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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맥주업체, 동남아 시장에 ‘군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의 내로라하는 맥주 브랜드들이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몇 안 되는 성장시장인 동남아를 잡기 위해 쟁탈전이 한창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삿포로홀딩스는 이달 28일부터 ‘블루캡’을 베트남에 판매한다. 이 ‘블루캡’은 일반 할인점에서 330ml당 1만3000~1만5000동(670~780원)으로 삿포로홀딩스의 주력 브랜드 ‘삿포로 프리미엄’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 이제까지 삿포로 홀딩스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저가 상품을 내놓으며 베트남 중산층의 입맛을 자극하겠다고 전략을 바꾼 것. 베트남의 맥주소비는 보통 노점이나 식당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중저가 상품이 90%이상을 차지한다. 실제로 베트남 국영회사인 사베코(사이공비어알콜베버리지)의 제품 ‘333’의 경우 600원 안팎에 불과하다. 네덜란드의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나 벨기에의 앤하이저부시인베브 역시 중저가 상품을 내놓는 만큼 삿포로 홀딩스도 이에 맞춘 것이다. 맛 역시 현지 기후에 맞게 산뜻하게 바꿨다. 삿포로 측은 올해 36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삿포로 홀딩스는 지난 2010년 베트남 국영 담배회사인 비나타바(Vinataba)와 합작해 삿포로 베트남을 설립했다. 이듬해 호치민 근교에 공장을 세우고 베트남 시장진출을 선언했지만 판매 점유율은 단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삿포로 홀딩스는 베트남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완전히 자회사했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신흥국 중 몇 안 되는 신흥시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 베트남의 맥주 소비량은 390만 킬로리터로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역시 연 6%대에 달한다.결국 삿포로 홀딩스는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했다. 영업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낭까지 진출해 판로를 넓혔다. 일본 최대 맥주브랜드 기린 홀딩스는 미얀마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미얀마의 경기가 성장세를 보이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맥주를 마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기린 홀딩스는 지난해 미얀마 시장 80%를 쥐고 있는 맥주 양조장을 인수했다. 아사히 홀딩스는 위탁생산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현지기업에 대표상품인 ‘수퍼드라이’ 위탁 생산을 맡기고 있다. 기린홀딩스 역시 48%를 출자하고 있는 필리핀 산미구엘맥주의 태국 공장에서 ‘이치방’을 생산하고 있다.
2016.07.12 I 김인경 기자
에어부산, '일년에 두 번' 플라이앤세일…후쿠오카 4.3만원
  • 에어부산, '일년에 두 번' 플라이앤세일…후쿠오카 4.3만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12~15일 나흘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특가 항공권 해당 노선은 9월 1일 신규 취항 예정인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포함한 17개 국제선 노선이다.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후쿠오카 4만3000원 △칭다오·타이베이·가오슝 5만3000원 △삿포로·시안·장자제 7만3000원 △세부·다낭·씨엠립 8만3000원부터다. 항공권 판매 시간은 노선별로 다르다. 12일 오전 11시부터 홍콩·마카오·대만·동남아·괌 노선 판매가 시작되며 14일 오전 11시부터 일본·중국 노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벤트 종료 시간은 15일 오후 4시로 동일하다.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다.플라이 앤 세일 특가 항공권은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는 따뜻한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플라이 앤 세일 예약 바로가기’ 혹은 ‘쉬운 예약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프로모션인 만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무료 수하물과 기내식까지 제공되는 절호의 기회”라며 “항공기 좌석 간 간격도 타사보다 넓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렴한 항공권 가격에 실속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이 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12~15일 나흘간 시행한다. 에어부산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하와이 왕복 최저 42만원
2016.07.11 I 신정은 기자
에어서울, 이르면 다음달 11일 첫 비행기 띄운다
  • 에어서울, 이르면 다음달 11일 첫 비행기 띄운다
  •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유니폼. 에어서울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정식 취항 예정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김포-광주, 김포-제주, 김포-인천 등 노선에서 시범 비행을 마쳤다. 이어 30일에는 위급 상황을 가정해 육상과 해상에서 비상 훈련 검증을 받는다.이 단계를 통과하면 AOC 승인에 필요한 현장검사가 모두 끝나고, 서류 준비 등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AOC가 발급된다. 비상훈련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일정이 미뤄질 수 있지만 아직 이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사례는 없다. 국토부는 에어서울의 비상 훈련 과정에 이상이 없는 한 다음달 8일까지는 AOC를 발급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AOC 교부가 결정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 11일쯤 국내선 첫 취항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에어서울은 계획대로 10월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국내선 비행기를 띄어야 한다. 국제선 AOC 승인에 상대국 동의를 받는데 3개월 정도가 더 걸리기 때문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2월28일 국토부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을 당시만 해도 국제선만 취항하려 했으나 AOC 예비평가에서 미비점이 발견됐다. 결국 지난 2월 국토부에 제출한 AOC 발급 신청을 취하하고 아예 새로 바뀐 내용으로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먼저 국내선을 취항하고 국제선을 띄우는 걸로 계획을 수정했다. 에어서울은 AOC를 발급받으면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4회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스케줄을 넘겨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키나와·도야마·구마모토·마쓰야마·아사히가와·시즈오카·미야자키·요나고·다카마쓰, 중국 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캄보디아 프놈펜·씨엠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등 총 5개국 16개 노선을 신청했다.
2016.06.29 I 신정은 기자
③"'7말 8초' 경비 두 배..빠르거나 늦게 가요"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③"'7말 8초' 경비 두 배..빠르거나 늦게 가요"
  • 베트남 호이안.(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다낭·코타키나발루”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싱글이거나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극성수기를 피해 6월 초·중순 빠른 휴가나 9월초 늦은 휴가를 떠나라고 권하고 싶다.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회사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1~2주 앞뒤로 날짜를 조금만 조정해도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특히 추석 연휴 바로 전주나 직후에 가격이 저렴한 여행상품이 많이 나온다. ‘핫딜’ 여행상품을 수시로 검색하는 것도 좋다. 운이 좋다면 계획했던 여행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어텔 상품은 패키지임에도 항공권과 숙박 이외의 일정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인기다.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지난 5월 일주일간(16~22)간 G마켓에서 여행 패키지 상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더 팔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석양지로 유명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연중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로 해양 스포츠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베트남 다낭은 고급 리조트가 즐비해 휴양을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휴식과 체험이 가능해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사이판 여행도 추천할만하다. 이달부터 진에어가 신규 취항을 시작했으며 7월에는 한국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 리조트’가 새롭게 문을 열어 국내 가족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꾸준한 인기다. 베트남 다낭 빈펄 리조트.‘박 과장의 휴가 계획’ 업무 특성상 일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지난 3월 휴가를 앞당겨 다녀왔다. 남편, 어린 딸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시설이 잘 갖추어진 휴양지 리조트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기준으로 택한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의 빈펄 리조트.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오는 9월 두 번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 전전주 주말에 휴가를 2~3일 붙여 지인 가족과 함께 다녀오려 한다. 같은 기준으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괌 하얏트 이렇게 3곳을 염두에 두고 있다. ▶ 관련기사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②"‘태후’로 뜬 그리스, 가성비는 일본 최고"☞ [전문가 추천 바캉스]①"여행경비 절반 이상..항공권부터 확보해요"☞ [전문가 추천 바캉스]④이거 없으면 후회할걸?..여행 필수 앱 5선☞ 올여름 숙소상품 거래액 지난해 2배…인기 휴양지 '일본'
2016.06.23 I 최은영 기자
美 뉴욕 하루 여행경비 '무려 58만원' 필요
  • 美 뉴욕 하루 여행경비 '무려 58만원' 필요
  •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은 일일 여행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을 나타났다.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2일 전세계 유명 도시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한 6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 뉴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미국 뉴욕은 하루 생활을 위해 약 58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의 맥주 값은 2418원(8위), 택시비는 2885원(10위)로 15개 도시 중 뚜렷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하루 숙박비 50만 7286원(1위)과 식비 6만 2321원(2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뉴욕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하루 44만 7982원이 드는 영국 런던과 39만 8191원이 드는 프랑스 파리였다. 일일 여행물가지수(자료=익스피디아)반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하루 평균 10만 9938원이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숙박비와 식비가 9만 8056원과 5916원으로 15개 도시 중 두 항목 모두 14위의 낮은 순위를 차지하며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도시로 나타났다. 이어 대만 타이페이(14만 4971원), 베트남 다낭(14만 9933원), 중국 상하이(16만 2348원), 5위 미국 라스베이거스(16만 3174원)로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만 비교했을 때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로 26만 888원이었고 일본 오키나와(23만 8491원)와 싱가포르(21만 3761원)가 그 뒤를 이었다.서울의 1일 여행경비는 17만 2675원으로 전세계 10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수준의 뉴욕 대비 약 3분의 1수준. 가장 낮은 수준의 방콕에 비해 1.5배 이상 비쌌다. 서울은 라스베이거스, 상하이 보단 1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고, 도쿄와 비교했을 때 약 50% 수준이다.맥주 한 잔의 값이 가장 싼 도시는 베트남 다낭으로 620원이다. 서울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의 값은 2295원으로 1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해 다낭 보다 약 3.6배가 비쌌다. 맥주 한 잔 값이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싱가포르로 한 잔에 5049원이었다. 괌(4039원), 라스베가스(3318원), 오키나와(3236원), 도쿄(3012원), 오사카(2858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하루 식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런던으로 나타났다. 런던에서 하루 세 끼 식사를 위해서 7만 5365원이 필요하며 가장 적은 비용이 필요한 다낭(5428원)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비쌌다. 런던 다음으로는 뉴욕 6만 2321원, 라스베가스 5만 1934원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중에서는 괌의 타무닝이 4만 241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싱가포르가 3만0849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관련기사 ◀☞ [여행]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올 봄 여행주간 국내여행 참가자 2395만명에 달해☞ 관광버스 불법주정차 해결…양보다 질로 관광경쟁력 높인다☞ 한국관광공사 '2016 청정 해수욕장 20선' 선정☞ [뜨거운감자 '마이스']① 마이스, 한국관광 '통째' 바꾼다
2016.06.22 I 강경록 기자
배우 남일우-남성진,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 대회 참가
  • 배우 남일우-남성진,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 대회 참가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명품 배우’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골프 대회가 막을 올린다.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마련한 국내 최초의 부자 골프 대회 ‘파더 앤 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이 2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GC에서 개막한다. 던롭 미국 지사에서 주최하는 전통있는 대회를 벤치마크한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추첨된 부자 골퍼 50팀이 참가해 뜨거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있었으나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이 돼 진행하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들도 속속 참가를 결정했다. 원로배우 남일우와 아들 남성진은 가장 먼저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홍순성 대표는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잊지 못할 인생의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더 앤 선 팀 클래식 현장에서는 참가비 일부 기부 행사는 물론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사랑의 멀리건’ 쿠폰을 판매해 수익금을 아동 복지 사업에 전액 기부하는 훈훈한 자선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던롭은 지난 2014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착한 소비(GOOD_BUY)’ 캠페인을 통해 볼 수익금 일부와 자선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국제 아동복지사업에 기부하는 등,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상품도 푸짐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행운이 걸려 있는 홀인원 이벤트를 비롯해 다낭 골프투어 여행권, 조니워커 블루라벨, 던롭 어패럴, 남성화장품 랩(LAB), 로이스 초콜릿 등 다양한 증정품과 푸짐한 시상품이 준비돼 있다.
2016.06.22 I 김인오 기자
제주항공, ‘픽미세일’ 국제선 2년 무제한 탑승권 경품
  • 제주항공, ‘픽미세일’ 국제선 2년 무제한 탑승권 경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7~8월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무제한 탑승 항공권과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지급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픽미 세일(Pick Me Sales)’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항공권 예매는 오는 6월30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 기간 내에 7~8월 항공권을 직접 예매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국제선 2년 무제한 탑승항공권을 증정하며, 111명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포인트, 20명에게는 제주항공 라운지 이용권(10만원) 등을 증정한다.제주항공은 픽미 세일기간 편도항공권을 △국내선은 청주~제주 1만9900원,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2만3900원, 대구~제주 3만4900원, 김포~부산 3만3900원부터 판매한다.△일본은 인천~도쿄, 인천~오키나와 10만3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13만3000원,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은 10만3000원, 인천~나고야 7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노선 6만8000원, 부산~오사카 6만3000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만3000원부터 판매한다.△중국은 인천~칭다오 7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6만3000원, 인천~스자좡 12만3000원, 인천~자무스 16만3000원, 대구~베이징 6만8000원, 부산~스자좡 15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홍콩은 인천~홍콩 13만3000원부터 △대만은 인천~타이베이 12만3000원, 부산~타이베이 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베트남은 인천~하노이 11만3000원, 인천~다낭 15만8000원 △태국은 인천~방콕 14만4200원, 부산~방콕 15만4200원 △필리핀은 인천~마닐라 9만8000원, 인천~세부 12만8000원 △말레이시아는 인천~코타키나발루 15만8000원 △대양주는 인천~괌 19만1100원, 부산~괌 17만1100원, 인천~사이판 15만1300원부터 판매한다.이와함께 7월4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추가적립 구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리프레시포인트 첫 구매자에게 1000포인트를 보너스 적립해주며, 구매금액별로 최대 구매금액의 2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기내 면세품 쇼핑 돕는 ‘퍼스널 쇼퍼’ 운영☞제주항공, 7월 인천~日삿포로 신규 취항
2016.06.21 I 김보경 기자
그랜드하얏트 "제이제이에서 여름 테마파티 즐기세요"
  • 그랜드하얏트 "제이제이에서 여름 테마파티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6월 중 네 차례(17,18, 24, 25일)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코발트 빛 시원한 바다를 콘셉트로 아쿠아 트로피카나 테마파티를 연다고 7일 밝혔다.파티 입장객은 호텔 바텐더가 준비한 환영 칵테일 한 잔과 함께 7인조 혼성 밴드 ‘라바’의 라이브 공연과 제이제이 마호니스 전속 디제이의 디제잉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자 디제이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수의 특별 디제잉 공연도 준비했다.이밖에 베스트 댄스 콘테스트, 베스트 코스튬 콘테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티 입장객은 매일 밤 진행하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울·인천·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숙박권·식사권,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티 입장료는 세금을 포함해 3만원이다.▶ 관련기사 ◀☞ 그랜드하얏트 인천, 스페인 카탈루냐 특선메뉴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금요일 밤의 열기' 주말패키지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얼리 서머 패키지'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9월까지 풀사이드 바비큐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로비라운지 빙수 개시 '2만원대부터'
2016.06.07 I 김진우 기자
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 최근 비수기로 꼽히던 6월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인터파크투어)중국 장가계 민혼대를 바라보고 있는 중년의 여행객(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51) 부장은 6일 현충일 연휴를 활용해 서둘러 여름휴가를 다녀올 생각이다. 북적거리는 휴가철을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바가지 상술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다. 박 부장은 요즘 뜨는 여행지라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바크를 다녀올 예정. 이어 10월에는 남은 경비를 보태 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등장했던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휴가패턴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7말 8초’(7월 말~8월 초)는 옛말이다. 되레 전통적으로 휴가가 몰리던 7월 말과 8월 초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여행자가 늘면서 비·성수기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6월이나 8월 말에서 9월 초, 나아가 1년 내내 수요가 분산되는 식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활성화가 독과점체제였던 항공시장을 다원화하면서 저렴하게 떠나는 실속여행의 기회가 많아졌다”며 “이 같은 현상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여행시장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성수기 사라진다…‘7말 8초’ 휴가철 피해 비수기로 꼽히던 6월에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1~2015년 사이 5년 동안 6월 기준 한국민의 월별 출국자 수는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2010년과 비교했을 때 4.7%p 높은 수치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추이도 비슷한 양상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집계한 해외여행자 수를 보면 2013년 77만명, 2015년 124만명을 기록해 35.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7~8월 해외여행자 수는 2013년 35만명, 2015년 43만명으로 22.8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분위기는 여객탑승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주항공의 올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을 보면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5%p, 7%p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은 17%p,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노선도 지난해보다 약 14%p 높았다. 호텔업계도 지난달 초부터 시작한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7~8월을 맞으면 4개월간 성수기를 누리는 셈이다.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 제주호텔은 5월 평균 객실 점유율이 89%를 기록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6월 황금연휴에 비는 객실이 없다. 호텔 측은 이른 더위 탓에 6월부터 여행을 서두르려는 이들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신라호텔 역시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이 평균 96%로, 만실도 시간문제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해외여행 주고객 ‘20·60대 부상’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도 재편될 태세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대와 60대 연령층이 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가 증가한 가운데 그중 20대와 60대가 두드러졌다. 2013년과 2016년 1~5월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20대는 무려 84.1% 증가했고, 60대가 54.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34.4%, 40대 32.9%, 30대 28.4% 순이다. 2013년 1~5월 각각 6만 800명, 9만 2000명 수준에 그치던 20대와 60대 여행수요는 올해 들어 같은 기간에 일제히 10만명을 넘어서 30~40대와 같은 구간에 진입했다. 여행자 절대수치에서는 50대와 40대가 여전히 1·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0대, 60대가 증가폭을 압도했다. 반면 직장일로 바쁜 30대의 연령별 점유율은 가장 낮았다.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은 “과거에는 열심히 저축한 다음 먼 훗날 여행을 가겠다는 의식이 많았으나 요즘 20대는 소셜커머스·타임커머스·오픈마켓 등을 통해 값싸게 나온 자유여행 아이템을 모은 뒤 지체없이 여행을 떠난다”고 귀띔했다. 이어 “60대는 은퇴 후 시간·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연령대로 중저가 상품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상품을 선호한다”면서 “산악회나 동호회, 계모임 등 단체여행의 비중이 높지만 배낭여행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LCC 활성화 덕분? 휴가지 다양해져 여행패턴이 바뀌면서 선호하는 휴가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전히 일본·동남아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지만 여행경험이 늘고 체험기회가 많아지면서 전문성·연령별·테마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다. LCC업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의 활용, 모바일 예약비중이 많아진 것도 여행지의 선택폭을 넓히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투어가 집계한 지난해 급부상한 여행지는 베트남·라오스·모리셔스·핀란드·체코·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 천차만별이다.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는 그리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우르크’라는 가상국가의 실제 촬영장소였던 그리스 이오니아제도 최남단의 자킨토스섬이다. 특히 나바지오해변은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반나절 뚝딱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부터 장기투숙하는 여행까지 각자 개성에 맞도록 일정을 아예 짜주는 여행상품도 생겼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철과 비교했을 때 전체 출국자 수는 아직 적지만 증가세는 눈여겨볼 만하다. 장기불황에 따른 합리적 소비층이 늘면서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따로 없는 여행패턴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여행도DIY]① 시간·가격·장소파괴…여행, 틀을 깨다☞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호텔료 '4만원 VS 7729만원'☞ [여행도DIY]④ 여행가려 대기업버린 30대 "100% 주도하는 여행하라"☞ [여행도DIY]⑤ 대박난 '바람의 딸' 이젠 전설일 뿐☞ [여행도DIY]⑥ 모르면 완전손해…여행팁 5
2016.06.03 I 김미경 기자
다날 "여행자 필수  ‘와그앱’ 누적 방문자수 120만명 돌파"
  • 다날 "여행자 필수 ‘와그앱’ 누적 방문자수 120만명 돌파"
  • △와그앱 메인화면(사진제공=다날)[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날은 전 세계 1000여 개의 이색 액티비티 체험을 소개해주는 ‘와그(WAUG)앱’의 누적방문자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이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이 개발한 ‘와그앱’은 여행객들이 상상만 해오던 이색 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신개념 중개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벌룬투어, 카약, 요트체험, 경비행기체험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해 대만택시투어, 도쿄다도체험, 하노이클럽투어 등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1000여개의 체험 콘텐츠까지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안내한다. 더불어 와그앱 매거진을 통해 서울의 낭만카페, 다낭 인생맛집, 대만 먹스타그램, 도쿄 디저트코스, 물가 싼나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회사측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매주 2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액티비티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그앱의 이용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다날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와그앱, 핫딜파인더, 앞집 등의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결제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다날 투자 ‘와그앱’ 120만 누적 방문
2016.05.25 I 임성영 기자
다날 투자 ‘와그앱’ 120만 누적 방문
  • 다날 투자 ‘와그앱’ 120만 누적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이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은 이색 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와그앱’이 120만 누적 방문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세계 20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벌룬투어, 카약, 요트체험, 경비행기체험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대만택시투어, 도쿄다도체험, 하노이클럽투어, 보라카이레스토랑, 인천롤러장, 양평카누체험 등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1000여개의 체험 콘텐츠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안내하고 있다. 와그앱 매거진을 통해 서울의 낭만카페, 다낭 인생맛집, 대만 먹스타그램, 도쿄 디저트코스, 물가 싼나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어 휴가철에 앞서 와그앱을 검색하는 것 만으로도 전세계 고급 여행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다.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매주 2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액티비티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그앱의 이용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다날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와그앱, 핫딜파인더, 앞집 등의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제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2016.05.25 I 정병묵 기자
  • 영원한 적(敵)은 없다…中 견제위해 손잡은 美-베트남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이 베트남 무기 금수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베트남 전쟁을 치른 앙숙이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는 의미가 담겼다. 동시에 ‘공동의 적’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가미됐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은 베트남의 무기 금수조처를 해제하는 대신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미국은 그동안 베트남 인권을 문제 삼아 금수 조치의 전면해제를 유보했다. 미국은 베트남 전략항구도시인 다낭에 군수 물자를 사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은 1965년 미국이 대규모 지상 전투부대를 파견해 베트남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징적인 장소다. 군사 분야 외에도 두 정상은 세계 최대 경제블록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기 비준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양국은 1960~1970년대 전쟁을 치렀다. 1975년 전쟁이 끝난 지 20년 만인 1995년 수교했지만 앙금이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다. 미국은 수교 이후 무기수출은 엄격히 막아오다 2014년 베트남 해양안보를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일부 금수조처를 풀었다. 이번 미국의 무기 금수조치 해제는 40여년 전 베트남전에서 비롯된 적대감의 마지막 흔적을 마침내 제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베트남이 무기 금수조치 해제를 포함해 정치·군사·경제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공동의 적 중국 때문이다.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도)에 활주로 건설하는 것을 포함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며 군사패권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중국해 일대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베트남과 협력이 절실한 편이다. 베트남 입장에서도 중국의 위협에 맞서려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해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결국 옛적인 두 나라가 공동의 적인 중국에 대응하려 손을 잡았다는 얘기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점증하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옛 적과 유대관계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5.23 I 장순원 기자
  • 로켓모바일, 대원이 유증 참여… 베트남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로켓모바일(043710)이 홍성범 서울리거 상해병원 대표원장, 건설·학생복 업체인 대원과 함께 베트남 뷰티·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켓모바일은 지난달 22일 공시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대상자를 홍성범 원장 개인에서 에이치에스비컴퍼니·서울리거코스메틱스·대원으로 변경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에이치에스비컴퍼니 40억원, 서울리거코스메틱스 30억원, 대원 30억원 수준이다. 납입일은 7월8일로 변경됐다.에이치에스비컴퍼니는 현재 회사 최대주주로 홍 원장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그는 서울리거코스메틱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이 확대되는 것이다여기에 베트남 지역 노하우가 많은 대원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 회사는 ‘칸타빌’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 부문과 섬유, 학생복(아이비클럽)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해 약 15년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원다낭(옛 대원비나), 대원텍스타일베트남, 동국베트남방직, 대원건설, 대원-투덕을 비롯한 다수의 주택개발 합작회사로 베트남 전역에 진출했다. 로켓모바일은 이번 투자자들의 뷰티·헬스케어 전문성과 베트남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현지 도심 상권과 주요 개발지역 클리닉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은 K뷰티와 헬스케어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형외과 피부과 운영 관점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1980년대 수준에 불과해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과 달리 의료법인의 영리행위가 가능한 것도 매력 요소”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로켓모바일, 서비스업체 이엠씨펭귄 130억원에 인수☞ 아이앤제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로켓모바일 지분율 5.38%→0.73%☞ 대전상의, 한-중·한-베트남 FTA비즈니스 워크숍’ 개최
2016.05.23 I 이명철 기자
제주항공, 6월 이른 휴가 늘어…세부 예약률 15%p↑
  • 제주항공, 6월 이른 휴가 늘어…세부 예약률 15%p↑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여름휴가를 일찍떠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주항공(089590)의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 노선의 6월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5%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동남아시아 노선 전체 예약률도 지난해보다 약 3%포인트 상승했다. 대양주 노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취항 항공사가 많아진 괌은 5%포인트 감소했지만 사이판 노선은 약 1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노선도 지난해보다 약 14%포인트 높았다. 이는 제주항공이 여름휴가철 승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 영향이 크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중국 칭다오 노선을 7만3000원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12만30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 7만3000원부터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각 노선별로 판매 기간과 탑승 일자는 다르지만 6월부터 떠나는 노선이 주요 판매 대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승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LCC 취항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젠 6월까지 확대됐다”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수기 수요 유발을 통해 고객확보가 쉬워지고,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이른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하반기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기대-HMC☞제주항공, 색깔있는 마라톤 축제 ‘2016 컬러런’ 개최☞[포토]LCC 동맹 '밸류 얼라이언스' CEO 8명 뭉쳤다
2016.05.23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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