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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추천 바캉스]③"'7말 8초' 경비 두 배..빠르거나 늦게 가요"
- 베트남 호이안.(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다낭·코타키나발루”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싱글이거나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극성수기를 피해 6월 초·중순 빠른 휴가나 9월초 늦은 휴가를 떠나라고 권하고 싶다.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회사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1~2주 앞뒤로 날짜를 조금만 조정해도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특히 추석 연휴 바로 전주나 직후에 가격이 저렴한 여행상품이 많이 나온다. ‘핫딜’ 여행상품을 수시로 검색하는 것도 좋다. 운이 좋다면 계획했던 여행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어텔 상품은 패키지임에도 항공권과 숙박 이외의 일정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인기다.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지난 5월 일주일간(16~22)간 G마켓에서 여행 패키지 상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더 팔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석양지로 유명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연중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로 해양 스포츠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베트남 다낭은 고급 리조트가 즐비해 휴양을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휴식과 체험이 가능해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사이판 여행도 추천할만하다. 이달부터 진에어가 신규 취항을 시작했으며 7월에는 한국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 리조트’가 새롭게 문을 열어 국내 가족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꾸준한 인기다. 베트남 다낭 빈펄 리조트.‘박 과장의 휴가 계획’ 업무 특성상 일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지난 3월 휴가를 앞당겨 다녀왔다. 남편, 어린 딸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시설이 잘 갖추어진 휴양지 리조트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기준으로 택한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의 빈펄 리조트.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오는 9월 두 번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 전전주 주말에 휴가를 2~3일 붙여 지인 가족과 함께 다녀오려 한다. 같은 기준으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괌 하얏트 이렇게 3곳을 염두에 두고 있다. ▶ 관련기사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②"‘태후’로 뜬 그리스, 가성비는 일본 최고"☞ [전문가 추천 바캉스]①"여행경비 절반 이상..항공권부터 확보해요"☞ [전문가 추천 바캉스]④이거 없으면 후회할걸?..여행 필수 앱 5선☞ 올여름 숙소상품 거래액 지난해 2배…인기 휴양지 '일본'
- 美 뉴욕 하루 여행경비 '무려 58만원' 필요
-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은 일일 여행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을 나타났다.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2일 전세계 유명 도시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한 6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 뉴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미국 뉴욕은 하루 생활을 위해 약 58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의 맥주 값은 2418원(8위), 택시비는 2885원(10위)로 15개 도시 중 뚜렷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하루 숙박비 50만 7286원(1위)과 식비 6만 2321원(2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뉴욕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하루 44만 7982원이 드는 영국 런던과 39만 8191원이 드는 프랑스 파리였다. 일일 여행물가지수(자료=익스피디아)반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하루 평균 10만 9938원이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숙박비와 식비가 9만 8056원과 5916원으로 15개 도시 중 두 항목 모두 14위의 낮은 순위를 차지하며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도시로 나타났다. 이어 대만 타이페이(14만 4971원), 베트남 다낭(14만 9933원), 중국 상하이(16만 2348원), 5위 미국 라스베이거스(16만 3174원)로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만 비교했을 때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로 26만 888원이었고 일본 오키나와(23만 8491원)와 싱가포르(21만 3761원)가 그 뒤를 이었다.서울의 1일 여행경비는 17만 2675원으로 전세계 10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수준의 뉴욕 대비 약 3분의 1수준. 가장 낮은 수준의 방콕에 비해 1.5배 이상 비쌌다. 서울은 라스베이거스, 상하이 보단 1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고, 도쿄와 비교했을 때 약 50% 수준이다.맥주 한 잔의 값이 가장 싼 도시는 베트남 다낭으로 620원이다. 서울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의 값은 2295원으로 1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해 다낭 보다 약 3.6배가 비쌌다. 맥주 한 잔 값이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싱가포르로 한 잔에 5049원이었다. 괌(4039원), 라스베가스(3318원), 오키나와(3236원), 도쿄(3012원), 오사카(2858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하루 식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런던으로 나타났다. 런던에서 하루 세 끼 식사를 위해서 7만 5365원이 필요하며 가장 적은 비용이 필요한 다낭(5428원)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비쌌다. 런던 다음으로는 뉴욕 6만 2321원, 라스베가스 5만 1934원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중에서는 괌의 타무닝이 4만 241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싱가포르가 3만0849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관련기사 ◀☞ [여행]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올 봄 여행주간 국내여행 참가자 2395만명에 달해☞ 관광버스 불법주정차 해결…양보다 질로 관광경쟁력 높인다☞ 한국관광공사 '2016 청정 해수욕장 20선' 선정☞ [뜨거운감자 '마이스']① 마이스, 한국관광 '통째' 바꾼다
- 제주항공, ‘픽미세일’ 국제선 2년 무제한 탑승권 경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7~8월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무제한 탑승 항공권과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지급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픽미 세일(Pick Me Sales)’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항공권 예매는 오는 6월30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 기간 내에 7~8월 항공권을 직접 예매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국제선 2년 무제한 탑승항공권을 증정하며, 111명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포인트, 20명에게는 제주항공 라운지 이용권(10만원) 등을 증정한다.제주항공은 픽미 세일기간 편도항공권을 △국내선은 청주~제주 1만9900원,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2만3900원, 대구~제주 3만4900원, 김포~부산 3만3900원부터 판매한다.△일본은 인천~도쿄, 인천~오키나와 10만3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13만3000원,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은 10만3000원, 인천~나고야 7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노선 6만8000원, 부산~오사카 6만3000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만3000원부터 판매한다.△중국은 인천~칭다오 7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6만3000원, 인천~스자좡 12만3000원, 인천~자무스 16만3000원, 대구~베이징 6만8000원, 부산~스자좡 15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홍콩은 인천~홍콩 13만3000원부터 △대만은 인천~타이베이 12만3000원, 부산~타이베이 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베트남은 인천~하노이 11만3000원, 인천~다낭 15만8000원 △태국은 인천~방콕 14만4200원, 부산~방콕 15만4200원 △필리핀은 인천~마닐라 9만8000원, 인천~세부 12만8000원 △말레이시아는 인천~코타키나발루 15만8000원 △대양주는 인천~괌 19만1100원, 부산~괌 17만1100원, 인천~사이판 15만1300원부터 판매한다.이와함께 7월4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추가적립 구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리프레시포인트 첫 구매자에게 1000포인트를 보너스 적립해주며, 구매금액별로 최대 구매금액의 2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기내 면세품 쇼핑 돕는 ‘퍼스널 쇼퍼’ 운영☞제주항공, 7월 인천~日삿포로 신규 취항
- 그랜드하얏트 "제이제이에서 여름 테마파티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6월 중 네 차례(17,18, 24, 25일)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코발트 빛 시원한 바다를 콘셉트로 아쿠아 트로피카나 테마파티를 연다고 7일 밝혔다.파티 입장객은 호텔 바텐더가 준비한 환영 칵테일 한 잔과 함께 7인조 혼성 밴드 ‘라바’의 라이브 공연과 제이제이 마호니스 전속 디제이의 디제잉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자 디제이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수의 특별 디제잉 공연도 준비했다.이밖에 베스트 댄스 콘테스트, 베스트 코스튬 콘테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티 입장객은 매일 밤 진행하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울·인천·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숙박권·식사권,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티 입장료는 세금을 포함해 3만원이다.▶ 관련기사 ◀☞ 그랜드하얏트 인천, 스페인 카탈루냐 특선메뉴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금요일 밤의 열기' 주말패키지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얼리 서머 패키지'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9월까지 풀사이드 바비큐 선보여☞ 그랜드하얏트, 로비라운지 빙수 개시 '2만원대부터'
-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 최근 비수기로 꼽히던 6월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인터파크투어)중국 장가계 민혼대를 바라보고 있는 중년의 여행객(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51) 부장은 6일 현충일 연휴를 활용해 서둘러 여름휴가를 다녀올 생각이다. 북적거리는 휴가철을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바가지 상술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다. 박 부장은 요즘 뜨는 여행지라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바크를 다녀올 예정. 이어 10월에는 남은 경비를 보태 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등장했던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휴가패턴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7말 8초’(7월 말~8월 초)는 옛말이다. 되레 전통적으로 휴가가 몰리던 7월 말과 8월 초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여행자가 늘면서 비·성수기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6월이나 8월 말에서 9월 초, 나아가 1년 내내 수요가 분산되는 식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활성화가 독과점체제였던 항공시장을 다원화하면서 저렴하게 떠나는 실속여행의 기회가 많아졌다”며 “이 같은 현상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여행시장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성수기 사라진다…‘7말 8초’ 휴가철 피해 비수기로 꼽히던 6월에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1~2015년 사이 5년 동안 6월 기준 한국민의 월별 출국자 수는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2010년과 비교했을 때 4.7%p 높은 수치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추이도 비슷한 양상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집계한 해외여행자 수를 보면 2013년 77만명, 2015년 124만명을 기록해 35.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7~8월 해외여행자 수는 2013년 35만명, 2015년 43만명으로 22.8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분위기는 여객탑승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주항공의 올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을 보면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5%p, 7%p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은 17%p,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노선도 지난해보다 약 14%p 높았다. 호텔업계도 지난달 초부터 시작한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7~8월을 맞으면 4개월간 성수기를 누리는 셈이다.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 제주호텔은 5월 평균 객실 점유율이 89%를 기록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6월 황금연휴에 비는 객실이 없다. 호텔 측은 이른 더위 탓에 6월부터 여행을 서두르려는 이들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신라호텔 역시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이 평균 96%로, 만실도 시간문제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해외여행 주고객 ‘20·60대 부상’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도 재편될 태세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대와 60대 연령층이 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가 증가한 가운데 그중 20대와 60대가 두드러졌다. 2013년과 2016년 1~5월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20대는 무려 84.1% 증가했고, 60대가 54.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34.4%, 40대 32.9%, 30대 28.4% 순이다. 2013년 1~5월 각각 6만 800명, 9만 2000명 수준에 그치던 20대와 60대 여행수요는 올해 들어 같은 기간에 일제히 10만명을 넘어서 30~40대와 같은 구간에 진입했다. 여행자 절대수치에서는 50대와 40대가 여전히 1·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0대, 60대가 증가폭을 압도했다. 반면 직장일로 바쁜 30대의 연령별 점유율은 가장 낮았다.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은 “과거에는 열심히 저축한 다음 먼 훗날 여행을 가겠다는 의식이 많았으나 요즘 20대는 소셜커머스·타임커머스·오픈마켓 등을 통해 값싸게 나온 자유여행 아이템을 모은 뒤 지체없이 여행을 떠난다”고 귀띔했다. 이어 “60대는 은퇴 후 시간·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연령대로 중저가 상품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상품을 선호한다”면서 “산악회나 동호회, 계모임 등 단체여행의 비중이 높지만 배낭여행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LCC 활성화 덕분? 휴가지 다양해져 여행패턴이 바뀌면서 선호하는 휴가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전히 일본·동남아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지만 여행경험이 늘고 체험기회가 많아지면서 전문성·연령별·테마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다. LCC업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의 활용, 모바일 예약비중이 많아진 것도 여행지의 선택폭을 넓히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투어가 집계한 지난해 급부상한 여행지는 베트남·라오스·모리셔스·핀란드·체코·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 천차만별이다.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는 그리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우르크’라는 가상국가의 실제 촬영장소였던 그리스 이오니아제도 최남단의 자킨토스섬이다. 특히 나바지오해변은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반나절 뚝딱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부터 장기투숙하는 여행까지 각자 개성에 맞도록 일정을 아예 짜주는 여행상품도 생겼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철과 비교했을 때 전체 출국자 수는 아직 적지만 증가세는 눈여겨볼 만하다. 장기불황에 따른 합리적 소비층이 늘면서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따로 없는 여행패턴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여행도DIY]① 시간·가격·장소파괴…여행, 틀을 깨다☞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호텔료 '4만원 VS 7729만원'☞ [여행도DIY]④ 여행가려 대기업버린 30대 "100% 주도하는 여행하라"☞ [여행도DIY]⑤ 대박난 '바람의 딸' 이젠 전설일 뿐☞ [여행도DIY]⑥ 모르면 완전손해…여행팁 5
- 다날 "여행자 필수 ‘와그앱’ 누적 방문자수 120만명 돌파"
- △와그앱 메인화면(사진제공=다날)[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날은 전 세계 1000여 개의 이색 액티비티 체험을 소개해주는 ‘와그(WAUG)앱’의 누적방문자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이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이 개발한 ‘와그앱’은 여행객들이 상상만 해오던 이색 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신개념 중개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벌룬투어, 카약, 요트체험, 경비행기체험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해 대만택시투어, 도쿄다도체험, 하노이클럽투어 등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1000여개의 체험 콘텐츠까지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안내한다. 더불어 와그앱 매거진을 통해 서울의 낭만카페, 다낭 인생맛집, 대만 먹스타그램, 도쿄 디저트코스, 물가 싼나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회사측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매주 2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액티비티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그앱의 이용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다날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와그앱, 핫딜파인더, 앞집 등의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결제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다날 투자 ‘와그앱’ 120만 누적 방문
- 다날 투자 ‘와그앱’ 120만 누적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이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은 이색 레포츠와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와그앱’이 120만 누적 방문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세계 20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벌룬투어, 카약, 요트체험, 경비행기체험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대만택시투어, 도쿄다도체험, 하노이클럽투어, 보라카이레스토랑, 인천롤러장, 양평카누체험 등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1000여개의 체험 콘텐츠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안내하고 있다. 와그앱 매거진을 통해 서울의 낭만카페, 다낭 인생맛집, 대만 먹스타그램, 도쿄 디저트코스, 물가 싼나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어 휴가철에 앞서 와그앱을 검색하는 것 만으로도 전세계 고급 여행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다.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매주 2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액티비티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그앱의 이용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다날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와그앱, 핫딜파인더, 앞집 등의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제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 로켓모바일, 대원이 유증 참여… 베트남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로켓모바일(043710)이 홍성범 서울리거 상해병원 대표원장, 건설·학생복 업체인 대원과 함께 베트남 뷰티·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켓모바일은 지난달 22일 공시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대상자를 홍성범 원장 개인에서 에이치에스비컴퍼니·서울리거코스메틱스·대원으로 변경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에이치에스비컴퍼니 40억원, 서울리거코스메틱스 30억원, 대원 30억원 수준이다. 납입일은 7월8일로 변경됐다.에이치에스비컴퍼니는 현재 회사 최대주주로 홍 원장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그는 서울리거코스메틱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이 확대되는 것이다여기에 베트남 지역 노하우가 많은 대원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 회사는 ‘칸타빌’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 부문과 섬유, 학생복(아이비클럽)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해 약 15년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원다낭(옛 대원비나), 대원텍스타일베트남, 동국베트남방직, 대원건설, 대원-투덕을 비롯한 다수의 주택개발 합작회사로 베트남 전역에 진출했다. 로켓모바일은 이번 투자자들의 뷰티·헬스케어 전문성과 베트남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현지 도심 상권과 주요 개발지역 클리닉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은 K뷰티와 헬스케어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형외과 피부과 운영 관점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1980년대 수준에 불과해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과 달리 의료법인의 영리행위가 가능한 것도 매력 요소”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로켓모바일, 서비스업체 이엠씨펭귄 130억원에 인수☞ 아이앤제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로켓모바일 지분율 5.38%→0.73%☞ 대전상의, 한-중·한-베트남 FTA비즈니스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