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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나가신다”…실탄 장전한 K사모펀드, M&A 본격 시동
  • “토종 나가신다”…실탄 장전한 K사모펀드, M&A 본격 시동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 사무소에는 의사결정권이 없어서 본사와 의견을 주고 받는 데에만 몇 주가 걸리고 무리한 조건을 요구해오기도 한다. 반면 토종 PE들은 실탄도 늘고 있고 심플한 의사결정 구조와 실행력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몸값이 적정 수준으로 내려간 곳들을 ‘줍줍’하겠다는 곳들이 많다”외국계 PE와 최근 딜을 추진했다가 포기한 국내 한 PE 대표는 다시는 외국계와 일하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국내 유수의 토종 PE들과 딜을 하는 게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킹달러(달러의 강세 현상)를 등에 업고 한국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던 외국계 PE들이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둥지를 틀었지만, 우량기업 M&A에 있어 넉넉한 실탄과 빠른 실행력을 보이는 토종 PE들에 밀리면서다. 특히 올해는 1조 원 이상의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집하는 것) 결성을 앞둔 국내 PE가 수두룩해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 토종 PE의 존재감이 보다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기업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토종 PE에게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기업들의 몸값이 빠진 지금이 투자 적기다. 이들이 주도하는 M&A가 봇물을 이룰 것이란 기대가 높다. ◇ 토종 PE는 몸집 키우는데 외국계는 어수선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등 국내 주요 PE들은 1조 원 혹은 그 이상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북미와 유럽발 자금뿐 아니라 중동 오일머니까지 국내로 속속 유입되면서 전무후무한 규모의 실탄을 장전하게 된 셈이다.국내 PE가 막대한 실탄을 장전하기 시작하자 일각에서는 ‘자본력’을 앞세웠던 외국계 PE들의 전성시대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국내 PE들의 자본력도 해외 못지않은데다 본사를 거치며 최소 수 주에서 최대 수개월까지 걸리는 외국계 PE 의사결정 구조와 달리 재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딜을 성사시키는 사례가 쌓이면서다. 과거에는 소통이 복잡하더라도 높은 몸값을 부를 수 있는 외국계 PE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더 이상은 그러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외국계 PE들이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이상은 토종 PE에 경쟁력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일각의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초대형 빅딜로 꼽힌 메디트의 경우 외국계 PE인 칼라일그룹과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 블랙스톤 등이 잠재적 매수자로 거론됐지만, 글로벌 본사와의 의사소통이 길어지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GS그룹과 손잡았던 칼라일은 메디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에도 글로벌 본사의 투자 의지가 약해지면서 인수를 결국 포기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 사모펀드 주도의 컨소시엄이 인수 의지를 드러낸 오스템임플란트 딜도 마찬가지다. 횡령 사태가 발생한 이후 외국계 PE들은 국내 PE보다도 먼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회사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지지만,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로 본사와 한국 사무소 간의 의견충돌이 일면서 무산된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IB 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계 PE가) 잇따른 수장 교체와 복잡한 의사소통 방식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분위기는 의사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글로벌 본사와의 소통이 필수적인 한국 사무소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투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딜에 대한 외국계 PE의 참여도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토종 PE, 실탄·실행력 기반 활약 기대외국계 PE와 달리 토종 PE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글로벌 PE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넉넉한데다 신속한 소통이 관건인 세컨더리딜(Secondary Deal, PEF 운용사 간 거래)도 유행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광폭 행보를 보이는 토종 PE는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운용사 MBK다. 지난해 말 3D 구강 스캐너 업체 메디트를 2조 4600억 원에 인수한 MBK는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스마트폰용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생산 국내 1위 업체 네스플렉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약 세 달 만에 3개의 빅딜을 연속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괄목할 만한 점은 MBK가 진행한 딜 모두 글로벌 PE들이 큰 관심을 드러냈던 세컨더리 딜이라는 것이다. IB 업계에 따르면 한국 법인에게 의사결정권이 없어 본사와 논의하는 데에만 몇 주가 소요되는 글로벌 PE들과 달리 MBK의 경우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 능력, 실행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SK온 딜도 칼라일과 블랙록, KKR 등 글로벌 PE들이 투자하겠다고 나서왔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기도 했다. IB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과거에는 외국계 PE가 한국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여겨졌다”며 “막대한 자본과 체계적 시스템을 앞세워 한국 M&A 시장에서 독주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자금 유동성이나 의사결정 구조, 실행력 측면에서 한국 PE들이 뒤지지 않는 분위기”라며 “메디트와 같은 대형 딜뿐 아니라 알짜배기 딜도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계 PE들도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7 I 김연지 기자
내로라 사모펀드 제치고…오스템 인수 낙점받은 비결은
  • 내로라 사모펀드 제치고…오스템 인수 낙점받은 비결은[마켓인]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믿을만한 곳이니 만나 보시죠.”지난해 1월 상장사 역대 최대 규모(2215억 원)의 횡령 사태가 터졌던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국내외 사모펀드(PEF)운용사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회사를 자신에게 매각하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회장을 찾아갔지만, 최 회장은 덴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명예를 회복시킬 적임자가 없다고 보고 완강한 거부 의사를 드러내 왔다. 메디트를 인수해 키워오던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지난해 봄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일찍이 덴탈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봤다는 점은 타 운용사들과 분명한 차별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특히 보수적인 덴탈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진실성 있는 운용사’라는 평가가 속속 나오자 최 회장은 본격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고 한다. UCK가 내로라하는 국내외 PEF 운용사들을 제치고 인수를 주도하게 된 배경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전경.◇ 최 회장 마음 연 이유 “일찍이 업계 가능성 본 UCK”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사모펀드운용사인 UCK와 MBK파트너스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주식회사’가 회사 인수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격은 19만 원으로 설정됐다. 국내외 PE들이 탐내던 오스템임플란트를 UCK 주도의 컨소시엄이 인수할 수 있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지난해 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횡령 사태가 터진 이후 상당수의 국내외 PE 관계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문을 두드렸다. 멀끔히 양복을 빼입고 다가가 소위 ‘똑똑한 말’을 늘어놓는 이들에게 최 회장은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았다고 한다. 개인 치과를 운영하다 임플란트 분야를 개척해 어렵게 일궈낸 회사인 만큼, 신뢰 없이는 경영권을 넘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하지만 지난해 봄, UCK가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국내외 PE들이 잘 건드리지 않았던 덴탈 산업에 일찍이 투자하며 업계 사정을 훤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과 덴탈 산업에서 쌓아온 긍정적 평판 등이 여타 운용사들과는 차별화됐기 때문이다.최 회장이 가장 높이 산 것은 덴탈 산업에 대한 UCK의 혜안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 전언이다. UCK는 국내외 치과 업계에서 구강 스캐너 사용률이 10% 안팎이던 지난 2019년 치과의료기기 산업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3D 구강스캐너 기업인 메디트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메디트 제품은 하드웨어를 토대로 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술력 측면에서도 차별성이 크다고 봤다.UCK의 이러한 예상은 적중했다. 3D 구강스캐너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3250억 원 수준에서 2026년 약 2조2525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UCK가 인수 3년도 되지 않아 메디트의 기업가치를 대폭 끌어올렸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실제 메디트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앞세운 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쟁사들이 고전하는 와중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률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UCK는 지난해 말 메디트를 MBK에 2조4000억원에 성공적으로 매각하기도 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스마트한 결정도 한 몫…성공 여부는 지켜봐야투자은행(IB) 업계에선 UCK가 동북아 최대 사모투자운용사인 MBK를 이번 딜에 끌어 들였다는 점 또한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내린다. 메디트를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와 덴탈 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데다 인수금융 없이도 자금 동원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토종 운용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 북미 등 MBK가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공개매수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점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UCK 컨소시엄이 설정한 공개매수가격은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13만5631원,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가 수준이기도 하다.하지만 매수 세력이 몰리면서 주가가 공개매수 이상으로 오를 경우엔 시나리오가 자칫 달라질 수 있다. 공개매수 매력도가 떨어지는 만큼,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다만 이번 공개매수가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할 때 통상 적용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 이례적인 케이스인데다 전체발행주식의 15.4% 이상만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23.01.25 I 김연지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670선 붕괴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670선 붕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38%) 내린 668.9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뒤 약보합 전환한 건 유럽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됐지만 유럽 증시 마감 후 달러화 강세가 된 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위축 원인 중 하나였던 유럽 경기에 대해 S&P글로벌은 공급망 불안 해소와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발표했다”면서도 “다만 유럽 증시 마감 후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유럽 천연가스가 급등세로 전환하는 등 되돌림이 유입된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93억원, 기관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디지털컨텐츠(1.25%), 방송서비스(1.03%)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통신방송서비스(0.89%), 금속(0.55%), 비금속(0.47%), 화학(0.36%)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이와 달리 기계·장비(1.14%) 등은 1%대 강세다. IT부품(0.24%), 종이·목재(0.17%)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위메이드(112040), 현대바이오(048410)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HLB생명과학(067630),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 케어젠(214370), CJ ENM(035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대주전자재료(078600)는 3%대 강세다. 휴젤(145020), 에코프로(0865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독일 1.05%, 프랑스 1.87%, 이탈리아 1.9% 등 유럽 주요 증시 대부분은 전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2023.01.03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중…700선
  • 코스닥,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중…70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기관 매수 확대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34%) 하락한 2477.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9시40분경 700선 아래로 붕괴될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546억원, 외국인이 2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7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3%대 강세다. 통신서비스는 2%대 오르고 있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기타제조는 2%대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부품도 1%대 약세다. 운송, IT H/W, 비금속 등은 약보합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CJ ENM(035760)은 6%대 강세다.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5%대 상승 중이다. 현대바이오(04841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은 3%대 오르는 중이며, 에스티팜(237690)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삼천당제약(0002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씨젠(096530) 등은 2%대 오름세다. 이와 달리 위메이드(11204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성일하이텍(365340), 천보(278280), 삼강엠앤티(100090), 피엔티(137400), HLB(028300)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2.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美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700선
  • 코스닥, 美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70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1포인트(0.66%) 오른 707.7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2849.7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 오른 3821.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상승한 1만547.11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건 미 증시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일본 엔화 강세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도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인 원인도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에 의한 것일 뿐 에너지, 산업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라며 “엔화의 강세 영향이 컸지만, 유로화가 전일에 이어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따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7원 내외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기관이 각각 185억, 2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세다. 기타제조(2.57%)는 2%대 상승 중이다. 오락문화(1.15%), 통신장비(1.06%) 등은 1%대 강세다. 디지털컨텐츠(0.95%), 제약(0.85%), 금융(0.92%), 통신서비스(0.54%), 기타서비스(0.68%), 화학(0.87%), IT S/W & SVC(0.76%), 종이·목재(0.74%) 등은 강보합 흐름이다. 이와 달리 출판·매체복제(0.52%), 운송장비·부품(0.38%)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086520) 등은 2%대 오르고 있다. 포스코 ICT(022100), 메가스터디(072870), 고영(098460), 원익IPS(240810), 현대바이오(048410), 아프리카TV(067160)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HLB(028300)는 2%대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 HLB생명과학(067630) 등은 1%대 내림세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케어젠(21437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1%미만 약세다.
2022.12.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9포인트(0.70%) 상승한 722.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71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반발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오전 10시20분경 720선을 회복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199억원, 개인이 16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와 달리 외국인은 1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기타제조는 5% 넘게 상승 중이다. 오락문화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방송서비스, 금속,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IT S/W & SVC,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유통,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은 강보합세다. 이와 달리 운송, 음식료·담배, 화학, 건설 등은 1% 미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 에스엠(041510)은 3%대 상승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게임즈(293490), 고영(09846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더블유씨피(393890), 네이처셀(007390), 넥슨게임즈(225570), CJ ENM(035760)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성일하이텍(365340), 엔켐(348370)은 2%대 하락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다우데이타(032190), 에스티팜(237690), 삼강엠앤티(1000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위메이드(11204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2022.12.19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 출발…710선
  • 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 출발…71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24%) 내린 715.66을 기록 중이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3만2920.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 내린 3852.3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7% 떨어진 1만705.41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약보합 흐름을 보이는 것은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반도체 업종이 내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점 등은 낙폭을 만회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낙폭이 확대되고, 메리 델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왜 그렇게 낙관적인지 모르겠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 발언이 부담이 됐다”며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지만, 미 증시처럼 장 마감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 속 반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2억원, 기관은 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반도체(0.94%), 건설(0.91%), IT H/W(0.75%), 일반전기전자(0.57%), 금융(0.59%), 인터넷(0.56%), 비금속(0.61%), 종이·목재(0.76%), 통신장비(0.53%), IT부품(0.5%), 화학(0.43%), 기계·장비(0.59%)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반면 기타제조(1.19%), 디지털컨텐츠(1.09%)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유통(0.82%), 금속(0.28%), 컴퓨터서비스(0.19%), 출판·매체복제(0.41%)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피엔티(137400), 티씨케이(0647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케어젠(214370), 리노공업(058470), 덕산네오룩스(213420), 위메이드(1120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삼강엠앤티(100090), 솔브레인(357780), 엔켐(348370) 등은 1%대 하락세다. 성일하이텍(365340), 대주전자재료(078600), 엘앤에프(066970), HPSP(403870), HK이노엔(195940)은 약보합세다. 이와 달리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현대바이오(048410), JYP Ent.(03590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2022.12.19 I 김응태 기자
'직판'으로 승부… 글로벌 플레이어 초석다지는 K-바이오
  • '직판'으로 승부… 글로벌 플레이어 초석다지는 K-바이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K-바이오 업체들이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를 향한 도약에 시동을 걸고있다. 직판은 중간 유통사 개념인 해외 파트너사를 거치지 않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왼쪽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SK바이오팜 사무실, LG사이언스파크 외관.(제공= 각 사)해외 직판망 구축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재고에 유리하다. 직판 체제는 판매하는 제품군이 많아질수록 효율성이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 세계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 직판 체제를 운영하면 가격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지화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과거 현지 파트너사 힘을 빌려 판매하는 시기는 옛날 이야기다. 직판 체제 구축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한국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고 신약 개발 성과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라며 “특히 미국 판매망 구축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 의약품이나 타사 약물 유통 잠재성도 커질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직판 체제 선두주자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내년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미국 직판을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8월 셀트리온 미국 법인인 ‘셀트리온USA’를 인수, 현지 직판체제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 안으로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내년 7월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9월 미국 승인을 획득한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을 더해 내년 초부터 직접 판매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직판을 시작하는 데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파트너사에 지불하던 수수료(매출액의 20~30% 추정)가 없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직판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더 크다고 분석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병원, 클리닉 대상 영업 비중이 높은 신약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은 대형 보험사 선호목록 등재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서 중요하다”며 “PBM(의약품급여관리자) 위주로 영업하기 때문에 판관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K바이오팜(326030)은 5번째 FDA 허가 국산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지난 2020년 5월부터 미국 직판하고 있다. 회사는 출시 전부터 미국 현지 영업사원을 채용,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세노바메이트는 3분기 미국에서 매출 47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해 미국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미 미국 마케팅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 대비 처방 건수는 흑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LG화학(051910)은 FDA 승인을 받은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바이오 업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직판 체제 구축을 공식화했다. 아베오가 지난해 승인받은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는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7년에는 5000억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미국은 보험, 약가제도, 유통구조 등이 국내와 다른 체계로 운영되어 신약 개발 단계부터 현지에 특화된 상업화 역량이 요구된다. 직접 진출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만큼 아예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아베오사를 인수, 미국 상업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업체들 중 직판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곳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를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직판 체제를 운영 중이다. 현지인 영업사원 1500여명이 치과의사를 찾아가 제품을 설명, 구입을 권유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직접 고용된 영업사원의 전문성과 책임의식 등으로 고객인 치과의사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시장 점유율은 33%으로 압도적 1위다.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043150) 역시 2D 엑스레이 영상촬영기기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넘긴 1위 업체다. 바텍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지역에 일부 직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시장 점유율 45%를 자랑하는 인바디(041830) 역시 원활한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직판 체제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2022.12.02 I 석지헌 기자
中 방역완화 기대에 1% 상승…720선 탈환
  • [코스닥 마감]中 방역완화 기대에 1% 상승…72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1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며 7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이 장 초반과 달리 후반부에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발 확산으로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중국 부동산 구제 정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와 부동산 구제정책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외국인 현물 및 선물 모두 매수세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29억원, 기관이 5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3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8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제약(2.71%), 금융(2.27%), 디지털컨텐츠(2.05%) 등은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1.91%), 기타서비스(1.82%), 섬유·의류(1.72%), 인터넷(1.59%), IT S/W & SVC(1.55%), 유통(1.48%), 화학(1.48%), 금속(1.42%), 제조(1.36%), 의료·정밀기기(1.32%), 통신장비(1.16%), IT부품(1.15%) 등은 1% 넘게 올랐다. IT H/W(0.93%), 컴퓨터서비스(0.91%), 종이·목재(0.84%), 기계·장비(0.8%), 정보기기(0.76%)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통신서비스(1.22%), 운송(1.05%)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0.2%), 출판·매체복제(0.09%)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기업이 우위였다. 삼천당제약(000250)은 690억원 규모의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공급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신라젠(215600), 위메이드(112040), 포스코 ICT(022100) 등은 4%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086520), 에스엠(0415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씨젠(096530) 등은 3%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케어젠(214370), 펄어비스(263750), 네이처셀(007390) 등은 2%대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2%대 약세를 기록했다. HPSP(403870)는 1% 넘게 하락했다. 피엔티(137400), 고영(098460), 아프리카TV(067160), 삼강엠앤티(100090) 등은 1% 미만 소폭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시티랩스(139050)가 보유한 케어랩스(263700)의 주식 423만8860주를 원익홀딩스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3%대 상승했다. 나래나노텍(137080)은 15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15% 넘게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873만주, 거래대금은 4조7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1067개 종목이 상승했다. 362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3만3849.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 내린 3963.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밀린 1만1049.50으로 집계됐다.
2022.11.29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20%) 상승한 719.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9시50분경 상승 전환하면서 장중 920선을 넘어섰다. 이후 소폭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시위 확산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 변화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에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 관련 시위는 역설적으로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 변화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대형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4억원, 개인이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오락문화는 1%대 상승 중이다. 섬유·의류, 금융, 제약,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금속, 유통, 제조, 건설 등은 1% 미만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대 약세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인터넷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에스엠(041510)은 4%대 상승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034230)도 3% 오르는 중이다. 성일하이텍(365340), 휴젤(145020) 등은 2%대 강세다. 에코프로(086520), 현대바이오(048410), 씨젠(096530), 에스티팜(237690), 신라젠(215600), 네이처셀(007390),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더블유씨피(393890)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HLB(028300), 피엔티(137400), HPSP(403870) 등은 2%대 약세다. 고영(09846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엔켐(348370)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1.29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690선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6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전환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10%) 하락한 694.6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내린 3만2732.9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떨어진 3871.9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밀린 1만988.15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것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상회에 따른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로 미 증시가 부진한 여파가 전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경계 심리 속 장중 발표 예정인 한국의 수출 및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달러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한국의 10월 전체 수출은 대외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며, 주력 품목들 간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 흐름이 상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9억원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제약(0.63%), 의료·정밀기기(0.62%), 유통(0.27%), 운송장비·부품(0.6%), 기타서비스(0.45%), 반도체(0.51%), 소프트웨어(0.55%), IT S/W & SVC(0.39%), 디지털컨텐츠(0.33%), 컴퓨터서비스(0.32%), 출판·매체복제(0.42%), 비금속(0.55%), 섬유·의류(0.34%) 등 다수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1.39%), 정보기기(1.86%)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0.98%), 금속(0.96%), 방송서비스(0.66%) 등도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에스티팜(237690) 4%대 내림세다. 케어젠(214370), 알테오젠(19617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아프리카TV(0671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심텍(22280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 등은 1%대 약세다. 동진쎄미켐(005290), 원익IPS(2408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티씨케이(064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2%대 상승하고 있다. 피엔티(137400), 에코프로비엠(247540), JYP Ent.(035900), 동화기업(02590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개인 매수에 상승 전환…장중 690선 회복
  • 코스닥, 개인 매수에 상승 전환…장중 6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17%) 상승한 690.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장 초반 680선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상승세가 짙어지고 있다.개인이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8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디지털컨텐츠 3%대, 섬유·의류 2%대 강세다. IT S/W & SVC, 일반전기전자는 1%대 상승세다. 금융,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기타제조는 2%대 약세다.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위메이드(112040)는 8%대,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5%대 강세다. 네이처셀(007390)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아프리카TV(067160), 엘앤에프(066970), LX세미콘(108320) 등은 2%대 오르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 덕산네오룩스(213420), 원익IPS(240810), 넥슨게임즈(22557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신라젠(215600)은 각각 8%, 6%대 하락세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0.26 I 김응태 기자
5거래일만에 680선 붕괴…신라젠 급락
  • [코스닥 마감]5거래일만에 680선 붕괴…신라젠 급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힘입어 5거래일 만에 680선이 무너졌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6포인트(0.88%) 내린 674.4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670선에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80선을 잠시 회복했지만, 곧바로 약세 전환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3만333.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밀린 1만614.84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심화한 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긴축 부담이 자극됐다”며 “장중에도 미구채 장단기물 모두 추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연방기금선물로 산출되는 내재 정챙금리가 내년 6월 5%에 도달할 것으로 반영되면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약보합권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630억원, 기관은 285억원 내다팔았다. 개인은 86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음식료·담배(3.44%), 금속(3.42%) 등은 3%대 떨어졌다. 운송장비·부품(2.56), 건설(2.4%), 컴퓨터서비스(2.11%), 정보기기(2.08%)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섬유·의류(1.77%), 소트웨어(1.47%), 방송서비스(1.54%), 통신방송서비스(1.53%) 등은 1%대 악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3.79%)는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1.98%)는 1%대, 기타제조(0.9%)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2년 반만에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215600)은 7%대 급락했다. 삼강엠앤티(100090)는 5%,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4%대 약세를 보였다. HLB(028300)도 3% 넘게 떨어졌다. 솔브레인(357780), 컴투스(078340), 네이처셀(007390), 케어젠(2143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2%대 내렸다. 이와 달리 더블유씨피(393890)는 8%대 강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에스티큐브(052020) 등은 6%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 동화기업(025900)은 3%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넥슨게임즈(225570)가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첫 상장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인 플라즈맵(405000)은 20%대 약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1249만주, 거래대금은 5조70억원으로 집계됐다.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60개 종목이 상승했다. 119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0.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31%) 하락한 678.3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3만333.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밀린 1만614.84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다,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경제지표 및 실적 발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한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기도 하는 등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92억원, 기관은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방송서비스(1.2%), 컴퓨터서비스(1.16%), 비금속(1.18%), 음식료·담배(1.16%), 운송장비·부품(1.05%)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오락문화(0.75%), 기타서비스(0.82%), 정보기기(0.9%), 반도체(0.55%), 통신방송서비스(0.72%)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28%) 등은 1%대 상승세다. 금융(0.38%), IT부품(0.21%), 통신서비스(0.2%)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신라젠(215600)은 3%대 내림세다. 위메이드(112040), HLB(028300) 등은 2%대 약세다. 티씨케이(064760), 네이처셀(007390), 컴투스(078340), 씨젠(096530), CJ ENM(035760), 원익IPS(2408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에스엠(0415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넥슨게임즈(225570), 양지사(030960), 더블유씨피(393890) 등은 4%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동화기업(025900)은 2%대 상승 중이다.
2022.10.21 I 김응태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3Q 실적 안정적…4Q부터 중국 신사업 등 가시화-신한
  • 오스템임플란트, 3Q 실적 안정적…4Q부터 중국 신사업 등 가시화-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하반기 견조한 실적과 대외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중순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800원을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6일 종가는 12만2100원으로 상승여력은 48.1%다.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순부터 중국 임플란트 품목 물량기반조달(VBP) 실행 구체화, 전시 동원에 따른 러시아리스크 등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고 중국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64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55.6% 증가한 규모다. 그는 “과도한 우려와 달리 견조한 하이오센 판매와 중국, 러시아 지역의 매출액 증가가 계속되며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435억원, 중국 812억원, 러시아 2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증가한 20.0%으로 예상했다.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732억원, 영업이익 226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0.1%, 58.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매출액 증가는 AIC 누적회원수 증가에 따른 중국 내 고객 병원 수 지속 증가, 프리미엄 임플란트 하이오센 매출액 비중 증가, 러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의 유통채널 확장이 이끌 것”이라고 짚었다.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환율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3.7%p 증가한 21.1%로 예상했다.그는 “최근 중국의 VBP 시행, 러시아발 전쟁 장기화 및 부분 동원령,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 또한 조정 받고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기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0PER) 10.2배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글로벌 임플란트시장은 밸류섹터가 여전히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07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690선
  •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6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1포인트(1.01%) 상승한 699.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와 강달러 쇼크로 전날 증시가 연저점을 경신한 가운데,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하며 상승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말에서 7월 초 연저점을 경신했을 당시와 유사하게 한국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상대강도지수(RSI)상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출현할 여지가 높아졌다”며 “전일 환율 충격 등에서 기인한 투매 현상으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진입에 따른 기술적 및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24억원, 외국인인이 1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음식료·담배, 제약 등은 1%대 오름세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유통,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화학, 반도체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기업이 우위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14%대 오름세다.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3% 오름세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알테오젠(196170), 네이처셀(007390)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비에이치(090460)는 3%대 내림세다.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JYP Ent.(035900)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2만9620.8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내린 3655.0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0% 밀린 1만802.92을 기록했다.
2022.09.27 I 김응태 기자
고환율에도 1%대 강보합…외인 4거래일만 ‘사자’
  • [코스닥 마감]고환율에도 1%대 강보합…외인 4거래일만 ‘사자’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환율 급등 속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3포인트(1.03%) 상승한 77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지속해서 오름세를 유지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긴축 부담,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매크로(거시경제) 악화, 러시아발 유럽 에너지 위기 등 악재가 산재했음데ㅗ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외화지급준비율 인하에 장 초반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지만, 장 후반 들어서 다시 재상승하며 투자 환경이 악화됐다. 그럼에도 미국 선물 시장이 상승한 데다, 성장주의 과도한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소폭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파월 쇼크 이후 글로벌 증시, 금융 시장은 긴축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으로,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차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 악화로 인한 중장기 하방 압력 확대가 불가피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방어적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높여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전략을 가져가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원, 5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03억원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상승했다. 정보기기(3.11%)는 3%대 올랐다. 화학(2.79%), 금속(2.33%), 통신장비(2.25%), 출판·매체복제(2.13%) 등은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의료·정밀기기(1.67%), 기계·장비(1.60%), 종이·목재(1.5%), 인터넷(1.47%), 일반전기전자(1.33%), 제조(1.31%)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0.82%), 건설(0.54%), 통신방송서비스(0.42%), 기타서비스(0.17%)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성일하이텍(365340)은 14%, 케어젠(214370)은 10%대 등으로 두자릿수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HPSP(403870) 등은 4%대 강세를 보였다. 나노신소재(12160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은 3%대 상승했으며 컴투스(078340), 케이엠더블유(032500), 비에이치(090460), 삼강엠앤티(100090)도 2%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네이처셀(007390)은 4%대 하락했다.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넥슨게임즈(225570), 심텍(222800), 씨젠(096530)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포르쉐SE가 독일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포르세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는 삼기(122350)는 25.39% 상승했다. 지난해 포르쉐와 카본캐니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코리아에프티(123410)도 전날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1651만주, 거래대금은 5조2622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082개 종목이 상승했다. 326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2022.09.06 I 김응태 기자
3거래일 만에 하락…잭슨홀 경계심리 고조
  • [코스닥 마감]3거래일 만에 하락…잭슨홀 경계심리 고조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81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은 연설을 진행하는데, 시장에선 긴축 정책 강도와 기준금리 인상 계획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엥서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돼 증시 상단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이후 채권금리, 달러화 향배에 주목해야 한다”며 “채권금리, 달러화 안정 시 다음 주 기술적 반등 연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와 달리 채권금리, 달러화 상승 시에는 기술적 반등 조기 종료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2억원, 59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85억원 순매수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하락했다. 유통(1.96%), 종이·목재(1.47%), 일반전기전자(1.4%), 디지털컨텐츠(1.27%), 제약(1.26%), IT부품(1.03%)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IT S/W & SVC(0.92%), 기타서비스(0.83%), 인터넷(0.61%), 소프트웨어(0.59%), 제조(0.54%)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0.61%), 화학(0.58%), 비금속(0.39%), 반도체(0.31%), 건설(0.3%) 등은 1% 미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코프로(086520), 박셀바이오(323990), 네이처셀(007390), 알테오젠(196170), 피엔티(137400), 엘앤에프(066970), 파라다이스(03423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3%대 약세를 보였다. 컴투스(078340), 레고켐바이오(14108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넥슨게임즈(225570) 등은 2%대 떨어졌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는 코로나19 치료 긴급사용승인 신청 기대감에 15%대 상승했다. 이외에 나노신소재(12160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각각 5%대, 4%대 올랐다. 종목별로는 유럽 비료 공급망 축소 전망에 국내 비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효성오앤비(097870)는 11%대 상승했다. 누보(332290)도 6%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523만주, 거래대금은 5조9549억원으로 집계됐다. 5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79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없었다. 13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3만3291.7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 오른 4199.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 뛴 1만2639.27로 집계됐다.
2022.08.26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미중 갈등 고조에…장중 800선 붕괴
  • 코스닥, 미중 갈등 고조에…장중 8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이 붕괴됐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70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은 미중 갈등이 불거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는 3일 전후로 대만을 방문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대만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코스닥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얼어붙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확대되자 중국, 홍콩, 대만 증시가 2~3% 내외 급락하며 전반적인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 둔화가 현실화하고 있는 중 미중 갈등이 증폭되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으며,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엔화 강세, 금 가격 상승, 국제 유가 하락, 주식 시장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07억원, 기관은 3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673억원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1.81%), 통신장비(1.44%), 디지털컨텐츠(1.3%), 섬유·의류(1.27%), 종이·목재(1.33%), 반도체(1.27%), 일반전기전자(1.07%)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비금속(0.87%), 통신서비스(0.94%), 컴퓨터서비스(0.91%), IT H/W(0.88%), 건설(0.81%) 등도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기계·장비(1.3%)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금속(0.77%), 정보기기(0.16%) 등도 1% 미만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리는 업체가 더 많다. 휴젤(145020), 심텍(222800) 등은 3%대 내림세다. 티씨케이(064760), 위메이드(112040), HPSP(40387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클래시스(214150), LX세미콘(108320), 에코프로비엠(247540), 컴투스(07834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현대바이오(0484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6%대 상승 중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4%대 오르고 있다.
2022.08.02 I 김응태 기자
전날 낙폭 만회…돌아온 외국인에 5%↑
  • [코스닥 마감]전날 낙폭 만회…돌아온 외국인에 5%↑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의 주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세력이 두터워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오른 3만677.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95% 상승한 3795.3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뛴 1만1232.19로 집계됐다.이날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건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약화된 게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 약화 가능성에 유입이 늘고 경제지표 부진에도 둔감해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부담도 축소됐다”며 “특히 연내 미국 기준금리 4% 예상 확률은 전주 28.3%에서 현재 13.7%로 레벨 다운되면서 과도하게 앞서간 기축 기조 확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수급이 완화되면서 당초 제기됐던 신용 담보부족 계좌 급증에 따른 신용 반대 물량 출회도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8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3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54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통(6.75%), 디지털컨텐츠(6.74%), 오락문화(6.37%), IT부품(6.34%), 출판·매체복제(6.16%) 등은 6%대 상승했다. 제약(5.71%), 소프트웨어(5.7%), 화학(5.31%), IT H/W(5.22%), 종이·목재(5.13%) 등은 5% 넘게 올랐다. 통신장비(4.8%), 비금속(4.75%), 운송장비·부품(4.7%), 제조(4.6%), 반도체(4.63%0, 건설(4.5%) 등은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게임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위메이드(112040)는 모바일 게임 ‘미르M’ 흥행 기대감에 9% 뛰었다. 넥슨게임즈(225570)와 컴투스(078340)도 각각 8%, 7%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도 6%대 강세를 보였다.바이오 종목인 씨젠(09653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10%, 9%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도 9%대 올랐다. 레고켐바이오(141080), 엘앤에프(066970)는 8%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천보(27828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7% 뛰었다.이와 달리 시총 상위주 중 현대사료(016790)는 9%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회삿돈으로 개인 보험료를 납부했다는 의혹에 2%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고영(098460)도 1% 넘게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선을 회복하며 빗썸코리아가 지분을 보유 중인 비덴트(121800)가 9%대 상승했다. 또 러시아의 가급 공급 감축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지에스이(053050)가 6%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336만주, 거래대금은 6조16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이며, 1382개 종목이 올랐다. 7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6.2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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