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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언X성우 강수진, 스릴러 오디오드라마 '사건 보고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오디오북 전문 제작·유통사 오디언은 국내 최정상 성우 강수진과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사건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오디언)이번에 출시한 오디언 오리지널 드라마 사건 보고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무대’의 김민지·양완영 작가가 집필한 오리지널 극본을 바탕으로, 성우 강수진과 오디언 PD들이 제작했다.이번 작품은 특히 그간 오디오 드라마로 접하기 어려웠던 스릴러 장르를 풍부한 사운드로 구현한 것은 물론 ‘우주괴담 기원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단의 고백’, ‘경계선’ 등 각기 다른 4편의 스릴러물로 구성되어 청취자들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우주괴담 기원론’과 ‘경계선’은 성우 강수진이 직접 연출을 맡아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표현으로 독자들의 몰입력을 높였다.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을 다룬 ‘우주괴담 기원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기한 성우 소연을 비롯해 차명화, 김진홍, 박영재, 이자영, 이규창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한 남자의 뒤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경계선’은 떠오르는 신예 성우 김명준이 세심하게 표현한 주인공의 심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 스토리가 독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권문정, 이현, 김한나, 강수진, 최정윤 등이 출연했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돈도 없고, 가족도 없고, 아끼는 사람마저 잃어버린 채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쓸린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주목받는 신예 성우 김민주와 베테랑 성우 박성태의 연기 대결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강수진 성우가 직접 출연해 완성도 높은 스릴러 드라마를 완성했다.‘이단의 고백’은 ‘명탐정 코난’의 ‘홍장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로사’ 역할로 유명한 성우 우정신이 풍부한 감정 연기로 들려주는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이다. 섬세한 사운드로 그려낸 시대상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우정신 성우 외에 신범식, 최정윤, 김보나, 권성혁, 강수진 등이 출연한다.한편 오디언은 이번 오디오 드라마 출시를 기념하여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큐렉소 ‘K-의료로봇’, 인도-중국 손 내민 이유...“美 뛰어넘는 경쟁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큐렉소가 미국과 스위스 등 의료로봇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기업들과 납품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비롯해 척추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큐렉소(060280)는 최근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Fourier Intelligence)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글로벌 네트워크 공급을 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푸리에 인텔리전스는 2015년 설립돼 외골격 재활로봇 개발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람코로부터 C+ 라운드 펀딩을 받을 정도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번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은 푸리에사가 미국, 유럽, 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산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큐렉소는 지난해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최대 10년간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5번째 의료로봇 상용화의료로봇 시장은 수술로봇과 재활로봇 시장으로 나뉜다. 수술로봇 시장은 의료기기 시장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분야로 2016년 약 42억 달러에서 2022년 약 13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재활로봇의 경우 전체 로봇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으로 시장 형성 초기이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 산하 윈터 그린 리서치에 따르면 재활로봇 시장은 2011년 4330만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8억 달러로 급성장했다.큐렉소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의료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최초 기업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FDA 허가 신청), 큐비스-스피어(척추수술로봇), 모닝워크 등 개발한 의료로봇들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에 5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에치와이로 이름을 변경한 한국야쿠르트는 6월 30일 기준 큐렉소 주식 1185만9092주, 35.5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후 큐렉소는 2017년에는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부를 110억원에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사진=큐렉소)◇美 스트라이커-스위스 호코마 뛰어넘는 기술력큐렉소의 의료로봇들은 모두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들의 경쟁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는 CT 영상 기반 수술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뼈를 깎는 로봇으로, 6개의 다관절로 넓은 수술영역과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6개 다관절을 가진 제품은 스트라이커 마코. 짐머사의 로사 뿐”이라며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 스트라이커가 자랑하는 마코와 짐머사의 로사는 사람 손으로 뼈를 깎는 데 반해 뼈를 깎는 자사 제품은 전 과정을 자동화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공관절에 맞는 뼈 절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의 경우 특장점이 더욱 명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보행재활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와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레하텍, 호코마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하텍과 호코마 제품은 치료준비시간이 최소 5분에서 최대 30분이 소요되지만, 모닝워크는 치료준비시간이 단 1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한 “타제품은 훈련모드가 평지보행 정도고, 장비 착용도 서 있을수 있는 환자만 가능하거나 하체비만 환자들의 경우 착용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며 “모닝워크는 평지보행, 경사보행, 계단보행 등으로 훈련모드가 다양하고, 착용제한도 없어 재활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업계도 큐렉소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큐렉소 제품은 대부분 한국, 유럽, 미국 인증을 획득한 상황으로 아시아 및 호주 시장 진출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차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후 이차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버스 재회→시청률 대폭 상승…최고 15.2%
- (사진=‘슬의생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가족, 그리고 친구가 있어 위로받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여운을 남겼다.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목) 방송된 ‘슬의생2’ 8회는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5.5%, 최고 17.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1%, 최고 15.2%로 지난 방송분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상승했다. 수도권 평균 8.2%, 최고 9.3%, 전국 평균 7.8%, 최고 8.8%를 기록, 어김없이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따뜻한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엄마라는 이름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겨울(신현빈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 실망한 정원과 1년 만에 익순(곽선영 분)의 목소리를 듣고 당황한 준완의 상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후 최근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고 걸음걸이가 이상했던 로사(김해숙 분)가 쓰러졌고 종수의 도움으로 율제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정원에게 송화는 “괜찮아. 사진상으로 심하지 않으셔. 만약 수술하게 되더라도 바로 좋아지실 거야”라고 안심시켰다. 치매라고 생각해 두려워했던 로사는 치매가 아니라는 송화의 말에 안심했고 “나 수술이든 뭐든 다 잘 받을 수 있어. 정원아 엄마 걱정하지 마”라며 오히려 정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정원은 “엄마 아프고 힘든데 아들이 돼서 그런 거 하나도 모르고 미안해 엄마”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또한 로사의 몸 상태는 누구보다 꼼꼼하게 봐주었지만 정작 자신의 엄마는 챙기지 못해 자책하는 송화의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엄마의 담당 교수로부터 파킨슨이 의심돼서 검사를 했는데 맞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해들은 것. “어머님 뵙자마자 나는 바로 알겠던데? 너 몰랐어?”라고 말하는 교수의 말은 송화를 더욱 속상하게 했다. 이내 송화는 엄마에게 “내가 꼼꼼히 봤는데 엄청 초기야. 관리만 잘하면 괜찮아. 딸이 신경외과 의산데 뭘 걱정해”라고 애써 덤덤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때 송화의 방에 들어온 익준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엄마의 상황을 말한 송화에게 익준은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았지만 서로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들의 우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한편 무사히 퇴원하게 된 로사는 뜻밖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자식들 걱정 그만하고 엄마만 생각하면서 살라는 정원의 진심 어린 말에 “정원아 엄마 다시 시작할까 봐. 나 그거 하나만 사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석형이 밴드 연습을 앞두고 급하게 병원을 가게 됐고 석형의 키보드에는 로사가, 종수는 관람석에 앉아있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내 로사의 키보드 전주가 시작되자 모두 그녀의 실력에 놀랐고, 정원 역시 행복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미소로 바라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엔딩에서는 심야 버스 안에서 1년여 만에 마주친 준완과 익순의 모습으로 끝이나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로 끌어올렸다.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8월 19일(목) 밤 9시에 9회가 방송된다.
- '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관계 변화?…결방→올림픽에도 최고 13.2%
-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지난주 결방 및 올림픽 중계 여파에도 별다른 타격 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인생의 크고 작은 변화의 순간을 맞이한 5인방의 모습을 통해 몰입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였다.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목) 저녁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이하 ‘슬의생2’) 7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2.3%, 최고 1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6%, 최고 13.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7%, 최고 9.2%, 전국 평균 7.5%, 최고 9.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 사랑,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앞에 닥친 선택이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미묘한 관계 변화를 맞은 송화와 익준의 친밀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화는 익준에게 “너 주말에 뭐해?”라고 가볍게 물었고, 약속은 없지만 학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익준의 말에 그녀는 “에이 그럼 안 되겠다. 나 내일 오랜만에 캠핑 가는 게 같이 갈까 했지”라고 말해 호기심을 더했다. 이때 기다렸다는 듯이 익준의 휴대폰이 울렸고, 신난 익준은 우주(김준 분)에게 “우주야, 우리 내일 캠핑간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부터 캠핑을 하러 가고 싶어했던 우주는 물론 익준, 송화는 함께 캠핑을 하러 가게 됐고, 조금을 달라진 듯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한편 율제병원에 방문한 로사(김해숙 분)와 석형모(문희경 분)는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해 흥미를 높였다. 립스틱을 바르던 석형모의 팔을 지나가는 민하(안은진 분)가 실수로 치면서 석형모의 입술에 립스틱이 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죄송하다고 말하는 민하에게 석형모는 “사람을 치고 갔으면 사과를 해야지.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라며 한껏 예민해진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민하는 한 번 더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곤 “근데 저 사과 했는데요?”라고 정확하게 상황을 짚고 넘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그것도 사과냐며 더 큰 목소리로 받아치는 석형모에게 민하는 “할머니. 저 아세요? 왜 반말을 하실까요?”라고 직격타를 날렸고, 당황한 석형모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난 로사로 인해 상황은 마무리됐다.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은 석형모는 석형의 여자친구로 “딱 쟤만 빼면 누굴 데리고 오든 상관 안 해!”라고 선언, 석형을 짝사랑하고 있는 민하와의 최악의 만남은 오히려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익준의 차로 함께 이동 중인 준완에게도 예기치 못했던 결정적 순간이 다가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운전 중 우주의 전화를 블루투스로 받은 익준. 이내 우주와 통화 중 교육을 받으러 잠시 익준의 집에 머물고 있던 익순(곽선영 분)의 목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던 익준도 1년 만에 익순의 목소리를 들은 준완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티를 내지 않으려는 익준과 혼란스러움에 표정 관리가 되지 않는 준완의 모습에서 여전히 익순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한 깔끔하게 차려입고 겨울에게 프러포즈할 생각에 들뜬 정원은 “교수님 갑자기 광주로 내려가게 됐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만 남긴 채 오지 않는 겨울의 연락에 허탈함을 감추치 못했다. 엄마가 많이 다쳐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정원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겨울과 프러포즈 기회를 놓친 정원의 모습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8월 12일(목) 밤 9시에 8회가 방송된다.
- HK이노엔, 외래 처방시장서 유일 성장…한미약품은 선두 지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HK이노엔이 상반기 외래 처방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했다. 한미약품(128940)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양사의 선전 뒤에는 연구개발(R&D) 성과로 출시한 신약들이 있었다.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대형제약사 중 유일무이하게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HK이노엔의 상반기 원외 처방금액은 157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41억원보다 2.5% 상승한 수치다.배경은 신약 케이캡이다. 항궤양제인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로 기존에 시장 장악력을 보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밀어내고 강자로 떠올랐다. 식사 여부와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선택을 받았다.케이캡의 상반기 외래 처방액은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늘어났다. HK이노엔의 전체 처방 실적의 28.7%를 케이캡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3월 발매된 이후 2년 여만에 분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는 품목으로 성장했다.한미약품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으며 외래 처방 실적이 32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2% 감소했다. 다만 5~7% 이상 감소세를 보인 여타 다른 제약사들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이로 인해 2위 종근당(185750)과의 격차가 352억원에서 564억원으로 벌어졌다.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과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한미약품의 실적 방어를 이끌었다. 로수젯과 아모잘탄은 상반기 처방액이 각각 534억원, 38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세를 보이면서 효자 약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으로 구성된 로수젯은 2015년 발매 이후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2016년 24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415억원, 2018년 612억원, 2019년 810억원, 2020년 991억원 등 매년 덩치를 키웠다. 올해는 연간 처방액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아모잘탄은 상반기 38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지만 여전히 간판 의약품 입지를 다졌다.HK이노엔과 한미약품과는 달리 대형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올해 들어 처방실적이 주춤했다.종근당은 상반기 처방액이 2714억원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했고 화이자 역시 2504억원으로 7.5% 내려앉았다. 대웅제약, 한국MSD, 유한양행,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동아에스티 등 대형제약사들 모두 상반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5%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래 처방시장 전반이 부진한 상태다.(자료=유비스트)
- '슬의생2', 99즈 1년 후→또 다른 관계 서막…최고 17% 또 자체 경신
-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끊임없는 떡밥 투척과 함께 또 다른 관계의 서막을 열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목) 저녁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이하 ‘슬의생2’) 5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5%, 최고 1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2.4%, 최고 1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9%, 최고 10.3%, 전국 평균 8.2%, 최고 9.6%를 기록했다. 이는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또 다른 관계의 서막을 열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준완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익순(곽선영 분)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익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익순은 “말 못 해서 미안해 오빠.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 잘못이야. 왜 헤어졌는지는 묻지 마”라며 준완과 만났었지만 지금은 헤어졌다고 고백해 익준을 더욱 놀라게 했다.한편 율제병원을 방문한 로사(김해숙 분)는 석형모(문희경 분)에게 “석형이 너무 많이 달라졌어. 커피도 다 사주고”라며 달라진 석형의 모습을 칭찬했다. 하지만 석형모는 여기서 한 가지만 이뤄지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바로 “우리 석형이 얼른 좋은 짝 만나서 재혼하는 게 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한 것. 이에 로사는 “네 마지막 소원에 왜 자식을 끌어들여? 네 소원이면 너랑 관련된 것만 빌어”라고 촌철살인 대사로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덧붙여 로사는 석형이 인생에 끼어들어 힘들게 하지 말라며 “너 혼수부터 며느리 구박하기 시작해서 나중에 각서까지 쓰게 했잖아”라고 말해 신혜(박지연 분)와 석형이 헤어진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또한 율제병원 전공의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됐다. 겨울(신현빈 분)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보호자와 서로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이내 사람들이 몰려와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무모한 겨울의 행동에 정원은 그녀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냐는 정원의 물음에 겨울은 아무 일 없다고 대답했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녀의 표정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민하(안은진 분)는 “제가 앞으로 고백을 다섯 번만 해도 될까요?”라며 당당하게 돌직구 고백을 예고, 석형을 당황스럽게 했다. 석형은 “근데 나 거절할 거야”라며 고백을 듣기도 전에 거절했지만 굴하지 않고 바로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민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그런 가운데 익순은 검사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고, 익준은 “이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오빠가 시키는 대로 해. 결과 안 좋으면 너 바로 입원이야 알았지?”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다행히 결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익준은 앞으로는 건강만 생각하라며 익순을 부모님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차로 이동했다. 이어 익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 안에 홀로 남아 있던 익순은 택시에서 내려 응급실 쪽으로 향하는 준완을 발견했다. 준완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눈물이 왈칵 차오르는 익순의 모습에서 준완을 향한 그녀의 변함없는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여전히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벌써 일년’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군에 복귀한 익순과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완전히 율제병원으로 돌아온 송화의 컴백은 또 어떤 새로운 관계의 서막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7월 22일(목) 밤 9시에 6회가 방송된다.
- 이른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들썩'..시장 공략 나서는 빙과업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빙과업계가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 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높고 폭염 일수도 더 길 것으로 전망된다. 빙과업체들은 스테디셀러 제품 마케팅 강화와 함께, 새로운 맛과 비주얼을 가미한 자매품으로 브랜드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냉동고 아이크스림 코너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빙과시장은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대 ‘롯데제과&롯데푸드’ 양강 체제로 개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후 시장 점유율은 39.5%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친 점유율 41.5%에는 조금 뒤졌다.하지만 올 1분기 빙과 부문 매출에서는 빙그레(1111억원)가 롯데제과(719억원)와 롯데푸드(375억원)를 합한 규모보다 소폭 앞섰다. 올 2~3분기 여름철 아이스크림·빙과류 본격 성수기를 맞아 시장 점유율과 매출 확대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빙그레는 해태아이이스크림과 시너지를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외형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은 1조 1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가량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수된 해태 빙과사업부 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크고,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에서다.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롯데그룹의 강점인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 간 사전 조정으로 제품군과 소비자군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고, 각각의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을 내세우며 새로운 자매품도 선보이는 브랜드 확장으로 익숙함과 새로움에 따른 수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롯데제과 ‘월드콘’ 모델 배구 선수 김연경(왼쪽), 롯데푸드 ‘돼지바 딸기’ 모델 래퍼 마미손(가운데), 빙그레가 한정 판매하는 ‘졸음사냥’과 ‘멘붕어싸만코’ 모습.(사진=각 사 제공)대표적으로 롯데제과는 ‘월드콘’ 모델로 유명 배구 선수 김연경을 발탁하고 대대적 CF 캠페인 진행 등 인지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1986년 처음 출시해 1990년대 중반부터 30년 가까이 콘 아이스크림 1위를 지켜온 월드콘은 단일 제품으로 지난해 약 700억원(닐슨 기준)의 매출을 올린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 상품이다. 월드콘은 최근 새 자매품 ‘월드콘 까마로사 딸기’도 선보였다.롯데푸드는 인기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올해 새롭게 딸기 콘셉트를 적용한 ‘돼지바 딸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돼지바 딸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던 래퍼 마미손을 모델로 발탁하고 소통하고 있다.빙그레 역시 대표적 커피맛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에 에너지드링크 원료 타우린을 함유한 ‘졸음사냥’, 메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에 칵테일 맛을 더한 ‘메로나 피나콜라다’, 샌드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에 불닭소스를 가미해 매운 맛의 ‘멘붕어싸만코’ 등 인기 스테디셀러와 이를 확장한 브랜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무더위 시작이 빨라지고 기간도 길어지면서 소비자 입맛을 노린 아이스크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통 빙과업계가 기존 4강 체제에서 양강 체제로 바뀌고, 배스킨라빈스 등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의 빠른 성장세로 환경도 변하면서 새로운 시장 공략법을 적극 모색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슬의생2' 조정석 "익준·송화 관계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직접 꼽은 가장 기대되는 케미를 공개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동갑내기 다섯 친구의 찐친 케미는 물론 인물들의 다채로운 관계 속 다양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시즌 2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가장 기대되는 케미를 직접 꼽았다.◇조정석-익송 케미 “시즌1에 이은 두 사람의 관계 기대”과거 한번 엇갈렸던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의 미묘한 분위기 변화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즌1에서 송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익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조정석은 “가장 기대되는 관계는 익송 케미이다. 시즌1에 이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나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유연석-곰곰 케미 “두 사람의 귀여운 케미가 기대”지난 시즌에서 과도한 업무에도 곰처럼 묵묵히 일하는 민하(안은진 분)와 의외로 섬세한 곰 석형(김대명 분)의 케미는 힐링을 선사했다. 더불어 석형에게 돌직구 고백을 한 민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에 유연석은 “곰곰 케미가 제일 기대가 된다. 시즌1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귀여웠는데, 시즌2에서도 곰곰 케미가 사랑스럽게 그려질 것 같아 기다려진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정경호-구구즈 케미 “드라마 외적인 모습들이 그대로 스며들어 기대”‘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케미에서 오는 시너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2 역시 함께 한 시간만큼 배로 깊어진 이들의 케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정경호는 “역시나 구구즈 케미가 제일 기대된다. 드라마 외적인 구구즈의 모습이 캐릭터와 상황에 그대로 스며들었기 때문에 작품에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된다”라며 더 찐해진 구구즈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김대명-마피아 게임 케미 “아이같이 즐거워 보이는 선생님들의 케미 기대”함께 있으면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해지는 로사(김해숙 분), 종수(김갑수 분)는 서로를 챙기는 60년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여기에 석형모(문희경 분), 병원장(조승연 분)까지 합세했던 대환장 마피아 게임은 큰 웃음을 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김대명은 “지난 시즌에서 선생님들의 마피아 게임 장면을 참 좋아했다. 함께 있을 때 아이같이 즐거워 보이는 선생님들의 케미가 제일 기대된다”라고 전해 또 한 번의 힐링 장면을 기다리게 한다.◇전미도-준완&재학 케미 “티격태격 밀당 케미 기대”차가운 듯 보이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준완(정경호 분)과 눈치는 조금 없지만 해맑은 재학(정문성 분)의 티격태격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혼나는 게 일상인 재학이 준완의 까칠함에도 기죽지 않고 훈수를 두거나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에 전미도는 “시즌1에서도 맞는 듯 맞지 않는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관계가 즐거운 웃음을 준 것 같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티격태격 밀당 케미가 기대된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롯데 아울렛, '쇼핑·힐링' 테마 행사 진행…‘몰캉스’ 고객 겨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더위를 피해 ‘몰캉스’를 즐기러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쇼핑·힐링 테마 콘셉트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바닥분수(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 아울렛은 고객들이 야외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새단장하는 한편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주방, 가전, 홈패션 등 상반기 최고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리빙 인기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전개한다. ‘롬멜스바하’의 나들이용 인덕션 1구 렌지와 ‘실리트’의 프리미엄 양수(20L)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각 30개 한정 판매한다. ‘테팔’의 주방용품과 ‘닥스홈’의 홈패션 상품들도 최대 50% 할인한다. 여름 바캉스 필수품인 ‘크록스’의 인기 샌들 특별 균일가전 행사도 실시한다.파주점에서는 등산 초보자를 위한 등산 필수템 기획전 행사를 열어 아이더, 컬럼비아, 블랙야크,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또한 20여개의 미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악세사리 및 의류, 디퓨저,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에비뉴(AVENUE)’ 행사를 11일~13일 3일간 A,B블럭 2층 별도 야외 테마관에서 진행한다.도심을 피해 확 트인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고객 편의 시설을 새단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2일~13일 이틀 동안, 본관 앞에 새롭게 설치된 ‘바닥 분수대’ 앞에서 피크닉매트와 타올, 물총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아이들과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기흥점에서는 주차별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 ‘버스킹 공연’과 ‘마칭밴드 퍼레이드’, ‘키다리아저씨와 로봇 코스튬 퍼포먼스’ 등 야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지난 5월 리조트형 휴게 공간인 ‘푸드 테라스’와 푸드 테라스 앞 휴게 공간을 정원과 조명으로 재단장한 이천점은 야외와 실내가 연결된 매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다양한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파주점도 5월 A블럭 3층에 ‘파주라기 라이브파크’를 오픈하고 스테고사우르스, 안킬로사우르스 등 새로운 공룡을 전시하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공룡 퍼레이드’를 선보인다.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찾아 쇼핑과 힐링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족단위 고객분들이 아울렛에 오셔서 최대한 즐거운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