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65건
- 소시·아이유 보며 꿈 키운 우아 "감탄 나오는 팀 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신인 그룹 우아(Woo! ah!)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팀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사진=방인권 기자)우아는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데뷔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속사 NV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우연, 루시, 나나, 민서, 소라, 송이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우아는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한지석, 김규상 대표가 이끄는 NV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팀이다. 한 대표는 SM 재직 당시 빅토리아, 헨리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엑소 멤버들을 발굴한 바 있고, 김 대표는 여러 대형 기획사에서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비, 이효리, 씨스타, 에이핑크, AOA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팀명 우아에는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들’이라는 뜻이 녹아있다. 멤버들은 “저희를 보실때 ‘우아’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각자의 매력포인트를 묻자 우연은 눈웃음, 루시는 허당미와 약간의 시크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나는 미소와 반전 매력을, 민서는 웃는 표정을 꼽았다. 아울러 소라는 다람쥐 같은 볼살과 눈을, 송이는 중저음 목소리를 매력포인트로 짚었다.(사진=방인권 기자)그런가 하면 멤버 중 소라는 일본 출신이다. 소라는 “어렸을 때부터 K팝을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고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 나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아는 이날 데뷔 싱글 ‘익스클라메이션’(EXCLAMATION)을 선보인다. 나나 “상상한 그 이상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감탄사’라는 뜻을 지닌 단어를 싱글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나는 “데뷔하게 되어 떨리고 설레고 벅차다”고, 소라는 “무대에 오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싱글에는 흥 넘치는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인 ‘우아’와 감성과 강렬을 넘나드는 팝 알앤비 기반 곡 ‘페이데이’(PAYDAY) 등 2곡이 실렸다. 우아는 이날 타이틀곡 ‘우아’로 깜찍발랄하고 통통 튀는 무대를 꾸며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에 대해 나나는 “카리스마 있는 사운드에 랩과 보컬이 얹어진 곡으로 프레시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소라는 “가사에는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을 보탰다.(사진=방인권 기자)(사진=방인권 기자)우아는 퍼포먼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우연은 “우아의 특징은 여섯 명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이라며 “아마 6명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으실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6명 모두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무대에서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많다”고도 했다. 나나는 “색다른 퍼포먼스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유니크하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했다. 송희는 “모든 걸 다 소화할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다재다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날 우아는 롤모델을 묻자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미나, 아이유, 현아, (여자)아이들 소연, 이효리,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했다. 이들이 언급된 이들처럼 K팝을 이끄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나는 “우아는 퍼포먼스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여러가지 색깔이 있고 매력이 있는 팀”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루시 “무대를 보시고 많은 분이 흐뭇해하시고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우연은 “보고 또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로 팬들과의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우아가 풀어야 할 숙제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을 활용해 사전 프로모션을 펼친 바 있는 우아는 데뷔 이후 타이틀곡 춤을 따라는 영상을 올리도록 독려하는 ‘우아 챌린지’ 등을 진행하고 SNS를 통한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랜선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의 데뷔 싱글 음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주인에게나 순한 犬"…다시 불거진 입마개 논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 배우가 키우는 대형견이 80대 노인을 무는 사고가 났다. 이 대형견이 울타리를 탈출해 사고가 벌어졌으며 당시 대형견은 입마개와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맹견, 반려견 소유자는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시켜야 하며 이러한 의무를 위반할 경우 각각 300만 원,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그럼에도 반려견 안전조치 소홀로 개물림 사고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배우 김민교.(사진=이데일리 DB)◇ 80대 여성 습격해 중상 입힌 ‘연예인 반려견’..견주는 배우 김민교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가 이웃집 개 두 마리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으며, 허벅지를 비롯해 양팔 등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현재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반려견들은 몸무게 20kg이 훌쩍 넘는 대형견으로 사고 당시 울타리 안에 있었기에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특히 반려견들의 견주는 배우 김민교인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지난 2017년 10월 유명 음식점 대표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던 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방송 캡처, SBS ‘뉴스8’ 캡처)◇ “‘반려견 입마개 의무화’는 불필요한 제도..견주가 잘 파악해야”목줄이나 입마개를 안 한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가 사회적인 경각심을 전하고 있다.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최근 이어지는 개 물림 사고에 대해 견주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가 3살배기 여자아이를 물어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강 대표는 “견주는 개를 못 키우게 하고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강 대표는 이 사고에 대해 “이 개가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물었다. 이번에도 보호자가 없었다면 아마 아이를 사냥한 것일 것”이라며 “‘안락사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여러분의 부모님,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친구, 여러분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무방비 상태에서 개한테 물리면 아마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는 말은 못할 거다.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 그래서 키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다만 강 대표는 반려견 입마개의 의무화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이 소수의 견주에게 있다는 것이다.강 대표는 지난해 7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입마개가 나쁜 건 아니다. 모든 강아지가 입마개 훈련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강제화는 너무 과한 제도고 너무 불필요한 제도”라면서 “우리에게 ‘내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이나 누군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입마개를 하고, 또 괜찮다면 입마개를 풀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견주들이 반려견이 어디까지 괜찮고 어디에 힘들어 하는지 잘 파악해서 권리를 잘 쓰셨으면 좋겠다”고 견주들에 당부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매해 증가하는 개물림 사고..확실한 관리 필요해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신고 접수는 2016년 1019건, 2017년 1046건, 2018년 1962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맹견 소유자는 맹견 소유자등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외출할 때에는 맹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시켜야 한다.또 모든 견주는 반련견 안전관리 위반으로 사람을 숨지게 했을 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다치게 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반려견을 5년째 키우고 있는 이모(33)씨는 “집 밖을 나설경우 강아지들의 목줄은 꼭 채워서 나가지만 입마개 착용은 하지 않는다. 견주가 좀 더 신경쓰고 관리한다면 사고로 이어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며 “가끔 공원에 산책을 가면 목줄을 풀어놓는 견주들이 있는데 같은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다 사고가 나는 건데 펫티켓은 꼭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여러 차례 사람을 공격했던 개에게는 안락사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계속해서 반려견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확실한 관리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
-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헬스케어 전성시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비대면 비즈니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신약개발,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송 분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벌어진 의료진 부족, 원내감염, 자발적 격리 중 의약품 복용 문제 등으로 비대면 헬스케어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중국의 경우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 원격진료 및 치료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핑안굿닥터의 온라인 상담 건수는 하루 약 20만건에 이르고 있다. 전년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의약품 매출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국의 공립병원 및 온-오프라인 약국, 지역 내 의료서비스 센터에서 판매된 의약품은 1조7131억위안(약 290조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99억 위안(약1조70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증세다.미국 헬스케어 시장 또한 빠르게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필팩을 인수해 약국 사업에 뛰어든 아마존이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의약품 배송 분야에서 CVS와 월그린등 기존 대형 약국체인들을 제치고 선두주자로 등극했다.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동물의약품 온라인 배송까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의약품 무료 배송 뿐 아니라 원격 복약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하게 비대면 헬스케어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국내 기업 가운데는 제이브이엠(054950)이 주목을 받고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기 국내시장의 90%를 석권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제이브이엠(054950)은 미국, 유럽 세계 40여개 국가에 의약품 자동조제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인수해 화제가 됐다.이용희 제이브이엠 대표는 “유럽, 미국 등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의약품 배송이 가능한 국가에서는 대부분 ‘공장형 약국’에서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으로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데 자동조제기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세다”면서 “북미와 중국등으로부터의 주문 물량이 올들어 20% 안팎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서비스가 매년 폭증하는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인 시노팜을 파트너사로 중국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제이브이엠은 북미 최대 의약품 유통회사 맥케슨, 글로벌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스위스로그, 아라비안 헬스케어 등과도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근 제이브이엠은 최근 캐나다의 최대 유통매장인 월마트에 입점한 약국들에 자체 개발한 병포장 자동조제기를 납품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의사, 약사단체 등의 반대로 원격의료나 의약품 택배 배송이 차단돼 있어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이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의약품 배송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인수한 필팩의 홈페이지. 아마존 캡쳐
- 롯데마트, 유기견 입양 캠페인 진행…"착한 소비 대세"
- ‘유기견 입양 캠페인’.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형마트에서도 착한 소비가 뜬다.롯데마트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를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SBS TV동물농장’,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선보이게 됐다.롯데마트가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커짐에 따라 ‘펫펨족(pet+family, 동물을 가족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라고 일컬어지는 반려동물 인구 역시 15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 5684억원에서 2019년 3조 2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버려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위해 보호소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급증하는 유기견에 비해 보호소는 턱없이 부족하며, 보호소로 보내진 유기견은 15일 이내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안락사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롯데마트는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8개 업체와 협업해 해당 사(社)들의 인기 제품 17개의 겉면에 반려견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를 넣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기견 입양에 대한 캠페인을 접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들을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 가격 할인,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패키지 겉면에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어 유기견 입양에대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고객이 패키지내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물자유연대 입양 사이트로 접속돼 고객이 직접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적극적인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도 유기견 입양 캠페인 확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특히 유기견이 좋은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쉽게 분양 하고 쉽게 버리는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경각심을 줘 생명의 소중함도 알릴 예정이다.롯데마트는 추후에도 다양한 지속가능한 캠페인을 준비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가치 공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박석재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유기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제품들을 통해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알리게 됐다”며 “롯데마트는 추후에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6인조 신인 걸그룹 우아, 올 상반기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걸그룹 우아(Woo! ah!)가 올 상반기 출격한다. 소속사 NV엔터테인먼트는 “6인조 걸그룹 우아가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아는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한지석, 김규상 대표가 이끄는 NV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팀이다. 한지석 대표는 SM 재직 당시 빅토리아, 헨리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엑소 멤버들을 발굴했다. 아울러 SM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SM차이나 대표를 8년간 이끌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카카오M에서 글로벌 디렉터를 담당했다. 김규상 대표는 JYP, 큐브, 스타쉽, 판타지오, 젤리피쉬, FNC 등 국내 대형 기획사에서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비, 이효리, 씨스타, 에이핑크, AOA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NV엔터테인먼트 측은 “K팝 한류의 물꼬를 텄던 이들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첫 번째 걸그룹인 우아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어서와' 주화미 작가 "김명수, 처음 눈 마주친 순간 '홍조다' 느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어서와’ 주화미 작가가 김명수, 신예은의 첫 인상을 공개했다.‘어서와’(사진=KBS)오는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 측은 주화미 작가의 질의응답을 공개했다.‘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6일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의 오색빛깔 캐릭터 포스터가 오픈되면서 ‘새로운 힐링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Q1. 웹툰 ‘어서와’를 드라마 ‘어서와’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마치 고양이한테 홀린 듯, 덜컥 끌려 하겠다고 해버렸다. 작업을 끝낸 지금은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나의 고양이가 궁상맞은 집사를 한심하게 여겨 좋은 인연 만나라고 길 안내해 준 것이 아닐지, 라는 생각이 든다. ‘어서와’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작업하는 2년의 시간이 내내 설ㅤㄹㅔㅆ고, 행복했기 때문이다.Q2. 웹툰 홍조를 드라마 홍조로 재탄생시키며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원작 홍조가 갖고 있는 ‘아이 같은 순수한 사랑’을 그대로 옮겨오고 싶었다. 강아지처럼 와락 달려들지는 않지만 돌아보면 어느새 발치에 앉아있는, 아무런 조건 없이 체온을 나눠주는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고 싶었다.Q3. ‘어서와’ 주역들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배우와의 첫인상은?김명수 배우는 처음 눈을 마주친 순간 “홍조다!” 했다. 눈빛에 많은 것이 담긴 김명수라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것만 같은 홍조의 여백을 충분히 표현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예은 배우는 발랄한 코믹, 말랑한 멜로, 무거운 상처를 보여주는 순간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야 하는 김솔아를 예쁘고 똑똑하게 소화해냈다. 세련된 감각을 탑재한 채, 감정을 흉내 내지 않고 자신의 감정으로 만드는 모습들이 굉장했다. 서지훈 배우는 화는 나지만 화를 내서는 안 되고, 좋아도 좋아하면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차가워도 안 되는 까다로운 캐릭터 이재선의 감정선을 다 알고 표현해 감탄했다. 윤예주 배우는 너무 예뻐서 눈에 띄지 않게 숨어 다니는 은지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는 순간 이미 은지은으로 완성되어 있어 거들 것이 없었다. 강훈 배우는 누구나 호감을 가질만한 선한 인상이 매력적이었고, 첫인상은 포근한 강아지 같았는데 캐릭터 연구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대본 리딩 하는 날 활발한 대형견 고두식으로 확 달라져서 나타나 깜짝 놀랐다.Q4. 반려 로맨스라는 새로운 극을 집필하시면서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신 부분은?현실적인 문제는 촬영 현장에서 고민하면 된다, 대본 단계에서 제한을 두면 안 된다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이야기의 근본적인 고민에 집중할 수 있었다.Q5. 현재 세 개의 티저가 공개된 상황인데, 보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멋진 배우님들부터 감각적인 소품으로 완성한 세트까지, 촬영 현장의 노력과 정성이 소중히 느껴졌다. Q6. 설정이나 인물 외에 ‘어서와’를 전개하시면서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공감.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혹시라도 불편함을 드릴까 걱정했고, 고양이에 관심이 많지 않으신 분들한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 고민하며 최대한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마침내 서로를 선택해 ‘묘연’이 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그래서 어느새 슬그머니 발치에 다가와 고롱거리는 나만의 홍조를 발견하실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Q7. ‘어서와’를 기다리실 시청자분들을 위해 관전 포인트를 꼽아주신다면?힐링. 이 단어가 여기저기 너무 소비된 느낌이지만 ‘어서와’의 궁극적 목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힐링’이었다. 잘 써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쓰는 동안 이미 행복했던 ‘어서와’를 보시면서 잠시나마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거창한 행복까지는 못 드려도, 어디에나 있고 한번 달라붙으면 오래도록 떨어지지 않는, 딱 고양이털만큼의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어서와’였으면 좋겠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아내의 맛' 노지훈♥이은혜 부부, 일상생활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노지훈이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아내, 아들과 함께하는 달달한 일상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 88회에서는 ‘미스터트롯’에 이어 ‘아내의 맛’으로 ‘전국민 지훈 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노지훈이 아내 이은혜와의 결혼 3년 차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노지훈이 결혼 3년 차 아기 아빠라고는 믿어지지 않는피지컬과 꽃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데 이어 노지훈의 아내와 아들 또한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상황. 현직 모델로 활동 중인 아내 이은혜는 172cm 9등신 여신 미모로 여자 ‘아맛팸’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는가 하면, 15개월인 아들 이안이는 아빠 노지훈을 똑 닮은 완성형 이목구비로 벌써부터 꽃미모를 자랑했다는 전언이다.더욱이 노지훈은 ‘아내의 맛’을 통해 ‘미스터트롯’에서와는 다른, 인간적인 매력들을 드러내며 ‘1가정 1노지훈 보급 시급’ 현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노래는 기본이고, 운동, 요리, 육아까지 못 하는 게 없는 퍼펙트한 모습으로 ‘든든한 남편미’부터 ‘남편 애교의 정석’을 증명하는 ‘대형견 멍뭉미’까지 뿜어내는 것. 급기야 눈을 뜬 기상 직후부터 운동, 요리, 샤워를 하는 와중에도 24시간 ‘트롯 주크박스’를 멈추지 않는 ‘흥 폭격기’다운 모습으로 귀 호강까지 선물한다.그런가 하면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달달 분위기를 살벌하게 진정시킬 센 언니들이 전격 등장, 반전을 안긴다. ‘미스터트롯’ 본방사수를 위해 노지훈의 큰누나와 작은누나가 집에 급습해 ‘매콤한 시누이의 맛’을 예고한 것. ‘미스터트롯’을 함께 본 가족들이 씁쓸한 탈락의 순간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제작진은 “‘미스터트롯’에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던 노지훈이 ‘아내의 맛’을 통해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내의 맛’ 역대급 ‘비주얼 부부’로 ‘시누이 월드’의 톡쏘는 ‘매콤한 맛’까지 전할 전망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0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