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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44%, 도전하고픈 '무한도전 극한 알바' 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최근 ‘해외 극한 알바’로 화제 된 인기 예능 무한도전 중 청년들이 가장 도전하고픈 극한 알바와 함께하고픈 멤버는 누구일까?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무한도전 ‘극한 알바’ 특집 방송을 맞아 20대 남녀 1,712명을 대상으로 ‘청춘이라면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글로벌 극한 알바’를 조사한 결과, 43.5%의 지지를 얻으며 ‘케냐 국립공원 코끼리 돌보기’가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코끼리 돌보기’ 아르바이트는 상아 밀렵꾼들에 의해 부모를 잃거나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야생 새끼 코끼리들의 아픈 일거수일투족을 돌보는 업무로, 광활한 대자연과 동물과의 교감 등이 화제를 모으며 20대 청춘 10명 중 4.4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위는 극한 알바 선택지 중 하나로 등장한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으로 24.4%가 도전해보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은 매서운 추위와 열악한 조건과의 사투 속에서 대원들의 생(生)과 직결된 영양식단을 책임지는 극한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두바이 163층 빌딩유리창 닦기’가 3위(19%)에 올랐다. 극한 알바 국내 편에 등장했던 63빌딩 유리창 닦기의 2배가 훌쩍 넘는 높이를 가진 간담이 서늘한 아르바이트지만, 10명중 2명이 청춘의 호기심과 체력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사진=MBC ‘무한도전’이 외에도 하루 300벌의 빨래를 수작업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뭄바이 빨래꾼’(7.3%), 낭떠러지가 훤히 보이는 ‘중국 왕우산 절벽길 만들기’(3.9%), 꼭대기까지 가마를 지고 올라가는 ‘중국 루산 가마꾼’(1.9%) 등 독특하고 힘든 극한 알바에 20대들의 연이은 관심이 쏟아졌다.또한 극한 알바를 함께하고픈 최고의 멤버로는 ‘유재석’이 절반 가까운 표를 얻으며 1위(46.6%)에 오른 가운데,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광희’가 젊은 피를 후광에 업고 2위(14.4%)를 차지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여성 응답자(20.4%)가 남성(4.7%)에 비해 4배 가량 많았다.광희에 이어 ‘하하’(11.6%)가 3위에 올랐으며, 대표 노장멤버로 손꼽히는 ‘정준하’(9.9%)와 ‘박명수’(8.8%)가 1.1%의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멤버들까지 제치고 가장 알바 안하고 싶은 멤버로 뽑힌 주인공은 ‘정형돈’(8.6%)이었다.알바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6명의 전 멤버 모두 ‘일하다 힘들면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가 공통적으로 1위(46.1%)에 올라 대한민국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주인공들의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박명수’의 경우 ‘같이 짜고 요령 피울 수 있을 것 같아서’가 2위(25.3%)에 오르며 타 멤버 평균(7.9%) 대비 3.2배 많아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정준하’의 경우 ‘힘을 잘 쓸 것 같아서’(18.2%)가 타 멤버 평균인 2.2%보다 무려 8.2배 많아 무한도전 내 독보적인 ‘힘’의 상징임을 재확인 시켜줬다.‘유느님’이란 칭호를 얻은 ‘유재석’의 경우 ‘내가 못하는걸 잘 가르쳐줄 것 같아서’가 다른 멤버 평균(9.3%) 대비 4배 많은 37%의 표를 얻으며 2위에 올라, 든든하고 건실한 무한도전 수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지켜나갔다
- '무한도전' 해외극한알바, 멤버들 성공할 수 있을까?
- 무한도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무한도전’의 ‘해외극한알바’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유재석-황광희, 박명수-정준하, 정형돈-하하는 인도, 케냐, 중국 세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극한알바에 돌입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빨래터라 불리는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로 간 유재석-황광희. 세탁부터 최종 작업까지, 특별한 도구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인도 전통 빨래에 도전한다. 내리 쬐는 태양과 더위 속에서 두 사람의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 아프리카 케냐 코끼리 고아원에서 아기 코끼리 돌보게 된 박명수-정준하. 오늘(6일) 방송에서 둘은 아기 코끼리들을 밤낮없이 돌보며 교감에 도전한다. 둘은 실제 아기를 돌보 듯, 아프고 어린 아기 코끼리들과 동침을 하며 코끼리 아빠로 나선다.무한도전지난 방송에서 중국 왕우산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에 실패한 정형돈-하하는 중국 고산 가마꾼에 도전한다. 가마꾼은 가마에 관광객을 태워 무려 1,2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극한알바로, 이들이 과연 두 번째 도전엔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6일) 방송에서는 세 나라의 아름답고 풍경도 더욱 담을 것으로 보인다. 굉장히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멋을 지닌 인도 뭄바이, 전통 가옥들의 붉은 빛이 수를 놓은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중국 리장, 드넓은 황금빛 초원과 다양한 동물이 어우러진 케냐 나이로비. 과연 멤버들은 포상휴가에 앞선 ‘해외극한알바’를 잘 마칠 수 있을 것인지 ‘해외극한알바’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사랑으로 반려견 입양
- [뉴미디어팀] 최근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반려동물들의 편의와 복지 등 관련 분야가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80% 성장해 1조 8천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하지만 반대편에는 유기견이나 동물 학대 등 반려동물과 연관된 어두운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애완동물학과가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입양하는 ‘반려견 입양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지난 4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은 안성에 있는 유기견, 유기묘 보호센터인 평강공주 보호소에 방문했다. 학생들과 함께 지낼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서다.사랑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반려견들을 입양한다는 사실로 기쁘던 마음도 잠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라앉았다. 유기되어 보호소로 온 많은 동물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에 한 학생은 “동물 유기가 점점 늘어나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유기된 동물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다”라며, “동물 유기 문제는 애완동물학과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은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에게 꼬리를 치며 반갑게 반겨줬고, 강아지들은 학생들과 함께 새 보금자리인 학교로 향했다.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은 수업이 없을 때면 전용 사육장을 들러 강아지들과 눈을 맞추고,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주는 등 강아지와 교감하고 있다.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는 현장에서의 실무적인 부분은 물론,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인성 등을 가르치며 지식적으로만 유능한 인재보다는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
- '화정' 차승원 & '풍문' 유준상..베테랑들의 새로 쓰는 전성기
- 유준상(왼쪽)과 차승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들은 데뷔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연기라는 걸 시작한 게 1995년, 1997년이다. 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 배우 유준상과 차승원은 베테랑이 맞다.월화 안방극장이 흥미진진하다. 유준상, 차승원 덕이다. 유준상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풍문으로 들었소’, 차승원은 MBC 월화극 ‘화정’에 있다. 마흔의 중반, 한살 터울로 밀고 끄는 두 사람의 대결 아닌 대결에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풍문’ 유준상.△유준상, 이런 연기 처음이지사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을 보는 건 낯설었다. 방송 초반 ‘풍문으로 들었소’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을 때 유준상, 유호정 등 중견 배우들의 캐릭터에 탓을 돌리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PD의 믿고 보는 조합이 그동안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다른 지점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판석의 사람들’이라고 꼽혔던 박혁권, 장현성, 김희애 등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망각의 동물이다. 적응의 귀재이기도 하다. 회를 거듭하며 유준상의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호연 덕이다. 논리의 제왕, 의전의 달인이라는 한정호 캐릭터 설정에 흠뻑 녹아들었다. 절대 불법을 행하지 않는다는 매력적인 신사 콘셉트인 한정호는 요즘 ‘밀회’에 한창이다. 아들과 아침마다 군주론을 읽으며 ‘M’자형 탈모를 신경쓰는 한정호는 그동안 유준상에게서 보지 못한 색다른 인물이라 더욱 매력적이다.꾸준한 연기로 ‘전성기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그다. 중심에 도전의식이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비롯해 영화 ‘표적’이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터치’ 그리고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그의 작품엔 새로움이 묻어 있었다. 배우임과 동시에 가장, 남편, 선배, 교수 등 다양한 위치에서 역할하고 있는 유준상의 모습은 베테랑의 전성기를 늘 새로고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화정’ 차승원.△차승원, 이런 매력 몰랐지속된 말로 그의 최근 1,2년은 ‘양파’ 같았다. 까도, 까도 새로운 사실과 매력이 나왔다. 좋은 일도 그렇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긍정의 힘’이 돼 돌아왔다.‘코믹 전문 배우’로 수 년을 대중과 교감했다. 각종 영화에서 그가 보여준 몰입도는 대단했다. 영화 ‘하이힐’, ‘시크릿’ 등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연기로도 믿음을 줬다. 1988년 모델로 데뷔해 1997년 ‘홀리데이 인 서울’로 연기에 발을 들인 차승원은 ‘예능인’으로서도 탁월했다. 모델 출신 혹은 모델 겸 배우들이 늘고 있는 요즘, 수 많은 신인이 차승원을 롤모델로 꼽는다.뜨거운 부성애로 대중에게 ‘멋진 사람’으로 부각된 차승원은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하며 그 진가를 드러냈다. 잔소리도, 참견도 많은 딱 ‘아줌마’ 같은 성격 때문에 ‘차줌마’라는 별명도 얻었다. 때론 유해진의 진심에 몰래 눈물을 흘리는 정 많은 남자의 모습도 보여줬다. 손호준, 정우 등 후배는 물론 산체와 벌이 등 동물까지 자식처럼 챙기는 마음 씀씀이에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다소 촐싹이는 이미지를 마지막으로 남긴 그는 진중한 사극으로 돌아와 또 한번 변신을 시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화정’이다. 수 많은 배우들이 연기한 ‘광해’ 역을 맡은 차승원은 방송 2회만에 ‘화정’을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린 주역이 됐다. 광해가 왕위에 오르는 과정을 호소력 짙은 눈빛부터 분노의 표효까지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했다.‘화정’의 한 관계자는 “차승원은 혼자 있을 때는 물론 이성민, 신은정, 정웅인, 김여진 등 어떤 배우와 맞춰도 ‘케미스트리’가 사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남성, 여성의 성적인 매력을 표현하던 ‘섹시하다’는 말을 차승원은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 ''택시'' 이지현, 훈남 남편 공개..美명문대 출신 대기업 근무 ''깜짝''☞ ''택시'' 이지현 "아기 생겨 결혼, 선택의 폭이 없었다" 남편 발끈☞ ''룸메이트'' 이동욱, 종영 소감.."응원과 질책, 정말 감사했다"☞ 유연석, 광고 촬영 B컷 공개..설렘+풋풋 ''스위트 가이''☞ ''화정'', 월화극 평정까지 단 140분..명품 사극의 막이 올랐다
- 삼성전자, "갤럭시 구매하고 멸종위기동물 외장 배터리팩 받으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0주년을 맞아 갤럭시 최신 제품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동물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Hi 갤럭시! Hi 배.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25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갤럭시 노트4 S-LTE,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A7, 갤럭시 A5,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후, S’ 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멸종위기동물 외장 배터리팩(8400mAh)을 제공한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8400mAh 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의 약 3배에 이르는 용량으로 어디든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한꺼번에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전면에 위치한 4개의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 편리하다.멸종위기동물 외장 배터리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제작됐다. 캐릭터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 성실화랑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디자인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랫서팬더, 사막여우 배터리팩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삼성전자는 배터리팩에 ‘배터리 프렌즈’ 또는 ‘베스트 프렌즈’를 뜻하는 ‘배.프’라는 애칭을 붙여 귀여운 동물캐릭터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배터리팩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배터리팩을 연결하면 동물들이 화면에 나타나 잔여 배터리량에 따라 각기 다른 인터랙션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월요병, 불금 등 소비자들의 요일별 감정을 반영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매일 다르게 운영되는 새로운 형식의 TV 광고(Day by Day 광고)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배터리팩을 통해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동물들과 교감하며 소비자들의 일상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Hi 갤럭시! Hi 배.프!’ 캠페인 사이트(s-academy-galax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슈n뉴스] 핀테크 출사표 낸 삼성‥갤럭시S6 흥행에 미칠 영향은?☞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사자'에 1970 돌파☞삼성전자, 사야할 시점…목표가 상향-KB
- 명절 배앓이 '짬짬이' 스트레칭으로 '걱정 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및 친지와의 시간, 풍성한 먹거리 등은 생각만 해도 즐겁지만 또 한편으로는 먼 이동거리, 고부간의 갈등, 금전적인 부담감 등 현실적인 고민도 만만치가 않다. 실제로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20~60대 성인남녀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때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62%나 됐다. 명절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32%로 가장 많았고 근육통 및 관절통(25%), 우울, 짜증, 무기력 등 심리적 증상(23%), 두통(13%), 기타증상(7%)이 뒤를 이었다.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강한 설 명절 나기에 대해 민영일 비에비스나무병원 원장과 정덕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명절증후군, 소화기증상 가장 많아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다.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대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으로,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설 등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명절 때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나 설사를 겪는 사람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해 순간적으로 많은 혈액을 근육에 공급하므로,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에는 평소보다 적은 양의 혈액만 있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화기관의 운동이 느려져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호르몬이 나와 위액이 과다하게 분비되기도 한다. 과다 분비된 위액이 십이지장에서 미쳐 중화되기 중화되지 못한 채로 소장으로 오게 되면 소장 및 대장의 음식물을 빨리 내려보내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증상은 말 그대로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시간의 운전 중, 혹은 설 음식을 만드는 도중 잠깐씩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이때 안정된 자세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하거나, 심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엔도르핀을 생성해 긍정적인 생각에 도움을 주므로 가족들과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민영일 원장은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로 소화기 증상을 겪는 사람은 음식 섭취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면서 “평소 먹었을 때 불편한 증상이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기름진 음식은 위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과식,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 위산역류 초래명절이면 으레 푸짐한 음식을 만들게 된다. 가족들과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은 위의 수축작용에 의해 잘게 분쇄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쇄할 수 없게 돼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또한 각종 전이나 튀김 등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또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역류 기회를 제공한다.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 또는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다.산해진미를 바로 눈앞에 두고 먹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므로, 조리시부터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물 등은 볶는 대신 무치는 조리법으로 바꾸고, 튀김의 경우 최대한 튀김옷을 얇게 입혀 기름의 흡수를 줄이도록 한다. ◇ 근육통은 찜질· 반신욕으로 풀어야…무리한 사우나는 금물명절 증후군의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의 통증도 흔하다. 근육통 및 관절통을 예방하려면 운전이나 음식을 할 때, 간간히 스트레칭을 해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정덕환 교수는 “이미 근육통이 생겼다면, 하루와 이틀째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 뒤 사흘째부터 온찜질로 바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면서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방법도 괜찮다. 반면 무리한 사우나는 오히려 피로가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국 외과의사 직무스트레스, '근로자.전문직' 평균보다 높아☞ 외상 후 스트레스 겪은 한 여성의 반전 삶☞ 육아 스트레스가 '육아우울증' 낳는다☞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은☞ 폭력당하는 어린이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조심
- '일밤-애니멀즈' 서장훈부터 소시 유리까지.. 11명 출연진 확정
- MBC ‘일밤-애니멀즈’ 출연진. BC ‘일밤-애니멀즈’ 11명의 라인업이 최종 공개됐다.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일밤-애니멀즈’ 11명의 라인업이 최종 공개됐다.14일 MBC 측은 ‘일밤-아빠 어디가’의 후속인 ‘애니멀즈’에 김준현의 출연을 깜짝 발표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부터 개그맨 장동민,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박준형, Y.B윤도현, 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은혁, M.I.B 멤버 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에 이르는 ‘애니멀즈’의 11명 출연진을 확정했다. MBC ‘일밤-애니멀즈(이하 애니멀즈)’는 이색적인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부터 배우, 가수, 아이돌, 전 농구선수, 작곡가까지 망라된 ‘초호화’ 캐스팅을 예고한 ‘애니멀즈’는 탁월한 예능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무엇보다 오늘 깜짝 공개된 김준현은 천부적인 예능감으로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개그맨으로 ‘애니멀즈’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 출연하게 돼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니멀즈’ 제작진은 김준현이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동물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놀라운 예능감으로 농구계 전설에서 예능계 공룡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장훈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개념 독설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장동민, 그리고 god의 맏형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예능감으로 ‘냉동인간’의 애칭을 얻은 박준형도 ‘애니멀즈’에서 물오른 예능 감을 뽐낼 예정이다.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M.I.B 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은 ‘애니멀즈’를 통해 동물과 함께하는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 된다.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깔끔남 조재윤과 ‘나 혼자 산다’에서 흔치 않은 남고생의 개념 자취 생활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곽동연, 그리고 3년의 자취 경력을 자랑하는 서울 싱글남 강남이 빚어낼 동물과의 흥미진진한 교감이 기대되고 있다.윤도현을 선두로 한 돈스파이크, 은혁, 유리 역시 참신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오는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하정우-하지원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인천 어린이집, 여아 폭행 CCTV 충격.. 교사 “교육이었다”☞ [포토] 하정우 “하지원과 별일 없었냐고? 베스트 프렌드 됐다”☞ [포토] 하지원 “하정우 재밌고 편안해.. 코드 잘 맞는다”☞ 인천 어린이집, 원생들 ‘괴물 선생님.. 아빠보다 힘 세다며 협박’
- 소녀시대 유리, MBC ‘일밤-애니멀즈’ 합류.. ‘예능 여신 예고’
-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MBC’애니멀즈’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MBC’애니멀즈’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MBC 측은 “소녀시대 유리의 출연을 확정했다”며 “유일한 홍일점 멤버로 합류한 유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뛰어난 예능감과 털털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유리는 지금까지 공개된 농구선수 서장훈, G.O.D 박준형, 작·편곡가 돈스파이크, 개그맨 장동민, 슈퍼주니어 은혁, M.I.B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 등의 이색 조합의 출연자들과 특별한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키우는 애견과 셀카를 찍는 등 동물 사랑이 대단한 걸그룹 멤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만큼 ‘애니멀즈’에서 룸메이트 동물들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MBC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이른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를 가진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또한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PD와 ‘무한도전’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PD가 연출을 맡아 정통 다큐의 세심함과 예능 프로그램의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프로그램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한편 최고의 제작진과 개성 있는 출연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오는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이효리-이진 머리채 잡고 싸워 ‘사건 전말은?’☞ 영턱스클럽 근황, 임성은 스파 사업가-송진아 홈쇼핑 마케팅 PD ''활약''☞ 강소라, 시리얼 광고 모델 발탁.. CF퀸 ''명품 몸매 과시''☞ 코레일, 설날 기차 예매.. 13일 경부선 14일 호남·전라선 ‘접속자 폭주’☞ ''택시'' 포지션 임재욱 "현재 열애 중" 깜짝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