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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늦캉스’ 프라이빗 프로그램 선보여
-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프라이빗하게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먹고, 휴양지 콘셉트로 여름 정원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통나무집으로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는 현재 야외 숲속에서 프라이빗한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릴, 숯, 철망, 가위, 집게, 장갑 등 바비큐에 필요한 집기류 일체를 제공한다. 단, 고기와 음료 등의 식자재와 개인 식기류는 이용객이 준비해야 한다. 총 3개 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에버랜드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름 테마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야자나무, 바나나, 알로카시아 등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변신했다.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는 해먹, 빈백, 데이베드 등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있어 마치 해외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샐비어, 안젤로니아, 풍접초 등 형형색색의 여름꽃들도 넓게 펼쳐져 있어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의 청량함과 생동감을 더욱 빛내 주고 있다.에버랜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약 3만 3000㎡(1만평) 규모 하늘매화길은밤이 되면 수백만 개의 불빛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진짜 반딧불이는 아니다.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숲속 곳곳에 진짜 반딧불이가 있는 것 같이 생생하게 연출했다.특히 해발 210m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야경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밤의 감성을 만끽하기에 좋다.반짝반짝 빛나는 야간 하늘매화길은매일 일몰부터 폐장 시까지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숲속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말까지 남은 기간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만의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행사다.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현장에서 진행한다.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 팬데믹시대 '그'가 없는 '나'는 가능한가
- 한승구의 ‘미러 마스크’(2020).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사비나미술관 ‘나 자신의 노래’ 전에 나왔다. 누군가 다가서면 불그스름했던 얼굴이 차갑게 변하며 그저 상대를 비추는 거울이 돼 버리는 인터랙션 작품이다. 상대에 따라 나를 바꾸는 인간속성을 꿰뚫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조각난 얼굴이 발그레하다. 삼각·사각의 면면이 붙어 이룬 곡선의 얼굴이 친근하고 따뜻해 보인다. 굳이 성별을 따질 건 없지만 다소곳이 머리를 숙여 바닥을 응시한 자태를 보자니, 긴 머리를 늘어뜨린 여인의 형상이 잡힌다. 그래, 친구라도 하자고 해보자. 그런데 이 ‘긴 머리 여인 형상’은 그럴 의사가 없나 보다. 다가설수록 ‘정색’을 한다. 얼굴빛을 바꿔 버리는 거다. 붉게 달아올랐던 낯빛이 어느새 불 꺼진 창문처럼 검게 변해버렸다. ‘셔터가 내려온다’는 게 이런 의미인가. 잘못한 것도 없이 미안한 마음에 뒷걸음질을 치자 그제야 얼굴에 다시 혈색이 돈다. 저만치 멀뚱히 선 ‘긴 머리 여인 형상’과의 말 없는 대치국면에 속계산이 바빠지는 여기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이다. 특별기획전 ‘나 자신의 노래’를 열고 있다. 전시는 타이틀 그대로 ‘나’를 주제로 삼는다. 나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방식에 대한 얘기다.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지난한 질문 ‘나는 누구인가’를 시작점으로 ‘내가 뭘 할 수 있는가’를 거쳐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다다른다. 어찌 보면 바로 오늘의 얘기일 수도 있다. 코로나가 몰고 온 ‘팬데믹시대’에 세상은 ‘너’도 ‘그’도 떼어버린 ‘나’만 보라고 하니까. 떨어져야 살아남는단다. 견디는 것도 각자의 몫이고 해결책도 각자의 짐이 돼 버렸다. 몸만 떨어지는 것뿐인가. 정체성·생각·마음·정신까지 다잡으라고 한다. 과연 과거 우리 삶에서 ‘멀어지다’를 덕목으로 삼은 적이 있던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한결같은 모토였을 텐데. 이 절체절명의 테마를 시각적으로 내보이기 위해 국내외 중진·중견작가 13명이 나섰다. 고상우, 배찬효, 원성원, 프랑수아 브뤼넬, 박은하, 이샛별, 지요상, 김나리, 김시하, 김현주, 이이남, 조세민, 한승구 등이 회화·사진·조각·영상·설치 등 130여점을 걸고 세웠다. 고상우의 ‘검은 진주’(2020) 연작. 나란 존재를 그저 인간관계에 가두지 않고, 우주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시도다. 새와 꽃과 나비를 머리와 뿔에 비장하게 얹은 사슴을 앞세워 동·식물이 함께사는 ‘공동체적 연대의식’이 전제된 우주론을 설파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그렇다고 어느 작가도, 어느 작품도 ‘답’을 말하진 않는다. 그저 자신들을 던져놓고 침묵할 뿐이다. 전시를 기획한 강재현 사비나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나에 대해 더 생각하고 나에게 더 침잠하는 시간을 녹여냈다”고 말한다. “예전 세상에는 나와 너 둘뿐이었다. 그런데 갈수록 내가 너무 많아지지 않았나. 다매체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멀티 페르소나’라고 할까. 그러던 차에 덜컥 코로나사태가 터진 거다. 타인과 분리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로소 나를 들여다볼 기회를 얻은 셈이다.” △국내 대표 중진작가들이 꺼내놓은 130색 ‘자아’ 내 얘기지만 결국 상대의 얘기고 우리의 얘기다. ‘나’를 거쳐 ‘너’를 떠올리고 ‘그와 함께’로 자연스럽게 확대해가니까. 큰 얼굴과의 조우가 강렬했던 ‘긴 머리 여인 형상’으로 돌아가 보자. 이 작품은 한승구 작가가 거울과 가면을 결합해 만든 ‘미러 마스크’(거울가면·2020)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나를 드러내고 감추는 방식을, 센서를 박은 인터랙션 장치로 만들었는데. 다가가면 본래 모습을 숨기고 상대를 비추는 거울로 변해버리는 작품은 누군가의 시선에 따라 스스로 은폐하고 가면을 쓰는 인간의 속성을 꿰뚫었다. 프랑수아 브뤼넬의 ‘난 보이는 대로가 아니다 프로젝트’(2004).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를 가진 이들 250쌍을 찾아내 카메라 앞에 세워왔다. 전시에는 그중 20여점을 걸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유일하게 해외서 출품한 캐나다 프랑수아 브뤼넬 작가의 ‘난 보이는 대로가 아니다 프로젝트’(Project I’m Not a Look-alike·2004)는 세상에 혹시 존재할지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난 여정 끝에 나왔다.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피 한방을 섞이지 않았지만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를 가진 이들을 찾아내 사진촬영을 해왔다. 20여점 사진 속 그들은 말 그대로 ‘도플갱어’인 듯하다. 하지만 나와 나란히 선 저이는 내가 아닌 누군가일 뿐. 작가는 외형이 비슷하다고 같은 사람은 아니며,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놓는다. 사진으로 내 존재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식으론 배찬효 작가의 ‘복장으로 존재’(Existing in Costume·2007∼2012)가 있다. 작가는 서양의 복장과 분장을 갖춘 자신을 모델로 세워 이른바 ‘서양군주초상화’ 연작을 냈다. 엘리자베스 1세, 헨리 8세 등 실존인물은 물론 호박마차를 타는 ‘신데렐라’ 등. 그 배경에는 서양에서 동양남자로 느낀 소외와 편견에 대한 저항이 있다는데. 남자와 여자, 권력자와 사회적 약자의 구분이란 게 얼마나 하찮은 건가를 ‘근엄하게’ 드러내 보인 거다. 배찬효의 ‘복장으로 존재: 신데렐라’(2008). 작가가 직접 신데렐라로 분장하고 상황을 연출한 뒤 사진촬영했다. 서양에서 동양남자로 느낀 소외와 편견에 대한 저항을 사회·역사적 통념을 뒤집는 전복과 반전으로 구성했다(사진=사비나미술관).‘나’란 존재를 그저 인간관계에 가두지 않고, 우주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시도도 보인다. 고상우 작가의 ‘검은 진주’(Black Pearl·2020) 연작이다. 마땅히 책임이 따른다. 우주는 인간만이 아니라 동·식물이 함께 사는 곳이니까. 털 한 가닥까지 그려 사진으로 촬영해낸, 흑진주 사슴 한 쌍을 전시장에 건 작가는 그렇게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말한다. 새와 꽃과 나비를 머리와 뿔에 비장하게 얹은 사슴으로. 이외에도 지요상 작가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치 남 대하듯 들여다보고 찔러보기도 하고(‘적요: 물 위의 무위 3’·2020), 김나리 작가는 40여점의 인물·동물상(‘먼 곳으로 2’·2018∼2020)에 상대의 아픔·눈물을 이해하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얹어놓기도 했다. 김나리의 ‘먼 곳으로 2’(2018∼2020). 자기중심적 개념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인물·동물상 등 40여점의 세라믹 작품에 담아냈다. 작가에게 예술은 타자를 위한 책임이자 타자의 고통에 대한 속죄의식이기도 하다고 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바이러스에 점령당한 세상이 바라는 희망 전시 타이틀인 ‘나 자신의 노래’는 19세기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1819∼1892)의 시에서 따왔단다. 시집 ‘풀잎’(1882)에 실은 52편의 연작시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다. 어찌 보면 지금의 ‘팬데믹시대’가 바라는 희망일 수도 있다. 남을 이해하는 것으로 내 정체성을 다질 수 있고, 종내는 화해와 통합, 공존과 상생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철학이 깔렸다고 하니.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거다. 처음 5월에 준비했던 전시다. 팬데믹을 거치며 한 달씩 미뤄 가까스로 개막했다. 그 과정에서 해외작가 일정이 대거 취소되기도 했단다. 어렵게 열었지만 급격히 확산한 코로나의 위력에 미술관은 한산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전시에선 윤이 난다. 볼거리와 생각거리를 거침없이 내보이는 작품이 한 점 한 점 빛을 내고 있다. 국·공립미술관이 재휴관한 탓에 몇 남지 않은 미술관 전시가 됐다. 거대한 공간에서 적막하게 ‘어쨌든 나’에 푹 빠져보는 예상치 못한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놓치면 아깝다. 전시는 9월 19일까지.
- [이주의1분] '유 퀴즈' 사람 얘기 통했다…또 최고 시청률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매회 새로운 특집으로 감동과 재미를 안기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유 퀴즈’(사진=tvN)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6.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6%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8%, 전국 평균 2.4%, 최고 3.2%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코로나19 확산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대화를 하고 퀴즈를 푸는 기존 포맷 대신 매회 새로운 주제로 특집을 구성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경찰 특집’, ‘제헌절 특집’, ‘직업의 세계’, ‘광복절 특집’,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 등 매회 신선하고 알찬 특집을 기획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유 퀴즈 온더 블럭’은 ‘안 만나면 좋을 사람’ 특집으로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 교수가 등장한 장면. 이승훈 교수는 신약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약을 처음 만들면 동물에서 효능 시험을 보고 독성과 약리학 생태를 보는 걸 반드시 통화해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들어가는 돈이 1~20억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나 식약처에 서류를 내면 그 다음부터 1상을 시작한다. 1상을 할 때 또 2~30억 들고 마지막으로 환자들한테 효과를 보는 3상이 있는데 그때 약에 따라 다르지만 천 억 정도 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코로나19에 대해서도 “코로나19는 비상사태라서 굉장히 많은 회사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압축적으로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내년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많은 회사들이 꽤 진도가 나간 걸로 봐서 내년에는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가 출연한 이 장면은 무려 6.8% 시청률을 기록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더위 식힌다고 맥주 벌컥벌컥, 그러다 '요로결석' 온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 캔이 하루의 노곤함을 날려버린다. 아이스 커피나 차 등을 물 대신 즐기며 더위를 이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장기간 맥주나 아이스 커피를 즐기는 것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질이 뭉치면서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는데, 물 대신 맥주나 아이스 커피를 즐기면 수분 손실이 더욱 심해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는 것도 요로결석 발병의 원인이 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5년 26만 6493명, 2017년 28만 3754명, 2019년 30만 793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전체 환자 30만 7938명 중 남성 환자가 약 20만 4621명으로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요로결석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측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들의 경우 방광이나 음낭, 고환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지속됐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한다. 결석이 요도를 타고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는 경우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복부팽만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혈뇨도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있는 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요로 감염, 수신증 등이 있다. 요로결석 환자가 요로감염이 동반될 경우 신우신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소변과 함께 자연 배출을 기다린다. 하지만 4mm 이상의 크기가 큰 결석은 자연배출이 어려워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 신쇄석술과 같은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최근에는 주로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는데,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결석이 있는 부위에 2000회~4000회의 충격파를 발사하고 잘게 부숴 소변으로 자연 배출 될 수 있도록 한다. 통증이 적고 대부분의 결석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이유로 수분 섭취가 줄어들었을 때 나타난다”며 “옆구리에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배뇨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체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 2-3ℓ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주목!e스몰캡]뜨거운 바이오시장…함께 성장하는 노터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신약 또는 신물질을 개발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시험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 독성이나 유효성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소개할 노터스(278650)는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입니다.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수의학 기술 연구와 동물 임상의약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수의학에 특화된 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동대표인 정인성·김도형씨 모두 수의사 출신입니다. 201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노터스는 비임상 CRO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유효성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4년간 약 1000건의 유효성 시험을 수행한 트랙레코드 보유하고 있으며 수의사급 전문 인력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연구개발(R&D) 인력 내 수의사 비중 23%에 달합니다. 또 유효성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성 있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한편 랩 컨설팅의 일환으로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MRI, CT 등 다양한 동물용 영상장비를 활용해 난이도 높은 약물의 비임상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경쟁우위 확보했다”며 “주요 고객사는 제약사, 바이오텍, 대학 및 연구소 등이며 국내 대형 제약사(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등)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계약 금액이 높은(3000만원 이상) 고객사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물을 잘 아는 노터스는 국내 동물병원 연합체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협업을 통해 동물의약품 및 용품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동물의약품인 흥분진정제, 배변 교정제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심전도 측정기 등 동물용 의료기기 국내 출시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세계 3위 반려동물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 동물병원그룹 루이펑과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터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영업수익) 290억4791만원으로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43.91%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익은 39억47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 늘었습니다. 특히 1분기 영업익은 22억14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8%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업계는 회사가 올해 매출액 572억원(전년 대비 24.3% 증가), 영업이익 88억원(전년 대비 31.3% 증가)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임상 CRO 업체인 켐온(217600) 등의 PER(주가수익비율)보다 낮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신규 CRO고객 확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유효성 검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바이오 기업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탑농산 ‘아내가 탐낸 고춧가루’, 고춧가루 분야 국내최초 비건인증 획득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고춧가루 전문기업 ㈜정탑농산(대표 장광열)은 최근 ㈜글로벌표준인증원을 통하여 세계적인 비건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고춧가루 제품 및 생산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춧가루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비건(vegan)은 동물성 재료가 포함된 음식을 먹지 않으며,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동물권리 및 환경/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로부터 얻는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도 포함한 의미로 사용된다.EVE는 비건 프랑스 협회(VEGAN FRANCE INTERPRO)가 설립한 비건 인증 단체로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VE 비건 인증은 현재 프랑스, 벨기에, 독일, 그리스,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정탑농산은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 배제 등 제품 서류심사와 제조시설 설비의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심사를 최종 통과해 제품 및 생산설비에 대한 EVE 비건 인증을 받게 되었다. 특히 제조시설 및 설비의 청결도와 교차오염 및 혼입방지 과정에 대한 엄격한 실사를 통과했다.㈜정탑농산은 경기도 포천에 소재하고 있으며, 고춧가루 한 품목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중국산과 국내산 모두 분리하여 생산관리를 하고 있으며, 고춧가루 입자크기, 맵기 등 모두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탑농산에 따르면 자사의 ‘아내가 탐낸 고춧가루’는 양질의 고추만을 엄선하고 HACCP, 전통식품, G마크 인증을 받고 항균 동판을 적용한 제조시설에서 가공하여 고향의 맛과 색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슈퍼 박테리아 등의 세균을 완벽하게 박멸한 청결 고춧가루로 학교급식에 맞춰진 깨끗하고 바른 식재료로써 초중고 학교급식에 공급되어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고춧가루로 알려졌다.2020년 중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유기동물 없으면 보호소가 필요 없죠, 제발 버리지 마세요"
-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도우미견나눔센터(나눔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니 처음 보는 사람에 놀란 강아지 두 마리가 짖어댔다. 옆에 있던 센터 직원은 “(견사에) 갇혀 있다가 나오면 많이 짖는다. 그래도 천천히 다가가면 방문객을 반겨준다”고 귀띔했다. 5분 정도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자 한 마리가 슬그머니 다가와 발목을 핥더니 이내 무릎 위에 올라탔다.18일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유기견들이 사람이 다가오자 반기고 있다.(사진=조민정 인턴기자)◇‘1견 1실’ 옹기종기, 주인 찾을 때까지 보호경기도청이 직접 운영하는 나눔센터는 2013년 문을 열었다. 오갈 곳 없는 유기견을 돌보고 훈련해 사람들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일을 한다. 일정 기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하는 다른 유기견보호소와 달리 주인을 찾을 때까지 ‘무기한’ 유기견들을 돌본다.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가능한 일이다. 수의사와 훈련사로 이뤄진 센터 직원은 주기적으로 유기견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을 선발한다. 대상은 안락사 대상 중 사납지 않고 5~6살 미만의 어린 유기견이다. 유기견이 센터에 입소하면 전문 훈련사로부터 앉아, 엎드려 같은 기본 복종훈련부터 배변훈련, 사회성훈련을 받게 된다.유기견을 키우고 싶은 사람은 직접 나눔센터에 방문해 마음에 맞는 유기견을 찾으면 당일 입양도 가능하다.유기견을 입양하지 않고도 일정 기간 동안 돌보거나 봉사활동 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파양 후 입양이 오랫동안 되지 않은 유기견 대상으로 장기 임시보호제도를 운영 중인데 최대 2개월까지 가능하며 기간도 연장할 수 있다. 나눔센터를 찾아와 청소와 배식, 산책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유기견 분양이 크게 늘어났다. 나눔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분양한 유기견은 336마리로 이미 지난해 수준(335마리)를 넘었다.그러나 나눔센터를 거쳐 가족을 찾은 개들은 매년 수만 마리씩 쏟아져 나오는 유기견 중 극소수에 불과한 운좋은 케이스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유기 또는 유실하는 동물들도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인을 잃어버렸거나 버려졌다가 구조·보호된 개와 고양이만 13만 마리가 넘는다.18일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유기견이 견사에 앉아 있다.(사진=조민정 인턴기자)◇“유기동물 없다면 보호소 필요 없어” 책임의식 요구유기동물이 늘어나면서 보호소들은 이미 포화상태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는 나눔센터마저도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돌보고 있는 유기견은 약 70마리고 분양을 통해 매달 50여 마리가 들어오고 나간다. 그러나 직원은 수의사 3명과 훈련사 5명에 불과하다. 이들이 유기견 관리와 훈련부터 분양 업무까지 도맡고 있다.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그럭저럭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주중에는 봉사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나눔센터 직원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는 체계적인 보호소가 늘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현철 나눔센터장은 “보호 동물 관리가 잘 되고 안락사를 하지 않는 보호소는 분양도 잘 된다”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무분별하게 버리거나 방치하는 행태가 근절돼야 하다는 것이다. 나눔센터에서도 유기견을 입양했다가 하루 만에 파양을 결정하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한번 주인을 잃었다가 어렵게 새주인을 찾았는데 파양되면 반려동물들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나눔센터는 안전장치로 입양 전 2주간의 임시보호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일종의 완충기간이다. 성급한 입양 결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김 센터장은 “애초에 유기동물이 없다면 보호소도 할 일이 없어지고, 정부 지원도 필요 없어진다”며 “유기되는 동물이 사라지도록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고 함부로 (반려견을) 버릴 수 없도록 제도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주소: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마도공단로1길 181-15(쌍송리 704)*방문 가능 시간: 평일 9시~16시(점심시간 12시~13시), 주말 10시~12시*가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400-4번 버스를 타고 40분 가량 도보로 이동. 다만, 시내와 떨어져 있고 교통편이 좋지 않아 자가용 이용이 편리.*기타: 전화상담 가능, 다음 카페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세부정보 확인 가능.18일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의 견사에 방문하자 그 중 한 마리가 머리를 내밀고 반기고 있다.(사진=조민정 인턴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이 이끈 증시…고개 든 버블붕괴론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유동성이 이끈 증시…고개 든 버블붕괴론-국정원 “김여정, 北 위임통치”-코로나 중대 고비인데…오늘부터 전공의 파업 돌입“-근로·가계·재산소득 사상 첫 동반 감소-[사설] 생산적 투자 물꼬로 시중 투기자금 흡수해야-[사설] 송영길 의원의 시대착오적인 성인지 감수성△줌인&-집회 참가 숨기고 손주 돌보는 부모님에…속타는 자식들-여행·항공 등 8개 업종 고용유지지원금 60일 더 받는다-방통위 상임위원에 김현·김효재 前 의원△코로나 재확산…방역 비상-카페·분식집·놀이동산까지…빠른 전파에 역학조사가 못 따라가는 지경-전공의·전임의·개원의 오늘부터 줄파업…국민 불안 가중-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30일까지 전면 금지”△배달앱 시장 지각변동-로켓배달 `쿠팡이츠`, 착한수수료 `위메프오` 뜨자…`빅3 구도` 균열-첫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반년 만에 15만건 주문-“건당 최대 2만3000원 지급”…배달원 몸값 고공행진△코스피·코스닥 3%대 동반급락-“코로나 재확산에 본격조정” vs “유동성 많아 단기조정 그칠 것”-3월 학습효과…동학개미 코스피서 1조 순매수-연준發 악재에…원화·채권 등 일제히 약세 나타내△정치-김부겸 “영남 책임지겠다는 메시지 내야”-박주민 “국민 경고…패기의 리더십 필요”-文 “사랑제일교회 신도 파악되는대로 확산 막을 것”-“野·전광훈 한몸” “정부 방역 실패”…與野 `코로나 확산 책임공방` 과열△국제-코로나 뚫고 시총 사상 첫 2조달러 돌파한 애플…伊 GDP와 맞먹는 수준-中정부 `수소경제` 육성 탄력…등록기업 5년새 5배 늘었다△경제-소득분배 개선됐다지만…정부지원금 빼면 격차 더 벌어져-`한국판 뉴딜` 부실한 공공기관에 페널티-산업지능화펀드 조성…디지털기업에 4000억 투자△금융-국제분쟁 전담팀 가동…`8년 악연` 론스타에 반격 나선 정부-신한금융, 두산 VC 네오플럭스 730억에 인수-돈몰려 골치…저축銀, 직원에 `마케팅 금지령`△산업&기업-서울시 고집에…대한항공 핵심 자구안 좌초하나-현대차, 호주 그린수소 생산 추진…정의선 `수소차 대중화` 가속페달-보름 앞으로 다가온 IFA2020…삼성·LG 야심작은 -테슬라 올라탄 LG화학, 소형 배터리 시장 약진△산업·바이오-유한양행, `5000억` 위장관 치료제 기술 美 수출-크래프톤 북미법인 폐업…IPO 걸림돌 제거-여름대목 이대로 보낼 수 없다…정수기업체 신제품 총공세-쇼핑정보 주라고?…마이데이터 시행령에 온라인몰 당혹△소비자생활-`통행세` vs `통행료`…SPC 과징금 논란 법정서 가리나-`원조 비대면`의 힘…코로나 불황속 홈쇼핑 `날개`-`용기면보다 봉지면`…언택트가 바꾼 라면 트렌드-`강남 르네상스 부지 재개발` 신세계그룹, 투자 나섰다△반려동물 유실·유기 주의보-버려지고 잃어버린 개·고양이 7월에만 1.3만 마리…“동물등록 꼭 하세요”-유기동물 없다면 보호소 필요없어…제발 버리지 마세요-유기·피학대 동물 늘어나는데…동물보호센터 확충 절실△이주현의 혁신@미술-이토록 색다른 빛…집요한 관찰이 빚었다△증권&마켓-동학개미 효과?…코스닥 `묻지마 급등주` 3분기 들어 5배↑ -요동치는 제약株…“코로나 재확산 국면서 옥석가려야”-유상증자 성공에도 LCC 주가는 `털썩`△증권-폐기물업체 M&A 2.4조 피날레…추가매물 또 나올까-쪼개 팔고 돈 주고…주식 직구 유혹하는 증권사-결국 주인 못 찾은 골프웨어 `울시`△여행-코로나로 지친 심신, 한적한 山寺에서 치유를…-시원시원하게 뻗은 나무 숲…그 위 하늘길을 걷다△스포츠-막오른 `쩐의 전쟁`…123명의 전사 “커트라인 70위를 넘어라”-김시우 “머리고정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버리세요”-바이에른 뮌헨 vs 파리 생제르맹, 24일 UCL 결승 격돌-11개월 만에 필드 복귀 김비오 “깊이 반성”△피플-“코로나로 힘든 시기, 음악이 치유의 자양분 돼야”-“다주택 고위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검토”-바닥 훤히 보이는 맑은 수채화 같은 글 쓰고 싶어“△오피니언 -[목멱칼럼]코로나로 확인된 건보료 인상 필요성-[기고]대전환시대 일자리 안전망은 필수-[기자수첩]공정위 필요할 땐 칼 들 수 있어야△부동산-패닉바잉 확산...주택 매매거래량 사상 최대-7월 아파트 증여도 역대 최대-행정수도 이전 이슈에...세종시 분양 기대감 쑥-하늘 위의 용산, 이번엔 승천할 수 있을까△사회-근로자 손 든 법원...신의칙 고무줄 잣대에 기업들 경영 불확실성 커져-직제개편안, 대검 요직 통폐합 檢 중간간부 줄사표 이어질 듯 -결혼식, 봄에 한번 미뤘는데 또...두번째 연기에 물거품될까 울상-코로나 재확산에 일회용품 급증 다시 고개든 쓰레기 대란 공포-이재현 CJ회장 1674억 증여세 소송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