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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 구름대 약화…서울·경기 대설특보 해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21일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22일 오전부터 차츰 잦아들 전망이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 눈이 쌓여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이날 오전에, 충청권은 이날 밤에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등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대설특보를 해제한 상태다.기상청은 이날 종합기상정보 통보문에서 “강수 구름대가 약화됐고 지금까지 내린 눈과 비의 양을 감안해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도(22일, 북서부 제외) 1㎝ 내외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1~5㎝ △대전·세종·충남, 충북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서부내륙 2~7㎝, 경남서부내륙 1~5㎝(지리산부근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 1㎝ 미만 △제주도산지 2~7㎝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도(22일, 북서부 제외) 1㎜ 내외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30㎜, 강원내륙(22일)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22일) 5㎜ 미만 △광주·전남 5~20㎜, 전북 5~1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 등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미끄러지고, 전철 지연에 `쩔쩔`…기습 폭설에 험난한 출근길
- [이데일리 이영민 이유림 황병서 기자]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눈은 22일 오후나 이튿날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퇴근길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22일 이른 아침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 도로는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있었다. 행인들은 진눈깨비를 맞으며 잰걸음으로 이동했다. 일부는 옷깃을 여미며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렸고, 녹은 눈에 발이 미끄러져 놀라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최모(26)씨는 “눈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발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침에 노인분들도 휘청거리면서 걸어가던데 길가다가 넘어지며 위험할 것 같다”며 “벌써 퇴근길이 걱정된다”고 했다. 대학원생 정모(29)씨는 “차를 밖에 세워놨더니 아침에 눈으로 뒤덮인 상태여서 치우느라 고생했다”고 하소연했다. 정씨는 “눈이 녹아 질퍽거리고, 그게 다시 얼어서 넘어질 뻔했다”며 “밤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폭설 때문에 지하철도 평소보다 늦게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서울지하철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지상에 있는 5호선 차량기지 전차선에 눈이 쌓이면서 열차에 전기공급이 안됐다”며 “지금은 열차 재개됐지만, 앞차가 밀리면서 최대 25분 정도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호선도 8시30분쯤 일부 지상 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이면서 20~25분의 운행 지연이 발생했고, 7호선은 승강장안전문 고장으로 최대 25분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 지연 소식에 일부 시민은 불편을 호소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평소와 똑같은 시간에 집을 나갔는데 사람이 5배 더 많은 것 같다”며 “뒤에서 사람들이 밀치고 서로 눌리고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은평구에 사는 성모(28)씨는 “날씨 때문에 직원들이 지각해서 9명이 할 일을 6명이 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와 경상북도에는 대설 경보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 충청도, 세종시, 경상북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눈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의 경우 오후 12시, 충청권은 오후 6시부터 점차 그칠 예정이다. 다만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눈이 다시 내릴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과 전라권은 오는 23일까지 비 또는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에 1~5㎝, 경기 남부 2~7㎝, 세종·충북·충남 북부 1~5㎝, 대전·충남 남부 1~3㎝로 예측됐다. 그 밖의 지역도 강원 산지는 10~30㎝, 강원 동해안 5~15㎝, 경북 북동 산지 5~15㎝,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중부지방·경북북부 많은 눈 쌓일 듯…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기상청은 21일 많은 눈이 내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도, 경북 북동 산지에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리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에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많은 눈이 내린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위로 차량이 늘어서 있다.(사진=연합뉴스)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봤다. 해상에서는 대부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관측했다.이날 저녁 10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시간당 1~2㎝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며 22일 오전 6~12시에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내륙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봤다. 22일 아침 기온은 -2~6도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 유의해달라”며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이어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빙판길이 되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하며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 수림큐브, 새해 첫 전시 '송신(送信)'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림큐브(수림문화재단)는 근래에 해외 레지던시를 마치고 돌아온 작가들의 신작을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그룹전 ‘송신(送信)’을 오는 2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각각 ‘수림미술상’과 ‘수림아트랩’ 그리고 ‘수림뉴웨이브’ 등 수림문화재단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본 전시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전시에는 각각 후쿠오카(일본), 파리(프랑스), 헬싱키(핀란드)를 다녀온 김도희, 방지원, 이승연, 전보경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다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창작이 주변에 미치는 예술적인 영향에 주목한다. 작가들은 이국에서 받은 작업 활동에 대한 영감과 결과물을 수림큐브의 여섯 개 전시장으로 송신하여 관객이 그 발자취(footsteps)를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흐름을 마련한다.김도희 '김명태 승천기' (사진=수림문화재단)김도희 작가는 생명의 순환과 원초성을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참여한 후쿠오카 레지던시에서 한국의 세시 풍속과 장례문화를 현지 관객에게 소개한 바 있다. 본 전시에서는 종이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상여에 후쿠오카의 명물인 야타이(포장마차)를 결합한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을 비롯해 방지원 악사와 협업한 정월 주제의 사운드 작업을 수림큐브에서 새롭게 선보인다.방지원 '달 울리기' (사진=수림문화재단)동해안별신굿 화랭이(남성악사)이자 타악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는 방지원 작가는 ‘미래무속’이나 ‘동해: Legacy’등의 신작 발표를 통해 무속을 현대의 것으로 갱신하거나 다른 기초예술과 결합한 장르 융합형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본 전시에는 음악가로서 수집해 온 다양한 종류의 징을 달의 개념에 빗댄 사운드 작업과 정월에 행하는 세시 풍속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 작업으로 참여한다. 이승연 작가는 고대 설화나 신화적 내러티브에 상상을 더한 설치작업에 천착해왔다. 여행이나 국외 레지던시를 통해 방문지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체험하며 받은 인상을 작업에 소여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파리 이응노 레지던시 입주 기간에 작업한 장지 드로잉 신작을 선보이며 사하라 등지를 기록한 영상과 형광 색채의 라이트 박스 등 다양한 설치 작업 역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전보경 작가는 창작자와 장인(숙련공)의 신체적 노동과 움직임의 발화를 영상으로 기록해왔다. 최근에는 인간이 신체를 통해 세계를 감각하는 행위를 재고하고 기계적 움직임을 인간이 해석해 모사해 보는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핀란드 HIAP 레지던시 입주 기간동안 작가가 현지에서 탐색한 다양한 생물성과 자연현상을 담아낸 사진과 퍼포먼스 영상, 텍스트 작업 병행 설치했다. ‘송신(送信) Footsteps’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오부터 여섯 시까지 운영한다. 전시 기간 중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자세한 전시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국 빗방울 ‘뚝뚝’…강원·경북 ‘눈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0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0.1㎜ 미만의 비 소식이, 강원·경북 지방엔 최대 10㎝의 눈 소식이 예보됐다.눈이 내린 지난 15일 서울 중구의 덕수궁 인근에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충청권은 비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며,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중·북부 동해안, 강원 산지 3~10㎝ △강원 남부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1~5㎝ △경북 북부동해안 1㎝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5~15㎜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광주·전남·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경북 북동산지·경북 동해안 5~10㎜ △대구·경북내륙 5㎜ 내외 등이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상과 남해 상을 중심으로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동해안, 경상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 與, 종로 최재형 등 13명 단수 공천…친윤계·용산 참모 경선(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후보로 결정하는 등 총 13곳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대항마로 띄운 윤희숙 전 의원도 서울 중·성동갑에 단수 추천했다. 당내 현역 중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통령실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성남분당을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 (사진=뉴스1)◇단수추천 13곳…“빠른 결정이 선거에 도움”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미결정된 선거구 심사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한 결과 단수 지역구 13곳, 경선 지역 17곳, 우선추천 1곳에 대한 후보자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먼저 서울 3곳, 부산 3곳, 경기 4곳, 전남 2곳, 경남 1곳까지 총 13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추천 명단을 내놨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언급되던 종로의 경우 최재형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 중·성동갑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관악을에는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환 위원장은 “종로의 경우 (후보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선거운동에 문제가 있다는 이의제기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선거구가 조정되어도 특별한 것이 없다면 밀고 나가는 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갑의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남구갑의 박수영 의원, 사상의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정 위원장은 부산 사상 단수 후보가 장제원 의원 측근이라 비판이 있을 수 있단 질문에 “그것 때문에 회의를 많이 했지만 후보 자체 객관성에 문제가 없고, 당에 대한 충성도 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김성원 의원이 동두천·연천의 단수공천을 받게 됐고, 안산상록갑에는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안산단원갑에는 김명연 전 의원이 단수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기 광주갑에는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이 후보로 나선다.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단수 후보로 나선다. 경남 창원성산에는 강기윤 의원이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친윤계, 용산 참모 출신 ‘경선’…“추가 재배치” 예고 경선 지역 17곳 중에는 가장 주목받던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이영 전 장관,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이 그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의원, 신지호 전 의원이 경선에서 나선다. 친윤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당대표)은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과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정 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은 단수 추천 요건이 되지만 본인의 의견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김은혜 전 수석이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인천 연수을에서 김진용 전 인천자유구역청장, 민형주 전 의원과 3자 경선으로 경쟁에 나선다.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기 구리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공관위는 서울 은평을에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낙동강 벨트’ 내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서병수(5선)·김태호(3선)·조해진 의원(3선)에 대한 결정 이후 두 번째 우선추천 발표다. 공관위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지역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 경선 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 둘에 대한 지역구 재배치 논의는 없었다”면서 “박 전 장관은 오늘 만나 덕담 수준의 좋은 이야기를 나눴고, 곧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관위는 추후 있을 지역구 재배치 등에 후보자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강제적이거나 인위적인 지역구 재배치가 아니라 후보자가 동의하고 수용해야 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것을 바탕으로 후보자들과 재배치 수용 여부나 의견을 교환하고 결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 與, 종로에 최재형 단수 공천…친윤 김기현·이철규 경선(상보)
- [이데일리 김기덕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서울 종로구에 최재형 의원, 중성동갑에 윤희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당내 현역 중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통령실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성남분당을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제10차 회의를 열어 13개 선거구 단수 추천, 17개 선거구 경선, 1개 선거구 우선 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당은 서울 3곳, 부산 3곳, 경기 4곳, 전남 2곳, 경남 1곳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추가 결정했다. 우선 서울에서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에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중성동갑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 관악을에는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을 단독 후보로 내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부산진갑) △박수영 의원(남구갑)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경기에서는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상록갑) △김명연 전 의원(안산단원갑) △함경우 전 당협위원장(광주갑)을 단수 후보로 내세웠다. 전남과 경남 지역에서는 각각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이정현 전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을 단수 공천했다. 경선 지역 중 눈길을 끄는 지역은 3명의 유력 후보가 맞붙은 서울 중성동을이다. 이 지역에 출마한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장관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의원, 신지호 전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또 친윤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당대표)은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과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은 단수 추천 요건이 되지만 본인의 의견대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김은혜 전 수석이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인천 연수을에서 김진용 전 인천자유구역청장, 민형주 전 의원과 3자 경선으로 경쟁에 나선다.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기 구리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서울 은평을에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전략공천 하기로 당은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강원산지 최대 10㎝ ‘눈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0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0.1㎜ 미만의 비 소식이, 강원·경북 지방엔 최대 10㎝의 눈 소식이 예보됐다.눈이 내린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충청권은 비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며,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중·북부 동해안, 강원 산지 3~10㎝ △강원 남부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1~5㎝ △경북 북부동해안 1㎝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5~15㎜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광주·전남·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경북 북동산지·경북 동해안 5~10㎜ △대구·경북내륙 5㎜ 내외 등이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상과 남해 상을 중심으로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동해안, 경상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 월요일 출근길 '우산' 챙겨요…포근한 날씨 속 전국 비[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겨울의 마무리와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부터 19일 사이 △서울·인천·경기 20~60㎜, 서해5도 10~40㎜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전북 20~70㎜ 등이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0~60㎜, 대구·경북남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30~100㎜(많은 곳 중산간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제주도북부 2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5∼9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새벽에는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 주진우, 용산 출신 첫 양지行…윤재옥·추경호도 단수추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의 영남권 주요 인사들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의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3선)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재선),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이 보수정당의 텃밭에 공천을 확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회의(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텃밭에 중진 의원과 전직 장관, 용산 참모 출신 배치 국민의힘이 18일 제9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추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명),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총 12명이다. 정영환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구 253곳 중) 133곳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기간 공정한 데이터 공천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대구는 12개 지역구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와 추경호 의원만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주 전 비서관이 하태경 의원이 3선을 지낸 뒤 떠난 해운대갑에 공천을 받았다. 용산 참모 출신 중 처음으로 양지에 공천을 받은 셈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주 전 비서관은 단수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면서 “대통실 출신이라고 역차별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이날 중랑을에 단수추천 받아 본선행을 확정 지었고,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앞서 지난 15일 경기 의정부갑에 단수 추천됐지만 두 곳은 모두 험지다. 이들을 제외하면 친윤(親윤석열)계에 대한 공천은 아직 변수가 남았다. 직전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4선)과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4선),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재선),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초선)은 경선 여부를 포함해 공관위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공관위가 발표를 미룬 지역에 있어서는 경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경우에 따라 재배치나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공관위는 19일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 대한 지역구 재배치를 위한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인력 재배치가 있을 수도 있다”며 “월요일(19일)에 모여 난상토론을 할 것 같은데 우수 인력의 경우 본인이 동의하면 수도권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용산 참모 출신 인사 중 아직 공천을 확정 짓지 못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수도권으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이 둘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냈지만 박 전 장관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 이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으로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자료=국민의힘. (그래픽=김정훈 기자)◇경선 올라가는 용산 출신…‘낙동강벨트’ 구도도 완료 공관위는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도 총 22개 선거구(서울 1개·부산 6개·대구 5개·울산 1개·대전 2개·세종 1개·경북 5개·경남 1개)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송파병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부산에서는 사하을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한다.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북 구미갑에서 구자근 의원(초선)과 경선에 올랐다.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대구 서구에서 현역인 김상훈 의원(3선)·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경쟁하게 됐다. 공관위는 이날 ‘낙동강 벨트’ 내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서병수(5선)·김태호(3선)·조해진 의원(3선)에 대해서 첫 우선추천(전략공천)도 확정했다.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은 경남 양산을, 조해진 의원은 경남 김해을에 우선추천을 받아 당이 발표한 첫 전략공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정 위원장은 김해을 예비후보자들이 경선을 요청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쪽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후보자 지지율이 마이너스가 많이 나와서 경선 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해진 의원을 과감하게 우선추천해 다른 후보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봄의 시작 알리는 '우수'…전국 비 오다 밤에 그쳐[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겨울의 마무리와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부터 19일 사이 △서울·인천·경기 20~60㎜, 서해5도 10~40㎜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전북 20~70㎜ 등이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0~60㎜, 대구·경북남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30~100㎜(많은 곳 중산간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제주도북부 2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5∼9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새벽에는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