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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설 연휴 첫날 추워요…경북·강원·경기 일대 한파주의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설 연휴 첫날인 6일 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기도 일대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추위가 기승이다.오전 8시50분 현재 경북 봉화군과 울진군 산간과 강원도 춘천, 철원, 태백, 경기도 가평, 파주, 포천 일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귀성길 떠나기 전 동파 대비를 철저히 해할 것으로 보인다.울릉도와 독도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 경상, 충북, 전남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4.5도, 수원 -2.4도, 춘천 -10.1도, 강릉 -1도, 청주 -2.4도, 대전 -2.9도, 전주 -1.4도, 광주 -0.6도, 제주 4.6도, 대구 -1.2도, 부산 2.1도, 울산 1.4도, 창원 0.5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낮부터, 동해 먼바다는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울산은 ‘좋음’,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16.02.06 I 김정남 기자
휴게소 먹거리·즐길거리에 '즐거운 고향길'
  • 휴게소 먹거리·즐길거리에 '즐거운 고향길'
  • △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동해방향는 탁 트인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단골 코스로 꼽힌다. [사진=한국도로공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고향 가는 길은 설레지만 한편으로 부담스럽다. 꽉 막힌 도로에서 몇 시간을 보내면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기 일쑤다. 다행히 올해 설 명절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 가는 길이 다소 즐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의 운전 피로를 풀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동해방향)는 건물 안에서 커피를 즐기며 탁 트인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단골 코스로 꼽힌다. 동해안 배경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랑의 열쇠고리를 설치할 수 있어 신혼부부나 연인들의 방문이 꾸준하다.익산포항 고속도로 진안휴게소(양방향) 내 전망대인 ‘마이정’은 신비한 마이산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 2층은 한식당과 차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 섬진강을 감상하면서 고향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중부 내륙 지선의 현풍휴게소(현풍방향)는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색다른 프로포즈 이벤트를 계획 중인 연인들을 위해 야간 LED 조명을 활용한 빛 공원과 낙동강이 보이는 쉼터 전망대도 있다. 현풍휴게소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휴게소 이용고객과 음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 EX-FOOD 10개를 선정했다.저렴하고 감칠맛 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으로 고향 가는 길에 힘을 북돋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휴게소 이용고객과 음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 EX-FOOD 10개를 선정했다. 전국 166개 휴게소별로 대표 메뉴 1개를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해 지난 9월부터 54일간 고객 3만명의 평가를 받은 뒤 조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가격 적정성과 맛 등을 평가해 10개를 선별했다.경부선 건천(부산방면)휴게소의 ‘누구나 돌솥 비빔밥’과 경부선 평사(부산방면)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경부선 죽전(서울방면)휴게소의 ‘죽전임금갈비탕’이 총점에서 1~3위에 올랐다. 누구나 돌솥 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 있고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묵은 지로 얼큰한 맛을 낸 황간(서울방면)휴게소의 ‘돼지김치찌개’와 ‘말죽거리 소고기국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경부선 옥천(서울방면)휴게소의 ‘한방닭곰탕’ △전주광양선 오수(광양방면)휴게소의 ‘임실치즈철판비빔밥’ △남해선 섬진강(부산방면)휴게소의 ‘김치찌개’ △남해선 사천(순천방면)휴게소의 ‘새싹힐링비빔밥’ △남해선 문산(순천방면)휴게소의 ‘된장찌개비빔밥’이 휴게소 대표 음식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10개의 EX-FOOD는 한국도로공사 블로그와 홈페이지 (www.ex.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2.06 I 김성훈 기자
 추억 팔고 그리움 삽니다…전통시장 속으로
  • [여행] 추억 팔고 그리움 삽니다…전통시장 속으로
  •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야채가게 풍경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볼 만한 여행지라면 단연 전통시장이다. 특히 온양온천시장은 서울서도 찾아가기 쉬운 데다가 온천과 다양한 먹거리를 동시에 접할 수 있어 겨울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뻥이요.” 모두 귀를 막는다. ‘뻥!’ 소리와 함께 모락모락 김이 난다. 갓 튀겨낸 구수한 뻥튀기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 당시 설을 맞는 시장의 흔한 모습이었다. 그곳에는 추억과 수많은 이들의 삶이 켜켜이 쌓여 있다. 전통시장으로의 여행은 그래서 늘 기다려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볼 만한 여행지로 전통시장을 추천했다. 콘셉트는 ‘재미를 사고파는 즐거운 전통시장’이다. 전국의 수많은 전통시장 가운데 고르고 골라 5곳을 선정했다. ‘남도음식의 비법이 숨어 있는 광주의 말바우시장’ ‘항구의 정취와 펄떡펄떡 희망이 오가는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푸짐한 인심과 먹는 즐거움이 어우러진 경주 성동시장’ ‘젊은 상인들의 웃음이 가득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기차역 앞 배부르고 등 따뜻한 아산 온양온천시장’ 등이 그곳이다. 광주 말바우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팥죽’ (사진=한국관광공사)◇남도음식 비법을 알려주마 ‘광주 말바우시장’광주 북구 우산동에 자리한 말바우시장은 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끝자리 2, 4, 7, 9일에 장이 선다.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죽어간다는데 이곳은 갈수록 사람이 많아진다. 장날에는 평균 2만명이 찾을 정도다. 마트에서 결코 기대할 수 없는 가격과 신선함, 재미를 시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설시장에 등록된 점포 500여개, 장날 문을 여는 노점이 800개가 넘어 장날이면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말바우시장은 신선한 채소가 특히 유명하다. 구례와 순창, 곡성과 담양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와 직접 키운 채소를 파는 할머니가 많다. 기름진 땅에서 난 잡곡이 넘치고 남도 잔칫상에 올라가는 홍어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의 명물은 ‘할머니 골목’이다. 시멘트벽 사이 좁은 골목에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앉아 채소와 나물을 판다. 소박하게 차려놓은 채소를 보면 이 정도 팔아서 차비나 될까 싶지만 할머니들은 장에 나오는 자체가 큰 의미다. 광주에는 이외에도 송정5일장과 양동시장이 있다. 광주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62-613-3633. △추천코스=말바우시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5·18민주화운동기록관→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강원 강릉시 주문진수산시장에서 임연수어를 말리는 할머니. (사진=한국관광공사)◇항구의 정취 물씬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영동지방 제일로 꼽히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수산시장에서는 어민의 활기찬 삶과 동해의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항구로 돌아오는 어선에는 복어, 임연수어, 오징어, 도치, 가자미, 대구 등 제철 생선이 가득하다. 생선은 경매를 거쳐 순식간에 사라지고 횟집과 난전으로 뿔뿔이 흩어져 손님을 기다린다. 난전에서 가벼운 승강이를 벌이며 흥정하는 맛도 쏠쏠하다. 말만 잘하면 오징어와 멍게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주문진항은 1917년 부산에서 원산을 잇는 동해 뱃길의 기착지로 개발됐다. 이후 다목적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른다. 방파제 길이가 920m에 이르며, 어선 500여척이 정박할 수 있다. 주문진수산시장을 제대로 보려면 이른 아침에 찾는 것이 좋다. 해 뜰 무렵 주차타워에 올라가면 붉게 물든 바다를 가르며 귀항하는 어선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어선이 속속 들어오면 항구는 분주해진다. 경매장 바닥에는 펄떡펄떡 뛰는 생선들이 눈을 껌뻑껌뻑 뜨며 새 주인을 기다린다. 강릉시청 관광과 033-640-5420. △추천코스=주문진수산시장→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경북 경주시 성동시장에서 뷔페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한국관광공사)◇푸짐한 인심을 맛보는 재미 ‘경주 성동시장’ 성동시장은 경북 경주시를 대표한다. 경주역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시장이라 경주시민은 물론 여행객도 많이 찾는다. 원래 성동시장은 지금 시내 중심가 명동의류공판장 자리에 있었다. 규모도 약 1300㎡(400평)로 작았다. 의류나 공구, 간단한 먹거리 등 저렴한 물건만 팔아서 염매시장으로 불렸다. 염매는 ‘염가판매’의 줄임말이다. 성동시장이 지금의 자리로 옮긴 때는 1971년이다. 당시에는 3300㎡(1000평) 규모. 큰 시장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경주시가 점점 커지면서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지금은 약 1만 3200㎡(4000평)에 달하는 경주 최고의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떡집 골목이 보인다. 인절미, 송편, 수수팥떡, 절편 등 갓 만든 떡이 쌓여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떡집 골목을 지나면 생선 골목이다. 어물전마다 조기, 갈치, 고등어, 문어, 오징어 등 동해안에서 잡히는 각종 어류가 다 나와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문어다. 어물전 입구에 커다란 문어 여러 마리를 길게 걸어놓은 풍경도 성동시장의 볼거리다. 뷔페골목은 성동시장의 먹자골목을 대표하는 명소다. 경주사람들은 이곳을 ‘합동식당’이라고 부른다. 6㎡(약 2평)도 안 되는 식당 10여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기다란 테이블에는 20가지가 넘는 반찬이 수북하게 올라 있다. 콩나물무침, 두부조림, 버섯볶음, 오이무침, 멸치볶음, 동그랑땡, 달걀말이, 불고기 등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단돈 5000원에 맛볼 수 있다.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 054-779-6078. △추천코스=성동시장→대릉원→첨성대 야경→동궁과 월지 야경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청년몰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젊은 상인들의 넘치는 활기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은 전동성당에서 풍남문로터리 쪽으로 길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 전주사람과 함께한 곳이다. 하지만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이를 극복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긴 공간이 남부시장 6동 2층에 자리한 청년몰이다. 청년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으로 시작했다. 2012년 5월에 12개 상점이 문을 열었고, 사업을 마무리한 2013년 이후에도 상인들이 뜻을 모아 시장을 키운 덕에 현재 32개 상점을 갖추고 있다. 공간도 독특하다. 1층 상가를 오고 갈 때 잘 보이지 않는 2층에 자리한 것이다. 덕분에 청년들이 오붓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남부시장 청년몰은 시장의 활력을 되찾게 한 명물이다. 청년몰의 슬로건인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에는 젊은 상인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 행복을 주변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잘 살자는 뜻이 담겼다. 그래서인지 청년몰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손님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웃음, 손님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터져 나오는 웃음이다. 남부시장의 또 다른 명물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야시장이다. 작은 이동 판매대 35개에 나와 있는 음식과 수공예품이 다양해 전주시민과 여행자에게 인기를 끈다. 자만벽화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 전주부성의 동서남북을 잇는 부성길도 함께 돌아보기 좋은 관광지다. 경기전관광안내소 063-287-1330. △추천코스=한옥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경기전→전동성당→남부시장 청년몰→풍남문→전주부성길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의 맛내는 거리. (사진=한국관광공사)◇기차 타고 시장 가자 ‘아산 온양온천시장’ 기차와 전통시장, 온천은 추억여행의 매개다. 기차를 타면 닿는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은 ‘배부르고 등 따뜻한’ 시장이다. 장항선 온양온천역에서 내려 큰길 하나 건너면 북적거리는 장터가 나온다. 온양온천시장 골목에서 불현듯 만나는 추억의 온천탕은 겨울이면 훈훈함을 더한다. 온양은 휴양기능을 하는 행궁이 자리한 왕의 휴양지였다. 온양장터는 행궁 수라상에 식재료를 공급했다. 그 명맥을 이은 온양온천시장은 상설시장과 함께 ‘맛내는 거리’ 등 다양한 테마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 소머리국밥은 온천과 더불어 추운 겨울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별미다. 온양온천시장은 2008년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역까지 이어지며 삶터와 가까운 장소로 변모했다. 기차 외에도 전철을 타고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다. 2010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며 각광받기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먹거리촌과 온천이 함께 들어서 겨울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온양온천시장은 사통팔달의 요지에 있다. 인근 관광지로 가는 버스도 시장 앞 정류장에서 대부분 탑승할 수 있다.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 041-540-2517. △추천코스=온양온천시장→외암민속마을→현충사→온양온천
2016.02.05 I 강경록 기자
  • ②[존재감 잃은 韓외교]對中 '밀월외교' 요격한 사드
  • [이데일리 이준기 장영은 기자] “수교 이후 역대 최상”으로 평가받던 한·중 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 이후 고강도 제재를 요구해온 우리의 요구를 사실상 외면하고 있어서다. 이른바 ‘3무(無)’(미국 측 제안도 양국 간 논의·결정도 없다) 입장을 견지하면서 잦아들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점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지형이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로 급격히 재편되는 분위기여서 뾰족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이상 양국 간 냉각기는 꽤 오래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곳곳에서 불거진 ‘이상기류’실제로 북한의 4차 핵 도발 이후 곳곳에서 양국 간 이상기류가 눈에 띈다. 일단 한·중 정상 간에 흐르는 냉랭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북한의 핵 도발 이후 핫라인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수차례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 달이 다 되도록 두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청와대는 “시 주석이 타국 정상들과 전화한 적이 있느냐”고 항변하지만, ‘역대 최상의 관계’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64번째 생일을 맞은 박 대통령이 평소보다 2~3일 늦게 시 주석의 생일 축하 서한을 받은 점도 틀어진 한·중 관계의 단면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특히 청와대가 서한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두고도 소문이 무성하다. 과거와 달리 공개할 만한 메시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들이 흘러나온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군용기들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점도 의미심장하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나라와 일본의 KADIZ를 관통해 동해로 올라간 건 처음이다. 그러나 이 같은 팩트를 중국은 “침범한 적이 없다”며 일축한 것도 한국의 최근 행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있다. 박 대통령의 5자회담 제의가 나오자마자 중국 정부가 “우리는 이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며 사실상 이를 뭉갠 것도 현 상황을 극명히 반영한다는 지적이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한국은 너무 ‘제멋대로’(任性) 굴어선 안 된다. 사드 배치에 나선다면 한국은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는 경고성 사설도 주저하지 않았다. ◇노골적 ‘압박’..사드가 정점 찍어한국을 외면하는 듯한 중국의 최근 행보는 북핵 도발 이후 불거진 한·미 간 노골적인 ‘대중 압박’ 기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우리 정부의 ‘성급함’도 상황 악화에 한몫했다. 중국이 고강도 대북제재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자, 노골적으로, 그것도 너무 급하게 사드 배치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사드 배치 문제가 미·중 간 상호 견제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패권 경쟁의 축소판인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조급증이 역효과를 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 이면에는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한·중 관계에 너무 희망적인 기대를 걸어 그만큼 실망감도 컸다는 점이 반영됐다. 한 전직 외교관료는 “중국의 최근 대응은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한 것”이라며 “현 정부가 (중국이 북한보다 한국을 더 중시하는 쪽으로) 중국의 대한외교 지형이 바뀌었다고 착각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지금까지 그랬듯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환 계명대 국경연구소장도 “중국과의 공조 없이 바로 사드 배치 가능성을 언급한 게 가장 큰 실수”라며 “중국 입장에서는 대한외교를 불안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봤다. ◇사드배치 타당성 놓고 엇갈리는 견해일각에선 사드 배치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중국의 불만도 점차 노골화하면서 한·중 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이상국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은 사드 배치를 중요한 안보상의 국익 침해로 볼 가능성이 있다”며 “사드 배치가 현실화할 경우 단기간 경제·사회적으로 한국에 대한 압박·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봤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전략실장은 “미국보다 의존도가 두 배나 큰 중국과의 교역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위축되면 한국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사드의 경우 현재 완성형 무기가 아니라 진행형 무기”라며 “한반도 지형에도 맞지 않는 데다 비용 부담이 발생할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참에 북한과의 군사균형을 위해서라도 ‘사드’ 배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은 “주한 미군이 이미 구매해 텍사스에 배치해 놓은 사드 포대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것일 뿐”이라며 “우리로선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도 “지금은 미국 전술핵이라도 들여와서 북한과 핵 균형을 맞춰야 할 상황”이라며 “사드를 들여옴으로써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춰야 북한과 대화도 될 것”이라고 했다.
2016.02.05 I 이준기 기자
北 서북도서 강점 상황 가정, 육·해·공 연합 사격훈련
  • 北 서북도서 강점 상황 가정, 육·해·공 연합 사격훈련
  • [합참 제공][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합동참모본부 예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해군 1·2함대사령부가 4일 서북도서와 동·서해 상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서북도서 지역에 감시와 타격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온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동시에 진행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적의 화력 도발에 이은 서북도서 기습 강점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최초에 적이 서북도서 화력 도발을 감행하자 상황 보고가 접수됐다. 현장 지휘관 주도 하에 조건반사적 대응 작전을 시작했다.전부대는 신속하게 주민대피령을 발령한 후 K-9자주포와 전차, 발칸, 해안포 등 부대별 전투진지를 점령했다. 1년에 400회 가까운 전투배치훈련을 거친 해병들이 순식간에 전투진지를 점령하자 K-9자주포가 불을 뿜으며 즉각 대응사격이 실시됐다. 적의 도서지역 기습강점 시도가 추가로 관측되자 우리 군의 전차와 해안포, 발칸도 불을 뿜었다. 동시에 코브라 공격헬기가 이륙해 근해로 접근하는 적을 격멸했다. 해상에서는 해병대 고속단정(RIB)이, 지상에서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적을 소탕했다.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우리 군의 합동전력이 일사불란하게 적의 도발 원점과 지원 및 지휘세력을 초토화시킨 후 훈련 상황이 종료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병 1000여명을 포함해 K-9자주포 40여문,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코브라 공격헬기, 발칸, 해안포 등 200여점의 장비가 투입됐다.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포병중대장 김휘성 대위는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응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숨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맹수처럼 적이 도발하면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단숨에 적의 숨통을 끊어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동·서해 상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도이와 함께 해군도 우리 영해 수호를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동해와 서해에서 실시했다. 1·2함대는 동·서해 상에서 각각 적 잠수함 탐색과 대잠 폭뢰투하, P-3 해상초계기의 대잠폭탄 투하훈련 등 잠수함 격멸훈련을 진행했다. 또 적 수상함과 항공기의 NLL 도발 시 격멸을 위한 대함·대공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해군 1·2함대 해상기동훈련에는 32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 20여척,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링크스(Lynx) 해상작전헬기와 공군 KF-16 전투기 등 항공기 10여대, 해군특수전전단 등이 참가했다. 2함대 해상기동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22전투전대장 강석봉 대령은 ”이번 훈련은 장병들의 NLL 사수 의지를 고양하고 적의 도발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면서 “서해 전투함들이 현재 최고도의 전투력을 갖춘 만큼 지금 당장 싸워도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02.04 I 김관용 기자
360도 CC 16번홀, 2015 KPGA 투어 최고 난이도 홀로 꼽혀
  • 360도 CC 16번홀, 2015 KPGA 투어 최고 난이도 홀로 꼽혀
  • 이태희가 2015 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 대회 3라운드16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하고 있다. 극적인 파 세이브로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난해 국내 남자골프대회가 열린 골프장 중 선수들을 가장 괴롭힌 홀은 360도 컨트리클럽이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5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됐던 모든 골프장의 홀별 난이도를 살펴본 결과 ‘넵스 헤리티지 2015’ 가 열렸던 360도컨트리클럽(경기 여주 소재)의 16번홀(파4. 518야드)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평균 스코어는 4.78타로 기준타수보다 0.78타를 더 쳤고, 이 홀에서 이글은 나오지 않았으며 버디는 8개에 불과했다.360도컨트리클럽의 16번홀은 원래 파5홀(530야드)이었으나 프로 대회 개최에 따른 참가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파4홀로 변환해 운영했다. 다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블랙 티잉그라운드가아닌 블루 티잉그라운드를 사용했다. 지난해 500야드가 넘는 파4홀은 이 홀과 ‘제31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렸던 베어즈 베스트 청라골프클럽(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의 10번홀(파4. 507야드) 등 단 두 홀뿐이다.‘넵스 헤리티지 2015’ 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승을 장식한 이태희(32·OK저축은행)는 마지막 날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파를 지켜내 타수를 잃지 않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특히 3라운드 이 홀에서 맞이한 위기를 파 세이브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티샷 이후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 모래 깊숙이 박혀버렸다. 세 번째 벙커샷이 짧아 그린에 못 미쳤지만 핀까지 9m 거리를 남겨둔 러프 지점에서 60도 웨지로 한 네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타수를 지켜냈다.가장 쉽게 경기된 홀은 ‘SK텔레콤 오픈’이 개최된 인천 영종도 소재 스카이72골프클럽(오션코스) 5번홀(파5. 530야드)로 평균 4.43타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이 홀에서 무려 22개의 이글과 247개의 버디가 양산됐다.
2016.02.04 I 김인오 기자
국방부 "北 미사일·잔해 우리 영토 낙하시 요격할 것"
  • 국방부 "北 미사일·잔해 우리 영토 낙하시 요격할 것"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이나 잔해가 우리 영토로 낙하하면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4일 “북한은 1월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우리와 국제사회에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성발사를 가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활동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문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 시 이를 탐지 추적하기 위한 전력 배치를 완료한 상태”라면서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한 경보 전파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가 우리 영토에 낙화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영토내 낙탄지역과 피해정도에 따라서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방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는 것과는 별도로 동해안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문 대변인으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4일 일본 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장착한 이동식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면서 동해안에서도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국방부 청사 전경 [뉴시스 제공]
2016.02.04 I 김관용 기자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만발
  •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만발
  • 중요무형문화제 11-5호 전북 임실의 필봉농악(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음력 설을 기점으로 올 한해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시작한다. 4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2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6개 종목이 펼쳐진다.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경남 거제에서는 남해안 별신굿(제82-4호)을 볼 수 있있다. 전북 부안과 전남 구례에서는 10일에 각각 위도 띠뱃놀이(제82-3호)와 구례 잔수농악(제11-6호)이 펼쳐진다.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산 기장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에 마을의 안녕과 번창을 비는 동해안 별신굿(제82-1호)을 선보인다.전북 임실에서는 20일에 전북 임실에서는 필봉농악(제11-5호) 행사가 열리며 광주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제33호)가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011-2153.(원장 강경환)의 후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의 지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매년 시행 중인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가 2016년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다. 2016년도 공개행사의 서막을 여는 2월에는 총 6개의 종목이 진행되는데, 특히 설 명절의 즐거움과 흥을 더할 행사들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 별신굿(2.8.~9./거제시 죽림마을)이 음력 새해 첫날 펼쳐지며, 마을의 풍어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82-3호 위도 띠뱃놀이(2.10./부안군 대리마을), 전라도 동부 지역 농악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제11-6호 구례 잔수농악(2.10./구례군 신촌마을)도 설 연휴 기간 중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정월 대보름(2.22.)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마련된다. 동해안 어촌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창을 비는 ▲제82-1호 동해안 별신굿(2.13.~18./부산광역시 이천리 제당)을 비롯하여 기굿, 마당밟이, 달집태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 필봉농악(2.20./필봉마을)이 선보인다. 또한, 빛고을 광주를 방문하면 정월 대보름 축제로 ▲제33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2.20.~22./고싸움놀이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 * 기굿: 굿의 시작을 알리는 굿 * 마당밟이: 각 가정의 안택을 기원하는 굿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단체)가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뛰어난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공동체 문화와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을 지역별 전승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올 한해에도 다채로운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16.02.04 I 김용운 기자
北, 미사일발사 준비 착수 움직임 포착..2012년 발사때와 비슷
  • 北, 미사일발사 준비 착수 움직임 포착..2012년 발사때와 비슷
  • 지난해 5월 북한이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라며 보도한 장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때 사용하는 서해 동창리 로켓발사장이 지난 2012년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밝혔다.38노스는 “지난 1일 동창리 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장에 있는 ‘수평처리건물’의 움직임이 포착됐고, 차량도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 2012년 ‘은하 3호’ 를 발사했을 때와 비슷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오는 8일부터 24일사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것처럼 실제로도 미사일 발사 준비에 착수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일본의 NHK도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NHK는 4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쪽에서 탄도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일 가능성이 있어 관계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014년 3월에도 이동식 발사대를 통해 탄도 미사일 2발을 동해에 발사한 바 있다.
2016.02.04 I 우원애 기자
서울 낮 최고 4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서울 낮 최고 4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목요일인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다소 풀리겠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울릉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춘천 5도, 강릉 8도, 울릉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카이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미세먼지가 끼어 있다.[사진=연합뉴스]
2016.02.04 I 한정선 기자
 국악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 [문화대상 최우수작④] 국악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 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귀신테러사건’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헤이~ 짜장면 배달이오.” 구성진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소리꾼의 창이 객석에 울려 퍼진다. 명탐정 셜록 홈스, 안네의 일기 등 장르를 불문한 명작이 우리의 소리를 입고 재탄생했다. 국악의 무한변신은 새로웠다. 확장의 경계를 알 수 없는 신선한 무대는 국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 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주최한 민간단체 최초의 국악극 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친 무대는 다양한 소리극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한 축제의 장이었다.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은 역사추리극, 세계명작극, 가족뮤지컬, 어린이극, 모노드라마 등 바닥소리의 신작과 기존 레퍼토리를 포함해 5개의 판소리극으로 구성했다. 추리소설 ‘셜록 홈스’를 바탕으로 한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귀신테러사건’과 잃어버린 꿈을 돌아보게 하는 ‘닭들의 꿈, 날다’, ‘개미이야기: 검정 개미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일곱빛깔 까망이’, 5·18을 중국집 배달부의 철가방에 녹여낸 ‘방탄 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창작판소리 신인단체 ‘판소리, 하다’의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 등을 20여일간 선보였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무엇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기획력과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동시대성을 지녔을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재미있고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며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민간단체가 축적해 온 레퍼토리를 보여줬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다”고 최우수작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민간단체가 주체적으로 음악극페스티벌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심사위원단은 “국악을 어떻게 대중화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며 “아이들이 판소리를 듣고 따라하게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특히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국악콘텐츠를 확장했다는 점이 공연예술계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내고자 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소리꾼 이자람의 ‘이방인의 노래’가 막판까지 최우수작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직접 작창과 대본을 쓰고 관객과 호흡한 점에서 타고난 소리꾼의 기질이 빛나는 무대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립창극단의 신작 ‘적벽가’는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소리가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의 30주년 기념공연 ‘회상’도 동해안별신굿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음향기술적인 부분이 아쉬웠다는 점에서 최종선정작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귀신테러사건’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닭들의 꿈, 날다’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일곱빛깔 까망이’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지난해 9·10월에 연 국악극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중 ‘방탄 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의 한 장면(사진=판소리공장 바닥소리).
2016.02.04 I 이윤정 기자
4일 오전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 4일 오전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목요일인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다소 풀리겠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오늘보다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울릉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춘천 5도, 강릉 8도, 울릉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지난달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6.02.03 I 한정선 기자
1999년 창설된 KPGA 2부투어, 스타선수 등용문 역할
  • 1999년 창설된 KPGA 2부투어, 스타선수 등용문 역할
  • 2015년 KPGA 챌린지 투어 상금왕 조병민. 사진=한국골프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99년은 현재 ‘KPGA 챌린지투어’ 라 불리는 2부투어가 첫 선을 보인 해다.이전까지는 KPGA 코리안투어라는 하나의 투어만 개최됐다. 급증하는 KPGA 프로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또 다른 투어 창설이 거론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를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가 모아져 2부 투어 창설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당시 한국통신프리텔(현재 KT)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2부투어 첫 대회인 ‘PCS 016투어’ 가 만들어졌다.출전 자격은 KPGA 코리안투어를 뛰지 않는 정회원(현재 KPGA 투어프로)과 세미프로(현재 KPGA 프로) 1800여 명이었다. 초대 대회는 조동학(48)이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후 ‘N016투어’, ‘KTF투어’ 로 변화하면서 대회를 지속해오다 2005년에는 방송사 KBS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BS SKY투어’ 라는 타이틀로 펼쳐지기도 했다.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베어리버 골프리조트가 스폰서로 확정돼 ‘베어리버투어’ 라는 명칭으로 변모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KPGA가 자체 운영해 ‘KPGA 챌린지투어’ 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또한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왕중왕전’ 성격의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을 2013년부터 후원하고 있어 2부투어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2부투어는 매년 10개 안팎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다가 2014년 17개 대회, 2015년에는 13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실력 있는 KPGA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한국과 일본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뒤 미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30)을 비롯해 개인통산 7승(한국 3승, 일본 4승)을 기록중인 김형성(36.현대자동차), 국내 5승의 김형태(39), 2010년 KPGA 상금왕 출신 김대현(28.캘러웨이), 통산 3승(한국 2승, 일본 1승)의 최호성(43), 2014년 군산CC오픈 우승자 주흥철(35) 등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2부투어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진출했다.또한 지난 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쌓아 상금왕에 오른 조병민(27.선우팜)은 일본투어 큐스쿨을 25위로 통과해 올 시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다.올해로 창설 18년째를 맞이하는 2부투어(KPGA 챌린지투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PGA 프로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면서 한국프로골프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총 13개가 예정돼 있다.
2016.02.03 I 이석무 기자
미래가치 기대!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 ‘동해북평석미모닝파크’ 눈길
  • 미래가치 기대!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 ‘동해북평석미모닝파크’ 눈길
  • 59~84㎡ 총 299가구, 2017년 12월 입주예정[온라인부] 전·월세로 살아보고 5~10년 후 분양전환을 결정할 수 있는분양전환형임대주택이 주목 받고 있다.일정부분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관심이 높다.이에 임대주택 전문회사인 석미건설(대표이사 심광일 (現)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이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분양 중인 "동해북평석미모닝파크"가 주목 받고 있다. 10여년 만에 북평동 일원에 공급하는‘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상 1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 ~ 84㎡ 타입 299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북평여중.북평초등학교와 금년 중 개원 예정인 국립유치원도 위치하고 있어 동해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석미모닝파크는 일단 전&8729;월세로 5~10년 살아본 후 분양전환을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민들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보증보험에 가입, 깡통전세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확정분양가를 적용 받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주변시세와 비교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대기간 내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부담이 없다. 분양전환 후 주택을 취득해 되팔더라도 양도세(1가구 1주택에 한함)를 내지 않아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당첨자 발표는 2월4일, 정당계약은 2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는뉴동해관광호텔 앞에 위치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지원하며 발코니 확장 및 샷시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부산 부동산 이끄는 금정구,12일에 분양 있다
  • 부산 부동산 이끄는 금정구,12일에 분양 있다
  • 부산에서 전세가율 가장 높고 집값 상승률도 가팔라‘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금정구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온라인부] 부산 부동산 시장을 금정구가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12일(금) 분양을 시작하는‘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가 주목 받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정구는 작년 12월 부산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76%)를 기록했다.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차이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동시에 집값 상승률도 가파르다. 2014년 12월 대비해 1년 사이 10%상승(3.3㎡당 793만원->874만원)했다.연제구, 동래구와 함께 공동 3위다.실거래가에서도 상승폭이 반영됐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온천장역인근 ‘부곡동 대동다숲(2007년 2월 입주)’의 전용 84㎡타입은 2014년에는 실거래된 28건 중 3억원이 넘은 경우는 8번(28%)에 불과했다.하지만 2015년에는 84㎡타입실거래 모두(12건)3억원 이상을 기록해 집값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최고가는 3억5400만원(6월)으로 2014년 최고 거래가인 3억1700만원(12월)보다 3700만원 높았다.◇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투시도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 등 각종 인프라를 도보 5분안에 이용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인기 원인은 금정구가 교통과 교육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주거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 공급 부족도 한 몫 했다.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작년에도 금정구는 435가구만이 일반 분양 됐다.지난해 부산에 총 2만1551가구가 공급량의 2%에 불과하다.업계 관계자는 “금정구가 높은 전세가와 매매가로 부산시 부동산 시장 열기의선두권에확고히 자리잡았다”며“특히 분양도 드문 곳이어서 올해도 금정구에 분양되는 단지 중 입지가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처럼 부산시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는 금정구에 이달 12일(금)분양을 시작하는 단지가 있다. 바로 ㈜동원개발이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799-3에 공급하는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2·84㎡로 전 타입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틈새면적인 72㎡를20가구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걸어서 5분 안에모든 편의 해결한다‘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에 거주한다면 도보권에서 대부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기 쉽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열차를 이용하면 서면역까지15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이용시 인근의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투시도.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 등 각종 인프라를 도보 5분안에 이용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현초·중교, 서동초,동해중,부곡여중,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 인근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가깝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떨어져 젊음을 만끽하기도 좋다.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는 것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우선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을즐길 수 있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비롯해 금강공원, 식물원, 온천장 등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성곽을 따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동래읍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는 우수한 설계도 갖췄다. 채광,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구조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5베이로 선보여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원격검침 시스템,세대환기 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춰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침입감지경보를 갖춘 가구별 디지털 도어락 설치 등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금정구에 분양되는 단지는 교통과 교육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매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역시 기존에 분양된 단지를 뛰어넘는 입지와 설계를 갖춰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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