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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뺨치는 폭립이…‘어나더 레벨’ 크래프톤
  • 패밀리레스토랑 뺨치는 폭립이…‘어나더 레벨’ 크래프톤[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게임회사 크래프톤(259960)의 사내식당이 훌륭하단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맛집’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찾았더니, 명불허전이다. 직원의 지인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니 크래프톤 지인찾기를 먼저 추천한다.‘배틀그라운드’ 게임으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서울 강남의 센터필드이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빌딩의 28~35층에 입주해 있으며, 이곳에선 직원 700여명이 일한다. 사내식당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시원하게 뚫린 뷰를 즐길 수 있는 35층에 있다. 그래서 식당 이름이 ‘키친35’다.‘키친35’의 1월2일 점심 일품 메뉴(사진=크래프톤)지난 2일 점심시간에 키친35를 찾았다. 보통은 월 1회인 특식데이가 아니라고 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이게 웬걸. 메뉴를 보니 입이 쩍 벌어진다. △BBQ폭립스테이크&구운 채소 △핫윙&셀러리스틱 △에그인헬 △시즈닝감자튀김 △갈릭필라프 △차요태피클. 이름만이 아니라 실물과 맛도 화려하다. 폭립스테이크는 나이프(칼) 대신 포크를 써도 고깃살이 발라질 만큼 야들야들해 입 안에서 녹는 느낌이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맛이라 놀랐다.‘키친35’의 1월2일 점심 한식 메뉴이 메뉴는 ‘일품’이고 한식, 도시락 메뉴가 더 있다. 이날 한식으로는 △사골양지오색떡국 △갑오징어볶음 △바싹김치전 △한식잡채 △도라지나물 △잡곡밥 △포기김치가 나왔다. 특식은 아니라도 새해 첫 출근날인 만큼 점심 메뉴에 각별히 공을 들인 듯했다.‘키친35’의 1월2일 포장 점심 메뉴(사진=김미영 기자)이외에도 점심시간엔 식당 밖으로 가져가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베이커리 메뉴를 따로 둔다. 스파이시쉬림프샐러드와 같은 특별 샐러드 메뉴도 있고, 무난한 샐러드와 과일, 요거트 등이 갖춰진 샐러드바 역시 별도로 있다.키친35는 아침,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오전 10시까지 가능한 아침식사 때엔 한식 또는 일품, 샌드위치, 컵과일, 김밥 등을 준다. 유부김밥, 진미채김밥, 김치치즈김밥 등 김밥 종류만도 매일 바꿀 정도로 메뉴 선정에 세심하다. 오후 8시까지인 저녁시간엔 단품메뉴에 샐러드바, 포장 샐러드가 준비된다. 그저 간단히 라면을 먹고 싶다면 식당 내 수납장의 컵라면을 먹어도 되고, 봉지라면을 한강라면으로 끓여 먹어도 된다. 수납장엔 햇반과 컵밥도 꽉 채워져 있고, 날달걀과 치즈가 담긴 ‘귀요미 냉장고’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음식이 언제나 ‘무료’라는 점. 크래프톤의 키친35에서 직원들은 식수 파악을 위해 사원증을 찍긴 해도 돈을 내진 않는다. ‘구성원 지원제도’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크래프톤 사내식당인 ‘키친35’ 모습(사진=크래프톤)크래프톤과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풀무원(017810)에선 20대 젊은 직원들이 대다수란 점을 감안해 메뉴를 선정한다고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 일품류를 선호할 것 같지만 엄마가 해주는 집밥 스타일의 한식 메뉴를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은 편”이라며 “한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들을 기본에 충실해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품, 샐러드 코너 메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핫플레이스 맛집 벤치마킹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외식하는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 구성한다”고 했다.이런데도 만족도 조사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마는, 회사는 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원증으로 태깅할 수 있는 ‘만족도 키오스크’에서 메뉴별로 5점 만점으로 별점을 매긴다. 직접 후기를 쓸 수 있는 ‘고객의 소리’엔 “오늘도 너무 맛있다”와 같은 글이 남겨져 있었다.크래프톤 키친35의 ‘공짜 플렉스’는 밥으로 끝나지 않는다. 식당 한켠의 냉장고에는 탄산음료, 우유, 차, 심지어 캔맥주까지 비치돼 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있다. 다 무제한 무료다. 닭가슴살과 같은 냉장간편식만 500원 정도 돈을 받을 뿐, 사실상 키친35 내 모든 음식을 직원들은 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고물가에 사내식당 가격도 올랐다는데, 크래프톤 직원들은 출근할 맛이 나겠다.‘키친35’의 1월 첫주 메뉴(사진=크래프톤)
2024.01.13 I 김미영 기자
"담배는 나가서" 여성에 맥주병 내리친 40대, 최후진술서 한 말
  • "담배는 나가서" 여성에 맥주병 내리친 40대, 최후진술서 한 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워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에 맥주병을 휘두른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 심리로 열린 곽모(46) 씨의 특수상해 혐의 첫 공판기일에 이같이 구형했다.이날 곽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피해자에게 심한 상해를 입힌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다만 “피고인이 지병으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고 나빠질 경우 신장투석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애 진단을 받은 아버지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피고인이 구속된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곽 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죄드린다”며 “순간 잘못된 행동으로 너무 큰 고통과 상처를 입혔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의 잘못된 행동이 올바른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이날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의 어머니는 “(곽 씨가) 단 한 번도 사과나 연락한 적이 없다”며 “저희 아이는 자퇴까지 한 상태인데 대체 무슨 사죄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울먹였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앞서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온라인에 “가해자에게 엄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엄벌 탄원서 제출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사건은 지난해 8월 26일 오후 11시께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호프집에서 발생했다.어머니는 “저와 딸아이는 일과를 마치고 동네 호프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 한 잔을 즐기고 있었다. 저희 옆 테이블에는 호프집 내부에서 흡연 중인 남자 손님(가해자)이 있었고, 저와 딸아이를 포함한 모든 손님이 담배 연기와 냄새로 인해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제 딸아이는 조심스럽게 그 손님에게 밖에서 흡연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고, 그 손님도 별다른 말 없이 응해주는 듯했다. 그 손님은 즉시 밖으로 나갔고 저희는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잠시 후 그 손님은 다시 가게로 들어와 화장실 앞에 적재돼 있던 맥주 박스에서 맥주병 하나를 집어들어 딸아이의 후두부를 내리쳤다. 맥주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딸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딸아이가 쓰러진 뒤에도 가해자는 딸아이에게 추가적인 폭행을 하려 달려들었고 다행히 가게 내부의 손님들과 종업원의 저지로 저와 딸아이는 겨우 가게를 빠져나왔다”며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딸아이는 응급실로 실려갔고, 가해자는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또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눈이 뒤집히고 손과 발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딸아이의 피해를 막아주지 못한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며, 속상하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현장에서 곽 씨를 체포해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해 9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26일 곽 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피해 여성은 뇌출혈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12 I 박지혜 기자
오비맥주 "외투와 소지품 새활용 포대가방에 보관하세요"
  • 오비맥주 "외투와 소지품 새활용 포대가방에 보관하세요"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외투 보관가방을 추가 제작,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하고,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로부터 외투 보관용 가방의 실용성과 제작 취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하여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추가 배포했다.오비맥주는 업사이클링 업계 최초로 2019년 9월 환경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협업으로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했다.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 세척과 봉제 등 전문 공정을 거쳐 새활용했다. 특히, 맥아포대 원단의 선별 및 분류 작업에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과 상생을 모두 실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업주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덕분에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며 “올 한 해도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맥주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등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으며 순환경제를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맥주부산물 맥주박을 활용해 만든 초코볼, 크래커 등 먹거리는 물론 핸드크림, 괄사비누 등 뷰티 상품까지 출시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개최하고 맥아포대, 캔뚜껑, 폐현수막 등을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최대 50% 할인”…쿠팡, ‘2024 설 맞이’ 기획전
  • “최대 50% 할인”…쿠팡, ‘2024 설 맞이’ 기획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은 ‘2024 설 맞이’ 기획전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와우’(유료 회원제) 회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동원 ‘스페셜 O-97호’, 올리고당, 진간장, 천일염 등 조미료 7종을 담은 청정원 ‘행복 7호’를 포함해 넛츠팜 ‘프리미엄 견과 선물세트’, 그린너트 ‘소담 견과 선물세트’, 바프 ‘메이플 & 오리지널 믹스넛’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3일까지 접수된 사전예약 상품은 다음달 1일 배송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식품 전체에 걸쳐 할인을 진행한다. 건강식품·견과·음료·조미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 ‘황제 침향단’,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녹용 골드’, 골든허브 ‘비오틴 맥주효모 환 콜라겐 스틱’, 위블리즈 ‘옵티마 이뮨 19종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등이 있다. 쿠팡은 ‘설 선물 빠른 장보기’ 테마관도 마련했다. 3만원 미만, 3만~5만원, 5만~7만원, 7만~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선물세트를 구분해 편의를 더했다. ‘카테고리별 톱(TOP) 50’ 테마관에서는 명절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선물세트·견과세트·귀경간식·영양제·건강즙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설을 맞아 좋은 품질의 선물세트와 설 관련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고물가에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11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혜택 가득한 ‘값진행사’ 진행…물가 안정 앞장
  • 롯데마트, 혜택 가득한 ‘값진행사’ 진행…물가 안정 앞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해 들어서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물가안정을 이끄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 그라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오는 17일(수)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 ‘값진행사’ 1탄은 연말연시(2023.12.28 ~ 2024.01.03)에 진행한 만큼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팩/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하며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봉/국산)’, ‘제주 햇감자(900g/봉/국산)’, ‘제주 무(1개/국산)’, ‘행복생생란(대란/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냉장)’은 1673원에 ‘백숙용 생닭 9호/10호(851g/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 4490원에 선보인다.가족, 지인 등과 신년 모임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해 판매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그리고 행사 기간동안 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각 80g*4입)’은 원플러스 원(1+1) 판매하며, ‘서울 유기농 우유(700ml)’은 오는 14일(일)까지 주말 특가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2490원에 제공한다.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과 ‘종가 묵은지/포기김치(각 900g), ‘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12종’은 투플러스원(2+1) 행사로 준비했다.인기 생활 용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 ‘나무야 2024 갑진년 화장지(28*30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1만 1900원에 판매하며, ‘유한젠 표백제 기획(1.4kg*2개)’, ‘순수한면 생리대 8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칫솔 4종’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그리고 ‘아우라 생화캡슐 섬유유연제 리필(각 1L)’은 출시를 기념해 12일(금), 13일(토) 양일간 각 2000원에 특가 판매한다.이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며, 실내복 상품군의 ‘보나핏 밍크스판/수면 홈웨어/겨울파자마’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주현 롯데마트 커머셜플랜 팀장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을 엄선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CU,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만능소스 간편식’ 시리즈 출시
  • CU,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만능소스 간편식’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신년을 맞아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만능 양념장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장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오랜 기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백종원 대표와 편의점의 스테디셀러인 간편식을 선보인다.CU 만능소스 간편식 출시.(사진=BGF리테일)이번에 출시하는 백종원 간편식은 만능 볶음 소스, 소불고기 양념소스 등 백종원표 만능 소스를 사용해 대중적인 맛을 구현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핫도그 5종이다.백종원 만능 잡채&닭개장 도시락(5600원)은 만능 볶음 소스로 만든 고기 잡채와 얼큰한 닭개장을 함께 먹는 한식 정식 도시락이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닭개장 국물이 포함돼 있어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진다.백종원 만능 장아찌 불고기 주먹밥(1700원)과 만능장아찌 불고기 김밥(3400원)은 양념 불고기와 만능 장아찌 소스로 담근 고추장아찌를 듬뿍 넣어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입맛을 돋운다.백종원 만능 고추 장아찌 햄버거(3600원)와 핫도그(3600원)에는 도톰한 패티에 만능 볶음 소스로 볶은 매콤한 고추 장아찌가 들어간다. 곳곳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고추 장아찌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CU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지난 2015년부터 협업하며 도시락, 김밥,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약 500여 종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시즌별로 선보이고 있는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는 맛과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꿰찰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백종원 도시락은 ‘편도족’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CU의 도시락 매출을 견인하는 일등공신이다.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었으며, 매출 상위 3개 품목(백종원 제육 한판, 완전 한판, 백반 한판 순)이 모두 백종원 도시락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락 구매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백종원 시리즈를 선택했을 정도로 매출 구성비도 높다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을 포함한 백종원 간편식은 2015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억 개를 돌파했다. 작년 한 해만도 5천만 개가 팔리며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백종원 요리 연구가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내는 상품들이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상품 개발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줄이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최대 반값할인 혜택”
  • 롯데마트,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최대 반값할인 혜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혜택을 준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팩/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한다.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봉/국산)’, ‘제주 햇감자(900g/봉/국산)’, ‘제주 무(1개/국산)’, ‘행복생생란(대란/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냉장)’은 1673원, ‘백숙용 생닭 9호/10호(851g/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과 4490원에 선보인다.신년모임을 위한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해 판매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이다.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 ‘서울 유기농 우유(700ml)’, .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 등이 대상이다. 생활용품은 롤 화장지, 표백제, 생리대, 치약과 칫솔 등 일부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해 판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28일~올 1월 3일까지 ‘값진행사’ 1탄을 진행했다. 고물가 속에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가량 늘었다. (사진=롯데마트)
2024.01.11 I 김미영 기자
치킨 영토 전쟁에 굽네·맘스터치도 참전…“美·日 등 공략 박차”
  • 치킨 영토 전쟁에 굽네·맘스터치도 참전…“美·日 등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새해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bhc·교촌 등 ‘빅3’ 업체들 뿐만 아니라 굽네, 맘스터치 등도 ‘K치킨’ 영토 확장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중국, 동남아를 넘어 중동, 중남미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치킨뿐만 아니라 한식, 맥주 등을 더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bhc가 최근 싱가포르에 문을 연 3호점 ‘테이스트 오차드점’(왼쪽)과 굽네의 텍사스 1호점 모습.(사진=각 사)◇새해에도 싱가포르·대만·미국 등 매장 오픈 잇따라10일 업계에 따르면 bhc, 교촌, 굽네 등이 새해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에서 잇따라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bhc는 최근 최근 싱가포르에서 3호점을 열었고, 교촌도 대만 타이베이 중심지에 3호점을 개장했다. 굽네는 미국 LA 지역에 이어 텍사스에도 진출해 1호점을 열었다.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국내 시장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기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약 794여개에 달할 정도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상황이다. 게다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주요 업체들이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대표 메뉴가 2만원을 넘어서자 소비자단체가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1만원대 가성비 치킨이 인기를 끄는 등 소비자 외면을 받고 있는 추세다.반면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킨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과 한식진흥원이 해외 주요 18개 도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으로 한국식치킨(29.4%)이 꼽혔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도 한국식 치킨(16.5%)이 1위를 차지했다.◇굽네 ‘오븐구이’, 맘스터치 ‘가성비’ 내세워 승부 bhc는 ‘뿌링클’, ‘골드킹’ 등 대표 치킨에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한식을 더한 특화 메뉴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태국에서도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지난해 문을 연 LA 파머스마켓점을 교두보로 북미지역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BBQ는 윤홍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미국 시장 공략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아 시장도 본격 확대하기 앞서 필리핀 현지 관계자들을 국내 치킨대학으로 불러 사업모델 이론 및 조리 실습 등 교육을 진행하면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매장 관계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교촌도 특유의 소스 맛을 내세워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위주로 공략에 나선다. 특히 대만에서는 현지 문화를 반영한 1인 세트 등을 선보이면서 지난해 대만 현지 빅데이터 분석기업이 실시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굽네는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이어 지난 2022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현재 10개 국가에서 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텍사스 1호점을 계기로 북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와 올해 상반기에 휴스턴 지역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만의 오븐구이 기술을 내세워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레스토랑 형태의 오픈형 주방을 도입하는 등 한국 음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맘스터치는 지난해 일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다. 3주간 운영한 ‘맘스터치 도쿄’에 총 3만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만 조각 이상의 치킨을 판매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 도쿄 시부야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진출해 있는 태국과 몽골에서도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성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0 I 이후섭 기자
'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단독]'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위스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수제맥주 시장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면서 위스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존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맥주의 100% 자회사 ‘세븐브로이이즈’는 이르면 상반기에 저연산 위스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븐브로이이즈는 지난 4일 식약처에 ‘세븐브로이 싱글몰트 위스키(가칭)’라는 이름으로 품목제조보고도 마쳤다.현행 주세법상 위스키로 인정받기 위해선 1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22년 세븐브로이이즈 익산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증류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숙성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세븐브로이맥주 익산브루어리 전경.(사진=세븐브로이맥주)그간 위스키 사업 진출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온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제품 출시라는 가시적 성과를 목전에 두게 된 셈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숙성을 마친 제품에 대한 관능 테스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관능검사를 통해 시제품화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증류를 시작해 현재 오크통 숙성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향후 오크통 개봉 후에 원하는 수준의 품질이 돼야 시제품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르면 상반기 중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능테스트 결과 기대 이하의 품질로 판정되면 모두 폐기하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수제맥주 대표 업체 중 하나인 세븐브로이맥주가 돌연 위스키 사업에 나선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면서다. 그간 수제맥주 시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 위주의 협업 제품들이 범람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며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이 트렌드로 자리하며 소비자들이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혼합주 등 다른 주류로 시야를 넓힌 것 또한 악재로 꼽힌다.실제로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제맥주가 전성기를 누렸던 2021년 세븐브로이맥주의 연매출(연결기준)은 403억원을 기록했으나 2022년 327억원으로 하향 반전했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109억원에 그치며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 외에도 수제맥주 업계는 위스키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일명 ‘버터맥주’와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로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인 수제맥주 업체 부루구루는 지난해 약 70억원을 투자해 가평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하고 올해 말께 위스키 브랜드 ‘라이트힐 디스틸러리’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국내 주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따라가려는 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수제맥주 주요 판로인 국내 편의점은 올해 전체 주류 중 수제맥주의 비중을 줄이려 계획 중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4캔에 1만2000원 안팎에서 판매하던 맥주 할인 행사가 최근 3캔에 9000원으로 변경된 것 역시 줄어든 수제맥주 수요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편의점업계, 아시안컵 프로모션 경쟁…주류·안주 할인
  • 편의점업계, 아시안컵 프로모션 경쟁…주류·안주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이 다가오자 편의점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잘 팔리는 맥주와 안주류를 비롯해 과자 종류 등 다양한 상품의 프로모션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CU 아시아 축구대회 할인 행사 진행. (사진=BGF리테일)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우리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하는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중심으로 4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다. 주류 상품은 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 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CU는 특히 스포츠 경기 당일 고객 수요가 높은 즉석조리 치킨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단돈 6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후라이드 치킨 박스 역시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밖에도 CU는 고객들의 쇼핑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월 한달 내내 갓성비 와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G7, 벨비 파비용, 프론테라 등 11종의 인기 와인을 대상으로 하며, 2병 구매 시 1만 5000원이라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GS25는 아예 ‘치맥’ 결합 상품을 준비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과 맥주 4캔을 1만원대 행사가에 판매한다. 우리 대표팀 경기가 있는 전날 또는 경기 당일에는 맥주와 냉장·냉동 간편식, 안주류 등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GS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유럽 축구 직관 여행 5박 7일권과 축구 유니폼, 공인구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마트24는 한국 대표팀 예선 경기일과 16강전이 열리는 이달 31일 500mL 캔맥주 4캔을 9000원대에 판매한다.
2024.01.10 I 신수정 기자
세븐일레븐, 아시아 축구대회 기념 치킨, 맥주 등 대규모 할인
  • 세븐일레븐, 아시아 축구대회 기념 치킨, 맥주 등 대규모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맞아 치킨, 맥주, 음료, 아이스크림 등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 축구대회 프로모션.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최된 글로벌 축구대회의 가나전 경기(11/28) 당시 무알콜맥주와 맥주 매출이 대회 개최 직전 동요일(11/14) 대비 각각 200%, 150% 증가했다. 이어 오징어류 100%, 치킨 80%, 스낵 70%, 탄산 50% 순으로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의 이처럼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 개최 시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위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벌 대회 관전에 빠질 수 없는 치킨의 경우 이달 한국 경기 진행일자(15일, 20일, 25일)에 맞춰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혜택 적용 시 치킨 한 마리를 9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 배달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육박하는 상황 속 7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또한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경기 진행일자에 맞춰서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 6입)을 25%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스(500ml) 번들상품(4입)은 1만 1000원에서 8000원에, 그 외 3종 번들상품(6입)은 1만 6500원에서 1만 2000원에 판매한다.음료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탐스제로(1.5L) 2종 1+1, 19일부터 얼티브프로(250ml) 2종 1+1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스크림은 허쉬바 3종과 하와이안마카다미아초코바 2+1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단체로 경기를 보며 즐기기 좋은 대용량 구구크러스터(660ml)는 20% 할인해 5600원의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함께해 64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면서 기대감이 높고 한국 경기가 주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영되는 만큼 치킨, 맥주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세븐일레븐도 대국민 응원전에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멋진 활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1.10 I 신수정 기자
CU,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 기념 대국민 응원 파격 할인
  • CU,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 기념 대국민 응원 파격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U가 이달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며, CU는 특히 스포츠 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CU 아시아 축구대회 할인 행사 진행. (사진=BGF리테일)지난해 펼쳐진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일의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의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으며,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전월 대비 매출이 최대 45%까지 급증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매출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주류는 전월 대비 35.0%나 늘어났으며, 안주류 32.7%, 스낵 24.9%, 음료 1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류 상품들을 위주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쇼핑 혜택 극대화에 나선다. 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 5천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1만 4600→1만 3200원), 켈리 365ml 6입 (1만 1900→1만원) 등을 할인하고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는다. 켈리 병맥주 500ml 역시 3개 구매 시 6000원이라는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 2000 →9900원으로 할인가에 선보여 용량과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CU는 특히 스포츠 경기 당일 고객 수요가 높은 즉석조리 치킨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단돈 6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후라이드 치킨 박스 역시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밖에도 CU는 고객들의 쇼핑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월 한달 내내 갓성비 와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G7, 벨비 파비용, 프론테라 등 11종의 인기 와인을 대상으로 하며, 2병 구매 시 1만 5천원이라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CU는 알뜰 쇼핑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장 가까운 국민 응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I 신수정 기자
내 고장 경제를 이끈다…의성·밀양 등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 8곳 선정
  • 내 고장 경제를 이끈다…의성·밀양 등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 8곳 선정
  • 관광두레 BI[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국 최초로 간이역을 활용한 카페, 현지 농산물로 만든 수제 맥주 등으로 높은 매출을 올린 관광사업체의 성공사례가 계속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 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2023년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 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 결과는 관광두레와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누리집선발된 각 지역의 관광두레 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관광두레 피디의 대표적인 활동을 살펴보면 2019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한 정선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지역의 주민들이 간이역을 활용한 카페를 창업하도록 도왔고, 해당 사업체는 경영개선 지원을 받아 3년간 매출액이 20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주민사업체와 함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수제 맥주, 버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 사업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로서 시행 12년째를 맞이했다”며 “주민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의 지역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과정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9 I 김명상 기자
"후배가 사장인데 먹어봐" 정용진, 경쟁사 KFC 추천한 이유는?
  • "후배가 사장인데 먹어봐" 정용진, 경쟁사 KFC 추천한 이유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푸드 계열 햄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 브랜드인 KFC를 추천하고 나섰다. 평소에도 타사 제품에 대한 품평을 아끼지 않는 정 부회장이 이번에는 과거 이마트24에 몸담았다가 지난해 5월부터 KFC를 이끌고 있는 신호상 대표를 응원하려 나서면서 관련 업계 이목을 끌어모은 모양새다.(사진=신세계,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FC 치킨과 패키지 사진과 함께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며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뒤로 많이 바꼈어. 니들도 한번 먹어봐”라는 글을 올렸다.(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지난해 5월 선임된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인 것으로 보인다. 1978년생인 신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회계학 학사, 석·박사를 마쳤다. 컨설팅기업 AT커니를 거쳐 2017년 버거킹코리아에 입사하며 유통업계 발을 들인 신 대표는 2021년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인 이마트24에 입사하며 정 부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버거킹 근무 당시인 2018년 세트 메뉴를 하로 종일 할인된 가격을 즐길 수 있는 ‘올데이킹’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이와 관련 배우 김영철을 모델로 한 ‘사딸라 올데이킹’ 광고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해 5월 KFC코리아에 자리한 이후에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정 부회장의 이같은 응원 게시글에 신 대표가 직접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 대표는 “형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충성! 더 맛있고, 더 멋진 KFC 꼭 만들겠습니다”라며 응원에 화답했다.앞서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레고’ 제품을 즐기는 게시글을 줄곧 올리고 있다. 지난해 농심과 오뚜기의 주요 라면 제품 구매를 인증하거나 하림산업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을 직접 요리하는 등 타사 제품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가감없이 올려왔다. 이외 그가 최근 언급한 제품은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두유면’,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 ‘해창 막걸리’ 등이 있다.
충남 공주에 중부권 최대 복합문화레저타운 문 연다
  • 충남 공주에 중부권 최대 복합문화레저타운 문 연다
  • 충남 공주에 조성된 힐스포레 전경. (사진=신풍윈드밀 제공)[공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공주 신풍면에 문화·예술·캠핑·푸드가 결합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레저타운이 문을 연다. 유한회사 신풍윈드밀은 10일 충남 공주시 신풍면 신정리 일원에서 ‘힐스포레(Hillsforet)’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폐교한 옛 신풍중·고등학교 터와 그 일대 부지 20만㎡에 조성된 힐스포레는 2020년 착공해 3년여간의 공사를 마쳤다. 힐스포레는 종합 캠핑시설과 문화·예술공간 및 카페·파인 다이닝을 갖춘 문화·레저·푸드 복합단지이다.주요 시설로는 개별 수영장과 단독 바베큐장을 갖춘 모듈러형 ‘풀(Pool)빌라’가 있다. 풀 빌라는 10·16·22평형 등 3개 타입으로, 모두 19개동이 들어섰다. 풀 빌라 옆에는 차박 및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조성돼 토털 캠핑시설을 완비했다. 예배당의 고풍스런 빨간 벽돌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유럽형 베이커리 카페는 이곳의 명물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영업에 들어간 베이커리 카페는 하루 수백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미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전문 제빵사들이 쉴새없이 구워내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빵과 고급 원두 커피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베이커리 카페 뒷편에는 최고 등급의 한우를 주재료로하는 파인 다이닝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도로를 따라 언덕을 조금 오르면 맨 윗편에 시원한 맥주와 소시지·바베큐 등의 안주를 즐기며 연회도 할 수 있는 모던한 외관의 비어 하우스가 마련됐다. 공연과 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공간도 힐스포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힐링센터에서는 문화강좌와 쿠킹클래스 등이 열리고, K-팝(POP)스쿨에서는 외국인 대상 K-팝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팜 갤러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다.힐스포레 언덕을 사계절 꽃으로 물들이는 수천평 규모의 초화원과 오솔길이 정겨운 소나무 정원, 연못과 어우러진 폭포와 분수, 곳곳의 풍차 조형물은 힐스포레의 시그니처다. 단지와 뒷산이 만나는 연결부에는 나무 데크와 통나무 계단을 설치, 산책로를 놓았다. 힐스포레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형 원스톱 의정연수기관인 한국의정연수원도 자리하고 있다. 의정연수원에서는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복 힐스포레 회장은 “20여년간 방치된 폐교 때문에 고향 공주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이 안타까워 새로운 공간 조성을 결심했다”면서 “힐스포레를 편안한 휴식이 있는 국내 최고의 힐링 테마파크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1.09 I 박진환 기자
'분식 너마저' 치솟은 외식비…등돌린 고객에 '착한가격' 손짓
  • '분식 너마저' 치솟은 외식비…등돌린 고객에 '착한가격' 손짓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치킨·피자 등 주요 외식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 할인행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고물가로 최근 불가피하게 연이은 가격 조정에 나섰던 외식업계는 이로 인해 등 돌린 소비자들의 눈길을 다시금 사로잡고자 연초부터 ‘궁여지책’으로 할인행사 카드를 꺼내드는 모양새다.서울 중구의 한 김밥전문점 앞에 메뉴 가격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날로 치솟는 외식비…3년간 인상폭 1등은 ‘분식’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110.71) 대비 6.0% 증가한 117.38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100.00)을 기준으로 3년 연속 꾸준한 오름세를 잇고 있다.외식 메뉴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은 ‘김밥’(125.90)이다. 뒤이어 △갈비탕(124.22)이 자리한 가운데 △햄버거(123.48) △라면(122.68) △떡볶이(121.96) △자장면(122.42) 등 주로 ‘가성비’를 앞세운 메뉴들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위권을 차지해 이목을 끈다. 이와 함께 △생선회(123.22) △돼지갈비(118.34) △치킨(118.47) △피자(119.73) 등 국민들이 즐겨찾는 메뉴들도 2020년 대비 20%에 육박하는 인상폭을 보였고, 같은 기간 △소주(114.82) △맥주(114.66) △커피(106.45) 등 음료·주류 등도 10% 안팎 올랐다.이미 상당수 소비자들이 외식비를 줄이고 내식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외식업계는 연초부터 이들의 마음을 돌리려는듯 할인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지난해 주요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착!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온 SPC 파리바게뜨는 새해 1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990원에 선보이는 ‘착!한 아메리카노’ 행사를 전개하고 나섰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여 2주만에 200만잔을 팔아치우는 성과를 냈었다.새해 첫 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 24명에 무료 음료 1잔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였던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4일간 신년 맞이 ‘2024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활용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영수증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5명)을 비롯해 △뉴이어 MD 5종 세트(5명)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사이즈 업 쿠폰 3매(2014명) 등 제공, 14일간 총 2만8336명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대대적 행사다.이디야커피 1월 한 달간 이디야멤버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생딸기 음료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이디야멤버스 자체 배달 프로모션을 열어 선착순 2만명에게 배달비 2500원 할인쿠폰과 겨울 간식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서울 강남구의 한 스타벅스에서 시민이 구입한 커피를 집어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초부터 ‘너도나도 착한 가격’ 키워드로피자·햄버거 업체들도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파파존스 피자는 1월 한 달간 라지사이즈 이상 피자 5종과 코카 콜라 1.25ℓ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인기 사이드메뉴인 파파스 리조또와 파파스 알프레도 리조또 중 원하는 1가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더본코리아 피자 브랜드 빽보이피자는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도미노피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공무원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한 일반직 공무원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 포장시 모든 피자 메뉴를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전개한다.파파이스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마다 치킨 샌드위치 세트(클래식·스파이시)를 5900원에 판매하며 같은 기간 버거킹 역시 ‘와퍼주니어’와 ‘불고기와퍼주니어’는 46% 할인된 가격인 2500원에, ‘치즈와퍼주니어’는 44% 할인된 2800원(각각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에 판매한다.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날로 치솟는 식재료 및 운영비용으로 외식물가 또한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행여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까 각 브랜드별 할인행사가 연초부터 활발해지는 모습”이라며 “할인행사에 따른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대상 품목 외 다른 메뉴 소비도 끌어낼 수 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 효과도 노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세상 모든 축하는 '축카스'와 함께"
  • 오비맥주 "세상 모든 축하는 '축카스'와 함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 카스는 새해 첫 프로젝트 ‘축카스(CHUCAS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스만의 유쾌한 축하 문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카스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 축카스는 생일, 졸업, 승진 등 기념이 필요한 순간 및 모든 평범한 일상 속 서로에게 건네는 축하의 가치를 강조하며, 카스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나누길 바란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축카스’는 ‘축하’와 ‘카스’를 합성해 세상 모든 축하는 카스와 함께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았다.지난 1일 공개된 신규 TV 광고는 취업에 성공한 친구에게 단순히 문자나 전화로만 축하 메시지를 전했던 친구들이 주인공의 기쁜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모여 진정한 축하의 의미를 더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잔을 맞댄 이 시간, 축하는 배가 되는 거야’ 메시지와 함께 친구들이 주인공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이와 함께 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수 겸 배우 ‘비비’와 댄스크루 ‘에메트사운드(Emet Sound)’와 협업한 온라인 축하영상 서비스 ‘축카스송 보내기’를 선보인다. 축하하고 싶은 대상의 이름과 메시지를 입력하고 원하는 테마에 어울리는 에메트사운드의 댄스 영상을 선택하면, 비비의 인공지능(AI ) 목소리로 축하 메시지가 담긴 ‘축카스(CHUCASS)’ 노래가 완성돼 영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서울 도심 한 가운데 나만의 축하 메시지를 송출해 많은 이들과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카스 전광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역, 홍대입구역 중 원하는 지역과 희망 일자를 선택하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메시지는 오는 2월부터 희망 지역의 전광판을 통해 순차 송출될 예정이다.카스의 ‘축카스송 보내기’와 ‘축카스 전광판’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카스 관계자는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통한 축하가 점점 익숙해져 가는 시대에 주목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축하의 자리에 언제나 빠질 수 없는 카스와 함께 올해는 보다 많은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08 I 이후섭 기자
AI 탑재한 가짜뉴스가 온다
  • [데스크의 눈]AI 탑재한 가짜뉴스가 온다
  • [이데일리 피용익 디지털콘텐츠부 에디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 총선 정국은 언제나 비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 대표 피습 사건까지 일어난 터라 흉흉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여야의 극한 대치는 강성 지지자들의 반목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서로를 헐뜯기 위한 이슈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상대방에게 타격만 주면 그만이다. 그만큼 선거철은 가짜뉴스가 살포되기 딱 좋은 환경이다.가짜뉴스는 선거철마다 기승을 부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막 대중화가 시작된 인터넷을 통해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가짜뉴스의 빠른 확산세는 20세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었다. 2010년대에는 소셜미디어(SNS)가 활용됐다. SNS의 공유 기능은 조작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의 더 빠른 확산을 부추겼다. 이 때문에 선거철에 억울한 일을 겪은 정치인이 한둘이 아니다.그리고 2024년. 이제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가짜뉴스 시대다. 지난해 슬로바키아에서 선거를 며칠 앞두고 자유주의 진영 후보가 맥주 가격 인상과 선거 조작 계획을 논의한 것처럼 꾸민 AI 음성 파일이 사실인 것처럼 확산된 사건은 유명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본뜬 딥페이크(AI를 기반으로 합성한 특정 인물 이미지·영상) 영상을 보고 “내가 도대체 언제 저런 말을 했지”라고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정교하고 교활한 가짜뉴스가 이미 판을 치고 있다는 의미다.우리나라 총선 정국에서도 AI 가짜뉴스는 심각한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주요 정치인을 음해하기 위해 만든 딥페이크 사진이나 동영상이 SNS를 달굴 가능성이 제기된다. 딥보이스(AI를 기반으로 합성한 특정 인물 목소리) 기술을 이용하면 목소리는 물론 말투까지 똑같이 흉내낼 수 있다. 예컨대 격전지 주요 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해 노골적인 막말을 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된다고 생각해 보자. 또는 당선이 유력한 후보의 사퇴 연설 동영상이 선거 직전 SNS에 공유된다면 총선의 결과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질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생성형 AI를 통해 허위사실이 포함된 콘텐트를 누구나 쉽게 만들어 선거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발표한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 등을 경고했다. 지난 연말 국회는 딥페이크의 선거운동 활용을 규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AI 가짜뉴스 전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규제가 기술의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결국 언론, 특히 레거시 미디어(신문, 방송 등 전통적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뉴 미디어(인터넷 방송, 블로그, SNS 등 새로운 형태의 매체)가 가짜뉴스를 쏟아낼 때 독자들이 믿고 볼 수 있는 진짜 뉴스를 생산해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회수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팩트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독자 스스로 미디어 리터러시(언론 독해력)를 키우는 노력도 물론 중요하다. SNS에 올라오거나 대화 앱에서 공유되는 사진 또는 동영상에 현혹되지 않고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통해 가짜뉴스를 분별해야 한다. AI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다.
2024.01.08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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