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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 직관… 성덕 등극
  • 우주소녀 다영,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 직관… 성덕 등극
  • 다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들과 만났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따르면 다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오픈 트레이닝’행사 참석부터 경기 직관에 나섰다. 앞서 다영은 2023년 토트넘 홋스퍼와 틱톡이 함께 진행한 ‘#토트넘틱톡챌린지’에 아이디 ‘@dayomi99_’(다영)으로 이벤트 상품인 영국행 직관 티켓에 당첨됐다. ‘#토트넘틱톡챌린지’ 이벤트 참여를 위해 다영은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나섰고, 해당 영상은 10만 이상의 조회수 기록,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되는 등 수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이벤트에 당첨된 다영은 지난 14일 영국으로 출국해 틱톡에서 진행한 다양한 행사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18일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를 직관했다. (사진=토트넘 SNS)또한 다영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다채로웠던 영국에서의 일정을 담은 콘텐츠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직관한 후기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를 통해 다영은 “토트넘 구단분들과 틱톡 관계자분들 덕분에 #토트넘틱톡챌린지 당첨자분들과 즐겁게 이색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연습생 시절이 길어서 학창 시절의 추억이 많지 않은데 수학여행을 온 기분이었다”라며 “오픈 트레이닝도 보고 영국에서 직접 한국의 훌륭하신 선수님들의 매치 경기도 봐서 좋았다. 앞으로도 선수님들을 응원하겠다. 다치지 말고, 식사도 꼭 잘 챙겨 먹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영은 ‘#토트넘틱톡챌린지’와 같은 이색적인 활동으로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하며 ‘인간 비타민’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 개인 채널 ‘임조잘’을 통해 퍼포먼스, 보컬 등 본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각종 챌린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아이돌 최초로 굴착기 면허증을 직접 취득해 HD현대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앰배서더로도 발탁됐고, 이를 계기로 다영은 HD현대 부스 도슨트 역할로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래 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의 멤버로 활약하며 남다른 운동 센스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다영이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 25일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 우주소녀는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24.02.26 I 윤기백 기자
서하얀, 남편 임창정 논란에 입 열었다…“간곡히 부탁”
  • 서하얀, 남편 임창정 논란에 입 열었다…“간곡히 부탁”
  •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과 관련 논란을 해명했다(사진=서하얀 SNS 캡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창정의 부인 서하얀이 남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방송인 서하얀은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며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면서도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서하얀은 임창정 팬카페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임창정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 님께서 직접 사과문을 내시고 자숙하고 계시기에 저희 팬클럽도 임창정 님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고 쓰였다.이어 “임창정 님께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 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 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영상은 골프 자선회에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행사에 간 것이며, 영상 속 뒤풀이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경솔한 말이었다고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하며 지내고 계셨다”고 전했다.또한 팬카페 측은 “어제, 오늘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안 된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 임창정 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임창정 소속사도 그의 이름을 걸고 운영했던 연기 학원 먹튀 논란에 대해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김민석 상황실장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사천"
  • 김민석 상황실장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사천"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오는 4·10 총선을 앞둔 여야의 공천 상황을 두고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公薦)’이지만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私薦)’이라고 대조했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김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경선이 많고 국민의힘은 경선이 적다”면서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에 의한 당무 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며 “민주당의 의원 평가는 의원 상호 평가, 당직자 평가, 지역주민 및 당원 평가 등 다른 사람에 의한 평가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민주당의 의원 평가와 경선에는 당원과 주민, 동료의원 등 아래로부터의 평가가 주로 작동하고 지도부의 입김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이른바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신당’인 개혁신당 등 제3지대를 겨냥해 “사천 제도화를 자랑하는 국민의힘은 물론, 특히 당원과는 무관한 ‘엘리트 떴다방’ 정치로 정당민주주의 기본도 안 되는 제3지대는 민주당 공천을 두고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의원 및 당원 평가가 두려워 당을 나가신 분들”이라고 직격하면서, 최근 민주당에서 불거지는 ‘공천 파동’을 두고 “어려운 진통 속에서도 대부분 민주당 의원들은 경선을 선택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있다. 현재의 진통 역시 당원과 지지자 중심 당인 민주당은 전통대로 곧 극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총선 상황실은 오는 26일 오후 상황 점검 2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관권 선거’와 ‘댓글 공작’ 등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여당의 정책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주7일 경로당 점심’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생각하나. 입만 열면 재정 타령이면서 이게 효율적인 예산 사용인가”라며 “민주당의 주5일 점심이 정답이다. 주말은 점차적인 지역 식당 이용 바우처 제공 등 다른 방법을 쓰는게 맞다”고 제안했다.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게임 정책도 영혼 없는 표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도 손 놓고 방치하던 정부가 갑자기 등급 분류의 단계적 민간 이양, 해외 게임사 ‘먹튀(먹고 도망감)’ 방지를 위한 국내 배임 제도, 게임 이용자 집단분쟁 조정 지원 등 이미 민주당에서 낸 정책과 법안 ‘복붙(복사해 붙여넣기)’에 정신이 없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연구·개발(R&D)등 여러 경우에서 나타나는 정책 추진의 ‘입틀막(입 틀어 막기)’도 문제”라며 “민주당은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시대에 맞게 ‘신(新)사회협약’ 방식의 정책 추진을 적극 도입하겠다. 개신교·천주교·불교 등 종교계와의 신사회협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각 지역의 종교 시설과 교인들이 적극 나서고 이를 공공이 적절히 지원협력하면 아이 돌봄, 장애인 운동공간 확보, 문화공간 확대 등 지역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종교사학의 투명성을 전제로 건학 이념에 맞는 교사 임용권 등 사회적 합의도 중재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25 I 김범준 기자
분당서 미용실 업주 잠적…‘먹튀’ 피해금만 4천300만원
  • 분당서 미용실 업주 잠적…‘먹튀’ 피해금만 4천300만원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미용실 업주가 고객 수십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선결제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 미용실 업주인 50대 A씨 등 2명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 66건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A씨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미용실 회원권을 구매했다가 A씨가 잠적하며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명당 피해 액수는 40만~80만원가량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총 피해금은 4300여만원이다. A씨가 운영하던 미용실은 2014년 가수 B씨가 지인 명의로 개업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홍보한 곳으로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A씨의 잠적 사실이 알려지자 B씨 측은 전날 “기사로 보도된 미용실은 B씨가 고향 친구(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며 개업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B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B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라며 “B씨는 자신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진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 등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관련 고소장 접수가 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A씨의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정확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24 I 이재은 기자
임창정 측 "미용실 먹튀? 동업자 연락 끊긴지 오래… 관련無"
  • 임창정 측 "미용실 먹튀? 동업자 연락 끊긴지 오래… 관련無"
  • 임창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경, 임창정이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며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에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임창정은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라며 “임창정은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23일 온라인상에서는 한 지역 커뮤니티에 게재된 ‘A미용실 폐업했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A미용실이 최근까지 회원권을 판매하며 영업을 하다가 돌연 폐업했다는 내용의 글이다. 해당 글에는 다수의 누리꾼이 ‘A미용실에 수십만원 어치의 이용 금액이 남아있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을 남겼다.A미용실은 임창정이 2014년 지인과 함께 개업했다고 밝히며 직접 홍보했던 곳이다. 임창정은 연기 아카데미의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도 얽혔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측은 해당 연기학원이 홈페이지에 ‘임창정이 설립한 연기학원’이라고 홍보했으나 실제 임창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2024.02.23 I 윤기백 기자
  • [사설]먹튀 논란 부른 개혁신당 파탄, 정당보조금도 문제다
  •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던 개혁 신당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그제 합당 파기를 선언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 원칙과 상식 등 제 3지대 정치 세력이 ‘빅텐트’를 치겠다며 통합을 선언한 지 불과 11일 만이다. 한국 정당사에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다시 보기 힘들 기록이다. 선거철마다 수많은 정당이 ‘떴다방’식으로 생겼다 사라진 한국 정치의 후진적 민낯이 또 한 번 확인된 셈이다.두 대표가 각자 “국민께 사과한다”며 머리를 조아렸지만 통합·결별 과정에서 개혁신당이 보인 행보는 국민 우롱과 사기에 가깝다. 지역 기반과 노선 등에서 상반된 길을 걸었던 두 대표의 연대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잡탕 정치’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의석수에 따라 주어지는 총선 기호를 앞순위로 받으려는 몸집 불리기 계산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가관인 건 정당보조금을 더 타내기 위해 보조금 지급 기준일 하루 전 무소속의 양정숙 의원을 끌어들여 현역 의원 수를 5명으로 맞춘 점이다. 현역이 5석 미만이면 수천만원에 불과한 보조금이 5석 이상일 때 대폭 늘어나는 점을 노렸다. 개혁신당이 받은 보조금은 6억 6000만원으로 단 11일간 통합으로 6억원 이상을 더 챙겼다.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결별 선언 전까지도 법적 합당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한다. 합당 합의라는 이벤트로 우선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보자는 정치 공학의 결과다. 보여주기 쇼와 꼼수로 민심의 눈을 가리고 나랏돈을 타낸 직후 갈라섰다는 점에서 사기극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다.이준석 대표는 “보조금 반납 절차가 미비하다면 공적 기부라든지 좋은 일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정성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현실성이 없다. 정치자금법상 정당보조금은 당 운영과 선거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반납한다고 해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없다. 그렇다고 보조금 제도를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선관위와 정치권은 제2, 제3의 먹튀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법을 보완해야 옳다. 의원들의 특권·특혜에 대한 원성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꼼수를 막지 못하면 정치권은 복마전 오명을 벗을 수 없다.
2024.02.22 I 양승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수도권 그린벨트 20년 만에 확 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비수도권 그린벨트/20년 만에 확 푼다-전공의 빈자리 메우는 PA “얼마나 더 버틸지 모르겠어요”-30분 내 배송하라…유통가, ‘도심 물류거점’ 확보전쟁-[사설]먹튀 논란 부른 개혁신당 파탄, 정당보조금도 문제다-[사설]고금리에도 더 늘어난 가계빚, 주담대 관리 강화해야△종합-[HOT이슈]“이승만은 역사의 희생양…/‘사실의 힘’이 관객 움직였다”-용서 구한 후배, 감싸 안은 캡틴△계속되는 의료 공백-뇌혈관 질환 의심에도 2시간 대기…‘빅5’ 병원 수술 50% 줄취소-휴학에 수업거부…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집단행동-“PA 법적 지위 인정해 의료 공백 줄여야”△종합-환경평가 1·2등급지까지 개발허용…농지 규제 풀어 지역경제 살린다-공격 앞으로…KG모빌리티, 올해 네자릿수 영업익 정조준-올림픽파크포레온·메이플자이/‘실거주 의무 3년 유예’로 안도-창업자 지분에 ‘복수의결권’ 부여…국내 1호 기업 나왔다△물류 거점 확보 경쟁 ‘후끈’-급증한 근거리 배송 수요…규제 완화에 골목마다 물류거점 세운다-대형 물류센터도 앞다퉈 구축…알리도 가세 예고-“100% 자동화가 능사 아냐…신선제품은 사람 손 많이 가”△정치-민주, 텃밭공천에 ‘친명계’ 다수 포함…더욱 거세지는 비명계 반발-與, 서대문을 박진 전략공천…고양정 김현아 등 3명 단수공천△정치-‘원주을’ 野 3선이냐 與 탈환이냐…분구 앞둔 ‘춘천’ 선거구 획정 변수-윤재옥 “5대 민생·정치개혁 추진…국민 삶 챙길 정당에 투표해달라”-[총선人]“수원,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육성”-[총선人]“홀대 더는 못 참아, 전북 목소리 키울 것”△경제-“낸 만큼 받는 新연금 도입, 舊연금과 따로 운용해야”-사장·직원 짜고 ‘퇴사’ 거짓말…3년간 1580억 샜다-반도체 고공행진…2월에도 수출 증가세 지속△금융-시중은행보다 인뱅…카뱅 주담대 한달새 1조 쑥-청년희망적금 출금 걱정 뚝…특별거래한도 부여-“한국기업의 화재·홍수 대응 도울 것”△글로벌-허리띠 죄는 미국 기업들-탈중국 자금에 반사익…‘시총 세계 4위’로 올라선 도쿄거래소-美, 나발니 사망 책임 물린다…내일 러 중대제재 발표△산업-삼성, Arm과 협력 강화…3나노 경쟁력 높인다-기존 임원진 대거 잔류…내부결속 의지 강하게 보인 장인화-삼성전자, 최고 속도 그래픽D램 개발-현대차·기아, KAIST와 자율주행 센서 만든다△ICT-‘번호이동’에 더 많은 지원금 허용…단통법 손질-“판결문 공개 제한 풀어달라”/성장 멈춘 리걸테크 업계 호소-위기의 게임업계…전략·재무통 선장 뜬다-모바일·PC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티빙 가입자만 본다△제약·바이오-오버행 해소한 뷰노…“美진출로 퀀텀점프 예고”-[류성의 제약국부론]‘바이오 1세대 퇴진’에서 배우다-한미그룹,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 본격화△Auto&Life-2색 매력 하이브리드, 골라 타세요-강력한 힘, 부드러운 ‘다 가졌네’△증권-외국인 저PBR 살 때, 연기금은 배터리 담았다-다시 롤러코스터 탄 테마주-네이버웹툰 나스닥 간다는데…웃지 못하는 네이버 주주-[IPO 인터뷰]“쌀보다 작은 초소형 2차전지/코칩 기술력 따라올 이 없어”△부동산-‘PF 자본요건 상향’ 방향은 맞지만…단계적 올려 공급절벽 막아야-현대차 강남 신사옥 105층 아닌 55층으로-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이달 분양△엔터테인먼트-주연 배우 ‘대박’, 제작사 ‘쪽박’…K콘텐츠 열풍의 그늘-‘성착취 논란’ 日 기획사 ‘쟈니스’ 몰락…그 빈자리 채운 K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목돈 없어도 적금 붓듯 내 집 마련…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것”-“공사기간 짧고 탄소 44% 감축…기후위기 시대, 모듈러 주택이 미래”△피플-“이노비즈 기업 글로벌화 추진…해외 네트워크 구축”-휴일 빼고 매일 출격…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김선경 소령-윤영달 회장, 한국메세나협회장 취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HUG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 탄생△오피니언-[목멱칼럼]문어발·독과점은 정말 나쁠까-[이코노믹View]일자리 11만개 날린 실업급여 인상-[기자수첩]원전 폐쇄發 전기료 폭탄 막으려면△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민관협력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푸드테크 중심 자족도시 발돋움”-충남대 링크 사업단, 충청권 기업 혁신성장 이끈다-옛 경기도의회, 소방안전복합청사로 탈바꿈…내년 4월 개소△사회-“사복만 입으면 돼요”…‘청소년 모텔’ 된 룸까페-“의대 갈래요”…서울대 자연계 5명중 1명 ‘등록포기’-서울청년이라면…기후동행카드 ‘5만원대 무제한’-“강아지가 물어뜯은 장판값”/보증금 일방공제 분쟁 급증
"응급 환자가 의사 만나는 데만 2시간"…병원 혼란 가중
  • "응급 환자가 의사 만나는 데만 2시간"…병원 혼란 가중[르포]
  • [이데일리 황병서 이영민 기자] “의사에게 진료받기까지 2시간이나 걸렸어요. 예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경기도 구리에 거주하는 이모(52·남)씨는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하며 이렇게 말했다. 평소 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전날 갑자기 시작된 통증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고 했다.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다가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1시간 넘게 걸려서 이 병원까지 왔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잘 합의해서 파업을 빨리 해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정된 진료 취소될라, 사람들 ‘전전긍긍’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되는 21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속 이른바 ‘빅5’ 병원(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둘째 날도 일선 현장의 혼란은 이어졌다. 병원에서 의료 행위의 중추를 이루는 전공의가 한꺼번에 빠지면서 이씨처럼 진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사례들이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예정된 진료가 지연·취소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수시로 병원에 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데일리 취재진이 이날 오전 둘러본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은 전공의 파업 여파가 어디로 튈지 몰라 걱정하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고3 아들의 예정된 위 검사를 위해 경주에서 왔다는 조모(52)씨는 “어제 남편도 응급실 상황은 어떤지, 검사가 예정대로 되는지 걱정돼서 전화를 수시로 했다”며 “파업 때문에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변화가 필요하면 파업을 해야 하지만, 환자 건강에 피해가 없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응급실 앞에서 쪽잠을 자며 대기했다는 김모(65)씨는 “아내가 일요일에 응급실에 실려 와서 있는데 병실이 없어서 응급실에 있다”면서 “2개월 정도 항암하면서 여기 있다가 퇴원했는데, 다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한다는 김모(79)씨는 “병원 파업을 하니까 (물어보려고 병원에) 종일 전화를 해도 받질 않는다”며 “자식들이 같이 안 사니까 물어볼 곳도 없고 갑갑하다”고 했다. 전라도 여수에서 왔다는 장모(79)씨는 “CT를 찍으러 왔는데 8시부터 와서 채혈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10시 반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다”고 푸념했다. ◇ ‘진료 어려울 수 있다’ 안내문 써 붙인 세브란스 안과병원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되는 2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하루 먼저 파업에 돌입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전 이 병원 안과 진료실 앞에는 ‘진료 지연 및 많은 혼선이 예상됩니다. 특수 처치 및 검사가 불가한 경우 진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란 안내문이 붙었다. 주로 전공의가 예비진료를 보고 검사하는 안과 특성상 다른 과보다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안과병원 진료실 앞 화면에는 ‘예약지연시간 60분’이라는 안내 문구도 떠 있었다.안과 진료가 예약돼 있어 방문했다는 러시아 교포인 여성 환자는 “파업 전부터 ‘진료가 늦어질 수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어제는 진료가 취소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서 병원에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 수준으로 진료를 받긴 했지만, 어제는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40대 여성 환자 김모씨는 “진료를 받으려고 대기하는 시간이 한 시간 정도 걸렸다”면서 “평상시라면 30분 정도 걸렸을 것 같은데 불편했다”고 말했다.사람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는 데 따른 불안함을 보였다. 당뇨과를 받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는 김모(76)씨는 “진료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예약대로 진행됐다”면서 “뉴스를 보면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다음에 올 때는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정기적으로 먹는 약을 타러 세브란스병원에 왔다는 80대 한모씨는 “오늘 약을 타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파업이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만 피해를 보는 것인데 누가 파업을 좋게 보겠느냐”고 되물었다.◇ 파업 장기화 촉각, SNS서 불편함 토로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되는 21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가족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뉴스1)시민들은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파업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 순천향병원 소아과에 진료를 예약했던 한 누리꾼은 “진료 안 된다고 연락 하라고 문자가 왔다”면서 “‘쎄한’(분위기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신장 수치가 늘 경계치 보다 조금 높게 나와서 항암 할 때 진료 봤던 신장내과에 3월 진료 예약을 했는데 어제 오후에 결국 진료 취소가 됐다고 전화가 왔다”면서 “그나마 진료니까 다행이지만 수술을 앞둔 분들은 얼마나 피가 마를지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4월 1일로 교수님을 바꿔서 진료 예약을 했는데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고 들었다”고 했다.
2024.02.21 I 황병서 기자
김범수 책임 강조한 카카오 준신위…“변해야 산다”
  • 김범수 책임 강조한 카카오 준신위…“변해야 산다”[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급성장한 플랫폼 기업의 대표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죠. 이건 생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카카오그룹의 외부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위원장 김소영)가 20일 권고안을 내고 카카오 대주주 김범수 CA협의체 의장에게 ‘책임경영’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 3월 창업한 카카오는 시가총액이 26조 1214억 원에 달하고 계열사 137개를 거느릴 만큼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기업 문화는 스타트업 같은 ‘수평문화’에 머물러 있었죠. 몸은 어른이 됐는데 마음은 여전히 10대라고나 할까요?‘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 주겠다’, ‘CEO 100명을 키우겠다’와 같은 김범수 의장의 어록은 3~4년 새에 벌어진 경영진 먹튀, 쪼개기 상장, 문어발 확장 같은 논란에 빛이 바랬습니다. 선한 의도가 반드시 선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 됐죠.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왼쪽)과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장. 카카오 제공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이날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를 화두로 권고안을 만들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 등 6개사에 3개월 내에 세부방안을 보고하라고 한 것도,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권고문 중 ‘김범수’와 ‘주주가치보호’라는 두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김 의장은 유료였던 통신사 문자메시지를 지인 기반의 무료 카카오톡으로 혁신한 뒤, 게임·모빌리티·금융·엔터테인먼트·핀테크로 사업을 확장해 갔지만, 지나치게 각 계열사 CEO의 자율경영에 의존했습니다.100인의 CEO를 키우겠다는 창업가 정신이 과하게 적용된 탓일까요? 검찰에 송치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사건만 해도, 김 의장은 세부 이슈를 챙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 사태로 소액주주들의 분노가 일었고, 여러 기업에 투자하고 상장시키는 과정에서 모회사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대주주가 돈을 벌면서도 경영 전면에는 나서지 않는다’, ‘주주가치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에는 무심하다’라는 지적이 이어졌죠.그러나 준법과신뢰위는 이번에 △김범수 창업자에게 카카오의 대주주로서 적법한 권한을 행사하여 그룹의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할 책임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또, △대규모 투자나 지배구조 변경, 기업공개 등 사회적 영향이 큰 주요 의사결정 시 법무와 재무적 통제와 함께 사전검토와 사후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절차를 적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IT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투자액이 줄어들까 걱정되지만, 최소한 앞으로는 카카오 그룹에서 불미스러운 사건과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두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주주가치 보호’입니다. 각종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밉상주’가 됐던 카카오가 앞으로는 주주가치 보호에 더 열성적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준법과신뢰위가 △협약계열사(각자의 자회사 포함)가 인수합병, 기업공개 등 다수 주주에게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사결정을 추진하는 경우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사전에 마련할 것과 △대주주로서 기업공개 조건을 신규 투자 관련 계약에 기재할 경우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강제 조항을 필수적으로 추가하도록 주문해서 입니다.이러한 제도적인 통제 장치가‘자사 이익 극대화를 위해선 주주가치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김범수 의장의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당시 프로필에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라는 글이 있다. 그가 무료이며 편리한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를 생각한 것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꾼 덕분이다.카카오(035720)는 올해로 설립한 지 1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기업도 나이를 먹고 성장하며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아무리 카카오그룹에 공동체 정신이 아닌 대기업 그룹사 같은 중앙집중식 탑다운 경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하나 잊지 않았으면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의 ‘선한 의지를 가진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본 철학은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4.02.20 I 김현아 기자
'내남결' 박민영·나인우 '놀토' 출격…"받쓰 에이스라인" 자신감
  • '내남결' 박민영·나인우 '놀토' 출격…"받쓰 에이스라인" 자신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박민영과 나인우가 출격한다.17일인 오늘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박민영과 나인우가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 두 사람의 찰떡 호흡과 존재감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놀토’ 첫 방문인 박민영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16년 만의 토크 예능 출연이라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라면서 “MC 붐이 멤버들을 잘 놀리시던데 오늘 제 실수도 마음껏 잡아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문세윤 절친 나인우는 “문세윤과 카메라 앞에서만 친하다. 문세윤이 제 작품이나 연기에 대해 코멘트한 적도 없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문세윤은 “나인우는 난생 처음 보는 캐릭터다. 순수한 영혼이라 어디로 튈 지 모른다”라는 설명으로 폭소를 자아낸다.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박민영은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 집에서 ‘놀토’를 애청한다면서 받쓰 실력은 ‘에이스 라인’ 정도라고 자신한 것. 실제로 인생 첫 받쓰에서 원샷을 노리는가 하면, 아무도 듣지 못한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고 열심히 의견도 내며 활약한다.나인우는 붐 저격수로 변신해 재미를 더한다. 붐의 질문에 예리한 역질문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해맑은 표정으로 독특한 질문을 쏟아내 붐의 땀샘을 폭발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나인우는 중학생 시절 한달 내내 들었다는 노래와 함께 추억 여행에 돌입, 받쓰에서도 영웅이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 샤이니의 커리어를 걸고 주장을 펼친 키, 히어로를 꿈꾸며 고군분투한 문세윤, 캐치보이 피오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맞혀봐 홈즈’가 출제된다. 박민영은 주워 먹기에 절대 동참하지 않고 힌트도 욕심내지 않은 채 게임에 몰입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나인우 역시 김동현, 문세윤과 쫄깃한 신경전을 벌이며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츄표 설렘 모먼트… 스페셜 싱글 '초콜릿' 릴스 영상 화제
  • 츄표 설렘 모먼트… 스페셜 싱글 '초콜릿' 릴스 영상 화제
  • 츄(사진=ATRP)[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깜짝 릴스 영상의 베일이 벗겨졌다. 16일 소속사 ATRP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3일 발매된 츄의 첫 번째 스페셜 디지털 싱글 앨범 ‘초콜릿’(Chocolate)의 스페셜 프레젠트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10시 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곡 ‘초콜릿’의 음악이 담긴 츄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는 듯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이 오픈되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초콜릿’의 스페셜 프레젠트 클립 영상에는 발렌타인 데이 아침에 일어난 츄의 안경을 쓴 귀여운 모습부터 초콜릿을 만들며 직접 먹는 모습,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고민하는 장면 등 츄만의 톡톡 튀는 러블리한 감성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릴스 영상 속에 등장했던 한 소년에게 고백을 하러 가는 듯한 장면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두근거리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빈티지한 질감의 영상 속에는 풋풋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해지며 ‘츄표 설렘 모먼트’가 더욱 잘 전해진다.‘초콜릿’은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특별한 감정을 포장을 뜯지 않은 초콜릿에 비유한 노래로, 츄는 마음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설렘과 떨리는 감정을 츄만의 유니크하고 새콤달콤한 보이스로 녹여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처음으로 영어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2024.02.16 I 윤기백 기자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Δ 물고기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Δ 양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Δ 쌍둥이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Δ 게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사자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처녀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천칭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Δ 전갈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Δ 사수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Δ 염소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
2024.02.13 I 김준수 기자
“클린스만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축협 정조준했다
  • “클린스만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축협 정조준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해임을 강조하며 위약금을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며 웃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경남FC 구단주를 거쳐 현재 대구FC 구단주로 재임 중인 홍 시장은 지난 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을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이는 클린스만 감독의 거주지가 독일이며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들어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홍 시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이라며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프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감독으로서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지적했다.클린스만 감독 해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60억 원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에 해서는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그는 “경남FC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감독과 달리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안되더라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 그러니까 ‘먹튀’라고 한다. 감독도 먹튀가 있는 걸 처음 알았다. 선수라면 위약금을 줘야 하지만 감독에겐 위약금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만약 위약금을 토해낸다면 축구협회가 아닌 (정몽규) 회장 돈으로 지불하라”고 강조한 뒤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박항서도, 황선홍도, 조광래도 있고 많다”면서 국내 유능한 감독을 중용할 것을 주문했다.클린스만 감독은 2023년 3월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북중미월드컵이 끝날 때까지인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연봉은 전임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약 18억 원)보다 10억 원 이상 많은 2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빗발치는 경질 요구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나타냈다. 계약기간이 2년 6개월 남은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지급해야 할 잔여 연봉은 72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감독 해임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축협의 셈법에 눈길이 쏠린다.
2024.02.10 I 강소영 기자
최규리 "설날은 가족과 함께…'내남결'로 2024년 힘차게 시작" ④
  • 최규리 "설날은 가족과 함께…'내남결'로 2024년 힘차게 시작" [인터뷰]④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요.”[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규리 한복 인터뷰배우 최규리가 설 연휴 계획을 전했다. 최규리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설 연휴에 맞춰 4개월 만에 부산 본가에 내려간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최규리는 “촬영이 있고 스케줄 변동이 있을 거 같아서 10월 초에 다녀온 후로는 못 갔었다”고 전했다.최규리가 출연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최규리는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유희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강지원에게 웃음을 주는 인물. 또한 강지원을 괴롭히는 박민환과 정수민에게 은근한 복수를 하며 사이다를 안기기도 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4% 시청률로 시작해 11.8%까지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톡톡 튀는 유희연 캐릭터를 안정감 있는 연기로 소화 중인 최규리 역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목 받고 있다.“플랜카드가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규리는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라며 “저는 적당한 관종이라 과한 관심을 싫어한다. 그냥 ‘잘 보고 있다’ 정도만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설날에는 맛있는 거 먹고 세배 하고 인사하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얘기는 조금하고 다른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드라마 속 존재감을 꽉 채운 최규리는 2024년의 시작을 활기차게 열었다. 그는 “2024년을 힘차고 감사하게 시작했는데 들뜬 기분은 가라앉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며 “보여 드리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전력을 쏟아붓고 싶다”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최규리는 “희연이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밝고 쾌활한 사람으로 봐주셨는데 이 모습을 잊지 말아주시고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서 나타나더라도 당황치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걸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이어 최규리는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더 들면 연기하는데 제약이 생기니까 그 전에 청춘물을 하면서 제 또래 친구들하고 연기합도 맞춰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성공적인 시작을 한 최규리는 “올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금 더 얼굴을 많이 비추고 저의 다채롭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올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24.02.10 I 김가영 기자
'내남결' 최규리 "이이경보다 송하윤 더 나빠…박민영은 진짜 은인" ②
  • '내남결' 최규리 "이이경보다 송하윤 더 나빠…박민영은 진짜 은인"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민환(이이경 분), 정수민(송하윤 분) 중에 누가 더 나쁘냐고요? 수민인 것 같아요.”[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규리 한복 인터뷰배우 최규리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등장하는 화제의 악역 중 누가 더 나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규리는 “민환이도 너무 나쁜데 수민이는 목적이 지원이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라며 “이용하면서도 못되게 괴롭히고 만족감을 얻는 게 화난다”고 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최규리는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유희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강지원에게 웃음을 주는 인물. 또한 강지원을 괴롭히는 박민환과 정수민에게 은근한 복수를 하며 사이다를 안기기도 한다. 유희연은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동생이기도 하다.최규리는 “제 곁에 수민이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참교육을 시전하지 않았을까”라고 실제 유희연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주인공 박민영은 물론 악역 이이경 송하윤, U&K 직원들인 공민정 하도권 등 출연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규리 역시 마찬가지다. 톡톡 튀는 유희연 역을 안정감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신인 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사진=‘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틸컷최규리는 “리딩 때 긴장을 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하더라”라며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현장 경험이 많진 않지만 나이차이가 제일 적었던 현장이었다.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지혁 오빠랑은 진짜 친 남매 같이 장난치고 티격태격하고 민영언니도 실제로 은인님이라 부르며 귀찮게 하고 있다”라며 “주란(공민정 분)언니한테도 저희 언제 밥 먹느냐고 물어본다. 선배님들이 다 잘해주시니까 마음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최규리는 특히 박민영에게 고맙다고 털어놨다. 극중 희연이가 지원에게 ‘은인’이라고 부르듯 실제로도 그렇게 호칭을 하며 애정을 드러낸다고. 최규리는 “언니가 연차도 높고 촬영하는 신도 많지 않나. 한신 촬영하는 데도 여러 컷을 촬영해서 피곤하고 힘들 텐데 제 감정이 잘 살 수 있게, 텐션이 잘 살 수 있게 매 테이크마다 언니가 안 나오는 순간에도 잘 맞춰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잘 하고 있다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라며 “제 연기가 괜찮았는지 물어보면 ‘내가 이상하면 진짜 말해줄게’라며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은인으로 모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극중 악역을 맡은 이이경, 송하윤의 연기에도 감탄했다며 “확실하게 악역을 해주니 보는 맛이 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회 재미를 더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외 인기몰이 중인 만큼 결말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최규리는 결말 마저 마음에 든다며 “원작에 걸 맞는 재미”라고 귀띔했다.
2024.02.10 I 김가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규리 "시청률 10% 넘다니…글로벌 인기 신기" ①
  •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규리 "시청률 10% 넘다니…글로벌 인기 신기"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청률 10%가 진짜 넘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규리 한복 인터뷰배우 최규리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시청률 10%를 돌파하자 느낀 생각을 이같이 털어놨다. 최규리는 최근 진행된 이데일리와 한복 인터뷰에서 “시청률이 어디까지 올라갈까? 여태 출연한 드라마가 많진 않지만, 10%를 넘긴 것이 없어서 신기했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최규리는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유희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강지원에게 웃음을 주는 인물. 유희연은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동생이기도 하다.이 드라마에서 최규리의 역할은 일당 백이다. 강지원에겐 비타민 같은 후배가 되기도 하고, 유지혁과 관계를 풀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규리는 이같은 역할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최규리는 “처음에는 희연이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가야 할 지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는데 밝고 털털하고 당찬 모습을 보니 저와 비슷한 면이 있더라”라며 “가장 편한 상태에서, 즐거울 때 나오는 최고조의 하이텐션을 기본값으로 가져가면서 희연이의 에너지를 분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유희연 캐릭터는 강지원에게도 그렇지만 시청자들에게도 환기가 되는 캐릭터다. 엉뚱하면서도 밝은 유희연의 에너지가 드라마의 웃을 거리가 됐다.그는 “지원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도 ‘어쩜 이렇게 선량하실 수가 있죠’라고 표현을 하고, 케이크를 먹은 후에도 ‘뉴질랜드를 뛰놀던 산양이 진짜 사랑하는 남편의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하고 여유롭게 짠 젖으로 만든 그 바스크 치즈 케이크’라고 얘기를 하는 등 희연이의 대사가 셰익스피어의 대사 같기도 하고 재미있더라. 이런 대사들을 재미있게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했고 뿌듯했다”고 미소 지었다.사진=‘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틸컷신인임에도 선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낸 최규리. 그는 “원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제가 표현한 희연이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캐릭터에 임한 자세를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도 워낙 좋았고 선배들이랑 가까워질수록 희연이에 흡수해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규리는 드라마가 사랑 받은 것에 대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드라마 시장이 어렵다고 하기도 하고 본방송을 보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나”라고 높은 시청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긴 호흡을 하는 거니까 의미가 있다”며 “박민영 언니가 작품을 잘 선택하시니까 잘 될 거라는 일말의 기대는 있었지만, 반응이 점점 좋아져서 아직 얼떨떨한 상태”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엉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 바 있는 최규리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화부터 함께하며 작품도, 캐릭터도 사랑을 받았다. 최규리는 “제 후배, 동기들의 드라마가 잘 되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나와는 다른 세상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드라마가 사랑을 받으니 복잡미묘했다”고 밝혔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해외에도 공개되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규리는 해외의 인기 역시 체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0명 대에서 18만 명까지 치솟았다.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잘 보여준 덕이다. 최규리는 “인스타 팔로워분들이 거의 다 외국 분들이다. 처음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남미 쪽에서 많이 보시다가 최근 미국이나 유럽 쪽에도 인기를 끌면서 팔로우를 해주고 각국 언어로 댓글이 달린다. 세계에서 댓글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미소 지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는 최규리. 그는 “하루하루 변화를 겪고 있다”라며 “적응해 나가면서 새롭기도 하고 각오도 다지게 된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 것 같아서, 하루하루 더 감사함을 느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2024.02.10 I 김가영 기자
  • [기자수첩]HMM 새주인 찾기, 정부 이해관계부터 조정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6조원대의 HMM 매각 무산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7월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이어진 매각 절차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정부가 투입한 수조원의 공적자금 회수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협상 결렬의 원인을 굳이 따지자면 하림컨소시엄의 부족한 자금력과 매각 주체인 해양진흥공사(해진공)의 과도한 경영권 개입 요구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매각 측인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삐걱댔다. 산은은 이른 시일 안에 최대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른바 ‘금융논리’다. 이에 반해 해진공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HMM의 상징성과 해운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논리’를 앞세웠다. 매각의 두 축인 산은과 해진공의 이런 이견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때부터 드러났다.하이라이트는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과정에서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은 자신의 요구 조건을 대부분 철회하고 절충안까지 제시했지만 끝내 매각 측을 설득하지 못했다. 해진공이 번번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해진공의 강경한 태도는 하림의 ‘먹튀’ 우려에서 비롯됐다. 컨소시엄에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HMM 매각 무산은 과제를 남겼다. 바로 시장의 불신이다. 경영권은 놓지 못하겠다는 태도는 재매각 시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림이 ‘최대주주 지위만 갖는다면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공동매각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과제로 남았다. 산은과 해진공 중 한쪽이라도 반대하면 매각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유일한 K-해운인 HMM의 앞에 주어진 난제가 산더미다. 세계 해운업은 지금 격변 중이다. 원매자를 찾기 쉽지 않은 데다 글로벌 해운 시황 악화와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있어 재매각 논의는 당분간 어렵다. ‘공휴일궤’라 했다. 오랜 노력으로 진행한 HMM의 민영화를 아무런 보람도 없이 중단해서야 되겠는가. 매각 측 내에서의 껄끄러운 이해관계를 이른 시간 내에 정리하고 신실한 자세로 매각 작업을 재개해야 한다.
2024.02.08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물가 한파…명품 사랑마저 식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물가 한파…명품 사랑마저 식었다-‘매각 불발’ HMM, 새 주인 찾기도 난망-공정위, 플랫폼법 원점 재검토-LG화학, GM과 25조원 ‘빅딜’, 전기차 500만대분 양극재 공급-[사설]국가핵심기술 해외로 ‘줄줄’…보호법 누가 발목 잡나-[사설]불붙는 퍼주기 공약 경쟁, 뒷감당 얼마나 생각해 봤나△종합-꽁꽁 언 한중관계 해빙기 맞나…“질적 성장 도모, 상호 편리한 시기 방중”-황금세대 데리고 ‘유효슈팅 0’…클린스만, 사퇴·경질 요구 봇물△꺾인 소비, 바뀐 소비-배달 대신 밀키트, 마트 대신 온라인몰…지갑 열기 전, 실속부터 따졌다-“숙박쿠폰, 관광소비 못 살려…국내여행지 매력부터 높여야”-소비구조 변화에 쪼그라든 자영업자…“근로자 전환 도와야”△종합-배터리 넘어 반도체·전장까지…GM, 삼성·LG와 ‘전방위 동맹’-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올해 110조원 설비투자-YTN, 유진그룹 품으로-두산에너빌리티 ‘고의 분식회계’ 혐의 벗었다△HMM 매각 불발-하림, 경영 개입에 발끈…‘빨리 팔자’ 산은, ‘안전장치 두자’ 해진공 이견도-해운시황 악화에 총선까지…재매각 ‘안갯속’-민영화 무산된 HMM, 내부선 ‘환영’…해운동맹 재편·탄소규제 대응은 ‘숙제’△정치-‘용퇴’서 ‘인근 험지’로…與 중진 자객공천 속도-“이런 분들이 청렴한가”…‘운동권 청산’ 다시 꺼낸 한동훈-“앞순위 양보 못해” vs “교차 배치”…민주당-군소야당 비례 순번 신경전-“보훈에 좌우없어…기부금 모아 유공자 돕겠다”△정치-“與, 잡은 물고기로 생각하면 크게 당할낍니더”-서울 편입론 vs 정권 심판론…뜨거운 김포 표심 향배 주목-[총선人]“세종 숙원과제 완성할 적임자”-[총선人]“공공의료 모델, 강남서 전국으로”-총선 두달 앞인데…선거구 획정 안갯속△경제-사전지정제 대안 찾는 공정위…독일식 규제 부상-“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노사정 사회적 대화서 다룰 것”-지방 소도시까지 1주택 특례?…세컨드홈 범위 주목-3년간 개도국에 13.8조 지원…세계 10위 공적개발원조 국가 도약△금융-우리는 펫보험 특공대…계열사 협업으로 시너지-“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위법 사례 발견땐 엄중 대처”-KB금융, 작년 순익 4.6조원 달성 ‘역대 최대’-카뱅 순익 ‘사상 최대’…지방금융은 충당금에 발목△글로벌-“트럼프는 시민, 면책특권 없다”…2심도 기각-‘유럽판 IRA’ 올 연말 시행 전망-디즈니·폭스·위너, 스포츠중계 공동플랫폼 만든다-카타르 총리 “하마스,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日, 3월부터 마이너스 금리정책 폐기할 것”△산업-삼성과 협력, 증산…LGD, OLED 전환 빛본다-중저가 포트폴리오 강화…에코프로 ‘일시정체 구간’ 뚫는다-OCI 콘콜에 직접 나선 이우현…“한미 글로벌 진출 길잡이 될 것”-먹튀 막는 ‘적립식 주식 성과급’…한화, 전 계열사 팀장급까지 도입-연비는 업, 가격은 다운…갓성비 ‘르노 XM3 하이브리드’ 질주-저소득 어린이 돕는 코오롱 드림캠프 20주년△ICT-내년 상반기 서비스 시작…3년 내 매출 1조·흑자전환 이룰 것-넥슨 지주사 NXC, ‘코빗’ 매각 추진-작년 영업익 1조 실패…LGU+ “AI 신사업 강화”-흑자전환 넷마블 “본격 라인업 출시…올해 실적개선 기대”△제약·바이오-NK치료제 연내 임상 마무리…HLB그룹 기대주 우뚝-AI 암진단 기업 ‘딥바이오’, 美 솔루션 카탈로그 등재-1조 빅딜 가능성 쑥…기업가치 성장 기반 착착-바이오솔루션, 헬릭스미스 ‘임상비용 리스크’ 털었다△Auto&Life-1억대 중고차도 라방 판매…차량 매입부터 수리·되팔기까지 챙긴다-부드러운 주행은 기본…오감으로 즐기는 음악 △증권-디스카운트 끝내자…‘프리미엄지수’ 만든다-정책 열기 잠재운 실적 찬바람…금융주 ‘옥석 가리기’ 본격화-“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책임 강화…상법 고쳐야 자본시장 성장 가속”-오랜만에 고개 든 배터리, 먹구름은 여전-KB미국인덱스 2종에 1년간 630억 유입△부동산-한 건물에 229개가 공매물건…부천에 핀 부동산 ‘몰락의 꽃’-“올해도 고분양가 유지…대출은 더 까다로워져”-10억 로또 ‘메이플자이’ 청약에 이틀간 4.6만명 몰려-‘우리동네 어떻게 추진하나’…재건축·재개발 정책 설명회 ‘인산인해’△엔터테인먼트-극장가는 ‘힐링’ OTT는 ‘스릴’…설 연휴, 뭐 볼래?-틱톡서 사라진 테일러 스위프트…UMG, 음악 이용료 합의 불발-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 위촉-그래미 시청자 1690만명 ‘3년래 최고’-롯데시네마·롯데엔터 사칭 피해 요주의-‘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수 1억명 돌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들섬, 365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술섬’으로 만들 것-“불확실성과 싸우는 예술경영은 늘 도전”△피플-미국서 자란 입양아들…합창 통해 韓 뿌리 찾았으면-중기중앙회 “중기 전용 전기요금제 마련해야”-100대 기업 사외이사 4명중 1명 여성…100명 첫 돌파-KCL, 서천시장 화재 성금 1000만원 전달-신임 간호협회장에 탁영란△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한국에는 없고, 일본에는 있는 것 -[생생확대경]유명세만 빼먹는 총선 인재영입-[e갤러리]김봉각 ‘이탈다수 16’△전국-[지자체장에게 묻는다]“서울 편입 땐 차량기지 이전 우려” -[지자체장에게 묻는다]“맞춤 복지로 행복한 도시 만들 것”-의정부 관통 ‘지하철 1호선 8㎞ 지하화’ 기대감 쑥-10년째 제자리…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재점화△사회-쌓인 택배에 진땀…분실물까지 사비로 물어주는 기사들-정원 2000명, 지방·미니의대 우선 배정…지역인재 선발 2배 늘 듯-‘기후동행카드’ 과천도 동참…미술관 할인 추진-경찰, 선거 수사상황실 가동…“딥페이크·폭행 엄단”-148억원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15년-400여명이 보험사기…도수치료 받은 척 조작
2024.02.07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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