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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최신 클라우드 접목 코어망 고도화…6G 진화 기반 확보
  • SKT, 최신 클라우드 접목 코어망 고도화…6G 진화 기반 확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연구원들이 대전 SK둔산사옥에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017670)이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통신망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트래픽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 6G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에릭슨(대표 보르제 에크홀름)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이번에 상용화한 것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코어망이다. 세계 최초다. 기존 물리 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무슨 기술인데?‘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기존 가상화 기반 시스템 대비 진일보한 기술이다.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에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경량화해 준다.이를 통해 진일보한 코어망은 산업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 연휴를 맞은 관광지나 콘서트장 등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엔지니어의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최신 클라우드 기술, 세계최초 상용망 적용이 방식은 엔지니어가 물리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방식 대비 통신망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유연한 망 관리는 물론, 실시간 복구 기능도 적용 가능해 망 과부하나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특히, 개인화 서비스나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온 디맨드(On-demand) 형태의 서비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하는 B2B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6G 인프라로의 진화 선도산업현장에서는 5G,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ICT 서비스들이 늘어남에 따라 망 고도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수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통신사들은 이러한 작업을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서 애플리케이션 통합·배포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KT와 에릭슨은 지난 2019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망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단계적으로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SKT는 향후 6G 코어망의 기본 구조로 사용될 최신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이 5G의 고도화를 넘어 6G 진화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도입을 통해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6G 이동통신 및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 구조를 오는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박종관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 상용화를 바탕으로 첨단 ICT 서비스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AI 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는 SKT는 산업 각 분야 특화 서비스 성장과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네트워크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니카 제스존(Monica Zethzon) 에릭슨 솔루션 패킷 코어 총괄은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시장에서 SKT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에릭슨의 차세대 코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혁신 생태계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1 I 김현아 기자
신하균x원진아 '유니콘' 대본리딩…국내 최초 K-스타트업 코미디 예고
  • 신하균x원진아 '유니콘' 대본리딩…국내 최초 K-스타트업 코미디 예고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쿠팡플레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시트콤 ‘유니콘’이 배우와 제작진의 화려한 조합을 자랑하는 대본 리딩 현장을 20일 공개했다.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그린다.‘유니콘’이 독보적인 코믹 시너지를 발산할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이병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필두로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 ‘SNL’, ‘B의 농담’ 유병재 작가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인지혜 크리에이티브 라이터 등 막강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극중 가상의 K-스타트업 회사인 맥콤의 CEO ‘스티브’ 역의 신하균과 없어서는 안 될 유일무이 똑똑한 직원 미래혁신창의력팀 ‘애슐리’ 역의 원진아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유진은 미래혁신창의력팀 ‘제이’ 역으로 출연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과 ‘안나’에 이어 ‘유니콘’까지 합류하게 된 김영아는 인사팀 직원 ‘모니카’로 믿고 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드라마 ‘구경이’‘마인’ 등에 출연한 명품 신스틸러 이중옥이 개발팀 ‘곽성범’ 역으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엑시트’, 드라마 ‘모범택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유람이 ‘스티브’의 비서 ‘제시’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연모’‘청춘기록’‘하이바이, 마마!’의 배윤경과 ‘더 킹 : 영원의 군주’‘날 녹여주오’와 개봉 예정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김욱은 각각 마케팅팀의 ‘캐롤’과 ‘필립’ 역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영화 ‘극한직업’‘창궐’, 드라마 ‘멜로가 체질’‘그 해 우리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허준석이 ‘스티브’의 앙숙 ‘이근호’ 역으로 등장한다.개성 넘치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 가운데, K-스타트업을 소재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된다. 유병재 작가는 “직접 쓴 대사들이 배우들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되는 걸 보니 더욱 설레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고, 신하균과 원진아는 각각 “대본이 재미있어서 리딩을 진행하는 동안 정말 많이 웃었다.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탭 분들과 함께 열심히 협업해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들뜨고 설렌다. 오는 8월 더 뜨거움을 더하는 신나는 작품으로 곧 찾아 뵙겠다”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8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2.07.20 I 김보영 기자
DHL, 콜드플레이와 협력..월드투어 CO2 감축 지원
  • DHL, 콜드플레이와 협력..월드투어 CO2 감축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계적인 물류기업 DHL이 영국 4인조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 Tour’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DHL 콜드플레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월드 투어 진행(사진=DHL코리아)DHL은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콜드플레이 월드투어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DHL은 지속가능한 물류 운송에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다차원적인 방법으로 콜드플레이 월드투어를 지원할 예정이다.실제 DHL은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를 통해 전 운송 공급망에 걸쳐 물류 관련 탄소 배출과 기타 다른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과 해상 운송에서는 첨단 바이오연료를 이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있으며 육로 운송의 경우 전기 차량과 바이오-LNG (유기 폐기물로 만들어진 액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트럭이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DHL은 이렇게 저감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DHL과 콜드플레이의 공통된 목표는 이번 월드투어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되고 저탄소 투어 공연의 선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음악 및 공연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콜드플레이는 DHL과의 친환경 운송 파트너십 이외에도 저탄소 월드투어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도입했다. 모든 공연에 필요한 전력은 풍력, 태양열 등 재생 가능 에너지와 재생 가능 인증을 받은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조달된다. 특히, 공연장에 설치된 최첨단 키네틱 바닥(Kinetic Floor)과 동력 자전거를 통해 팬들의 움직임을 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판매되는 티켓 1장당 1그루의 나무를 심고 다양한 범주에서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투자해 이번 월드투어 공연에서 배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지속가능성&브랜드 담당 전무이사인 모니카 샬러는 “변화를 주도하면서도 다른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장려하고 촉진하는 것이 업계의 리더인 우리의 책임으로, DHL은 콜드플레이가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하기 위해 DHL을 물류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매우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콜드플레이의 공동 매니저인 필 하비(Phil Harvey)는 “이번 월드투어를 발표했을 때, 지난번 투어에서 발생된 주요 탄소배출량의 50% 이상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며, DHL이 지속가능한 물류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를 통해 이번 월드투어의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07.19 I 윤정훈 기자
"숨진 태아 2주간 뱃속에"…美낙태금지로 유산치료까지 '차질'
  • "숨진 태아 2주간 뱃속에"…美낙태금지로 유산치료까지 '차질'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미국의 일부 주(州)가 엄격한 낙태 금지법을 시행하면서, 유산한 여성들도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2주 동안 유산 치료를 받지 못한 사연을 공개한 말레나 스텔. (사진=CNN 뉴스)18일(현지시간) CNN 등은 최근 낙태 금지법을 강화한 텍사스 등 10여개 주에서 일부 병원들이 유산 시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텍사스주에 사는 여성 말레나 스텔은 임신 9주차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의 심장박동이 멈췄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그는 태아를 몸에서 꺼내는 ‘자궁경관 확장소파술(D&C)’을 받으려 했으나 병원에서 거부했다. 텍사스주가 임신 6주차부터 낙태를 금지하면서, 병원이 낙태 시술 때와 동일하게 이뤄지는 D&C 시술도 주저하게 된 것이다.스텔은 다른 병원들도 방문했으나, 연이은 거절을 당하고 2주 뒤에야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유산 시 (시술 지연으로) 감염되는 것이 걱정돼 앞으로 임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들은 이보다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는 많은 여성이 유산 치료의 차질을 고려해 낙태 금지법이 없는 주로 이사하는 것을 계획하거나 임신 계획을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니카 섹세나 스탠포드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유산 시 치료가 지연되면 출혈과 감염이 발생하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낙태 관련 처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신속히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19 I 이현정 기자
메타파티, 파티 특화 멤버십 NFT 카드 출시
  • 메타파티, 파티 특화 멤버십 NFT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 3.0 플랫폼 기업 ㈜메타파티는 오는 20일 국내에 거주 중인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메타파티 멤버십 NFT 카드’를 선착순으로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메타파티)메타파티 멤버십은 테크노, 하우스, 트랜스, 디스코, 인더스트리얼 등의 전자음악은 물론 힙합, 락, 재즈 등 다양하고 실험적이며 전위적인 라이브 사운드를 지향하는 클러버와 파티러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미엄, 블랙, 골드, 실버, 노멀 등으로 구분된 총 1만 장의 멤버십 카드 홀더들은 온라인 소셜 멤버십 커뮤니티에 입장 권한이 주어지고, 커뮤니티 안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소셜 피플과의 소통과 아이디어 협업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계절에 따라 클럽파티, 풀파티, 비치파티, 파크페스티벌, 스타디움페스티벌 등 다양한 파티와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등 지속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해당 멤버십 카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Ground X)에서 개발하고 신규 자회사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운영 중인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의 NFT규격 ‘KIP-17’을 기반으로 유틸리티성 NFT로 민팅된다. 따라서, 위·변조 및 추적이 어렵고 순환 증가, 분할 거래 가능, 현금 유동성, 운반·통관 무제약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실타래, 메타콩즈, 선미야클럽, 지릴라 등의 프로젝트들은 물론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의 푸빌라까지 이 클레이튼의 ‘KIP-17’ 규격에 맞춰 NFT를 성공적으로 민팅한 바 있다. 메타파티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 DJ 및 댄서들과 PFP NFT, 음원 NFT, 안무 NFT 등을 지속적으로 민팅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메타파티는 궁극적으로 메타파티 멤버십 NFT 홀더들만을 위해 AR, VR 기술까지 접목한 메타버스 공간으로까지 확장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파티컬처 이노베이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사진=㈜메타파티)한편, 메타파티는 오는 7월 15일 메타파티 멤버십 NFT 카드 론칭 기념 프라이빗 파티 ‘Friday Night Seoul!’을 개최한다, DJ 수라, DJ 아스터, DJ 펌킨, DJ 웨건 등의 디제잉 공연은 물론 스우파의 모니카가 이끄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의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2.07.08 I 이윤정 기자
하라다 마사토·심혜진·강혜정 등 16명 심사위원에
  • 하라다 마사토·심혜진·강혜정 등 16명 심사위원에
  • 모니카 가르시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사장과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심사위원 16인을 위촉했다. 국내외 감독·제작자·배우·작가·프로그래머·비평가·기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BIFAN은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다. 시상 부문은 ▲부천 초이스: 장편 ▲부천초이스: 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멜리에스국제영화제 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상(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이다.‘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는 모니카 가르시아·하라다 마사토·닉 제임스·강혜정·심혜진(이하 영문 라스트네임 알파벳 순) 5인이 맡는다. 영화제·감독·평론·제작·배우 각 1명으로 구성했다.모니카 가르시아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재단 이사장으로 카탈루냐 대학의 판타스틱 필름 마스터의 공동 감독과 저술활동도 겸하고 있다. 하라다 마사토는 1979년 ‘안녕, 영화의 친구여’로 데뷔해 ‘가미가제 택시’(1995)로 프랑스 발렌시엔국제액션어드벤처영화제에서 준그랑프리와 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금융부식열도 주바쿠’(1999) ‘내 어머니의 연대기’(2012) 등을 연출했다. 닉 제임스는 역사적인 영화 월간지 ‘Sight&Sound’ 편집장을 23년 동안 맡았다. 2011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과 예술 기사 훈장’을 받았으며, 베를린 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베테랑’(2015) ‘사바하’(2019) ‘엑시트’(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제작, 관객과 평단의 주목 아래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배우 심혜진은 ‘그들도 우리처럼’(1990)으로 낭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의 여성상을 상징하는 인물을 체현하는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결혼이야기’(1992) ‘은행나무 침대’(1996) ‘초록 물고기’(1997) 등에서 열연,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이 부문은 작품상(상금 2000만원), 감독상(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500만원), 관객상을 시상한다.배우 심혜진,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닉 제임스 평론가또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심사는 리사 드레이어·이돈구·유보라 3명, ‘부천 초이스: 단편’과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심사위원은 김진아·김경묵·시모유카 뤼포 등 3명, 넷팩상은 이다 아니타 델 문도·이정진·곽명동 3명으로 구성됐다.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2022.06.23 I 박미애 기자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개명… "아버지와 엮이고 싶지 않아"
  •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개명… "아버지와 엮이고 싶지 않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아버지와 더는 연관되고 싶지 않다”면서 개명을 신청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와 전처인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한 명인 자비에 머스크(18)는 지난 4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가정법원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다며 이름을 ‘비비안 제나 윌슨’으로 바꾸겠다고 신청했다. 새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딴 것이다. 자비에 머스크는 “더는 나의 생물학적인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그와 연관되지 않길 바란다”며 개명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는 2000년 윌슨과 결혼해 2008년 이혼했으며, 둘 사이 자녀는 자비에를 포함한 쌍둥이와 두 살 아래인 세쌍둥이 등 현재 총 5명이다. 데일리메일은 자비에 머스크가 아버지를 거부하게 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일론 머스크가 최근 몇 달 동안 사람들에게 트랜스포비아(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것)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공식적으로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테슬라가 성소수자들이 일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동시에 트위터를 통해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악몽 같다”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일명 ‘돈 세이 게이’(Don‘t Say Gay) 법을 발효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법은 초등학생들에게 동성애 등 성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06.21 I 고준혁 기자
'세대교체' 한국 여자배구, 라바리니 이끄는 폴란드에도 완패...VNL 3연패
  • '세대교체' 한국 여자배구, 라바리니 이끄는 폴란드에도 완패...VNL 3연패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희진이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 양효진 등 주축 멤버들의 대표팀 은퇴 후 세대교체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경기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세계랭킹 14위인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VNL 예선 3차전에서 폴란드(11위)에 세트스코어 0-3(9-25 23-25 11-25)으로 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일 일본전(0-3패), 4일 독일전(0-3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순위도 16개 참가국 가운데 당연히 최하위다.이날 한국이 상대한 폴란드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끈 스테포 라바리니 감독이 현재 이끌고 있는 팀이다. 한국 대표팀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라바리니 감독은 초반부터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1세트 초반 1-12까지 끌려간 한국은 결굴 1세트 단 9점만 뽑은 채 9-25로 패했다. 2세트는 그나마 접전이 펼쳐졌다. 김희진의 공격이 살아나고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21-19,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폴란드에 연속 실점을 내주며 22-23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23-25로 2세트 마저 잃고 말았다.한국은 3세트에서도 이렇다할 반격을 해보지 못하고 폴란드에 일방적으로 끌려간 끝에 단 1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결국 한 세트도가져오지 못한 채 맥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은 블로킹 싸움에서 5-12로 완패했고 서브득점도 1-4로 크게 뒤졌다. 김희진이 10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주아도 브로킹 3개 포함, 7점을 기록했지만 폴란드의 높이를 극복하기에 역부족이었다.반면 폴란드는 올리비아 로잔스키가 11점, 모니카 페두시오가 9점, 클라우디아 알라기어르스카가 8졈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한국은 6일 오전 8시 1승 2패를 기록 중인 캐나다(세계랭킹 16위)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2022.06.05 I 이석무 기자
새마을운동이 한창입니다
  • [짐바브웨에서 온 편지]새마을운동이 한창입니다
  • [도봉개 주짐바브웨대사]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동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 소득을 높이는 데 있어 ‘근면, 자조, 협동’이 슬로건이 되어야 합니다.”지난 2021년 10월 12일 짐바브웨 중앙마쇼나랜드주 모니카 마풍가 주지사가 우숑가니 센터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행사에서 했던 말이다. 필자도 참석하였는데, 크지 않은 몸에서 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우렁찼고 어조는 단호했다.우숑가니 새마을운동센터는 경상남도가 짐바브웨 중앙마쇼나랜드주와의 지자체 간 협력으로 건설한 건물이다. 이는 양국 지자체간 우호의 상징이자 새마을운동을 현지 주민들에게 체화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는 여러 채의 돼지 돈사들이 부속되어 있는데, 2017년 12월 경상남도가 지원한 20마리의 종자 돼지로 시작된 ‘양돈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소득을 늘리고 있다. 주민들은 센터에서 새끼 돼지를 분양받아 돈사에서 사육하고, 자란 돼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과정을 조합처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유심히 본 주정부는 예산으로 주의 여러 마을에 새끼 돼지를 분양하는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짐바브웨 국영 방송 ZBC와 유력 신문 더헤럴드(The Herald)는 “한국이 지원한 종돈 사업이 농촌지역을 바꾸고 있다”는 제목으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기사는 여성이 가족의 소득증대에 직접 기여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이 사례에서 보듯이 짐바브웨에서의 새마을운동은 소규모 자작농의 소득증대에 맞추어져 있다. 짐바브웨는 백인 정권인 ‘로디지아’시절부터 대규모 상업농장이 발전하여 소위 ‘아프리카의 빵공장’으로 명성을 가졌다. 하지만 독립 이후 소규모 자작농은 늘어난 반면 이들을 위한 기술 발전은 장기간 이루어지지 못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5개년 국가개발전략(NDS1)의 핵심분야로 ‘식량자급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두고 있다. 농업발전은 짐바브웨만의 과제가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농업은 아프리카 경제의 23%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의 60%가 종사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아프리카 전체의 식량 생산량이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안하면 장기적 전망도 밝지 않다. 우숑가니 새마을센터 인근에 있는 태양열을 이용한 지하수 개발사업 현장. 한국기업이 지원했다. 도봉개 주짐바브웨 대사가 2021년 12월 10일 지하수 개발사업 제막식에 참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외교부)이는 우리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있어서 농업분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특히 우리의 농업분야 협력은 소득과 기술이 충분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새마을운동이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 정부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짐바브웨와의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하나의 모델이 2016년 농촌진흥청이 짐바브웨에 설립한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KOPIA)이다. KOPIA 짐바브웨 센터는 씨감자, 버섯, 참깨 등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영섭 소장은 센터의 타깃층이 짐바브웨의 소규모 자작농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중앙마쇼나랜드주의 협력은 우리와 아프리카 지자체간 협력의 중요한 모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의 기간을 두고 꾸준히 지속될 필요가 있다. 물론 지자체간 협력이 중앙정부간 협력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이 좋을 것이다.도봉개(오른쪽에서 네번째) 주짐바브웨 대사가 2021년 10월 12일 새마을운동 종돈(종자 돼지) 지원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2.06.03 I 정다슬 기자
제2의 '헤이 마마' 탄생?…춤 바람 일으킬 신작 줄줄이
  • 제2의 '헤이 마마' 탄생?…춤 바람 일으킬 신작 줄줄이
  • ‘뚝딱이의 역습’(사진=Mnet)‘비 엠비셔스’(사진=Mnet)‘플라이 투 더 댄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춤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댄스 소재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잇달아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지난해 방송가를 강타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진의 인기와 화제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새로운 스타 댄서가 탄생해 ‘K댄스신’ 성장세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스우파’를 제작한 음악 채널 Mnet이 이번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Mnet은 지난 4월 24일 ‘비 엠비셔스’를 새롭게 선보여 또 한 번의 화제몰이를 시작했다.‘비 엠비셔스’는 올여름 론칭 예정인 ‘스우파’ 남자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스맨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멤버가 될 댄서를 선발하는 과정을 총 3회 분량으로 담은 포맷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명 댄서들뿐 아니라 K팝 아이돌들까지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더해 ‘스우파’ 댄서들이 심사를 맡고 가수 겸 배우 비가 MC로 나섰다. 1회 방송분은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실시간 시청점유율이 70%를 넘었다.Mnet은 ‘비 엠비셔스’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뚝딱이의 역습’(이하 ‘뚝딱이’)을 론칭한다. 동시기 2개의 댄스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선보인다. 두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예열해놓고 ‘스맨파’를 시작하겠다는 전략이다.‘뚝딱이’는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리정,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 등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이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 댄서’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의사, 공무원, 연구원,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2500명이 출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댄스 열기를 실감케 한다. MC는 ‘스우파’에서 심사위원 격인 ‘저지’로 활약한 NCT 태용이 맡는다.앞서 Mnet은 지난해 ‘스우파’ 히트 이후 곧바로 여고생 버전 ‘스걸파’를 스핀 오프로 내놓아 댄스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엔 ‘비 엠비셔스’와 ‘스맨파’로 여자 댄서들에 이어 남자 댄서들을 조명하고, 비연예인까지 출연하는 ‘뚝딱이’로 댄스 콘텐츠 팬층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포부다.권영찬 Mnet CP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신 저변을 확대하며 ‘K댄스’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댄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글로벌 투어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종합편성채널 JTBC도 댄스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브레이킹 크루들의 대결 과정을 그리는 ‘쇼다운’을 론칭했다. 플로우엑스, 진조크루, 퓨전엠씨, 갬블러크루, 리버스 크루 등 국내 대표 브레이킹 고수들이 총출동해 춤 실력을 뽐냈다. 지난달 27일 파이널 경연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쇼다운’은 화제성은 다소 떨어졌으나 팬덤몰이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4~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JTBC는 ‘쇼다운’에 이어 3일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를 론칭한다. 스트릿 댄스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등이 합류했다.한 유명 댄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스우파’ 히트 이후 인기 댄서들이 예능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으나 퍼포먼스를 제대로 조명한 프로그램은 드물었다”며 “신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 열기에 불을 붙인 노제의 ‘헤이 마마’(Hey Mama)와 같은 새로운 히트 안무가 탄생해 댄스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1 I 김현식 기자
이호원→차현승…'스맨파' 프리퀄 '비 엠비셔스' 첫방
  • 이호원→차현승…'스맨파' 프리퀄 '비 엠비셔스'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합류를 꿈꾸는 남자 댄서 40명이 펼치는 치열한 춤 대결의 막이 올랐다.24일 Mnet 새 댄스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 1회가 방송했다. ‘비 엠비셔스’는 Mnet이 올여름 론칭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남자 버전 ‘스맨파’에 참가할 프로젝트 댄스 크루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비 엠비셔스’는 Mnet 올해 처음 론칭하는 댄스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459명이 지원했다. 1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댄서 40명이 첫 미션에 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미션은 ‘스우파’ 출연자 노제가 만든 ‘헤이 마마’ 안무 카피 미션이었다. 기존 안무가 아닌 홀리뱅과 라치카 크루가 재해석한 버전을 카피해야 했다. 댄서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버전의 안무를 연습하고, 3인 1조로 오디션을 받는 과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제인, 라치카의 가비와 피넛이 심사위원인 ‘저지’로 출연해 참가자들을 평가했다.참가자 40명 중에는 아이돌도 대거 포함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과 핫샷 출신 노태현을 비롯해 펜타곤 키노, 카드 BM, 다크비 해리준, 온앤오프 유 등이 ‘비 엠비셔스’에 도전장을 냈다.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차현승도 참가했다. SNS상에서 ‘스우파’ 출연자 모니카의 팝핑 용어 관련 발언을 지적하는 움직임에 동참했던 브라더빈도 출연했는데 1회에서 관련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두 번째 미션인 1대 1 평가 진행을 위해 댄서들이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과 MC를 맡은 비가 댄서들이 신경전을 벌이며 대결 상대를 정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봤다.‘비 엠비셔스’는 총 3회 분량으로 기획됐다. 2회와 3회는 각각 25일과 31일에 방송한다. Mnet은 ‘비 엠비셔스’를 통해 만들어질 댄스 크루 ‘엠비셔스’ 선발 인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2022.05.25 I 김현식 기자
"역대 최고 항공 블록버스터" '탑건' 칸 흔들다…에어쇼까지
  • "역대 최고 항공 블록버스터" '탑건' 칸 흔들다…에어쇼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30년 만에 칸을 찾은 톰 크루즈가 영화제 초반을 뜨겁게 달궜다.톰 크루즈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탑건:매버릭’ 공식 상영 후 상영관 내부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탑건:매버릭’은 “꼭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할 영화” “지금까지 극장을 잠시 멀리했던 관객들도 다시금 불러모을 영화” “역대 최고의 항공 블록버스터의 탄생”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영화적 체험이 무엇인지 알려줄 영화”라는 호평을 얻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992년 제45회때 방문 이후 30년 만에 ‘탑건:매버릭’과 함께 칸을 다시 찾은 톰 크루즈는 월드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 팬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전투기들의 에어쇼가 펼쳐져 역대급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는 후문이다.‘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로 폭발적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자 톰 크루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는 물론 수개월 간의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모니카 바바로 등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벽한 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탑건:매버릭’은 오는 6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2022.05.19 I 박미애 기자
모셔널, 아이오닉 5로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 ‘시동’
  • 모셔널, 아이오닉 5로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 ‘시동’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차량이 사용된다.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차량이 사용된다. (사진=모셔널)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시장 진입을 알렸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벨 4단계는 차 스스로 운전하고, 비상 시엔 운전자 개입 없이 차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모셔널과 우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 배송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을 위한 토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과 소비자 사이의 모든 접점을 수개월 간 연구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가맹점 직원은 자율주행차가 도착하면 알림을 받고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특수 설계된 뒷좌석 칸에 싣게 된다. 이후 차량이 배달 장소에 다다르면 고객은 알림을 받고 우버이츠 앱으로 자동차 문을 안전하게 잠금 해제한 뒤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셔널과 우버는 향후 기술 통합, 소비자 수요, 사용자 편의, 자율주행 배송 기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가 진행되면 보다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모셔널의 자율주행차의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가 장기적으로 자사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거라 예상하며 자율주행 혁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아베 가브라(Abe Ghabra) 모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버와 파트너 협력을 맺고 우버이츠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율주행 배송은 모셔널의 다음 상용화 단계를 나타낸다. 모셔널은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I 신민준 기자
'소통에 목마른' MZ세대의 힘…꿈쩍 않던 사장님을 움직였다
  • '소통에 목마른' MZ세대의 힘…꿈쩍 않던 사장님을 움직였다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3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데이’에서 ‘리인벤트 LG전자’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경영진도 임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구성원의 의문과 불만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단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 온라인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 데이’ 행사를 통해 조주완 사장과 임직원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새로 마련한 조직문화 개선안을 직접 설명하고 구성원과 실시간으로 만났다. 그는 “이번 ‘소통’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 제대로, 진실되게 통하는 경험을 우리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고 운을 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긴 전통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보니 사실 안 해본 방식,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라며 “그러다 보니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할 때 ‘에이 그거 해봤는데 안 됐던 거야, 그게 되겠어?’라는 의견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게 되겠어?는 해보면 알지!를 이길 수 없다’는 항목을 소개하며 “의문과 우려 대신 ‘한번 해보자, 제대로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한종희·경계현 체제 들어 소통이 일상화한 분위기다. ‘소통왕’으로 불리는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사장)은 지난해 12월 개설한 사내 프로그램 ‘위톡’을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구성원과 소통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위톡에 경 사장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정은승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사업·연구 임원들도 진행을 맡아 소통의 폭을 넓혔다. 또 지난달에는 직원이 직접 위톡에 참여했고, 댄서 모니카를 강연자로 초청하기도 했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한종희 세트(DX) 부문장(부회장)도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구성원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올해 초 주재한 타운홀 미팅 ‘DX커넥트’에서 한 부회장은 자신을 영문 이니셜인 ‘JH’로 불러달라며 적극적 소통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조직문화는 수평적 문화가 기본 근간”이라며 “앞으로 통합 시너지와 미래준비, 조직 간 협업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직접 밝혔다. 최근에는 이메일을 통해 구성원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한 부회장이 이메일을 통해 전사 CXI 랩(고객경험 연구소) 구축 계획을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삼성과 LG 경영진의 소통 붐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유능한 인재를 지키기 위한 열쇠로 소통이 꼽히고 있어서다. LG전자 행사에서 젊은 직원들이 “우리 회사는 엉덩이가 큰 공룡처럼 앉아 있다”, “위로 갈수록 잘 듣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한 것처럼 기업 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는 소통에 목말라하는 것 같다.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자신의 불만 사항을 토로하는 모습”이라며 “기업 입장에선 이 세대의 요구와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이전엔 ‘불통’이었던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05 I 이다원 기자
기리보이 "분노 감당 안 돼…스윙스에게 담배 던진 적도"
  • 기리보이 "분노 감당 안 돼…스윙스에게 담배 던진 적도"
  • (사진=채널A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금쪽상담소’를 통해 분노 조절이 어려운 자신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9일(금)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9회에서는 댄서 모니카와 래퍼 기리보이가 ‘금쪽이’로 출연해 고민을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기리보이는 “평소 화를 잘 참는 편인데, 한번 화가 나면 감당이 안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인들이 화가 난 기리보이를 보면 “완전 다른 사람인 것 같아”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기리보이는 특히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한 형인 스윙스와 많이 싸운다고 고백했다. 싸우다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그에게 던진 적도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렇게 순간 욱했다가 시간이 흐르면 자신의 그 때 행동을 후회한다고도 덧붙였다. 분노를 표출한 뒤 남는 감정은 후련함보다 찝찝함에 가깝다고도 말했다. 화가 나 화장실 문을 부순 적도 있는가 하면, 분노를 주체 못 해 도로 위로 뛰어들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고도 토로했다.오은영은 그런 기리보이에게 “자기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기리보이는 무대에서 갑작스레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기리보이는 “어렸을 때처럼 제 마음대로 됐으면 좋겠다”라며 남을 의식하지 않고 꿈만 좇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오은영은 그런 기리보이에게 “감정을 건강하게 많이 표현하라”라고 조언했다. 그가 마음 표현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길 바라는 의미로 ‘쇼미더 기리’라고 쓰인 은영 매직 쿠션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30회 예고편에서는 가수 김창렬이 아들 김주환과 함께 상담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4.30 I 김보영 기자
'조립식 가족' 모니카x립제이, 이사한 '모립하우스' 전격 공개
  • '조립식 가족' 모니카x립제이, 이사한 '모립하우스' 전격 공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조립식 가족’이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의 새 보금자리를 공개한다.오늘(30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될 tvN 예능 ‘조립식 가족’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이사 이야기가 전해진다. 세상 힙한 언니들이지만 이사 날에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립제이의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재활 센터 근처로 이사를 결정한 모니카와 립제이는 정든 집을 떠나 새로운 ‘모립하우스’에서 특별한 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가구 배치는 물론 식탁 위 조명 하나까지 모니카의 어머니에게 전수 받은 특별의식을 거행하는 두 모습을 본 MC 김영옥은 젊은 사람들(?)답지 않은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신스틸러 배우 현봉식 하우스는 동거 2년 차인 배우 김대명에 이어 이천은까지 둘에서 셋으로 재조립된다.새 식구가 된 배우 이천은은 가족의 공식 헬스 트레이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방치된 옥상 공간을 헬스장으로 꾸미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자금줄(?)인 현봉식을 설득해 옥상 공간 실측부터 실제 중고 거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된 것. 무거운 철근 덩어리인 운동기구를 차도 없이 맨몸으로 운반하는 세 남자의 짠내나는 노력으로 완성된 옥상 헬스장은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을 높인다.유튜버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 집에는 임라라의 엄마가 방문한다. 손민수 생일을 앞두고 손민수 맞춤형 반찬으로 한상 차림을 준비해 온 것.임라라보다 더 딸같은 손민수와 진짜 딸보다 손민수를 더 예뻐하는 임라라 엄마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딸의 동거에 대한 엄마로서의 솔직한 감정도 전해질 전망이다. tvN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2022.03.30 I 김보영 기자
톰 크루즈 주연 '탑건:매버릭' 5월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 톰 크루즈 주연 '탑건:매버릭' 5월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 오는 5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다.‘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인들을 열광케 한 ‘탑건’의 후속편이자 34년 만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개봉일과 함께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메인 예고편은 레전드로 불리는 조종사 매버릭이 공군 교관으로 투입되는 배경, 그가 신입 팀원들을 극한의 훈련을 시키는 과정, 그리고 목숨을 건 위험한 미션에 도전하는 상황까지 담겼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톰 크루즈의 전투 비행 장면은 스크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스펙터클한 영화적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하늘에서 망설이는 순간 죽어” 라는 톰 크루즈의 대사를 통해 일촉즉발의 미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다. 더불어 ‘탑건: 매버릭’을 통해 톰 크루즈와 호흡하는 할리우드 수퍼 라이징 스타 배우들의 활약도 확인할 수 있다.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를 비롯 글렌 포웰, 모니카 바바로 등 실제 전투 비행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탑건: 매버릭’은 5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2.03.30 I 박미애 기자
미국 의약품 정보 제공 기업, 샐바시온 '코빅실-V' 소개
  • 미국 의약품 정보 제공 기업, 샐바시온 '코빅실-V' 소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샐바시온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이 2021년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 스타트업 의약품 정보 제공 기업인 ‘Good RX’에 소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코빅실-V는 ‘코로나19를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연구된 비강 스프레이’ 중 하나로 소개됐다.전 세계적으로 산화질소, 자일리톨, 스테로이드 기반 코로나19 관련 비강 스프레이가 개발되고 있다. 그 중 코빅실-V는 코로나19 예방을 목표로 하는 비강 스프레이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물리적 보호막을 비강에 형성해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자일리톨 비강스프레이 제조업체와 샐바시온 두회사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전사용승인(Pre-EUA)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1년에 설립된 Good RX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기반을 둔 의약품 정보 제공 및 원격진료 플랫폼 기업이다. 트래버 베즈덱(Trevor Bezdek)과 전 페이스북 임원인 더그 허쉬(Doug Hirsch), 스캇 말렛(Scott Marlette) 등이 설립했다. 현재 Good RX는 미국 내 7만5000개 이상의 약국과 협업해 한 달에 약 1400만명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V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것은 주된 성분이 비강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메커니즘으로 제품이 설계 돼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나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조합된 델타크론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화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샐바시온의 코빅실-V는 약리작용이 없는 의료기기로서 미국 임상실험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022.03.16 I 안혜신 기자
우크라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이익 보는 국가는?
  • 우크라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이익 보는 국가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와 곡물, 금속 등 원자재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일부 원자재 수출 국가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 생산국이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면서 2008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는 국가 예산의 85%가 석유 수출에서 나온다. 국내총생산(GDP)의 50%에 해당하기도 하다. 원유 가격이 오를수록, 국가 경제가 부강해지는 구조인 것이다. 모니카 말릭 아부다비 상업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평균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GDP 대비 두자릿수 퍼센트 비중의 무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은 GDP 대비 4.9%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 산업도시인 ‘네옴’(NEOM) 건설과 탈석유 및 재생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빠르게 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 상승은 이란과 베네수엘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적대적 관계였던 미국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이들 국가와 원유 수출입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선진국 중에선 캐나다와 호주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두 나라 모두 에너지와 밀, 금속을 수출하고 있어서다. 올해 들어 밀 가격은 50% 상승했고, 니켈은 2배, 코발트는 약 50% 이상 폭등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지난 9일 “무역 조건이 향후 몇 개월간 향상돼 국민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컨설팅 기업인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번 3월 캐나다 무역흑자가 39억달러(약 4조8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 사용량의 40%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던 유럽은 미국으로부터 액화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WSJ은 “미국의 쉐니에르 에너지와 카메론 LNG는 유럽에 엄청난 양의 가스를 공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이익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손해가 더 큰 국가들도 있다. 니켈을 많이 생산하지만,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는 필리핀이 대표적이라고 씨티은행은 전했다. 이집트 역시 가스 생산국이면서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유로, 전반적인 경기는 우려되는 상황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밀 가격이 50% 상승하면 이집트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GDP의 약 0.2% 정도로 보았다.
2022.03.13 I 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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