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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팬박람회]③ 숫자로 본 JYJ 팬 박람회
-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전시회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JYJ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학여울역 셀텍(SETEC)에서 ‘2013 JYJ 멤버십 위크 (Membership Week)’라는 이름의 팬 박람회를 열었다. ‘JYJ 멤버십 위크’는 JYJ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대규모 팬 박람회다. JYJ 팬박람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열린 팬미팅, 콘서트, 악수회 등과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상과 패러다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노래와 연기라는 엔터테인먼트의 두 축에 머물지 않고 순수 예술, IT 기술 등을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JYJ는 지난해부터 팬박람회를 시작해 신선한 기획과 소통하는 팬 서비스를 지향하며, 한류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과 창조경제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0‘2013 JYJ 멤버십 위크’는 기업 협찬이나 공공기관의 제안을 고사하고 MD 상품도 판매하지 않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업성이 ‘0원’인 행사를 기획해 무료 팬 미팅이나 전시 관람 등으로 팬박람회를 꾸몄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한류가 붐을 이룰수록 새로운 시도를 하는 콘텐츠는 필요하다. 팬미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상업성을 배제하는 게 장기적으로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JYJ의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3000JYJ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셀텍(SETEC)에서 약 3000평 규모의 전시장을 1관, 2관, 3관으로 나누어 JYJ와 관련된 콘텐츠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 등을 공개했다.1관은 사전추첨을 통해 선발된 회원에 한하여 관람 가능한 팬미팅이 열렸다. 2관은 미디어파사드(‘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함)스퀘어로 미디어파사드, 카페테리아, 스티커 포토 존 등이 마련됐다. 3관은 아트갤러리와 콘서트홀이 있어 JYJ가 직접 참여한 미술작품과 사진 등을 감상하고 도쿄돔 콘서트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17000‘2013 JYJ 멤버십 위크’에는 1만7000여 명의 팬들이 참가했다. 일본에서 찾은 4000여 명의 팬들 덕분에 서울 명동 롯데호텔 등은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 엔화 약세로 일본 관광객이 대거 줄어 울상이었던 명동 등 쇼핑가는 이들 팬들로 인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일본 팬들은 명동 외에도 서울 강남 일대를 순회하는 투어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 JYJ 멤버십 위크’ 당시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이먼트는 대규모 팬들을 위해 서울, 인천, 수원 등에 3500개의 호텔 객실을 예약하고 버스 250대와 300명의 가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22,000명의 팬들이 참여하고 7,024명의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아와 단일 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기록을 세웠다.# 100억‘2013 JYJ 멤버십 위크’를 찾은 4000명의 일본 팬이 3박4일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쓰는 비용도 천문학적이다. 이번 JYJ 팬 박람회에서는 MD 판매 등 상업적인 활동이 없지만, 팬들이 먹고 자고 쇼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만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열린 ‘2012 JYJ 멤버십 위크’ 당시 해외 팬들은 1인당 3박과 8식의 최소 비용 평균을 최소 50만원으로 낮춰서 잡더라도 쇼핑하는 비용을 더하면 1인당 평균 200만원을 쓴 것으로 관측된다. JYJ의 소속사인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팬들이 직접 뽑은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하나되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JYJ 팬박람회]①'창조경제' 엔터 기업의 미래 패러다임 만들어☞ [JYJ 팬박람회]②무엇이 다른가..과학기술과 서비스의 융합☞ JYJ 김준수, 다음달 솔로 2집 발표☞ JYJ, 방송 못 해도 잘 나가..또 모델 발탁
- 명동을 한류관광견본시로 만들자
- 정재형 동국대교수서울 명동에는 해마다 수많은 외국관광객들이 찾아와 쇼핑을 하고 간다. 한류덕분이다. 주로 중국, 일본관광객들이다. 하지만 명동엔 별로 볼거리가 없으며 쇼핑과 먹거리밖에 없다. 먹거리와 쇼핑만으론 부족하다. 예술이 투입되어야 한다. 지금 유행하는 K팝이나, 드라마, 영화, 뮤지컬등을 상주시켜서 명동을 세계적인 예술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명동은 두가지면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첫째는 한류의 중심지로서 관광객들이 계속 찾게 되는 명소가 되어 관광수익이 증가할 것이고, 두 번째는 과거 명동의 예술분위기가 다시 살아나 한국예술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미래 창조경제의 자양분도 될 것이다. 명동은 1950 - 60년대 문인, 화가, 연극인, 영화인 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예술의 꽃을 피웠던 장소였다. 수십 개의 예술싸롱, 다방 등이 존재했었고 수백명의 예술가들이 출입하고 혹은 기거하면서 작업을 하고 발표를 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카페 떼아뜨르 추, 엘칸토 예술극장 등의 소극장들이 2005년 복원된 명동예술극장과 더불어 존재했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현재의 쇼핑중심으로 변한 것은 도시 계획으로 인한 1970년대 중반 이후다. 안타갑다. 다시 이곳을 재개발하여 예술도시로 변모시킬 필요가 있다. 과거의 활발했던 예술가들의 모습을 새롭게 재현시켜 놓는 것이다. 예술도시로 변모시킨다 하여 쇼핑문화를 없애면 안된다.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전적으로 쇼핑이기 때문이다. 예술화작업은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명동의 예술도시화작업 내용은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마땅하다. 1단계로 인프라를 구축한다. 극장 및 공연장, 공연단 섭외, 지원체계구축을 먼저 해야 한다. 2단계로 단기간내 축제가 아닌 1년내내 상시화된 예술프로그램을 운용해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상주단체들과 상주극장에서 항상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이다. 명동에 가면 항상 한류와 관계된 공연을 볼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난타 전용소극장 외에 그런 기능을 하는 극장이 한군데도 없다. 명동예술극장은 한류와는 아무 관계없는 공연을 하며 관광객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보러가는지 미지수다. CGV나 롯데 시네마란 영화관이 있지만 한류스타들의 과거 작품들을 볼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관광객들이 중국어나 일본어자막이 있는 한류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면 줄을 서서 보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말이다. 내 생각은 간단하게는 그런 작업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계획은 국책적으로 강제화되어선 안된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다. 경제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먹고 사는 창조경제다. 정부는 계획을 하고 추진하되 철저히 민간인들이 먹고 살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 취지에 동감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적절한 계획에 맞춰 입주하고 수익을 발생시킬수 있는 좋은 레파토리와 실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감동시키면 되는 일이다. 미국의 브로드웨이를 생각하면 된다. 미국은 뮤지컬 하나뿐이다. 하지만 우리 레파토리는 고전에서 현대까지, 남사당, 여성국극, 동춘서커스, 시낭송회, 검사와 여선생 변사해설 무성영화에서 K팝, 드라마, 영화, 뮤지컬, 난타, 뽀로로 애니메이션, 현대무용, 백남준의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하고 풍성하다. 미국 브로드웨이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곳, 한국의 명동이다 . 창조경제가 시작한 원년인 올해, 박근혜 정부가 명동한류관광견본시에 첫삽을 뜬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 도루코·샘표·골프존·위메이드 등 33개사 글로벌 전문기업 집중 육성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도루코, 샘표식품, 골프존, 위메이드 등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33개사가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3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67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33개 선정기업은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독립성 및 지속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게 특징이다. 평균 수출비중(수출액/매출액) 50.6%로 세계무대에서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3개년 평균 R&D 집약도(R&D투자액/매출액) 5.6%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평균 매출액 1874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기계,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금속소재,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고 지식서비스, 식료품, 농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은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기술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연구개발(R&D)자금 5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및 해외마케팅 지원, 출연연 전문인력 파견 등이다. 다만 매년 기업별 성장전략 성과 조사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않으면 차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표] 2013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33개사 명단업체명 /업종/2012년 매출액(억원)/ 주력제품가온미디어/ 전자부품/1939/디지털 셋톱박스계양정밀/자동차부품/1643/타보차저골프존/소프트웨어/2763/골프 시뮬레이터넥스트칩/전자부품/531/보안기기용 영상처리 반도체농우바이오/식료품/607/종자(채소류)도루코/금속제품/1981/휴대용 면도기대동공업/기계장비/4738/농기계리노공업/전자부품/752/반도체 검사장비 부품명화공업/자동차부품/5113/자동차용 오일펌프비아트론/기계장비/532/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삼일방/섬유/ 918/고강력 레이온사 상보/전자부품/2533/광학시트샘표식품/식료품/2271/장류(간장 등)세코닉스/전자부품/1479/광학렌즈슈프리마/통신장비/519/바이오 인식 보안솔루션스틸플라워/금속제품/2625/후육강관신영/자동차부품/2622/자동차 차체 부품아이센스/의료용품/663/체외진단용 의료기기아이씨디/ 기계장비/ 812/ 아몰레드용 식각장비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전자부품/517/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오토닉스/전자부품/955/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유지인트/기계장비/509/ 공작기계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893/모바일게임인지컨트롤스/자동차부품/3759/자동차용 센서인켈/기계장비/2648/AV제품일진글로벌/자동차부품/4920/휠 베어링잉크테크/전자부품/794/프린터용 잉크카스/기계장비/1098/전자저울케이엠더블유/통신장비/2545/ 기지국 송수신 장비코스맥스/화장품/2156/ ODM 화장품한국파워트레인/자동차부품/3923/파워트레인휴비츠/의료용품/631/자동검안기희림종합건축사무소/지식서비스/1454/건축설계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안철수 테마주 꿈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탔다. 장 초반에는 565.64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안철수 테마주는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무더기 급등했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60%) 내린 560.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0.79% 내린 데 이어 이틀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64포인트 오른 564.51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5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이 부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1%), 통신서비스(1.87%), 소프트웨어(1.82%), 컴퓨터서비스(1.39%), 운송(1.07%)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오락·문화(-2.87%), 방송서비스(-1.99%), 제약(-1.69%), 디지털컨텐츠(-1.27%), 코스닥 기술성장기업(-1.25%), 음식료·담배(-1.25%)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운명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16% 내린 3만 6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E&M(130960)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젬백스(082270), 다음(03572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안철수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 급등세를 보였다. 써니전자(004770)와 오픈베이스(049480),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전일 대비 14~15%가량 급등했고, 안랩(053800)은 10.82%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히든 챔피언으로 새롭게 선정한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비아트론(141000)과 비에이치아이(083650), 빅솔론(093190), 테크윙(089030) 등은 1~2%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665만주, 거래대금은 2조 2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0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70선 문턱서 좌절..연중 최고치 터치☞[마감]코스닥, 5년래 최고치..'600 고지가 보인다'☞셀트리온, 종합 인플루엔자치료용 항체신약 임상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