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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이장우 팜유 바프 D-40…확 달라진 다이어터
  • '나혼산' 이장우 팜유 바프 D-40…확 달라진 다이어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로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도전했지만, 3월의 함박눈과 서툰 장비 세팅, 선글라스 박살 등 돌발 상황의 연속에 녹초가 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팜유 보디 프로필’과 기안84와의 마라톤 대회 참가 등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장우의 확 달라진 다이어터 일상은 ‘꽃미남 장우’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봄맞이 솔로 캠핑에 나선 키의 모습과 ‘팜유 보디 프로필’을 위해 다이어터가 된 이장우가 ‘집 다이어트’를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9.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첫 솔로 캠핑의 첫 끼로 ‘토마토 라면’를 만들어 먹은 키가 차지했다. 라면 한 개를 절대 못 먹는다던 키도 ‘토마토라면’을 깨끗하게 클리어해 놀라움을 안겼고, 분당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키는 봄맞이 제철 식재료 주꾸미와 미나리로 ‘주꾸미나리 샐러드’를 만들어 아침을 먹으며 봄을 만끽했다. 몇 입 먹고 배부르다며 남은 샐러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키의 소식 습관은 볼 때마다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는 살찔 틈 없이 겨울을 난 테라스를 청소하고, 덱에 오일을 칠했다. 키의 등은 노동의 땀으로 흥건해졌다.키는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나섰다. 캠핑 장비와 렌트한 자동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는 첫 솔로 캠핑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캠핑장에 도착하자, 키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졌다.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날도 너무 추웠다. 캠핑 고수 친구들에게 빌려온 장비 세팅도 수월하지 않았다. 꼼데도 눈이 낯설어서인지 짖으며 키 아빠를 보챘다.키는 정신을 가다듬고 ‘토마토라면’을 끓여 ‘폭풍 흡입’한 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한 대로 되지 않고, 한쪽을 세우면 다른 한쪽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마법(?)에 녹초가 됐다. 설상가상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뜨렸다. 우여곡절 끝 반려견 텐트까지 완성한 키는 내일 치울 일부터 걱정하며 조촐한 저녁으로 허기를 채웠다.그는 하룻밤 텐트와 맞바꾼 선글라스를 쓰고 “잘 보인다. 좋다”라며 영혼 없는 말을 내뱉었다. 초점을 잃은 키의 눈동자는 처량 그 자체였다. 그러나 다음에 또 캠핑을 오겠다며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는 키의 거짓말(?) 같은 인터뷰가 이어져 스튜디오가 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광기어린 눈빛을 본 키 또한 “텐트를 치고 진짜 이성을 잃었네”라로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팜유 보디 프로필과 기안84와의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러닝으로 하루를 열었다. 그는 잠실 러닝의 성지인 ‘석촌호수’를 한 바퀴 반 뛴 후 운동을 마쳤다. 무리는 금물이라며 의사의 말까지 덧붙이는 이장우의 변명이 웃음을 안겼다.이장우는 100kg대였던 체중을 80kg대로 만들었다고 자랑했지만, 운동 후 측정한 체중이 91kg임을 확인하고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는 양배추, 당근, 사과를 갈아 만든 다이어트 주스로 아침을 가볍게 해결했다.이장우는 미니멀리즘을 꿈꾸며 집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중고 거래 앱에 안 쓰는 물건을 등록해 구매자와 약속을 잡았고, 포화 상태인 냉장고와 양념 팬트리를 정리했다. 유통기한 지난 양념과 곰팡이 핀 김치 군단이 쏟아졌다. 이장우는 ‘엄마 찬스’를 이용해 곰팡이를 걷어내고 죽기 직전의 김치를 살려냈다. 소금에 이쑤시개를 꽂거나, 참기름병을 포일로 감싸는 등 틈새 살림 꿀팁도 공개했다.구슬땀을 흘리며 냉장고와 팬트리를 대강 정리한 이장우는 중고 거래를 위해 문제의 ‘초록 패딩’에 반바지 패션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했다. ‘대호 하우스’ 방문 때와 확연히 다른 이장우의 슬림핏이 눈길을 끌었다. 중고 거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장우는 자신만의 ‘미역국수짬뽕’을 완성해 ‘폭풍 흡입’했다.행복했던 팜유 세미나 영상 속 ‘먹방’을 벗 삼아 다이어트 짬뽕을 먹은 이장우는 바로 스텝퍼로 향해 ‘다이어터’의 본분을 놓지 않았다. 이장우는 “40일 뒤에는 목표치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다음 주에는 청룡열차 특집 3탄의 주인공으로 라이징 배우 박서함의 일상과 목포 본가에서 엄마표 보양식을 즐긴 박나래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3.16 I 김보영 기자
‘화마에 가족 구하고 중태’ UFC 초대 챔피언 콜먼, 의식 회복... “난 가장 행복한 남자”
  • ‘화마에 가족 구하고 중태’ UFC 초대 챔피언 콜먼, 의식 회복... “난 가장 행복한 남자”
  • 의식을 회복한 마크 콜먼이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마크 콜먼 SN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불길 속 가족을 구하고 중태에 빠졌던 UFC 초대 헤비급 챔피언 마크 콜먼(60)이 의식을 되찾았다.콜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딸의 병문안 모습을 게재했다. 그는 가족들과 포옹하며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말하며 웃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콜먼은 “신에게 맹세컨대 난 정말 운이 좋다”라며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에서 나와 문 쪽으로 가보니 이미 끔찍했다”라며 “난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난 집 밖으로 거의 다 나왔지만 다시 들어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콜먼은 지난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의 자택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병원에 입웠다. 당시 그는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부모님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태에 빠졌다. 이후 콜먼의 딸 모건은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왔지만 그의 노력에도 반려견은 구할 수 없었다”라며 “아버지는 영웅적인 행동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라고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콜먼은 1990년대 후반 UFC 설립 초창기부터 활약했다. 1997년에는 UFC 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일본의 격투 단체 프라이드로 이적해 ‘격투 황제’ 표도르 에밀리아넨코와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콜먼은 2008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헌신을 인정받았다.
2024.03.15 I 허윤수 기자
"우리집 뽀미 모델시킬까"…네이버 오픈톡서 반려견 사진 투표대회
  • "우리집 뽀미 모델시킬까"…네이버 오픈톡서 반려견 사진 투표대회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는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온라인 오픈톡 서비스에서 ‘댕댕이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네이버)댕댕이자랑 오픈톡에 반려견 사진과 반려견 이름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용자들의 공감 스티커를 많이 받은 강아지는 오픈톡 상단에 노출된다.네이버는 24일까지 공감 스티커와 오픈톡 매니저 평가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7마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반려견에 댕댕이자랑 오픈톡의 배경화면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달 25~31일 7마리의 강아지가 날짜별로 일일 모델로 담긴 댕댕이자랑톡 배경화면을 볼 수 있다. 사용자 누구나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 모델에게 투표와 톡으로 응원을 남길 수 있다.박수현 네이버 오픈톡 리더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반려인들이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반려견과 반려인, 랜선 집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드리고자 오픈톡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픈톡이 반려동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용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5 I 최연두 기자
'나 혼자 산다' 키, 리어카 끌고 솔로 캠핑…함박눈 무슨 일
  • '나 혼자 산다' 키, 리어카 끌고 솔로 캠핑…함박눈 무슨 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1인 캠핑에 도전한다.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솔로 캠핑에 나선 키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키는 생애 첫 솔로 캠핑을 떠난다. 자동차까지 렌트한 키는 “처음이라 설레고 들뜬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함박눈에 당황한다.파워 J(계획형) 키는 “절대 부족해선 안 된다”라는 여행 신조 아래 어마어마한 짐을 챙겨와 눈길을 끈다. 마치 피난을 떠나는 듯 리어카까지 동원한 광경이 놀라움을 안긴다. 그러나 캠핑장엔 캠퍼가 한 명도 없어 적막함이 흘렀고, 키는 시작부터 예감이 좋지 않음을 느낀다.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진 키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인다. 첫 솔로 캠핑 메뉴로 ‘토마토라면’을 완성한 그는 신들린 먹방을 펼친다. 평소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는 키가 “첫 입을 잊을 수 없어”라며 극찬한 ‘토마토라면’ 맛이 과연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텐트를 치다 넋이 나간 키의 모습도 포착된다. 한쪽을 겨우 고정하면, 다른 쪽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상황이 이어지며 ‘캠핑 초보’ 키의 무한 텐트치기가 시작된 것. 게다가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져 망연자실한다.키는 망가진 선글라스를 간신히 쓰고서 “잘 보인다. 좋다”라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챙겨온 잠옷을 대충 걸치고 조촐한 저녁으로 쓰린 마음을 달랜다. 그런 ‘키 아빠’가 낯선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반응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나 혼자 산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죽여”…애견미용사였다
  •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죽여”…애견미용사였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키우던 반려견을 아파트 9층에서 던져 죽게 한 여성의 직업이 애견미용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던져진 3마리 중 2마리는 숨진 가운데 살아남은 강아지로 추정된다. (사진=동물보호소 관계자 인스타그램 캡처)1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오전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강아지 2마리가 떨어져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여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2마리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살아남은 다른 강아지 1마리는 공포에 질려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그동안 어떤 일을 당했을지 몰라 전신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이 강아지는 동물보호법 때문에 다시 학대범의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이 사건을 공론화 시켜 살아남은 아이라도 평생 사랑으로 돌봐줄 가족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호소했다.또 A씨가 경찰에 “환청이 들린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범인은 경찰관 앞에서 환청이 들린다며 거짓말을 했다”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해 벌금형 선고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실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아지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가족 동의를 받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14 I 강소영 기자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심정지·뇌졸중 치료제로 연매출 1조 노린다
  •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심정지·뇌졸중 치료제로 연매출 1조 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바이오벤처 1세대 지엔티파마가 신약 넬로넴다즈를 앞세워 실적 턴어라운드(개선)를 꾀한다. 넬로넴다즈는 세계 최초 심정지 및 다중 표적 뇌졸중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지엔티파마가 심정지 적응증과 관련해 국내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년쯤 상용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엔티파마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도 추진해 본격적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심정지 적응증 넬로넴다즈 이르면 내년 상용화 전망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3분기 매출 5억원,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 지엔티파마는 1998년 곽병주 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가 아주대 교수 시절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26년간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뇌세포 보호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를 포함한 3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큰 기대주는 바로 신약 1호인 넬로넴다즈다. 넬로넴다즈는 뇌졸중이나 심정지 후 발생하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이자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심정지와 뇌졸중 적응증을 대상으로 각각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심정지 적응증은 미국과 중국에서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 이어 삼성서울병원과 전남대병원 등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2상을 끝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임상 2상은 심폐소생 후 혼수(코마) 상태의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6년간 진행했다. 국내 임상 2상 결과 약물 투여 90일 후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것이 지엔티파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환자에게 마지막 약물 투여 후 48시간 이내에 확산강조영상(MRI DWI)을 분석한 결과도 뇌의 신경전달통로인 백질에서 손상이 감소한 영역들을 확인했다. 투약과 관련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지엔티파마 측은 밝혔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 단계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넬로넴다즈는 다음해인 2020년 희귀 질환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임상 2상 이후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에 따라 이르면 내년쯤 심정지 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심정지의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도 없는 만큼 넬로넴다즈가 출시될 경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세계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세계 심정지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162억3000만 달러(약 22조원)에서 2030년 246억9000만달러(약 3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9.2%에 이른다. 제약·바이오업계는 넬로넴다즈가 세계 최초 심정지 치료제이자 다중표적 뇌졸중 치료제인 만큼 장기적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적응증 대상으로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1차 임상 3상도 마무리했다. 지엔티파마가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콘퍼런스(ISC2024)에서 공개한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후 응급실 도착 1시간 이내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장애 개선 효과가 위약(가짜약) 대비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3상은 12시간 내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은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주 후 치료제의 장애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응급실에 도착하고 1시간 내 넬로넴다즈를 투약한 환자군이 위약 투여군보다 장애 개선 치료 효과가 4.93배 높았다. 지엔티파마 측은 응급실에 도착하고 70분 안에 넬로넴다즈를 투여한 환자 40명의 경우에도 위약을 투여한 39명보다 장애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mRS) 분포와 비율도 넬로넴다즈와 위약 투여군에서 차이가 없게 나타나 넬로넴다즈의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지엔티파마 측은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뇌졸증 적응증의 경우 중국 39개 대학병원에서 1차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적응증의 다국적 2차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국적 2차 임상 3상은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응급실 도착 후 신속한 혈전제거술 시행과 넬로넴다즈 투여로 환자의 장애가 개선되는지를 확증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넬로넴다즈. (사진=지엔티파마)◇유상증자와 더불어 주식 상장도 추진해 자금 확충지엔티파마는 임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도 확충한다. 지엔티파마는 최근 5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엔티파마는 연내 코스닥시장도 추진한다. 지엔티파마는 2022년 9월 주식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도 신청했다. 지엔티파마의 장외 시가총액 규모(추정치)는 약 4700억원이다. 지엔티파마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추가적인 자금도 확보할 수 있다.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도 마련했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1800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의 국내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수백건의 구매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 화이자의 자회사 화이자 센터원과 선진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에 따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넬로넴다즈의 수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조건부 품목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뇌졸중 치료제의 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국적 2차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4 I 신민준 기자
이성헌 "신촌역 일대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돼야"
  • 이성헌 "신촌역 일대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돼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상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지정되는 게 목표다. 오는 4월이면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결과도 나온다. 경제성 있고 민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계획안을 어느 정도 수립한 상태라 이제 막 시작한 곳과는 다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사진=이영훈 기자)◇“철도 지하화, 민자유치 가능성 높은 계획안 수립 중”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직후부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온 ‘경의선 지하화’와 관련, 서대문구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 왔고 사업성도 높아 선도사업 대상에 지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안에 선도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구청장은 “현재 신촌 연세대·이대 앞 구간은 새롭게 건물을 지을 공간이 없고 땅값도 워낙 비싸지만,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면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건물을 만들 수 있어서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사업비가 5500억원 정도로 크기 때문에 핵심 관건은 민자유치다. 사업성이 높은 구간이라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경의선 지하화를 통해 확보한 부지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공연장, 공원 등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킬 방침이다. 경의선 지하화와 연계한 연세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도 추진해 연세로 일대 지하에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거점, 창업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과거 핵심 상권이었던 신촌 활성화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이 구청장은 “지구단위 계획을 전면 재수정해 이미용업이나 편의점만 들어올 수 있었던 이대 앞 상권에 공연장이나 클럽, 병원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며 “건물주와 협의해 30%가량 저렴한 착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5% 할인율을 적용한 신촌사랑상품권 30억원 발행 등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사진=이영훈 기자)◇‘영미김밥’·‘일자리 뱅크’ 등 어르신 일할 곳 마련이 구청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영미김밥’이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애견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자신도 진돗개 5마리와 치와와 한 마리를 키우는 ‘애견인’으로 유명하다. 올 초에는 하수도에 빠진 ‘시고르자브종’(시골 잡종견) 암수 한 쌍인 ‘행복이’와 ‘행순이’를 구조해 구청에서 입양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달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한다. 지상 1~2층에 옥탑까지 갖춘 건물에서 반려동물 위탁관리 서비스, 장례 지원, 동물 문화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책 명소인 안산에 2km 구간으로 조성한 반려견 산책로 및 쉼터·놀이터도 올해 3km 추가할 방침이다.영미김밥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진행한다. 서대문구청 맞은편의 ‘영미김밥 서대문시니어점’은 매니저 포함 30명가량의 근무자를 선발해 식당 운영 전반에 관한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원조’ 영미김밥 측도 사업 취지에 공감해 레시피 전수와 근무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은퇴했어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뱅크’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수익도 80만~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약 500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주거 여건이 어려운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에 용적률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복지특례지구’라는 제도를 도입, 주거 품질을 높이는 방안도 서울시에 건의하고 있다. 열악한 장애인 운동시설 부지로 그린벨트나 개발 제한 지역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관광자원 활성화도 거론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 ‘카페폭포’는 작년 4월 개장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총 35만명이 오가면서 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은 청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안산 황톳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도 관광자원에 더해 관광지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도입해 교통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이 구청장은 향후 목표에 대해 “경제 활성화와 자녀 교육 문제, 주거·교통 환경 정비, 여가생활 확충 등 구민의 요구사항이 다양하다”며 “빛보다 따른 속도로 변화를 만들어 살기 좋은 서대문, 이사오고 싶은 서대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연세대 체육교육과·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성균관대 대학원 언론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16·18대 국회의원
2024.03.14 I 함지현 기자
플럼라인, DNA의약품 선구자 영입...기술수출 현실화
  • 플럼라인, DNA의약품 선구자 영입...기술수출 현실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플럼라인생명과학(이하 플럼라인)이 올해 제품의 첫 상용화와 함께 기술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사진=플럼라인생명과학)◇이달 28일 종조셉김 박사 사외이사로 선임...기술수출 주력플럼라인은 DNA 의약품의 선구자인 종조셉김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생명공학 면역학 박사 학위로 바이오 업계에 입문해 20년 넘게 한 우물만 파온 DNA 의약품 전문가다. DNA 의약품 개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01년 바이오 벤처기업 VGX를 설립한 바 있다. 이후 DNA 주입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오를 인수·합병해 2014년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같은 회사에서 2022년까지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로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바이오벤처 아젠타 테라퓨틱스(AGENTA Therapeutics)의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고 있다. 플럼라인이 김 박사를 영입한 배경으로는 자사 기술에 대한 이해도, 글로벌 기술수출 경험,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가 꼽힌다. 이를 활용해 올해 출시를 앞둔 신제품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실제 플럼라인의 원천기술은 김 박사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럼라인은 이노비오의 동물의약품 자회사 VGX 애니멀 헬스를 20억원에 인수하며 설립됐다. 주요 파이프라인(후보물질)으로는 DNA 의약품을 플랫폼에 기반한 가축·반려동물 면역조절제와 면역항암제, 구제역·돼지열병 DNA 백신이 있다. 플럼라인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다. 성공적인 기술수출 경험도 풍부하다. 김 박사는 이노비오 대표로 재직 당시 아스트라 제네카와 로슈 등에 대규모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각각 계약금 2750만 달러와 1000만 달러, 마일스톤 7억 달러와 4억 달러어치다. 이를 바탕으로 이노비오를 시가총액 53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박사는 세계적으로 신망이 높은 연구가이기도 하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Young Global Leader),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펜 연구소의 ‘건강 혁신가 펠로우’(Health Innovators Fellow) 선정이 방증한다. 현재까지도 연구에 손을 놓지 않고 있으며, 최근까지 그가 발표한 논문만 100건이 넘는다. 종조셉김 박사. (사진=플럼라인생명과학)◇헬시에이지 치료제 국내는 직접 판매...글로벌 시장엔 기술수출이 같은 경력으로 김 박사는 플럼라인의 기술수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앞둔 플럼라인의 노령견 DNA 헬시에이징 치료제 ‘PLS-D1000’에 집중한다. 플럼라인은 PLS-D1000의 임상 3상에서 1회 투여로 6개월간 노령견 면역력 관련 CD8+ 나이브(Naive) T세포의 증가, 활동량 및 식욕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PLS-D1000은 상용화되면 세계 첫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혁신신약(First-in-class)이 된다. 플럼라인은 PLS-D1000의 출시 후 2년 내 국내 시장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노령 반려견 숫자는 전체의 약 50%인 2억 3000만 마리로 추정된다. 반려견 시장이 발달한 미국의 경우 노령견 관리를 위해 일반견 대비 매년 약 1000달러(약 128만원)를 추가로 지출한다. 현재 노령견 관리는 대부분 처방용 사료에 의존하는데 관련 시장 규모는 2030년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태 플럼라인 대표는 “김 박사는 바이오벤처 경영자이자 생명공학전문가로서 과학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소외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며 “김 박사와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PLS-D1000의 성공적 상용화와 기술수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유진희 기자
닥터독, 상하농원과 콜라보 제품  ’리얼 고구마 스틱’ 출시
  • 닥터독, 상하농원과 콜라보 제품 ’리얼 고구마 스틱’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펫푸드 브랜드 닥터독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먹거리를 선보이는 브랜드 상하농원과 콜라보 한 신제품 ‘리얼 고구마 스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리얼 고구마 스틱’은 전북 고창 꿀고구마 원물을 100% 그대로 사용한 강아지 전용 비건 간식으로, 고구마 말랭이를 제조하는 특허 공법을 적용하여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은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섬유질 등이 풍부한 뿌리 채소인 고구마를 주원료로 영양적으로 상호보완되는 당근/파프리카, 브로콜리/케일을 추가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함은 물론, 비건 원료만 사용해 평소 육류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견 간식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던 보호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비건 제품이다.또한 고구마 특유의 쫀득한 점성이 살아 있어 반려견이 오래 씹어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구강 운동을 활발하게 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치석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닥터독 제품 기획 관계자는 “신선한 원재료, 바른 생산 원칙을 준수하는 상하농원과 함께 고창 대표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메인으로 기획한 제품”이라며 “고구마 함량이 높아 기호성이 좋은 것은 물론, 부원료까지 비건으로만 채워 맛과 건강 모두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닥터독은 이번 상하농원 콜라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 닥터독X상하농원 리얼 고구마 스틱 세트 2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DB손보,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MOU
  • DB손보,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MOU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박성식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포인핸드는 2013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다.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포인핸드가 협력해 반려동물 케어라는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알리고, 유기동물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DB손보는 늘어가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2018년 펫보험 판매를 시작, 2023년 펫블리 반려견보험, 2024년 펫블리 반려묘보험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보호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3 I 유은실 기자
“투혼의지로 승리하자”…‘롯데자이언츠 굿즈’, 롯데홈쇼핑서 판다
  • “투혼의지로 승리하자”…‘롯데자이언츠 굿즈’, 롯데홈쇼핑서 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슈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판매한 속초 ‘만석닭강정’이 10분 만에 완판되고, ‘샤크닌자’ 청소기 라방에 50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이색 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어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미국 가전기업 ‘샤크닌자’ 청소기의 숏폼 홍보 콘텐츠를 공개한 후 지난 20일 ‘엘라이브’엔 시청자 50만명이 몰렸다. 앞서 1월 속초 명물 ‘만석 닭강정’을 판매해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 500세트가 매진된 데 이어, 지난달 진행된 앵콜 방송에서도 30분 만에 완판됐다. ‘자코모 소파’ 는 60분 동안 3억원, ‘살롱 드 마스터’ 샴푸가 10분 동안 6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반려견 동반 제주도 여행상품, 청소 전문 서비스 ‘청소연구소 이용권’, ‘디즈니 굿즈’ 등 이색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롯데홈쇼핑은 ‘엘라이브’를 통한 구매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생방송 편성을 4배 확대하고, 다양한 이슈 상품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먼저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롯데자이언츠 굿즈’를 단독 구성으로 판매한다. 12일 ‘롯튜브’를 통해 담당MD가 직접 굿즈 소싱 과정,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오는 19일 ‘엘라이브’ 에서 8종 구성의 굿즈 세트를 판매한다. TV생방송 판매 예정 상품을 ‘엘라이브’에서 먼저 공개하는 등 멀티채널 전략도 강화한다. 오는 13일 오후 ‘롯데호텔 배추김치’를 판매한 이후 다음날인14일 ‘최유라쇼’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이색 상품을 선보여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팬덤 굿즈, 이슈 먹거리, 서비스 이용권 등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롯데홈쇼핑)
2024.03.12 I 김미영 기자
“댕댕이 위한 맞춤 강의” 스타벅스, ‘펫 세미나’ 연다
  • “댕댕이 위한 맞춤 강의” 스타벅스, ‘펫 세미나’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고객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 ‘하울팟’과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펫 세미나’를 구리갈매DT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세미나는 곽태희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부터 노후 생활 가이드까지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반려견 홈게임, 행동 만들기 등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세미나 진행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회차별 10인 이하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매장으로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이 발전된 형태의 매장이다.스타벅스 전병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세미나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한전진 기자
“키우실 분 공짜!” 쪽지...물건 떨이하듯 강아지 버리고 가
  • “키우실 분 공짜!” 쪽지...물건 떨이하듯 강아지 버리고 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버리면서 “키울 사람에게 공짜로 준다”는 식의 쪽지를 남긴 견주의 사연이 공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강아지 ‘뚠밤이’와 함께 발견된 쪽지 (사진출처=인천시 가정동물병원 인스타그램)인천 서구의 유기동물보호소 ‘가정동물병원’은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유기된 ‘뚠밤이’의 사연을 전했다.뚠밤이는 생후 6개월 정도 된 암컷 믹스견으로 공원 벤치에 묶인 채 발견됐다. 뚠밤이가 발견될 당시 벤치 위엔 “키우실 분 공짜!”라는 문구가 적힌 쪽지가 테이프로 붙어있었다고 한다.가정동물병원 측은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구조를 갔을 때 너무나도 귀엽고 해맑은 얼굴로 반겨주는 뚠밤이가 있었다”며, 쪽지에 대해 “죄송스러운 말투도 아닌, 유쾌해 보이는 느낌표까지 붙인 ‘공짜’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라고 했다.이어 “무책임한 단어와 함께 너무나도 쉽게 버려진 뚠밤이”라고 분노하며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어리고 해맑은 뚠밤이의 가족을 찾는다. 동물유기는 엄연한 범죄다. 제발 버릴 거면 키우지 마시라”고 당부했다.(사진=가정동물병원 인스타그램 캡처)뚠밤이는 현재 임시 보호하는 가정으로 옮겨져 입양자를 찾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97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전과 기록에도 남는다. 다만, 여전히 실제 재판에선 벌금 100만원 이하로 밑돌고 있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03.12 I 홍수현 기자
LG U+,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배 부문 수상
  • LG U+,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배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상을 받은 것은 IPTV 서비스 ‘U+tv Next’와 펫 커뮤니티 ‘포동’,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다.각각 UI(사용자 환경, User Interface)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IPTV 서비스 ‘U+tv Next’와 펫 커뮤니티 ‘포동’ ,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UI 부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본상을 수상한 ‘U+tv Next’는 VOD, OTT, 실시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다.고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한 블랙 테마 디자인은 물론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뉴에서 포커스를 옮길 때마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본상을 수상한 ‘포동’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펫 커뮤니티다. 현재 40만 반려인이 이용하고 있다.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 반려견 성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몰입감을 높이는 미드폼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UDIO X+U’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브랜딩’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플랫폼과 SNS 썸네일, 굿즈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 디자인은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U) 가치를 더하고(+) 차별화(X)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STUDIO X+U’의 목표를 브랜드 이름 요소들의 3차원적 결합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2024.03.10 I 김현아 기자
신세계百, 강남점서 ‘스누피’ 팝업스토어 오픈
  • 신세계百, 강남점서 ‘스누피’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31일까지 캐릭터 ‘스누피’의 아웃도어 테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캠핑 · 나들이 용품을 비롯해 의류, 잡화, 문구류까지 다양한 스누피 굿즈를 만날 수 있다.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네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비글 강아지 캐릭터로 소년 주인공 ‘찰리 브라운’ 함께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장수 캐릭터다.이번 팝업은 특히 피너츠 만화의 어드벤처 시리즈인 ‘비글 스카우트’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비글 스카우트는 1974년 피너츠 만화에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로 스누피가 산과 들로 탐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신세계는 이번 팝업을 통해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키덜트 고객, 스누피에 추억이 있는 중장년층 고객까지 두루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대표 상품으로는 캠핑 식기 세트(2만9000원)와 비글 스카우트 50주년 보냉컵(1만6000원), 피크닉 매트(3만5000원) 등이 있다.아웃도어 용품뿐 아니라 비글 스카우트 5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4만2000원), 양말(3000원), 반려견 매트(4만2000원) 등사파리 모자를 쓰고 빨간 손수건을 목에 두른 채 친구들을 이끄는 스카우트 대장 스누피가 그려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팝업 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비글 스카우트 핀버튼(뱃지) 3종 세트(8~14일)와 16인치 대형 스누피 풍선(15~31일)을 증정한다. 한정판으로 제작한 비글 스카우트 쇼핑백(500원)도 구매 선착순 3000명에게 판매한다. 또한 매주 토·일요일에는 하루 세 차례씩 스누피 인형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피너츠 비글 스카우트 굿즈를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며 “아웃도어 용품뿐 아니라 문구, 식기, 반려동물 용품까지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팝업은 강남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I 김정유 기자
'더킹' 아놀드 파머를 돌아보며..PGA 투어 집무실 공개
  • [화보]'더킹' 아놀드 파머를 돌아보며..PGA 투어 집무실 공개
  • 미국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파머와 그의 가족 모습.(사진=PGA투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레전드 골퍼 아놀드 파머(미국)의 생전 기록물을 공개했다.PGA 투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맞아 아놀드 파머 그룹은 파머의 생전 모습을 간직한 그의 집무실에 보관된 사진과 그동안 쉽게 공개하지 않은 유품을 PGA 투어에 공개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라고 밝혔다.2016년 8월 87세의 나이로 타계한 파머는 화려하고 거침없는 골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언론에선 그에게 ‘아니의 군대’(Arnie‘ Army)라는 수식어를 붙였고, 열렬한 팬층을 확보한 파머는 7번의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62승을 거두며 ‘더 킹’이라는 칭호도 얻었다.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롯지에서 개막한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과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다음은 PGA 투어가 공개한 파머의 집무실이다.아놀드 파머가 사용한 책상은 사용했던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PGA투어)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8년 10월 펜실베이니아주 리고니어에서 아놀드 파머를 소개받았다. 만남 이후 대통령은 파머에게 그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그 아놀드 파머’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수년에 걸쳐 좋은 친구가 되었다. (사진=PGA투어)파머가 즐겨 사용하던 향수는 지금도 그의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사진=PGA투어)1965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파머와 10달러 내기를 한 뒤 보낸 편지에는 “마지못해 돈을 낸 적은 없었다”라고 적혀 있다. 당시 한동안 우승 없던 파머에게 격려하는 의미였다. (사진=PGA투어)1962년부터 1999년까지 운영되었던 아놀드 파머 골프 회사의 가방과 그가 애용했던 클럽들.(사진=PGA 투어)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 있던 로브졸리 소나무인 ‘아이젠하워 나무’를 기념해 만든 명판이다.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티샷한 공이 자꾸 이 나무에 맞아 ‘베어내라’고 요구했지만, 당시 클럽 회장은 거부했다. 이후 이 나무에는 ‘아이젠하워 나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명품이 됐다. 그러나 이 나무는 2014년 오거스타에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고사됐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그 나무로 명판을 만들어 파머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에게 선물했다.파머의 반려견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수년 동안 ‘멀리건’이라는 래브라도를 비롯해 여러 마리의 개를 키웠다. 그의 사진과 목줄이 파머의 책상 위에 남아 있다. (사진=PGA투어)
2024.03.07 I 주영로 기자
'제니'는 어디에...쓰레기봉투 들고 가는 남자친구 CCTV 공개
  • '제니'는 어디에...쓰레기봉투 들고 가는 남자친구 CCTV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남성이 연인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동물보호단체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학사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사진=학사모 SNS학사모는 지난 5일 오후 SNS에 “분노와 보복의 대상이 된 제니를 도와달라”며 “제니(말티즈, 4살)를 죽인 후 종량제 봉투에 담아 어디에 버렸는지 정확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다. CCTV 역추적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두고 제니를 찾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아무 죄도 없는… 2㎏도 안 되는 제니를 자신의 분노와 분풀이 상대로 죽였다”며 “제니를 위해 많은 분들의 공유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 남성이 뭔가 담긴 봉투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 남성 A씨를 협박과 동물 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일 이별 통보를 받자 연인의 반려견 제니를 죽이겠다며 쓰레기봉투에 넣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자신의 집에 있던 연인의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실제로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당일 오후 8시께 김포시 구래동 길가에 종량제 봉투를 버리고 10분 뒤 다시 가져가는 모습이 찍혔다.사진=학사모학사모는 “여자친구인 제보자는 제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남성에게 연락해 제니의 위치를 여러 번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았다”며 “제보자는 신고하면 제니에게 더 위험한 일이 발생할까 봐 신고도 하지 못하고 계속해 남성에게 제니의 생사를 물었다”고 전했다.또 “죽었으면 사체라도 찾아 장례라도 치를 수 있게 제발 알려달라는 제보자의 호소에도 유기 장소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남성이 최초 제니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장소는 김포시 김포한강 9로 75번 길 주변이다. 제니를 보셨거나 주변 쓰레기장에서 사진과 비슷한 종량제 봉투를 보신 분들의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겠다”고 했다.경찰은 CCTV 영상을 추가로 분석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3.06 I 박지혜 기자
"너 때문에 죽는 것"…쓰레기봉투에 여친 반려견 담아 유기
  • "너 때문에 죽는 것"…쓰레기봉투에 여친 반려견 담아 유기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남성이 연인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쓰레기 봉투에 유기된 반려견 (사진=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5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 김포경찰서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반려견이 유기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최초 신고자인 여자친구 A씨는 연인인 B씨의 집착과 감금, 협박 등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했다가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별통보 후 B씨로부터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받았다. B씨는 “너 때문에 제니는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A씨의 반려견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 진 사진을 보냈다.이에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여러 차례 반려견의 생사와 유기 장소 등에 대해 물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경찰에 신고할 시 제니에게 더 위험한 일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 신고를 망설이던 A씨는 결국 경찰에 연락했고, 출동한 경찰이 동거하던 집을 뒤졌으나 제니는 없었다.지난 2일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연인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남성이 보낸 메시지.(사진=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는 당일 오후 8시께 김포시 구래동 길가에 종량제 봉투를 버리고 간 뒤 불과 10분 뒤 다시 돌아와 반려견이 담긴 봉투를 들고 사라졌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의 반려견을 유기했다는 말만 반복하고 유기 장소를 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A씨의 반려견 제니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A씨는 반려견의 사체라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사진=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
2024.03.05 I 채나연 기자
바이오노트, 고양이 레트로바이러스 2종 검사 카트리지 출시
  • 바이오노트, 고양이 레트로바이러스 2종 검사 카트리지 출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노트(377740)는 현장용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이하 M10)’ 전용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FeLV) 검사 카트리지 제품 ‘Vcheck M FIV·FeLV’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Vcheck M10 전용 FIV·FeLV 검사 카트리지 제품 (사진=바이오노트)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한 장비로 통합한 자동화 장비다. 검사 과정이 간편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제품 카트리지를 통해 30분~1시간 내외에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 M10 장비는 8개의 채널 확장을 통해 실험실(Lab)에서부터 대형, 소형 병원까지 규모별로 최적화해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바이오노트는 이달부터 해당 제품의 해외 수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개 벡터(Vector) 8종’, ‘개 빈혈(Anemia) 8종’ 제품 등의 판매를 가속화하고, 연내 ‘설사(Diarrhea) 8종’을 출시할 예정이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분자 진단 검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동물용 현장 분자 진단 시장에서의 글로벌 점유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바이오노트는 반려견에게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질환인 바베시아증(Babesia gibsoni) 검사 카트리지의 연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호흡기, 빈혈 관련 제품과 산업용 동물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05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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