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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여행객이 '일본'을 많이 찾는 이유
- 일본 후쿠오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60대 싱글맘 신영희 씨는 작년 한 해 가장 행복했던 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꼽는다. ‘꽃보다 할배’를 부러워하는 엄마를 위해 딸이 모녀 여행을 제안했던 것. 유럽과 대만은 몰라도 일본이라면 싸게 다녀올 수 있다는 말에 일본여행을 단행했다. 선뜻 살 수 없었던 브랜드 가방과 의류까지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여행 만족도는 더 컸다.작년 말로 해외 출국자 수가 누적인원 1500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여행이 여가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작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 1위는 일본. 100엔당 환율이 950원 아래로 떨어지고 저가항공의 등장으로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올해도 늘어날 전망이다.온라인 여행사 여행박사에서 발표한 2014년 인기 있었던 일본 도시와 호텔을 살펴보면 실제 일본여행 상품을 이용한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객실 상태, 인테리어, 대중교통 접근성과 위치, 직원 서비스,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다수의 여행객들에게 선택 받은 호텔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그 활용도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일본 인기도시 호텔◇한국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후쿠오카’여행박사 고객이 가장 많이방문한 일본 도시 1위는 후쿠오카(39%)가 차지했다. 그 뒤를 오사카(21%), 도쿄(10%), 오키나와(9%), 삿포로(6%)가 잇따르고 있다. 저가항공사 취항지 중 가장 수요가 컸던 오사카가 전년 대비 9.9% 증가했고, 독점 노선이 풀린 오키나와도 저가항공사 3사가 격돌을 벌이면서 85.4%의 증가세를 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성별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가장 활발하게 해외여행을 떠난 층은 30대(24%) 여성(56%)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남성(41%)보다 11%나 많았고, 30대는 20대(17%)나 40대(17%)보다 7% 많았으나 작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단지 60대에서 전년보다 3% 상승하여 실버세대에 불어 닥친 ‘꽃보다 할배’ 방송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따로 없을 만큼 사계절 고른 분포를 보인 점도 새로운 변화다. 방학과 휴가가 있는 1월(11.7%)과 2월(9.9%)이나 7월(10.0%)과 8월(9.9%)은 통상적으로 해외여행 성수기. 작년에도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가장 적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났던 3월(6.0%)와 4월(6.5%)의 점유율도 그에 비해 결코 적지 않았다. 성수기 시즌에 비해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비로 보다 여유롭게 해외에서의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인기 호텔 비결은 편리한 교통,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시설그렇다면 이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일본 도시와 호텔은 어디일까. 인기 도시 1위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국제공항이 가장 가까운 도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량으로 10여 분밖에 안 걸린다. 한국어 표지판이 많고 음식점에 한국어 메뉴판을 비치한 곳도 많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블로그에 상세한 맛집, 쇼핑 포스팅이 수두룩해서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선택 1위를 기록한 컴포트호텔 하카타(28.5%)는 하카타역이 코앞인데다 대로변이라 찾기 쉽고 간단한 조식이 제공되어 재방문율이 높다. 도요호텔 후쿠오카 하카타(15.2%)와 더비 하카타(10.0%) 역시 위치가 중요한 선택 포인트로 2인실이 6~8만 원 대로 저렴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일본의 부엌’이라 불리는 오사카는 맛집 투어가 활발하다. 라면 우동 튀김 타코야키는 물론이고 간판 화려한 음식점들이 넘쳐나고 상인들의 인심도 좋다. 도미인 프리미엄 남바호텔(17.0%)은 개장한지 갓 1년이 되어 깨끗한데다 오사카 시내 중심부에서 즐기는 천연 온천탕과 무료 조식, 직접 라면을 끓여 주는 야식과 같은 서비스가 입소문을 탔다. 아로우호텔(15.0%)과 아크호텔 오사카(11.5%)는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 상점가까지 이동하기 편리하고 가격 대비 시설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세련된 도시 도쿄는 유행을 선도한다. 엔저 효과에 힘입어 한국보다 싼 가격에 의류, 카메라,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알뜰 쇼핑족들은 숙소를 고를 때 코인 세탁기, 음료 자판기, 무료 커피머신, 와이파이, 전자레인지, 한국어 안내와 같은 소소한 부대 서비스를 꼼꼼히 살핀다. 번화한 신주쿠에 위치한 윙인터내셔날호텔 신주쿠(25.0%)와 나리타공항까지 리무진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신주쿠 워싱턴호텔(12.0%)이 그런 점에서 예약률이 높았다. 발달된 지하철망 선상에 있는 호텔들이 최우선으로 낙점 받는데 컴포트호텔(10.5%)은 전통거리 아사쿠사까지 지하철 10분으로 가까워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이롭ㄴ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구마모토성◇저가항공 취항으로 뜨는 여행지가 된 ‘오키나와’사계절 따뜻한 오키나와는 동남아 대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행거리 2시간으로 맑은 바다, 투명한 공기, 아열대 기후를 만날 수 있는데다 일본이면서도 일본과 다른 풍속과 볼거리가 인기 고공행진의 비결이다. 오키나와에서는 리조트 호텔의 선호도가 높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 선셋비치와 아메리칸빌리지 인근 더비치타워호텔 오키나와(25.0%)가 인기 있고, 사잔비치호텔 리조트(9.5%)는 실내외 수영장에 더해 나하공항에서 차량 20분의 근접거리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컴포트호텔 나하켄초마에(20.0%)는 쇼핑의 메카 국제거리 인근에 위치한 비즈니스호텔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삿포로는 겨울이면 설국의 아름다움으로 여름이면 라벤더 향기로 청정 대자연을 뽐낸다. 삿포로맥주, 삿포로우동, 삿포로라면, 오타루 초밥, 홋카이도 털게,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유제품으로 미식여행도 가능하다. 선택 1위 도미인호텔 삿포로(30.0%)는 도미인 체인호텔의 특징인 온천 대욕장이 있어서 가족여행객들의 호응도가 크다. 베스트웨스턴호텔 피노 삿포로(12.0%)는 삿포로역에서 가까워 지리적 이점이 크게 다가온다. 조식뷔페가 맛있기로 소문난 삿포로 센츄리 로얄호텔(10.5%)에선 북해도에서 나는 다양한 농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한편 여행박사 관계자는 올초부터 예약률이 전년 대비 117%나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설 연휴 외에도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의 황금연휴와 4일간의 추석연휴에도 최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서너 달 전 미리 예약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로 향하는 예약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www.tourbaksa.com)나 070-7017-2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인천, '별그대 in 인천+뷰티웰빙투어' 관광 상품 개발☞ "님아, 그 강을 걸어 건너오"…한탄강 얼음트레킹☞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작년 국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 106만명..중국인 대부분☞ 문체부·관광협회, 2015년 관광인 신년인사회 개최
- [한주 알뜰 장바구니]애호박 양파 볶음 어떠세요?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이들 방학이라 반찬 걱정 적지 않으시죠? 한파로 가격이 올라 부담스러웠던 채소 반찬, 오랜만에 식탁에 푸짐하게 올리셔도 되겠네요. 이번 주 감자, 애호박, 양파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애호박(1개, 상품) 가격이 전주보다 10.5%나 떨어져 1717원을 나타냈는데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출하량이 늘고 수요까지 줄어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감자(1kg, 상품)는 전주보다 4.8% 내려가 2318원에 거래됐습니다. 저장감자 재고량이 많은데 제주산 대지마(추위에 강해 겨울에 출하되는 품종)까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물량이 확 늘었다고 하네요. 양파(1kg, 상품)의 경우는 시세가격이 작년보다 30% 정도 폭락한 550원대를 보이고 있는데요, 저장 물량이 많은데 소비가 떨어져 농가에서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베트남으로 양파를 수출하기까지 했네요. 이럴 때 주부님들 애호박이랑 양파, 새우젓 살짝 넣고 기름에 달달 볶아 주시면 어떨까요? 감자야 애들 간식으로도, 반찬으로도 딱이죠. 반면 쪽파(1kg, 상품)는 전주보다 13.1%정도 올라 5579원을 기록했습니다. 생육도 부진한데다 최근 출하 지역이 충남지방 정도라서 물량이 감소했다고 하는데요.육란류를 보니까 돼지고기 가격이 좀 떨어졌네요. 구제역 때문인데요. 돼지고기(삼겹살용 500g기준)는 전주 대비 2.9% 내린 1만200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래도 구제역이라고 하니까 고기 반찬 올리기가 찝찝하긴 합니다. 명절은 다가오는데 사과랑 토마토 가격은 올랐네요.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떨어지는 등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사과(10개, 상품)은 전주보다 6.5% 올라 2만1613원에 거래됐습니다. 토마토(10kg, 상품) 가격도 10% 가량 올랴 2만4885원을 나타냈는데요. 전남 여수, 전북 임실 지역 등에서 출하되는 일반 토마토의 경우 주산지 지역의 기상 악화로 산지 작업량이 감소했습니다. 명절 전까지 적어도 제사용 과일은 가격이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 [한주 알뜰 장바구니] 주말, 파 송송 흰 국물 대구탕 어때요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방학을 맞은 아이 반찬으로 주부들의 고민이 적지 않을 때입니다. 돼지고기 탕박 1kg 가격은 전주에 비해 3% 가량 올라 4600원을 기록했다.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단백질 반찬은 필순데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이 불안한 한 주네요. 구제역이 발발한 요 며칠 사이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습니다. 대구는 사전 원물 비축이 많아 전주에 비해 19%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돼지고기 탕박(털을 제거한 고기) 1kg 가격은 지난주 4453원에서 이번주 4600원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구제역 사태가 더 퍼질 경우 4900원 넘게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설 명절 전까진 물가가 안정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국내산 한우 가격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한우는 지속적인 송아지 생산 감소로 전반적으로 사육 마리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이럴 때 살짝 대형마트 행사를 이용해 보는것이 어떨까요. 이마트(139480)에서는 8일부터 1등급 횡성한우를 시중가 대비 20~50%까지 할인하고 있습니다. 횡성한우 등심(100g)은 5670원, 국거리(100g)는 3520원, 사골(15kg)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심심하게 대구탕이나 매콤한 명태찜을 추천해 봅니다. 사전 원물 비축이 많은 명태와 대구 가격이 떨어졌시금치는 추위 영향으로 전주보다 30%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다고 하네요. 대구(8kg, 상품)는 지난주에 비해 19% 떨어져 2만400원대를 형성했습니다.채소 가격은 지난 달 한파로 오를 만큼 올라서인지 전반적으로는 잠잠한 거 같습니다. 대파(1kg, 상품)는 지난주보다 6.2% 떨어진 2432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금치 등 일부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시금치는 추위 영향으로 산지 작업 물량이 줄어들어 지방 시장 및 중소형 마트에 납품하는 양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시금치(4kg, 상품)은 전주보다 29% 올라 1만4373원을, 쪽파(1kg, 상품)도 지난주 보다 26% 올라 배는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수요가 줄어 전주 대비 2.3%정도 가격이 하락했다.49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희나리 때문에 출하 시기에 작황이 부진한데다가 근래 낮 기온대 상승으로 상품 변질도 심했다고 하네요. 과일은 요새 배가 제일 만만하네요. 생산량이 전년보다 7.3% 증가해 저장 물량은 많은 반면 수요는 줄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10개)는 지난주보다 2.3% 하락한 2만884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추세가 명절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 관련기사 ◀☞"이젠 식탁의 주연으로"..조개류 매출 '쑥'☞[포토]"겨울의류, 반값에 구매하세요"☞`정용진의 야심`..꽃잎 뗀 신세계百, 그룹 맏형으로 키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국, 희토류 수출족쇄 풀었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중구, 희토류 수출족쇄 풀었다-돈 있어도 집 안산다 확 달라진 주거의식-‘마케팅 메일’ 역차별…국내기업만 ‘광고’표시-“기업가 정신으로 결제혁신 주도를”△종합-[사설]‘속빈 강정’으로 끝난 ‘청와대 문건’ 수사-[사설]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직판 지원해야-[줌인]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성공 키워드-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첫 전수조사△주택 패러다임 대전환-아빠는 내집 살지만…아들은 룸메와 “셰어하우스‘-1970~80년대 도시인구집중…주택부족 ’사회문제‘로-佛,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日, 고령 임대인 稅감면△[신년기획]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정무영 을유문화사 사장 인터뷰 베스트셀러 대신 베스트컬쳐지향…동보다 ’유익한 책‘-”e비즈니스 부서 올해 신설…출간물 ’전자책‘ 전환나서“△광복70년 리빌딩 코리아-노동개혁은 처우 개선부터…비정규직 노조가입 차별 말아야-유럽에서 배우기 독일경제 살려낸 노동개혁 영구 복지병 고친 공공개혁-勞 “해고 더 쉬워져” 使 “고용규제 지나쳐”△정치-“특위 먼저” “대타협기구 우선”…공무원연금개혁 시작부터 삐걱-담뱃값 인상 ‘물가연동’진통 불가피-중, 한국인 마약사범 또 사형집행△[신년기획]빅샷에게 듣다-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소득 재분배는 돈보단 공평한 기회가 핵심”△경제·금융-대형사고 많은 호남, 車보험 보장한도 줄인다-NH농협 1호 복합점포 오픈 ‘정보칸막이 없는 금융’ 성큼-신제윤 금융위원장 “핀테크·창조금융으로 성장동력 창출하자”-보험계약, 설명부족해도 ‘사인’하면 효력-“코리안리, 英 합작법인 연내 설립”-LH·수공 공기업 甲질 철퇴…156억 과징금△산업-앞서가는 한국·추격하는 中日…신기술 삼국지-해피 뉴 Car~-IT·자동차 융합 위해…정의선 부회장 CES 뜬다-50돌 맞은 한솔그룹 고객과 함께 클 것-재계 총수들 새해엔 소통하겠다-재계 별들 한자리 경제 재도약 골든타임-CJ E&M-유진로봇 캐릭터 사업 손잡았다-IT서비스업체 금융권 수주전 치열-드림&쇼핑 개국…T커머스 줄줄이 대기△IR클럽-CJ 카레 접고 연어캔 집중…CJ제일제당 베팅 통했다-연어캔 점유율 50% 1위…비비고 1000억 매출 히트△생활산업-던힐담배 포장 바꾸고 가격 올린다-롯데 고참 CEO들 해결사로 나선다-제일기획 신사엄 전담 비욘드 제일본부신설-카페베네, 태국·라오스 진출△창업-창업땐 가맹비 면제·조리장 파견합니다-최저수익 보장 믿었다간 낭패-담보 부족한 장여업자 지원 늘린다-창업오디션 통과하면 7000만원 지원△Travel-칼바람 부눈 날, 칼칼한 자극…온몸이 후끈해요△Enter-tainment-배우 김무열-윤승아 4월에 결혼해요-온화한 강호동 vs 자상한 이경규-한류스타들 깜짝변신 이민호 건달·김우빈 도둑△Golf&Sports-양용은 유럽·日 찍고 다시 미국으로-손흥민·이청용·기성용…셋 빼곤 붙박이 주전 없다-오만 수비 구멍…쿠웨이트 조 최약체…호주 경험부족-슈틸리케호 3색 공격 띄운다△마켓-제일모직 돌연 하한가…천장 찍었다-아모레퍼시픽 주도주 굳히기-삼성전자, 어닝쇼크 전망에도 목표가 줄 상향 왜?△증권-한진칼·SK C&C 지배구조 테마 달군다-핀테크 육성책에 다날 상한가-현금배당 작년보다 9배 껑충-대세 배당펀드 죽쑨 곳도 있다△글로벌 마켓-그리스 이탈 재깍재깍 유로존 어쩌나-유로화, 지지선 1.2달러 무너졌다.-엔저효과 톡톡히 보자 일본기업들 자국 유턴-한국, 아시아 최고 저유가 수혜국△피플-빅 데이터 잘보면 고객 원하는 게 보여요-평양서 통일노래 부르고 싶다-순경 출신 첫 부부총경 탄생△오피니언-[목멱칼럼] 왜 지금 연금 투자 교육인가-[기자수첩] 세금만 낭비하는 축제는 그만-[생생 확대경] 장그래를 위한 나라는 없다△사회·부동산-선행학습 금지 후 첫 방학 학원만 웃는다-검, 정윤회 문건은 허위-주민반발에 행복주택 연초부터 시끌-올 국가장학금 3.6조원 투입-뽁뽁이 공식 순화어 됐다
- ‘1월 토익 수강신청도 40분!’339개 마감 전력,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토익조기 마감 주의!
- [뉴미디어팀] 11월 토익성적발표로토익점수가취준생과 수험생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최근시작된 해커스어학원의 1월 수강신청에서 40분만에 이미나&8729;김동영&8729;박영선 강사의 토익강의‘오전 정규종합반E’가 마감됐다. 이후 조해나&8729;표희정&8729;이한아 강사의 ‘오전 중급종합반C’, 박가은&8729;한승태&8729;Rachel김 강사의 ‘오전 정규종합반D’를 포함한 250명 이상의 토익대형강의 외기초영어 문법강의 ‘Grammar Start’ 등토플&8729;아이엘츠&8729;일반영어강의도잇따라 마감돼해커스가다시 한번 외국어학원 1위로써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2013년 여름방학 인기강의 234개 마감에 이어 지난 7, 8월 여름방학에는 339개의 강의, 그리고 단 3시간 만에 토익종합반 강의가 최초 마감되는 등 마감강의 개수가 매년 늘어나 수강신청이 치열해지고 있다. 토익 관련 커뮤니티에서 해커스의 수강신청은 빠른 마감으로 이른바 '광클'이 필수인 대학교 전공수업 신청에 비견되기도 한다.해커스어학원 전재윤 대표이사는 "수강신청 시작 직후 빠르게 마감되는 강의가 속출할 정도로 토익 수험생들의 선택은 역시 해커스였다”며 “수험생들의 추천 등을 통해 이번 1월 수강신청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반드시 수강신청에 성공해 토익졸업의 꿈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커스어학원의 단기간 마감열기는 스타강사진/체계적인 스터디/베스트셀러 교재/풍부한 자료 등 해커스만의 노하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단기간 마감의 첫번째 요인은 해커스어학원의 스타강사진이다. BEST 토익선생님 1위 김동영(네이버 카페 토익캠프 회원 626명 선정 '2014토익 정복을 도와줄 BEST 토익선생님, 2014년 1월 9일), 해커스토익 입문 LC 수강생 1위 한나(2014년 1월~6월), 해커스토익 실전 RC 인강 매출/수강생 1위 강소영(2014년 7월), 케일리설, 전신홍 등 해커스는 검증된 스타강사를 보유하고 있다(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강의만족도 1위). 특히 김동영 강사는 해커스어학원강남역캠퍼스에서 연중 현장강의를 계속 하면서, 20년에 걸친 토익 연구자료를 통해 다음 토익시험 문제를 예측하기로 유명하다. 올해 여름방학 동안(7-8월) 누적 현장 수강생 3,000명을 돌파한 전력이 있으며, 김동영 강사가 다룬 RC 문제가 실제시험에 그대로 적중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또 해커스어학원의 마감열기의 핵심비결은 체계적인 시스템에 있다. 수준별 반 배치고사와 강사와의 상담, 전문 상담원과의 등록을 통해 수험생의 실력에 맞는 최적의 반을 배정한다. 이후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최신경향의 고품질 강의는 물론 소위 ‘빡센’ 스터디를 통해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점수를 급 상승시킬 수 있다. 고품질의 무한 학습자료/강사와 1:1 질문&답변/100명이 넘는 조교들의 피드백/대형 스터디룸&독립형스터디셀 등 해커스어학원은 수험생의 맞춤별 시스템과 학습환경을 제공해 수험생의 토익 점수상승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해커스어학원은 타사와 차별화된 최신경향의 고품질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해커스교재는 한국출판인회가 발표하는 ‘종합베스트셀러’에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 누적판매량 1천만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커스토익보카’, ‘해커스토익스타트리딩/리스닝’, ‘해커스토익리딩/리스닝’ 등 다양한 해커스 교재가 꾸준히 교보문고토익&8729;토플 베스트셀러 부문 1~3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마감이 빠른 해커스어학원의 ‘외국어학원 1위’의 입지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해커스어학원이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에게 사랑받은 15개 브랜드-토익ㆍ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Top brand’에서 1위에 선정돼 최신 트렌드를 앞서는 토익학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최근 3개월(2014.8~2014.10) 성인 토익 전문 어학원 대표 4개 업체 키워드 검색 수 추이를 확인한 결과, 해커스토익이네이버검색수 1위를 차지했다(해커스ㆍE사ㆍP사ㆍY사 / '***, ***토익, ***어학원' 키워드 검색수 합산기준). 또 타사들의 네이버검색수는 줄어든 반면 해커스는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해커스의 수상실적은 화려하다.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1위, 2012~2014 한국소비자포럼선정 어학교육그룹 부문 올해의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2014 헤럴드 미디어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어학원' 부문 1위를 수상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 겨울방학캠프,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에서 명문대 준비하자!
- [e-비즈니스팀] "전국에서 모인 공부 잘하는 애들과 같이 공부하면 경쟁심도 생기고 자부심도 느끼는 것 같아요. 명문대 가려면 수능과 내신이 모두 중요해서 마음 먹고 참가하려고요" 유혹 많은 겨울방학.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공부에 전념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숙 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및 효과적인 학습법이 각광 받고 있다. 입시기숙학원 명문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의 올해 재학생겨울캠프 개강이 오는 12월 31일로 다가왔다. 이 캠프는 2회 이상 참여 학생이 많아 높은 학습 성과 및 생활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명문대 입시에 필요한 내신-수능-논술-학생부종합 비교과(자기소개서)-스마트한 공부습관 등 대입을 위한 세심한 설계로 유명하다.▲교과공부는 실전능력 위주로 짜여져 교과별 1등급 달성에 효과적이다. 임상으로 검증된 공부법인 수학일일 30제는 그날 수업한 소단원 유형 30문제를 복습해 빠르고 정확한 풀이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수능수업에는 수능 전과목 20년 경력의 전문강사들이 배치된다. 수능 특유의 개념 측정-복합문제 풀이력을 요하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도록 훈련해 줘 수능 전과목 1등급 달성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논술수업은 요약-비교분석-비판평가-적용추론-자료해석(인문논술), 공식원리-귀납정의-정식화-수식표현법(자연논술)과 같이 시스템논술학습을 통해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비교과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하게 해 학습경험, 비교과활동, 인성영역, 대학별 지원동기 등 4개 항목의 내용을 구성해주고 고교생활 중 해야 할 과제를 미리 설계해 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건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공부습관 수업에서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도록 유형별 이해와 풀이기술을 익히도록 하며 서울대 합격생들의 플래너 작성 원리를 적용한 한샘학습계획서를 활용한다. 내신과 수능 대비에 고 1. 2. 3학년별로 최적화된 학년별 대입맞춤특강이 제공되며 1:1 과외식 질문지와 수학,영어 퍼펙트체크시스템은 안성한샘학원 만의 특장점이다. 교실에서는 칸막이를 올려 자습하는 특허 책상이 활용돼 독서실 이동 시간을 줄여주고 있으며, 호텔식 2인 1실 기숙사에는 샤워실, 비데 등이 설치돼 있다. 오는 12월 31일부터 5주 동안 학년별, 수준별 반편성으로 진행하는 안성한샘의 재학생겨울캠프는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전화문의는 필수다. 한편 검시생, 유학생, 휴학생, 예비역 등 2016년 수능 준비생을 대상으로 30명 한정 수능준비 START 반도 오는 11월 23일과 30일 1, 2차에 걸쳐 개강한다. 문의는 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 홈페이지(http://hs.co.kr)를 통해 가능하다.
- 토익 점수 고민?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진이 답!
- [e-비즈니스팀]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토익 점수가 취업준비생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군단이 수험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철저한 교재 및 수업 준비를 토대로 수험생들의 토익 점수 목표치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커스어학원의 스타 강사들은 올해 누적판매량 1천만부를 돌파하고, 여름 방학 기간 중 한국출판인회 ‘종합베스트셀러’에 유일하게 선정된 토익 교재들을 강의에 활용하고 있어 영단기RC(정재현 저)로 강의를 하는 영단기어학원 등 자사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는 다른 어학원에 비하여 확연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자료 6월 마지막 주~7월 셋째 주 기준)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의 LC 스타강사인 한승태 강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단기간에 약점극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짜임새 있는 강의에 유머를 적절히 섞어 매끄럽고 지루하지 않은 강의로 유명하다. 또한, 김동영 강사는 직접 준비하는 양질의 수업자료로 각광받고 있다. 적절한 예시와 함께 매일 수업 범위에 해당되는 부분을 과제로 내줘 복습과 예습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매일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위치를 알려주어 동기부여를 시켜준다.한편 토익의 기초를 다지고 싶다면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스타강사인 LC 성지영, Part 5,6 전신홍, Part 7 이상길 강사를 추천한다. 초보 수험생도 보기만 하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쉬운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식 수업으로 집중을 할 수 있으며, 철저한 숙제와 스터디로 단기간에 목표점수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해커스어학원 토익정규반을 수강했던 박성희(대학생, 24세)씨는 “한승태 선생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LC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면서 “해커스어학원에서 단기간에 원하는 토익목표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그 밖에도 목표한 토익점수가 있다면 해커스어학원 사이트(www.Hackers.ac)에서 나에게 맞는 수업을 찾아서 들으면 되며, 전화는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02-566-0001), 종로캠퍼스로 문의하면 1:1 맞춤상담이 가능하다.해커스어학원은 2013 한국서비스 품질지수가 선정한 외국어학원 1위로, 베스트셀러 교재, 스타강사군단, 철저한 스터디로 단기간에 원하는 토익점수를 만들어주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철저한 준비와 연구로 오직 학생들의 공부만 생각하는 열정이 해커스어학원을 외국어학원 1위로 만든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 강남역해커스어학원의대규모 스터디룸, 쾌적한 시설로 ‘주목’
- [e-비즈니스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는 강남역 부근 외국어학원가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토익, 토플, 스피킹 등 영어 전문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어학원(www.Hackers.ac)이 7월부터 운영중인 초대형 스터디룸이 수강생들을 물론 오가는 행인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해커스어학원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부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별도의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강남역캠퍼스 5별관 1층에 마련된 스터디룸은 최대 4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냉방시설도 잘 갖춰져 쾌적한 공간에서 토익 고득점 획득을 위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곳에서 스터디를 하고 있는 대학생 김현주씨(23)는 “다른학원을다닐때는 공부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카페를 전전했었다”면서 “해커스어학원이 마련해준 스터디룸 덕분에 올 여름방학에는 마음껏 토익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철저한 스터디그룹 관리가 장점인 해커스어학원은 초대형 스터디룸 외에도 그룹 스터디셀, 스피킹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해커스스터디그룹은스파르타식으로 불릴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이다. 모든 수업에서 권장형, 필수형으로 나눠 스터디그룹을 만들 수 있으며, 출석률 유지를 위한 출결관리 및 스터디조편성 가이드라인을 통해 스터디 그룹이 운영된다. 무단결석이나 지각을 하는 경우도 별도의 규제를 통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또한 해커스어학원의 스타 강사가 직접 스터디그룹을 관리하고, 반별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문제에 대해 일대일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스터디그룹을 위한 고품질 학습자료를 반별 게시판에 업로드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해커스어학원은 2013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한국서비스품질 지수 외국어학원 부분 강의 만족도 1위, 학습지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은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출고량 기준으로 1천만부를 돌파했다. 그 중에서 '해커스토익리딩(전면개정판)', ‘해커스토익리스닝(전면개정판)’과 '해커스토익보카 (2014 전면개정판)'의 경우 웬만한 대학생의 책꽂이에는 한 권 정도는 꽂혀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해커스어학원 전재윤 대표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공부할 공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해커스스터디룸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라며 “하반기 취업 준비를 위해 단기간 토익 고득점이 필요하다면 해커스토익 9월 토익 강의와 체계적인 해커스스터디그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장리포트]대중문화예술발전법 시행 일주일, 어떻게 변했나
-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 주인공 최춘희의 동생 최별 역으로 출연 중인 10세의 아역 배우 유은미(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 7월 중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트로트의 연인’ 촬영장. 조연출은 전체 출연진 앞에서 “앞으로는 (유)은미의 촬영을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은미가 어려서 그런 거니까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를 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시행되는 7월29일을 10여일 앞두고 제22조(15세 미만 청소년의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에 맞춰 촬영 스케줄 조정을 예고한 것이다.유은미는 ‘트로트의 연인’에서 주인공 최춘희(정은지 분)의 동생 최별 역으로 출연 중인 아역 배우로 올해 10세다. 법안에 따르면 유은미는 드라마 출연시 용역 제공 시간이 1주일에 35시간을 초과하면 안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용역을 제공해서는 안된다. 다만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 자신과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자정까지 용역 제공이 가능하다.제작진은 이에 맞춰 유은미의 촬영 분량을 다른 배우들에 앞서 해소하려 했다. 한 주연배우의 소속사 측은 “애초부터 유은미의 촬영이 먼저 진행되도록 배려를 했지만 법이 시행된다고 하니 제작진이 더욱 신경을 쓰는 듯했다. 다른 배우들도 유은미에 대한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 1주일이 지났다. 청소년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사들이 이 법안의 시행에 앞서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였던 부분이 청소년 연예인들의 활동 시간을 제한하는 제22조와 제23조(15세 이상 청소년의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 시간은 1주일에 40시간까지. 당사자 합의에 따라 1일 1시간, 1주일 6시간까지 연장 가능)였다. 이를 통해 밤샘 촬영이 허다한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청소년 연예인들이 학습권과 휴식권, 수면권 등을 보장받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 실시로 연예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 등록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하도록 한 게 이 법안의 골자다.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어린 예비 스타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마련하자는 법안이니 대놓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없다. 이 법안이 제정된 게 지난 1월이었고 시행까지 6개월의 시간이 주어졌던 만큼 연예기획사와 콘텐츠 제작사들에서는 나름의 준비까지 해왔다.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아역 스타가 된 진지희와 서신애.기획사 싸이더스HQ 측은 오는 9월 방송을 시작할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비밀의 문’ 제작진과 소속 아역 스타 김유정(14)의 출연에 대해 협의하며 이 법에서 기준으로 정한 촬영시간을 맞춰줄 것을 요청했다. 이 드라마는 최근 촬영에 돌입했는데 김유정의 촬영은 오후 9시 안팎에 끝나고 있다. 김유정은 9월 생으로 드라마 시작 시점에 즈음해 만 15세가 된다.현재 KBS2 금요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에 출연 중인 김새론(14)의 소속사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촬영이 오후 10시 이전에 끝날 수 있도록 제작진과 협의를 했다. 청소년들을 위해 필요했고 지켜져야 할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섭 SBS 드라마 CP도 “아역 배우들의 촬영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당일 스케줄을 짜고 첫 촬영 날짜도 애초 방송 1개월 전에 시작했다면 1개월 반 이전에 시작해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탁상공론으로 제정된 법안이어서 제대로 지켜질 수 없다는 지적이다.드라마, 영화에서 밤 야외 장면을 촬영하려면 오후 10시까지 마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오후 8시에나 어두워지는 여름철에는 오후 9시가 넘어 해당 장면 촬영에 들어가는 게 다반사다. 조명크레인을 배치하고 명도조절을 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만 1시간이다. 장소를 조금만 옮겨 이어지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다시 1시간여가 소요된다. 한 장면의 촬영을 1시간만에 마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어지는 장면들까지 촬영을 끝내려면 며칠이 계속돼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 특히 사극에서는 밤 야외 신이 꼭 필요하다.뿐만 아니라 각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중견 연기자들은 2~3개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을 하면서 제작진에게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몰아달라는 요청도 한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중견 연기자들의 수입 감소가 불가피해지고 이는 출연진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아이돌 그룹들 중에는 미성년자 멤버가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은데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세트를 24시간 임대해 밤샘 촬영으로 완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법안을 따른다면 세트 임대 비용이 기존의 2배가 들어가게 된다. 제작비 상승은 소속 연예기획사에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콘텐츠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익명을 요구한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이고 현재 방송과 제작이 함께 이뤄지고 있는 드라마 중 아역 배우들의 비중이 큰 작품들이 없어서 큰 문제가 없지만 각급 학교들이 개학하면 상황이 바뀔 수밖에 없다”며 “이 법을 지킨다면 서신애, 진지희 등 아역 스타들을 탄생시킨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유승호를 발굴한 영화 ‘집으로’ 같은 작품들이 다시 만들어지기 어렵다. 사극 등에서 중요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에도 청소년 연예인의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현장리포트]기획사·제작사 "제작비 부담 커…부모동의 땐 許해야"☞ 소녀시대, 韓 그룹 최초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 연속 '1위'☞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일지' 시청률 1위로 스타트☞ '충무로 라이징★' 권율-한예리, 영상자료원 홍보대사 임명☞ '고교처세왕' 이태환, "서인국 대신 민석봇!"..엉뚱 매력 '귀여워'
- 남경필 경기지사 취임 1개월, 혁신과 소통 위한 행보
- [e-비즈니스팀] 지난달 1일 취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혁신과 소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민선 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확인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민원상담 ‘굿모닝 경기도’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90여 개 회의와 토론 등을 진행,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날인 24일에도 10여 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벌인 바 있다. "문제와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34대 경기도지사로 취임한 남경필 지사는 취임 첫 날 안산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와 경기도재난종합지휘센터를 찾아 도지사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또한 지방선거 시절 재건축지원을 약속한 성남시 중앙시장과 GOP(전방초소)에 연달아 방문한 남 지사는 현장과 관련된 지역주민, 이해관계자들이 겪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특히 7월 9~10일 양일간 GOP 체험을 하며 군 장병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성동마을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남 지사는 “다양한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14일 기업현장에 방문해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도가 보증을 서주는 방안을 그의 핵심 공약인‘슈퍼맨 펀드’ 등과 연계해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광역버스 좌석제를 시행한 16일 수지∙분당∙강남역 정류소를 찾은 남 지사는 교통 불편 등을 감안해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9월 이전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현장대응팀을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혁신의 시작은 나 자신의 변화로부터"남경필 지사는 2일 첫 월례조회에서 “혁신의 시작은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도지사부터 바뀌고 기득권도 내려놓겠다”며 ‘혁신 도지사’로서 앞으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남 지사는 경차를 직접 몰고 출근하는 실천과 함께 여야를 아우르는 ‘연정 행보’에 대한 혁신적인 계획을 발표했다.남 지사는 “상생의 정치 모델을 토대로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나아가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야가 서로 화합을 이뤄 도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행정과 의회가 견제하거나 때로는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통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1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연합회를 방문해 생활임금조례에 대한 노사 대표단체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안전한 경기도와 북부발전을 강조한 조직 개편안 발표남 지사는 지난 16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 직원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직원의 고충을 직접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한 직원 인사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다음날인 17일 ‘일자리가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목표로 안전과 북부발전을 강조한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남경필 지사의 핵심 공약 ‘빅파이프로젝트와 따복마을 사업’남 지사는 주요 핵심 공약인 빅파이프로젝트, 따복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8일 도지사 직속 빅파이 미래전략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문화마을공동체, 농업 등 각 현업분야 종사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따복마을 이렇게 추진하자’ 토론회에서는 마을공동체 마을리더, 마을만들기사업 지원센터장 등이 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6천 개라는 공약의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남경필 도지사는 도민과 직접 만나 고민과 불편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도지사는 매주 금요일 도청의 언제나민원실에서 직접 상담하는「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에 참여,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