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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부터 BTS까지..역대 대상 수상작들
  • 정명훈부터 BTS까지..역대 대상 수상작들[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통합하는 상으로 주목받았다. 무대 위 공연예술을 집대성해 6개 부문에서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들 중 한 작품을 영예의 대상을 선정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역대 대상 수상작들의 면면을 보면 자타공인 당해년도 공연예술계에서 가장 빛났던 작품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첫발을 뗀 2014년 ‘제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대상은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이 수상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한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은 국내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2015년 ‘제2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폭발적인 흥행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새 길을 연 충무아트센터 제작의 ‘프랑켄슈타인’이 거머쥐었다. 초연 당시 2개월여 공연 기간 객석점유율 95%를 기록, 8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형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다.2016년 ‘제3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받았다. 젊은 국악인의 모임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선보인 민간단체 최초의 국악극 축제였다. 2017년 ‘제4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백건우의 선물’이 수상했다. 팬들로부터 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엄선해 연주했던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팬들에게 안긴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2018년 ‘제5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내친김에가 제작한 연극 ‘손님들’에게 돌아갔다. 젊은 민간 예술단체가 보여준 패기 넘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2019년 ‘제6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당시 수상작인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는 1년 2개월간 전 세계 23개 도시(총 62회 공연)에서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형 콘서트로, 수많은 ‘최초’ 기록을 세우며 방탄소년단에게 ‘기록소년단’이란 별칭을 안겨줬던 기념비적인 공연이다.한편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대폭 축소하면서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시련이 닥친 상황에서 누구 한 명에게 대상을 안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역경 속에서 분투하는 공연예술인 모두가 대상 수상자라는 의미도 담았다.
2021.10.20 I 윤종성 기자
올해 공연예술계서 가장 빛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올해 공연예술계서 가장 빛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2년 만에 배출하는 대상 수상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최우수작 6편. 왼쪽부터 연극 ‘생활풍경’, 클래식 ‘2020 교향악축제’, 무용 ‘제41회 서울무용제’, 국악 ‘나무, 물고기, 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사진=극단 신세계·예술의전당·한국무용협회·국립극장·CJ ENM·JYP엔터테인먼트)직전 대회인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대폭 축소하면서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 한 명에게 대상을 안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역경 속에서 분투하는 공연예술인 모두가 대상 수상자라는 의미도 담았다.‘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열리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공연예술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2년 만에 대상 수상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응원 댓글 이벤트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 부문별 최우수작 6편이 대상 후보작에 올랐다.◇온라인 투표 17일 마감대상 후보작에 오른 각 부문별 최우수작은 △연극 ‘생활풍경’(극단 신세계) △클래식 ‘2020 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 △무용 ‘제41회 서울무용제’(한국무용협회) △국악 ‘나무, 물고기, 달’(국립창극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CJ ENM)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JYP엔터테인먼트)다. 심사위원 평가 60%, 온라인 투표 30%, 운영사무국 심사 10%의 비중으로 점수를 취합해 이들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한 작품에 대상을 수여한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지난 17일 마감됐다. 역대 대상 수상작들의 면면을 보면 자타공인 당해년도 공연예술계에서 가장 빛났던 작품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제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대상은 국내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극찬받았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이 수상했다. 2015년 ‘제2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폭발적인 흥행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새 길을 연 충무아트센터 제작의 ‘프랑켄슈타인’이 거머쥐었다. 2016년 ‘제3회 문화대상’의 대상 수상작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선보인 민간단체 최초의 국악극 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었다.‘이데일리 문화대상’ 역대 대상 수상작(디자인=김정훈 기자)◇시상식 티켓 ‘완판’…유튜브 등 통해 생중계2017년 ‘제4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세월을 숙성한 연주와 관객들과의 따뜻한 소통으로 극찬받았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선물’이 차지했다. 2018년 ‘제5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연극 ‘손님들’이 받았다. 2019년 ‘제6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한편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현장에서 발표되는 대상을 비롯해 연극, 클래식, 무용, 뮤지컬, 국악, 콘서트 등 공연예술 6개 부문 최우수작, 특별상(공로상, 프런티어상 각 1명)을 시상한다. 특별상 중 공로상은 ‘시대의 명창’으로 불리는 안숙선, 프런티어상은 남다른 개척정신을 발휘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각각 수상한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자 외 한 칸 띄어앉기로 운영한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상식 티켓은 모두 팔려 나갔다. 시상식은 카카오TV,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우리은행, KG, 할리스가 후원한다.
2021.10.18 I 윤종성 기자
지친 우리를 위로해줬던 예술의 감동 한번 더
  • 지친 우리를 위로해줬던 예술의 감동 한번 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없이 공연예술 전체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인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이데일리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눈물 속에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 공연을 가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며 예술의 힘을 보여준 작품을 시상해 움츠러든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친 국민들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앞서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부문별 최우수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응원 댓글 이벤트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 최우수작은 △연극 ‘생활풍경’(극단 신세계) △클래식 ‘2020 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 △무용 ‘제41회 서울무용제’(한국무용협회) △국악 ‘나무, 물고기, 달’(국립창극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CJ ENM)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JYP엔터테인먼트)다. 영예의 대상은 최우수작 중에서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선정하며,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역대 대상 수상작의 면면도 화려하다. 2014년 ‘제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대상은 국내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극찬받았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이 수상하며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2015년 ‘제2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충무아트센터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거머쥐었다. 2016년 ‘제3회 문화대상’의 대상 수상작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선보인 민간단체 최초의 국악극 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었다. 2017년 ‘제4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백건우의 선물’이 차지했고, 2018년 ‘제5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젊은 연극인 주축의 프로젝트 내친김에가 제작한 연극 ‘손님들’이 받았다. 2019년 ‘제6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세계를 사로잡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쓴 콘서트부문의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2020년 ‘제7회 문화대상’은 처음으로 대상 수상작을 발표하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시련이 들이닥쳐 공연계가 초토화된 상황에서 누구 한 명에게 대상을 안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로상’을 통해 공연예술계에서 한평생 헌신한 원로들에게 존경의 마음도 표하고 있다. 제1회에서 2016년 타계한 배우 백성희에게 시상한 후 ‘한국 신무용의 대모’ 무용가 김백봉, ‘국민배우’ 이순재, ‘연극계 산증인’ 배우 오현경, ‘전국노래자랑’의 방송인 송해, ‘연극계 대모’ 박정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시대의 명창’으로 불리는 안숙선이 공로상을 받는다. 남다른 개척정신을 발휘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프론티어상’을 수여한다. 한편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현장에서 발표되는 대상을 비롯해 연극, 클래식, 무용, 뮤지컬, 국악, 콘서트 등 공연예술 6개 부문 최우수작, 특별상(공로상, 프런티어상 각 1명)을 시상한다. 그룹 뉴이스트, 듀에토, 브레이브걸스, 킹덤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속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 공연문화계와 관객들, 아울러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자 외 한 칸 띄어앉기로 운영한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상식 당일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티켓링크에서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초고속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카카오TV,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우리은행, KG, 할리스가 후원한다.
2021.10.13 I 윤종성 기자
단돈 ‘1만원’으로 아파트 투자 할 수 있다고?
  • [복덕방기자들]단돈 ‘1만원’으로 아파트 투자 할 수 있다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 2019년부터 온라인투자연계(P2P·온투) 금융업체인 피플펀드에서 아파트 담보 투자를 해온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누적 수익률(세전)이 10%를 넘어섰다. A씨는 그간 1133개 상품에 평균 1만원씩을 분산 투자해왔다. A씨는 “예·적금 금리가 너무 낮아 대안으로 P2P투자를 시작했다”며 “매달 이자수익까지 재투자했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가 커져 수익률이 예상보다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온투금융, 중수익 대안 투자처로 주목온투금융이 최근 새로운 중수익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정부 인가가 시작되면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23일 온투금융 1호업체인 ‘피플펀드’를 만나 온투금융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온투금융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대출이 필요한 개인에게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다. 금융사의 자기자본이 아닌 투자자 자금으로 대출해주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발생하는 대출 이자로 수익을 얻는다.피플펀드 관계자는 “자금관리는 제3의 금융기관이 하고 온투금융사는 상품 심사 및 평가를 맡아 운영한다”며 “개인신용과 부동산 담보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상품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중 아파트담보투자 상품을 이용하면 고가의 아파트를 직접 매매하지 않고 소액 투자금으로 국내 주요 도시 아파트에 투자해볼 수 있다. 피플펀드는 최소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최근 총 2억원 규모의 투자 상품 3종이 2시간여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피플펀드 관계자는 “아파트담보투자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과 세종 등에 소재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종의 간접투자”라며 “차입자가 제대로 돈을 갚지 않더라도 담보인 아파트를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투자금 보호를 위한 장치를 3단계로 마련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 차입자의 연체 및 부실 등 최악의 경우를 모두 따져 대출한도를 산정해 위험성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18년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원금이 손실된 경우는 0건이었으며 세전 수익률은 연평균 8%대를 기록했다는 게 피플펀드 측 설명이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단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는 온투업 등록 업체임을 확인하고 공시지표를 통해 누적 취급 규모와 연체 및 부실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안 대출처로도 각광…구입자금 마련은 불가나아가 온투금융은 투자금으로 대출해주는 업권 특성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등을 추가로 받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대안 대출처로 떠오르고 있다. 1·2금융권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별도로 적용받지 않는데다 후순위 대출(이미 담보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담보 대출해주는 것)이 가능해서다.실제 세종특별시 고운동에 전용 85㎡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B씨는 앞서 받은 대출 3억1900만원이 있었지만 아파트를 담보로 1년간 5600만원을 추가 대출하는데 성공했다. 피플펀드 심사 결과 KB부동산시세 하위 평균가인 5억5000만원를 기준으로 주택담보비율(LTV) 74.91%까지 후순위 대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기 때문이다.피플펀드 관계자는 “상환이 지연될 경우 부실채권(NPL) 매각 혹은 경매를 통한 원금회수를 진행한다”며 “선순위채권 등을 제외한 담보물 회수예상가액이 대출된 금액보다 훨씬 높아 안정적인 중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P2P 대출은 원칙적으로 생활자금용도이며 아파트를 새로 구입할 땐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P2P 업계가 통상적으로 주택 매매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자율규제안을 따르고 있어서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대출 심사 시 등기 미취득 혹은 등기 후 3개월 미만의 담보대출 신청 건은 모두 매매자금 목적으로 보고 대출을 제한한다”며 “담보 주택이 아직 미등기 상태일 때는 대출 실행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사항은 아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출연=백건우 소비자금융총괄이사 , 박채곤 주택담보대출 심사총괄
2021.09.23 I 김나리 기자
"악의 품은 사람들과 거짓 루머, 윤정희 위험에 빠뜨려"
  • [전문]"악의 품은 사람들과 거짓 루머, 윤정희 위험에 빠뜨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됐다는 논란이 MBC PD수첩을 통해 재점화된 가운데 백건우 측이 이를 부인하는 내용의 윤정희 공동 후견인 및 변호사의 문서를 공개했다. 영화배우 윤정희, 피아니스트 백건우 부부. (사진=이데일리DB)백건우의 소속사인 빈체로는 이날 백건우·윤정희의 딸인 백진희, A.S.T Assosication 법정 대리인 로즈마리 베르텔롯, 파리고등법원 변호사 줄리 데 라수스 생제니예스 등 윤정희의 공동후견인 및 변호사 3인 공동 명의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문서에서 “현재 윤정희에 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악의를 품은 사람들과 거짓된 루머들로 인해 윤정희는 안정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정희는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프랑스의 사회복지협회인 AST(Association Sociale Et Tutelaire Association)와 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정희의 사적인 생활(자택 위치, 자택 사진, 의료 문서 또는 사법 문서 등)에 대한 노출은 용납될 수 없으며 위험할 수 있다”며 “법적으로 기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정희 공동 후견인 및 변호사 명의의 ‘백건우 가족 관련 프랑스측 입장문’이다. 사진=MBC ‘PD수첩’현재 윤정희에 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악의를 품은 사람들과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추구하는 언론으로부터 비롯된 거짓된 루머들로 인해 윤정희는 안정을 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윤정희는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프랑스의 사회복지협회인 Association Sociale Et Tutelaire Association(이하 AST)과 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습니다.프랑스의 후견 판사는 가족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후 그의 유일한 자녀인 딸이 제안한 방식이 윤정희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딸과 가까이 사는 집에서 머물며 그 곳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안정되고 조용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파리고등법원은 하급법원의 결정에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이에, AST와 윤정희의 딸을 법정 공동후견인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일부는 그녀가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배우로 특별한 삶을 살아온 윤정희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입니다유감스럽게도 지난 몇 주 동안 윤정희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해서 유포되고 있으며, 타블로이드 신문에서는 기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윤정희가 사는 프랑스 거주지까지 침범하여 그녀의 일상 생활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간병인들과 가족,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까지 괴롭히며 화제가 될 만한 기사를 만들기 위해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습니다.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은 무엇보다도 환자가 평안과 안식을 취하고 매일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77세의 윤정희는 존경받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이 질병으로 인해 현실과는 단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지난 여행들, 영화들, 그리고 관객들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윤정희의 삶에 대해 애틋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병세가 시작되고 첫 10년 동안 배우자 백건우는 첫 10년 동안 배우자 백건우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윤정희를 지키기 위해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윤정희는 그녀의 병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마련해준 딸의 보살핌 아래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윤정희는 현재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에 의해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배우자와 딸은 평화롭게 보살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가족 환경 아래 그녀가 살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남편이라는 존재보다 더 자연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윤정희의 남편인 백건우의 모범적인 헌신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가족의 아내와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외동딸의 삶, 그것은 분명히 사적인 영역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 가족을 향한 거짓말과 명예훼손을 통해 그들의 합법성에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사법제도는 윤정희를 잘 보호해왔습니다.프랑스 법원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은 그녀의 친척 중 일부는 이 건을 한국의 법원으로 가져갔으며, 현재 이와 관련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본건을 편견없이 공정하게 조사할 한국의 사법제도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언론 윤리는 현재진행형인 이러한 일에 대해 방해하는 행위를 피하고, 또한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의 사생활과 존엄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윤정희를 위험에 빠뜨려온 심각한 행위들이 사생활 침해와 괴롭힘이라는 범죄로 신고되기도 했습니다. 공동후견인과 윤정희의 배우자는 언론이 윤정희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를 방송할 만큼 가장 기본적인 윤리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깨닫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방송의 예고편만 보아도 반복적인 비방 발언과 함께 윤정희에 대한 심각한 권리 침해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윤정희의 사적인 생활(자택 위치, 자택 사진, 의료 문서 또는 사법 문서 등)에 대한 노출은 용납될 수 없으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기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윤정희의 공동후견인인 딸 백진희와 AST, 그리고 이 발표문을 지지하고 있는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는 많은 분들께서 윤정희를 사랑하시는 만큼 그녀를 존중하고, 또 그녀의 마음 속 평화도 존중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2021년 9월 6일A.S.T Assosication 법정 대리인 로즈마리 베르텔롯파리고등법원 변호사 줄리 데 라수스 생제니예스백진희
2021.09.09 I 윤종성 기자
백건우 측 "윤정희 방치, 사실과 달라..강력한 법적 조치"
  • 백건우 측 "윤정희 방치, 사실과 달라..강력한 법적 조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됐다는 논란이 MBC PD수첩을 통해 재점화된 가운데 백건우 측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사진=MBC ‘PD수첩’백건우의 소속사인 빈체로는 9일 입장문을 통해 “배우 윤정희가 방치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크게 다르다”면서 “그녀는 배우자 백건우, 딸 백진희와 함께 오래 거주한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빈체로는 “백건우와 그의 가족과 관련해 알려지고 있는 거짓 정보들로 인해 그의 가족은 물론이고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권리침해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행위들에 있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전국민에게 사랑받았던 배우 윤정희가 마지막까지 소녀같은 미소를 가진 대배우 윤정희로 기억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빈체로는 이날 윤정희의 공동후견인 및 변호사가 보내 온 문서도 공개했다. 이들은 문서에서 “현재 윤정희에 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악의를 품은 사람들과 거짓된 루머들로 인해 윤정희는 안정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정희는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프랑스의 사회복지협회인 AST(Association Sociale Et Tutelaire Association)와 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윤정희의 사적인 생활(자택 위치, 자택 사진, 의료 문서 또는 사법 문서 등)에 대한 노출은 용납될 수 없으며 위험할 수 있다”면서 “법적으로 기소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1.09.09 I 윤종성 기자
'PD수첩' 윤정희 동생 "백건우, 재정 능력 충분한데 6인실 고집"
  • 'PD수첩' 윤정희 동생 "백건우, 재정 능력 충분한데 6인실 고집"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윤정희를 요양 병원 6인실로 보내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PD수첩’(사진=MBC)7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사라진 배우:성년후견의 두 얼굴’편에서 윤정희의 방치 논란을 다뤘다.이날 방송에선 윤정희의 동생이 제작진에게 제보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윤정희의 신경과 의료진은 백건우와 가족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을 개설했고, 그곳에서 윤정희가 요양할 장소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백건우는 신경과 의료진에 “지금 적당한 요양병원을 찾고 있다. 6명이 같이 쓰고 도우미 2명이 보살핀다. 독방은 어디 가든 600만 원 정도로 비싸답니다”라며 윤정희를 국내 요양시설 6인실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하지만 윤정희의 넷째 동생은 입장이 달랐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물론 배우자가 힘들었다는 건 저도 이해한다. 그런데 6인실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능력이 되면 1인실이 됐건 2인실이 됐건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거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누나 재산으로) 시설 좋은 요양 시설에서 충분히 지낼 수 있는 재정 능력이 된다”라고 강조했다.윤정희의 명의로 되어 있는 서울 아파트는 총 두 채로, 최근 시세에 따르면 4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윤정희의 동생들은 프랑스 성년 후견인으로 윤정희의 딸이 지정된 후 2년 동안 윤정희를 보지 못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2021.09.08 I 권혜미 기자
'PD수첩' 윤정희 동생 "백건우·딸, 연락 제한…2년 동안 누나 못봐"
  • 'PD수첩' 윤정희 동생 "백건우·딸, 연락 제한…2년 동안 누나 못봐"
  • ‘PD수첩’(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정희의 동생들이 누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배우 :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이 그려져 배우 윤정희 방치 논란을 다뤘다.이날 윤정희의 동생들은 ‘PD수첩’에 지난해 프랑스 성년후견인으로 윤정희의 딸이 지정된 후 2년 동안 윤정희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동생들은 윤정희의 공동후견인을 신청했지만, 프랑스 법원은 딸의 손을 들어주며 한 후견협회를 공동후견인으로 결정했다고.윤정희의 동생들은 윤정희의 딸이 후견인이 된 후 윤정희와의 연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에 한번만 연락을 허용하고 이것도 2주 전에 협의가 돼야 가능했다고. 우편 마저 반송시켰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옹 교수는 “후견인의 권력 남용”이라는 지적했다.국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건우는 ‘PD수첩’ 제작진에 “어쨌든 딸이 법적 보호자니까 그래서 그쪽에서 한마디 하는 것은 맞는 거다”면서 “(후견인을) 본래는 나하고 우리 딸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 이후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이 없었다고.‘PD수첩’ 측은 딸에게 연락을 했고 딸은 윤정희 방치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세상이라면 사람들이 진실을 보도할 거다.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 저도 한가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선생님과 동료분들이 집에 오시는 것 절대 안된다. 아픈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것이다. 제가 보호해 드리고 있다. 성가신 일을 벌이고 싶다면 저와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희가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파리 근교에 있는 윤정희의 집 근처에서 윤정희의 집을 찾는 간병인이 있는지 지켜봤다. 그러나 세입자 외에는 윤정희의 집에 들어가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윤정희의 집을 찾았지만, 안에서는 “이분은 휴식이 필요하다. 쉬게 해달라”는 대답만 있었을 뿐, 윤정희를 끝내 만날 수 없었다.윤정희 동생들은 이해관계 없는 제 3자를 후견인으로 선임해 윤정희의 재산을 간병과 치료에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윤정희의 동생은 ‘PD수첩’에 “다른 형제의 재산을 어떻게 노릴 수 있겠느냐.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라고 윤정희의 재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이어 윤정희를 향해 “되게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한데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2021.09.08 I 김가영 기자
‘PD수첩’, 치매 윤정희 방치 논란 추적 ‘진실은?’
  • ‘PD수첩’, 치매 윤정희 방치 논란 추적 ‘진실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PD수첩’이 성년후견인제도와 영화배우 윤정희를 둘러싼 방치 논란을 다룬다. 2013년 시작된 성년후견인제도. 질병이나 고령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이들을 대신해 재산관리나 치료를 돕는 게 목적이다. 본인이나 친족, 검사 등의 청구로 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 문제는 치매 등 질병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후견인의 재산을 둘러싸고 가족 간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일각에서는 상속 분쟁의 무기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7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성년후견 제도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짚어본다. 196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전설적인 영화배우 윤정희. 2010년 영화 ‘시’로 16년 만에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2월 “우리 누나를 구해주세요”라며 윤정희씨의 남동생이 누나가 프랑스에 홀로 방치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진=MBC ‘PD수첩’남편인 백건우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지만, ‘PD수첩’은 이에 반하는 새로운 제보를 받았다. 작년 프랑스 성년후견인으로 윤정희씨의 딸이 지정된 후, 윤정희씨를 전혀 볼 수 없었다는 형제자매들의 주장이 나왔다. 2013년 1000건도 되지 않았던 후견인 개시 신청은 2020년 기준 약 1만 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그만큼 악용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은아씨(가명)는 아버지의 후견인 개시를 두고 삼촌과 분쟁 중이다. 이씨는 삼촌이 아버지의 재산 때문에 후견인 선정을 반대하고, 아버지와의 만남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과 단절된 피후견인. 가족들의 분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버지는 정작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후견인이 선정된 후에도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수정씨(가명)는 3년 전 치매 어머니의 후견인 개시를 신청했고, 2019년 한 재단이 후견인으로 선정이 됐다. 하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있던 오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형제간의 소송 전쟁으로까지 치달았다. 심지어 어머니와의 만남까지 차단하고 있다는데. 후견인 사건의 분쟁, 그 해결책은 없는 것일지 살펴본다. MBC ‘PD수첩-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은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09.06 I 정시내 기자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 박재홍 1위·김도현 2위 '쾌거'
  •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 박재홍 1위·김도현 2위 '쾌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가 우승한 것은 2015년 문지영 이후 박재홍이 두 번째다.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왼쪽), 김도현(사진=금호문화재단)4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박재홍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치노에서 막을 내린 이번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부소니 작품 최고연주상, 실내악 최고 연주상, 알리체 타르타로티(Alice Tartarotti) 특별상, 키보드 커리어 개발 특별상 등 4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했다. 피아니스트 김도현(27)은 2위와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했다.박재홍은 1위 상금 2만2000유로(약 3021만원), 특별상 상금 총 4000유로(약 549만원)와 더불어 우승 특전으로 하이든 오케스트라와의 2023년 연주 투어, 실내악 특별상 부상으로 2023년 2월 슈만 콰르텟과의 연주 투어 기회를 얻었다. 김도현은 2위 상금 1만 유로(약 1373만원)를 받는다. 3위는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르나트가 수상했다.박재홍은 201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14 에틀링겐 영아티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2015 클리블랜드 영아티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6 지나 바카우어 영아티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7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진출 등의 성적을 거뒀다.이스라엘 필하모닉, 예루살렘 카메라타, 유타 심포니,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미국 등에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의 사사를 받고 있다.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폐막한 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수상자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어나트(왼쪽부터), 1위 수상자 박재홍, 2위 수상자 김도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문화재단)김도현은 2017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 1위 없는 공동 2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1위,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세미 파이널 특별상을 수상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특별 초청을 받아 우승자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돼 지난 2월 한국에서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시작됐다. 알프레드 브렌델, 외르크 데무스, 마르타 아르게리치, 게릭 올슨, 리처드 구드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배출하며 가장 주요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서혜경(1980년 1위 없는 2위), 이윤수(1997년 1위 없는 2위), 손민수(1999년 3위), 조혜정(2001년 2위), 임동민(2001년 3위), 김혜진(2005년 3위), 문지영(2015년 1위), 원재연 (2017년 2위) 등이 있다. 백건우는 1969년 격려상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받았다.이번에 열린 제63회 콩쿠르는 2020년 8월 진행된 예선을 통해 총 33명의 본선 참가자가 가려졌다. 본선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이탈리아 볼차노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가가 어려워진 3명과 기권자 3명을 제외하고 최종 27명이 참가했다.
2021.09.04 I 장병호 기자
소방사법경찰, 출동 구급대원 폭행한 60대남 추적해 체포ㆍ구속
  • 소방사법경찰, 출동 구급대원 폭행한 60대남 추적해 체포ㆍ구속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9구급대원을 구타한 60대 남성 A씨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돼 1일 오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누워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의정부소방서 119구급대는 60대 남성 A씨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 A씨는 이송이 빨리 안된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구급대원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이후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지않고 자취를 감췄다.사건을 인지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사법팀 소속 소방경 백건우 외 2명의 특별사법경찰관은 주거가 뚜렷하지않은 A씨의 소재를 탐문하던 중 지난 달 27일 구급대원의 제보를 받아 의정부 OO병원 응급실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의정부교도소에 구금했고, 지체없이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이후 해당사건에 대한 피해자, 목격자 진술 및 증거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 하고 이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사진=소방청 제공소방사법팀 관계자는 “A씨의 긴급체포 및 구속영장 집행이유로 주거가 불분명하고 재범의 우려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긴급체포와 구속수사는 소방에서는 이례적으로 처리된 사안이며 의정부검찰, 의정부교도소의 신속한 협조로 가능했다”고 전했다.구급대원 폭행사건은 최근 3년간(18~20년) 전국에서 614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도 6월말까지 111건이 발생했다. 구급대원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소방특사경이 직접 수사해 송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구조·구급 활동을하는 소방공무원의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임원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이번 긴급체포와 강제수사 경험을 공유하여 구급대원 폭행사고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09.01 I 김경은 기자
피플펀드, 아담대 상품 이벤트 실시
  • 피플펀드, 아담대 상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피플펀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피플펀드 투자 앱에 아파트담보투자상품에 바로 투자해볼 수 있는 ‘1만원 투자씨앗’ 받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1만원 투자씨앗’ 이벤트는 온투법 시행 유예기간 끝내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이전보다 안전해진 온투금융사의 이채로운 투자서비스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해보고 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피플펀드의 아담투 상품은 최소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부동산대안투자상품이다. 최근 총 2억원 규모의 투자 상품 3종이 2시간여만에 마감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서울, 경기 등에 소재한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자금 명목의 대출을 받는 차입자에게 투자하는 상품이어서 자산의 변동성이 낮아 비교적 안정적이고, 투자시 이자수익이 확정된다. 수익금은 매달 입금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기간 중 피플펀드 앱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투자 고객에게 씨앗투자금인 1만원이 지급된다. 신규 투자자들은 해당 금액만으로 바로 아담투 상품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게시되는 투자 상품에는 플랫폼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최고 연10%의 기존 대비 1.2% 더 높은 우대수익(세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한시적으로 특별 제공할 예정이다.백건우 소비자금융총괄이사는 “피플펀드의 아담투 상품은 보다 안정적인 부동산대안투자상품인데다 투자 세제 혜택까지 확대되어 투자 가치가 더 높아졌다”면서 “플랫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더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번 아담투 투자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분들이 일거양득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1 I 김유성 기자
'부소니 콩쿠르'에 한국인 연주자 10명 본선 진출
  • '부소니 콩쿠르'에 한국인 연주자 10명 본선 진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제 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무대가 오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다. 총 506명의 지원자 가운데 93명이 온라인 예선을 치뤘고, 이중 3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연소 진출자인 최이삭(17)을 비롯해 강혜리(26), 김강태(24), 김도현(27), 김준형(24), 박지은(22), 박재홍(22), 오연택(29), 연지형(22), 등 한국 국적 연주자 10명이 포함됐다.본선 진출자의 3분의 1 가량이 한국인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소니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Ferruccio Busoni, 1866~1924)를 기리기 위해 1949년 만들어졌다. 알프레드 브렌델(Alfred Brendel),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외르크 데무스(J?rg Demus), 게릭 올슨(Garrick Ohlsson) 등을 배출한 세계적인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이다. 우리나라 연주자로는 1969년 백건우가 최초 입상한 뒤 서혜경(1980년, 1위 없는 2위), 이윤수(1997년, 1위 없는 2위), 손민수(1999년, 3위), 조혜정(2001년, 2위), 임동민(2001년, 3위) 김혜진(2005년 3위), 문지영(2015년, 1위), 원재연(2017년, 2위)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콩쿠르를 주최하는 페루초 부소니-구스타브 말러 재단은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백건우, 한동일, 진은숙, 김대진, 이미주, 손열음, 손민수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왔다. 2018년에는 백건우, 문지영, 선우예권, 손정범 등을 초청해 한국 피아노 연주자들이 보여준 놀라운 성과와 행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편 콩쿠르 본선 무대는 RAI, ORF, Takt1, 아마데우스TV, 이다지오 등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선 네이버에 개설된 부소니 콩쿠르 채널을 통해 편하게 본선 전체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는 12명의 파이널 진출자의 독주 무대 시작 시간인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최종 결승까지 진행된다.
2021.08.14 I 윤종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과 이별한 韓증시…美와 ‘커플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과 ‘환승이별’하는 韓증시…美와 ‘커플링’-1兆 들인 직업훈련, 절반은 취업 실패-한국, 성장률 높이려면 감세·규제완화 추진을-달러당 1161.2원…환율 10개월 만에 최고-[사설]실업보다 심각한 구직단념, 고용의 질 개선 시급하다-[사설]완성차업체 중고차시장 진입, 소비자 편에서 따져야△줌인&-혹한기 태극기에 담은 ‘자주 독립의 열망’ 보물로 꽃피다-한국 국가 경쟁력 30년만에 日 추월△中증시 멀어지는 코스피-中경제, 美 거리두기에 글로벌 공급망 격변…韓-中 증시 다른 길로-코스피, 다우지수보다 나스닥에 더 가깝네-주식형펀드도 지각변동…中 2조 늘때 美 4조 급증△반도체발 환율 급등-强달러·반도체·델타 변이에 외인 짐싸…환율 1200원 저항선 지킬까-삼전·하이닉스 또 급락…이틀새 시총 27조 날아가-반도체 초호황 끝나나…PC용 D램 가격 흔들-文케어 ‘건보 보장률 70% 달성’은 힘들 듯△코로나에 무너지는 자영업-“저녁 내내 한 테이블 3만원 팔았다”…셔텨 내리는 호프·대포집-“자영업자 지원책, 코로나 이후까지 준비해야”-‘띄엄띄엄, 찔끔찔끔’ 재난지원금…효과 글쎄△정치-‘인성’ 문제삼는 李(이낙연 전대표) ‘무시전략’ 구사 李(이재명 지사)-탄핵 발언 ‘일파만파’ 李·尹 갈등 기름부어-권익위, 추석 선물 한도상향 없이 10만원 그대로-北 사흘째 남북통신선 무응답…단절 수순?-정부 방역대책 협공한 윤석열·최재형-‘봉오동 전투’ 이끈 홍범도 장군, 광복절에 고국품으로 온다△글로벌 경제-“OPEC+ 산유국은 원유 증산해야”…‘인플레와 전쟁’ 선언한 바이든-구글, 재택근무자에 월급 최대 25% 삭감-“앱스토어 수수료 갑질 그만”…美의회, 애플·구글 ‘정조준’-美 델타 변이 급속 확산에 기업·학교 등 백신 의무화△경제-50% 취업률에 열 중 넷은 퇴사…눈앞 성과만 본 직업훈련-2조3천억원 통화 스와프 韓-터키, 계약기간 3년-設設 끓는 디지털稅…쿠팡·네이버 ‘세금폭탄’ 맞나-물류난+원자재값 급등…정부 ‘정책금융’ 카드 꺼낸다△금융-“병원·車 이용 줄어 손해율 개선”…손보, 好실적-2000만원 이하 연체, 다 갚으면 ‘신용사면’-카카오페이·토스 ‘최저 금리·최대 한도’ 알려줘-‘변액보험 강자’ 미래에셋생명 해외투자형 펀드 8조원 돌파△Science&Future Tech-바이러스 유전정보만 있으면 개발 ‘뚝딱’ 코로나 넘어 암백신·치료제로 영역 확대△산업&기업-김동관의 우주산업 본궤도…머스크 잡는다-인천~하와이 하늘길 19개월 만에 열린다-SK이노·포드 ‘배터리 동행’ 美 이어 유럽 간다-국산 로켓 ‘누리호’ 10월21일 우주로-삼성, JY 취업제한 정공법으로 풀어야△산업·바이오-日정부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글로벌 판로’ 과반 확보-SKT-카카오 ‘ESG 펀드’ 벤처 육성 200억원 조성-‘기술력 무장’ 바이오벤처 손잡고 상생 나서는 대기업-“애플 아이패드 압도”…‘갤Z 폴드3’ 해외서도 호평 일색△Auto&Life-스타일·편의성 多 잡은 ‘하이브리드 제왕’-타봤어요 마세라티 르반떼 S 그란투소 트림△증권&마켓-“유동성 빨아들인 대어 상장 마무리…코스피 곧 상승할 듯”-“기업 실적 고점 우려 제약주로 눈돌릴 때”-엔씨소프트, 실적쇼크에 목표가 90만원대로 ‘뚝’△증권-‘기업 쪼개기 마법’에…SK그룹 시총 올들어 21% 껑충-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현대LNG해운, M&A 시장에 나온다-금융당국 “신평사 제도 개선 통해 경쟁 촉진”△부동산-“일시적 2주택 인정, 집 팔아도 양도세 없어”…대체주택 노리는 현금부자-‘공급 시그널’ 비웃듯…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3기 신도시 사전청약, 4333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렸다△여행-발 아래 기암괴석, 그 아래 쪽빛 바다…신이 빚은 ‘秘境’-회만 찾으면 섭합니데이…‘샤부’도 잡솨봐-없던 사랑도 저절로 꽃피는 사랑나무를 만나다△스포츠-박민지 “3연패·최다 상금 다 잡는다”-스콧도 파울러도 로즈도 자존심 버렸다-김한별, KPGA 선수권 첫날 버디만 7개…선두-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골프장 인기 여전-‘밤샐 준비 됐다’…한국인 유럽 빅리거들 활약을 부탁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임금-물가 상승’ 악순환 시작…빨라질 금리인상 충격 대비해야-“한국 백신 수입 너무 늦어…경제 성장률에 영향 불가피”△오피니언-훌륭한 인물 길러낸 퇴계家 어른들-북극 활동도 ESG 필수 시대-정부·제약사 갈등이 씁쓸한 이유△피플-“대표팀은 떠나지만…후배들 열심히 응원할 것”-‘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서울대에 200억원 쾌척-피아니스트 백건우·김선욱 ‘계촌 클래식 축제’ 빛낸다-KB국민은행, 통일염원 동산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김복진상에 日미술연구자 후루카와 미카·백름-‘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KBS 퇴사-“혁신적인 한미 협력 모범” LG·GM, 밴 플리트상 공동 수상△사회-허락 받고 휴대폰 쓰던 한동훈 팔 꺾어…‘육탄 압수수색’ 정진웅 유죄-‘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2심도 무죄-‘승츠비’서 ‘범죄자’로…빅뱅 승리의 추락-경찰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곧 소환조사-수도권 확진 1000명 넘는데…입원치료 가능 병상 834개뿐
2021.08.12 I 유준하 기자
백건우·김선욱·클라라 주미 강, '계촌 클래식 축제'로 만난다
  • 백건우·김선욱·클라라 주미 강, '계촌 클래식 축제'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를 빛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리는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를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 포스터(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이번 축제에서는 연륜과 열정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출연해 쇼팽의 야상곡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백건우는 2013년 슈베르트 이후 쇼팽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고안하는데 집중해왔고, 2019년 쇼팽 신보를 발표하며 야상곡 전곡을 소개한 바 있다.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뒤 스타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김선욱,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베토벤 소나타 연주도 만날 수 있다. 계촌 클래식 축제 홍보 대사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 성악가 염정제, 정혜욱 등 다양한 클래식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5년부터 지역 마을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장르별 예술을 연계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함께 향유하도록 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는 10월 2일과 3일에는 전라북도 남원시 비전·전촌마을 일대에서 ‘제7회 동편제 국악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9월 6일부터 한 달간 예술마을TV 채널을 통해 무대 VOD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마을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12 I 장병호 기자
손열음 "5번의 자가격리, '산다는 것' 생각했죠"
  • 손열음 "5번의 자가격리, '산다는 것' 생각했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외를 오가느라 다섯 차례 자가격리를 통해 무려 10주 동안 구금 상태로 지내면서 ‘산다는 것’, ‘생명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35)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날 우리가 살아있음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이번 음악제의 키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주제는 ‘산’(Alive)이다. 강원도하면 으레 생각나는 ‘산’(山)과 동음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삶에 대해 생각하다 자연스레 떠올린 주제다. 이 주제를 바탕으로 △살(Flesh) △끝은 어디? 2021(Never Enough! 2021) △별(Star) △등정(Everlast) △시내(Bach) △재생Ⅰ(ReviveⅠ :26031828) △산 vs 죽은(Alive vs Dead) △재생Ⅱ (ReviveⅡ:03081846) △바람(Wishes) △거울(Mirror) △바위(Rock) △내려갈 때 보았네( I Saw That, Coming Down The Hills) 등 13회의 메인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별’과 ‘산 vs 죽은’ 무대에 관심이 간다. ‘별’은 대한민국 1세대 스타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손열음의 첫 듀오 무대다. 백혜선을 동경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워온 손열음이 그에게 제안해 성사된 무대다. 백혜선의 솔로 연주, 두 사람의 듀오 연주 등이 마련됐다. ‘산 vs 죽은’은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 ’페트루슈카‘(1911년)와 쇤베르크의 대표적인 실내악곡 ’달에 흘린 피에로‘(1912년)를 선보이는 무대다. 소프라노 서예리와 무용가 김설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메인콘서트 외에도 스페셜콘서트 2회, 찾아가는 음악회 7회,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자 정치용, 리오 쿠오크만, 차웅,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김두민, 이상은, 이정현,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종해, 성악가 홍혜란, 최원휘,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트럼페티스트 알렉상드르 바티,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이 참여한다. 손열음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클래식 그 자체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축제를 추구한다”며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등 평소 듣기 힘든 곡들도 이번 음악제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15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6.15 I 윤종성 기자
가정법원, 내달 1일 윤정희 성년후견 면접조사 진행
  • 가정법원, 내달 1일 윤정희 성년후견 면접조사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법원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원로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씨에 대한 성년 후견 개시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윤씨를 상대로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윤정희(왼쪽)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이데일리DB)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오는 6월 1일 면접 조사를 진행하기로 정하고 윤씨에게 조사 기일 소환장을 송달했다. 면접 조사에선 법원 소속 조사관 등이 당사자를 직접 면담해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윤씨가 조사에 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윤씨는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데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다. 성년후견 제도는 질병과 고령 등 정신적·신체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결여된 성인에게 후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후견인은 법정대리인으로서 재산이나 상속에 권한을 있다. 프랑스에서 윤씨의 후견인은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 씨다. 백씨는 프랑스 법원에 자신을 후견인으로 정해달라고 신청해 지난해 11월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엔 서울가정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한편, 윤씨 동생 등은 지난해 윤씨가 프랑스에서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로부터 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에서 후견인 지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은 딸 백씨의 손을 들어줬다. 남편 백씨 측은 동생들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2021.05.17 I 이성웅 기자
윤정희 방치 논란 계속?…韓에서도 후견인 지위 놓고 법적 다툼
  • 윤정희 방치 논란 계속?…韓에서도 후견인 지위 놓고 법적 다툼
  • 영화배우 윤정희와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는 영화배우 윤정희(77·본명 손미자)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의 딸에게 방치됐다고 주장 중인 윤정희의 형제자매들이 프랑스에 이어 한국에서도 윤정희의 후견인 지위를 놓고 윤정희의 딸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연합뉴스가 문화계와 법조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윤정희 딸 백진희(44) 씨가 청구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에서 윤정희 남동생 손모(58) 씨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지난 8일 참가인 자격 참여 결정을 내렸다.국내 성년후견인 제도 내용에 따르면 후견인은 법원이 지정한 범위 안에서 신상과 재산, 상속에 관한 권한을 갖는다. 윤정희의 후견인은 그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국내 재산도 관리하게 되는데, 윤정희 명의로 아파트 2채와 다수의 예금 등 재산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윤정희 동생들은 앞으로 법원에서 진행될 후견인 선임 절차에 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법정 진술에 참여하는 등 후견인 선임 절차에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다툴 기회를 얻은 것이다.법원의 결정에 앞서 남동생 손 씨는 지난 4일 재판부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조카딸 백씨가 프랑스에서 윤정희를 보호하고 있지만 재산 및 신상 보호와 관련해 부적절한 점이 있어 최선의 후견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손씨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윤정희 동생 5명을 대표해 국내에 있는 셋째 동생이 참가인으로 사건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향후 재판부에 의견서를 내고 후견인 선임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재판부는 윤정희의 몸, 정신 상태 등 상황 전반을 정확히 확인하고자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은 보통 진료기록만을 토대로 하거나 통원, 입원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성년후견 사건에선 대부분 진료기록 감정 방식을 쓴다.재판부는 감정 결과가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해 심문기일을 열게 되는데, 딸 백씨 측과 동생들의 의견을 듣고 후견인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하면 윤정희 본인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출석이 의무는 아니다.다만 이와 별개로 프랑스에서는 이미 딸 백씨가 윤정희의 후견인으로 확정됐다. 윤정희 동생들은 앞서 딸 백씨가 낸 후견인 심판 사건에서도 이의를 제기했지만,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이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딸 백씨 측의 손을 들어줬다.한편 윤정희 동생들은 딸 백씨 및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5) 측과 후견인 지정 등을 놓고 갈등 중이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그의 동생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윤정희가 남편 및 딸로부터 방치되고 있다는 의혹을 폭로하고, 해당 의혹에 백건우가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특히 윤정희와 백건우는 해외 연주 등에 늘 동행하며 ‘잉꼬부부’로 유명했기에 이번 논란은 문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2021.03.11 I 김보영 기자
윤정희 딸, 佛 이어 韓법원에도 성년후견인 신청
  • 윤정희 딸, 佛 이어 韓법원에도 성년후견인 신청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로 투병 중인 원로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의혹으로 인해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윤정희의 딸이 프랑스뿐 아니라 한국 법원에도 성년후견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정희의 딸 백진희씨는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윤정희의 후견인으로 자신을 지정해 달라는 취지의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가사21단독에 배당됐으며, 재판부는 윤정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로 알려졌다.성년후견인 선임은 가정법원을 통해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을 청구하면 법원이 심리를 통해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견인은 각종 법률행위와 재산 관리,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 신상 보호 등 피후견인이 사회생활에 긴요하게 처리해야 할 각종 사무들을 대신 처리할 수 있다.앞서 딸 백씨 측은 2019년 5월 윤정희가 파리로 간 뒤 윤정희의 형제자매 측과 후견인 선임 및 방식을 두고 법정 분쟁을 벌였으며, 지난해 11월 파리고등법원의 판결로 최종 승소했다.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 주세요’라는 청원글이 등장해 파장을 이으켰다. 이후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 형제자매 간 진실 공방으로 번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윤정희 형제자매들은 지난 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한편 “윤정희의 근황을 자세히 살펴 그녀의 노후에 가장 평안하고 보람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2021.02.22 I 박미애 기자
윤정희 딸, 치매 앓는 母에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신청
  • 윤정희 딸, 치매 앓는 母에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신청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윤정희 씨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 씨가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에 대한 성년후견인 선임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법조계와 문화계에 따르면 윤씨의 딸 백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윤씨를 사건 본인으로 하는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사진=이데일리 DB)이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윤씨를 대신해 자신을 국내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는 취지다.백씨가 국내 후견인으로 선임되면 윤씨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그의 국내 재산도 관리하게 된다. 현재 윤씨 명의로는 아파트 2채와 다수의 예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백씨가 심판을 청구한 시점은 프랑스에서 후견인 심판 사건에 대해 윤씨 동생들이 낸 이의신청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때였다. 파리고등법원은 지난해 11월 3일 최종적으로 윤씨 동생들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백씨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국내 법원이 프랑스 법원가 동일한 판단을 할지 여부가 주목된다.재판부는 윤씨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감정 절차를 거쳐 후견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다만 윤씨의 동생들이 프랑스에서처럼 이의를 제기하거나 법원이 제3자를 후견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윤씨의 동생 5명은 딸 백씨 및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측과 후견인 지정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윤씨의 동생들은 “윤씨가 프랑스에서 남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당한 채 홀로 투병 중이다”며 “그를 한국으로 모셔오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건우는 지난 11일 파리에서 귀국한 직후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1.02.22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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