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208건
- 의정부 미술·음악 전문 공공도서관, 외국으로 영향력 확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이 우리나라를 넘어 외국에서까지 찾아오는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4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공동도서관 방문자는 지난해 126만 명, 올해는 10월 기준 139만 명을 기록했다.특히 의정부시 도서관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와 의회, 문화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지난 11월에는 동남아 10개국 도서관 사서들이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미술도서관(왼쪽)과 음악도서관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의정부는 2003년 의정부정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7년 의정부과학도서관과 2017년 가재울도서관의 문을 열었다.이어 2019년에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미술작품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이 개관했고 2021년에는 공연예술과 블랙뮤직 장르에 특화된 의정부음악도서관의 문을 열면서 도서관의 진화를 거듭했다.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은 ‘미술작품은 관람하는 것이고, 음악은 듣는 것’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난 특화 도서관으로 지역 예술문화 자원을 도서관과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도서관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공공도서관 6개관과 13개 작은도서관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시민들이 원하는 어느 도서관에서나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도서관별 최대 63%의 전문자료가 소장돼 있으며 시민들은 상호대차를 통해 거주지와 가까운 도서관에서 전체 장서수 71만6311권(10월 기준)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도서관 내부.(사진=의정부시 제공)미술도서관은 국내 신사실파 도서 및 현대미술관(MMCA), 서울시립미술관(SeMA) 전시도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예술원서 등 다양한 종류의 미술 전문자료를 소장하고 있다.음악도서관은 지역문화자원인 블랙뮤직페스티벌을 기반으로 블랙뮤직 장르가 중심이 된 LP, CD, DVD 등 다양한 비도서 1만4368점이 있다.영어도서관은 영어원서 1만4725권을 활용한 연령 별 맞춤 영어 프로그램을, 가재울도서관은 가능 역사 내에 위치한 장소 특성상 여행을 테마로 사서컬렉션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전체 장서의 약 55%를 소장중인 정보도서관과 과학도서관은 각각 17만7291권, 21만302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한 두곳의 전문 도서관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시민 뿐만아니라 국내·외 곳곳에서도 뜨겁다.지자체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의정부시 도서관을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선정해 기관 방문을 요청 중이다.미술도서관은 총 419개의 기관에서 3763명이 찾았고 음악도서관은 총 279개 기관·단체에서 2642명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했다.또 미국 메사시와 일본 시바타시, 중국 단둥시 관계자를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 시립도서관, 몽골 울란바토르 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방문해 도서관 문화를 교류했다.여기에 더해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방송사의 장소 섭외 1순위 도서관으로 각광받고 있다.미술도서관에서 촬영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시 제공)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tvN)를 비롯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하이클래스’(tvN) 등을 통해 극중 주요장면 속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엿볼 수 있고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tvN)에서는 미술도서관에서 이야기하는 국민MC 유재석을 만날 수 있다.세계적인 스타인 아이돌그룹 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전문 미술도서 기증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섰으며 도서는 현재 미술도서관 3층 기증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음악도서관은 ‘음악’전문 공공도서관에 걸맞게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JTBC) 속 음악무대를 꾸몄고 드라마 ‘멜랑꼴리아’(tvN)와 ‘그 해 우리는’(SBS)도 음악도서관에서 촬영했다.박영애 도서관과장은 “경험의 자산이 축적되는 제3의 공간으로서 의정부시 도서관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에 걸맞는 전문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순항 중인 모두투어…11월 해외여행 송출객 139% 증가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11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가 12만8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9%가량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11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8만6101명, 항공권은 4만14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15%, 60%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4%)가 가장 높았고 일본(24%), 중국(8%), 남태평양·미주(7%), 유럽(5%) 순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동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단거리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 지역의 모객이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아울러 동계시즌 해외 패키지 예약률도 12월(110%), 1월(134%), 2월(87%)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성적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투어는 내년 설 연휴 기간 항공 좌석 확보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등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맺고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베트남 푸꾸옥· 나트랑, 말레이시아 코나키나발루 지역의 전세기 상품은 현재 기준 판매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도 겨울 인기 여행지 동남아 지역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공 좌석 사전 확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겨울 해외여행 늘었다...선호도 1위는 '일본'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 가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자사 온라인 웹로그&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올해 동계 시즌 예약률을 비롯, 여행 선호 지역, 연령 및 동반인 유형 비중 등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달 28일까지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2월까지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었다.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약 70%의 증가율을 보여 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다.동계 시즌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일본이 19%로 가장 높았다. 일본 지역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일본 여행수요가 폭증하면서 회복세의 전환을 맞았다. 일본은 펜데믹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베트남(다낭)과 선두 자리를 앞다투며 3분기에 이어 예약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내 인기 여행 지역은 △북해도 △큐슈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가장 큰 섬인 북해도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강설량이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 빚어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설경과 질 좋은 눈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동계 시즌 인기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풀이된다.따뜻한 동남아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베트남(18%)과 태국(13%), 필리핀(7%)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29.78%, 2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8.12%), 10대(11.07%), 20대(7.23%), 30대(7.06%) 순이었다. 동반인 유형 별로는 성인 자녀(10.70%) 여행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성(여성) 친구(9.48%), 조부모(8.35%), 아동 자녀(7.94%), 부부/연인(6.15%) 순으로 나타났다.노랑풍선 관계자는 “겨울에도 지속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 좌석을 선제 확보하고 연령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단체관광 허용에도 中 관광객, 韓 안 온다
- 6일 서울의 한 관광정보센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국 정부가 8월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음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세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49% 수준만 회복됐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중국인 관광객 회복 지연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 등 9월 현재 방한 상위 4개국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84.1~106.7%로 회복됐으나 중국은 48.8% 수준에 그쳤다. 월 평균 중국인 관광객 수는 14만4000명으로 단체관광이 불가했던 2017~2019년 평균(41만6000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출처=현대경제연구원)신지영 현대연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중추절, 국경절 특수 등에도 불구하고 9월 현재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는 미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작년 4월 86.7로 기준선(100)을 하회한 이후 올 9월 87.2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다. 중국인의 중화권(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순수 해외국가로의 출국 비중은 올 3분기 40.9%로 2019년 3분기(61.3%) 대비 크게 둔화했다. 반면 철도를 이용한 국내 여객 운송은 전년동기비 95.8%나 급증했다. 신 선임연구원은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악화하면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보복여행 수요가 해외 대신 국내로 집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입장에서 일본, 태국 대비 한국의 여행 매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크다는 평가다. 원화가 이들 국가 통화 대비 강세인데다 물가수준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엔화는 2019년과 비교해 위안화 대비 24.3%나 하락했다. 방한한 중국인의 특징도 달라지고 있다. 단체여행보다는 개별여행을 선호한다. 코로나19 이전엔 단체여행 비율이 20%를 상회했으나 올 3분기엔 13.8%로 낮아졌다. 중국인 관광객 중 30세 이하 연령층 비중이 올해 40.6%로 2015년, 2019년 대비 약 4.8~5.0%포인트 높아졌다. 이들의 1일 평균 여행 지출 경기는 약 331달러(2019년)로 다른 연련층의 평균 경비인 약 346달러보다 낮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정도 수준에 그친다면 관련 관광수입은 약 34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그나마 2014~2016년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관광수입은 89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2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2~0.5% 수준이다. 신 선임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은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 특성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 마련은 물론 국내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알스퀘어, 인재 확보에 베팅...“어려울수록 사람에 투자”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경기 둔화와 투자 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견실하게 업황 악화를 이겨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장밋빛 전망과 틈새 복지로 좋은 인재를 찾고 있다. 대기업만큼 수익구조가 안정적이지 않고 조직이 탄탄하지 않은 스타트업은 사업이나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연말 전사 리프레시 휴가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12월 마지막 주를 쉬는 이 제도는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회사 규모가 크지 않은 스타트업으로는 쉽지 않은 복지 제도이지만, 연초 심기일전을 위해 구성원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회사 철학이 반영됐다.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올해 들어 거래 침체로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알스퀘어는 해외 시장과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는 회사 상황을 고려해 인테리어, 건축, 부동산 자산관리, 물류, IT 등에서 꾸준히 인재를 찾고 있다. 알스퀘어의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인재 확충이 중요한 시기란 평가다. 알스퀘어는 지난 10월 중동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포함됐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고, 4월에는 방미 경제사절단에도 동행했다. 알스퀘어는 이 외에도 스톡옵션, 패밀리데이 등의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피’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 등을 서비스하는 엔라이즈는 1년 이상 근속 직원에게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한다. 근무시간대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원격근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취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나 세탁, 반려동물 케어 같은 생활 가사 서비스도 지원한다.뮤직카우는 지난 5월 ▲한 달에 한 번 늦은 출근 또는 이른 퇴근이 가능한 ‘뮤카데이’ ▲연간 최대 8일의 추가 유급 휴가 지원 제도 ▲연간 150만원의 복지 포인트 ▲자녀 돌봄 휴가 등의 복지제도를 신설했다. 임직원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후문이다.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은 입주사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한다. 밀리의 서재는 매년 사내 직원들이 원하는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도록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하는 ‘밀리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복지 혜택은 모두 직원 만족도를 높여 채용 시장에서도 우호적인 기업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이다.불과 2~3년 전만 해도 스타트업은 거액의 연봉과 수억원대의 스톡옵션, 파격 복지 혜택 등을 통해 채용 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했다. 하지만 급격하게 경기가 둔화하면서 투자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고, 벤처캐피탈(VC) 투자금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던 스타트업도 어려움에 빠졌다. 심지어 서비스를 접는 기업까지 나왔다.이런 분위기에서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선 경기 둔화를 버텨낼 수 있는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 회복 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복지 혜택과 양호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구직자에게 어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스타트업 관계자는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더라도 좋은 인재를 유치해야 하는 건 기업의 필수 과제”라며 “당장 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향후 성장을 위해 인재 채용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영국 찰스 3세 국왕도 왔다...인생네컷,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 지난 8일 찰스 3세 국왕이 인생네컷 뉴몰든점을 방문했다. 엘케이벤쳐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찰세 3세 국왕이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에 첫 방문해 한국 음식 및 문화를 경험한 가운데 K컬처의 중심에 선 인생네컷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찰스 3세 국왕이 방문한 인생네컷 영국 1호점은 영국의 젊은 세대를 자주 찾는 ‘케이크&빙수 카페’에 숍인숍 형태로 시작한 매장이다. 찰스 3세 국왕은 매장에 있던 영국 청년층들과 교감을 나누며 최근 K팝 등 영국 내 한국문화 인기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인생네컷’에 방문해 기계 작동법 등 설명을 들었다.인생네컷 뉴몰든점은 영국에 처음으로 생긴 인생네컷으로 인기에 힘입어 소호, 웨스트필드몰, 리버풀스트리트 등 5개의 매장으로 추가 오픈했다.특히 소호점은 한 달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이 일어나는 곳으로 인생네컷 해외 시장에서 중요한 매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지를 찾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K팝, K콘텐츠를 좋아하는 현지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인생네컷은 현재 국내 셀프 포토 스튜디오 업계를 선도하며 셀프 포토부스 자체가 인생네컷으로 통칭될 만큼 셀프 포토 문화의 붐을 이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현재 영국 외 해외 15개국에 매장을 오픈했다.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는 2019년 K팝,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대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한 인생네컷을 향한 해외의 관심을 놓치지 않고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지 매장 운영 경험 및 K컬처를 산업화하는데 뜻을 함께할 곳과 파트너십을 맺는 전략을 통해 초기 시장 전략으로 세운 빠른 현지화에 성공했다.인생네컷 영국 매장 역시 현지에서 K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JS홀딩스 그룹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는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 등 해외 시장 진출 방법을 다양화하며 영국,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주요 16개국 161개 매장을 오픈하여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인생네컷은 K팝, K콘텐츠의 인기로 주목받은 만큼 국내외에서 다양한 IP제휴 등으로 콘텐츠 제공 확대에 힘써 ‘K컬처 플랫폼’으로 글로벌 전략을 설정했다. 현재 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트레저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적극적인 콜라보 및 캐릭터IP들을 제공하고 있다. 엔터사, 뷰티 브랜드 등과 협업하여 해외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엘케이벤쳐스 관계자는 “해외 매장은 늦어도 6개월 안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겁다”며 “인생네컷이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앱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포토 라이프 플랫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좋은여행 국내외 인기 여행상품 100개 엄선 '베리굿100 페스티벌'
- (사진=참좋은여행)[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직접판매)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다음달 31일까지 ‘베리굿100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올 한해 가장 인기를 끈 여행상품 100개를 모아놓은 기획전이다. 지난 10월 말까지 예약 순위와 상품평, 고객 반응,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해 엄선한 상품들이다. 지역도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동유럽, 이집트 등 유럽, 아프리카 외에 호주와 베트남 등 중장거리 지역 외에 일본, 몽골, 대만 등 단거리까지 다양하다. 제주와 여수, 포항 등 국내 여행상품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100개 인기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기간 중 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2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20명에게 30만, 10명에게 50만, 1명에게 100만 포인트 각각 주는 이벤트 결과는 내년 1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여행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고객 중 1000명에겐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이용 고객에겐 신세계면세점 전용 제휴 포인트,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추가 적립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좋은여행 측은 “베리굿100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전에도 매년 진행하던 기획전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상품 구성과 추가 혜택에 특별히 더 많은 정성과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참좋은여행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49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참좋은여행의 연간 총 매출은 621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 수준이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17일 유럽은 저녁, 미주는 아침 서비스 중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떠오른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자들이 오는 18일 한국시간 자정 이후 세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하나카드)16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3시까지 세 시간 동안 하나은행과 하나카드의 시스템 작업으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결제와 인출이 중단된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시 하나카드의 사이버머니인 ‘하나머니’ 사용도 제한된다. 중단 시간에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모두 신용결제로 처리된다.트래블로그는 26종 외화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으로 해외 여행이나 출장 시 유용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1년 만인 지난 8월 200만 가입자를 모았다. 원화로 하나머니를 충전한 후 이를 각 나라 통화로 환전, 해외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외 ATM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만큼 해외 이용객들에게 각국 시차를 감안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한국보다 2시간이 늦은 동남아시아 태국·베트남·캄보디아·자카르타(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지시간 17일 밤 10시부터 18일 오전 1시까지 트래블로그 사용이 불가한 셈이다. 또한 유럽은 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스웨덴·스위스 등을 기준으로 보통 8시간이 한국보다 늦기 때문에 현지시간 17일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사용이 불가하다. 미주는 서부 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밴쿠버(캐나다)등 기준 17시간이 늦으며, 현지시간 17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서비스 이용이 안 된다. 하나카드 측은 “미주와 유럽도 지역에 따라 몇시간씩 더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국과 시차를 잘 계산해 이용해야 한다”라며 “해당 시간 이전에 현금을 미리 인출해 놓거나 부득이하게 해당 시간에 카드 결제를 할 수밖에 없다면 다른 카드를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라고 조언했다.국내 이용자들은 하나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제외하고 이용이 불가하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원큐페이, 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 알림 서비스, 포인트 및 바우처 사용 등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한편, 하나은행은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 인출, 물품 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이다.
- 尹 “공급망 회복력 강화, APEC 최우선 과제로 추진”[전문]
- [샌프란시스코=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각 회원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APEC 역내 상호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역, 투자와 공급망을 비롯, 디지털, 미래세대 등 세 분야에서 APEC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APEC 기여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 전문이다. APEC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APEC의 주역인 경제인 여러분들을 오늘 CEO Summit에서 만나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혁신의 아이콘인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 30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1993년 시애틀에 모인 아시아 태평양 17개국의 정상들은 ‘안정, 안보, 번영’이라는 공동의 비전 아래 APEC 정상회의의 닻을 올렸습니다.그 이후 APEC은 무역 투자 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1994년 ‘보고르 목표’를 선언하였고, 2020년에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통해 지역경제의 통합,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 성장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외연을 넓혀왔습니다.이제 APEC은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 경제의 번영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거듭났습니다.APEC의 진가는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더욱 빛났습니다.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APEC은 글로벌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선봉장 역할을 자청했습니다.글로벌 팬데믹이 닥쳤을 때에는, 의료물품과 필수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APEC은 글로벌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기민하게 움직이며 세계경제의 회복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해 왔습니다.경제인 여러분!오늘날 세계 경제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연결의 힘은 약화되고 곳곳에서 분절의 힘이 세력을 얻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심화되어 가는 기술패권주의와 자원 무기화는 세계 경제의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팬데믹을 계기로 부각된 공급망 리스크는 특히 자유무역을 통해 발전해 온 아태 지역 국가들에게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연결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은 아직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되어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합니다.오늘 저는 APEC 경제인 여러분과 함께 추진할 세 가지 ‘연결성’ 과제를 제시하겠습니다.먼저, 교역, 투자 및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입니다.APEC은 아·태자유무역지대라는 경제통합 비전 아래에서 역내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추구해 왔습니다.이를 위해 무역장벽을 낮추는 한편, 회원국들이 무역 자유화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힘써 왔습니다.APEC은 기후위기 등 자유무역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해 왔습니다.APEC 회원국들이 합의한 환경상품 관세 인하는 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아젠다로 발전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APEC 회원국은 이제 전 세계 무역의 절반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APEC 회원국의 1인당 소득도 발족 당시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앞으로도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되어야 합니다.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의 문제입니다.이제 역내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APEC 회원국과 역내 기업들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회복력 있는 공급망이야말로 다자무역체제의 핵심입니다.다음으로, 디지털의 상호 연결성이 강화되어야 합니다.세계는 지금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디지털 심화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디지털 심화 시대는 연결성과 즉시성이 그 핵심입니다.국가를 넘나들며 데이터가 막힘없이 연결되어야 하고 국가 간에 디지털 격차도 사라져야 합니다.인류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근대적 의미의 소유권과 자유계약 질서를 만들었듯이 국내 거래, 국제 거래할 것 없이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보편적 규범과 질서가 필요합니다.대한민국은 올해 6월 역내 주요 국가 간 DEPA 협정에 가입하는 등 디지털 통상 국제규범에 선도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에는 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의 다섯 가지 원칙을 담아낸 디지털 권리장전도 발표하였습니다.앞으로도 대한민국은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APEC은 어느 지역보다 회원국 간 경제발전 수준뿐 아니라 사회, 문화, 지리적 특성이 매우 다양합니다.UN과 함께 APEC은 이러한 디지털 규범을 논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APEC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 APEC 내 미래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야 합니다.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또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 창출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APEC은 24세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매우 역동적인 지역입니다.아태 경제가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연결성을 유지하려면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우 중요합니다.한국은 그간 APEC 회원국들과 교육, 산업, 문화 분야에서 미래세대 간 다양한 협력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미국과는 양국 각각 2,023명 규모로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일본과도 미래세대 교류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또한, 캐나다, 호주, 일본 등과는 워킹 홀리데이를 지원하고 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우수 학생을 한국에 초청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APEC에서는 일찍이 1997년에 역내 무역, 투자의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 경제인여행카드, ABTC 제도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한국은 ABTC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역내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과학 분야에 일정한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동을 보장하자는 것입니다.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랍니다.경제인 여러분, 오늘날 APEC이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성장, 발전한 것은 늘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APEC의 핵심 비전인 아·태자유무역지대도 APEC 민간자문위원회의 권고에서 처음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APEC AI 자문그룹’ 구성,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 등 이번 APEC에서 경제인들이 내놓은 제안도 매우 시의성이 높은 제안들입니다.기업인들은 세계 경제가 변곡점에 설 때마다 혁신적인 해법을 쏟아내며 지식창고의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APEC의 진정한 주체는 바로 기업인 여러분들입니다.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활약을 응원하며, 2025년 APEC도 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이번 CEO summit이 새로운 APEC 30년의 이정표를 정립하는 역사적인 포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미국 APEC센터와 민간준비위원회 공동의장님들, 그리고 경제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