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부모 도움 없다'던 정의용 장남, 2년만 '빌라 지하'서 '압구정 현대'로
  • '부모 도움 없다'던 정의용 장남, 2년만 '빌라 지하'서 '압구정 현대'로
  •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전입 신고한 거주지가 정 후보자의 배우자 김모 씨가 2000년 소유권을 이전받은 외조부 명의의 반지하 빌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 후보자의 배우자 김씨는 이같은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고 장남 역시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더구나 당시 사회초년생이었던 장남이 불과 1년 8개월 만에 반지하 빌라에서 압구정 40평 현대아파트로 이전하고 아파트 분양권도 취득해, 이같은 허위 재산신고가 세금 회피 목적이 아니었겠느냐는 의혹도 불거졌다.1일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1974년생인 장남은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고위공직자인 부친의 공직자 재산공개 때마다 고지를 거부하고 있다.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이라고 할지라도 경제적 지원 없어도 생계가 가능한 독립 생계자로 구분될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를 얻어 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 장남의 경우 1998년부터 소득이 발생해 1999년 정 후보자의 재산신고 대상자 범위에 처음 포함됐다. 그러나 1999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15평 영빈빌라 지하층으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독립생계를 꾸리는 것으로 구분해 고지 대상에서 제외됐다.그러나 이 영빈빌라는 1994년부터 정 후보자의 장인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더구나 이 빌딩의 소유권은 1999년 11월 정 후보자의 배우자 김씨로 상속됐다. 즉, 독립생계를 유지했다는 장남은 사실은 어머니 소유의 빌딩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2000년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정 후보자의 배우자란(欄)에는 이같은 부동산 소유권 취득과 매매대금 수입 현황은 기재되지 않은 채 ‘사인(私人) 간 채권 증가 1억원’으로만 신고됐다. 지 의원은 장남이 모친 소유 주거지에 주민등록을 이전하면서까지 재산고지를 거부한 이유가 부동산 재테크와 증여세 회피 목적이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남이 1년 8개월 거주한 영빈빌라 지하층 골목길 건너에는 혜성맨션이 있는데 이 건물 1동은 정의용, 2동 101호는 외할아버지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주택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지하 15평짜리 빌라에 살아야 하는 이유가 모호하다는 것이다.사회 초년생이 부모님의 도움없이 1억 7476만원 짜리 아파트 분양권을 매입하고 40평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었는지 역시 의문점으로 남는다. 정 후보자의 장남은 2000년 8월 현대아파트로 거주지를 이전하고 2002년 10월 7421만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한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의 분양대금 역시 모두 완납했다. KB국민은행 시세 정보와 주택가격동향 등을 통해 2000년 8월 당시 압구정 40평 아파트 전세가를 추정해보면 2억 9000만원 정도로 산정된다. 즉 2년 만에 부모님 도움 없이 3억원에 달하는 전세금을 마련하고 또 2년도 안돼 2억원에 가까운 분양대금 역시 완납했다는 얘기다. 지 의원은 “정 후보자의 허위 재산신고는 그 자체로 법규 위반으로 공직자 결격 사유에 해당하고 그 목적이 자녀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이뤄졌다면 스스로 장관 후보 자격을 내려 놓아야 한다”며 “장남의 벽산아파트 구입 비용, 모친 빌라 전입 이유, 강남아파트 거주 관련 자금 출처와 계약관계 및 증여세 납부 내역 등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소명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1.02.01 I 정다슬 기자
건설株 일제히 상승…정부 주택 공급책 기대 '날개'
  • 건설株 일제히 상승…정부 주택 공급책 기대 '날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설 전 초강력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며 건설 관련주가 상승세를 탔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은 전 거래일보다 9.49%(560원) 상승한 6460원에 장을 마쳤다. GS건설(006360)은 9.44%(3600원) 오른 4만1750원에, 현대건설(000720)은 8.07%(3250원) 오른 4만3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DL이앤씨(375500)(5.83%), HDC현대산업개발(294870)(5.67%), 삼성물산(028260)(0.38%) 등도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표=마켓포인트 제공(2021년 2월 1일 거래 현황)건설주 상승 동력은 주택공급이다. 주택 분양은 건설사의 2~3년 후 실적을 판가름 짓는 중요한 지표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5개 건설사의 연결기준 올해 분양 계획은 약 16만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9.2%나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분양 물량이 많았던 대우건설과 GS건설은 1000~2000가구 증가에 그쳤으나 상대적으로 분양이 저조했던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1만2000가구, 4000가구씩 분양물량을 늘린 상태다. 자회사의 분양 계획도 크게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8000가구 공급에서 올해 2만가구 공급을, 대림건설(001880)은 지난해 3600가구 공급에서 올해 7100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다.여기에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도 건설주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정부는 빠르면 이번 주 중 수도권 주택 공급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이란 표현을 쓴 상태여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다. 특히 특정 지역을 겨냥한 신도시 발표가 아닌 도심 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기관은 세부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이날 대우건설은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 중 1100억원 차환 발행에 성공하며 재무개선 청신호가 켜지자 건설주 상승세를 이끌었다.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주택 사업에 우호적인 시기가 도래했다”며 “해외 부문도 최악의 발주 환경을 지난 가운데 실적 정상화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편안한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이 구간에서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2.01 I 이지현 기자
“철도따라 집값 뛴다”…‘교통 호재’ 이 곳 노려라
  • “철도따라 집값 뛴다”…‘교통 호재’ 이 곳 노려라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앞으로 2년 간 서울·수도권·지방에 총 28개 철도 노선이 신설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이 최대 호재인만큼 이들 지역의 집값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철도정보사이트인 ‘미래철도DB’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철도 노선(신설역사 포함)이 28곳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도시와 연결되는 노선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사진=연합뉴스)수도권에선 ‘하남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부평구청~석남)’·‘신림선’ 등이 대표적이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시작해 강일지구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덕풍동·창우동 일대를 지나는 노선이다. 상일동역부터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잇는 4.7㎞ 구간은 지난해 8월 이미 개통했고, 하남선 2단계인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구간은 올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이 완전 개통되면 하남시민들도 강남권과 종로·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지하철7호선 연장선(부평구청~석남)도 인천 구도심인 부평구 산곡동과 석남동 일대의 불편한 교통여건을 해결해줄 전망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남선과 지하철7호선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주변 집값도 술렁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3월 개통 예정) 주변에 위치한 ‘하남더샵센트럴뷰(2016년 입주)’의 매매가격은 1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형은 지난 해 초 7억5500만~7억6800만원 수준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 9억8000만원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약 1년새 2억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지방도 신설 교통망이 주목받고 있는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KTX 신설역사인 서대구역’이 대표적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시작해 김해(김해공항, 장유 등)등을 거쳐 마산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창원간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27분, 부전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민들이 부산 도심으로의 출퇴근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올해 대구시 서부권역의 가장 굵직한 호재는 서대구역 개발사업이다. 서대구역이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철도 등의 경유 또는 출발·종착 역사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달빛내륙철도와 통합신공항철도가 현재 예정대로 2029년 개통될 경우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5개 철도가 사통팔달로 뻗어나가게 된다. 김해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거는 기대감이 분양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부와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분양물량이 101가구에 불과했다. 2019년 12월(1341가구)이후 무려 92.5%의 잔여물량이 소진된 셈이다. 11월(441가구) 이후 한달 새 77.1%가 줄었다. 리얼하우스 김병기 분양평가팀장은 “역세권 아파트는 주거선호도가 높고 배후수요가 탄탄하므로 주변 시세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면서 “주거비용을 줄이면서 역세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21.02.01 I 황현규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3월 분양…호재 많은 처인구 공세권아파트
  • ‘용인 드마크 데시앙’ 3월 분양…호재 많은 처인구 공세권아파트
  • 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원을 낀 이른바 ‘공세권’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가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32만여 ㎡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다.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족구장과 농구장,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각종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단지 옆 공원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단지 동측으로는 경안천이 흘러 수변조망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입지면에선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에버라인과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및 서울 광화문, 강남, 잠실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42번 국도가, 동쪽으로는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도 3km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생활편의시설은 이마트, CGV용인, 용인시종합운동장, 용인중앙시장, 용인 에버랜드 등 쇼핑·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처인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병원, 은행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태성중학교, 태성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들어서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 내 대규모 사업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꼽힌다. 2024년 완공 목표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로 확정되면서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 예정이다.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도 계획 중이며,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 모델하우스는 다음달에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마련된다.
2021.02.01 I 김미영 기자
박영선 "5년 간 30만호 공급 가능… 野 비판은 상상력 부재"
  • 박영선 "5년 간 30만호 공급 가능… 野 비판은 상상력 부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공공주택대책은 공공임대주택이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 전 장관은 이날 방송한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 집 마련이 삶의 희망”이라며 자신의 서울시장 핵심 공약인 ‘21분 콤팩트 도시’를 제안했다. 그는 전날 방문했던 서울 창동을 언급하며 “창동에는 철도차량기지, 버스터미널과 주차장의 부지가 있고, 인근에는 미군 화학부대 부지가 있어 바이오-헬스 산업 클러스터와 음악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며 “21분 콤팩트 도시는 베드타운 개념을 없애는 것이고, 직장과 주거 등 한 곳에 다 있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21분 콤팩트 도시는 강남 중심의 도심 구조에서 부동산 문제, 교통과 환경 문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는 그린 다핵도시로 대전환하는 핵심 가치”라 설명하고, “지난 100년은 마차에서 자동차로 전환하는 시기였으나 앞으로의 100년은 자율주행차량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서 도시의 인프라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공주택 30만 호 공급이 비현실적이라는 야권 후보들의 비판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상상력 부재와 관점의 한계”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유지와 시유지를 토지 임대부로 공급하면 5년간 30만 호는 충분히 가능하며, 평당 1000만 원 공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현 경제는 플랫폼 중심의 승자독식 구조로 가고 있으며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프로토콜 경제와 ‘21분 콤팩트 도시’를 통한 대전환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1.02.01 I 이정현 기자
"주택공급 확대로 성장 기대"…건설株 목표가 '줄상향'
  • "주택공급 확대로 성장 기대"…건설株 목표가 '줄상향'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연초부터 증권사들이 대형 건설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올해 정부의 국내 주택공급 확대 기조가 뚜렷한 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해외 사업 역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3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및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달 다수의 증권사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된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등의 목표주가를 약 20% 이상 상향해 제시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대우건설은 이달(1월) 증권사 17곳이 목표주가를 종전 평균(6456원)보다 22% 상향한 평균 7876원으로 제시했다.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무려 86.67% 상향했다. 같은 기간 GS건설은 9곳의 증권사가 종전보다 평균 28.9% 올린 목표가를 제시했고, HDC현산도 5곳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평균 35.98% 높였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역시 이달에 각각 7곳, 10곳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수정해 발표했다. 증권사들이 대형 건설종목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큰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주택물량 증가 기대감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 억제에 집중해온 정부는 여전히 가격이 안정되지 않자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설 전에 주택공급 관련 특단의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HDC현산은 역세권 자체 개발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국내 주택 비중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며 “올해 대형 건설사의 직접적인 공급 증가가 없어도 건설 5사의 지난해 분양이었던 11만6000세대가 유지되는 것으로도 밸류에이션 할인폭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주춤했던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작년 해외건설 수주는 351억 달러(한화 약 39조원)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올해부터는 수주잔고가 매출로 바뀌기 시작하기 때문에 건설사로서는 국내 주택 공급확대와 해외 사업 모두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우건설 등 작년 4분기 호실적도 건설업종 목표가 상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65.40%, 컨센서스(시장추정치) 대비 120.57%를 상회하는 5583억원의 잠정 영업익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코로나로 인한 공사미수금 대손상각으로 14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음에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영업익 7504억원)을 냈다.증권사들은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해 올해 실적도 추산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영업익 컨센서스는 올해 대비 22.43% 증가한 6835억원이며, GS건설 역시 20.50% 늘어난 9042억원의 영업익을 올릴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지난해 대비 각각 57.31%, 28.97% 증가한 영업익을 낼 것으로 증권가는 기대하고 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PBR(주가순자산비율) 1.37배인 것과 비교해 건설업종 PBR은 1.09배로 시장대비 30% 할인 거래 중이다. 시장 대비 40%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4대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책 영향으로 초과 달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1.02.01 I 조용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증시 갈림길…‘유동성 랠리’ 끝나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글로벌 증시 갈림길…‘유동성 랠리’ 끝나나-은행 이어 보험사도 배당 자제령, 금융당국 ‘주주권한 침해’ 논란 -‘리틀 정주영’ 정상영 KCC 명예회장 영면-설명절에도…5인 이상 고향 가족모임 안됩니다-[사설]나랏빚 늘려 가계빚 해결…후폭풍 감안한 주장 맞나-[사설]억대 연봉이 46%뿐이라는 KBS의 납득 못할 항변△2면 줌인&-“페북 자제” “尹과 소통”…‘검찰개혁’ 변화구 던지는 박범계-상반기 일자리 ‘반도체·전자’ 늘고 ‘조선’ 준다△3면 현행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연장-‘밤 9시 영업제한’ 1주일후 재논의…수도권 헬스장 샤워실은 풀어줘-자영업자 손실보전, 보상 대신 ‘특별지원’...손실 평가 기준, ‘매출총액 또는 영업이익’-교회서 집단감염 발생했는데…피해는 왜 우리가△4면 정상영 KCC 명예회장 타계-“제조업으로 산업보국”…건자재·산업소재 기술자립 이끈 ‘현장 경영인’-몽진 ‘KCC’, 몽익 ‘글라스’, 몽열 ‘건설’…3형제 교통정리△5면 변동성 확대에 흔들리는 투심-주춤한 글로벌 증시…“단기 조정에 그칠 것” vs “변동성 더 커질수도”-서학개미 하루새 게임스톱株 1.4억달러어치 매매-반대매매 금액 한달새 5배로 급증…불안감 커진 ‘빚투’ 개미△6면 정치-태풍의 눈 된 ‘北 원전’…野 “대통령이 밝혀야” 與 “선거철 북풍 공작”-금태섭도 서울시장 출사표…野 단일화 새 국면-르포 4·7 보궐선거 앞둔 부산 민심 들어보니...-국방부, 하극상 의혹 부사관에 ‘면죄부’-판사탄핵, 코로나3법, 신공항법…2월 임시국회 與野 대격돌 예고△8면 국제-바이든도 트럼프의 中견제 ‘쿼드’ 계승…한국 동참 압박 거세질듯-‘브렉시트’ 영국, 아시아로 온다 …CPTPP 가입 선언-中 광둥성 작년 GDP, 韓경제 넘어서△9면 경제-구직단념자 절반은 2030…‘일자리 미스매치’ 갈수록 심화-경유 속 바이오디젤 혼합률 7월부터 3→3.5%로 상향-“통상 갈등 우려 있다”…방통위 플랫폼법에 제동 건 공정위-친환경 LPG 선박 건조 가능해진다△10면 금융-대출받기 더 힘들어질라…마통 발급, 1월에만 4.3만건 ‘훌쩍’-지난해 이어 올해도 20명 금감원 전문감독관 선발-당국 압박, 주주 반발 사이에 낀 금융사들 ‘난감’-3.2조원 판매 외화보험…출렁이는 환율에 ‘손실 주의보’△12면 산업&기업-“전기차 빅마켓 선점”…배터리 빅3, 닥공 투자-대한상의 키 잡는 최태원, 대정부 소통 구심점 기대감-LG, 협력사 납품대금 1.2조 조기 지급-마지막 카드 P플랜 꺼낸 쌍용차…목줄 쥔 산은 선택은-코로나 직격탄에…설 상여금 지급 기업 줄어△13면 IT·과학-K팝 ‘신세계’ 열었다…택진이형 ‘엔씨 유니버스’ 꿈 첫발-넷플릭스 ‘초고화질 HDR’ 갤S21은 되고 LG폰은 못봐-과기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갈등 관리의 모범-차세대 인증 ‘DID 주소 표준’ 3월 공개…日 생체인증 사업도 확대△14면 중소기업·바이오-NASA가 점찍은 우주방서선 치료제…머스크도 솔깃할 것-오프라인 온누리상품권 한달간 할인율 5→10% -폰·가전 넘어 車전장…전자부품업계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판매 허가 획득△15면 소비자생활-고체 치약·대나무 칫솔로 플라스틱 쓰레기 줄여요-코로나로 물동량 늘며 수익성 개선 CJ대한통운, 23년 만에 배당 나서-생로랑,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연다-개별 용기에 필수정보 표기 어려워…묶음으로만 판매△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벼랑끝 소상공인 장사하게 해줘야…재난지원금보다 무이자 대출이 우선-“영업금지 기준 비과학적, K방역 자화자찬 안돼”△18면 증권&마켓-“주택공급 확대로 성장 기대”…건설株 목표가 ‘줄상향’-‘보수율 분기마다 책정’ 성과 연동 펀드 나온다-“장기적 상승 추세 꺾인 것 아냐…우량株 저가매수 기회△19면 증권-與 불지핀 ’대형주’ 공매도 허용…“개인참여로 균형 맞춰야”-VC 패스트벤처스 32세 파트너 배출-코로나 2년차 M&A 시장, 컨설팅 역량 중요해-인터파크 송인서적 공개 입찰에 ‘한서협’ 컨소시엄만 참여△20면 문화-웅크린 무릎사이로…‘가족’이란 우주를 완성하다-백성 삶 들여다보는 듯…단원이 그린 평안감사 연회 ‘디테일 甲’△22면 스포츠-“늦었다는 불안감보다…골프 향한 열망이 더 컸죠”-류현진, MLB 판타지 랭킹 87위-메시 팔지 못한 바르셀로나에 빚만 남아-제임스 ‘1년에 1066억원’ NBA 7년 연속 수입 1위-‘LG 1군 캠프 유일한 신인’ 이영빈 ”롤모델은 당연히 오지환“△24면 피플-취약층에 도시락 전달…최태원·최정우 회장의 ‘따뜻한 동행’-KT “클라우드 원팀 본격화로 국내 생태계 키울 것”-ADB 상임이사에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美 IEEE ‘우수리더상’ 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출범, 문용식 원장 ”디지털 전환 선도“△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과학은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싶다-[전문기자 칼럼]백신개발 이끈 ‘오픈 이노베이션’의 힘-[기자수첩]우군 찾는 中…우리에겐 위기이자 기회△26면 부동산-감정가 맹신은 NO…“시세 따져 서울 5%, 수도권 10%만 낮게 써내야”-수도권 신규택지 확보, 도심 고밀개발 포함되나-서울 미분양 주택 49가구…2002년 5월 이후 최저△27면 사회-‘제3자’ 시민단체가 고발…피해자 원치 않는 성범죄 수사 문제 없나-성희롱 신고자 열에 아홉 “용기내 신고하니 왕따 당해”-거리두기 여파로 승객 67.5만명 ‘뚝’, 서울 지하철 한해 1조원 운영 적자-고액체납자 624명 해외도피 막는다-만취 상태서 車 시동 걸었지만 고장…음주운전일까
2021.01.31 I 박민 기자
‘시장 뛰어넘는’ 공급대책 이번주 발표…'규제완화' 내용은
  • ‘시장 뛰어넘는’ 공급대책 이번주 발표…'규제완화' 내용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종합 대책을 이번주 발표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장 예상 수준을 뛰어넘는 부동산 공급을 특별하게 늘리겠다”고 언급한 만큼 특단의 대책의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서울 역세권 등 도심 개발 및 서울 외곽 수도권에도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굴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번 대책에는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과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조해온 공공자가주택의 구체적 청사진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밀 개발 핵심 속 신규택지 발표 ‘가능성’3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번주 중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도심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의 고밀 개발을 통해 충분한 양의 분양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안이 나온다. 특히 정부는 역세권이 집중된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올리기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지역에 주거지역을 편입하고,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올려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지역 개발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을 위한 주택을 집중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역세권 범위를 역 반경 500m로 넓히고 평균 용적률도 300%까지 올리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준공업지역에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순환개발이 추진중이다. 준공업지역은 순환 개발 방식을 통해 공장 이전 부지에 주거와 산업기능이 섞인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주변부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토부와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순환정비 방안을 내놓고 3~4곳의 사업 후보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층주거지의 경우 공공 소형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20%를 더 주고, 추가된 용적률의 20~50%는 임대주택을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개발될 전망이다.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신규 택지 확보 방안이 대책에 ‘깜짝’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토부는 5·6 대책이나 8·4 대책 등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 추가 택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일각에서는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된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나온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그린벨트 지역은 약 149.61㎢ 규모로, 이 중 환경 훼손이 심한 3등급 이하인 그린벨트가 19.7㎢ 정도다. 앞서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내곡동, 고양대곡지구 등이 거론된 바 있다. 규모에 따라서는 수도권 일대에 4기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명박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됐다 취소된 후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꼽혔던 광명시흥과 하남감북지역이 고려 대상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규제는 ‘풀고’ 변창흠표 아이디어 ‘더하고’ 이번 공급대책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 일부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도 담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공공재건축과 저층주거지 개발의 도구인 공공 소규모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다시 푸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도시재생을 통한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도시재생이 단순히 도시의 외양만 단장하는 수준을 넘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기능을 갖추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중이다. 변 장관이 구상 중인 공공자가주택(소유권은 개인에게 주되 매매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 등의 청사진도 구체화 될 수 있다. 토지임대부나 환매조건부, 지분적립형에 이어 공유형 모기지도 새로운 주택공급 유형에 포함될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공유형 모기지는 박근혜 정부 시절 한시 공급된 정책으로 집값의 70% 이내로 최저 연 1%의 낮은 금리에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해 주는 대신 매각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공공이 공유하는 방식이다.전세물량을 늘리는 대책도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전세대책 발표를 했지만 역시 전세 매물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할 대책 속에는 전세 물량 빠르게 늘릴 수 있는 대책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정부의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으로 심화된 전세난은 올해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2021.01.31 I 정두리 기자
'확실한 호재만 보자'…반도체·IT·5G '러브콜'
  • [주간추천주]'확실한 호재만 보자'…반도체·IT·5G '러브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른바 ‘게임스탑(Gamestop)’ 이슈로 주식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확실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사업 부문 수익성이 안정권에 접어든데다 추가 성장 호재가 점쳐지는 종목에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SK증권은 “디램의 타이트한 수급과 고객사의 재고조정 완료로 고정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낸드 사업 수익성 역시 안정권에 돌입한 상황에서 낸드 단수 증가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은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04704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2533억원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엄청난 수익성 향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분양 가이던스는 3만5000가구를 제시하며 본업 수익성 개선에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까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SK증권은 이 밖에 한미반도체(042700)를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와이어본딩 등 전통적 후공정 서비스 공급 부족으로 후공정 기업들의 시설 투자 요인이 확대하는 상황에서 후공정 기업으로부터의 장비 수주가 관건인 한미반도체 입장에서 호재라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가시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원스토어 IPO를 필두로 약 20조원에 달하는 자회사 가치 반영이 예상된다”며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중간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소2 국내 출시 및 올해 1분기 리니지2M 일본 대만 출시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이 임박한 상황이다”며 “리니지M이 견조하고 리니지2M 11월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핵심 뷰티 자회사의 실적 부진 예상되지만 이커머스의 강한 두 자리 수 성장과 올해 내수 회복 및 이익 체력 개선 등으로 이익 모멘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투는 5G·IT 실적 기대감에 주목했다. 하나금투는 네이버(035420)를 추천하며 “SME 중심 가맹점 증가와 커머스 부문 실적 호조를 주목해야 한다”며 “CJ그룹과의 제휴, 엔터사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글로벌 진출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스판덱스 영업이익률이 20%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 파산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고 의류 수요 회복, 스판덱스 혼용 의류 비중 증가로 실적 호조가 지속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서는 “미국 주파수 경매 최고가 경신과 2월 AT&T 수주로 본격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인도, 하반기 유럽 5G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1.01.31 I 김성훈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주간계획(2월1~7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 공정거래위원회 주간계획(2월1일~7일)이다.◇주간 주요일정△1일(월)08:30 방역중대본회의(부위원장, 대회의실)09:30 간부회의(위원장-부위원장 대회의실)△2일(화)09:00 국무회의(위원장, 세종청사)15:00 유통업계 상생협약식(위원장, 중기중앙회)△3일(수)10:00 전원회의(위원장-부위원장, 과천청사 심판정)△4일(목)08:30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위원장,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부위원장, 세종청사)14:00 한국경제학회 공동 학술대회 강의(위원장, 서울대)△5일(금)08:30 방역중대본회의(부위원장, 대회의실)10:00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대회의실)14:00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위원장, 국회)◇주간 보도계획△1일(월)10:00 2020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12:00 KCC 동일인의 기업집단 지정자료 허위제출행위 제재ㄴ브리핑 11:00 기업집단 정책과장 △2일(화)12:00 서산 코오롱 레이크뷰 오피스텔 분양 관련 2개 사업자의 부당한 광고행위 제재15:00 유통-납품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약식 개최△3일(수)06:00 설 명절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12:00 애플코리아(유) 동의의결 최종 확정ㄴ브리핑 11:00 시장감시국장△4일(목)12:00 우신종합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15:00 물류일감 개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7일(일)12:00 제이더블유신약(주)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제재
2021.01.30 I 김상윤 기자
“시세 대비 반값”…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분양
  • [부동산캘린더]“시세 대비 반값”…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총 5096가구(일반분양 439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중구 황학동 ‘힐스테이트청계센트럴(오피스텔)’, 경기 가평군 가평읍 ‘가평자이’,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은 없다. 먼저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서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를 선보인다. H2블록은 아파트 전용 59~100㎡ 770가구, 오피스텔 20~35㎡ 130호실, H3블록은 아파트 59~112㎡ 580가구, 오피스텔 20~35㎡ 87호실로 구성된다. 세종시 첫 번째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과 홈플러스, 6-4생활권의 중심상업지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내 스트리트상가가 함께 들어선다.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 등으로 둘러싸인 공세권을 갖췄다. 3.3㎡당 분양가를 H2블록 1281만원, H3블록 1309만원으로 확정했다. 인근 시세보다 절반 수준이다.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05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앞산순환로, 대구4차선 순환도로, 신천대로, 파동IC 등 대구시 내외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다. 도보 거리에 파동초·수성중이 있고, 홈플러스(대구수성점), 동아백화점(수성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등의 상업시설을 신천대로 및 대구지하철 3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2021.01.30 I 황현규 기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약속을 위반했다고 계약파기 할 수 있는지
  • [김용일의 부동산톡]중도금 무이자 대출 약속을 위반했다고 계약파기 할 수 있는지
  • [김용일 법무법인 현 부동산전문변호사] 분양계약서에 ‘분양자가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취지의 약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약정을 이행하지 않을 때, 이를 이유로 분양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는 부수적 의무에 불과하므로 계약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최근 하급심 판결이 이어 이를 소개하고, 그 전에 이와 관련하여 부수적 의무 불이행과 계약파기의 법리에 대해 먼저 정리해 보겠다.◇ 상대방이 계약내용 중 부수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계약파기가 가능한지부동산 매매계약의 경우, 당사자들이 약정한 계약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이 계약내용 중 일부를 위반했다고 해서 무조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계약내용에는 주된 의무와 부수적 의무가 있는데, 주된 의무를 위반했을 때만 계약해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판례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주된 의무와 부수적 의무의 간단한 구별기준을 보면, 그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면 그 의무는 주된 의무로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부수적 의무로 볼 수 있다.관련하여 법원은, “(당사자 입장에서) 상대방이 계약을 위반했을 때 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그 이행의무가 계약의 목적 달성에 있어 필요불가결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서, 당사자가 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주된 의무여야 하고, 그렇지 않은 부수적 의무를 불이행한데 지나지 않은 경우는 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는 취지로 판시하였다(대법원 2001다20394 판결). 다만, 부수적 의무라도, 이를 위반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별도 약정을 한 경우는, 상대방이 위반시 계약해제가 가능할 것이다.부수적 의무라고 평가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매매계약시 별도로 다운계약서를 쓰기로 한 의무를 위반한 사례이다. 관련하여 법원은 “이 사건 매매계약에서 주된 의무는 매도인의 소유권이전등기의무와 매수인의 매매대금 지급의무이며, 다운계약서 작성 합의는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매도인의 편의를 보아 준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므로, 다운계약서 작성의무는 이 사건 매매계약의 주된 채무가 아닌 부수적 채무에 불과하고, 따라서 매수인이 그 부수적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여 매도인이 이를 들어 그의 주된 채무(소유권이전등기의무)의 이행을 거절할 수는 없고, 다만 계약 해제 등의 경우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때 이러한 사정을 참작할 여지가 있을 뿐이다.”는 취지로 판시하였다(대법원 2014다236410 판결).◇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는 약정을 위반시, 이를 사유로 계약파기가 가능한지다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사건으로 돌아와보면, 분양계약서에 ‘분양자가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취지의 약정을 하였는데, 분양자가 이러한 무이자대출 약정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해제를 주장하며 계약금반환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부동산 분양계약에서 무이자대출을 알선해주기로 한 의무가 주된 의무인지 부수적 의무인지가 쟁점이 되었는데,위 사건에서 법원은, 부동산 매매계약에 있어 매수인의 중도금 납부의무는 매수인의 주된 의무이고, 반면에 매도인이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 주기로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의무는 부수적 의무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전제하에 법원은 “분양자(매도인)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 주지 않았다는 사정은 수분양자(매수인)가 이 사건 공급계약을 해제할 수 있을 정도로 계약상 주된 의무를 불이행한 것으로 볼 수 없고, 따라서 수분양자(매수인)는 이를 이유로 이 사건 공급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울산지방법원 2020.11.19. 선고 2020가단697 판결).한편, 위 사례에서 수분양자(매수인)는, 분양계약체결 당시 분양자(매도인)가 중도금 지급방법과 관련하여 수분양자(매수인)에게 착오를 야기시켜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므로, 착오를 이유로 계약을 취소한다는 주장도 하였다.그러나, 법원은 “민법 제109조 제1항에 의하면, 의사표시는 법률행위의 내용의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어야 취소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사건의 경우 분양자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 주기로 하였다는 사정은 법률행위의 중요부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으므로, 결국 수분양자는 착오를 이유로 계약을 취소할 수도 없다.”는 취지로 판시하였다.◇김용일 변호사△서울대 경영대학 △사법연수원 34기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 △법무법인 현 부동산/상속팀 팀장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부동산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상속전문변호사
2021.01.30 I 양희동 기자
한번에 2.45억 껑충…과천, 공급폭탄에도 ‘들썩’
  • 한번에 2.45억 껑충…과천, 공급폭탄에도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다는 사람 있어도 가격 올리고 안 파네요.”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경기도 과천시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공급에 장사 없다’는 표현까지 붙으면서 과천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말 그대로 ‘불장’이다.3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월 마지막주(25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과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57% 올랐다. 전주 0.79% 대비 0.78%포인트(p) 급등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래미안슈르(전용면적 85㎡·2008년 준공) 아파트는 지난 19일 15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15개월 전 전고가 대비 2억4500만원 오른 신고가다. 현재 호가는 16억5000만원(1층)부터 18억원까지 나와 있다. 래미안슈르 단지 내 M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인근 새아파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데다 전국 집값이 크게 오른 와중에 과천은 주춤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며 “집주인들이 호가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고 했다. 과천 집값은 지난해 11월초 하락세를 보이다가 12월 보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차별로 11월1주차 마이너스(-) 0.01% 2주차 -0.02%로 하락했다가 2주차에 보합전환했다. 이후 12월1주차까지 보합세를 보이다가 2주차에 0.01%로 상승전환했다. 서울 강남과 생활권이 가까워 ‘준강남’으로도 불리던 과천 집값이 하락한 것은 신규아파트 분양물량 때문이었다. 작년 말 부림동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1317가구)와 ‘과천 위버필드’(2128가구) 입주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올해는 하반기 △과천자이(11월·2099가구)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12월·679가구) △과천제이드자이(12월·64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공급물량에도 과천 집값이 크게 뛴 것은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호재, 입지 등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올해 과천시 입주물량은 5553가구로 지난해 2988가구보다 물량이 늘지만 2015년 이후 아파트 입주량이 총 9000여가구 정도라 공급과잉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다”며 “또한 교통망 확충에 지식정보타운(지정타)과 3기 신도시 개발 등 택지개발이 본격화했고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가격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01.30 I 강신우 기자
1·2인 가구 느는데 소형주택 50만 가구 부족하다
  • 1·2인 가구 느는데 소형주택 50만 가구 부족하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수 대비 소형 주택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소형주택 거주 가구 대비 주택 재고 수준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으로 서울 38만3258호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50만4191호의 소형주택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주산연은 “1∼2인 가구와 고령가구 증가, 가구원 수 감소, 주택가격 상승, 주택 품질 향상 등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역별 수급 편차가 크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본형건축비로 사업성이 떨어져 지속가능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 주산연은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축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이 신혼희망타운 6곳의 공사비와 기본형건축비를 비교·분석 결과, 소형 분양주택의 지상층 공사비는 현행 지상층 기본형건축비 대비 1.3∼1.4배, 지하층은 1.7배로 산정됐다.실제 공사비 대비 기본형건축비가 과소한 이유는 단위 면적당 투입 물량이 높은 소형 주택의 특성이 기본형 건축비 산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또 평면 다변화와 고급화가 동반되는 최근의 주거 트렌드와 주택 관련 설비기준 강화 등으로 건축비가 상승한 요인도 있다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주산연은 “지속 가능한 소형 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기본형건축비가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손실이 나지 않는 수준에서 사업이 가능하려면 현행 대비 약 30%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본형건축비의 급격한 인상은 분양가 상승 등 사회적 충격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연 5∼10%의 단계적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 제언했다.
2021.01.29 I 황현규 기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되며,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석경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이뤄진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을 비롯해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및 영종역 등의 교통망을 통해 서울 서부권과의 접근성을 확보한 수도권 신도시다. 여기에 지난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14년여간 숙원 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가 착공돼 생활 편의성과 미래가치가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 되며 기존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약 45분대로,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북한의 개성ㆍ해주)의 완공까지 이뤄질 시, 제3연륙교는 개성을 연결하게 하는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인천영종초교, 인천영종초교 병설유치원을 품고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인천별빛초교와도 인접한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반경 5km 내에는 영종고교를 비롯해 인천의 대표적 자사고인 인천하늘고교와 인천과학고교, 인천국제고교 등 인천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군까지 조성돼 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전 세대에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3년이라는 전매제한을 적용 받음에도 공사기간은 이보다 짧아, 3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년 간의 의무거주기간 적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법령) 시행 이전에 분양 승인을 받은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수혜 단지로, 등기 이후 거래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이날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2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2021.01.29 I 정두리 기자
이 불장에…미분양관리지역, 양주·원주·당진·김천·거제·창원
  • 이 불장에…미분양관리지역, 양주·원주·당진·김천·거제·창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양주와 강원 원주, 충남 당진, 경북 김천, 경암 거제와 창원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전국적인 아파트값 상승세 속에 미분양주택이 2002년 5월 이후 18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이들 6개 지역에 있는 미분양주택이 전체의 28.38%를 차지했다.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강원 원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새로 묶인다. 이외 5개 지역은 전달에 이어 계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게 됐다. 다만 양주시 중에서도 조정대상지역, 창원시 중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는 제외돼 있다. 강원 강릉과 경남 밀양시는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 꼬리표를 뗐다.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39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9005가구의 약 28.38%를 차지한다. HUG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되면 3개월 동안 경과를 본 뒤 미분양 증감 여부, 미분양 우려 등을 따져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려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2021.01.29 I 김미영 기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경쟁률 ‘29대1’
  •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경쟁률 ‘29대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지난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9대1을 기록했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에는 9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38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0.8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59대 1로 46가구 모집에 1775건이 접수된 84㎡A 타입에서 나왔으며 98㎡C 타입(33.63대 1), 98㎡B 타입(33.1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송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 우려와 기대가 섞여 있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만이 가진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등이 끝내 이 같은 우수한 청약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우선 단지가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함께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인근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여기에 단지 내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들어선다는 것과 송도 최초 25층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실제로 단지는 분양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 모델하우수에는 누적 방문객 10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내부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콘텐츠는 28일 기준 17만6000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토지 매입 및 상품기획부터 시공까지 직접 GS건설에서 고심하여 진행하는 현장인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다음 달 4일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으며 설 연휴를 제외한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동별로 지정된 날에 당첨자 서류제출과 관람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1.29 I 강신우 기자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제한이 거의 없는 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아파트 분양이 나온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양평읍 양근리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2차’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 기준 59~98㎡1602세대 규모로 양평군 내 최대 규모 단지다. KTX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제공=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 중심지에 위치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Km 이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가평에서는 DL이앤씨와 GS건설이 분양 대결을 펼친다. DL이앤씨는 대곡지구에서 지하 2층~최고 27층, 4개 동, 전용 59~84㎡ 4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을 1월 분양한다. GS건설도 대곡2지구에서 지하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세대 규모의 ‘가평자이’를 1월 중 선보인다. 두 단지 모두 경춘선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비 규제지역은 청약조건부터 은행대출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우선 만 19세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 조건만 충족된다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에 불과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필요하다면 쉽게 되팔 수 있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2021.01.29 I 황현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