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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장 빅데이터 시장, 2018년까지 국내 인력수요 2.2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빅데이터시장 인력수요가 2018년에는 현재보다 2.2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6년 제4차 직업연구 통합포럼: 빅데이터 기술과 직업세계의 변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김성현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박사는 ‘빅데이터 산업 동향과 전망’ 자료를 통해 “작년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2623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이상 커지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데이터 관련 인력 수요도 2018년에는 현재보다 2.2배로 증가한 2030명에 달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교육기관 등은 공학과 응용수학, 통계학,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융합 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영혁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ㆍ비지니스 혁신 성공 사례’에서 게임, 사물인터넷(IoT),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가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 및 직업정보 빅데이터 구축 방안 모색’ 자료에서 빅데이터 기술 발전이 미래 직업세계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관련기사 ◀☞ KT, 재난연구원과 MOU..빅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삼성카드,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지원 서비스 시작☞ 한전, 누진제 요금정보 등 전력빅데이터 공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고양시 작년 외국인 관광객 58만명 방문☞ 근로복지공단·울산과학기술원, 빅데이터 분석 공동세미나☞ 최태원 SK회장, 구이저우성 서기 면담..LNG·빅데이터 등 협력 모색☞ ING생명, 빅데이터 전략 모델 개발…"업계와 공유"☞ 세종대 우종필 교수팀, 빅데이터 분석결과 `美 트럼프 당선 예측`☞ 네이버, 빅데이터 기반한 ‘상품 추천 검색' 오픈☞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빅데이터 활용해 교통난 해소"☞ 금융권, 빅데이터 기초 클라우드 이용 쉬워진다
2016.07.22 I 정태선 기자
KT, 재난연구원과 MOU..빅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 KT, 재난연구원과 MOU..빅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21일 울산에 위치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재난안전 빅데이터 활용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KT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KT의 통신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대응 전략을 접목한 최적의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기술, 정보, 인력을 교류하고 데이터, 시설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KT는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지역의 인구를 분석, 맞춤형 재난대응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한다. 재난시 최적의 대응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의 화재 혹은 붕괴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내 피해자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내 측위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최근 해외에서도 통신 빅데이터의 재난대응 분야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회사인 NTT 도코모도 기지국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지진 등 대형 재난시 대피시설에 몰리는 인구의 규모와 귀가 곤란자 수 등을 예측하여 대피계획을 수립해 큰 효과를 본 적이 있다. 국내에서도 KT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AI 및 구제역 확산 경로를 예측해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6월 UN 산하기구인 UNGC 리더스서밋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과제를 제안한바 있다. 여기서 황창규 회장은 KT가 보유한 AI와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개할 테니 글로벌 통신 기업들이 힘을 합쳐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해 세계 각국의 글로벌 리더들과 관계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심재현 원장은 ”최근 재난은 불확실성과 다양화의 특성을 보이고 있어, 재난관리 또한 빅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기술과의 접목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통신 빅데이터의 경우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재난관리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윤영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통신 빅데이터는 재난시 필수사항인 피해자 위치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활용범위가 넓다”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대응기술과 KT의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하여 국내 재난안전대응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난안전 빅데이터 업무협력 MOU를 체결 후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박윤영 전무(왼쪽)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심재현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관련기사 ◀☞KT, 기가와이파이 2.0 선봬..기존 대비 2배☞박근혜 대통령, 판교 ICT기업 방문…창조경제 성과는?☞KT, 해운대서 드론, e-스포츠, VR… 한꺼번에 즐기자
2016.07.22 I 김유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 판교 ICT기업 방문…창조경제 성과는?
  • 박근혜 대통령, 판교 ICT기업 방문…창조경제 성과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과 함께 21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원투씨엠과 중견 소프트웨어(SW)기업 마이다스IT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우병우 정무수석발 레임덕 우려에도 불구하고 판교 ICT기업을 찾은 것은 집권 초기부터 내세운 창조경제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박 대통령은 기업 방문 이후 인공지능(AI)기반 콜센터 가상상담 SW를 출시한 마인즈랩 등 10개 ICT기반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을 격려했다.대통령이 첫 번째로 방문한 기업은 원투씨엠이다. 원투씨엠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스탬프를 이용한 모바일 쿠폰·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중국 화웨이,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KT(030200)가 후원하는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2013년 창업 이후 2015년 7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작년 24억 원이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55억 원으로 늘었고, 직원도 지난해 35명에서 45명으로 늘었다.두번 째로 방문한 기업은 건축설계 SW 1위 기업인 마이다스IT다. 이미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매출 707억 원, 직원 수 601명으로 성장했는데 최근 AI를 접목해 치매예측 SW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다스IT는 입사 경쟁률 500:1, 무(無)스펙 채용, 가족친화형 근무여건 등으로 유명한 기업이기도 하다.현장 방문 이후 마이다스IT에서는 ‘ICT기반 스타트업,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을 주제로 창업가와의 대화가 진행됐다.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이 판교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 뒤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뇌졸증 재활 솔루션 사업을 개시한 네오팩트의 반호영 대표 △AI기반 콜센터 가상상담 SW를 출시한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 △AI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SW를 개발한 뷰노코리아의 이예하 대표 등이 참석해 대통령과 대화했다.▲창조경제혁신센터 주요 성과(’16.6월말 기준)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특히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1063개 정도의 창업기업이 지원받고 총 259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전국 17개 시·도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이곳에서 보육한 창업기업 매출이 1340억 원의 증가하면서 112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게 사실이다.또한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15년 벤처기업 3만개, 대학 창업동아리 4000개, 벤처투자 규모 2조원 시대가 열렸고, 매출 1000억원 벤처기업도 460개에 이른다. 특히 판교는 올해 3월 ICT 창업·혁신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글로벌 기업 SAP 등을 집적한 스타트업 캠퍼스가 개소돼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할만한 첨단기술 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정부는 이르면 이달 개소되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의 빅데이터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세계적인 AI 스타트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지난 3년여간 창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4차 산업혁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마인즈랩, 뷰노코리아, 마이다스IT같은 기업이 인공지능과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이 국내에서도 착근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지능정보사회 종합전략을 10월까지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판교 정보통신기술(ICT)기업 현장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2016.07.21 I 김현아 기자
  • 에스마크, 영국 아노트그룹 인수에 500만달러 투입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마크(030270)(옛 가희)는 영국 아노토그룹 런던 지사에서 아노토그룹과 상호 지분투자·공동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500만달러(약 56억원)를 투입,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아노트그룹 지분 7%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에스마크에서 지정한 인물 중 1명을 등기 임원으로 선임하게 된다.아노트그룹도 내달 25일로 예정된 200억원 규모의 에스마크 3자배정 유상증자에 200만달러(약 23억)를 투자해 지분 1.9%(66만4803주)를 확보하게 된다.글로벌 디지텔 펜 기업인 아노트그룹은 과거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마케팅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다. 어떤 사물이든 펜 인식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규모 계약체결을 앞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양사는 인력, 장비, 기술 라이센스 등으로 한국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융복합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향후 PDNA 빅데이터 사업진출을 추진한다. P-DNA란 개별 제품에 고유 인코딩 처리해 소비자의 다양한 테이터를 확보하는 신기술이다.최원극 에스마크 이사회 의장은 “이번 최대주주 지위 확보와 경영 참여로 300여개의 보유 특허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회사 디지워크의 기술을 해외 기술과 접목하고 전 세계에 수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필룩스, 자회사 바이필룩스와 상지건설 지분 75.88% 인수☞ 워런 버핏, 2조짜리 의료배상보험사 인수☞ [특징주]한일진공, 케이피엠테크 인수가 대비 2배 급등 ↑
2016.07.19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고용정책과장 김민성 ○기획재정부 ◇전보 <국장급>△재산소비세정책관 이상원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공간정보진흥과장 방현하 △통일부(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파견 최영락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박우성 △국토지리정보원 임현량○산업통상자원부 ◇승진 <고위공무원>△투자정책관 박성택 <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신희동 ○행정자치부 ◇전보 <과장급>△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장 이진영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이준식○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팀·부장급>△인재경영실 윤인규·심찬보·문승준 △기금관리실 전상윤 △성과관리실 정지창 △기업진단처 박효철·김양호 △융합금융처 이백남 △리스크관리처 안재동 △마케팅사업처 조우주·오정석·김성구 △인력개발처 한승준 △창업기술처 황덕근 △성과보상사업처 이성천·이광진·김종갑 △중소기업연수원 이태성·김광석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장익정 △서울지역본부 박성호·송정혜 △서울동남부지부 박상은 △경기북부지부 전준길 △인천지역본부 이두환 △경기동부지부 최명선 △경기북부지부 전준길 △강원영동지부 유자선 △서부권경영지원처 최민수 △대전지역본부 최환준·염동운 △충북지역본부 황인탁 △충북북부지부 문용운 △전북지역본부 이준석·이규환 △광주지역본부 김권호 △전남지역본부 국광태 △전남동부지부 이병필 유명수 △대구지역본부 소재은 △부산지역본부 정치호 △부산동부지부 박선준 △울산지역본부 오병두 △경남지역본부 하상호·조진선 △경남동부지부 김종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직 △부원장 김병률 △농업관측센터 센터장 송미령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승진 △독서진흥본부장 김진형 △전략기획실 기획협력팀장 박재용 △출판기반조성본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장 권성남 ◇전보 △전략기획실장 배진석 △출판기반조성본부장 박용덕 △전략기획실 정책개발팀장 유신영 △〃 운영지원팀장 문준모 △출판산업진흥본부 콘텐츠진흥팀장 이선구 △〃 글로벌사업팀장 정관성 △독서진흥본부 독서문화팀장 정재만○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최상화○삼성증권 ◇신규선임 <임원> △자산배분전략담당 이병열 상무 ○NH투자증권 ◇신규선임 <상무>△Digital고객본부장 안인성 ◇전보 <상무>△NH인재원장 정재우 ○메트라이프생명 ◇선임 <전무>△CFO 송영록 △CIO/CSIO 최재을 ○아리랑TV △기획팀장 이에스더 △시청자만족팀장 최태도 △TV편성팀장 권태철 △글로벌네트워크팀장 김도현 △경영지원팀장 최성배 ○아주경제 △편집2부장 김광학○EBN △경제부 금융증권팀 부장 김양규 ○국민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배병우
2016.07.18 I 이지현 기자
윤두식 지란지교시큐 대표 "年30~40% 성장…10년내 아·태 1위로"
  • 윤두식 지란지교시큐 대표 "年30~40% 성장…10년내 아·태 1위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매년 30~40%의 성장세를 유지해 빠른 시일내 연매출 1000억원 짜리 회사로 키우겠다.”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윤두식(사진)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10년내 아시아·태평양 보안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대표는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팩 합병을 선택한 만큼 최대한 빨리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며 “이번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적극 투입하고 해외마케팅 영업을 강화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미 일본에서 17개 개발·기술지원·영업 파트너 라인을 구축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마이넘버(우리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제도) 시행을 통해 보안 요구가 커짐에 따라 주력 파트너인 캐논ITS와 이에 대응한 메일 보안솔루션을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11년 설립한 일본법인을 오는 2020년 현지 상장하고 일본 보안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후 싱가포르 법인 등을 통해 아·태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유럽시장의 경우 진출 초기인 만큼 단계별로 접근할 방침이다. 북미의 경우 현지인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직접 개발하고 영업에 나서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2014년 모기업인 지란지교소프트로부터 분사했을 때부터 상장을 목표로 외형 성장을 지속해왔다. 모기업 오치영 대표와 동문인 윤 대표는 입사후 보안사업본부 본부장과 연구소장을 겸임하면서 보안시장 성장성을 눈여겨 봤다. 그는 “이미 14년간 확보한 기술력·안정성을 통해 분사 후 보안사업에만 집중한다는 취지로 고객사 신뢰를 유지했다”며 “인력을 충원해 연구개발(R&D) 역량과 품질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001년에 만든 ‘스팸 스나이퍼’는 지금까지 국내 안티스팸분야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다. 고객사만 3000곳 이상으로 대부분의 국내 기관·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서보안 분야에서는 기업 내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하는 솔루션 ‘오피스하드’를 보유했다. 현대차그룹의 표준화 제품으로 쓰이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윤 대표는 “이메일은 지능성 지속위협(APT), 랜섬웨어 공격이 많이 유포되면서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는 추세”라며 “오피스하드는 최근 기업간 안전한 자료 수·발신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문서 중앙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모바일 분야에서는 ‘모바일키퍼’로 모바일단말기관리(MDM)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스마트폰의 업무에 적극 활용되면서 관련 보안 시장 규모 또한 급격히 확대될 것이며 독자 차세대 기술을 통해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연간 곱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PC 보안솔루션은 웬만한 중견기업 이상은 대부분 갖췄지만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기업 중 절반 정도는 보안이 취약한 상태”라며 “2008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실패와 성공을 통해 단련했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메일·문서·모바일 분야 외에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분야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형태의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고 독자 보안 시스템을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는 이미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가 엄청난 성장세로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그는 “독보적인 이메일 보안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급증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빠르게 보안 위협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기술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IPO출사표]지란지교시큐리티 "기술·인력에 투자…해외진출 확대"☞ 朴대통령 "과감한 투자로 새 보안시장 창출할 것"☞ "ICT 융합산업 보안, 범정부적 육성책 고민해야"
2016.07.15 I 이명철 기자
  • 서울시, 15일 '서울관광 정책토론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5일 오전 9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관광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반정화 서울연구원 글로벌관광연구센터장,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의 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반정화 서울연구원 글로벌관광연구센터장은 서울의 관광호텔이 5년 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관광객 불편도 늘고 있음을 지적하며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별 관광객의 수요와 만족도를 높일 고품질 콘텐츠 상품화 방안과 마을관광, 환대의 중요성 등도 논의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서울관광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 푸드트럭, 이태원·청계천 등 관광특구서 허용☞ "비싸서 못갔는데"..파운드 싸지자 영국으로 몰리는 북미 관광객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신임 원장 김정만 경희대 교수☞ 오리온, 中 관광객 위한 '마켓오' 종합선물세트 출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고양시 작년 외국인 관광객 58만명 방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는 21일 세종포럼 특강☞ 기아차-그린라이트, 전국 장애인 관광편의 조사 대학생 지원☞ f(x) 크리스탈 한국관광 알린다…일어가이드북 모델로☞ 김정만 경희대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내정설…이르면 15일 취임할 듯☞ [포토]피에스타, '명동 관광객 시선 사로잡는 비주얼'☞ [포토]피에스타, 명동 관광객들 시선을 훔치는 비주얼☞ 메르스 극복... 올 상반기 외래관광객 810만명에 달해☞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2기 선발...발대식은 13일
2016.07.14 I 정태선 기자
SK C&C, 로봇 스타트업과 손잡고 韓 시장 물꼬 튼다
  • SK C&C, 로봇 스타트업과 손잡고 韓 시장 물꼬 튼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 C&C(034730)는 로봇 기술기업 (주)로보케어와 13일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국내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기반 다양한 사업 서비스 모델을 발굴 △실제 적용 단계에서 문제점 진단 해결 △기존 IT 시스템과의 효과적 연계 방안 도출 △서비스 업데이트 환경 구성 등에 있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로봇 강소기업 육성의 하나로 로보케어가 보유한 로봇 기반 헬스케어·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고도화·마케팅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자사 ICT 역량에 이를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로보케어는 지난 201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최초로 출자한 신기술 창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 로봇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창업 바탕이다.로보케어는 노인이나 특수 아동 인지 훈련용 로봇인 ‘실벗(SILBOT3)’, 쇼호호스트·VIP 의전용 로봇 ‘키보(KIBO)’, 고객 가이드 서비스 로봇 ‘메로 시리즈(MERO-SERIES)’를 보유하고 있다. 김성강 로보케어 대표는 “국내 로봇 회사들이 로봇 제어 기술은 뛰어나지만 AI 기술은 부족해 서비스 확대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로봇 기반 서비스 모델과 B2B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상 SK C&C 사업개발부문장은 “인공지능 사업과 접목한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고 로봇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K C&C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사진 왼쪽)과 ㈜로보케어 김성강 대표(오른쪽)가 13일 ‘기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 C&C 제공
2016.07.13 I 김유성 기자
근로복지공단·울산과학기술원, 빅데이터 분석 공동세미나
  • 근로복지공단·울산과학기술원, 빅데이터 분석 공동세미나
  • 12일 UNIST에서 열린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2일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사진)를 UNIST 경영관에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UNIST 경영학부 심형섭 교수가 ‘국세청 근로소득자료를 활용한 보수총액신고 대체방안’에 대해, UNIST 경영공학부 이창용 교수가 ‘건설업 확정정산대상 선정기준 정밀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POSTECH 산업공학과 송민석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재·고용보험 가입누락 조사대상 사업장 구축방안”에 대해, 근로복지공단 이근열 차장이 ’사업장 및 근로자 정보를 활용한 기업정보 제공서비스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단은 산재·고용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미가입 사업장과 보험료를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사업장을 줄이기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서 예측모델과 시스템을 공동 개발, 조사대상 사업장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사업성과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공단은 데이터 분석, 가공을 통해 매년 사업주로부터 신고받는 보수총액신고를 국세청 근로소득자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공단이 보유한 유용한 정보들을 가공해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공동 세미나가 산학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정보 교환 및 연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공단 고용정보관리부(☎052-704-7270~1).▶ 관련기사 ◀☞ 현대엘리 협력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 첫 수혜☞ [인사]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 국제세미나 개최☞ [인사] 근로복지공단 이상만 의료사업본부장 승진 임용☞ 근로복지공단, 산재연금 수급자와 '가족캠프'☞ 근로복지公 인재개발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연수원 최초☞ 근로복지공단 소속 3개 연구기관 '통합 학술대회' 개최
2016.07.12 I 정태선 기자
LG, 새만금 스마트팜 공식화...農心 달래기에 달렸다
  • LG, 새만금 스마트팜 공식화...農心 달래기에 달렸다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LG그룹이 전북 군산 새만금지구에 조성하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 4분의 1 규모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장) 개발을 공식화하고 농심(農心) 달래기에 나섰다. 대기업의 농업 시장 진출을 못마땅해 하는 농민 반발이 거세 사업이 순항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그룹 자회사인 LG CNS는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76만 2000㎡(약 23만 평) 넓이의 스마트팜인 ‘새만금 스마트 바이오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계 기업과 3800억 투자…R&D센터, 재배단지 조성△새만금 스마트팜 유치 예정부지 [자료=새만금개발청]스마트팜은 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온도·습도·일조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첨단 농장을 뜻한다. 이종명 LG CNS 부장은 “새만금에 첨단 시설 원예 연구 단지를 구축해 20조원(2020년 추정) 규모 해외 설비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부지 북서쪽 26만㎡ 면적에 스마트팜 설비 연구 및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와 홍보시설, 로컬푸드 매장 등 어매니티 단지를 조성한다. 나머지 50만㎡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을 사용한 재배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는 토마토·파프리카 등을 생산하는 온실(18만㎡)과 고품질 잎채소류·과채류·기능성 작물을 기르는 식물공장(12만㎡)을 들인다. 20만㎡는 국내 농업인을 위한 생산 시설 용지로 쓰기로 했다. LG CNS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산업·연구용지를 3.3㎡당 50만원에 매입하고 6~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국계 기업과 함께 사업비 총 3800억원을 투자한다. 농업 전문 서비스 회사를 영국계 기업과 합작 법인 형태로 설립하고, 온실·식물공장 등 재배 단지는 LG 참여 없이 순수 외국 자본으로 이뤄진 재배 전문 농업 회사가 운영한다는 것이 LG CNS가 내놓은 운영의 청사진이다.◇농민은 ‘반발’…동부팜한농 트라우마 극복할까? △새만금 스마트팜 시설 배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문제는 농민 반발이다. 농업계에는 속칭 ‘동부팜한농 트라우마’가 있다. 2012년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이 경기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467억원(정부 기금 87억원 포함)을 투입해 아시아 최대 규모 유리온실을 짓고 수출용 토마토를 생산하려다가 농민 반대로 사업을 접은 전례가 있다. 그만큼 대기업의 농업 진출을 통한 시장 잠식을 우려하는 농가의 피해의식이 크다. LG CNS가 전체 스마트팜 용지의 4분의 1에 달하는 20만㎡를 국내 농업법인과 조합 등이 쓰도록 할애한 것도 이 같은 반발을 달래려는 조치다. LG CNS는 스마트팜에 참여한 국내 농업인의 작물 재배·수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계 농업 회사가 실증 재배 단지에서 생산한 작물도 전량 수출해 국내 내수 시장 잠식 우려를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당근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농업인이 이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려면 LG CNS 대신 값비싼 산업용지를 직접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현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은 “현행 정책 프로그램상 정부가 농민에게 농가 시설비는 저리로 융자해줄 수 있지만, 땅값을 빌려줄 수는 없다”며 “농어촌공사가 보유 부지를 30년 정도 장기 임대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가지 검토를 거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과거 동부팜한농이 토마토를 모두 수출한다고 공언했다가 중소기업인 우일팜에 온실 단지를 넘기면서 생산 물량이 내수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것도 농업계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 이 때문에 농가 설득도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많다. LG CNS와 이 사업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등은 지난 6일 국내 토마토 재배 농가 단체와 첫 협상을 했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LG CNS는 이달 12일에도 한국농축산연합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는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인 설득으로 농민 마음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고희성 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협력과장은 “LG가 농민에게 각서를 쓰거나 손해 배상 관련 규정을 법에 넣어서라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걸 보면 그룹 차원의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2016.07.11 I 박종오 기자
  • 헬스케어에 꽂힌 삼성화재·생명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미국의 건강보험 스타트업 ‘오스카 헬스케어’는 보험 가입자에게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한다. 가입자가 하루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할 때마다 매일 1달러씩 월 최대 20달러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서비스 시작 불과 2년 만에 회사는 약 4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 가치도 2조원에 육박한다. 구글은 지난해 오스카 헬스케어에 3250만 달러, 우리 돈 약 373억원을 투자했다.이처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전 세계 보험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헬스케어 사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건강보험사인 애트나생명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달 말까지 핼스케어 사업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화재는 건강보험 가입고객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맞춤형 건강서비스 사업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건강보험 관련 데이터는 질병과 보험 계약자들의 진료 패턴, 관련 의료비 등을 아우르는 정보를 의미한다. 애트나생명은 건강보험 정보를 집적· 분석하는 데이터 관리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관련 건강보험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컨설팅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관련 사업 전략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객 개인 특성에 맞는 건강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맞춤형 건강서비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애트나생명 컨설팅 이외에도 다른 글로벌 보험사의 헬스케어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스카 헬스케어와 같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기업의 사례는 물론 미국의 보험사 ‘존 핸콕’ 등보험 가입 시 고객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하는 사례들을 살피고 있다. 삼성생명도 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설계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보험사인 ‘디스커버리’를 벤치마킹해 가입자들의 습관과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탈리티’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성훈 보험연구원 실장은 “보험산업의 ICT 도입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 단계까지 보험업 전반의 사업방식 변화를 촉발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감독 당국이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보험산업의 ICT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7.10 I 문승관 기자
  • 제1회 창조국방 학술경진대회 본선 대회 열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새로운 국방발전의 패러다임인 창조국방 실현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 창의적 정책대안 공모, 제1회 창조국방 학술경진대회의 본선 행사를 6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방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교수들에게 창의적 정책대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방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제안은 실제 정책에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공모주제는 △北 위협에 대응하는 아군 우위의 비대칭 전략 구상△현 무기체계 효과 극대화 또는 저비용·고효율의 신 무기체계 개발 방안 두가지다. 민간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국방대학교 재학 또는 일반 대학원에 위탁교육 중인 학생장교들도 참가할 수 있다.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된 예선 공모 결과 총34건이 접수됐다. 이에 대한 소관부서 검토와 예선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이후 약 1개월 간 예선 공모시 제출한 정책대안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해 정책의 실현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욌다. 최종 연구결과를 소논문 형식으로 제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팀이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실현가능성·구체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상은 국방부장관 상장(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과 상금(총상금 3300만원)이 수여된다.이번 제안 내용에는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우리 군의 전력 개선 제안이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군사전략, 무기체계 등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민간 대학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또 예선 참가팀의 약 절반(47%)이 각 대학에 위탁교육중인 현역 군인과 일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국방부는 앞으로도 창조국방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수렴, 각종 공모전·학술경진대회 등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16.07.06 I 김관용 기자
씨젠, 분자진단용 소프트웨어 개발 추진
  • 씨젠, 분자진단용 소프트웨어 개발 추진
  • 신성철(왼쪽) DGIST 총장과 천종윤 씨젠 대표가 6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씨젠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분자진단업체 씨젠(096530)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학본부에서 분자진단 기술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신기술 협력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씨젠과 DGIST는 올리고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정보분석 기술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DGIST는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로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회사는 15년간 분자진단 시약개발 노하우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쉽게 기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바이오 기술과 컴퓨터 공학의 접목을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사람 뿐 아니라 반려동물, 농축수산물, 식물 등 전분야에 분자진단 기술이 적용되도록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천종윤 대표는 “이번 연구협약은 분자진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올리고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신성철 DGIST 총장은 “메르스·지카 등 신종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과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가 중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분자진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씨젠, 검사비용·시간 줄인 실시간 분자진단 기술 개발
2016.07.06 I 이명철 기자
세종대 우종필 교수팀, 빅데이터 분석결과 `美 트럼프 당선 예측`
  • 세종대 우종필 교수팀, 빅데이터 분석결과 `美 트럼프 당선 예측`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 우종필 교수 연구팀이 이번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우종필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7월 현재까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가 당선에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현재 구글 트랜드에서 제공하는 트럼프와 힐러리 두 후보의 검색 결과는 다음과 같다.(사진=세종대학교)표를 참고하면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위 파란색선)는 힐러리 후보(아래 빨강색선)에게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뺏긴 적이 없다. 또 그 격차가 좁혀질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연구팀은 “트럼프 후보의 경우, 막말로 인한 관심으로 반짝 인기를 얻었다고 가정하기에는 그 기세가 일시적이지 않다”며 “특히 2008년과 2012년 선거인단 수를 예측했던 모델로 분석했을 경우에도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우종필 교수는 “요즘 들어 트럼프 후보의 언행으로 인해 미 대선에 대한 관심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라는 위치가 미 자국 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과연 현재의 트럼프 후보를 막말만 일삼는 수준이하의 후보로만으로 폄하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물론 앞으로 미국대선까지는 4개월 정도가 남아있고 어떠한 새로운 변수가 미국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빅데이터를 통해본 결과 트럼프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만큼 정부에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준비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2의 브렉시트 같은 상황이 국내에서 벌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빅데이터를 이용한 대선 후보 예측은 과거와 현재에서 애용되는 방법으로 특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축척된 상황에서는 더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얼마 전 발생한 브렉시트(Brexit)경우도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이미 EU 탈퇴로 예측됐던 것.당시 브렉시트 투표용지에 사용된 Leave EU(탈퇴) 와 Remain EU(잔류)를 키워드로 사용할 경우, 이미 영국 국민들은 잔류보다 탈퇴 쪽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리고 투표일이 다가 올수록 이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고, 결국 투표는 영국의 EU 탈퇴로 결정 났다.(사진=세종대학교)아울러 연구팀은 2008년과 2012년 미국 대선의 경우를 예로 들며 빅데이터 분석을 신뢰했다.구글 트랜드를 이용한 분석결과, 오바마 후보는 메케인 후보(2008년)나 롬니 후보(2012년)에 처음부터 선거 전까지 꾸준히 앞서 있었기 때문. 투표 결과 역시 모두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였다.(사진=세종대학교)연구팀은 “선거직전 2달 전 데이터로만 분석했을 경우 더 흥미롭다”며 “미 대통령 후보는 물론 미국 선거인단 수까지도 오차율 7% 안으로 모두 예측 가능했다”고 말했다.(사진=세종대학교)한편, 신구 총장은 “빅데이터는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선거뿐 아니라 산업과 서비스업에서도 매우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아마존과 국내카드사에서는 고객의 주요구매 물품 데이터를 이용해 매월 비슷한 시기가 되면 같은 품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세종대는 빅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을 예측해 소프트웨어융합 대학 안에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신설,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며 “이와 함께 경영전문대학원에도 빅데이터 MBA 과정을 신설해 국가와 사회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통계전문가를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7.06 I 유수정 기자
서울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스쿨' 참가자 20일까지 모집
  • 서울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스쿨' 참가자 20일까지 모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오는 20일까지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SBA 스타트업 스쿨은 2004년 처음 시작된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10곳 이상의 스타트업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기간중 투자, 보육, 정책사업 기관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 4개사(액트너랩, DEV KOREA,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벤처캐피탈 2개사(DSC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 및 정책사업 운영기관(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벤처기업협회), 기술창업/사업화 전문기관(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 에트리홀딩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및 크라우드펀드 운영 기업(와디즈, 인크) 등이 파트너그룹에 포함됐다. SBA는 대기업, 중견기업, 연구원 등 특정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재직자 중심의 창업희망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일반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통해서 잘 준비된 창업이 될 수 있도록 과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는 SBA 홈페이지나 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에듀센터.▶ 관련기사 ◀☞ [서비스업 활성화]물류 스타트업에 정책자금 지원…택배 증차는 빠져☞ 폭스콘, 프랑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中 IoT 시장 공략☞ 경기창조센터, 프랑스 현지 스타트업 행사에 5개팀 선발 지원☞ 우리종합금융, 르호봇과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네이버, 스타트업 위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진행☞ 언론진흥재단, ‘뉴스빅데이터' 빅스타트업 공모전☞ KT·경기창조센터 "MWC에서 스타트업 지원"☞ 경기도 "안전산업 키울 스타트업 찾습니다"☞ 반바지 입고 회의는 1시간 이내로.. 이재용式 '스타트업 삼성'☞ 칸 국제광고제를 사로잡은 한국 스타트업☞ 삼성전자,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中 선전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가 된 까닭은☞ 삼성전자, 加디지털광고 스타트업 인수..'스마트TV 서비스 확대'☞ 한국 러브콜에 전세계 스타트업 몰렸다..경쟁률 60대1
2016.07.05 I 정태선 기자
  • [서비스업 활성화]물류기업 해외진출 위해 컨설팅 지원 강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정보·컨설팅 지원이 강화된다. 또 철도화물 운송비 인하 등 화물운송시장 관련 제도도 개선된다.정부는 5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7대 유망 서비스업 중 물류부문 신규 정책 과제를 이같이 확정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물류산업은 제조업 지원역할 위주로 성장했다. 하지만 수출규모(세계 6위) 대비 낮은 물류 경쟁력(21위)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내시장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미흡했다.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물류기업 해외진출 촉진 △제도개선을 통한 물류서비스 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물류 신산업 창출 △미래 물류기술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개발·정보화 등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정보 제공과 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컨설팅,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 밀착지원을 통해 물류-제조기업의 동반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민·관·연 협의체를 통해 물류기업이 해외 항만물류시설 건설, 물류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정부 간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과 통관·세제·투자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또 장거리·대량수송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철도화물역을 거점역(30여개) 중심으로 개편하고 중국·러시아와 철도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물류 신산업 육성에 장애가 되는 화물운송시장 관련 기존제도를 개선하고 법령도 정비키로 했다. 화물운송시장 진입제도와 업종체계 등을 시장 여건, 산업 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한다. 자율주행트럭, 삼륜전기차 등 신(新)운송수단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 해외안전기준 충족시 임시운행 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국내·외 기업에 의한 항만배후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분양방식을 개선한다. 철도화물 운송비 인하, 화물열차 주간운행 비율 확대, 지연보상제 도입도 추진한다. 아울러 물류관련 연구기관에 ‘종합물류기술 표준인증센터’를 설립해 첨단시설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인증을 실시한다.이밖에 올 하반기 중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의 신성장 분야 자금 지원 대상에 물류 스타트업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물류 스타트업도 정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정부는 ‘물류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수립해 물류 이송 로봇, 고속·자동 택배 하역 기술, 고효율 컨테이너 등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을 위한 실행 계획도 마련한다. 또한 공공기관이 보유한 물류 정보는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최적의 로지스틱스(종합 유통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부는 이번 정책과제를 통해 물류산업 매출액이 지난해 기준 91조원에서 오는 2020년 12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물류 경쟁력 순위도 21위(지난해 기준)에서 같은 기간 동안 17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O2O물류 등 물류 신산업 촉진과 관련기술 개발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물류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물류 관련 컨설턴트, 빅데이터 전문가, 공급망 관리자 등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7.05 I 박태진 기자
  • SK인포섹, 클라우드형 보안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보보호 전문기업 SK인포섹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보안관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형 보안(SECaaS)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SK인포섹은 최근 이랜드 그룹의 IT자산을 총괄 운영하는 이랜드시스템스와 아마존웹서비스 보안관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게임사, 제조사 등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인포섹은 자사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에 대한 365일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은 △침해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단계에서의 탐지 대응 서비스 △침해사고대응(CERT) 및 장애대응, 연구개발(R&D) 등 전문인력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SK인포섹은 AWS를 비롯해 최근 오픈한 SK(034730)㈜ C&C의 ‘클라우드Z’ 등 국내에 리전(데이터센터)를 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하여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Z의 고객 대응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 콜 센터를 운영하며, 기술 및 장애 대응 등 서비스 사용 지원을 책임지게 된다.SK인포섹 관계자는 “AWS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사업 가치 증대를 목표로 클라우드에서 신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면서 “신규 서비스에 대한 보안관제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그룹, 리우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3억원 전달☞SK브로드,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MOU 체결..협력사 역량↑☞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 여름방학맞이 ‘벽화봉사’
2016.07.05 I 정병묵 기자
아시아나항공, 중국인이 선호하는 '10대 외항사'로 선정
  • 아시아나항공, 중국인이 선호하는 '10대 외항사'로 선정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빅데이터로 보는 여행산업’ 포럼에서 ‘중국인 소비자 선호 10대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6 빅데이터로 보는 여행산업 포럼은 중국 칭화대학교의 연구기관인 국가이미지전파연구센터와 중국 국가여유국(우리나라 관광공사에 해당)이 함께 주최한 행사다. 중국 여행업계 빅데이터로 분석한 여행지와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기 위해 개최됐다.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24개 도시 32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략적으로 중국 MICE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대표적인 의료 전문 기업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그룹 임직원 단체 6400여명, 5월에는 아오란그룹 직원 2000명 등 대규모 방한 단체 수요를 유치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는 중국 취항도시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6월 초 중국 장쑤성 옌청시 ‘신탄(新坍)’초등학교와 25번째 자매결연을 맺으며 중국 내 대표적인 외항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한·중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양국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아시아나항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비 1억원 지원☞에어서울, 이르면 다음달 11일 첫 비행기 띄운다
2016.06.30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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