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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소비 보니…60대도 온라인 쇼핑족에 동참
  • 설 명절 소비 보니…60대도 온라인 쇼핑족에 동참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설 명절 선물들은 어디서 많이 마련했을까. 대부분 마트를 이용하며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이 압도적이었지만, 성장률 면에서는 온라인 쇼핑 비중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지 않던 50대와 60대 등도 온라인 쇼핑에 동참했다.유통 업종별 이용금액 비중 5년간 추이16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설날 당일인 8일까지 7일간 만 25세 이상의 업종별 이용금액을 분석한 결과, 중소 마트 이용 비중이 36.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형마트로 30.4%로 집계됐다. 3위는 온라인쇼핑으로 20%였으며, 그 밖에 백화점과 홈쇼핑이 각각 7.2%와 6.4%를 기록했다.성장률로 보면 온라인 쇼핑이 압승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만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율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늘어난 것이다. 명절 전 선물을 미리 주문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례 음식이나 명절 기간을 대비한 미리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성적표는 우울했다. 중소마트와 대형마트 비중은 각각 5.3%와 4.4% 감소했다. 백화점은 14.7%, 홈쇼핑은 16.6%나 급감했다. 마트가 설날 장보기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대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의 성장률이 더욱 두드러진다. 만 25~30세인 사회 초년생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23.4%를 기록하며, 23.1%를 기록한 대형 마트를 넘어섰다. 온라인 쇼핑 비중이 대형마트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30세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53.6%나 성장했다. 이 밖에 30~50대의 온라인 장보기 비중 증가도 두드러졌다. 작년보다 40% 이상 급성장한 것.50세 이상의 온라인 장바구니 담기 비중도 두드러졌다. 만 60세 이상 온라인 쇼핑 비중은 3.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비중이 4%를 기록하며 다른 연령대와 달리 유일하게 7.3% 커졌다. 만 51~59세의 쇼핑 분위기도 바뀌었다. 온라인 쇼핑만 26.9% 늘었다.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생활필수품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상당 부분 겹치는 대형 할인점에 대한 침식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 채널이 급성장하면서 대형마트도 온라인몰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 시장에 대한 참여도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2.16 I 김경민 기자
  • MDS테크, 소프트웨어 원스톱 공급업체… ‘매수’-한국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MDS테크(086960)에 대해 MDS테크는 글로벌 최고 개발툴과 개발솔루션의 풀 라인업 판권을 보유해 원스톱 공급이 가능한 업체로 전방산업인 자동차·국방·항공에서 이익 발생 구간에 진입했으며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점적 지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는 소프트웨어 개발툴, 임베디드 솔루션과 자동차·모바일·디지털·가전·국방·항공·반도체·산업용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업체”라며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개바툴과 임베디드 OS을 공급해 개발자의 수 및 프로젝트 수요가 늘어날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소프트웨어 기술 개발툴(디버거. 설계툴, 테스팅툴) 풀 라인업을 갖춰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대부분이 전방 산업에 포함된다. 범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보급 확대로 모바일 부문의 매출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로 스마트카의 확대로 자동차와 국방·항공 부문의 매출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부문 선전으로 개발툴은 16.2%, 개발솔루션 17.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진이 높은 전방산업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올해 11.3%로 전년대비 0.8%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일렉트로비트(Elektrobit)의 오토사 OS 국내 독점 총판으로 자동차 전장화의 전방위적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일본을 제외하고 윈도우 임베디드 OS 아시아 최대 총판이다. 국내 윈도우 임베디드 OS 점유율은 55%다.ICBM(I-사물인터넷(IoT), C-클라우드(Cloud), B-빅데이터(Big data), M-Military(국방), S-보안(Security))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5% 수준이지만 연간 성장률 98%에 달한다. 그는 “사물인터넷·빅데이터·보안의 공통분모는 SW기반이라는 점으로 SW툴 공급이 필수여서 두드러진 성장률이 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MDS테크, 주당 280원 현급배당☞ MDS테크, 지난해 순이익 111억…전년비 8.3%↑☞ 혁신 사업모델 찾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승부수'
2016.02.16 I 이명철 기자
 커리어컨설팅, 진학과 취업에 대한 고민은 창의성과 정보력으로
  • [칼럼] 커리어컨설팅, 진학과 취업에 대한 고민은 창의성과 정보력으로
  • - 취업 나와 맞는 기업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온라인부] 우리나라의 교육적 화두는 우수한 대학으로의 진학과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공공기관으로 취업하는 것을 주요 이슈로 다루고 있다. 학교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호하고, 기업에서는 그 분야에서 원하는 직무역량을 강조한다. 그러나 ‘경제성장의 둔화’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개인들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제4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3D 프린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앞으로의 일자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를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열심히 스펙을 쌓아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공무원이 되어도 꿈에 그리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nbsp;제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오는 사회는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공부하는 것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지금까지의 교육 패러다임을 흔들고 있다. 성적은 우수하지 않지만, 남다른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이 공부만 열심히 해온 친구보다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인재특별전형 제도를 활용해 볼 수 있다.학생들은 왜 수학을 잘해야 하고,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그냥 열심히 미래를 준비한다. 현재 초등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될 때는 거의 70%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사회적 영역들이 파괴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수 밖에 없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고력과 정보력이 뒷받침이 된 창의성이 필요하다.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여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사고력은 단순히 수학성적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가적 자원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우수한 인재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성을 강조하지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고력을 알려 주는 곳은 흔하지 않다. 더 이상 진학과 취업, 인문과 이공 계열 전공의 이분법적 구분은 무의미하다. 생존을 위한 교육개혁이 더 이상&nbsp;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 융합시대에 따른 인문과 기술의 포괄적 교육, 평생교육,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력이 더욱 활발하게 공유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개인별로 유익한 관점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 사회 흐름의 변화를 인식하고 국가 정책과 관련된 정보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들이 바로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창의성을 발휘하고 정보 탐색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열심히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학생보다 관심분야의 경험을 체험하면서 스토리를 엮어나가는 학생이 진학과 취업의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nbsp;&nbsp;&nbsp;&nbsp;[(주)커리어컨설팅 최윤주 연구소장(교육학박사)] http://www.careerconsulting.kr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 "IoT 의료기 곧 상품화…매출 1천억 도약"
  •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 "IoT 의료기 곧 상품화…매출 1천억 도약"
  •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사진=메디아나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의료기기 상품화를 놓고 현재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고부가제품인 전문가용 소모품은 생산라인을 정비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길문종 메디아나(041920) 대표이사(회장)는 올해를 매출액 1000억원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가치 상품 출시로 외형을 키우고 신기술과 접목한 신제품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주에 들어선 제2공장 본격 가동을 앞두고 분주한 길 대표를 서울 강남구 집무실에서 만났다.◇“IoT 활용 무궁무진… 신제품은 잭팟 기회”“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에 비해 뒤쳐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IoT 발전은 정보기술(IT) 강자인 한국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길 대표는 여전히 영세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잭팟을 터트리고 매출 1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IoT를 포함한 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이 헬스케어에 접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IoT와 접목할 수 있는 생체신호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20여개 갖고 있다”고 전했다. 주력제품인 환자감시장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생체신호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같은 대형 기기는 IoT와 직접 연결하기 어렵지만 스마트워치의 맥박 체크처럼 생체신호 관련 기기는 모바일 활용에 최적화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회사 특허 중 하나인 원격 건강관리를 위한 변좌 일체형 생체신호 획득 장치 및 방법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용변을 보는 변기에 생체신호 감지 장치를 장착하면 몸무게나 맥박 등은 물론 심전계, 체지방 등도 측정 가능하다. 자동차 핸들에 센서를 부착하면 운전자 맥박을 체크해 정확하게 졸음운전을 체크할 수 있고 심장병 환자는 부정맥으로, 당뇨병은 요 측정, 호흡기 질환은 산소 포화도 등으로 알 수 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하다”며 “예전에는 각 기기마다 디스플레이와 중앙처리장치(CPU)가 있어야 했지만 이제는 센서를 장착해 스마트폰에 넘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제품 개발도 쉽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같은 제품들을 의료기기로 규정하는지 자체가 불분명하고 국가별 법적 규제도 다양하기 때문에 상품화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이다.◇“고부가 상품 출시로 수익성 극대화 기대”IoT를 활용한 신제품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라면 올해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상품인 의료용 소모품이 맡을 전망이다.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길 대표는 “누구나 쉽게 만들지 못하는 제품으로 기술장벽이 있고 부가가치가 높다”며 “이르면 상반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소모품 관련 매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제품 생산은 최근 완공한 제2공장 가동 시기와 맞물렸다. ‘미래관’으로 명명된 제2공장이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면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만들게 된다. 기존 제1공장은 창조관으로 연구소와 함께 소모품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그는 “이달말이나 내달초 제2공장 준공식을 열 예정”이라며 “1공장에서 생산하는 소모품 품목군은 12개로 향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제품인 환자감시장치와 제세동기 판매도 확대가 기대된다. 환자감시장치와 제세동기는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 각각 20%, 3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7개의 글로벌 업체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거나 자체 브랜드로 판매된다. 특히 출시 5년이 된 제세동기는 지난해 중국업체인 유유예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해 본격 진출한다. 길 대표는 “유유예가 총판을 맡는 방식으로 각 성별로 대리점을 두고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며 “공공장소용이 인증을 받아 가정으로도 침투가 가능하고 조만간 병원용 장비도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회사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다. 지난달에는 주당 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유통주식수가 적어 수 만주 거래에도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 증자 요구를 많이 받아왔다”고 말했다. 실질 주주가치 제고는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게 길 대표의 지론이다. 그는 “상장 이후 준비했던 방안들이 잘돼 실적으로 이어졌고 올해도 호조가 예상된다”며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성장을 통해 조만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메디아나, 작년 최대실적… “올해 중국 매출 본격화”(상보)☞ [특징주]메디아나, 사상 최대 실적에 급등세☞ 메디아나, ODM·자사브랜드 호조로 수익 성장… ‘매수’-하나
2016.02.12 I 이명철 기자
  • 오이솔루션, 기가인터넷·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수혜-유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방송·통신장비 업체인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올해 FTTH 장비 매출 증가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1408.6% 급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미국 버라이즌과 AT&T 등이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 계획을 진행 중이고 일본 F, N1, N2, K사에서 오이솔루션의 장비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기가인터넷 구축 확대에 따른 FTTH 장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빅데이터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트랜시버 시장도 투자가 확대되면서 신제품인 25G/100G 데이터컴 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8.2배 수준으로 42.9%의 상승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실적 회복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치중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금호석화, 열병합발전소 증설 완료 이익 성장 기대-유진
2016.02.11 I 이재호 기자
AI 후발 한국 '지능 고도화'에 승부
  • AI 후발 한국 '지능 고도화'에 승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이 표정으로 감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이모션트’를 인수하고 구글이 AI 전문가인 존 지난그레아를 검색 알고리즘 개발 책임자로 지명하는 등 AI 세상을 지배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후발 주자인 한국은 일반 SW에 빅데이터를 결합하는 ‘지능 고도화’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AI 선진국 대열에 빠른 속도로 합류할 계획이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2014년 ICT 기술수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다.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75% 수준으로 2년의 격차가 있다.하지만 삼성, SK 같은 기업들은 수년째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내노라할 국내 기업들이 협업하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가 4월 출범함에 따라 선진국들도 개발에 혈안이 돼있는 ‘지능 고도화’ 기술 확보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AI의 기본 기능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고 지능 업그레이드가 중요한 만큼,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통해 △기초 공통기술을 확보하고 △각사 데이터를 모아 협력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면 글로벌 기업들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인공지능(AI)란 인간과 비슷하게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다. 출처:http://www.valuewalk.com◇인공지능, 분야별로 다르고 빅데이터로 고도화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전무)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면서 “여기에 데이터를 넣어 지능을 끌어올리는 일이 중요한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어려워진다. 많은 데이터와 어마어마한 하드웨어 리소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전세계 AI 공개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페이스북이 자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통해 알고리즘(문제해결절차)을 고도화하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했다.그는 “애플과 구글은 연내 인공지능 솔루션을 내놓을 것 같은데 인공지능은 하나로 아무 데나 쓰는 게 아니다”라면서 “분야로 치면 셀 수 없이 많다. 중요한 점은 포인트를 잘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자율주행차와 인터넷 검색을 대체할 음성인식이나 스마트폰 앱을 대체할 스마트 비서, 난치병 치료나 금융권의 자산관리 등에 들어갈 AI 기술이 다르다는 의미다. 같은 맥락에서 SK텔레콤(017670) 미래기술원은 AI가 접목된 음성인식, AI 엔진, AI 클라우드, 개인비서 EGGO Mate 등을 개발 중이다. “지난 달 요금은 얼마인가요?”라고 물으면 대답해주고, 내 상황을 스스로 알아 스마트폰의 화면을 구성해 주는 스마트 비서 등이다.삼성은 AI가 사용자 욕구를 먼저 파악해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카카오(035720) 계열 케이큐브벤처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생물학 스타트업 ‘스탠다임’에 3억 원을 투자했다.▲SK텔레콤이 개발 중인 스마트 비서 EGGO Mate. 개인화 플랫폼인(Be-Me)를 활용해 지능형 서비스 기능과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 및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출처: SK텔레콤 서비스 Tech.Lab(2015. 9. 16)◇지능정보기술연구소, 현대차도 관심… 연구소 기업으로 4월 탄생미래창조과학부는 4월 경 민간주도의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킨다. 지능정보기술이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개념으로 스토리 이해 및 요약, 공간·감성지능 등 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야를 말한다.미래부는 연구소 기업 형태로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킨 뒤, 올해만 300억 원의 예산을 프로젝트 형태로 지원한다. 정부가 주도하지만 출연연구소에 맡기지 않은 이유는 인공지능 분야의 고수급 전문가들은 월급이 매우 높아 공공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미래부 김광수 정보통신정책과장은 “지능정보기술도 IBM 왓슨이 하는 Q&A시스템처럼 일반 지식을 축적해 두고 답을 추론하는 기술, 시각지능, 음성인식 통·번역 기술 같은 공통된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는 이런 공통 요소 기술에 집중하는 연구소를 지원하고, 이 연구소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과 스타트업에 기술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무인카를 개발 중인 현대차(005380)도 만나 보니 관심이 많더라”라면서 “페이스북의 AI 연구소 인력은 50명이나 월급이 세다. 최고의 연구소장을 영입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미래부는 우리나라가 다소 늦었지만 지능정보기술로 세계를 호령하려면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과의 시너지가 절대적이라고 보고 있다. ICBM이란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Cloud)에 저장하고,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술로 이를 분석해 적절한 서비스를 모바일(Mobile)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김 과장은 “이를테면 현대차가 보유한 자동차운행기록장치(OBD)정보만으로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어렵다. 네이버든, 통신사든 각각의 데이터를 모아야 의미있는 서비스가 나온다”면서 “연구소에서는 공통기술을 각자 사오지 않고 함께 개발하는 동시에 각자 데이터와 정부의 연구용·공공 데이터를 모아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최소 5년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2016.02.11 I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시대'…거래소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해 사업 본격 추진"
  • '블록체인 시대'…거래소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해 사업 본격 추진"
  •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블록체인의 현황과 자본시장에의 활용’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사진=이명철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 앞으로 금융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증권 거래 방안이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전달 가능한 자금거래 기록과 상호 자금거래 관계를 각 참여자에게 분산시켜 원장(ledger)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해킹이나 변조, 조작이 불가능한 누적형 데이터베이스(DB)로 전자화폐인 비트코인 전자장부에 쓰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신재룡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블록체인 현황과 자본시장에의 활용’ 세미나에서 “오는 4월까지 IT 부서 주관으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초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이후 9월쯤 국내외 관련기관 및 해외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사업 로드맵을 공표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P2P(Person to person) 방식이어서 공인된 제 3자의 역할이 없어지기 때문에 거래소에 위기일수도 있지만,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회”라며 “매매체결이나 청산결제, 시장감시 부분에서 블록체인의 특징인 투명성을 활용할 수 있고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해 포털을 구축하는 등 코스닥시장 위주의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의 경우 지난해 10월 나스닥 장외시장 프라이빗 마켓 인증에 블록체인을 도입했고, 증권거래위원회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회사인 오버스탁에 공모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 부여를 추진 중이다. 특히 골드만삭스·JP모건 등 42개의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R3CEV’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블록체인시스템 구축과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연구개발이 한창이지만 국내는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정옥현 서강대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최근 많이 회자되는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은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은 관련 전공까지 만들어 기술을 선점하려고 하지만 아직 국내 업체들의 기술 수준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보급처럼 블록체인 역시 시장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블록체인에 따른 변화가 처음에는 느리게 보이겠지만 어느 순간 급격해질 것”이라며 “P2P 금융거래 활성화에 따라 자금 중개 기능의 축소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의 표준화와 관련 규제 환경 등 이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블록체인 도입 시 불거질 수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강태홍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자본시장은 매매를 위해 자금이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블록체인에 대한 면밀한 이해 없이 섣부르게 적용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 거래의 처리 속도 등 기술적 문제와 제도적인 부분에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블록체인의 현황과 자본시장에의 활용' 세미나, 내달 3일 열려☞ 어니스트펀드, P2P 금융 최초 모바일앱 출시☞ P2P 금융 ‘어니스트펀드’, 7억원 상당 포트폴리오 2호 모집
2016.02.03 I 이명철 기자
직장인 행복지수, 성별이나 지역별로는 어떨까?
  • 직장인 행복지수, 성별이나 지역별로는 어떨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성차별이 줄고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지만, 서울 외국계 기업 등 일부 지역과 기업군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방 직장은 수도권에 비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취업준비생들의 우려와 달리, 전현직 직장인들의 평균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수도권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취업포털인 잡플래닛이 1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 결과다. 전현직 직장인이 자신이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기업에 대해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남긴 리뷰 8만여 건을 바탕으로 조사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는 남성이라면 ‘남성’, ‘서울’, ‘대기업’으로 분류하고,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이라면 ‘여성’, ‘전남’, ‘공기업’으로 분류하는 식이다. 잡플래닛은 각 리뷰를 분류한 뒤, 총평점, 부문별 평점, 종합 만족도의 평균을 산출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다닌 직장에 대해 ▲총 평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사내문화 ▲업무와 삶의 균형 ▲경영진 평가 등으로 구분해 별점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종합 만족도는 모든 영역의 만족도를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 총점은 50점 만점으로, 개별 부문은 1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직장 만족도 가장 낮은 곳은 울산 중소기업 여성전국 남성의 평균 종합 만족도는 58.4점이었다. 전국 여성의 평균 종합 만족도는 이보다 낮은 55.3점이었다.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총괄이사(COO)는 “작은 차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종합만족도 60점이면 잡플래닛에서 상위 10% 이내 수준”이라며 “종합 만족도만 놓고 보면 남성들이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더 괜찮은 직장에 다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성별, 지역, 기업 형태를 기준으로 분류한 직장 만족도 최하위 군은 전부 여성이 차지했다.직장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은 울산 중소기업 여성(45.4점)이었다. 그 바로 위에 서울 중견기업 여성(47.0점), 광주 중소기업 여성(47.4점)이 자리했다.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장인은 73.4점을 기록한 서울 외국 법인기업 남성이었다. 3위 역시 대구 소재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남성(71.4점)이었다. 여성 직장인 중에서는 서울 외국계기업에 근무하는 여성이 71.8점을 기록, 유일하게 만족도 최상위권(2위)에 포함됐다. 서울 외국 법인기업 여성은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3.96점)를 기록했다. ‘외국계 기업이 성차별이 적다’는 속설을 입증한 셈이다.울산 중소기업 여성은 승진 기회 및 가능성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하점을 기록했다.총 평점 2.37점, 사내 문화 2.22점, 업무와 삶의 균형 2.07점, 경영진 평가 1.89점을 받았다.승진 기회 및 가능성 항목조차 최하위권이었다. 김 COO는 “울산 중소기업 여성들의 리뷰에는 군대 문화와 높은 업무 강도가 자주 등장한다”며 “제조 부문 대기업의 하청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은 지역 특성이 반영돼 전국 최하 만족도를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수도권 직장 만족도, 지방보다 높지만 큰 차이 없어2013년 9월 한국감정원의 대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이 본격화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구직자들의 수도권 직장을 향한 선망은 여전하다. 그러면 직장 만족도도 수도권이 지방보다 높을까. 전현직 직장인들은 ‘별 차이 없다’고 평가했다. 승진 기회 및 가능성 항목은 똑같은 점수(2.81점)를 받았고, 나머지 항목 역시 큰 차이가 없었다.승진 기회 및 가능성 항목에서 서울 외국계 법인기업 남녀 직장인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원, 충북, 경북 지역 공공기관/공기업 직장인이 3~5위에 올랐다. 공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편견을 깬 결과다. 복지 및 급여 항목에서도 대구 지역 공공기관/공기업과 경남 지역 대기업이 상위에 올랐다.한국관광공사/도로교통공단(강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충북), 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경북),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한국감정원(대구) 등 굵직한 공공기관/공기업들의 지방 이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김 COO는 “경남 지역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한화테크윈, 현대로템을 비롯한 제조 부문 대기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구조조정, 생산 거점 해외 이전 등으로 앞으로 만족도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업무와 삶의 균형은 역시 공기업과 공공기관이었다. 1~20위 중 18곳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이었다. 나머지 2곳도 비영리 단체 및 협회이었다. 경영진에 대한 평가는 지방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들이 가장 짰다. 경영진 평가 최하위 1~20위 중 15곳이 울산과 대구, 전북 등 지방 중소기업이었다.
2016.02.01 I 김현아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동통신, 전파·위성 2개 과제 공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이하 ‘센터’)는 2016년도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월 29일(금)부터 수행기관 공모를 추진한다.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현장 수요에 기반한 ICT분야 연구시설장비 및 시험평가 환경 조성?지원을 통해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본 사업은 ICT분야 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을 인프라 서비스 지원 거점으로 선정하여, 장비 뿐만 아니라 성능분석?시험평가?인증?기술자문?시제품제작?해외진출 등 중소기업이 개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시설장비 등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활동건수는 총 2,194건, 수혜기업의 비용절감 규모는 1,983억원으로 국내 ICT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현재 IoT?빅데이터 등 ICT 및 ICT 융합 관련 총15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이번 신규 지정공모 분야는 이동통신, 전파?위성 등 2개이며, 최대 5년, 연간 10억원 내외 수준으로 지원된다. 본 사업은 자금?인력 등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뢰성 평가, 시험규격 개발 등 연구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공공성 높은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연구기관, 연구조합, 협회 등 비영리법이며, 주관기관 단독 또는 주관 및 참여기관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분야 : 밀리미터파 대역 5G 안테나 3차원 빔 측정설비 기반구축-전파위성 분야 : 무선전력전송 기반기술 지원각 분야별 과제제안요구서(RFP), 신청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iitp.kr) ‘사업공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2016.3.3.(목) 18시까지며, 전산등록(온라인) 및 서류신청(오프라인) 모두 기한 내 제출 완료하여야 정상 접수된다.
2016.01.29 I 김현아 기자
  • 사우디 대학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성공리에 완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빅5 병원 중의 하나인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 (King Abdulaziz Medical City-Riyadh, 이하 KAMC-R)에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KAMC-R은 사우디 최고 의과대학 중 하나인 ‘킹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의과대학’ 소속 병원으로 중동 최대 규모의 응급 및 외상 센터를 보유하고 입원 병상 1,300베드, 30여개의 전문 진료과 및 센터를 가진 사우디 최고 의료기관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지난 2014년 6월 이후 진행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내 6개 종합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작년 4월 첫 번째 대상 병원이었던 왕립 어린이 병원(KASCH)의 성공적 구축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새로 건립된 병원이 아닌 기존 미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병원에 대한 구축 사업으로 단순히 솔루션을 구동하는 것을 넘어 국제 표준 프로토콜에 맞추어 10년 이상의 기존 미국 시스템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새 시스템으로 이관 하고, 완벽한 영어-아랍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하는 등 난점이 많은 사업으로 알려져 국내에서조차 일부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하루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형 시스템과 인력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대학병원에 속한 5개의 1,2차 병원과 기존의 왕립 어린이 병원까지 단일 소스로 운영하도록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연결 구축하여, 향후 지역 내 확산 및 선진 시장 진입에도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지난 1년 반 동안 사우디에 상주하며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단순한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요소 기술,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임상의사결정지원, 개인건강기록 등 첨단 디지털 병원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한꺼번에 시간 내에 구현한 점에서 향후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미 해당시스템에 대한 견학 및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결과를 위해 가족과 떨어져 낯선 땅에서 함께 고생한 60 여 명의 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를 국가 브랜드화 하겠다는 정부의 신년 정책 기조에 발맞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부 창출에 이바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는 “대기업, 강소기업과 병원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 컨소시엄의 모든 구성원에 감사하며, 헬스케어 IT 전문 강소기업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1.28 I 이순용 기자
CJ대한통운, 수도권 허브터미널 짓는다..`亞 최대규모`
  • CJ대한통운, 수도권 허브터미널 짓는다..`亞 최대규모`
  • 경기도 광주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조감도[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총 3819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 수도권 택배물량을 위한 허브터미널을 짓는다. 연면적 30만㎡(약 9만평)규모로 완공 목표시점은 2018년 10월이다.터미널은 시설과 분류능력 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축구장 40개 넓이와 맞먹는 연면적에 화물처리용 컨베이어밸트의 길이만도 43km에 이른다. 내부에는 하루 162만 상자의 분류 능력을 갖춘 최신 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특히 자체 개발 중인 세계 유일의 택배 자동하차 장비, 상품의 크기와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복합 화물인식장비, 택배상자 인식이 가능한 6면 바코드 스캐너 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이 개발한 첨단 분류 및 포장 기술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터미널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이동시간을 줄이고 재고 회전 속도를 높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고관리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낼 방침이다.CJ대한통운이 터미널을 짓는 이유는 최근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택배물량은 지난해 18억 상자를 돌파한 데 이어 2017년까지 20억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에 전국 택배물량이 60% 이상 집중돼 전담 허브터미널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업체 측은 터미널 건설을 계기로 기존 택배업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차량 이동 경로와 고객사 물동량 추이 등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택배기사의 하루 2회전 이상 배송, 시간지정 배송 등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이 터미널 건설로 5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1조 1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J대한통운, 택배 허브 터미널 시설 증설에 3309억원 투자☞CJ대한통운, 점유율 상승으로 이익개선 기대…목표가↑-키움
2016.01.27 I 임현영 기자
하나투어, 알리트립과 MOU… 인바운드 사업 완성단계-유안타
  • 하나투어, 알리트립과 MOU… 인바운드 사업 완성단계-유안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중국 온라인 개방형 여행서비스 플랫폼인 알리트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업 라이선스 획득 시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박성호 알리트립 연구원은 “알리트립을 이용한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1억명으로 광군제에만 아웃바운드 여행상품, 국제선 항공권, 호텔 등 판매로 일매출 15억위안 달성했다”며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빠르면 3월 알리트립 한국관 홈페이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입점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알리트립은 2014년 기준 중국 온라인 항공권 판매 시장점유율(M/S) 3위(11.2%),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M/S 2위(17.3%)를 차지했다. 박 연구원은 “알리트립은 알리바바·알리페이의 활동계정수가 지난해 3분기 기준 3억8600만명으로 알리바바그룹의 압도적인 트랙픽 수혜가 가능하다”며 “알리바바 그룹이 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대한 맞춤형 여행서비스 구매 권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MOU를 통해 회사는 중국인에 대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숙박상품과 공연티켓 판매 등을 모색하고 관광객의 에스엠면세점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다만 알리트립은 여행상품을 직접 설계·판매하지 않아 면세점·호텔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할 수 없고 당장으로는 보유한 호텔객실 판매 정도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인바운드 사업 완성을 위해 중국의 다른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중국 아웃바운드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중국 비자발급센터,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알리트립, 하나투어ITC, 국내 비즈니스호텔, 에스엠면세점 등이 맞물리는 완벽한 인바운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 하나투어, 中기업 알리트립과 손잡고 본격 유커 유치☞ 하나투어,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美 기업설명회 개최☞ 하나투어 해외여행 21% 성장...올 1월도 13% 예약늘어
2016.01.27 I 이명철 기자
  • KISTI, KAIST와 생명의료 빅데이터 분석 협력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융합기술연구본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과 26일 오전 11시 30분 KISTI 대전 본원에서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연구시설·데이터 공동이용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추진 중인 연구에서 생산된 바이오 빅데이터를 KISTI의 컴퓨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미 지난해부터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해 ‘저빈도 뇌 유전변이 탐색을 통한 뇌 질환 질병 기작 및 치료법 연구를 위한 대용량 유전체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의·생명과학 분석 장비의 발달에 따라 유전체 데이터·환자 영상 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의·생명과학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의·생명과학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며 기존 연구로는 어려웠던 의·생명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KISTI는 의·생명과학 데이터가 연구실이나 학교와 같은 개별 연구단위에서 관리 및 분석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한 KISTI의 연구 협력 및 지원은 기존에 어려웠던 빅데이터 분석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1.26 I 오희나 기자
SK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개인추천이 핵심…망중립성 논란도
  • SK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개인추천이 핵심…망중립성 논란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헬로비전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SK브로드밴드가 보는 사람에 따라 첫 화면이 다르게 보이는 모바일 통합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26일 내놨다. 인텔리전스(인공지능) 수준은 아니지만, 모바일에 적합한 나만의 시청방식을 추구한 점이 눈에 띤다.다만 ‘옥수수’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IPTV 앱 최초로 경쟁사 고객에게도 개방하면서도, 가격 정책을 다르게 해서 ‘망중립성’논란이 일고 있다. 스포츠·종편 등 일부 실시간과 주문형비디오(VOD), 멀티채널네트워크(MCN)의 1인 미디어 영상 등은 전체에게 무료이지만, 다른 콘텐츠를 보려면 기본적으로 월 3000원을 내야 하는데 SK텔레콤(017670) 이동전화 가입자 중 월 5만 원 이상 납부 고객 등에 한해선 100% 할인(무료)해주기로 한 것이다.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다 스포츠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론칭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 옥수수 광고 모델 유승옥,옥택연,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본부장이 옥수수 출범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이다. SK브로드밴드 제공◇사람마다 첫 화면 달라…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추구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옥수수’는 브로드밴드가 제공하던 모바일 IPTV인 Btv모바일과 SK플래닛의 주문형비디오 호핀이 통합해 브랜드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바꾼서비스다. 첫 화면에서 성별, 나이, 선호 화면 등의 비중을 조절하면 로그인 할 때 개인별 맞춤 추천 영상을 보여준다. 실시간 방송을 좋아하는 30대 여성과 영화를 좋아하는 20대 남성에게 각각 다른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다.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로그인만 해도 모두 다른 콘텐츠를 볼 수 있다”면서 “개인화 추천기술을 기존 플랫폼과 확실히 차별화했다”고 말했다.기존 Btv모바일 고객은 1월 28일이후 ‘옥수수’가 오픈하면 업데이트를 통해 그대로 볼 수 있고, ‘호핀’ 고객은 2개월 내에 쓰던 계정으로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다.콘텐츠 측면에서도 지상파 방송보다는 스포츠 중계나 영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1인미디어, 옥수수만의 모바일 오리지널콘텐츠를 강화했다. 98개 실시간 채널, 8천257편 국내외 영화, CBS, BBC 등 외국 방송사 작품은 물론 jtbc와 함께 만든 남자 요리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72초TV의 예능뉴스 <72초 데스크> 같은 독점 콘텐츠가 제공된다.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시스코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 비디오 트래픽은 2017년이 되면 2014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콘텐츠와 서비스간 차별화는 없다”며 “헬로비전 합병이후 계획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만, 옥수수는 플랫폼의 진화 형태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공동제작 등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모바일 영상 시대, 망중립성 화두로…데이터MVNO 활성화돼야개인화 추천 기능으로 ‘옥수수’가 모바일 동영상의 신세계를 열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가격 정책은 논란이다.옥수수에서 왠만한 콘텐츠를 보려면 KT나 LG유플러스 고객은 월 3000원 내야 한다. 반면, SKT band 데이터 51 이상 요금제나 T끼리 55요금제 이상 쓰는 사람, SK브로드밴드 B tv 기본형 이상 사용 시 100% 할인(무료)해준다.콘텐츠를 수직계열화된 통신 가격에 가둔다는 논란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Btv모바일에서도 ‘T프리미엄팩’이라는 상품으로 비슷한 할인을 해 줬지만, 이는 정확히 보면 할인이라기 보다는 내가 쌓은 포인트를 쓰는 개념이었다.김종원 본부장은 “경쟁사(KT) 모바일 IPTV 가격(5000원)보다 낮춘 것은 콘텐츠 소비의 진입장벽을 낮춰보자는 의미였고, 데이터 패키지로 일부 추가 할인하는 것은 텔레콤과 브로드밴드 가입자 한해 입장료에 대한 할인을 해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하지만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IoT가 통신의 인프라가 되는 상황에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통신망과 결합돼 경쟁자의 진입을 제한하면 모바일 생태계에서 통신사 주도 플레이어만 남길 수 있다”며 “정부는 데이터 재판매(MVNO)를 활성화해 모바일 망중립성을 이루고 이를 법에 제도화해야 창조경제의 스타트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요금제 신고가 들어오면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용어설명: 망중립성이란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 12월 지침 형태로 만들어 시행중인 것으로 통신사의 트래픽 차별을 금지하고, 특정 콘텐츠 이용을 강제하는 데이터량 제한을 금지하고 있다. 미래부는 KT가 카카오와 선보인 ‘다음카카오팩’ 역시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위반 소지가 있다며 KT는 홍보를 자제하고 다른 회사들도 유사 상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행정지도했다. ‘다음카카오팩’은 KT가입자들은 월 3300원만 내면 카카오톡과 카카오TV 등 대표 서비스들을 월 3GB 내에서 추가 데이터 비용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상품이다.여기에는 네이버나 아프리카TV같은 경쟁서비스 이용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 “SK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 경쟁사 고객은 3천원, SKT 5만원 가입자는 무료”☞ SK 미디어 합병 밑그림 모바일 플랫폼 ‘옥수수(oksusu)’ 론칭..월 3천원
2016.01.26 I 김현아 기자
② "IT 기술 이용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이 판교 창업의 강점"
  • [판교의 진화]② "IT 기술 이용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이 판교 창업의 강점"
  • [이데일리 박철근 유근일 기자]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밸리)가 짧은 시간 안에 한국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서울과 인접했다는 입지조건 △동종업계의 집적효과에 따른 시너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이 가운데 판교에서 사업을 시작한 새내기 기업인들은 집적 효과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핀테크 분야에서 주택가격 자동평가모형을 개발한 맹준영(40) 공감랩 대표는 “IT(정보기술)관련 업체들이 판교에 모여 있어 원스톱 미팅과 유사업종과의 협업이 쉽게 가능하다”며 “경쟁사, 엑셀러레이터들도 함께 몰려있어 네트워킹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판교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 경기과학기술진흥원◇집적효과로 정보교류의 장 역할 ‘톡톡’IT·CT(문화기술) 등 첨단업종 기업이 대부분인 판교밸리는 정보교류가 원활하다는 게 이곳 입주 기업인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업사이클(안쓰는 물건에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적용해 신제품을 만드는 기술) 기업 ‘다시’를 운영하는 문다희(27) 대표는 “판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각종 정보를 교류하려는 성향이 강해 창업 초기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판교에 입주한 기업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지원받아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드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멘토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판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입주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판교 지역 창업자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 1층에 마련된 버스 모양 개인 회의실은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이 사업 개요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인다. 넓은 공간 구석구석에 마련된 소파는 단잠을 청할 수 있는 침대가 되기도 한다. 센터 가까이에 위치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넥슨의 1층 카페 역시 센터를 찾은 예비창업자들의 회의실이 되고 있다.◇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즐비판교밸리는 특히 새내기 사업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선다. 각종 지원프로그램이 즐비해 현재 개발중인 제품 및 기술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고 자금 유치를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를 운영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게임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스파크랩, 액트너랩 등 국내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들과 함께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경기과기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31개 스타트업에 총 8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내달 개소를 목표로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융합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35개를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입주 목표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는 등 스타트업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기관뿐만 아니라 넥슨이 운영하는 ‘넥슨앤파트터즈센터’, 네오위즈의 ‘네오위즈게임즈네오플라이’ 등 민·관에 걸쳐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에게는 ‘기회의 땅’ 역할을 하고 있다.경기창조경제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지원하는 46개 창업기업 중 16개 기업은 지난해 총 14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창조경제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이 있다는 점이 경기센터의 장점”이라며 “올해는 IT 융합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배기업 발굴·일자리 창출 나서는 선배 기업인들판교밸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선배 기업인들이 후배 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민우(53·사진) 다산네트웍스(039560) 대표는 회사 1층에 초기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호코스, 라이크랩, 파이어넷, 다산카이스 등 2013년 하반기부터 다산타워 1층에 입주한 기업만 14개에 이른다.정재환(32) 호코스 대표는 “IT 업계 모임에서 만나게 된 남 대표의 배려로 다산 사옥에 입주하면서 사업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문을 열어줬고 때때로 점심을 함께 하며 조언을 구하곤 한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판교로 사옥을 옮긴 이후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크게 늘었다”며 “판교 지역 내에 창업을 꿈꾸는 똑똑한 친구들도 많은 만큼 판교 지역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망한 기업들도 여럿 판교를 찾아 새롭게 오고 있는 만큼 판교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많은 판교 지역 내 많은 기업들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를 비롯해 판교밸리 입주 대표기업 70곳이 지난해 3월 발족한 ‘판교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일자리 창출형 창업을 지원하는 등 국가경제발전 및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있다.2014년말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규모별 현황. 자료=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노블레스' 모바일게임 출시☞네오위즈게임즈 '마음의소리' 모바일게임 3월 출시한다☞[특징주]네오위즈게임즈, 신작 기대로 강세
2016.01.26 I 유근일 기자
“SW 한계비용 제로 시대..스타트업이 대기업 잠식 사례 늘 것”
  • [화통토크]“SW 한계비용 제로 시대..스타트업이 대기업 잠식 사례 늘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21층 회의실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을 만났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정말 똘똘한 사람들은 통신사나 시스템통합(SI) 회사를 떠나 네이버나 쿠팡 같은 곳에 가 있습니다. 대량 생산 체제의 대기업들이 고전하는 시대로 접어들었죠. 소프트웨어 분야는 한계비용이 줄어 제로가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도 대량 생산으로 얻는 것 같은 이익을 낼 수 있죠. 심지어 스타트업들이 공룡화돼 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들을 잠식해나가는 사례가 늘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 돼요.”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바꿀 산업지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창조경제라는 화두가 퍼지면서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기술 발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이 고문은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만나 대한민국 ICT의 미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한 주안점, 방송통신계 화두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에 대한 생각, 가상현실(VR) 콘텐츠 시대의 교육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철학 등에 대해 거침없이 소신을 밝혔다.◇듣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CES는 차이나 익스비션 쇼(China Exhibition Show·중국제품 전시회)같았어요.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LG OLED 디스플레이였죠. 반 미터 짜리를 확 펼쳐 구부리기도 하고 하는데 온갖 컬러도 있고 앞으로 대박날 수 있죠. 여기에 인텔리전스(지능)만 입히면 진짜 세계 최고의 품목이 될 것 같아요. 결국 IT는 보는 것입니다.”그는 “하루에 휴대폰을 귀에 대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많다”며 “비디오에 인텔리전스를 입히는 게 중요한데, 핵심 툴은 디스플레이”라면서 “나중에 싸게 해서 벽지로 붙이면 여기에 기사도 보내고 똑같은 그림을 복사해서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가 CES2016에서 공개한 ‘롤러블 OLED’다.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제공LG의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감탄은 위의석 SK텔레콤 신사업부문장(전무)도 마찬가지였다. 위 전무는 “가장 어려운 기술 중 하나가 검은색을 검게 표현하는 것인데 LG는 전시관 입구를 컴컴하게 한 속에서도 OLED만의 완벽한 블랙을 표현했더라”면서 “백라이트가 비치지 않았다. 이번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진보였다”고 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CES에서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을 전시했는데, OLED만의 완벽한 블랙과 향상된 휘도에 HDR(고명암비) 기술을 적용해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에서 최강 화질을 구현했다.이상철 고문은 ‘화질도 대단하지만 0.5mm 두께에 모든 컬러를 넣어 선명할 수 있게 했다는 게 대단하다“면서 ”결국 보는 것(비디오)과 나를 연결해주는 유저인터페이스(UI) 문제인데 앞으로 상당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대한민국 IT, 사용자 경험(UX)버려야…인텔리전스에 답있다“사용자경험(UX)이란 말을 버리고, 현재의 경험을 뛰어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집중해야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그는 “화웨이, 하이얼 같은 중국 회사들은 이미 쌀 뿐 아니라 품질도 높아졌다”면서 “당분간 일반적인 제품들은 중국 세상으로 봐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IT가 이를 넘어서는 방법은 한 단계 점프하는 S커브(파괴적 혁신) 밖에 없다. 이는 사용자경험에 기반한 혁신이 아닌 근본부터의 파괴로 가능하다. UX라는 개념을 버리고 인텔리전스한 UI를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그가 새로운 UI를 강조하는 것은 IT가 일상화, 내재화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이 고문은 “4G는 물론 5G통신도 어느정도 내재화되고 있으며 빅데이터나 클라우드도 일상제품이 됐다”며 “앞으로는 콘텐츠에 인텔리전스(자동인식, 인공지능등)를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구글이나 IBM, 테슬라, 퀄컴 등보다 늦은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능정보기술’을 K-ICT의 육성 분야로 넣어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만들고 300억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그는 “연구소는 교수들이 해선 안 되고 벤처들이 전혀 다른 각도로 들여다 봐야 한다. 브레인(뇌) 연구도 메디컬에서 하는 연구로는 안 된다”면서 “듣는 것만 해도 귀에는 고막과 귀의 뼈, 솜털 등이 있는데 이게 1억분의 1기압의 변화를 탐지한다 하더라. 그럼에도 들리는 것과 듣는 것은 다르다”고 언급했다.정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연구소는 한쪽에서는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는 머신을 만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UI를 인텔리전트하게 소화해 실질적으로 사업 프로젝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의미다.또 “CES에서 봤더니 자율주행차는 의외로 일찍 나올 것 같다”며 “컴퓨터가 알아서 자율주행하는 건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사람이 해야 기계보다 더 안전한 건 아니고 다만 사고가 났을 때 책임소재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통신사, 3년 내에 빅데이터·클라우드·IoT 인프라화할 것이 고문은 통신사들이 수십년간 이뤄진 IT혁신 경쟁에서 전패한 데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오만했고 대기업 정신에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하지만 “3년 내에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IoT 등이 인프라화하면 그 때부터 통신사들은 보다 높은 비교우위를 갖출 것이며 그 핵심 키는 인텔리전스”라면서 “2020년 정도 되면 이를 제대로 갖춘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같은 이유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홈IoT와 비디오포털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홈IoT는 가입가구가 10만 가구를 돌파했고, LTE비디오포탈은 1000만 명 가입자에 육박하고 있다.방송통신계 최대 현안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할 때는 누가 뭐라고 하지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딜은 가입자 기반을 가져오는 것이어서 워낙 민감하다. 법에도 좀 저촉되는 상황이라는 말이 많기 때문에 정부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이 고문은 통신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생각하면, 헬로비전으로 인수합병으로 더 논란이 큰 ‘5(SK텔레콤):3(KT):2(LG유플러스)’라는 이동통신시장의 점유율 고착화나 지배력 전이 문제는 화두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과거에는 모든 것이 가입자 기반에 있다고 보고 그게 깨지는 게 회사의 운명과 맞물려 돌아간다고 생각해 서로 필사적이었다”면서 “우리가 LTE로 점유율을 17.5%에서 20.5%로 올리는 과정도 굉장한 저항을 받았다”고 회상했다.이어 “영업부서는 신경쓰이겠지만, 사람뿐 아니라 사물까지 포함한 전체 대상으로 지능화된 IoT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면 이런 경쟁의 의미는 없어질 것”이라며 “3,4년이 지나면 ‘옛날에 그랬었지’라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은이상철 고문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LG통신3사(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의 합병법인인 LG유플러스(032640)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공격적인 LTE 마케팅을 펼쳐 국내 이동통신시장점유율을 20%로 높이는등 IT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CEO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KTF사장, KT사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 마지막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으로서 12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가족들끼리 정릉에 ‘우리누리’라는 사회복지법인도 운영한다. 이 고문의 형은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관상이나 손금을 잘 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고문은 “인생에서 가는 길을 몰라 멀미를 하지 않으려고 공부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다 보니 어떤 법칙 같은 게 은밀하고 조용하게 존재함을 무의식 중에 알게 됐다. 원칙만 지키는 속에서 방향에 순응하면 멀미가 오지 않는다”면서 “최근 관심을 갖는 것은 VR게임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현실과 구분 못하는 상황이 되는데 이럴때 어떻게 교육을 바꾸야 할 것인가다.또 로봇이나 기술이 없앨 일자리, 앞으로 10년 뒤면 50%가 없어질 일자리의 대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이상철 LG U+ 고문 "헬로비전 인수는 하이닉스때와 달라.. 하지만 점유율 의미 없어질 것"
2016.01.25 I 김현아 기자
  • 기획재정부 주간계획(1.25~31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내주(1월 25~31일) 기획재정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5일(월)09:30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개소식(1차관, 우리은행 본점)△26일(화)08: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세종청사)10:00 대한상의 중장기 아젠다 전략회의 축사(부총리, 대한상의)△27일(수)07:30 건설산업비전포럼 강연(2차관, 코엑스)15:00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장소 비공개)16:00 설맞이 전통시장 현장방문(부총리, 양천구 신영전통시장)△28일(목)09:00 국가정책조정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청년고용 현장방문 및 간담회(1차관, 화성 발안공단)15:00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세종청사)16: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장소 비공개)17: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29일(금)14:00 사회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25일(월)09:30 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 개소△26일(화)10:30 협동조합 판로지원을 위한 GS홈쇼핑과의 업무협약(MOU) 체결10:30 유일호 부총리, 대한상의 중장기 아젠다 전략회의 축사12:00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업체계 강화로 국민수요 부응 통계 개발 및 서비스 확대12:00 2015년 11월 인구동향△27일(수)09:00 “성인지 결산서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2015회계연도 성인지 결산 교육 실시12:00 KDI 부동산시장 동향(2015년 4/4분기) 요약12:00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ㄴ27일(수) 10:00 세종청사 브리핑12:00 2015년 12월 국내인구이동통계15:00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16:00 유일호 부총리, 설 맞이 전통시장 현장방문△28일(목)09:00 최상목 제1차관, 청년고용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10:00 기관 간 협업과 실무활용도 제고를 위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맞춤형 통계교육 실시15:00 2016 경제총조사 권역별 설명회 개최15:00 2016년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15:30 제17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7:00 ’16.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6.1월 국고채 발행실적18:00 2016년 공공기관 지정안 확정△29일(금)08:00 2015년 12월 산업활동동향ㄴ29일(금) 09:00 세종청사 브리핑09:00 2015년 12월 산업활동동향 분석12:00 2015년 양곡소비량조사12:00 2015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13:30 ’16.2월 재정증권 발행계획△31일(일)12:00 KDI 북한경제리뷰(2016년 1월호) 요약12:00 2016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 개최*재외공관(미국, 일본 등) 근무중인 재경관과 본부간 연례회의
2016.01.23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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