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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광화문 일대에 3만㎡ 지하도시 생긴다
  • 서울시청~광화문 일대에 3만㎡ 지하도시 생긴다
  • 개발예시도 [자료제공=서울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5년 여름, 직장인 최은영씨(가명)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한 후 책을 살 계획을 세웠다. 먼저 식사는 직장과 가까운 시청역 아래 식당에서 해결한 뒤, 지하보행로를 따라 광화문역에 있는 K서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밖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지하보행로는 27도의 선선한 수준으로 온도가 유지가 되고 있었다. 지하보행로를 따라 서점을 향해 가던 최씨는 문득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발길을 틀었다. 지하공간에서 청계천으로 빠져나가는 출구 쪽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인디뮤지션들의 버스킹이 이뤄지고 있었다. 잠시 음악감상을 즐기던 최씨는 무교공원 지하공간에 북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다가 평소 보고 싶었던 책을 발견했다. 최씨는 계획을 바꿔 시원한 한 잔의 아이스커피와 함께 책을 읽으며 점심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시청역~광화문역 지하 구간 연결..상업시설·문화 공간 설치서울 도심 심장부인 중구 무교동·다동부터 세종대로까지 약 3만 1000㎡ 규모(축구장 4배 크기)의 지하도시가 생긴다. 현재 끊어져 있는 시청역~광화문역 지하 구간을 연결하고 각각의 지하공간을 통합시켜 시민들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업시설과 문화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는 시청역~광화문역 연결구간과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35개 지구 중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와 접하고 있는 5개 지구다.먼저 서울시는 현재 단절돼 있는 시청역~광화문역 구간에 지하보행로를 만들어 연결하고 시청, 옛 국세청별관, 프레스센터, 서울파이넌스센터, 코오롱 등 5개 대형 건물의 지하부를 연결한 뒤 지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미 이 일대 민간 사업자와는 기본 구상을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프레스센터는 2020년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싱가포르투자청(GIC)는 SFC를 리모델링하고 코오롱·프리미어플레이스는 재건축해 무교동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연결된 지하공간에는 다양한 상업공간이 입정되고 무교공원 지하에는 북카페 등 공공시설을 설치한다. 청계천과 이어지는 지상통로부에는 선큰(sunken)을 설치해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린다.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지하에는 2018년 6월 역사문화특화공간이 만들어진다.◇지상엔 전망대, 지하는 보행로..입체 보행공간 조성지상에도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 등 각 대로의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된다. 청계천 일대 건물 지상부에는 이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최상층 엘레베이터·전망대도 설치된다. 이외에 △대로와 건물 전면 공간을 연계하는 시민 문화·휴게 공간 △가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의 연도형 상가 등이 조성된다.하보행로 개발 예시도 [자료제공=서울시]시는 더 나아가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12개 지하철을 ‘디귿(ㄷ)’자로 연결하는 4.5㎞ 규모의 지하보행로도 만들 예정이다. 이 구간과 이어지는 지상·지하 인프라는 12개 지하철역과 30개 대형 빌딩, 시청 등이다시는 이러한 구상안에 더해 민간 사업자들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추가로 수렴해 내년 상반기까지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광화문과 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하도시 조성 공간은 입체적 보행공간을 만들어 글로벌 명소화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이 일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건강과 경제, 지구환경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2 I 정다슬 기자
올해 유망 모델리스트는 김예리씨
  • 올해 유망 모델리스트는 김예리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저만의 패턴을 발전시켜 그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후배에게 전달하는 존경받는 패턴전문가가 되고 싶어요.”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 영광의 주인공으로 김예리(24·건국대 졸업, 사진)씨가 뽑혔다. 모델리스트는 패션디자이너가 구상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소재 및 디자인 특성을 반영한 옷본을 제작하는 전문가다. 의복은 스케치를 완성했더라도 옷을 만드는 과정이나 입는 대상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이 때문에 모델리스트는 패션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발전시키는 또 다른 창조자라 할 수 있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의적이고 재능있는 이러한 패턴전문가를 뽑는 대회다. 지금까지 경연을 통해 배출한 130여 명의 수상자는 패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247명이 참여해 경쟁률 16:1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선발한 우수 모델리스트에게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700만원과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는 이제 세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수상자가 글로벌 모델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나 국제대회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유어스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네트워킹 파티와 함께 열린다.
2016.09.22 I 정태선 기자
광명역 수도권 남부 거점역으로 재탄생한다
  • 광명역 수도권 남부 거점역으로 재탄생한다
  • △코레일은 KTX 광명역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사당역간 셔틀버스 신설과 주차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료=코레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속철도(KTX) 정차역인 광명역이 서울·수도권 남부의 거점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코레일은 22일 KTX 이용 편의 증진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광명시와 ‘KTX 광명역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역 활성화 주요 내용은 △광명역과 강남 20분내 연결하는 셔틀벼스 신설·운행 △3000대 규모 주차빌딩 신축 △영등포역~광명역 셔틀 전동열차 3배 증편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및 인천공항 간 리무진버스 운행이다.우선 서울 사당역에서 광명역을 연결하는 직통 리무진 셔틀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광명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서울·부산·동대구·대전역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KTX가 많이 정차하는 역임에도 연계 교통수단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명역의 KTX 정차 횟수(1일 기준)는 주중 178회, 주말 199회다. 코레일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5~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당에서 광명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약 1시간이 소요되지만, 셔틀버스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자선정(면허·차량 확보) 등 셔틀버스 관련 제반 사항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코레일은 광명역의 가장 큰 이용 불편사항으로 지적돼온 주차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개통 당시 광명역의 하루 이용객은 약 5000명에 불과했으나 매년 14%씩 증가해 현재는 2만 3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코레일은 300억원을 투입해 광명역 광장 남쪽 부지에 약 3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 빌딩을 신축한다.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광명역 전체 주차 대수는 현재(2392면) 보다 약 2.3배 늘어난 총 5400여대에 달하게 된다. 현재 건축 설계 공모중이며 광명시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코레일은 서울 영등포역~광명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셔틀 전동열차의 운행횟수를 현재(20회) 보다 3배 이상 대폭 늘릴 예정이다. 또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도 유치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체크인과 수하물 탁송·출국수속을 미리 마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리무진 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코레일은 KTX 광명역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신축에 나선다. 해당 주차장 투시도.[이미지=코레일]
2016.09.22 I 박태진 기자
  • SK㈜ C&C, AIA생명과 인공지능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034730)㈜ C&C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AIA 생명의 한국지점과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및 세계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를 활용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K㈜ C&C의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과 아태지역 최초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Vitality)를 결합시켜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흡연, 음주,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 등에서 오는 주요질병에 대한 위험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제시한다. 행동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회원이 건강한 습관을 추구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헬스장, 요가센터, 건강식품, 비행기표, 커피 등의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도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박정호 SK㈜ C&C 사장은 “SK㈜ C&C는 지금까지 금융, 헬스케어 등의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왔다” 며 “아태지역 최대 생명보험사인 AIA와의 협력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에 SK㈜ C&C의 ICT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보험과 헬스케어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취업성공 Tip]SK그룹, 경험 단순 나열하면 '땡' 직무연관성 녹여야 '딩동댕'☞[포토]SK 후원 장학퀴즈, 글로벌 특집편 외국인 50명 출연☞SK㈜ C&C, 고대와 AI 활용 의료 서비스 협약
2016.09.22 I 정병묵 기자
AIA생명-SK㈜  C&C,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 MOU
  • AIA생명-SK㈜ C&C,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 MOU
  • 빌 라일(오른쪽) AIA 지역 총괄 CEO와 박정호 SK C&C 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AIA생명 제공)[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AIA생명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C&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A생명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AIA바이탈리티(Vitality)’와 SK C&C의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결합시켜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흡연·음주·나쁜 식습관·운동부족 등에서 오는 주요질병에 대한 위험을 줄이겠다는 것이다.‘AIA 바이탈리티’는 회원이 건강한 습관을 추구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했을 시 헬스장·요가센터·건강식품·비행기표·커피 등의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SK C&C의 프로그램은 개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 습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도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는 “그간 고객중심의 기술혁신에 혁혁한 공을 세운 SK㈜ C&C와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가장 이상적인 사업파트너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양사가 시장 선도적인 건강-웰니스 통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SK C&C는 지금까지 금융, 헬스케어 등의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왔다”며 “아태지역 최대 생명보험사인 AIA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22 I 박기주 기자
대한항공, 한진해운 600억원 지원 15일만에 결의(종합)
  • 대한항공, 한진해운 600억원 지원 15일만에 결의(종합)
  • 미국 롱비치터미널 전경. 한진해운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진그룹이 한진해운(117930)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정상화를 위해 약속했던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한항공(003490)은 21일 저녁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매출채권 담보로 600억원을 대여하기로 의결했다. 회사 측은 “관련 절차를 밟는 즉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지난 18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열렸다. 당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 방안을 장시간 논의했지만 ‘롱비치터미널 지분 우선 담보 확보’ 외에는 방안을 찾지 못했다.이로써 한진그룹은 약속했던 1000억원의 지원을 15일 만에 결의하게 됐다. 한진그룹은 앞서 6일 대책회의를 열고 총 1000억원을 그룹 자체적으로 조달해 한진해운 컨테이너 하역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중 ㈜한진(002320)과 한진칼(180640)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 지난 13일 400억원의 사재출연 약속을 지켰다.이날 이사회는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약 두시간 가량 열렸다. 긴급 이사회에는 대한항공 이사회 맴버 전원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이사회 멤버는 조양호 회장, 지창훈 사장, 조원태 부사장, 이상균 재무부문 부사장 등 사내이사 4명과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 이윤우 거제빅아일랜드자산관리 회장, 김재일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사외이사 6명이다.
2016.09.21 I 신정은 기자
"10억 이하 상속·증여재산, 3년 내 매각한다면 시가로 신고해라"
  • [부동산 투자 포럼]"10억 이하 상속·증여재산, 3년 내 매각한다면 시가로 신고해라"
  •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원종훈 KB국민은행 WM사업부 세무팀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부동산 절세 이것만 기억하자’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Q.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토지(농지와 임야)를 물려주셨다. 이 토지의 시가는 9억원, 공시가는 7억원으로 산정돼 있다. 시가와 공시가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신고해야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까.원종훈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세무팀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상속·증여받은 재산이 과세표준 30% 이하 구간에 해당하고 3년 이내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시가로 신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세법에 따르면 상속·증여세는 시가로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상속세는 사망일 전후 6개월, 증여세는 증여일 3개월 전후 유사하거나 동일한 물건이 매매되거나 감정평가가 2건 이상 있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시가를 계산한다. 그러나 만약 시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공시가를 적용할 수 있다. 주로 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는 토지나 상가빌딩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공시가는 시가보다 통상 50~80%까지 저렴하다. 따라서 시가와 공시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공시가를 기준으로 상속·증여 신고를 하는 것이 세금을 더 적게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원 팀장은 이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라며 “자칫하다가는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때 오히려 더 많은 세금을 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토지를 공시가액 7억원으로 신고한 후, 9억원에 팔았다고 가정한다면 양도차익은 2억원이 된다. 이 경우 양도소득세로 총 6121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감정평가 등을 통해 9억원에 상속받았다고 신고했다면 양도차익이 0원이 되기 때문에 납부해야 할 양도세가 없다.원 팀장은 “양도소득세는 과세의 폭이 상속·증여세 표준구간보다 커 더 많은 세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상속세나 증여세를 더 납부하더라도 향후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9.21 I 정다슬 기자
 남경필 관훈클럽 발제문 “청와대·국회 모두 내려가야”
  • [전문] 남경필 관훈클럽 발제문 “청와대·국회 모두 내려가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경제·사회·안보 등 모든 분야를 리빌딩해야 한다. 대선을 앞둔 지금이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안보, 공정, 일자리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모병제를 서둘러 도입하고 정치 기득권과 불통의 상징인 국회와 청와대 모두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발제문 전문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이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실감하는 요즘입니다.북한은 또 다시 핵실험을 강행했고, 역사상 최고 강진도 발생했습니다.자녀들과 조카들의 취업 얘기는 명절 밥상에서 금기시된 지 오래입니다.안보 걱정, 안전 걱정, 먹고 사는 걱정에 국민의 행복은 보이지 않습니다.복합적인 위기국면입니다.2%대의 저성장은 현재의 위기이고,2017년부터 시작하는 노동력 감소는 미래 경제에 먹구름을 예고합니다.지난 6월 청년실업은 10.3%로 IMF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이고,체감실업률은 30%를 상회합니다.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고, 고용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도약이 단단히 발목 잡힌 상황입니다.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대한민국은 변해야 합니다.정치·경제·사회·안보 등 모든 분야를 리빌딩해야 합니다.사회 곳곳에 만연한 기득권 구조를 완전히 해체해야 합니다.대선을 앞둔 지금이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한 골든타임입니다.먼저 정치를, 리더십을 리빌딩해야 합니다.국민들은 “정치권이 제발 싸우지 말고 협력하라” 하십니다.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 여·야와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연정과 협치를 시작했습니다.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았습니다.다투지 않고 서로 소통하며 논의했습니다.권력을 나누니까 더욱 커졌습니다.생활임금을 인상하고 친환경 급식에 지원을 늘렸습니다.2기 연정에서는 288개의 사업을 협정하며 범위를 더 확대했습니다.권력을 독식하지 않고 분산하면 상생합니다.공유적 시장경제로 경기도의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유와 협력이 경제 발전의 핵심입니다.여기서도 수평적 네트워크에 입각한 동료 간 협력,즉 협치가 중요합니다.경기도는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한 공유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경기도 주식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워주고자 합니다.스타트업 캠퍼스로 창업하려는 청년들과 투자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도시로, 사고, 공해, 교통체증, 주차, 이동약자가 없는 꿈의 도시로 조성하고 있습니다.경기도가 시작한 공유적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도 리빌딩해야 합니다.북한은 우리 민족의 불안요소입니다.예측하기 힘듭니다.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때입니다.그리고 머지않아 현실화될 인구절벽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합니다.북한의 비대칭전력은, 머릿수가 아닌, 첨단 강군으로 맞설 수밖에 없습니다.‘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 청년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사회정의와 국민통합을 해치는 병역비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안보, 공정, 일자리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모병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국토를 리빌딩해야 나라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2020년 경기도의 인구만 1,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수도권 주민들은 집값, 사교육, 미세먼지 등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이래서는 수도권 국민들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국토의 대수술이 필요합니다.사람이 모이는 곳에 권력이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정치 기득권과 불통의 상징인 국회와 청와대 모두 내려가야 합니다.‘공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권력의 구조조정’도 이룰 수 있습니다.이렇게 정치와 경제 권력을 분리해 사회적 모순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문턱에 머물러 있습니다.잘 따라 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선진국과 개도국을 나누는 기준인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어야 합니다.이제 대한민국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대한민국을 리빌딩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이 바로 무한한 창의력과 과감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리빌딩’이란 담대한 도전에 나설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국회로 간 모병제 논란…與 일각, 남경필 견제 본격화☞ 남경필 “모병제, 軍기피 ‘흙수저’에 자유줄 수 있어”☞ 원유철 “남경필 모병제 공론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도올 김용옥 “남경필·유승민, 반기문보다 1000배 세다”☞ [대선주자 인재영입 경쟁]⑥'지략가 윤여준' 모셔 온 남경필
2016.09.21 I 김성곤 기자
화보협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박승균 소방장
  • 화보협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박승균 소방장
  • 지대섭(앞줄 왼쪽 다섯번째)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화보협회 제공)[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빌딩 1층 강당에서 전국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화재보험협회와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경기도 구리소방서의 박승균 지방소방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서울 광진소방서 박종화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수상했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은 1계급 특진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창의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업무로 국민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이상희 소방경이 특별상을 수상했다.지대섭 화보협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순간순간 생명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우리 협회도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각종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갖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623명에 이른다.
2016.09.21 I 박기주 기자
한반도 대지진? "규모 6.5이하 그칠 것" Vs "7.0 이상도 가능성"
  • 한반도 대지진? "규모 6.5이하 그칠 것" Vs "7.0 이상도 가능성"
  • [이데일리 박진환·이지현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땅에 축적된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규모 6.5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 “규모 6.5 이하는 언제든 발생”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의 경주 강진 이후 20일 오후 3시 기준 40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 보면 △1.5~3.0 385회 △3.0~4.0 14회 △4.0~5.0 2회 등이다. 19일 오후 8시33분에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 이후 이날 오후 9시에 규모 2.1의 여진이 또다시 감지됐다.경주에서 발생한 여진으로 119에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만 1만 4530건에 달했다. 재산피해는 △주택균열 6건 △마당균열 2건 △담장파손 1건 △기타 3건 등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이번에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은 경주강진의 여진이라게 지진 전문가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면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땅에 축적된 응력이라는 큰 힘을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남쪽으로 1.4~1.5㎞ 떨어져 있다.지난 12일에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뒤 남쪽으로 1.4㎞ 떨어진 곳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일어났다.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6㎞로 지난 5.8 규모의 지진(13㎞)보다 3㎞ 정도 깊었다.지헌철 센터장은 “양산단층 서쪽의 제2, 제3의 단층들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진 발생 빈도는 더 잦아지겠지만 규모는 더 커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6.5 이하의 지진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한반도 대지진의 전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규모 7.0이상 대지진 가능성반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지진이 대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이번에 발생한 에너지가 진앙지인 양산단층을 비롯해 주변의 단층들에게 전달됐고, 그 여파로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손 교수는 “그 응력에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커진다고 가정하면 규모 7.0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동안 정부는 ‘규모 6.5 이상의 대지진 발생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했지만 그 가능성이나 역사적 사례를 보면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교수는 “200㎞가 넘는 양산단층 중 이번에 지진이 터진 구간은 10여㎞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 세계적으로 지진은 예측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보수적으로 평가해야지, 낙관적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지진이 나면 진동에 의해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숨겼다가 진동이 멈출때 넓은 공터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집안에서는 가스밸브를 잠근 뒤 탁자밑 외에도 떨어질 물건이 없는 화장실이나 목욕탕, 벽 모서리 등으로 대피하면 된다.빌딩에 있다면 창문이나 발코니 등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하며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해 낙석 등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는 정전이 될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는 피하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지하철에서는 고정된 물체를 꽉 잡고 대피 안내를 기다려야 한다.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속도를 줄이고 가능하면 길 오른편으로 정차해서 차에서 내리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운동장 같은 넓은 공터로 최대한 빨리 피신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016.09.20 I 박진환 기자
서미경 국내 전 재산 압류.. "부동산만 1800억 원대 보유"
  • 서미경 국내 전 재산 압류.. "부동산만 1800억 원대 보유"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 씨의 국내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를 했다. 서 씨가 국내에서 보유한 부동산만 공시가격 기준 18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수천억 원대 탈세 혐의와 관련해 추징과 세액 납부를 위해 서 씨의 국내 전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서미경 씨의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 모습서 씨는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차명으로 넘겨받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달 30일 재벌닷컵에 따르면 서 씨가 현재 본인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빌라 등 5건으로, 국토교통부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총 1177억 원 규모이다.이 중 2007년 신 총괄회장에게서 증여받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소재 73만여㎡ 토지의 평가액이 822억원으로 가장 크다.또 딸 신유미(33)씨와 함께 지배한 두 법인을 통해 소유한 빌딩 3채의 평가약 688억원을 더하면 총 보유액수는 186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서 씨는 1977년 미스롯데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했으며, 신 총괄회장과의 사이에서 딸 유미 씨를 낳았다. 신씨는 지난 2010년 호텔롯데 고문으로 입사해 도쿄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현재 서씨는 딸 신씨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서 씨가 입국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09.20 I 박지혜 기자
세계는 지금 스마트시티 전쟁중..IT로 삶의 질 높이다
  • 세계는 지금 스마트시티 전쟁중..IT로 삶의 질 높이다
  • [이데일리 김현아]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이나 환경, 범죄, 보건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에 각 국 정부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최근 중국 정부가 스마트시티 건설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해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총 1조위안(약 168조원)의 투자를 추진키로 했을 뿐아니라,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 인도, 모로코, 스리랑카 등의 지방자치단체들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2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서는 미국 워싱턴 D.C., 인도 수랏시, 한국 고양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도시별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고, 고양 스마트시티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재난안전분야를 특화하고 있는 KT, 고양시 행복주택 내에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을 추진하는 LH공사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시연했다. 스마트시티는 지난달 정부가 9대 국가전략으로 선정할 만큼 수출 가능성도 높은 분야다. 개도국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진국은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심 재생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인도도 미국도 관심…기술 자체보다는 비전과 협력이 중요Kamlesh Yagnik 인도 수랏시 기후변화 트러스트 책임자는 “인도 정부는 2017년 7월부터 스마트시티를 시작해 수랏시를 포함한 20개 도시를 선정해 개발하고 있다”며 “수랏시는 섬유의 본거지로 원단을 조달하는데 이게 전체 GDP의 60%를 기여한다. 그래서 (스마트시티 개발에 드는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강을 육교로 연결하고 강주변의 임시주택을 정리해 도시공간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솔루션을 활용해 상하수도를 관리하고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일 등이 추진 중이고, 이미 수랏시는 CCTV 설치를 통해 범죄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채나 베뮬라팔리 워싱턴 D.C.최고기술책임자는 “스마트시티는 어쩌면 기술과 무관할 수도 있다”며 “도시가 처한 교통혼잡 문제나 쓰레기 처리, 범죄문제를 20년 뒤에 어떻게 해결하고 싶다는 비전을 세우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IT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래서 각 분야의 대표분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협력이 중요하고, 또 다른 도시나 다른 국가와의 협업도 중요하다”며 “우리 도시만이 아닌 공통의 문제가 많고 다른 도시들과 협력하면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KT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재예방이나 미세먼지 관리 같은 공공재난이나 환경 관리 솔루션들을 전시했다. 사진=노진환 기자◇스마트홈→스마트시티→세계 에너지 관리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는 가족의 공간인 스마트홈과 조금 확장된 스마트빌딩에서 시작돼 사회공간의 통합으로 확대되고, 결국 궁극적으로는 국가나 세계 차원의 에너지관리와 통합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이날 전시 품목들도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가 섞여 있었다. 이를테면 미세먼지 정보를 센서로 수집해 빅데이터로 분석해 댁내에서 알려주면 스마트홈이고, 이를 지자체에 공급해 지자체에서 활용하면 스마트 생태환경 서비스가 되는 식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ITS(교통)와 스마트워터그리드(물), 공간정보를 맡던 국토부와 사물인터넷(IoT) 실증을 맡던 미래부,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을 맡아온 산업부의 칸막이를 없애 범부처 프로젝트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은 “한국은 2000년 초반부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전국에 걸쳐 구축했고, 이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과 방범, 에너지 등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고양시를 포함한 전국 50여 개 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건설이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는 볼리비아, 쿠웨이트, 인도 등과 스마트시티 운영경험을 나누고 있다”면서 “하지만 (스마트시티화에 따른) 카쉐어링 확산으로 완성차 기업이 어려워지고, 스마트시티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 개인정보 문제 등은 우리가 해결할 과제”라고 부연했다.빈센초 나데오 이탈리아 살레느로 대학교수는 “스마트시티의 미래 도전과제는 도시가 인공지능에 의해 컨트롤 될 것인가의 문제”라면서 “그런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사람이 스마트해지는 것은 아니듯이 스마트시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여러 이슈들을 사람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이 LH공사 부스에서 전시된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LH공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고양시 스마트시티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 영상 분석서비스로 호수공원의 생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2016.09.20 I 김현아 기자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잔여분 분양..중도금 부담 낮춰
  •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잔여분 분양..중도금 부담 낮춰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분양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란 전체 분양대금 중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계약자 입장에선 분양가의 10~20%만 계약금으로 내면 잔금 때까지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는 오피스텔은 초기 자본이 부족한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점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좋은 자리나 동·호수를 미리 구입할 수 있으며 입주 시점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되 팔 수도 있다. 업계 전문가는 “중도금 무이자 등을 이용하면 초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금계획에 여유가 생기며 임차인 등을 모집하는데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기준금리 1%의 초저금리 시대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갖춘 오피스텔은 갈 곳 잃은 유동자금 유입에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높은 분양가와 매매가로 좋은 투자처가 있더라도 쉽게 투자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영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분양중인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의 부담 없는 금융조건이 적용될 계획이다. 지웰 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연간 약 8%대 이상의 높은 임대수익률로 안정적인 투자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지웰 에스테이트는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이대상권의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다. 관계자는 “탄탄한 임대수요층도 확보하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추계예대, 홍익대, 경기대 등 약 9만 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는 것을 비롯해 마포, 여의도, 시청 일대의 업무밀집지역으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빌트인 가구 적용으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 대학가의 젊은 수요층에 맞춰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오피스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티니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등도 갖춰져 있다. 김영환 ‘대승디앤씨(분양대행사)’ 대표는 “대학 및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소형 상품 설계 등 투자가치가 검증되다 보니 상담을 받는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자 분의 소개로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다”며 “현재 일부 잔여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로 추석 연휴 전으로 하루 5~6건씩 계약이 체결되고 있어 추석 이후에는 완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
2016.09.20 I 최성근 기자
신한銀 미얀마 양곤 지점 오픈…한국계 은행 최초(상보)
  • 신한銀 미얀마 양곤 지점 오픈…한국계 은행 최초(상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시아에서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는 미얀마에 신한은행이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미얀마 양곤에 지점을 설치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안먀는 지난 2011년까지 고립국가였다. 49년간 군부가 지배해온 데다 2003년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경제제재까지 더해져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민주화 개혁으로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빗장이 풀리면서 개혁과 개방화가 급속도로 진전됐고, 서구 사회의 경제제재 해제로 외국인 투자자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민주적인 총선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성공하면서 성장성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7~8%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에도 8.64% 성장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신 시장인 미얀마 진출을 위해 개방 초기인 2013년 미얀마 대표사무소를 설립해 물밑작업에 나섰다. 올해 3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외국은행 지점 예비 라이선스를 취득해 본격 지점 영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지난 15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영업승인을 취득해 양곤 미얀마 플라자 빌딩에 양곤지점을 오픈했다. 정식 대고객 서비스는 20일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의 미얀마 진출로 그동안 한국계 기업이 불편을 느꼈던 해외달러 송금, 수출입 결제, 달러대출, 현지통화 계좌개설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양국 간 무역 등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미얀마 양곤지점 영업개시로 20개국 14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신한은행은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미얀마에 이르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20일 미얀마 양곤에 지점을 설치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미얀마 얀곤 지점을 찾은 고객들이 현지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16.09.20 I 권소현 기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마감 임박
  •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마감 임박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관계자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2BL에서 분양 중인 이 아파트는 자녀양육에 최적의 조건에 해당하는 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위치한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부지에 조성되는 주거·교육·문화·상업의 복합단지로, 전북 최초의 대규모 복합 도시이다. 개발부지 총면적이 59만6163㎡에 달하며,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지구 내에 녹지, 공원, 교육시설, 문화시설용지,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도 함께 마련된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주변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가 밀집해 있어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 대규모근린공원이 조성되므로 어린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동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학교 3개소와 유치원 2개소가 단지와 마주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 학교나 학원, 도서관 등이 가깝고 청소년유해시설이 없는 곳이 군산 맹모들에게는 최적의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녹지공간 및 조경시설을 최대한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모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휴식공간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되고,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져 시원함을 더해주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4계절 꽃이 활개 해 있는 플라워가든 등도 마련된다.입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지하 1층에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세워진다. 자녀를 위해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마련된다. 군산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최저 64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680만원 대다.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분양홍보관은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있다
2016.09.20 I 최성근 기자
신한銀 미얀마 양곤 지점 오픈…한국계 은행 최초
  • 신한銀 미얀마 양곤 지점 오픈…한국계 은행 최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시아에서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는 미얀마에 신한은행이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미얀마 양곤에 지점을 설치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주화 개혁과 함께 경제 개방을 시작하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곳이다. 작년 11월 민주적인 총선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성공하면서 성장성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시장인 미얀마 진출을 위해 2013년 미얀마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올 3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외국은행 지점 예비 라이선스를 취득해 본격적인 지점 영업을 준비해왔다. 지난 15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영업승인을 취득해 양곤 미얀마 플라자 빌딩에 양곤지점을 설치하고 20일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의 미얀마 진출로 그동안 한국계 기업이 불편을 느꼈던 해외달러 송금, 수출입 결제, 달러대출, 현지통화 계좌개설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양국 간 무역 등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미얀마 양곤지점 영업개시로 20개국 14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신한은행은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미얀마에 이르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이 위치한 미얀마 플라자 빌딩 전경[사진=신한은행 제공]
2016.09.20 I 권소현 기자
신세계면세점, 한류 복합문화공간 '소년24 전용관' 오픈
  • 신세계면세점, 한류 복합문화공간 '소년24 전용관' 오픈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CJ E&M과 함께 오는 22일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11층에 상설 공연장 ‘소년24 전용관(BOYS24 Hall)’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전용관은 2677㎡(810평) 규모에 550석을 갖췄다.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 선발한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공연형 아이돌’인 ‘소년24’의 전용관으로 운영된다.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은 2시·6시, 일요일 2시로 총 4번의 공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공연 1차 오픈 티켓인 22일부터 25일까지 6회분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소년24 전용관은 과거 쇼핑공간에만 국한된 면세점의 단편적 모습에서 벗어나, 한류와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에게는 K팝과 한류를 상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면세점과 남대문 일대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세계면세점, '지드래곤 2차 광고' 中웨이보 2000만 조회☞ [포토]신세계면세점, 추석 맞아 '사랑의 송편' 빚어☞ [포토] 에이프릴-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1주년.."10만명에게 선물 쏩니다"
2016.09.20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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