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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청년 '달고나'를 응원합니다
-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코로나19가 사회를 휩쓴 지 2년이 지났다. 청년을 덮친 고용 충격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오갔다. 팬데믹과 함께한 지난 시간은 청년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징후는 곳곳에 아프게 남았다. 최근 대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 맞벌이 부부 등 여러 청년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청년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상을 살고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했으며, 사회 양극화에 대한 허무와 좌절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청년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최선을 다한 만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그에 따른 대가(소득)를 얻으며 살 수 있는 삶과 미래였다.최근 화제가 됐던 오징어게임 열풍은 이런 현상이 공명했기에 작동한 것인지 모른다. 양극화 사회의 비극과 그럼에도 끝까지 인간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청년들도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수백 대 일의 경쟁에 뛰어드는 건 다른 선택지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내년도 2조2999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청년과 세대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취·창업을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 회복을 앞당긴다. IT,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청년기획단에서는 그동안 공공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틈새를 공략해 혁신적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의 선택지를 확장한다.틈새는 청년의 필요와 사업 현장이 만나는 곳에 있다. 기술을 습득하여 한 분야의 숙련자가 돼 고소득을 창출하는 미래를 꿈꾸는 청년의 필요와 사업 현장의 수요가 만나는 곳이 포인트다. 사례는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스스로 영역을 개척하는 청년과 일터가 있다. “사용자에게 꼭 맞는 생활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하고, 그 디자인을 현실에 구현” 하도록 돕는 콘텐츠와 기술로 230억의 누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천연비누를 만들어 창업 4년만에 매출 55억원을 달성한 소셜벤처 대표, 도시에 버려지는 가전에서 다시 금·은·동 등 자원을 재생산하며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하는 도시광산 기술자, “20대에 타일 시공을 배우기 시작하면 30대에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도 않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인테리어 시공기업 대표까지. 하지만 정작 이런 일자리는 대다수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숙련을 위한 교육이 도제식 위주이며, 업무 노하우와 영업자산이 알음알음 전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고 싶어도 접근하기 어려운 일. 필요와 현장이 만나는 곳에 그동안 공공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롭고 혁신적인 일자리가 있다.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에서 내년부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선호가 높으나 접근 방법이 어려운 혁신적 분야를 발굴해 일자리로 연결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로웨이스트 △기술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500개를 만든다. 각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직무 훈련을 강화하고 숙련자를 양성해 젊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 분야의 ‘달’인이 되어 ‘고’소득을 창출하는 미래의 ‘나’. 청년이 바라고 꿈꾸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하고자 한다.청년일자리 문제는 지난 20여년 간 시대의 화두였으며 누구도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일상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의 삶이 존재하는 한, 서울시는 그들을 위해 힘 있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백수세끼' 고원희 "대본읽고 받은 위로, 함께 전하고 싶다"
-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원희가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새 드라마 ‘백수세끼’를 차기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동의하는 ‘밥심’에 대한 이야기로 지친 취준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든든한 힘을 불어넣어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원희는 극 중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할을 맡았다.먼저 고원희는 “우리는 밥을 통해서 안부를 묻고, 밥 약속으로 다음을 기약한다. 밥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에 소중하다”며 ‘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백수세끼’ 내용이 이러한 생각과 일맥상통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도 털어놨다. 고원희는 “재호가 은호를 만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분들도 삶의 꿈과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대본에서 받은 위로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그녀는 억지로 사회 규범에 맞추지 않고, 그 사회에서 나와 또 다른 사회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백수 생활을 즐기는 강단 있고 용감한 ‘여은호’의 옷을 입게 됐다.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여은호의 패기와 열정에 매력을 느낀 그는 어느 때보다 캐릭터 구현에 열과 성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고원희는 “조금은 풀어진 듯한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자유롭게 스타일링을 했다”며 “잠옷을 레이어드해 외출복으로 입기도 하고, 정장에 크롭탑을 입어 파격적인 면접복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역을 표현하고 싶은 열정이 엿보인다. 고원희의 노력은 지난달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도 빛을 발했다. “어차피 부자도 못 될 텐데 그냥 맛있는 거나 먹을래요”라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자발적 백수, 여은호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시킨 것. 전작과는 여실히 다른 고원희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상대 배우 하석진과는 드라마 ‘당신은 하우스헬퍼’ 두 번째 호흡이다. 고원희는 “아무래도 두 번째 만남이라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재호와 은호의 호흡이 정말 중요한데, 선배님과의 편안한 관계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로 완성된 웃음과 위로가 담긴 장면들은 ‘백수세끼’를 꼭 시청해야 하는 이유다.‘백수세끼’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하석진·임현주·고원희 '백수세끼' 3인 포스터…웹툰 찢은 싱크로율
- (사진=플레이리스트,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새 드라마 ‘백수세끼’가 주연 배우 하석진-고원희-임현주의 ‘요즘세끼’가 담긴 3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가 원작이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과 이미지만으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기다림의 온도를 뜨겁게 달궈 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라이프를 살고 있는 김재호(하석진), 여은호(고원희), 서수정(임현주)의 냉장고 안이 포착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의 냉장고는 자취하는 청년들의 필수품인 즉석식품이 즐비하다. 묶음으로 사놓은 통조림캔들, 뒤집어 놓은 콜라 등 알뜰하게 챙겨 먹은 흔적들이 백수 재호의 상황을 드러낸다. 군데군데 보이는 요리 치트키템들은 하루 하루 맛있게 챙겨 먹으려는 재호의 음식 철학을 엿볼 수 있다.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자발적 백수 은호의 냉장고다.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가득 차 있는 그녀의 냉장고는 한눈에 봐도 요즘 2030세대들 것과는 달라 보인다. 그 이유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광고회사에서 불철주야 바쁘게 일을 하다가 과로사 할 뻔한 후 ‘나’를 귀빈으로 대접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한 것. 그렇게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은호는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마지막으로 사회초년생 수정의 냉장고는 위의 두 사람과 극명히 대비된다.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냉장고에 있는 것이라곤 생수 두 병과 삼각김밥 두 개가 전부이기 때문. 수정은 취업 후 달라진 바이오리듬과 회사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빠 미처 끼니를 챙겨먹을 시간도 없다. 그나마 먹성 좋던 남자친구 재호와 있을 때는 나았지만, 헤어지고 나니 수정에게 ‘끼니’란 언젠가부터 생존을 위한 것이 되어버렸다.한편, 네이버웹툰 ‘백수세끼’ 치즈 작가와 함께한 웹툰 버전 포스터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비주얼 싱크로율은 드라마 ‘백수세끼’를 향한 기대 심리를 한껏 자극한다. 제작진은 “재호, 은호, 수정의 냉장고에는 저마다의 음식 취향과 사연이 담겨 있다. 각기 다른 냉장고에 담긴 각기 다른 사연은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하며 “어느덧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백수세끼’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백수세끼는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 "300만원 저축하고, 1200만원 받았다"…목돈마련 이렇게
- 청년[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원도 원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3년 차 직장인 A씨(28·남)는 정부가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모은 만기 적금 1608만원을 지난 8월 받았다. A씨가 실질적으로 부은 적금은 2년간 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이다. 나머지 돈은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1300만원이다. 나머지 8만원은 매월 내는 돈에 붙은 이자다. A씨는 “입사하자마자 다니는 회사에서 먼저 알려주면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접하게 돼 시작했다”면서 “청년층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여러 제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새벽부터 은행 앞에서 긴 줄을 서며 고금리 적금을 들려는 모습은 옛말이 됐다. 시중 은행들이 선착순을 조건으로 금융 앱을 통해 선보인 특판 금리 상품 앞에서 가슴 졸일 일도 없다. 시중은행들의 쥐꼬리 만한 예·적금 금리보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국가지원 정책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목돈을 모으기 힘든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공제가 있다.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지원 정책도 있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공제 혜택, 내집마련 지원 정책 등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잘만 활용하면 좋은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중소·중견기업 입사 청년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한 달에 12만5000원씩 2년간 적립하면 만기 공제금 1600만원과 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인력 유치와 취업 청년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해당 제도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돕는 제도이기 때문에 가입 연령이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제한된다. 군필자는 군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고 만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 생애 최초 취업자,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 12개월 이하의 사람인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2년형의 경우 12개월 초과자 중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의 최대 주주나 최대 출자자 이들의 배우자나 직계비속, 형제, 자매 등 가족은 가입할 수 없다.다만 현재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 간 청년 본인이 매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취업지원금을 900만원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초부터 정부와 기업이 적립해주는 공제금이 지난해 각각 900만원, 400만원에서 600만원, 300만원으로 축소됐다.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기준 지난해 신청자는 만기 시 1600만원을 받지만 올해 신청자는 그보다 400만원 줄어든 1200만원을 받게된다. 기존 재직자라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1년 이상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경우에 가능하다.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나이 제한이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 만기제다. 5년간 월 최소 12만원을 납부해 720만원을 모으면 3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은 동일기간 1200만원을, 정부는 3년간 1080만원을 적립해 만기 시 합산해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중도 퇴사를 하더라도 일단은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중도 해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본인이 낸 돈은 조건이 어떠하든 무조건 100% 다 돌려받게 된다. 가입 기간 중 이미 적립된 정부지원금은 일부만 받게 된다.(이미지=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캡처 및 가공)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 간 청년 본인이 매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취업지원금을 900만원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초부터 정부와 기업이 적립해주는 공제금이 지난해 각각 900만원, 400만원에서 600만원, 300만원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기준 지난해 신청자는 만기 시 1600만원을 받지만 올해 신청자는 그보다 400만원 줄어든 1200만원을 받게되는 것이다.◇금리 최대 3.3%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도금리 최대 3.3%,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도 있다. 사회 초년생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이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로 이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점이다. 특히 이 제도는 2018년 7월 13일 청년주거지원방안의 하나로 선보인 후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일몰제였다. 하지만 2023년까지 2년 연장됐다.일단 가입기간 2년 이상 시 총 납입원금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0년까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2년 미만이라도 청약 당첨으로 불가피하게 해지하는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대출 상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꼽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약 1~2% 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적금’을 선보이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476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연소득 360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으로 최대 2년 만기 상품이다. 1년 만기를 채울 경우 연 2%, 2년 만기 시에는 연 4% 수준의 저축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월 50만원씩 2년 만기로 납입할 경우 원금 1200만원에 이자 뿐 아니라 약 36만원 수준의 저축장려금을 받게 된다.
-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또 다른 행복 찾나?
- ‘술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또 다른 행복을 향해 한 발짝 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의 모습을 공개했다.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리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청춘들의 고민과 우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매 에피소드가 공개 될때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의 성장까지 견인하며 인기몰이 중이다.지난 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강북구(최시원 분)가 사회초년생 시절을 함께 겪으며 어른으로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과 그럴수록 굳건해지는 우정을 선보인 가운데 19일 공개될 9, 10화에서는 버라이어티한 각자의 사연으로 한뼘 더 자라나는 네 사람의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먼저 방송국 입사보다 훨씬 전부터 인연을 이어왔던 안소희와 강북구가 단둘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쩍 야윈 안소희가 거의 혼절하다시피 강북구에게 안긴 모습이다. 앞서 안소희의 부친상이 예고된 만큼 강북구가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또한 한지연은 썸남이 “결혼에 한번 실패한 적이 있다”며 과거를 고백한 상황. 알고 보면 가장 속이 깊고, 편견이 없어 늘 용기 있는 선택을 했던 한지연이기에 썸남의 고백을 들은 후 한지연이 내릴 결정에 기대가 증폭된다.마지막으로 가족과 연을 끊고 살았던 강지구는 7년 만에 가족과 만난다. 자신의 아픔은 돌봐주지 않고 진급만을 강요하는 엄마 때문에 가족과 단절을 택한 그녀가 어떤 일을 계기로 마음을 돌렸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7년 만에 만난 그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갈등의 벽을 잘 허물어 낼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이에 세 친구와 강북구의 이러한 모습들과 결심들이 이들의 앞날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오늘도, 내일도 파란만장할 네 사람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좌충우돌 청춘들의 쓰디쓴 사회생활과 매운맛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9, 10화는 19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정은지, 부친상 당한 이선빈 곁 지킨다
- ‘술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이선빈의 부친상으로 눈물 폭발 서사를 그린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지난주 공개된 7, 8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강북구(최시원 분)의 쓰디쓴 사회 초년생 시절과 그럴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우정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9, 10화 예고 영상에서는 안소희의 부친상을 예고해 벌써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주저앉으며 오열하고, 쓸쓸하게 홀로 상주 노릇을 하는 안소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안소희 곁을 묵묵히 지킬 한지연과 강지구가 보여줄 깊은 우정과 위로에도 관심이 모인다.무엇보다 항상 높은 텐션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한지연의 차분한 모습은 처음인 만큼 밝은 외면에 숨긴 깊은 내면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들을 지키며 중심을 잡아가는 강지구의 따뜻한 정(情)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이처럼 9, 10화는 세 친구에게 일어난 큰 사건을 다루는 만큼 캐릭터들 모두 그간 보여준 성향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7, 8화 공개 후 티빙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일일 가입기여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또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중이다.이렇게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세상 가장 큰 슬픔을 겪게 된 친구와 그 친구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진하고 깊은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9, 10화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 디즈니+ 상륙에 국내 팬 환호...구독 '파티원' 구인글 봇물
- [스냅타임 이연서 기자]"디즈니 플러스 연간 결제 '4인팟' 구함"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가 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 디즈니+ 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디즈니+ 앱을 받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저마다 인증하는가 하면, 계정 공유자를 구하는 게시글이 온라인 사이트 및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앱 등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디즈니 플러스, (사진=디즈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12일 0시 디즈니플러스 출시 직후에는 디즈니+의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잠시 다운되어 접속자들이 혼란을 겪을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다행히 조기에 복구되었고 곧바로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들은 "디즈니, 스타워즈 진성 덕후는 어떤 것부터 봐야 할 지 몰라 행복한 고민 중이다" "밤 새워서 마블 정주행할 것이다" 등 반응을 남겼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2일 디즈니플러스 앱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38만 4000명으로 추산되었다.이같은 디즈니+ 가입 열기에는 디즈니+의 한국 상륙을 손꼽아 기다려 온 기존 디즈니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블, 스타워즈, 폭스, 픽사 등 디즈니 산하 콘텐츠들은 전세계적 '덕후'를 양산할 정도로 팬층이 두껍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마블 영화의 경우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대표가 지난 해 한국 팬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은 해외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국내 팬덤의 열기는 상당하다.그러나 앞서 디즈니 산하 콘텐츠는 지난 해부터 넷플릭스 등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자취를 감췄다. 2019년 11월 디즈니+가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디즈니가 기존 OTT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철수한 데 따른 것이다. 토종 OTT인 왓챠플레이, 웨이브 등에서도 디즈니는 국내 진출을 앞두고 100편 가량의 콘텐츠 제휴를 종료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디즈니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네이버 영화 사이트나 OTT 내에서 추가 결제를 통해 시청해야만 했다.북미 출시 이후에도 아시아의 경우 2020년 4월 인도, 6월 일본 순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한국은 홍콩에 이어 네 번째 순서였다. 게다가 당초 2021년 3월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이슈로 인해 론칭이 지연되었기에 한국 팬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던 것이다.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디즈니+의 뚜껑이 열렸고 1만 6000건에 달하는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에 역시 팬들의 대다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스타워즈, 심슨 시리즈의 오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옛날 영화를 4K(초고화질)로 다시 보는 맛이 쏠쏠하다" "심슨은 다 볼려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역시 저작권 괴물 디즈니" 등 기대를 드러냈다. 어린 시청자층을 고려해 고품질 더빙이 제공되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디즈니+에는 '라이온킹' '알라딘' '주토피아' '겨울왕국' 등 디즈니 콘텐츠와 픽사의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등 아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들이 포진돼 있다.일각에서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는 반면, 디즈니+는 기존 제작된 콘텐츠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 역시 "보고 싶은 건 이미 다 봤다. 신선한 게 없다" 는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구독료 부담에는 "구독팟" 모집으로 SNS에서 디즈니플러스 계정 공유를 위해 구인글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왼쪽)와 당근마켓 앱 갈무리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 등에서는 디즈니+ '구독팟'을 구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등장한 개념인 '구독팟'은 ‘구독’과 게임을 같이 하는 팀원이라는 뜻의 '파티원'을 줄인 신조어로, 구독 서비스의 계정을 공유하는 모임을 뜻한다. 구독팟을 이용할 경우 3~4인의 이용자가 인원 수만큼 구독료를 나눠내므로 가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복수의 서비스를 구독을 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시청과 구독료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디즈니+ 계정 공유를 위한 구독팟을 꾸리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벌써부터 각자의 프로필을 심슨 가족이나 마블 히어로 등으로 꾸미고 SNS에 인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자신을 디즈니 팬이라 밝힌 한 사회 초년생 김(26)씨는 총 세 가지 OTT 서비스를 구독 중이다. 구독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모두 "계정 공유를 하지 않았더라면 한 달에 2~3만원이 순식간에 나간다"며 "디즈니+도 무조건 구독팟으로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디즈니+의 구독료는 월 9,900원으로,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OTT 서비스 기본 이용료 중 가장 비싸다. 하지만 1개 아이디로 최대 7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고, 4개 기기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다. 구독팟을 이용한다면 월간 구독 시 한 달에 최대 2,500원, 연간 구독 시 2,4750원 꼴로 가격이 확 낮아진다.
-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한 주 만에 유료가입 기여 3배 증가
- ‘술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역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인생 캐릭터를 만나 매력과 시너지를 뽐내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지난 주 공개된 7, 8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강북구(최시원 분)가 쓰디쓴 사회 초년생 시절과 그럴수록 더욱 굳건한 우정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7, 8화 공개 후 티빙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일일 가입기여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또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 속도가 급격하게 솟아 오르고 있는 것이다.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는 사회 초년생 시절에도 불의와 타협하는 법을 몰랐다. 안소희는 친구 한지연에게 갑질하는 협력사 오너를 향해 속이 뻥 뚫리는 사투리를 내뱉으며 친구의 복수를 대신했고, 한지연은 사장의 치부를 폭로했으며, 강지구는 제자의 아픔을 제 아픔인 양 아파했다. 불의와 맞선 후폭풍은 거셌다.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된 것. 하지만 힘든 시간도 서로의 존재로 버텨내는 끈끈한 우정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강북구는 개그맨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장, 남다른 개그 취향을 발휘하며 재미를 더했다.이처럼 캐릭터의 과거 서사와 우정의 역사를 담아낸 7, 8화는 배우들과 캐릭터의 합이 특히 빛을 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이선빈은 전라도 사투리를 랩처럼 내뱉으며 웃음을 책임졌고, 한선화는 통통 튀는 매력 안에 깊은 내면을 지닌 한지연을 손에 잡힐 듯 연기해냈다. 정은지 역시 베일에 싸여 있던 강지구의 서사를 폭발시키며 내실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최시원 또한 특유의 유쾌함과 능청스러움을 과시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이에 개연성 있는 서사와 빠른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은 무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흥행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 입소문 탄 '술꾼도시여자들', 티빙 유료 가입자 높였다
- ‘수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사회 초년생의 고충을 어루만지며 현실 공감 드라마로 거듭났다.지난 5, 6화에서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대학시절과 사회 초년생 시절의 모습을 담아내 한층 깊어진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현실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것이다.이야기가 깊어진 만큼 반응도 뜨겁다. 현실 찐친 싸움, 직장 내 갈등 등 현실 공감을 자극한 ‘술꾼도시여자들’은 5, 6화 공개 후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178%나 증가하며 동일 주차 ‘환승연애’의 증가율을 넘어섰다.특히 ‘술꾼도시여자들’은 “회사 생활하며 느는 거라곤 마음의 소리뿐”인 신입사원 안소희, 원하지 않는 스캔들에 휘말리는 한지연, “어차피 1등은 한명이니까 안 되는 일에 목숨 걸지 말라”고 말해주는 교사 강지구 등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위안을 주면서 웃음과 위로를 전했다.무엇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교사 강지구의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유튜브에 관련 클립이 공개되자마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세 여자의 진실된 우정 역시 많은 지지와 함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하게 욕을 하며 싸우다가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앞뒤 안 재고 서로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 장면 외에도 주요 장면 클립들이 3주 차만에 88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2021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까지 SNS 라이브를 통해 “‘술꾼도시여자들’을 보기 위해 티빙을 결제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더불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는 과거의 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의 서사, 안소희와 강북구(최시원 분)의 러브라인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 역시 더욱 기대되는 상황. 이처럼 현실 공감으로 청춘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로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 청년 소비지출 관리·부동산 맞춤형 상담…'서울 영테크' 12일 오픈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의 성공적 재테크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 영테크’ 비대면 상담 접수를 12일 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초년생, 재테크 입문생 등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영테크는 재테크 열풍 속에서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 무료 재무상담과 재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상담을 신청한 청년들은 화상,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중 원하는 방식으로 △재테크 △돈 관리 △부채관리별 같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산, 신용상태, 재무 목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 재무상담은 물론 소득과 소비성향 분석을 통한 소비지출 관리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대출, 부동산 구매 등을 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부동산과 임대차 상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 금융상품에 대한 시황 분석 등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상담보고서가 카카오톡으로 제공된다.재테크 교육은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재테크 교육의 경우 12일부터 서울청년포털 내 ‘서울 영테크’에서 별도의 강의 신청 절차 없이도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오프라인 재테크 교육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울 영테크 토크쇼’를 월 1회 이상 추진한다. 매 회차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관련 금융전문가나 경제 재테크 분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금융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물샐틈 없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예방센터 만든다…HUG, 비상대응 계획 수립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사기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자료=HUG)HUG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임차인 피해와 HUG의 손실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사후적 대응방안을 수립했다.우선 전세사기 예방센터를 설치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전세사기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관계기관과 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전세사기 예방센터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유형,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절차 및 주택가격·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돕는다.또 다른 보증기관과 협력해 전세사기 사례 및 중복 보증여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등록번호 확인을 통한 사기 의심 건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HUG는 악성 채무자에 대한 형사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전세사기로 인한 시장교란행위 차단에도 힘쓰기로 했다. HUG 내에 형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한 형사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수사중인 악성 채무자에 대한 추가적인 고소·고발 절차에 즉시 착수한다.아울러 다주택 채무자를 집중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악성 다주택채무자와 사기 공모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건축주·임차인·감정평가기관 등에 대해서는 사기 공모여부를 파악한 뒤 고소, 고발, 출국금지신청 등을 확대한다.악성 다주택 채무자를 대상으로는 법원을 통한 주택 강제관리를 확대해 경매 진행 중인 주택의 무단 단기 임대를 방지하고 월세 수취를 통한 부당이익을 차단한다.이에 더해 내년 1월 21일 시행되는 소송촉진등에관한특례법에 따라 공시송달에 의한 지급명령을 통해 다주택채무자의 채권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주택임대차 관련 법령 개정 및 고액·상습 채무자 명단 공개 등에도 나선다.권형택 HUG 사장은 “진화하고 있는 전세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했다”며 “HUG는 전세사기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조치를 통해 전세사기로 눈물 흘리는 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