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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나선다…계열사도 동참
  • 카카오,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나선다…계열사도 동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한다.카카오는 26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카카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업무협약에 참여한다.26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오른쪽)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사진=카카오)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의 포인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쉽게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대표 ESG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와 환경부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향후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논의도 이어 가기로 했다.카카오는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후 변화 대응에 쉽게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쓰임을 다한 상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원순환 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지구의날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즉석밥 용기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선물하기에서는 유기농산물, 저탄소 등의 환경라벨 상품들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그린선물을 별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카카오지갑과 카카오페이에서는 전자증명서, 전자청구서 등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이번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한층 더 기여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I 한광범 기자
'파묘' 데뷔 김병오, '미우새' 출격…최민식·김고은과 특별한 인연
  • '파묘' 데뷔 김병오, '미우새' 출격…최민식·김고은과 특별한 인연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파묘’로 데뷔와 동시에 ‘천만 배우’가 된 220.8cm의 장신 김병오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격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김병오가 출연해 일상을 전한다.김병오는 ‘파묘’의 메인 빌런인 일본 귀신, 일명 ‘험한 것’을 연기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농구선수 출신답게 220.8cm라는 큰 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미우새’ MC 서장훈보다 무려 15cm 큰 김병오의 첫 등장에 모벤져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병오는 220.8cm 맞춤 제작 킹사이즈 침대임에도 불구하고 침대 밖으로 발이 삐져나오는가 하면, 천장에 닿을 만큼 큰 키 탓에 기지개도 제대로 켜지 못했다.서장훈은 김병오에겐 너무 작은 샤워부스 안에서 힘겹게 샤워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런 가운데 화장실 천장에 김병오만의 비밀공간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사진=SBS)평균 키의 사람은 닿지도 않는 화장실 천장에 김병오만의 비밀공간이 있었고,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그 공간에서 쏟아져 나왔다. 220.8cm 김병오의 천장 속 비밀공간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김준호와 이상민은 ‘파묘’ 속 라이징 스타를 만나겠다며 김병오의 집을 찾는다. 두 사람은 이상민 손의 2배에 달하는 김병오의 큰 손과, 발 사이즈가 무려 350mm인 것을 보고 놀라워 했다.장신 맞춤 하우스에 놀라워하던 두 사람은 김병오의 모든 물건들이 상부장 꼭대기 층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장신 김병오만의 특별한 설거지법까지 공개돼 서장훈의 폭풍 공감을 사기도 했다.김병오는 ‘파묘’ 촬영 당시 최민식, 김고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촬영 당시 김병오는 김고은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미우새’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4.04.26 I 최희재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파워 입증…스타필드 수원 1주일 매출 3.3억원 달성
  •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파워 입증…스타필드 수원 1주일 매출 3.3억원 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이달 중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 1주일새 4만명 이상 고객을 끌어모으며 인기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4월 19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 수원 매장 내부 모습. (사진=무신사)지난 4월 19일에 스타필드 수원 5층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1330㎡(약 403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전개 중인 △키즈 △뷰티 △스포츠까지 모든 브랜드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지난 19일 오픈 이후 25일까지 7일 동안 매장 내에 방문객은 4만4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말이었던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각각 1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스타필드 수원 내에 입점된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오픈 첫날을 포함한 일주일간 매출액은 약 3억 3000만 원에 달했다.스타필드 수원 내에서는 주력 상품인 24SS 시즌 아우터류를 비롯해 데님, 티셔츠, 쿨탠다드 등의 데일리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비롯해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도 큰 인기를 얻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5월 이후로도 국내 대형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의 전략적 입점을 통해 대세 브랜드로서 본격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9번째 점포로 스타필드 수원까지 오픈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상대로 오프라인 접점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트렌디한 핏과 스타일이 특징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 브랜드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여러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안정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금융지주 등판 소식에 롯데손보 인수전 '후끈'
  • 금융지주 등판 소식에 롯데손보 인수전 '후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금융지주사가 속속 출사표를 던질 모양새다. 우리금융지주가 공식적으로 인수전 참여 선언을 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등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주사 간 리딩금융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보험업이 약한 이들 금융지주사는 롯데손보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영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롯데손해보험)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마감된 롯데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우리금융뿐 아니라 다수 원매자(사려는 사람)가 인수의향서를 내면서 유효 경쟁이 성립된 만큼,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곳에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LOI를 제출한 게 맞다”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 실사를 통해 자산현황, 시너지 가능성, 적정 가격 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한금융도 강력한 잠재 후보군으로 꼽힌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신한금융이 지난해부터 롯데손해보험 인수 검토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했다. 내부에서 ‘손해보험사 인수 필요성’ 대한 목소리가 컸다는 게 신한금융 안팎 의 전언이다.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최근까지 신한금융과 롯데손보에서 구체적인 매각가격이 서로 오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내비쳐온 하나금융 역시 이번 인수 시나리오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주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종합전략을 짜기 위해선 보험사가 필요하다는 게 하나금융 안팎의 평가다. 시장에서는 LOI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엔 더 많은 원매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며 금융지주가 롯데손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왔다고 평가한다. 신한·하나금융이 손보사 인수에 관심을 두는 배경으론 무엇보다 실적 때문이다. 리딩금융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손보사’가 꼽힌다. 지난해 리딩금융 자리를 지켜낸 KB금융은 4조 6319억원의 순익을 냈다. 그중 KB손보(7529억원)와 KB라이프(2562억원)를 합한 연간 순익은 1조원이 넘었다.반면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포트폴리오상 손보사(신한EZ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가 있지만 존재감은 미약하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순익(4조 3680억원) 가운데 신한EZ손보(-8억원)와 신한라이프(4724억원)의 연간 순익은 4716억원 수준이었다. KB금융 보험계열사와 비교하면 반절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손보사 이익 체력이 약하다 보니 생보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도 부진을 상쇄하는 데 한계를 보인 것이다. 롯데손보는 2023년 당기순익 3016억원을 거두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관건은 ‘몸값’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보사 매물 중 금융지주사의 욕심을 채울 물건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손보가 M&A 시장에 나왔다”며 “롯데손보의 몸값이 1조원 후반대에서 2조원대까지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는데 결국 최종 가격을 누가 얼마나 써낼지가 핵심이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4.04.25 I 유은실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작…사실상 '친명 박찬대' 단독 추대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작…사실상 '친명 박찬대' 단독 추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입후보 절차에 들어갔다. 이른바 명심(이재명의 마음)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찐명(진짜 친이재명)’ 박찬대 의원의 ‘단독 추대’가 유력한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왼쪽) 전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차기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접수하고 후보자 기호 추첨을 한다. 이후 오는 30일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한 뒤, 다음 달 3일 당선인 총회에서 171명(비례대표 10명 포함) 대상 투표로 과반 득표를 한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만약 단수 입후보일 경우 찬반 투표로 과반 이상 득표 시 당선된다.친명계 후보로는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박찬대(56·인천 연수갑) 의원이 이미 최고위원직 사퇴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4선이 되는 서영교 최고위원도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하려다가 불출마로 급선회했다. 각각 3선에 오르는 김병기·김영진·김성환 의원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이내 불출마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4선)·박주민(3선)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문(친문재인) 후보로 거론된 3선에 오르는 조승래 의원과 한병도 의원 역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박 의원으로 ‘교통정리’가 된 모양새다. 후보자 등록 막판에 다른 친명계 또는 비명(비이재명) 측에서 누군가 등판할 변수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현재 ‘친명일색’과 ‘박찬대 대세론’ 분위기에서 누군가 선뜻 반기를 들고 나설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1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당원과의 만남’에서 박찬대 의원을 바로 옆자리에 배석시킨 것도 ‘무언의 명심(明心·이재명의 마음)’이라는 것이다.5월 3일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흡수 합당을 서두르는 이유도 친명 ‘표몰이’를 위한 복안이라는 해석도 따른다.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은 당선 가능권 순번을 준 당 지도부 뜻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민주당 친문계 한 중진 의원은 이데일리에 “(박찬대 원내대표로) 이미 다 정리가 돼 가고 있다”면서 “더 말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마치 과거 ‘보스 정치’가 횡행했던 총재 시절처럼 ‘원내총무’를 지명해 내리꽂는 분위기라 누구도 선뜻 나서기가 어려워 모두 드롭(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26일까지 다른 후보가 없을 경우, 박 의원이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단독 추대된 원내대표가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제도는 2003년 당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총무를 ‘대표’로 격을 높이고 당대표와 ‘투톱’ 체제를 만들며 처음 도입했다. 여야 모두 원내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단독 추대는 2014년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이완구 의원 경우를 제외하곤 민주당 쪽에서는 없었다.
2024.04.25 I 김범준 기자
신한자산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1년새 500%↑
  • [2024 금융투자대상]신한자산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1년새 500%↑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변곡점을 맞는 상황을 고려, 다양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구축하며 채권형 ETF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채권ETF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신한자산운용은 종합 채권형, 국고채, 만기 매칭형 등 총 11개의 채권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1년새 채권형 ETF 순자산 규모는 500% 가까이 증가하며 업계 최대 성장 속도를 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11개 전 종목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안정적이고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채권형 상품들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SOL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채, 통안채, 공사채 및 신용등급 AA-이상 회사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채를 중심으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저평가된 크레딧 채권(회사채)을 편입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ETF의 지난해 수익률은 8.46%로 동일 유형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지난 한해만 순자산이 3800억원 넘게 증가했다.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는 장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4.04.25 I 원다연 기자
영수회담 준비 또 빈손…민주 "먼저 제안하고 뒤로 빼 황당"
  • 영수회담 준비 또 빈손…민주 "먼저 제안하고 뒤로 빼 황당"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차 실무회동 후 대통령실이 영수회담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수회담 일정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에 3차 준비회동이 열릴지도 불투명하다.윤석열(왼쪽)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권혁기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오후 1시 58분부터 40여분간 회동을 했다.천 실장은 회동을 마친 후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회의를 진행했으나, 대통령실은 저희에게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용 있는 회담이 되도록 대통령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천 실장은 회담 내용을 브리핑하며 대통령실을 향한 실망감을 쏟아냈다. 지난 1차 준비회동에서 제시한 ‘3+1’ 의제, 즉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채 상병 특검법 수용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사용 자제에 대한 입장을 대통령실이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이 이날 보인 입장에 대해 천 실장은 “구체적인 의제가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고, 모든 의제를 다 얘기하자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했다.영수회담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우선 대통령실의 반응을 두고 추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당 지도부 차원의 회의를 하기로 했다.혹시 회담이 무산될 수 있냐고 묻자 천 실장은 “지금 저희가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성과있는 회담을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민주당 내에서도 영수회담 의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요구에 대해선 공감대가 마련됐으나 문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다. 앞서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은 의제로 올리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엉뚱한 소리”라고 지적하며 김건희 특검 수용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대통령실의 입장처럼 의제를 정하지 말고 만나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의제는 오히려 다양하게 열린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감 없이 대통령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전달해 드리는 게 중요한데, 의제를 선정해서 듣고 싶은 얘기만 듣겠다, 가려 듣겠다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했다.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후 ‘국면전환’이 시급하지 않은 민주당으로선 영수회담도 급한 의제가 아니다. 이에 민주당은 의제가 합의되지 않더라도 ‘할 말은 하겠다’는 태도로 영수회담 준비에 임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영수회담을 두고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대통령실이 의지가 없다며 비판하고 있다.장 최고위원은 “영수회담 제안은 대통령실이 해놓고서는 막상 책임지지 않고 뒤로 물러서는 모양새라 옆에서 볼 때 조금 황당하다”고 질책했다.
2024.04.25 I 이수빈 기자
與도 野도 선명성 경쟁…22대 국회도 정치실종 우려
  • [기자수첩]與도 野도 선명성 경쟁…22대 국회도 정치실종 우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4·10 총선 결과, 원내 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선거전은 선명성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의 수장인 국회의장이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도록, 국회법 제20조의2에 명시된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조항’은 유명무실화할 위기에 놓였다.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이 “국회의장도 물론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후 의장 도전자의 강경 발언이 쏟아졌다. “기계적 중립만 지켜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정성호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당과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이 국회의장이 돼야 성과를 제대로 만들 수 있다”(조정식 의원)는 등 민주당 편을 들 것임을 공공연하게 시사했다. 22대 국회가 우려되는 또 다른 이유는 여야 원내 사령탑 후보다. 국민의힘에선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민주당에선 찐명(진짜 親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들 모두 계파색이 짙을 뿐 아니라 강경파로 꼽힌다. 원 구성부터 상임위원장 배분까지 22대 국회 밑그림을 그려야 할 원내대표 간 협상이 ‘강 대 강’ 대치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이후 21대 국회는 소모전의 연속이었다. 법안은 수적 우위를 앞세운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의결된 이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와 본회의에서의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다. 2년 새 윤석열 대통령이 다섯 차례에 걸쳐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이 버려졌다. 이번 총선 254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각각 얻으며 71석 차이를 보였지만 지역구 득표율로 보면 각각 50.45% 대 45.05%로 5%포인트차에 불과했다. 국민은 어느 한 쪽의 일방적 우위를 바라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다음달 30일 개원할 22대 국회만큼은 직전 21대 국회의 모습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해선 안 된다. 정치에서 ‘정치’를 살릴 때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월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4.25 I 경계영 기자
시민사회단체 "의-정 갈등 종지부 기대…독립 대화체 격상必"
  • 시민사회단체 "의-정 갈등 종지부 기대…독립 대화체 격상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다. 시민사회단체는 두 달 넘게 지속 중인 의-정 간 강대강 대치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를 통한 조속한 진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참석하지 않은 의사단체를 향해서는 국민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위 위원들이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로 인해 그동안 응급환자와 중증환자가 치료 지연 및 연기로 겪은 심리적 불안감과 불편·피해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환자가족의 당혹감과 분노는 상상 이상”이라며 “특히, 의대 교수들이 한 달 전에 제출한 사직서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한다는 점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일주일에 하루는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앞으로 증원될 의사인력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종사하도록 의료체계를 개혁하는 사회적 논의체가 구성되어 운영된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특위 출범을 계기로 의정 간 강대강 대치에 종지부를 찍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대화 불참에 대해서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바라는 환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의협과 대전협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대화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백기 투항 하라는 태도”라며 “누가 보아도 억지이고 명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협 등 의사단체들은 더 이상 환자생명을 볼모로 강대강 대치를 연장시켜서는 안 된다”며 “조건 없이 필수 중증·응급의료 현장으로 돌아가 환자생명부터 살려야 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도 했다. 이들은 의료개혁특위의 구성과 논의 과제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드러내 앞으로 회의 진통이 예고했다.환자단체연합은 “의료개혁이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의료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또다시 환자들이 피해를 볼 게 불 보듯 뻔하다”며 “환자 투병 및 권익과 관련된 아젠다에 대해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질환 등의 환자당사자 및 관련 환자단체의 의견과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으름장을 놨다.보건의료노조는 “특위가 사회적 대화체 모양새만 갖췄을 뿐 올바른 의료개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체로 구성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의료개혁특위 참여 대상은 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총 27명이다. 노조는 “그동안 의료현장과 국민 속에서 의료개혁 과제를 꾸준하게 제기해온 의료기관 노동조합도 빠졌다”며 “의료기관 노동조합을 대표할 수도 없고, 노동계를 대표할 수도 없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를 포함한 것은 정말 뜬금없다. 의료개혁특위가 이렇게 운영된다면, 광범한 국민적 공론화를 바탕으로 의료개혁에 관한 실질적인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입맛대로 정부가 하고 싶은 의료개혁방안에 손을 들어주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한계를 드러낼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어 “의료개혁특위에 정당과 의료기관 노동조합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단순한 대통령 자문기구가 아니라 독립적인 사회적 대화체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4.25 I 이지현 기자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엔 역시 ‘지르텍’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엔 역시 ‘지르텍’
  • 지르텍 10정. (제공=지오영)[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며 관련 치료제(항히스타민제)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10정)의 약국 판매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인사이트 ’ 자료에 따르면, 지오영이 마케팅을 담당하는 지르텍의 3월 약국 판매순위는 전달 대비 7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르텍 판매 증가는 봄이 시작되며 꽃가루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포인트 증가했다.특히 꽃가루 알레르기가 한창인 3월~5월 사이 관련 환자 수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3~5월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381만 29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275만4009명) 38%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함께 매월 시의성있는 주제를 정해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4월의 중점 대상 질환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선정했다.그만큼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지역별로 4단계로 분류해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꽃가루농도위험지수는 기온·풍속·강수·습도 등의 기상 조건을 분석해 꽃가루농도를 예측하고 그로 인한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한 것으로, 4~6월에는 참나무와 소나무, 8~10월에는 잡초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국립기상과학원에서는 국내 주요 도시 8곳의 꽃가루 달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달력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13종 식물*에 대해 꽃가루 날림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해 안내한다.국내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로는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삼나무 등이 있다. 꽃가루는 4~6월 초까지 공기 중에 날린다.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진달래·벚꽃 등은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로, 대부분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꽃가루 알레르기는 실내환경 조절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르텍과 같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을 차단해 증상을 감소시킨다. 본격적으로 꽃가루가 날리는 4월부터 항히스타민제를 찾는 환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오영 또한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사로서 물류 네크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지르텍 판매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지오영은 대중광고를 통해 지르텍의 특장점과 알레르기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빅 브랜드(Big Brand)’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결막염·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iii)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로 제약이 있던 야외활동, 수면 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2024.04.25 I 김지완 기자
역대 최대 규모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26일 막 올라
  • 역대 최대 규모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26일 막 올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적 꽃 축제 중 하나인 고양꽃박람회가 26일 개막한다.경기 고양특례시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하루 전인 25일 오전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언론인 대상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징물인 꽃등고래.(사진=고양특례시 제공)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 동안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9만5000㎡가 확장된 24만㎡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m 길이 20m의 대형 꽃등고래를 상징물로 한다.고양시 장항습지의 철새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꾸몄다.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했다.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와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 해외 희귀·이색 식물과 국내·외 신품종을 전시한다.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했다.또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도 열린다.25일 열린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석한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오른쪽)이 박람회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고양특례시장인 이동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국내·외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화훼산업의 발전상, 세계적 수준의 화훼예술, 친환경 정원 꾸미기와 치유활동 등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화훼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라며 “실내·외 화훼전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꽃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생동하는 봄, 화사하게 핀 꽃들 속에서 자연이 어우러진 호수공원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운 정원을 느낄 수 있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입장,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25 I 정재훈 기자
삼성·인텔 의식했나…TSMC "1.6나노 양산" 깜짝 발표
  • 삼성·인텔 의식했나…TSMC "1.6나노 양산" 깜짝 발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대만 TSMC가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반도체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 로드맵 중간에 1.6나노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깜짝 발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전기차 불황 등으로 인해 10나노 이상 레거시(저사양·범용) 파운드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와중에 최첨단 공정 경쟁은 오히려 더 격화하는 모양새여서다. 다만 TSMC의 발표가 “삼성전자, 인텔보다 우리가 앞서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하는 일종의 ‘마케팅용’이라는 관측도 많다.(사진=문승용 기자)◇TSMC “A16 통해 AI칩 속도 향상”Y.J. 미이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은 (2년여 뒤인) 2026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16기술은 1.6나노 공정을 의미한다. 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TSMC가 기존에 공개한 공정 로드맵은 2025년 하반기 2나노에 이은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이다. 그런데 그 중간 단계로 1.6나노를 거치겠다는 것이다. 케빈 장 TSMC 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AI 반도체 업체들이 이 공정을 가장 먼저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은 칩 설계를 최적화해 성능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세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수록 전력소비량은 줄고 효율은 나아진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초미세 공정으로 만든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커지는 기류다. 장 부사장은 다만 구체적인 고객사는 밝히지 않았다.TSMC의 이날 발표에 업계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특히 TSMC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약 20%로 잡았던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을 10% 중후반으로 하향 조정했고, 이에 그동안 장밋빛 일색이었던 파운드리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실제 전기차 부진 탓에 레거시 공정에서 주로 생산하는 차량용 반도체 주문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PC 등의 부진 역시 업황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중동 전면전 가능성 등 불안한 거시 환경까지 더해졌다.◇“TSMC가 최고” 마케팅용 홍보전TSMC가 이같은 공급 과잉 우려를 딛고 1.6나노 공정을 발표한 것은 여전히 공고한 AI 수요와 함께 불붙는 미세공정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TSMC와 삼성전자(005930)만 할 수 있다. 그런데 파운드리 재건을 천명한 인텔은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 양산에 착수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최근에는 2027년 1.0나노 계획까지 발표했다. TSMC에 이은 업계 2위인 삼성전자는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 계획을 이미 공개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TSMC의 발표는 마케팅용으로 보인다”며 “인텔이 (초미세 공정에서) 따라온다고 하지만 우리가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실제 장 부사장은 “(1.6나노 초미세 공정은)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전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외부 시선을 의식한 홍보전으로 해석한다”고 했다.일부에서는 인텔발(發) 초미세 공정 전쟁이 과열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 역시 있다. 로이터는 “인텔이 1.4나노 공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2024.04.25 I 김정남 기자
고병원성 AI, 지난 겨울 2종류 혈청형 바이러스 19건 검출
  • 고병원성 AI, 지난 겨울 2종류 혈청형 바이러스 19건 검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동절기(2023~2024년)에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총 2종류의 혈청형(H5N1, H5N6) 바이러스 19건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동절기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지도. 그래픽=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매년 동절기 기간(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 동안 전국 철새도래지 87개 지점을 대상으로 야생조류의 분변, 포획, 폐사체에 대한 예찰 및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관계 부처에 신속히 알리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이번에 검출이 확인된 총 19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형 8건과 H5N6형 11건으로 구성됐다. H5N1형 바이러스는 지난 2022년 이후 일본 및 러시아 등 극동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H5N6형 바이러스는 지난 2021년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에서 유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야생조류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재조합돼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GS)을 통한 바이러스의 전장유전체 분석 방식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래를 파악했다.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등을 활용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종간 전파 경로 등 분자역학적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예찰 지점 조정 등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이연호 기자
장경태 "의제 조율? 尹,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
  • 장경태 "의제 조율? 尹,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영수회담 의제 조율을 두고 “의제를 조율해버리면 듣고 싶은 얘기만 듣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하며 대통령실과 민주당 간 실무 준비가 시작됐으나 영수회담 의제를 두고 신경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뉴시스)장 최고위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의제 조율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의제는 오히려 다양하게 열린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감 없이 대통령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전달해 드리는 게 중요한데, 의제를 선정해서 듣고 싶은 얘기만 듣겠다, 가려 듣겠다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장 최고위원은 또 대통령실에서 첫번째 준비회동을 일방 취소하는 등 준비가 ‘매끄럽지 못하다’며 “영수회담 제안은 대통령실이 해놓고서는 막상 책임지지 않고 뒤로 물러서는 모양새라 옆에서 볼 때 조금 황당하다”고 질책했다.장 최고위원은 그럼에도 영수회담을 해야 한다며 반드시 논의해야 할 의제로 △민생 △국정기조 변화 △인사 등 세 가지를 꼽았다.우선 민생 의제에 대해서 장 최고위원은 “민생안들 중 윤석열 정권이 ‘너무했다’고 평가받는 R&D(연구개발) 예산 5조 2000억원 삭감이라든지, 공공주택 예산 5조원 삭감,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혹은 이번 25만원의 국민지원금 민생대책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국정기조 전환에 대해서는 “시행령 통치라든지 거부권 행사를 남용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는 그러지 말아라’ 이게 바로 총선 민심”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인사 의제에 대해서는 “다 총리만 관심 있어 하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해야 하는 국가 기관들이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닌가”라며 “최소한 세 개의 국가기관 수장들은 바꿔야 하지 않나”라고 제안했다.특히 이태원 참사 특별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대통령실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중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피할 수 없다고 본다”며 “결국 가족일수록 대통령이 공과 사를 구분해 더 엄정하게 수사받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요구”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민주당이 대통령실에 부담스러운 의제를 마치 청구서 내밀듯 제안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외상은 대통령실이 달아놓고 외상값 받으려고 하니까 왜 지금에서야 (청구서를) 제출하느냐 한다”며 “늦게 외상값 갚는 쪽이 문제”라고 빗댔다.장 최고위원은 “저희는 계속 국정기조 전환해달라, 민생대책 세워달라,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를 다 여러 차례 드렸다”며 “그걸 깡그리 무시하신 분이 누군가. 국회 본회의 통과했던 법안에 9번이나 거부권 행사하신 분이 누군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장 최고위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조국혁신당이나 다른, 뭐 개혁신당도 마찬가지다. 정공법을 쓰면 좋겠다”고 받아쳤다.그는 “가장 문제는 대통령의 불통”이라며 “그럼 (조 대표가 직접) 대통령과 (대화)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5 I 이수빈 기자
실리콘밸리 VC의 투자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
  • 실리콘밸리 VC의 투자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있다.”미국 정보기술(IT)의 심장인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탈(VC) 스트랫마인즈(StratMinds)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장 대표의 진단이다. 한때 실리콘밸리 VC 업계의 거목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다’는 모토로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했지만, 이제는 모든게 AI로 통하는 시대다. 스트랫마인즈는 AI, 그 중에서도 기반 기술에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고 사용자 경험(UX)을 높인 ‘응용 AI’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최근 요즈마그룹과 손잡고 펀드를 조성한 스트랫마인즈의 리처드 장 대표와 서머 킴 AI·UX 파트너 만났다. 이들과 AI 분야 투자가 왜 중요한지, 어떤 투자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리차드 장 스트랫마인즈 대표가 창업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요즈마그룹)◇ 이용자 편의 고심한 AI 기술이 세상 바꿀 것 2022년 11월. 오픈AI가 초거대 AI인 챗GPT를 출시해 세상을 놀라게 한 변혁을 일으킨 시점이다. 리처드 장 대표는 이보다 앞선 4년 전 IBM 최고혁신책임자(CIO)직에서 물러나 AI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를 설립했다. 당시 “한철 인기를 끌 아이템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지만, 그는 ‘세상은 스타트업이 바꿔 놓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뚝심있게 창업을 결심했다.입소문이 나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로블록스, 메타 등 굵직한 IT 대기업 출신의 파트너들이 회사에 모여들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UX 연구 책임자이자 리더를 역임한 서머 킴 AI·UX 파트너가 대표적이다. 장 대표는 킴 파트너에 대해 10억명의 이용자가 있는 기업을 1년새 20억명 이용자로 키워주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킴 파트너는 “UX 필드 자체가 오래되지 않다 보니 여러 회사에 UX 리서치 리더로 영입될 당시 직책 자체가 새롭게 생긴 사례일 때가 많았다”며 “대다수 기업이 UX의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UX를 잘해야 더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고, 이용자 유지가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즉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용자가 쓰고 싶지 않아 하는 불편한 서비스는 인기를 끌 수 없다는 점을 글로벌 기업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AI 분야에 적용해 설명하자면, 예컨대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에 궁금한 점을 물어봤을 때 1초 만에 답변을 내놓은 서비스가 있고, 5초나 시간이 걸리는 서비스가 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후자 이용자들은 답답함을 느껴 서비스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게 뻔하다. 서머 킴 스트랫마인즈 AI·UX 파트너가 사용자 경험에 충실한 기업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요즈마그룹)◇ 차세대 컴퓨팅·UX 뛰어난 기업에 투자그렇다면 스트랫마인즈는 어떻게 투자를 진행할까. 회사는 초기 스타트업 위주로 투자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초기 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등 인벤션 레이어(백엔드) 시장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꽉 잡고 있다. 이에 이노베이션 레이어(프론트엔드) 단계에 해당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는 응용 AI 스타트업에 집중해 키우자는 목표도 있다.펀드는 기술 중심(NC), 인간 중심(UX) 두 갈래로 나눠 조성한다. 이후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까지 초기 단계의 △응용 AI △차세대 컴퓨팅 △차세대 웹 △뉴 커머스 △UX 혁신 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NC펀드는 차세대 컴퓨팅이나 AI 기술 최전선에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UX펀드의 경우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스트랫마인즈는 국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국내 기업의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자를 돕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도 AI산업을 키우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고 투자 열기도 뜨겁지만 UX 투자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킴 파트너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뺏어가는 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이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AI 혁명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이 변혁기에 AI 기술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결국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근에는 요즈마그룹과 손을 잡고 펀드도 조성했다. ‘요즈마인즈 AI펀드’로 한국 기업이 해당 펀드를 통해 유능한 AI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가지게끔 돕는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리처드 장 대표는 오는 5월 9일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C)’에서 1세션 연사로 나서 실리콘밸리의 AI 트랜드와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2024.04.25 I 박소영 기자
위스키 열풍에 픽업 더하니…캐치테이블 스마트오더 5분만 완판
  • 위스키 열풍에 픽업 더하니…캐치테이블 스마트오더 5분만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는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의 위스키 픽업 서비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오픈 5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사진=캐치테이블)캐치테이블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보다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공개했다. 앱을 통해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 후 픽업 매장 및 희망 일자를 선택하면 매장을 방문해 손쉽게 수령할 수 있다.특히 희소성이 높은 구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15만명의 접속자가 앱에 몰리기도 했다. 서비스 오픈 1분 만에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지’가 가장 먼저 완판됐고 5분 이내에 전체 물량이 소진됐다. 발베니 30년의 경우 5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임에도 큰 인기를 모았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위스키 픽업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글렌피딕 12년 쉐리’,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의 반응 또한 뜨거웠고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 정품 글렌캐런 잔도 모두 소진됐다. 글렌캐런 잔은 위스키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글라스로 잔 안에 퍼진 향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여 술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 위스키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캐치테이블은 이번 서비스를 서울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선오픈하였으며 점차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겨냥해 글렌피딕, 발베니를 포함한 다양한 위스키 제품을 확보해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이번 위스키 픽업 서비스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미식 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외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싫어할 듯한 글 몇번 썼더니”…조국 저격한 개그맨 서승만, 무슨 일?
  • “싫어할 듯한 글 몇번 썼더니”…조국 저격한 개그맨 서승만, 무슨 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며 ‘친명’을 자청한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저격글을 남겨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형성된 미묘한 분위기가 지지자들에게까지 옮겨붙은 모양새다.‘친명’으로 꼽히는 개그맨 서승만이 조국 대표를 향한 저격글을 올렸다. (사진=페이스북, 연합뉴스 캡처24일 서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주어 없는 저격글을 남겼다. 앞서 서 씨는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24번으로 4·10총선에 출마했으나 금배지를 달지 못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 대표 캡처사진과 함께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한 누리꾼은 “너무 SNS에 집착하는 듯. ‘어디 가서 뭘 먹었다’는 등 신변잡기까지 올리는 걸 보고 실망했음. 대표쯤 되면 가끔 아주 가끔 국정 방향이나 당시의 정치·경제·외교·국방분야에서 벌어진 대형 사건사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도로만 활용해야 할 텐데…말이 많으면 실수하는 법. 나도 격렬 지지자들한테 욕 얻어먹을 댓글 달고 있나?”라는 글을 남겼다.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페친분들도 많이 당하셨던데, 그 양반은 싫은 소리 아예 안 듣고 싶으면 정치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힘 있는 수사기관이나 언론에는 납작 엎드리더니 시민들한테는 얄짤없네요. 입틀막도 아니고 댓틀막에 의견 틀막 정치인은 상대 진영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라고 썼다.다른 이들은 “댓틀막이라는 거 보세요. 소갈딱지가…자기한테 칭찬, 환호하는 글 아니면 다 차단 페삭 당했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청소 중~ 청소할 때 먼지 좀 납니다”, “나포함 많은 분들이 팽 당하셨네요. 댓글 달았다고”, “떠날 사람은 떠나 보내세요. 그래야 편하답니다. 생각이 다르면 다른 데 가서 뒷말하거든요”, “저도 조국 포스팅 세 번 했더니 조국님께서 페친 끊으셨더라”, “역시 대인배는 아닌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특히 한 누리꾼은 조 대표의 SNS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는 점을 꼬집으며 ‘나르시시즘 한 사발 하실래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앞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명의 국회의원 당선인을 배출했다.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서로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이를 두고 총선 비례대표 선거 결과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에 1위자리를 내준 민주당 내에서 견제 심리가 작용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총선승리보고대회’에서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민주당이 얻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 192석을 대표하게 된다. 이 대표는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사실상 거절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조 대표 제안과 관련해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 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한 라디오에 출연해 “조 대표께서 말한 내용이 공식 회의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25 I 이로원 기자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1년 동안 보관한 맥도날드 햄버거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빅맥을 1년간 밖에 놔뒀지만 양상추 잎은 무성하고 빵은 부드러워 마치 새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누리꾼들에게 퍼지며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영국의 약초학자 나아 아델리 초파니가 공개한 1년 된 맥도날드 햄버거. (사진=틱톡 캡처)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나아 아델리 초파니(Naa Adjeley Tsofanye)로 영국 의학 약초학자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 빅맥을 보면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흔적 없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이다. 양상추 역시 처음의 녹색 모습 그대로였다.라텍스 장갑을 낀 초파니는 음식을 해부하면서 “곰팡이의 흔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패티에 붙어있던 앙상추에 대해서는 “여전히 녹색이다”고 말했다.초파니는 햄버거에서 양상추를 분리해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그러자 양상추는 안에 머금고 있던 수분을 배출했다. 초파니는 “내 장갑에서 빛이 나는 것을 봤나요?”라면서 “(채소에서) 아직 수분이 남아 있어요. 완전히 마르지 않았어요”라며 놀라워했다.이어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뿌리가 없고, 물을 주지 않았으며, 햇볕에 노출되지 않은 상추가 어떻게 색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자라는 채소도 적당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간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2월 2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버거와 감자튀김을 구매했다. 그는 음식들을 접시에 올려둔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 지 알기 위해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다”, “세균조차 햄버거를 먹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중 어느 누리꾼은 “1995년 먹었던 햄버거가 아직도 소화되고 있을 것”이라며 빅맥 ‘불멸설’을 꼬집는 농담을 던졌다.맥도날드의 햄버거가 썩지 않아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한 미국 남성이 “5년 전 빅맥을 구입했는데 썩지 않은 상태 그대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그 해 한 호주 남성도 3개월 동안 상하지 않은 햄버거라며 당시 트위터(현 엑스)에 사진을 공유했다.그보다 앞선 2019년에는 한 아이슬란드인이 2009년부터 보관하기 시작한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공개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썩지 않은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은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적 유물’ 대우를 받으며 아이슬란드의 국립 박물관에 전시된 적도 있다.이와 관련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성명을 통해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건조한 환경이 햄버거의 수명을 연장한다”며 방부제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맥도날드 측은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같은 상태로 놔둬도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보고 있는 버거는 건조됐을 가능성이 높다. 결코 구매한 날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4.25 I 이로원 기자
전통시장 화재 안전망 시급…보험사 적극 판매할 유인책 마련해야
  • 전통시장 화재 안전망 시급…보험사 적극 판매할 유인책 마련해야
  • [남상욱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학회장·서원대 경영학부 교수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비싸고 소모성이니까”(대형 전통시장 상인 A씨) “수요 없고 리스크도 커서”(B 손해보험사)전통시장이 재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정작 위험을 보장해줄 화재보험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조차 못하고 있다. 상인과 보험사 모두 전통시장 화재보험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화재 리스크가 크다는 건 알지만 비싼 보험료·적은 보상이 늘 불만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보험사도 수요가 적은데다 손해율까지 큰 화재보험을 적극적으로 팔기엔 부담스럽다고 호소한다. 이렇다 보니 복잡한 시설에 맞붙어 있는 점포 구조인 전통시장은 화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지만 정작 화재로부터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인 보험 가입률과 보장액은 저조하다. 매년 반복되는 전통시장 화재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정부와 보험의 콜라보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매년 반복하는 대형 화재에도 보험 가입 저조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2022년)’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국 전통시장의 화재보험(공제+민영손해보험) 가입률은 전년(43.5%) 대비 14.2%포인트 줄어든 29.3%로 집계됐다. 전국 시장 100개 중 화재보험에 가입한 시장이 1년 새 43곳에서 30곳으로 줄었단 의미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전통시장만 화재보험 의무 가입대상에 해당한다.전국 전통시장 내 ‘점포’ 상황은 어떨까. 시장 점포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66.4%로 과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중 단체로 가입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비중이 약 7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민영 손해보험사 가입 비중은 25%, 공제와 보험사 상품을 이중 가입한 비중은 5.7%에 불과했다. 남상욱 서원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제료가 일반 화재보험료보다 저렴하다 보니 ‘가격’에 민감한 상인의 공제 가입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제 상품은 공제부금 등으로 재원을 조성하기 때문에 공제료 구성도 영업보험료를 뺀 순보험료로만 책정한다. 실제 시장이 화재보험에 내는 연간보험료를 구간으로 끊어 본 결과 가장 저렴한 100만원 미만 플랜이 36.8%로 가장 많았다. 화재 피해와 비교하면 공제상품의 보장도 그리 두텁지 못하다. 예컨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놓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최대 보상액은 6000만원이다. 그러나 공제 플랜 중 2000~3000만원대 보장을 선택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화재보험을 담보별로 보더라도 피해액이 큰 건물·시설의 보험가입률은 43.5%, 집기와 재고자산은 29.1% 수준에 불과했다. 연간 수십만원대의 보험료가 부담스런 상인이 공제나 보험에 겨우 가입하더라도 실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액을 충분히 보상받지 못한다는 의미다.보험사가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보험 가입을 꺼리는 것도 배경이다. 불이 나면 전소 가능성이 크고 시설은 점점 낡고 노후화되는 바람에 손해액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서울 제일평화시장·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발생한 상인의 재산피해 추산 규모는 700억원 수준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화재보험 법령 산재…가입대상도 제각각또 다른 문제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유사법령이 산재한데다 가입대상도 특수건물이나 15층 이하 공동주택, 주유소, 터미널, 지하상가, 도서관 음식점, 영화관 등으로 제한적이다. 전통시장 전체를 가입의무화 대상으로 정한 법은 없다. 즉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전통시장 건물은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시장 내 개별 점포는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업종마다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가입범위와 보험금액도 제각각 달라 내 재산은 물론 타인의 재물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남대문시장 내 음식점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의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인·배상 각각 1억원까지 보장하지만 남대문지하상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인 1억 5000만원, 대물 10억원까지 배상한다.큰불이 났다면 보상금액이 제각각이라는 의미다.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종이라면 개별 보험 또는 화재공제 가입으로 보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책적인 대안과 국회 차원에서의 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가입 법 추진이 필요하다. ‘재난취약계층’의 개념으로 접근해 전통시장의 업종, 건물의 규모, 구조 등 위험의 특성별로 전통시장을 세분화해 관리하기 위해선 전통시장만을 위한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남상욱 서원대 경영학과 교수◇시설 노후화→화재위험 증가 ‘악순환’ 고리 끊어야정부·지자체가 안전관리를 강화해 전통시장 등 보험가입 인수 기피 물건의 시설 안전도를 향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남 교수는 “노후화 개선 등 시장 안전화 작업이 있어야 보험사가 최소한의 이득을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동시에 시장 상인도 화재 리스크 대처 필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인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전통시장 화재 리스크를 알고 있고 대비 가능한 리스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도 필요하다. 정부도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시장 소방·전기·가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화보협회는 지난해 16곳의 협력기관과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협약을 맺고 관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소진공과 전국 430여곳 전통시장에 소화기 6340대를 배포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전국 전통시장 510여곳의 화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결국 민관이 합심해 만든 ‘시설 안전도·상인 인식 향상→화재 위험 감소’의 선순환 구조가 ‘정부 재정 부담 완화’와 ‘보험사 복구비용 보전’이라는 이중 안전망 확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2024.04.25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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