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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금리 주택대출' 다음달 출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안심전환대출에 밀려 출시가 지연됐던 연 1%대 수익공유형 모기지가 다음달 출시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익공유형 모기지 취급기관인 우리은행은 오는 6월쯤 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출 신청자의 소득을 따지지 않고 억대 연봉을 받는 1주택 처분 예정자가 중대형 아파트를 살 때도 초저금리(변동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 대출 기간이 7년을 넘으면 은행과 집값 상승분을 나눠 갖고 이후 시중은행에서 운용하는 일반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갈아타야 한다. 대출 대상은 서울·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세종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위치한 공시가격 9억원·전용면적 102㎡ 이하인 아파트다. 대출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집값의 최대 70%까지 빌려준다.애초 국토부는 최초 7년간 대출 금리를 시중 코픽스 금리에서 1%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에 제공하려 했다. 하지만 이 삭감 폭을 0.6~0.7%포인트 정도로 낮추고, 금리 변동 주기도 6개월~1년 또는 그 이상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리 변동 횟수를 줄여 고정금리와 비슷한 효과를 내기 위한 취지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말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2%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둘풍을 일으키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2015.05.10 I 박종오 기자
4월 전국 주택 거래량 12만건 돌파…'최다치' 또 경신
  • 4월 전국 주택 거래량 12만건 돌파…'최다치' 또 경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2만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록 경신이다.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데다 봄 이사철까지 겹쳐 주택 거래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12만 488건으로 지난해 같은달(9만 3208건)보다 29.3%, 전달(11만 1869건) 대비 7.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9만 5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4월 한달 거래량 및 누적 거래량 모두 2006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지역별 거래량은 서울·수도권(6만 3712건)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지방(5만 6776건)은 13.8% 늘었다. 지방보다는 서울·수도권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누적 거래량 증가율도 서울·수도권(29.6%)이 지방(14.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주택 유형별로는 실수요자들이 싼값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연립·다세대주택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1%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아파트(28.7%), 단독·다가구주택(25.9%) 순으로 거래량이 많이 늘었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연립·다세대주택 거래 증가율이 49.8%에 달했고 단독·다가구주택(49.3%), 아파트(45.9%) 등이 뒤를 이었다.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보합세, 수도권 아파트 단지는 강보합 등 지속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전용 42.55㎡형 아파트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6억 9000만원에 팔렸다. 경기 일산신도시 큰마을대림현대 전용 59.82㎡형 아파트는 3월 1억 8400만원에서 4월 1억 9500만원으로 900만원 가량 비싸게 거래됐다.한편,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국토부]
2015.05.10 I 양희동 기자
용인 타운하우스, 대장동 최대 개발수혜지로 떠올라… 포리스타 4억원대 분양 마감임박!
  • 용인 타운하우스, 대장동 최대 개발수혜지로 떠올라… 포리스타 4억원대 분양 마감임박!
  • [뉴미디어팀] 용인 타운하우스가 때아닌 인기를 끌고 있다. 타지역 타운하우스에 비해 교통편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더러 대장동(가칭:남판교) 개발사업과 동천2지구 개발계획 등 연이은 개발 호재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분양가 4억원대라는 착한 가격이 책정 되면서 서울권 전세 값으로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고, 층간소음의 걱정이 없는 용인 포리스타 타운하우스에 대한 30~50대 세대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강남까지 차로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하여 서울권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장점이 있고 분당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 시설도 우수하다. 차로 10분 거리에 대형 병원 및 백화점과 생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숙형 국제학교(설립예정)와 수지고, 낙생고 등 훌륭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포리스타는 입주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방 테라스를 가진 맞춤형 타운하우스를 만들고 있어, 넓은 정원과 입주자 개별 취향이 접목되어 녹아 든 신개념 타운하우스로 나만의 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게다가 지열 및 태양전지 에너지를 통해 난방비 최소화 설계가 구성되어 실속을 챙겼으며, 아파트 대 단지에서나 가능한 셔틀버스 운행 지원과 삼성 에스원 협력을 통한 최첨단 방범 시스템과 자녀들의 등. 하교까지 지원 등 자연 속 쾌적한 환경에서의 도심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기초 설계 6가지를 바탕으로 입주자에 맞추는 개별설계를 진행하며, 집을 입주자에게 맞추는 특화된 설계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생보부동산신탁의 관리를 통해 안정성이 뛰어나다. 서분당IC 인근으로 최고의 호수조망권을 가진 강남권 마지막 대 단지 타운하우스인 고기동 포리스타는 4억 ~ 5억 대 등 다양한 가격대로 강남에 출퇴근 가능한 거리여서 높은 인기로 마감이 임박해 있다. 문의 031-266-1141
  • 전셋집, 월세 돌린 집주인들이 다 범법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바닥을 친 금리 탓에 전셋집을 월세로 돌리는 사례가 흔하다. 전세금을 은행에 맡겨봤자 이자가 형편없기 때문이다.반면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하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율이 훨씬 높아서다. 한국감정원이 실거래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연 7.7%였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다. 전환율이 연 7.7%면 전세금 5000만원을 월세로 돌려 1년에 385만원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이 돈을 은행에 예금해 받는 이자(연 1.6%일 때 80만원)보다 300만원 넘게 이익이다.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빌라(연립·다세대주택)는 연 8.3%로 전환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영세 세입자들의 월세 전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제7조의 2)은 전·월세 전환율이 연 10% 또는 기준금리의 4배 중 낮은 값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연 1.75%이므로 현재 전·월세 전환율 상한은 연 7%다. 그렇다면 연 7.7% 이율을 적용해 전셋집을 월세로 돌린 집주인들이 모두 법을 어긴 것일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전·월세 전환율 제한은 임대차 계약 기간 중에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새로 집을 세놓거나 지금 사는 전셋집의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재계약할 경우에는 이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유명무실한 규제인 셈이다. 이처럼 사문화된 법령이 논란을 빚기도 한다. 주택 정책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2015년 주택종합계획’을 내놓고 “전·월세 전환율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이 정한 전환율 상한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현장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은 코웃음을 친다. 지금도 시장에서 통용되는 전·월세 전환율이 법적 상한을 넘어선 판에 하나 마나 한 ‘말치레’라는 이야기다. 서울 종로구 명륜동 N공인 관계자는 “대학가 원룸 등은 전·월세 전환율이 연 10%를 넘는 집이 흔하다”며 “하지만 집주인들이 법적 상한이 있다는 걸 모르거나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세입자 보호를 강조하는 쪽에서는 계약갱신청구권(임대차 계약 만기일에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함께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월세 계약 기간을 늘려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의미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그렇게 되면 전·월세 상한제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며 “인위적인 시장 규제가 임대료 급등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5.09 I 박종오 기자
신축빌라 정보제공 ‘에이스하우징’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 신축빌라 정보제공 ‘에이스하우징’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 [뉴미디어팀] 끝없이 오르는 전세값이 매매가를 훌쩍 뛰어 넘었고, 차라리 이번 기회에 주택매매를 위해 집을 찾아 나선 무주택자가 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부담이 줄어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부쩍 아파트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전세난에 부딪친 실수요자들과 월세 수익을 겨냥한 투자자 수요가 맞물려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매매전환 수요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자료제공 : www.acevilla.co.kr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으로는 전셋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며, 전세 수요 또한 줄어 전세가 없어질 수도 있다” 또 “무주택자들이 대출금리 하락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 아파트를 대신할 대체주거지로 연립이나 다세대주택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 으로 내다봤다. 에이스하우징 지역별 정보제공 안내[서울 신축빌라 지역] 강서구(화곡동·등촌동·내발산동·방화동), 양천구(목동·신정동·신월동), 은평구(갈현동·구산동·대조동·불광동·응암동·신사동·녹번동), 마포구(망원동·서교동·성산동), 서대문구(홍제동·홍은동·북가좌동), 구로구(개봉동·오류동·고척동), 금천구(가산동·독산동·시흥동), 동작구(사당동·동작동·상도동), 관악구(신림동·봉천동·남현동) [인천 신축빌라 지역] 서구(검암동·경서동·당하동·마전동·왕길동), 남구(주안동·도화동·숭의동·문학동·용현동·학익동), 남동구(구월동·간석동·만수동), 부평구(부평동·부개동)  [경기도 신축빌라 지역] 부천시 소사구(괴안동·소사본동), 부천시 오정구(원종동·오정동·고강동·여월동), 부천시 원미구(역곡동·춘의동·심곡동·원미동), 광명시(철산동·광명동), 고양시(관산동·내유동·성석동·사리현동·덕이동), 파주시(야당동)한편 ‘에이스하우징’ 관계자는 “최근 빌라 거래 증가율이 아파트를 추월했다. 많은 세입자들이 금리인하로 인한 대출 상품들을 비교하며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요즘 나오는 신축빌라가 대부분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설계되고, 생활편의성이 좋아 분위기가 신축빌라로 많이 기울은 듯 보인다.” 고 전하였다. 또한 무리한 가계부채 운영은 지금보다도 더욱 힘들어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 좀 더 면밀하게 살펴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쳐나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연중 내집마련 최적의 시즌 5월을 맞아 한달간 진행할 이벤트를 내놨다. 5월 한 달 동안 계약자들에게 한하여 50만원 상당의 이사비를 지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한데모여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하루 빨리 마련하여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전하였다.에이스하우징(www.acevilla.co.kr)은 실력 좋고 풍부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영입되어 실수요자들에게 현실 조건에 맞는 금융컨설팅을 해줌으로써 무리하지 않는 가계운영계획을 세우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유명 프랜차이즈 상가를 노려라"
  • [웰스투어-말말말]"유명 프랜차이즈 상가를 노려라"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 참석한 청중들이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강연을 하고 있는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변호사의 강연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재테크 업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에서는 경매와 주식, 펀드 등 제태크에 대한 폭넓은 조언이 이어졌다. 8일 열린 ‘웰스투어(Wealth Tour)’ 강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강사별 핵심 투자팁이다.△세션1-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변호사 “부동산 시장 강세장에 올라타라”-“허름한 반지하 또는 아파트 1층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하라. 부동산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게 능력이다.” -“앞으로 2~3년은 재건축·재개발을 주목하라.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다.”-“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을 노린다면 85~110㎡ 재건축 아파트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60~85㎡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를 주목해야.” -“앞으로 유망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신도시 등 3곳이다.”△세션2-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 “미리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일 것이다.”-“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구조개혁 정책과 외국인, 기관투자가 등의 매수 여력이 충분해 앞으로 2~3년 동안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후강퉁 등으로 향후 3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다.”△세션3-유기현 PCA생명 부장 “자산관리, 이제는 포트 폴리오 시대”-“정보력과 자금력 부족 때문에 개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을 이길 수 없다.”-“초반에 조금 수익을 내고 나왔다가 나중에 빚까지 내서 다시 들어가면 꼭지에서 물릴 수밖에 없다”-“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투자하지 말라. 잦은 펀드 교체가 수익률을 낮게 만드는 원인이다.”-“100억 원 미만의 펀드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좋다.”△세션4-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월급만큼 연금받는 법”-“주택 연금은 내가 죽고 난 다음에 그 집을 팔아서 국가가 가져가는 것이다. 이는 후예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다.”-“자녀를 결혼시키고 싶으면 지금 사는 집의 크기를 반으로 줄여라. 물론 거리도 지하철역에서 멀어져야 한다.”-“부동산 구조가 집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안팔고 내리면 안팔린다.”△세션5-배용환 옥션제트 대표 “상가투자, 빅데이터가 답이다”-“최근 인기가 높은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이 상가에 입점해 있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상권입니다.”-“상권 분석을 할 때는 아무리 목이 좋아도 ‘영업일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상권 분석은 배우자의 집안을 보는 것과 같다. 상권 내의 소비층도 유심히 봐야 한다.” -“상가 경매의 장점은 검증된 상권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상가 경매의 입찰 기준은 잘 팔리는 물건으로, 잘 팔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
2015.05.08 I 김경은 기자
"참가자들 숨죽여 경청..실제 대박 투자사례에 박수 열광"
  • [웰스투어 이모저모]"참가자들 숨죽여 경청..실제 대박 투자사례에 박수 열광"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 참석한 청중들이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강연을 하고 있는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의 강연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최대 재테크 포럼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가 8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웰스투어에는 사전신청한 500여명의 신청자들이 오전 9시 강연 시작 전부터 몰려들며 금리 1%시대의 재테크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숙자씨(40·가명)는 “사전신청을 했기 때문에 좀 여유롭게 왔는데 신청자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이번 웰스투어가 금리 1%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위험·중수익 투자법’에 초점을 맞춘데다 강사진들도 유명강사가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청중들은 ‘세션1-상승장에서의 특수물건 경매 투자 비법’의 강연자로 나선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가 경매로 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을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A to Z’까지 설명해주자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그는 특수경매 분야 전문가로 법정지상권, 유치권 등 특수경매 분야의 각종 소송 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법적 절차와 과정만 이해한다면 특수 경매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며 “건물과 토지의 소유주가 분리된 어려운 경매도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툴만 잘 숙지하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눈여겨볼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을 꼽아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특히 정 변호사가 인천시 도화동에 있는 감정가 9000만원짜리 아파트(전용면적 59㎡) 경매 과정에서 189만원에 매수한 대박사례를 들자 참가자들은 박수 갈채를 보내며 열광했다.세션2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요유커시대, 천만 중국인을 보았는가’의 저자인 전종규 삼성증권 중국투자전문 수석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중국 지역전문가로 파견나가 있을 당시 중국 여성과 결혼할 정도로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도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보내고 있다. 그는 ‘미리 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은’ 강연을 통해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며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이기 때문에 견딜만한다는 진단이다. 이어 “현재 베이징에 집 한 채를 사려면 150년을 일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지금 중국 부동산은 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을 전업 주식투자자로 소개한 이기명씨(36·가명)는 “강사들마다 알아듣기 쉽게 투자사례를 들며 얘기를 해줘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유익한 재테크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이번 웰스투어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흐뭇해 했다. ▶ 관련기사 ◀☞ [웰스투어-세션3]"개미투자가 돈을 못 버는 이유..정보력·자금력 부족"☞ [웰스투어-세션2]"中 증시 3년간 강세장 지속..선강퉁 유망종목 주목해야"(종합)☞ [웰스투어-세션2]"선강퉁 유망 中 종목..청도하이얼·지리자동차"☞ [웰스투어-세션2]"中 부동산, 2분기 바닥..2018년까지 강세"☞ [웰스투어-세션1]"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종합)☞ [웰스투어-세션1]"김포·검단신도시 등 투자유명지역 주목해야"
2015.05.08 I 김경은 기자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1% 올랐다. 올해 들어 4개월 넘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7주(3월 27일~9월 25일) 연속으로 오른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이다.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일제히 올랐다. 구별로 성동구가 0.18%로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송파·중구(0.17%), 광진구(0.15%), 성북구(0.14%), 강남·마포구(0.13%), 강동구(0.11%) 등이 뒤를 이었다. 성동구 성수동 2가 현대아이파크와 금호동 서울숲푸르지오 아파트값은 한 주 새 1000만~4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방이동 올림픽 선수촌, 가락동 쌍용 1차도 500만~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살다가 매매로 돌아서는 실수요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 외 경기지역도 각각 0.02%,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22%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종로구(0%)를 뺀 24개 구가 모두 올랐다. 도봉구(0.58%), 중구(0.54%), 송파구(0.53%), 금천구(0.42%), 성동구(0.36%), 강동구(0.31%) 등에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2기 신도시와 그 외 경기지역도 0.02%, 0.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5.05.08 I 박종오 기자
  • [웰스투어-세션2]"中 부동산, 2분기 바닥..2018년까지 강세"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합니다.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에서 세션2 ‘미리 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은’ 특강에 나선 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지난 5년간 눌려왔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향후 3년간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이기 때문에 견딜만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베이징에 집 한 채 사려면 150년을 일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지금 중국 부동산은 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인구 구조의 특징 때문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은 부모의 부동산을 고스란히 물러 받게 된다. 중국인 여성과 결혼한 정 연구원은 “월급이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아내의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본인 월급 이상의 돈을 쓰고 간다”며 “이는 부모들에게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웰스투어-세션1]"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종합)☞ [웰스투어-세션1]"김포·검단신도시 등 투자유명지역 주목해야"☞ [웰스투어-세션1]"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
2015.05.08 I 성선화 기자
"장점과 장점이 결합"…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속속 등장
  • "장점과 장점이 결합"…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속속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최근 두 상품의 장점만 더한 신개념 형태의 수익형 부동산이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으로 △단지형 근린상가 △아파텔 △스트리트몰 △호피스텔 등이 꼽힌다. 먼저 단지 내 상가와 근린 상가가 융합한 단지형 근린상가는 단지내 상가의 든든한 배후수요와 주변 유동인구 흡수가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형 근린상가…‘위례 드림시티’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임차인확보도 유리하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단 주의점도 있다. 단지형 근린상가 역시 정확한 위치 파악은 필수다. 주로 주출입구에 위치한 상가를 단지형 근린상가라고 하지만 거주자들의 동선이 분산되는 부출입구에 상권이 형성될 수도 있는 만큼 수요층의 이동 경로 파악은 반드시 필요하다. 위례신도시 근생8부지에서는 ‘위례 드림시티’가 이달 중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8088.63㎡, 총 66개 점포 규모다. 동과 남측 20m, 북서 측 10m, 북동 측 6m 보행자 도로를 접하고 있는 3면 개방형 상가다. 우남역과 트램역 더블 역세권으로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및 송파IC 인접, KTX 수서역 신설 예정이다. ◇아파텔…‘판교역 SK허브’전셋값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이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젊은 층이 아파트처럼 살 수 있는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며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집보다 차를 먼저 사는 세대이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가 주거 선택의 중요 조건 중 하나다. 젊은 층이 다세대·연립주택보다 주차가 편리한 아파텔을 선호하는 이유다. 아파텔이 아파트와 실내 구조가 비슷하고, 명칭이 아파텔로 불려도 엄연히 오피스텔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파텔은 건축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이라 아파트보다 계약 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전용률)이 낮은 편이다. 아파텔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판교역 SK 허브’가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8층 3개 동 총 1084실로 전용면적 84㎡도 선보인다. 84㎡ 52실 중 45실은 방 3개, 욕실 2개에다 4베이로 설계했다. 여기에 욕실에는 욕조를 설치했고 세탁실 공간까지 따로 마련하는 등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도록 했다. ◇스트리트몰…‘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또 쇼핑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몰도 선호되고 있다. 스트리트몰이란 ‘스트리트(Street)’에 ‘몰링(Malling)’을 가미한 상업시설이다. 거리를 거닐며 쇼핑은 물론 문화, 놀이, 먹거리,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상가다. 이들 상가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핵심점포(키테넌트)를 배치할 수 있어 수요층의 이목을 끈다. 고객 확보도 쉽다는 게 큰 장점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이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호피스텔…‘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최근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일명 호피스텔도 인기다. 주차·청소·조식 뷔페처럼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피스텔에서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오피스텔이 주요 주거시설로 부상하자 이런 분위기가 오피스텔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호텔식 서비스나 고급 인테리어가 세입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임대료와 관리비가 오르면 실제 임대수익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호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가 분양 중이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2019년 개통되는 신안산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 20.3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이 아니면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에도 차별화 전략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2015.05.08 I 신상건 기자
  • [나는 검사다]백점 검사는 빵점 아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나는 검사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곧잘 해 동네에서 수재 소리를 들었다. 친구들이 캠퍼스에서 낭만을 즐기는 동안 4년 내내 대학 도서관에서 법전만 들여다본 덕에 졸업반 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모교에 플래카드가 걸리고, 연락 한번 없던 친척들에게서 전화가 쏟아졌다. 이웃에 떡을 돌리던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밝게 웃으셨다. 사법연수원에서도 2년 동안 공부만 했다. 큰 형님뻘 동기는 변호사가 됐고, 수석으로 졸업한 동기는 판사가 됐다. 나는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검사가 됐다. 학창시절 본 TV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이 연기한 검사 강우석은 내 인생의 롤모델이다. 외부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낸 강직한 검사. 그러나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몸매 좋은 검사는 현실엔 없다. 수사를 시작하면 새벽별 보며 퇴근하는 게 일상이다. 중요 참고인이나 피의자를 소환하면 기본이 12시간 조사다. 오전에 불러도 새벽녘에나 심문이 끝난다. 참고인은 조사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지만, 검사는 조사 내용을 복기한다. 책상 위에 쌓여가는 각종 조서와 사실관계 서류를 엮어 놓은 서류 뭉치는 들여다볼 시간조차 부족하다. 운동할 시간은 없고 스트레스는 폭탄주로 풀다 보니 생전 없던 아랫배가 나왔다. 초임 검사 월급은 276만원. 첫 월급을 받았을 때는 나쁘지 않다 싶었는데(사법연수생은 월 174만원을 받는다.) 내가 ‘청빈한’ 삶에 너무 익숙했던 모양이다. 고교 시절 나와 전교 1·2 등을 다퉜던 친구는 성형외과 의사가 됐다. 친구는 월급쟁이 의사지만 연봉이 1억원이 넘는다. 월 725만원을 받는 검찰총장보다 벌이가 좋다. 사법연수원 성적이 최상위권이었던 한 동기는 판·검사를 지원하는 대신 대형로펌으로 갔다.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로펌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것도 있지만, 전관예우가 사라진 영향 또한 크다고 한다. 과거 선배들은 멋지게 검사 생활하다 수틀리면 나가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굵직한 사건을 맡았다. 나도 지검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배가 피고인 측 변호사로 나와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하지만 요즘엔 검찰 출신 변호사라는 이유로 사건을 맡기는 의뢰인이 많지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비빌 언덕 하나 없이 개업하는 것보다는 현직에서 버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검사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후배 지청장 밑에서 묵묵히 차장검사로 일하는 선배도 있다.검사는 직업군인 만큼 자주 이사를 한다.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 가족이 있어도 아이들 교육이나 배우자 직장 때문에 단신 부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말 없이 일하다 보면 한달에 한번 아이들 얼굴 보기도 쉽지 않다. 서울 근무 때는 바빠서 아이들 자는 얼굴만 보고, 지방으로 발령나면 주말에나 겨우 얼굴을 본다. 빵점짜리 아빠이다. 이런 악조건에도 검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지검서 근무할 때 선배 검사는 책상 서랍에 선배가 맡았던 사건 피해자가 보낸 편지를 넣어놓고 꺼내보곤 했다. “인생에서 가장 억울했던 순간 검사님을 만난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얻었다”는 짧은 감사 글이 담긴 편지다. 검사는 나쁜 놈을 잡는 게 일이다. 나쁜 놈은 나를 욕하지만 나쁜 놈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 작은 실마리로부터 숨겨진 사실을 밝혀내고, 진실을 찾아내 합당한 죗값을 치르도록 노력하다 보면 내 아이가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 오늘도 나는 사무실에서 밤을 새운다. 나는 검사다 .▶ 관련기사 ◀☞ [나는 검사다]검사가 되고 싶다면?…'대원외고·서울대'☞ [나는 검사다]평검사는 '女풍당당'…고위직은 '男철옹성'☞ [나는 검사다]검찰 고위직 출신지역 TK가 최다…요직 싹쓸이☞ [나는 검사다]“정권과는 불화·후배는 불신” 검찰총장 잔혹사
2015.05.08 I 박형수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삼성 반도체 ‘화기평 트라이앵글’ 완성-옐런 경고에 주식·채권값 추락-공공임대 12만 가구 사상 최대 공급△종합-[사설]국민을 분통나게 만드는 국회라면-[사설]그린벨트 난개발 막을 방도는 있는가-[Zoom人]친노-비노 끌어안고…강한 野 만든다-월 2만 9900원이면 음성통화 무제한 쓴다△종합-삼성,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투자…반도체 세계 1위 인텔 제친다-주식·채권에서 원자재로…글로벌 금융시장 ‘중심이동’△나는 검사다-대원외고 출신 최다/대학은 ‘SKY 천하’-‘여풍당당’ 여검사 대약진…고위직은 남성 전유물-밤샘 심문·조서 마치면 새벽 퇴근…나는 ‘빵점 아빠’입니다-‘옷로비’ 김태정 ‘내연녀’ 채동욱…잇단 불명예 퇴진△종합-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청년채용 6700명 늘린다-靑 “공무원연금 개혁 후 국민연금 논의”-1.5조원 국책사업 입찰 담합/건설사 22곳 1700억 과징금-연말정산 이달 환급 물건너가나…11일 마지노선-“선상 카지노 내국인도 출입 허용”-美금리 인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9.7원 급등△금융-금호산업 매각, 박삼구 회장과 우선협상-실손보험 비급여 본인부담 두배 오른다-“보험 가격규제 폐지해야 ‘금융의 삼성전자’ 나온다”-한국SC은행, SC금융지주와 합병△산업-삼성電 “빌트인가전 진출…3년내 국내 1위”-“G4,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한화토탈·종합화학 삼성사옥 떠나 한화금융플라자 입주-“오케스트라 같은 문화로 글로벌 일류기업 만들자”-800만원 할인해도…아슬란 ‘안 팔리네’-콤펙트 SUV ‘뉴 아우디 Q3’ 출시△산업-음성·문자 공짜시대…알뜰폰·제4이통 ‘블랙홀’-“데이터 공유해야 IoT 송공 가능”-CJ E&M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생활산업-홈쇼핑 “가짜 백수오 전액 환불 검토 안해”-소풍 김밥 준비에 채소값 ‘껑충’-에너지음료 지고 탄산음료 뜬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첫 5星’ 품다-SK네트웍스 ‘스티브 J&요니 P’ 인수△벤처·중기-신빙성 없는 ‘리베이트 설문’-창업에만 지원 쏠려…벤처 생존율 겨우 30%-“NFC 활용한 반려동물 관리앱 대박”-화장품 수출액 40% 껑충 뛰었다△재테크-유가 대비 덜 오른 金에 눈 돌릴 때…‘연 7% DLS’ 있었네-빅데이터 활용한 상가투자법 아세요?- “4분할 포트폴리오로 펀드 관리하라”△기업 현장을 가다-자체 소방대 운영·24시간 모니터링…안전 이상 無- “사고에 자동반응하게…수시로 가상훈련 실시”-일관된 色이 생명…미세한 차이도 잡아내죠△문화-안 깎은 듯 깎은…‘추상조각’을 만나다-백발 노화백이 판화에 새긴 ‘소년감성’-‘자연 닮은 조형’ 찾아 30년…이상권 개인전△골프&스포츠-7m 이내에선 스윙크기 똑같이…헤드 스피드로 거리조절-“쇼트게임 장점 살려 짤순이 성공신화 쓰겠다”-메시 3분만에 2골 폭격…옛 스승 울렸다-프로야구 트레이드 ‘kt 유망주’ 눈독△마켓-제일모직 지배구조 이슈에 또 ‘휘청’-‘유가반등 난기류’ 만난 항공株-실적 날개 달고 여행株 ‘콧노래’△증권-국고채 금리 급등에…회사채시장 ‘숨고르기’-액티브펀드 톱 10개 중 절반이 ‘중소형株 펀드’-한솔홀딩스 ‘알짜 계열사’ 품고 주가상승 기대-미공개정보 듣고 주식사면 ‘과징금 5억’△글로벌 마켓-투자 전설들 추락 ‘아! 옛날이여’-그리스 ‘구제금융 역주행’-테슬라 ‘SUV 전기차’ 연기-시진핑 ‘일대일로’ 핵심3국 순방-패스트푸드 ‘구조조정 회오리’△오피니언-‘연금개혁’ 비전은 있습니까-아프지 않아야 청춘이다-한전부지 ‘쩐의 전쟁’ 모두가 패자△피플-“공익법인 세워 어려운 이웃 돕겠다”-‘일주학원 설립자’ 이선애 여사 별세-이재용 부회장 ‘엑소르 사외이사’ 3년 더-“규모로 대·중소기업 구분, 한국경제 걸림돌”-모디 총리, 방한 앞두고 한글로 트위터 인사-우리銀-키움투자자산운용 MOU-현대·기아차 ‘세계교육포럼’ 의전車 지원-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씨-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윤창근씨△사회-홍준표 오늘 소환 조사 ‘지피지기’ 진검승부-서울외고 지정 취소-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내일 재개장-철근 심하게 부식…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부동산-8만5000명 무주택자 저리대출…“집 사세요”-전세임대주택 ‘전세금 2억’까지 확대-서울 다세대·연립도 전월셋값 ‘고공비행’-‘서울역 북부역세권’ 하반기 사업자 공모…속도 붙나
2015.05.07 I 최훈길 기자
공원 같은 아파트에 살아볼까? 에코 프리미엄 아파트 ‘제이드카운티’ 5월 8일 견본주택 개관
  • 공원 같은 아파트에 살아볼까? 에코 프리미엄 아파트 ‘제이드카운티’ 5월 8일 견본주택 개관
  • 서울까지 1㎞ (역곡역, 온수역, 천왕역 3㎞ 이내)로 서울 접근성 우수[뉴미디어팀]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주택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를 찾기 위한 수요자의 안목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진 것도 ‘쾌적성’이 주거지의 인기를 좌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는 집 안에서도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과 조깅 등을 하기 좋아 웰빙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런 아파트는 4계절 조망권과 산책, 운동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가까이 즐길 수 있어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특히 요즘은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휴식․여가․문화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대형 공원이나 수변공원이 위치한 주거공간은 입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활환경에서 만족도가 높아 집값이 오르는 이른바 친환경 에코프리미엄도 형성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안팎의 녹지 비율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도심지역은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분양시장에서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한신休플러스(한신공영)와 제일풍경채(제일건설)가 약 30%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한 에코신도시 부천 옥길지구에서 5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제이드카운티’가 화제다. ‘제이드카운티’는 부천 옥길지구 A3․C2블록에 위치한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전용 74㎡ 84가구 △전용 84㎡ 490가구 △전용 97㎡ 616가구 등 총 1,1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3개의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데다, 역곡천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우수한 교육여건·풍부한 생활인프라 삼박자 골고루 갖춰부천 옥길지구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수도권 서남부권에서 떠오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첫 번째 민간분양 단지인 ‘제이드카운티’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3만 여㎡ 규모로 조성되는 부천 옥길지구는 서울 항동지구 등 개발지구와 인접해 향후 서울 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자리해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며, 서울까지 이어지는 서해안로와 인접해 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6호선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되는 부천 옥길지구는 약 30%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한 에코신도시이다. 특히 ‘제이드카운티’ 단지 주변으로는 총 면적 22만165㎡ 규모의 근린공원 3곳이 둘러싸고 있으며, 역곡천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입주민들의 여가활동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부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는 도보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하며, 범박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 역곡역의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부천 옥길지구 내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라 생활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주민센터도 단지 바로 맞은 편에 들어설 계획이다.◆ 남향위주 4-Bay 설계와 폭 넓은 공간활용 돋보여부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는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4Bay 설계를 통한 모든 방 전면배치 혁신설계로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에 펜트리를 제공하고 일부 가구는 알파룸 제공을 통한 4룸 설계로 폭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천정고도 2.4m로 기존 아파트 대비 10cm가 높아져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친환경 LED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특히 전용 97㎡의 경우 초대형 드레스룸과 펜트리 2개소가 제공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슬라이딩 중문(매립형), 인덕션 전기레인지, 가스쿡탑, 식기건조기 등 풍부한 옵션 제공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또 거실과 주방 바닥은 강마루나 폴리싱타일 중 선택시공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부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는 1,190가구 규모의 대단지답게 단지 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탁 트인 중앙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는 오색물결정원, 여유로운 휴식공간인 산책로, 입주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인 멀티코트 등이 조성된다.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한편 부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는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도 눈여겨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 수도권 2억원 전셋집까지 전세임대로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앞으로 서울·수도권에서 전셋값이 2억원인 주택도 전세임대로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방공사가 기존 주택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현재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전셋값 1억 6000만원 이하인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주택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세임대주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 전세임대는 저소득층이 계약 체결을 요청하는 주택 전세금이 정부가 지원하는 보증금 상한액의 200% 이내여야 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최고 80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수도권에서는 전셋값 1억 6000만원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전셋값 급등에 따라 지원 대상 주택의 전세금 기준을 정부 지원액의 250%까지 넓히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서는 전셋값 2억원인 주택까지 전세임대로 공급할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 대상에 3순위 기준을 추가하고, 지자체 자율 공급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매입임대는 LH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존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현재 매입임대는 △1순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2순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 순으로 공급한다. 여기에 지자체 공급 물량에 한해 △3순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가구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자체장이 자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대상에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는 원룸형 주택만 입주 순위와 관계없이 전체 공급 물량의 30% 이내에서 자율 공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 국토부는 올해 이주 수요 집중 주의지역으로 지정한 서울 강동구와 은평구 주민들에게 주택 공급 정보를 제공하고, 은평구 이주상담센터를 개설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실시하는 내년 상반기 정비사업 이주 수요 조사에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05.07 I 박종오 기자
규제 빗장 풀리는 그린벨트.. 인근 땅값 상승 탄력받나
  • 규제 빗장 풀리는 그린벨트.. 인근 땅값 상승 탄력받나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몇 년 전 산수유 특화마을로 지정된 경남 창원의 A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주말 농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이 늘자 마을 운영위원회는 이 사업을 확대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 마을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있어 체험·판매 등의 시설 설치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박모(42)씨는 2년 전 가족과 함께 이 산수유 특화마을로 내려갔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인수한 음식점 건물을 증축해 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씨는 뒤늦게 규제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이행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린벨트 지역에선 5년 이상 거주해야 음식점을 증축할 수 있고, 주차장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얘기가 달라진다. 정부는 6일 그린벨트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향상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경우 연간 1300억원의 투자 유발효과와 함께 연 224억원의 금융 비용 절감, 민원 65% 해소, 70만㎡훼손지 정비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성→주민 불편 해소’…그린벨트 관리 방향 선회 이날 정부가 내놓은 그린벨트 규제 개혁은 주민 불편 해소에 방점이 찍혔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성이 강한 개발사업을 위해서만 그린벨트를 해제해왔다. 국민임대주택지구와 보금자리주택지구, 기업형 임대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민이 원할 경우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푸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 해제 가능한 규모는 남은 해제 총량( 532㎢)안에서만 가능하다. 대신 상태가 양호한 곳은 녹지공원 등으로 남겨 보존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안에는 해당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이 많이 포함됐다. 그린벨트내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특산물의 가공·판매·체험 등을 위한 시설 확대를 허용하는 한편 취락지구내 음식점은 건폐율 40%, 용적률 100%까지 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5년 이상 거주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했던 주택·근린생활시설, 부설 주차장 등의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그린벨트 지정 전부터 있던 공장에 한해 기존 부지 내에서 건폐율 20%(보전녹지지역과 동일)까지 증축을 허가할 방침이다. 이 경우 산수유 특화마을 주민들은 최대 1000㎡까지 판매·체험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또 2000㎡ 규모까지 음식점이나 숙박시설도 지어 운영할 수 있다. 이사한지 2년 밖에 안된 박씨도 앞으로는 음식점을 232㎡까지 증축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주차장 설치도 허용된다. ◇전문가들 “그린벨트 땅값 상승 효과” VS “난개발 우려”전문가들은 주민 불편 해소를 주요 골자로 한 그린벨트 규제 개혁 방안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숙박·음식점 확대 설치가 허용될 경우 인근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그린벨트 지역 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측면이 많았는데 이 부분을 해소한다는 면에선 바람직하다”며 “규제가 완화되면 활용 가능한 토지가 넓어져 취락지구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 센터장도 “그린벨트 규제 완화는 그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이슈여서 심리적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용자가 늘면 땅값·집값 모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린벨트 규제 완화가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는 지자체가 필요할 경우 직접 30만㎡ 이하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중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해제까지 약 2년이 걸리지만 앞으로는 1년 정도로 단축되는 셈이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것은 시대 흐름상 맞지만, 국토 개발이란 특성상 큰 틀에서 봤을 때 난개발 우려도 있다”며 “표심 관리를 해야 하는 지자체장으로선 지역민들의 민원에 떠밀려 그린벨트 풀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5.06 I 정수영 기자
신혼부부 84.7% "반드시 내 집 마련하겠다"
  • 신혼부부 84.7% "반드시 내 집 마련하겠다"
  • [자료=국토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혼부부(결혼 5년 이내) 10쌍 중 6쌍은 현재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지만 전체 약 85%는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가구 평균치(79.1%)보다 높은 주택 보유 의식이다. 또 신혼부부의 약 40%는 주택 구입 자금 및 전셋값 등 주택 비용 마련을 위해 맞벌이를 하고 있다.신혼부부의 연 평균 소득은 4400만원 선으로 내 집을 마련할 때까지 8년 9개월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 비용 마련을 위해 신혼부부 3쌍 중 1쌍은 금융기관 대출·융자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70만원씩 대출금을 갚고 있었다. 이 때문에 향후 대출 신청자격 완화 및 대출 기준금리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국토교통부는 ‘2014년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신혼부부 가구의 84.7%가 내 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일반가구 평균치(79.1%)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로 신혼부부의 높은 주택 보유 의지를 방증한다. 소득별로는 중·저소득층(84.9~85.3%)이 고소득층(79%)보다 내 집 마련 의지가 강했다. 또 자녀가 없는 가구(80.4%)보다 있은 가구(85.6%)가 자가 주택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반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자가(29.4%)보다 임차(62.9%) 비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임차 가구 중에서는 전세(77.5%)가 보증부 월세(21.9%)보다 3.5배 가량 많았다. 자가 주택의 평균 가격은 1억 9800만원 선으로 일반 가구(2억 1500만원)보다 낮았다. 하지만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 1200만원으로 일반 가구(1억 1000만원)보다 높았다. 높은 전셋값 부담 탓에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은 52.3%로 절반을 넘었다.신혼부부 가구의 연간 총 소득은 평균 4339만원(세전)으로 이들이 예상한 내 집 마련 소요기간은 평균 8년 9개월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서울·수도권은 10년, 지방은 7년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37.2%로 집계됐다. 맞벌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택 비용 마련(41.2%)이었다. 실제 맞벌이 가구는 한해 5464만원을 벌어 외벌이(3675만원)보다 1.5배 가량 수입이 많아 내 집 마련엔 더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 비용 마련 방법은 은행 등 금융기관 대출·융자(35.5%)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신혼부부의 절반 가량인 48.6%는 주택자금 대출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2.98점(5점 만점)에 그쳤다. 이 때문에 향후 대출 신청자격 완화(44.8%)와 대출 기준금리 인하(37.9%)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실제 대출가구의 월 평균 상환액은 70만원(이자 포함)으로 나타났다.정부의 신혼부부 지원책 중 가장 우선적으로 확대·강화해야하는 정책은 육아지원(53.4%)을 꼽았고 주택마련 정책(35.5%), 생활안정 정책(11.1%)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마련 정책에 대해서는 공급 확대(39.7%)보다는 대출지원 확대(60.3%)를 더 중요시했다. 이밖에 거주 주택 선택시 직장과의 거리(47.6%), 주거환경(26.6%), 부모집과의 거리(17.7%) 등이 주요 고려사항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갤럽이 함께 지난해 9~11월 전국 신혼부부 2677가구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앞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주거누리(www.hnuri.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카드뉴스]결혼 후 '내 집 마련' 이상과 현실
2015.05.06 I 양희동 기자
'국제허브' 업고 88올림픽 대로변 아파트 '들썩'
  • [르포]'국제허브' 업고 88올림픽 대로변 아파트 '들썩'
  • △최근 88올림픽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청담동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가 ‘국제교류 복합지구’개발에 속도를 내자 아파트 매물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사진 앞) 너머로 청담 자이 아파트가 보인다.[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전부지 개발에다 올림픽대로까지 지하화된다고 하니 매물을 사겠다는 문의가 계속 늘고 있어요. 외국에 사는 분들도 투자문의를 많이 해오는데, 얼마 전엔 미국 고객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매물을 판 일도 있어요. 그만큼 서둘러 물건을 잡으려는 매수경쟁이 치열한 거죠.”(서울 청담동 유재철 삼익 공인중개사 대표)88올림픽 대로변에 위치한 강남구 청담동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이 달아올랐다. 서울시가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자 수혜 지역인 이 일대 아파트 매물을 확보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올림픽대로와 탄천을 잇는 총 길이 5km의 지하터널 사업으로 주변 소음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자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물론 기존 아파트 값도 치솟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청담동 삼익아파트(888가구)와 홍실아파트(384가구)다. 두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14번 출구에서 한강 방면으로 3분 정도 거리에 2차선 도로를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삼익아파트는 1980년 4월, 홍실아파트는 이듬해 11월 각각 입주한 30년이 넘은 아파트들이다. 최근 매매 거래시장에서 두 아파트는 최상한가다. 지난해 재건축 연한 단축을 담은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급등했던 아파트값이 서울시의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로 한 번 더 상승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오른 가격에도 매수세가 따라붙으면서 거래도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통합 개발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국제교류복합지구로 명칭 변경 △코엑스 지구단위계획구역(106만 4742㎡)을 종합운동장과 탄천 일대(166만 3652㎡)로 확장 등이다.핵심은 올림픽대로와 종합운동장 구간, 탄천 동·서쪽을 잇는 총 5km 구간의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한전 부지에서 넘어오는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계획된 탄천로 구간에 올림픽대로 구간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 시는 올림픽대로와 종합운동장 구간, 탄천 동·서쪽을 잇는 총 5km 구간의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올림픽대로 개선 타당성조사 위치도 [자료=서울시]차 없는 올림픽대로와 탄천로 구간이 가시화되면서 청담동 일대 주택시장에는 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개발 기대감에 재건축 호재까지 껴안은 청담동 삼익아파트 전용면적 139.79㎡ 주택형은 한 주 새 5000만원이 오른 평균 16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13억)과 비교하면 6개월 새 3억원이 뛴 것이다. 청담동 C공인관계자는 “연예인은 물론 지방에서도 매입 문의가 온다”며 “전용면적 104.63㎡는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올 들어서만 1억 가까이 오르면서 최고 13억 5000만원까지 형성됐다”고 말했다. 재건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이달 중 조합원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2001년 가계약을 맺은 롯데건설로 이대로 계약이 진행되면 1230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박창신 청담삼익 재건축 조합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건축 심의가 통과되는 등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조합원들의 재건축 의지가 강해 남은 절차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3전 4기’ 끝에 도시계획 심의를 끝마친 홍실 아파트도 건축 심의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정해졌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르자 청담 자이 등 올림픽 대로변에 들어선 인근 아파트 단지들도 몸값이 상승세다. 청담자이 전용 49.59㎡는 현재 8억 8000만원으로 전달 대비 3000만원 올랐다. 지난달엔 30층에 있는 전용 89.36㎡ 매물이 18억원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올 1월 같은 주택형(26층)이 17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두달 새 8000만원이 뛴 것이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청담동과 삼성동 일대는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을 포함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 킨텍스~삼성역 노선, KTX(고속철도)등 교통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청담동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해 인근 아파트 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청담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가파른 오름세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청담 삼익 아파트 전용면적139.79㎡는 한주새 5000만원이 오른 평균 16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13억)과 비교하면 6개월새 3억원이 뛴 것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 아파트에서 바라본 홍실 아파트와 삼성동 아이파크 전경
2015.05.06 I 김성훈 기자
"부동산은 끝났다" vs "믿을 건 부동산뿐"
  • [웰스투어 직구토크]"부동산은 끝났다" vs "믿을 건 부동산뿐"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부동산은 끝났다.” “그래도 믿을 건 부동산밖에 없다.”▲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지난 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이데일리 본사에 열린 ‘웰스투어 직구토크’에 모인 특수경매 전문가인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상가 투자 전문가인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 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성열기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센터장 등은 부동산 시장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들은 오는 8일(서울 코엑스) 및 15일(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개최되는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부동산, 재무, 상속·증여, 은퇴 등 각 부문의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수요·공급 예측 차이로 부동산 시장 전망 엇갈려이날 ‘웰스투어 직구토크’에 모인 전문가들은 금리 1% 시대를 맞아 무작정 투자를 하기보다는 각자의 투자성향 등에 적합한 재테크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종합자산관리 전문가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렸다. 초고액 부자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성열기 센터장은 “최근 빌딩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며 “시장에 돈이 넘쳐나면서 매수자들도 있지만 호가가 너무 올라 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인들의 종합자산관리를 주로 하는 오종윤 대표는 일반인들이 부동산 상승기에 잘못 편승했다간 또다시 꼭지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안 팔리던 기존 부동산을 처분하는 타이밍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성열기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센터장다.반면 특수경매 전문가인 정충진 변호사는 향후 2~3년은 강한 상승장이 예상되므로 지금과 같은 강세장을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가 전문가인 배용환 대표 역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더 늘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이유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예측의 차이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전세가의 상승, 재건축 등으로 인한 멸실 등으로 향후 3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집값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반면 오 대표는 한국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감안할 때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센터장도 선진국으로 갈수록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감소하는 것은 일반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년 전과 비교할 때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부분의 선진국은 50대 50으로 부동산과 주식이 반반 정도”라고 덧붙였다.◇유망 투자상품…헤지펀드·변액유니버셜보험·중대형 아파트 등 추천▲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종합자산관리 전문가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한 금리 1% 시대에 적합한 유망 투자상품도 제각각이었다. 성열기 센터장은 절세의 측면을 고려한 금융상품으로 ‘헤지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과세 문제를 무시할 없기 때문에 투자한 금융상품의 수익률을 계산할 때는 반드시 세후 수익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오종윤 대표는 “투자의 시대라고 무턱대고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일단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추가납입을 활용하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일시납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추천했다.종합자산관리 전문가들과 달리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밝게 보는 정 변호사는 강세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보다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급격히 오른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아직까지 상승 여력이 있으므로 향후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얘기다. ▶ 관련기사 ◀☞ [알림]리스크 줄이는 '중위험 투자법' 알려드립니다
2015.05.05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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