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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하는 당일 봄나들이…"경주마 폭풍질주 멋지네"
  • 동물과 함께하는 당일 봄나들이…"경주마 폭풍질주 멋지네" [여행]
  •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에서 볼 수 있는 기마대원들의 승마 퍼레이드 (사진=한국마사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도심에 살면서 반려동물이 아닌 다른 종의 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봄을 맞아 야외 나들이 겸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동물을 직접 만나는 여행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동물과 교감하는 여행은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력이 있다. 넓은 곳을 누비는 원초적인 동물의 모습이 누워서 TV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흥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경주마의 힘찬 질주가 눈앞에서 펼쳐진다경주마의 힘찬 질주가 펼쳐지는 야간 경마 모습(사진=한국마사회)“말에게 당근을 줄 때는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손바닥을 벌려서 줘야 합니다.” 마방 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당근을 주자 게 눈 감추듯 먹는 모습은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었다.말을 만난 곳은 시속 60㎞를 넘나드는 경주마의 힘찬 질주를 볼 수 있는 ‘과천 렛츠런파크’. 115만㎡(약 34만평)의 넓은 면적에 경마장, 공원, 말박물관, 승마훈련장, 장제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수도권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서울 근교인지라 휴식과 치열한 경마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는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경주가 있는 금·토·일요일에 렛츠런파크 입장료는 2000원으로 성인 동반 미성년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경마 베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입장 후 자유롭게 공원 내부를 다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야외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관중의 함성을 동력 삼아 달리는 말들의 경주를 보고 있으면 절로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말을 보다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경마공원 내 ‘놀라운지’ 건물 뒤편에 있는 예시장으로 가면 된다. 경마 시작 전 출주마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장소로 말의 컨디션, 걸음걸이 등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박진감 넘치는 말의 질주를 어린 자녀와 보고 싶다면 20~40세대 전용 공간인 ‘놀라운지’가 딱이다. 야외 응원 구역인 이곳에선 간식을 즐기며 바람을 가르는 경주마의 질주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비전127’이라고 불리는 길이 127m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펼쳐지는 경주는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렛츠런파크 내부에는 말 박물관도 있다. 1988년 말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한 ‘렌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은 편자, 안장, 발걸이와 같은 도구부터 마패까지 말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전시 중이다. 지난해 개최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모습 (사진=한국마사회)봄맞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일대에선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 시즌에 맞춰 야간 경마와 함께 350여 그루 왕벚나무가 일제히 분홍빛으로 물든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벚꽃 조명, 기마 퍼레이드, 말 체험, 벚꽃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아이에게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 싶다면 체험학습을 눈여겨보자. 한국마사회 문화센터는 ‘아이와 엄빠와 서울경마공원 투어’를 5월까지 진행한다. 말에게 먹이를 주는 마방체험, 말의 재활과 훈련을 위한 말 전용 수영장, 말의 굽을 깎고 편자를 만드는 장제소, 말 전문병원, 말 박물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저렴하지만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경마공원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이달 16일과 23일, 4월 13일, 5월 11일, 18일 진행되며, 체험일 3주 전에 35명 한정으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근육질 소들의 힘겨루기, 스트레스 풀리네 ‘진주 소 힘겨루기 경기’ 장면 (사진=진주시청)“쌔가 빠진다는 말이 있죠? 혀가 나올 정도로 힘들 때 쓰는 표현입니다. 소들이 힘 싸움을 하다 힘이 들면 혀가 밖으로 나오는데 이럴 때 쌔가 빠진다라고 합니다.”한복을 입은 해설자가 경기를 해설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한다. 경남 진주에선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진주 소 힘겨루기 경기’를 볼 수 있다. 전국 대회 규모로 열리는 진주 소싸움은 1971년 시작된 긴 역사를 자랑한다. 2006년 3월에는 3000석 규모의 전용 경기장을 지었고 매년 3월부터 토요일마다 이곳에서 대회가 열린다.육중한 덩치의 소들은 평소엔 온순하지만 경기장에 오르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다. 머리를 맞대고 한참 힘을 겨루다 먼저 울음소리를 내거나 도망치면 지는 게 게임의 룰이다. 소 힘겨루기는 단순히 힘으로만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들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뿔치기 등 사람이 하는 씨름처럼 다양한 기술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경기장에는 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응급약품을 구비하고, 대회에 따라 수의사를 배치하기도 한다. 소의 심장을 찔러 끝을 내는 스페인식 투우와도 결이 다르다.진주 소 힘겨루기는 이달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판문동 진주 민속 소 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총 20회가 열린다. 단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혹서기로 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경기는 일몰 때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귀여운 알파카 만지며 교감하는 동심의 세계알파카와 교감할 수 있는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 (사진=알파카월드)2017년에 문을 연 강원 홍천 알파카 월드는 364㎡(약 11만평) 크기 숲에서 살아가는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서 많이 사육되는 알파카의 체온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칠 수 있는 사계절 여행지로 늘 붐빈다.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 10분 진행하는 ‘알파카, 이리와 쇼’다. 먼저 입장한 관람객들이 “알파카야, 이리 와”라고 외치면 안데스생태방목장에 있던 수십 마리의 알파카가 내달려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색, 검은색, 갈색 알파카가 줄줄이 놀이터에 도착하면 관람객들은 먹이를 주고 복슬복슬한 털을 만지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체험장에서 알파카와 산책할 수 있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치 강아지와 산책하듯 15분 정도 알파카와 숲길을 걸으면서 쓰다듬으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알파카 월드에는 코아티, 포니, 사막여우, 카피바라, 토끼, 사슴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도 있어 가히 숲 속의 동물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입장료는 1만 8000원.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와 산책과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사진=알파카월드)
2024.03.08 I 김명상 기자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찾아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도심을 신속히 재개발하고 서울로 통근 편의를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인천은 그냥 도시가 아니고 국제도시, 인터내셔널 시티가 아니라 글로벌 시티”라며 “인천을 교두보로 전략산업인 항공과 해운산업에 대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모두발언을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해운산업 발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7000만명이 이용하고 화물 280만톤(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했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에는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탑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합병 후)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해운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2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활용해 화물을 적재하고 모든 이동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 단지를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상품들의 수출입 통관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과 연계된 전자 상거래 글로벌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배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은 ‘골든하버’라며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을 비롯한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시드니 같은 글로벌 미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가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며 “서울과 인천 도심까지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혁명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재개발 등 발전 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인천 구도심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의 중화음식점 ‘공화춘’과 개화기 짜장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와 산업이 같이 갖춰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잘나가는 곽튜브X빠니보틀X원지, 김태호 PD 홀린 '지구마불2'
  • 잘나가는 곽튜브X빠니보틀X원지, 김태호 PD 홀린 '지구마불2' [종합]
  • 왼쪽부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를 빼놓고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카페 연남장에서 진행된 ENA·TEO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가 자신감을 드러냈다.왼쪽부터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김태호 PD(사진=ENA)이날 김 PD는 “거친 유튜브 환경에서 홀로 서신 이분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배웠다. 변화를 위해 새로운 분들을 모셔야 하나 했는데 이분들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출연자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이어 “누가 오더라도 그들을 품어줬다. 각을 세우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는 모습이었다. 이분들도 누군가를 품는 마음이 커졌다고 봤고, 쇼의 호스트로서 역할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2’ 포스터(사진=ENA)여행 크리에이터 그리고 방송인으로 거듭난 세 사람에게 어려움은 없었을까. 빠니보틀은 “번아웃이 지나간 지가 꽤 됐다”고 고백했다.이어 “번아웃이 왔을 떄 ‘내가 이제 여행을 안 좋아하게 됐나?’ 느꼈을 때가 있다. 조회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시즌2에서는 조회수라는 키워드를 떠나서 보는 분들께 대리만족이 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다”면서 “내가 아직 여행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 시즌2가 저의 변곡점이 됐다”고 애정을 전했다.지난 시즌 우승자 원지 또한 “개인적으로 ‘나 이제 여행 못 가겠다’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구마불’에서 어디 갈지도 모르고 가다 보니까 여행을 가볍게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원지는 “얼마 전에 개인 여행을 갔다 왔는데 ‘지구마불’ 찍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더 즉흥적이 됐다. 마음의 벽이 더 허물어지고 여행이 쉽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곽튜브는 “여행 유튜브도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 쪽으로는 번아웃이 오진 않았는데 반대로 방송 번아웃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지구마불’ 스튜디오에서 찍고 ‘아직 할 만하구나’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극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태호 PD(사진=ENA)김태호 PD는 세 명의 크리에이터와 ‘지구마불’이란 방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회사를 운영 중인 김 PD는 “회사를 만들고 나서는 시청률, 숫자가 제일 중요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구마불’은 당장 성과를 내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는 아니고 회사 밖의 훌륭한 크리에이터들과 안의 후배들이 같이 어떻게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까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지구마불’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김 PD는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점진적인 성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김 PD는 TEO의 비전을 언급하며 “저희가 자체 제작하고 유통도 하고 IP를 확보하면서 가능성을 봤다. ‘옳음’을 놓고 판단했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곽튜브는 “많이 봐주셔야 시즌3도 하고 시즌4도 하고, 계속 김태호 PD랑 계속할 수 있다”며 유쾌한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지구마불2' 김태호 PD "우주 업체 대기 중…언젠간 방송 담을 것"
  • '지구마불2' 김태호 PD "우주 업체 대기 중…언젠간 방송 담을 것"
  • 김태호 PD(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주 여행이요? 저희도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카페 연남장에서 진행된 ENA·TEO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가 우주 여행이라는 소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왼쪽부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사진=ENA)앞선 시즌1에서는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멤버에게 여행 유튜버 최초로 우주 여행이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태호 PD의 우주 여행 도전은 ‘지구마불’이 처음은 아니다. 김태호 세계관에서 우주 여행은 어떠일까.김 PD는 “소니픽쳐스와 같이 준비했던 우주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무산됐었다.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러시아에서 무중력 체험도 하고 그랬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주 업체에 대기를 하고 있는데 메일을 받을 때마다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실제로 경매를 통해서 우주여행선 탑승권을 얻은 억만장자와도 미팅을 해봤지만 계속 딜레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지구마불 세계여행2’ 포스터(사진=ENA)또 김 PD는 “언젠가는 방송에 담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즌2에서도 우주여행이 특전으로 걸려있으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저희도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지구마불2’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지구마불2' 곽튜브 "금전적으로 달라져…광고 3개 찍었다"
  • '지구마불2' 곽튜브 "금전적으로 달라져…광고 3개 찍었다"
  • 곽튜브(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출연료 이외에 금전적으로 얻은 게 많아요.(웃음)”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원지, 빠니보틀이 시즌1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카페 연남장에서 ENA·TEO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왼쪽부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사진=ENA)곽튜브는 “찍으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기 싫을 때가 많았다”면서도 “금전적으로 바뀐 게 많다. 방송이 끝나고 저희 셋이 찍은 광고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곽튜브는 ‘지구마불’을 통해 방송업계로 부드럽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빠니보틀은 “이제 공항에 가면 어머님, 아버님이 훨씬 더 많이 알아보신다. 뭘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젊은 분들의 관심은 오히려 떨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원지 또한 “인지도가 확 올라가긴 했다. ‘지구마불’ 너무 재밌게 봤단 말을 많이 들었고 나갈 때마다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태호 PD(사진=ENA)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시즌1 때는 ‘유튜브 용으로 재밌게 놀아볼까?’ 하면서 시작했는데 ENA에서 재밌게 제안을 주셨다. TV용으로 나중에 각색하는 형태였다면 시즌2는 TV에 어울릴 만한 구성으로 만들어봤다”고 새 시즌의 달라진 점을 말했다.이어 “어린 막내 PD부터 최고참 PD까지 10명의 PD가 현장에서 촬영했다. 콘텐츠 괴물들에게 배운 게 많은 시간이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지구마불2' 곽튜브 "김태호, 존경하는 아버지…시즌2 영광이다"
  • '지구마불2' 곽튜브 "김태호, 존경하는 아버지…시즌2 영광이다"
  • 곽튜브(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촬영한 게 잘돼서 기뻐요.”(웃음)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여행 예능 시즌2로 뭉쳤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카페 연남장에서 ENA·TEO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이날 김훈범 PD는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랑 함께해서 더 좋았다. 방송국에서도 많이 찾는 분들이다. 본인들 콘텐츠 찍느라고 하루도 아까운 분들인데 다시 촬영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고 시즌2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왼쪽부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사진=ENA)곽튜브는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김태호 아버지와 김훈범 형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또 곽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 3명이 메인인 프로그램이 시즌2까지 와서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우승자인 원지는 “곽튜브가 한다니까 ‘저도 해야죠’ 했다. PD님, 멤버들 그대로 가서 너무 좋았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빠니보틀은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작가님한테 안 한다고 했었다. 제가 빠지고 더 강력한 새 멤버가 들어와야 ‘지구마불2’가 잘될 것 같다는 얘기를 일주일 넘게 했던 것 같다. 제가 나오는 게 제일 좋다고 해주셔서 나왔는데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전했다.또 빠니보틀은 시즌2에 대해 “책임 없는 쾌락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3년 연속 수상
  • 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건축 부분을 수상한 호텔식 출입구로 디자인한 드롭오프존.(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 (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래미안의 세심한 디자인 배려와 함께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인테리어(Interior) 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The Brillia)는 디자인 테마 ‘The Grand Tour’를 바탕으로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수영장,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등 여행지별 테마를 연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가 같은 일상의 공간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인정을 받는 등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과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전재욱 기자
여행업계도 '빅블러'가 대세...이색 협업 콘텐츠 눈길
  • 여행업계도 '빅블러'가 대세...이색 협업 콘텐츠 눈길
  • 코오롱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산업 및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이에 여행업계도 타 업종과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는 추세다. 호캉스에 카트래블(Car+Travel), e스포츠, 문화 예술을 접목한 서비스부터 비행기 여행에 전시 관람 및 면세점 혜택을 더한 상품 등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경주 코오롱호텔은 SK렌터카와 협업해 카캉스(Car+Vacance)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투숙시 기존 회원 할인율에 최대 17% 할인을 추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전 예약을 거쳐야하며 SK렌터카 대리점에서 차량을 수령하면 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럭스 객실 1박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 더 플라자·HLE 한정판 굿즈 세트로 구성했다. 매일 1개 객실에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랜덤 비치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한진관광 여행 브랜드 칼팍과 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를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에 투숙하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김시영 아뜰리에를 방문해 갤러리 투어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다. 올해 말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터에는 로댕 ‘생각하는 사람’과 ‘대성당’을 전시한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원본을 재현한 정식 복제품이다.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 캐세이그룹과 제휴 서비스를 개시했다. 캐세이 회원에게는 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과 월별 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신세계면세점에서 상품 구매시 1000원당 1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준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에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코오롱호텔 관계자는 “기존의 호캉스 및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겨낭한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에 발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문다애 기자
尹 “인천공항 배후에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 尹 “인천공항 배후에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 산업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연 1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 항공산업을 크게 키우겠다”며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첨단복합항공단지를 통해 5000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게 윤 대통령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축소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항공 여행 마일리지가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국 투어
  • 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국 투어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한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이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사진=한화그룹.)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 (the Pierian Sodality)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겨울 하 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2024.03.07 I 김성진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 구역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워온 소싱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 담배 판매구역 신규 사업자가 최종 결정된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진=연합뉴스)◇롯데면세점,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관세청은 6일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고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DF2) 사업권 신규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최종 낙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DF1)구역을 운영중인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가 따낸 DF2 구역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면적 733.4㎡(222평) 규모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면세매장이다. 김포공항 DF2 면세점 연간 매출은 2019년 기준 419억원 수준으로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의 1.5% 정도다. 김해국제공항(3.4%)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업권 확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류와 담배는 수요가 안정적이고 마진율이 높은 데다 임대료가 매출액에 비례해 책정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알짜배기 구역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향후 7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신규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폭 키울 듯…2위와 격차 벌리기 드라이브김포국제공항은 DF1·DF2 2개의 사업권을 동시 입찰해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2018년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임대 기간 중도에 DF2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신라면세점이 이를 뒤이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운영권이 종료된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롯데면세점의 신규 사업 낙찰로 매출 2위인 신라면세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기준 롯데와 신라의 매출 차이는 830억원에 불과했지만 알짜배기 신규사업의 확대로 매출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신규사업 입찰 기회도 없어 면세업계의 매출 순위는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관세청이 주류 면세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다 여행객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DF1구역과의 매출 시너지도 더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재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최초 5년에 추가로 5년까지 최장 10년간 사업권을 받아 운영중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수는 전월대비 3.1% 증가한 225만 4119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이용객은 63만 291명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했지만, 매출은 1조 328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1% 증가했다. 특히 팬데믹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22.8%, 이용객은 156.9% 증가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신라가 김포공항을 지키지 못하면서 2위와 3위 싸움도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022년 매출의 경우 롯데면세점은 5조300억원, 신라면세점은 4조3263억원으로 두 기업의 매출 차이는 7000억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3조4386억원)과의 격차는 8900억원이었다.
2024.03.06 I 신수정 기자
‘백년의 고독’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전세계 동시 출간
  • ‘백년의 고독’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전세계 동시 출간
  • 작가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 한국어판(사진=민음사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년)의 유고 소설이 6일 전 세계 동시에 출간됐다.한국어판을 펴낸 출판사 민음사는 “마르케스의 사후 10주기이자, 그의 생일에 맞춰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를 이날 출간했다”며 “이 소설은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에게 마르케스가 남긴 뜻하지 않은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민음사에 따르면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를 비롯해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울산대 교수의 ‘작품 해설’, 생전 그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렸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사진=AP/뉴시스).소설은 규범이나 구속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마르케스적 찬가라는 평가다.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나는 결혼한 지 27년차로, 남편과 아이들을 둔 평범한 주부다. 그녀는 어머니의 기일이면 항상 글라디올러스를 사다가 어머니 무덤에 바치고 하룻밤을 그 섬에서 묵고 온다. 매년 이어진 이 방문은 일 년 중 단 하룻밤 동안 다른 사람이 되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 된다.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이 소설의 1장은 1999년 월간지 ‘캄비오’에 처음 발표됐고 몇 년 후 3장에 해당하는 내용이 같은 월간지에 실렸다. 당시 마르케스의 신작 집필 소식이 전해지면 이 소설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결국 그의 생전에 완성작은 발표되지 않았다.민음사에 따르면 이 소설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을 뻔했다. 그러나 그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는 여러 번 이 소설을 읽고 출판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밝혔고, 마르케스의 두 아들은 심사숙고 끝에 이 소설을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작품을 옮긴 송병선 교수는 해설을 통해 “그의 대표작에 견줄 수는 없지만 그의 마지막 문학적 노력이자 작가의 마지막 말”이라며 “(이) 소설을 읽지 않는 것은 ‘백년의 고독’의 마지막 장을 읽지 않고 건너뛰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2014년 타계한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1927년 콜롬비아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정치적 혼란 속 대학을 중퇴한 뒤 기자생활을 했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계기로, 파리, 뉴욕 등지에서 자발적 망명생활을 했으며, 1955년 첫 작품 ‘썩은 잎’을 내놨다. 이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가 넘치는 작품을 발표했다. 1967년에는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집필, 198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024.03.06 I 김미경 기자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웰컴센터 프로그램을 즐기는 외국인들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올해 행사에는 1653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2월 29일 기준 약 12만 건의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등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1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최대 414% 상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은 전년 동기 대비(2월 16일 기준)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제휴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 할인)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매 영수증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6542명(지난 행사 대비 314% 상승)이 참여했다.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 궁중 떡볶이 만들기 체험 참여자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특히 올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도 적극 활용했다.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74회 진행된 주제별 K-컬처 체험행사에는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명(전년 대비 592% 상승)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성공은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氏김만기(사진) 전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가 서울관광재단(STO) 개방형 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선임됐다. 1970년생인 김 본부장은 중국 베이징대(국제관계학)를 졸업한 후, 영국 런던대(중국학) 석사와 한국외대(국제통상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3년 중국 전문 미디어 헤럴드차이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해서덕, 퓨처잡, 인사이드차이나, 스페이스에프 대표를 역임했다. 재단은 중화권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 본부장이 서울의 관광·마이스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2년이다.◇레고랜드·춘천시 지역축제 활성화 맞손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춘천시와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 춘천시와 관련 협약을 맺고 춘천 마임축제(5월)와 막국수 닭갈비 축제(6월) 등에 리조트가 관리하는 하중도 5만4000㎡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방문객 유치를 위한 티켓 판매 프로모션 등 축제 홍보·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22년 5월 개장한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마임축제, 토이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외에 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실비아 아빌레스 네벡스트 CMO(최고마케팅책임자)(용인특례시 제공)◇용인시 스페인 네벡스트사와 업무협약용인특례시가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 네벡스트(NEBEXT)와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5년 설립된 네벡스트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스페인 전역에서 IT(정보기술)와 기계, 식품, 관광, 의료. 화학 분야 전시컨벤션 행사를 연간 16건 이상 개최하는 민간 회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바르셀로나 네벡스트 본사에서 구성역 인근 컨벤션센터 개발, 기흥구 플랫폼 시티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네벡스트가 스페인 현지에서 여는 산업 박람회에 시 소재 기관·기업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대구신세계, 드론 브랜드 ‘DJI’ 지역 최초 팝업 선봬
  • 대구신세계, 드론 브랜드 ‘DJI’ 지역 최초 팝업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구신세계가 드론·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 ‘DJI’의 팝업스토어를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대구신세계가 드론 · 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 ‘DJI’의 팝업스토어를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대구신세계, DJI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DJI는 드론과 액션 카메라, 짐벌(카메라를 고정시켜 흔들림을 줄여주는 장치)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 ‘매빅 시리즈(드론)’, ‘오즈모 시리즈(액션캠 및 짐벌)’ 등이 있다.대구신세계 5층에서 3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DJI의 대표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고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도록 별도 케이지도 마련했다.그동안 DJI의 드론과 액션캠을 체험하기 위해 수도권 혹은 대전, 부산까지 가야 했던 대구·경북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오즈모 포켓’, ‘매빅 프로’ 등 DJI의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 사태까지 빚고 있는 ‘오즈모 포켓 3 콤보’가 매주 입고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상으로 여행이나 취미, 일상을 기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브이로그(Vlog·일상 생활을 찍은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촬영용 드론 및 액션캠 시장은 커지는 추세다. DJ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대구신세계 팝업 매장에는 드론 전문가가 상주하며 드론을 시연하고 신청자에 한해 무료 교육까지 제공해 고객들이 DJI의 다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품 구매 후 네이버에 리뷰를 등록하는 고객은 DJI의 공식 굿즈인 모자 혹은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끝난 뒤 오는 4월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에 잇달아 DJI 정식 매장을 열고 경상권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재는 신세계 본점과 경기점,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DJI 매장을 운영 중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액션캠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는 ‘DJI’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올 봄 드론 카메라로 일상을 다른 각도로 기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3401명 늘려달라” 대학본부 의대 확대 경젱…의대교수는 삭발·성명 등 반발 -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한다-‘트럼프發 폭풍 대비하라’…최태원 회장, SK그룹 美컨트롤타워 설치-[사설] 올해도 세수펑크 경고등, 정치권 감세공약 자제해야-[사설] 의대정원 갈등에 묻힌 비대면 진료 논의, 멈출 일인가△트럼프 2.0 시대 대비 분주-삼성·현대차, 외교통 전진배치…포스코, 컨트롤타워 워싱턴DC로-대미 로비자금 13% 늘린 日…‘트럼프 전담팀’ 꾸린 캐나다-“트럼트 출마 문제없다” 대권 길 터준 美 대법△청년·고령화 정책-경기 부양책엔 선 그으면서도 올해 5% 성장 제시…목표 달성 ‘물음표’-미국·대만 의식…中 국방예산 3년째 7%대 증액-‘시진핑’ 16회나 언급한 리창 총리…“충실한 행동가 될 것”△70년 묵은 형법 바꾸자-연봉 5800만원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국가장학금 150만명으로 확대-간병으로 인한 GDP 손실 최대 3.6% ‘외국인 돌봄 인력’으로 비용 낮춰야△종합-“사기건수만큼 형량 합산한 처벌 필요…주거내 구금 방안도 검토”-두차례 좌절 맛본 형법 전면개정…총선 후 재추진△종합-“의대 규모 커지면 대학도 발전”…우수 인재 유치 ‘경쟁 심리’도-국민소득 3만 3000달러대로…1년 만에 대만 재역전-정책정보 통합검색에 컨설팅까지 AI 기반 ‘정책플랫폼’ 나왔다-“파월 입 연다”…날개 단 비트코인·금값△정치-野출신·친박 가리지 않고 등용…공천 퍼즐 완성 앞둔 與-천안 이어 청주 방문한 한동훈 이틀째 ‘스윙보터’ 충청 공략-대통령실 “혁신선도 R&D 예산 대폭 확대”△정치-빨간점퍼 김영주에 “0점” 조국 만나 “연대”…이재명, 공천파동 정면돌파-카이스트 교수 vs 스타 영어강사…5선 안민석 빠진 오산, ‘굴러온 돌’들의 전쟁-“70여년 안보 족쇄 의정부, 힘 있게 풀어낼 것”-“과학의 힘으로, 유성 경제·복지 부흥 이끈다”△경제-“金징어·高등어 막아라” 비축물량 풀고 반값할인-설 연휴 맞아 해외여행 수요 쑥 1월 온라인쇼핑 20조 ‘역대 최대’-조선3사·정부 “초격차 기술 확보”…5년간 9조 투자 -텀블러 온도 최대 17도 차…보온·보냉 ‘써모스’가 뛰어나 △금융-혜택 줄고 연회비 부담…불황에 잘리는 신용카드-“홍콩ELS 일괄배상은 없다”-건전성 높여라…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본격화’-JB 금융, 사외이사 2명 추가…얼라인·OK저축은행 추천△산업 -“현대重 임원도 개입” vs “한화오션 억지 주장”-주총 2주 앞두고…고려아연·영풍 갈등 최고조-한국타이어, 재활용 PET로 만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국내 첫 출시-정부 “한국형 아이멕‘ 설립 추진 삼성·SK 추진위원회 이끈다-중고차 시장 불황에도…모닝·아반떼는 ‘불티’△ICT-네이버, 세계 첫 웹 기반 로봇OS 공개…로봇 대중화 앞당긴다-디도스에 맥 못추는 e스포츠-앤트로픽 AI챗봇, GPT-4보다 똑똑하네-상온 초전도체 또 가짜?…과학계 “달라진 게 없다”△소비자생활-신세계푸드, ‘식물성 순대’로 대안식품 확장-지난해 유통가 ‘정치후원금’보니…김호연은 서병수, 신동익은 정진석 -“스타로폼보다 싸고…재활용 가능한 보랭박스”-“아파트 층간소음 잡는다”…삼표산업, 고성능 모르타르 개발△증권-황소장 못 올라탄 저평가주, 지금이 ‘줍줍’ 기회-“고점 논란? 모든 테마 관통하는 ‘반도체’ 꼭 담아야”-벚꽃 피는 계절 고배당주 끌리네 △증권-“저PBR株 계속간다” 올해만 11兆 쓸어담은 외인-윤병윤·유찬형·사재훈 NH투자증권 ‘3파전’-실물 공개 안고 내부자 매도까지…들썩이던 초전도체株‘먹튀’ 주의보-美 빅테크 투자·배당 한번에…미래에셋 ETF, 순자산 1100억 돌파△부동산-착공 기약없는 서부선·위례신사선…뿔난 주민들 거리로-싱가포르 채권 발행한 대우건설 자금조달 성공 -“잠실 아파트 호가보다 2000만원 높여 매매”-부부간 중복청약 허용…공공분양 신생아특별공급 신설 △건강-전체 절체 필요한 방광암 환자…요루 대신 보행 편한 인공방광 선택 가능-냄새 못 맡거나 잠꼬대 심하다면 파틴슨병 의심을 -식습관 서구화에 급증한 대장암…전이 잘돼 빠른 수술이 가장 중요 △문화-탈고까지 30년…한민족의 귀소본능에 대하여-신원 밝혀 가족 품으로…‘뼈’의 매력에 푹-범죄공화국 韓, 분노 유발하는 형량…왜△MICE-日국민 10명 중 7명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지난해 총60건 사상 최대 유치…올해도 부산 마이스 저력 입증할 것-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와 용인특례시 업무협약 체결-레고랜드·춘천시 손잡고 마임축제 등 지역 활성화 공헌△오피니언-디지털 대전환기, 정보력이 승패 가른다-한미약품 갈등 ‘해피엔딩’ 되려면-중처법 2년…아직 부족한 건설사 안전 투자-이강원 ‘누빔선을 따라’△피플-직접 현장 목소리 듣고 맞춤 영업…정석만이 필승전략-‘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음악흐름 바꾸는 지휘, 마법같아”-청소년·청년 마약 예방 치유 운동 ‘은구’ 출범-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취임-OK 배정장학재단 ‘나눔의 선순환’ 주목-SBI 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이미경, 美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사회-아이템 욕심냈다가…‘게임사기’에 우는 어른들-학폭 가해 기록, 졸업해도 4년간 남는다-서울교통公 ‘경영 효율화’ 구내식당 등 전면 외주화-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 먼허정지 수순 -‘외국계 IB 불법 공매도’ 팔걷은 檢-노소영 “비서가 26억 빼돌려” 경찰에 고소
2024.03.05 I 이영민 기자
美 상장해야 하는데…'밸류 반토막' 야놀자의 숙제
  • [마켓인]美 상장해야 하는데…'밸류 반토막' 야놀자의 숙제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박소영 기자] 5조원.현재 국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야놀자의 시가총액이다. 지난 2021년 투자사들과 야놀자 사이에서 인정한 10조원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와는 괴리가 크다.야놀자의 미국 증시 입성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밸류 상향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설령 기업공개(IPO)까지 간다고 한들 기대 밸류에 못 미칠 경우 성공적인 회수 실적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야놀자가 당분간 소규모 인수·합병(M&A)에 이어 지분 투자 활동을 늘려나갈 것이란 이야기가 다분하게 나오는 배경이다. (사진=야놀자 홈페이지 갈무리)◇ 소규모 M&A·투자 살피는 야놀자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미국 증시 상장에 앞서 회사의 밸류를 끌어올릴 만한 소규모 M&A 및 투자 매물을 꾸준히 살피고 있다. 밸류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시장 침체를 딛고 본질적 밸류를 보다 채워나가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사안에 정통한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소규모 M&A 및 투자와 관련한 야놀자의 스킨십은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는 지분가치를 확실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상장사를 위주로 보고 있는데, 일부는 밸류 뿐 아니라 인수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 테이블에도 제대로 앉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야놀자는) 밸류를 높이는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야놀자는 그간 M&A와 투자를 숙명처럼 받아 들여왔다. 세계 주요 여행 플랫폼들이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온 만큼, 야놀자도 그 뒤를 따른 것이다. 야놀자의 대표적 M&A 사례로는 △호텔나우 △데일리호텔 △이지테크노시스 △인터파크 △고글로벌트래블(GGT) 등이 꼽힌다.이 중에서 자본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사례는 단연 인터파크 인수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인터파크 사업부문 지분 70%를 3000억원 수준에 인수했다. 업계에선 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듬해 인터파크가 자회사로 편입된 뒤 야놀자는 여행 전문 플랫폼 트리플을 합병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 M&A는 숙명…“밸류 조정 숙제 여전”야놀자가 이렇게 발 빠르게 움직이는 주요 이유는 몇 년 사이 뚝 떨어진 기업가치에 있다. 유동성이 넘쳐나던 지난 2021년 소위 ‘괜찮아 보이는’ 기업들은 비전이 있다는 평가 만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를 속속 유치했다. 본질적 기업가치를 따져볼 겨를도 없이 이들의 가치는 눈덩이처럼 불어만 갔다.그로부터 1년 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필두로 한 인플레이션 국면에 글로벌 경기는 급속도로 악화했고, 기준금리도 가파르게 뛰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회수가 어려워지자 투자사들도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본질을 따지기 시작했다. 차기 유니콘으로 거론돼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밸류 조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배경이다.자본시장에서는 야놀자가 밸류를 높이는 차원에서 투자 활동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와 밀접한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당시 야놀자 밸류가 10조원 수준인데 현재 국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이 5조원”이라며 “기존 투자사가 기대하는 밸류가 있기 때문에 야놀자 입장에서도 밸류를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사안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는 “야놀자가 소규모 M&A 전략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본질적인 기업가치 형성에 있다”며 “그간 굵직한 M&A를 단행했음에도 유의미한 시너지를 창출했다거나 영업이익을 월등히 끌어올리는 식으로 ‘내실’을 다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고, 야놀자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문에 M&A로 특정 기업의 지분가치를 야놀자에 포함해 상장하는 쪽으로 시나리오를 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김연지 기자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의 국내 감염자가 1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8명의 홍역환자가 보고됐던 것과 비교하면 2개월만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내 회백색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 발진 모습(사진=미국질병관리청 제공)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홍역환자 발생건수는 2023년 약 30만명으로 전년(17만명)보다 1.8배 늘었다. 유럽의 경우 62배 (937→5만8115명),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7배(1391→5161명, 필리핀 · 말레이시아 중심) 동남아시아의 경우 1.7배(4만9492명 → 8만4720명) 환자가 증가했다.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 여행 등 교류 활성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홍역 퇴치국인 영국, 미국 등에서도 올해 해외 유입 환자, 미접종자 등으로 인해 학교나 지역사회 등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 중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월에 1명이었던 것이 2월 10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등이다. 전문가들은 홍역이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1차 접종시 93%, 2차 접종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로 나눠서 예방백신(MMR)을 접종하고 있다.질병청은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콧물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 자제 등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률을 세계 최고의 수준인 96.1%(2023년 2차 접종률 기준) 유지하고 있어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예방백신을 미접종한 영·유아 혹은 면역력이 저하된 의료기관의 종사자에서 소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역 유행 국가로의 해외 여행력이 확인된 경우라면 홍역을 의심하고 검사와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3.05 I 이지현 기자
싱가포르항공 그룹, 2024 ATW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에서 2관왕 수상
  • 싱가포르항공 그룹, 2024 ATW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에서 2관왕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싱가포르항공(SIA) 그룹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ATW) 매거진의 권위 있는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먼저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2024년 우수 리더십상을 수상했으며, SIA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은 올해의 가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ATW의 ‘2023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것에 연이어 올해 2관왕을 수상했다.ATW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은 항공 운송 업계에서 명성 높은 상으로, ATW 및 CAPA의 편집자 및 분석가 패널이 심사를 맡는다.ATW의 편집장 카렌 워커는 “싱가포르항공과 저비용 항공사인 스쿠트는 고객 서비스, 혁신, 운영 성과, 직원 관리 측면에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항공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비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춘퐁 CEO를 2024 ATW 리더십 우수상 수상자로, 스쿠트항공을 2024 ATW 올해의 가치 항공사로 선정하게 되었고 모두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우수 리더십상은 고춘퐁 CEO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킨 것을 비롯해 그가 SIA 그룹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수상했다. SIA는 네트워크, 프로덕트 및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역량에 투자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또한 멀티 허브 전략의 일환으로 에어 인도와 비스타라를 합병하여 인도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어 인디아 그룹의 지분 25.1%를 확보하게 된다.고춘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고객뿐만 아니라 주주 및 파트너사들의 강력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가치 항공사로 선정된 스쿠트항공은 고객에게 원활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쿠트항공은 새로운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숙련된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스쿠트는 최대 탑승객 수, 최고 탑승률 및 수익률을 기록했다.스쿠트의 CEO인 레슬리 텡은 “스쿠트는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해서 기회를 모색하고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며 싱가포르항공과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민첩성과 혁신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내 선도적인 저비용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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