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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역대 최대 규모 대성황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난 6일과 7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했으며, 이틀 간 52개 콘텐츠 기업이 참석해 총 274 건의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한국무역협회와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난 6~7일 양일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했다. 이틀간 총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 콘텐츠 분야 최초로 진행된 화상 상담회로 올해 3년을 맞았다. 2020년 첫 해 66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 대만 등 6개국 81개사 바이어들과 214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해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21개국 112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 작년 대비 화상상담 건수가 약 30% 가량 늘며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국내 기업은 ‘CJ ENM’, ‘SM C&C’, ‘더 핑크퐁 컴퍼니’ 등을 비롯한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분야의 총 52개 콘텐츠기업이 참여했다.이날 참여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방영권 및 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총 274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이틀간 총 3천 9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이 중 스튜디오 반달, 빅펀 등의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MOU 및 계약 체결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지경화 콘진원 해외사업지원단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해외에서도 마켓을 재개하며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FSN-핸드스튜디오, 국내 최대 규모 NFT VIP 파티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핸드스튜디오는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의 VIP 홀더 파티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NFT 파티인 ‘시키리오의 비밀 파티’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핸드스튜디오 김동훈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핸드스튜디오)본 행사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에서 개최됐으며 40여 기업의 관계자 180명과 280명의 선미야클럽 홀더를 포함하여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특히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클레이튼 재단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선미야클럽은 NFT VIP 파티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를 대표하는 PFP NFT 프로젝트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NFT VIP 파티에 걸맞게 각 분야의 유명인사가 참여했다. 선미야클럽 모티브인 가수 선미를 비롯하여, 박산다라, 뱀뱀 등 공동 주관사 어비스컴퍼니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했고, 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마련된 무대에는 다이나믹듀오와 멜로망스가 공연을 진행했다. FSN과 핸드스튜디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벨리곰, 이마트24, 그램퍼스와의 파트너십을 최초 공개하고, 선미야클럽의 확장된 세계관을 발표하는 등 선미야클럽의 NFT 캐릭터인 ‘미야’를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OTT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시켜 웹(WEB) 3.0 시대의 한 축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선미야클럽은 초록뱀미디어, G마켓 스마일페이, 열혈강호 등 국내 오프라인 기업들과 다양한 연계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커머스, 게임 등으로 NFT 생태계를 넓혀온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 선미야클럽의 오프라인 NFT 파티‘시키리오의 비밀 파티’ 모습 (사진=핸드스튜디오)이번 NFT VIP 파티에서는 최초로 자사 플랫폼인 ‘페이보렛(FAVORLET)’을 이용한 NFT 홀더 인증을 통해 입장이 진행되었고, 향후에는 이러한 오프라인 인증 기능을 확장하여 증빙부터 할인,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홀더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각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미야클럽의 성장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NFT VIP 파티를 개최했다”며 “선미야클럽은 차별화된 스토리와 세계관을 통해 다양한 IP들과 결합하여 웹 3.0시대를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호 장관 “디지털 패권 경쟁 앞서려면 5G 인프라 생산적 활용 필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종호(왼쪽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김태형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소회의실에서 통신3사 CEO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이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성과를 언급하면서, 디지털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가려면 통신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바쁘신 와중에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3사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ICT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지금은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의 경제위기를 정부와 통신3사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나갔으면 한다. 최근 통신사의 AI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특히 그는 “눈앞에 다가온 디지털 경제의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기 위한 통신사의 역할과 노력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낸 이후,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지만, 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5G 융합서비스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5G 인프라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가 6% 가량 치솟은 것에 대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그는 “이제는 국민의 필수재인 통신서비스의 접근권 제고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축중인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할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28㎓대역 5G 활성화, 오픈랜 생태계 조성, AI·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최근 발생한 일본 KDDI의 통신 장애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더 많은 관심과 노력도 요청드린다”라고 모두 발언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됐으며, 유영상 SKT 대표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뒤이어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연이어 도착했다.
- ‘제주에서 만나는 오로라’…해수부, 극지체험전시회 개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2022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자료 = 해수부 제공)해수부가 주최하고 극지연구소, 극지해양미래포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극지를 국내에서 체험하며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 전시회는 ‘북극곰을 지켜줘! 세상의 끝, 극지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극지를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 콘텐츠에 힘을 실었다. 북극 다산과학기지 모형관에서의 오로라 영상 체험, 북극곰 구출 게임, 극지 관련 방송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모형을 포함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펭귄, 북극곰, 북극 여우 등 극지 동·식물 모형, 극지 생활용품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북극 진출 역사와 북극연구 성과,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 북극 동식물의 상황 등 극지활동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10시30분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 대원들과의 화상통화가 진행돼 극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람객 안전 등을 위해 동 시간대 입장객수를 100명으로 제한하며, 단체관람객은 사전예약해야 한다. 노재옥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올해는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20주년을 맞이하여 북극에 관련된 특별한 전시와 체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께서 북극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ESG 선도..."지속가능한 CDMO 도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표지 이미지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바이오 제약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 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 간의 ESG 경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ESG 보고서(옛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구체화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실천 목표와 계획을 담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Driven. For A Sustainable Life)’라는 미션 아래 △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9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전년 대비 32.3%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2026년까지 2021년 대비 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54.3%, 가치사슬 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5.7%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나아가 협력사 및 물류 등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까지 줄여나가는 한편, RE100 이니셔티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MI)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을 모색 중이며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금융감독원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프론티어1.5D)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하며 핵심 협력사에 대해서는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를 줄이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대응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24개 부서의 부서장 및 팀 리더 등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근절 TF를 설치하고 공정 위험성 평가, 위험 작업 집중관리, 잠재위험 발굴·개선에 주력하고 있다.아울러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난치병 환우 의료비 지원 사업(인천시 4개 종합병원과 연계),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기부(인근 대학),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 중이다. 올해부터는 삼성 관계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드림클래스(저소득 가정 가정 중학생 진로 체험 캠프), 희망 디딤돌(기관 보호종료 청소년 정착 및 자림 지원),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노인 관련 지원(노인 빈곤·건강·인권·여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책임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이사회 운영에도 힘쓴다. 지난해 ESG위원회를 신설, ESG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통제를 전문화하고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회계평가그룹을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신설했다.지난해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최초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글로벌 ESG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주어지는 ‘DJSI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통합적 영향 측정 및 관리(TIMM) 방법론을 적용해 측정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ESG에 대한 당사의 선제적 대응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CDMO 업계의 ESG 도입을 촉진하고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CDMO,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 참석자들에 훈련센터 소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은 제57차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에 참가한 아태지역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일정 중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항공 관련 관계자들이 8일 오후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최신 목적별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티웨이항공)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아태지역 항공청장과 ICAO, EASA 등 항공 관련 국제 기구들이 참석해 지역 내 ICAO 정책 이행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아태지역의 최고정책회의다.이번 회의 일정 중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수의 관계자들이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시설 내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화재 진압실, 서비스 실습실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4월에도 2022 ICAO 국제항공법률콘퍼런스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훈련센터를 방문해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2020년 개관했다.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받고,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위탁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또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관계자들에 우수한 훈련센터 시설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시설을 활용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상 첫 1조대 미술시장…화룡점정 노리는 역대 최대 아트페어[아트&머니]
-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IAF) 2021’ 전경. 오는 9월 초 ‘프리즈 서울’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개최하는 키아프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650억원의 3배인 20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사진=한국화랑협회).[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미술시장이 대단히 부산하다. 한꺼번에 터져 나온 하반기 전망들이 바깥 날씨만큼이나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당장 올해 말 한국미술시장 규모가 1조원을 찍을 것이란 예측치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국내 최대 미술장터인 ‘2022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IAF)가 ‘역대 매출’에 대한 기대치로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 더 있다. ‘프리즈 서울’이다.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이 미술장터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상륙한다. 하반기 이 그림이 특별한 것은 세 가지가 따로 놀지 않고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사상 처음이 될 ‘1조원대 한국미술시장 규모’는 키아프의 성공 여부에, 또 키아프는 ‘프리즈 서울’의 흥행 여부에 달렸기 때문이다. ‘1조원대 한국미술시장’은 올해 상반기 미술시장 규모를 집계한 데서 나왔다. 총 5329억원이다. 이는 최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이 산출한 결과. 상반기 경매시장 1450억원, 아트페어 1429억원, 화랑 2450억원 등을 합산해 추정치로 내놨다. 하반기 미술시장을 적어도 상반기만큼 유지할 수 있다면 1조원대 진입이 무난하다는 계산인 거다. 지난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한국미술시장이 폭발시킨 규모는 9157억원이다. 경매시장이 3242억원, 아트페어가 1543억원, 화랑이 4372억원의 매출을 각각 써냈더랬다. 그렇다고 올해 하반기 전망이 이에 못 미치는 건 아니다. 아니 수치로는 정반대다.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총 시장 규모의 58%를 넘어선 데다가, 바로 가을에 대규모 아트페어가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미술시장 매출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문도 아트페어다. 3월 화랑미술제(약 177억원), 5월 아트부산(약 746억원) 등 6개 아트페어에서의 거래액 1429억원은, 지난해 총계인 1543억원에 이미 바짝 다가섰으니까. 지난해 상반기 아트페어 매출 538억원만 놓고 비교하면 165.6%가 늘어났다. 최근 4년간 국내 미술시장 규모(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자료=예술경영지원센터)◇“키아프, 지난해 매출 대비 3배로 키운다” ‘아트페어’는 대중이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술장터다. 갤러리와 작품, 작가와 컬렉터가 한자리에 모여 큰판을 벌이는데, 이전에 거래한 적 없는 미술품을 내다건다는 점에선 화랑, 성격이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다는 점에선 경매를 닮았지만 좀더 광범위하다. 말 그대로 장터를 표방하는 만큼 슈퍼컬렉터보단 대중에 방점이 찍히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올 가을 예고된 아트페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해외 미술계 거물급 ‘큰손’의 활약이 기대되는 거다. 오는 9월 2∼6일 닷새간 여는 ‘키아프 서울 2022’가, 9월 2∼5일 나흘간 여는 ‘프리즈 서울’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시에 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메인 장터와는 구분해 9월 1∼5일 닷새 동안 서울 대치동 세텍에 ‘키아프 플러스 2022’까지 차려 판을 키운다. 키아프를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7개국 164개 화랑(해외 60여개)이 참여하는 ‘키아프 서울 2022’의 윤곽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21주년을 맞는 키아프의 명성에 걸맞게 수준 높은 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이려 한다”며 “서울에서 처음 여는 ‘프리즈 서울’과 공동주최를 통해 한국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IAF) 2021’ 전경. 오는 9월 초 ‘프리즈 서울’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개최하는 키아프에는 17개국 164개 화랑(해외 60여개)이 참여한다. ‘프리즈 서울’을 따라 서울에 입성할 화랑은 20여개국의 110여개(해외 90여개)로, 같은 기간 코엑스 전관을 들썩일 국내외 화랑은 280여개에 달한다(사진=한국화랑협회).그도 그럴 것이 몸집을 키운 키아프 규모도 적잖지만 ‘프리즈 서울’을 따라 서울에 입성할 화랑이 20여개국의 110여개. 이 중 국내 화랑 12개를 제외한 해외 유수의 화랑만 90여개다. 따라서 당장 9월 초순 코엑스 전관을 들썩일 국내외 화랑은 28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키아프는 코엑스 1층 A·B홀과 그랜드볼룸을, ‘프리즈 서울’은 3층 C·D홀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간을 가름했다. 한편 세텍의 ‘키아프 플러스’에는 11개국 73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 5년 이하의 신생 화랑이나 젊은 작가의 작업 위주로 NFT, 미디어아트 등을 중점적으로 꾸려낸다. 덕분에 “지난해 대비 매출 3배 성장”이란 예측이 키아프에서 먼저 나왔다. 지난해 키아프 매출이 650억원이니 올해 2000억원 시장을 내다본 거다. 황 협회장은 “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프리즈와 공동개최로 그림에 관심이 없던 이들까지 불러들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7일 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한 ‘키아프 기자간담회’. 이날 도형태(맨 왼쪽) 한국화랑협회 부회장은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의 공동개최에 대해 설명하며 “한 공간, 한 기간, 한 티켓으로 두 아트페어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큰 줄기”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황달성(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화랑협회장, 패트릭 리(왼쪽에서 세 번째) 프리즈 서울 디렉터 등이 함께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공동티켓으로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동시에 본다 하지만 그간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의 공동개최를 두곤 말이 많았다. ‘협업’이라는데 그 근거로 삼을 내용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에 대해선 도형태 한국화랑협회 부회장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한 공간, 한 기간, 한 티켓으로 두 아트페어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큰 줄기”라며 “세계 어떤 아트페어도 티켓을 공유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도 부회장이 강조한 ‘한 티켓’의 구체적인 사용범위나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공동개최의 의미를 살려 단일권으로 통합 운영한다는 데까지만 합의를 봤다. ‘프리즈 아트페어’를 줄여 부르는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했다. 2012년 뉴욕, 2019년 LA에까지 진출하며 세계적 톱 브랜드로 우뚝 섰다. 키아프와의 협업은 지난해 5월 결정했는데, 앞으로 5년간 키아프를 여는 매년 가을 ‘프리즈 서울’을 공동개최하기로 한 거다. 구성은 크게 세 가닥이다. 주요 갤러리가 참여하는 메인세션, 고대 거장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작품을 들고 18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프리즈 마스터즈’, 아시아에서 2010년 이후 개관한 갤러리 작가 10명을 소개하는 ‘포커스 아시아’다.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영국 프리즈가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진출한 이후 올해 2월에 연 ‘프리즈 LA’ 전경. 오는 9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 ‘프리즈 서울’을 따라 함께 입성할 화랑은 20여개국의 110여개. 이 중 국내 화랑 12개를 제외한 해외 유수의 화랑만 90여개다(사진=프리즈 서울).‘프리즈 서울’은 국내에 한 번도 들이지 못한 세계 최고 화랑이 줄줄이 따라온다는 의의가 가장 크다. 이 중에는 미국의 가고시언이나 벨기에의 악셀 베르보르트 외에도 데이비드 즈워너, 하워저&워스, 화이트큐브 등이 끼어 있다. 다만 이번 ‘프리즈 서울’에 참가하는 국내 12개 화랑 중 국내 3대 화랑으로 꼽히는 가나아트가 탈락해, 선정심사에 의문을 만들기도 했다. 프리즈의 매출 규모는 드러난 적이 없다. 그저 매회 1조원대 정도로 추산한다. 올 가을을 향한 한국미술시장은 한껏 부풀어 있다. 판이 커진 만큼 매출도 커질 거란 기대감은 오히려 기본이다. 미술계는 이보다 한국미술시장의 궁극적인 과제인 “한국 작가들을 세계시장에 제대로 소개할 기회를 잡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말 1조원대 달성이야 무난하다 쳐도, 작가란 기둥이 빈약하면 결국 그 규모를 지켜내는 일이 또 다시 미궁에 빠질 거란 얘기다.
- [주목! e기술] 글로벌 벤처가 집중 투자한 바이오 기술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맥킨지가 6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은 지난해 바이오 분야에 약 34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벤처투자가 집중된 6개 바이오 플랫폼 기술’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세계적으로 2200개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2021년까지 3100개로 증가했다.특히 2021년 340억 달러 이상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투자했다. 이는 2020년 총 16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치료기반 바이오텍에 520억 달러 이상 투자했고, 그 중 346억 달러는 플랫폼 기술 신생기업에 투자했다. 벤처캐피털들은 6가지 바이오 플랫폼 기술에 집중 투자했다. 그 기술들에 대해 알아본다.◇세포치료제 2.0세포치료제는 2017년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가 승인된 후 효능이 입증되면서 혈액 악성 종양 치료에 혁명을 일으켰다. 특히 고형암 등 정복하지 못한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CAR-T 세포와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부작용 문제로 연구자들은 환자 세포를 활용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세대 노력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기업들은 선천성 면역세포 활용, 합성 유전자 회로를 통한 정밀제어, 생체 내 치료 등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하고 있다.◇차세대 유전자 치료제DNA와 RNA를 편집하고 조절해 유전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영구적이며 정확한 유전자 삭제 및 생체 외 수정을 가능하게 하는 편집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크리스퍼 캐스9 유전자 편집은 제한된 범위의 편집만 가능하며, 영구적인 DNA 손상, 돌연변이 유발 등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 유전자 요법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RNA 및 편집도구 개발, 새로운 뉴클리아제, 비 뉴클리아제 편집 등의 차세대 개발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정밀의학유전자, 환경 및 생활방식의 개인적 다양성을 고려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과 결합된 데이터 분석의 발전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세대 정밀질단은 알려진 바이오마커와 돌연변이만 감지할 수 있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하위그룹이 있어 고유한 질병 하위 집단의 추가 식별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견 플랫폼, 게놈 분석을 통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머닝러신 기반 약물 발견분자 행동을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약물 설계 및 최척화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고품질 데이터의 부족과 일반화의 부족, 해석 불가능한 알고리즘 등으로 약물 발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에 제한적인 상황이다. 기업들은 단백질, RNA-스플라이싱 부위 등을 포함해 확인된 질병 표적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러신머닝 모델의 일반화를 위해 하나의 예측모델을 적용하고, 리드 검증 및 최적화 등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약물 투여 불가능한 표적 타겟기술인체에 있는 질병관련 단백질의 최소 85%는 약물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표적화하기 어려운 단백질 및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에 약물을 전달하는 분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단백질의 소분자 약물에 대한 내성, 단백질 기능이 쉽게 변경되지 않는 표적의 제한된 효과, 검증된 표적의 부족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 기업들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결합 부위 식별, 질병 유발 단백질의 분해, 새로운 질병 표적 개발로 약물 치료가 불가능한 표적 및 질병 해결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새로운 약물전달 방법더 많은 치료법이 질병 특이적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강력한 매개체에 의존함에 따라 약물 전달은 상당한 발전을 하고 있다. 정맥 내 지질나노 입자는 주로 간을 표적으로 하는 등 접근이 제한적이다. 일부 전달방법은 면역체계를 촉발해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존재한다. 기업들은 새로운 벡터 캡시드 개발, 엑소좀 등의 신체 자연신호 기반 전달방법, 지질조성을 최적화한 나노입자 등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 에스파, '걸스' 컴백 시작부터 역대급 글로벌 행보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 앨범 ‘걸스’(Girls)로 컴백한 에스파가 컴백 프로모션 시작부터 역대급 기록과 글로벌 행보를 보여 화제다. 지난 8일 발매된 에스파 미니 2집 ‘걸스’의 선주문 수량은 총 161만517장(7월 7일 기준)이다. 기존 블랙핑크의 100만장을 넘어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선주문 기록을 달성했다.더불어 에스파는 8일 밤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대형 공연장 럼지 플레이필드(Rumsey Playfield)에서 개최된 ‘GMA 2022 서머 콘서트 시리즈’(GMA 2022 Summer Concert Series)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 강렬한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로 현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다. K팝 가수 출연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에스파가 두 번째다.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인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릴레이로 출연할 예정이다.UN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석한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게다가 에스파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 ‘넥스트 제너레이션 투 더 넥스트 레벨’(Next Generation to the Next Level)을 주제로 멤버 지젤이 대표로 스피치를 펼쳤다.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도가 가속화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현실 세계에 대해서도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게 된다”고 팀의 특성에 맞춰 메타버스와 접목해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화두를 유창한 영어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날 UN의 지속가능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제사회이사회의 부회장 수리야 친다웡세(Suriya Chindawongse)는 에스파에 대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젊은 세대 대표로 참석한 K팝 그룹 에스파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멋진 노래와 안무를 통해 4개의 다른 목소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만든다”고 소개함은 물론, 에스파의 스펠링에서 따온 ‘All(voices should be heard)’(공존), ‘Equity and empowerment’(형평성과 평등), ‘Sustainability and synergy’(지속 가능과 시너지), ‘Planet and people’(세상과 사람), ‘Architecture’(건축)으로 포럼의 주제를 설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UN과 인연을 맺은 K팝 스타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에스파가 3번째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에스파의 놀라운 성장세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에스파의 미니 2집 ‘걸스’는 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매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