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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초콜릿 원한다면
  • 밸런타인데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초콜릿 원한다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취향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초콜릿보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초콜릿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먼저 보다 특별한 선물을 위해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손쉽게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많아졌다. 베티크로커 인기 초콜릿 디저트 믹스 3종100년의 레시피 개발 노하우가 담긴 ‘베티크로커’의 믹스는 복잡한 계량이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유명 베이커리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과 모양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촉촉함 속에 다크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케이크, 머핀 등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 ‘슈퍼 모이스트 다크 초콜릿 케이크 믹스’와 덩어리째 들어있는 허쉬 초콜릿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브라우니 믹스’, 풍부히 들어 있는 오트밀과 초콜릿칩으로 고급 베이커리에서 사먹는 쿠키 맛을 내는 ‘오트밀 초콜릿칩 쿠키 서울신라호텔 터치 오브 로즈믹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급 호텔은 특별함을 내세워 다양한 수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의 패스트리 부티크 베이커리에서는 밸런타인 기간, 분홍빛 장미꽃잎 모양으로 장식한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와 돔페리뇽 샴페인이 함유된 가나슈로 속을 채운 초콜릿 ‘샴페인 펄’을 한정 판매한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로즈 머랭 타워 케이크’와 ‘로즈 타르트’를 선보인다. ‘로즈 머랭 타워 케이크’는 다크 초콜릿 가나쉬 케이크에 바닐라 머랭을 더했고 핑크빛 장미, 하얀 머랭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신부의 부케를 연상시킨다. 화이트 초콜릿 가니쉬 위에 산딸기, 리치, 장미 향을 넣고 마지막에 바닐라 샹티 크림과 장미를 얹은 ‘로즈 타르트’는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특한 초콜릿 제품들도 있다. 삿포로 맥주는 맥주 브랜드 답게 ‘비어 초콜릿’을 선보였다. 남성들의 입맛에 맞게 달콤한 초콜릿 속에 부드러운 맥주 젤리를 넣었다. 기존에는 일본의 삿포로맥주 박물관과 공장에서만 판매했지만,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초콜릿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 공수했다.
2016.02.09 I 함정선 기자
세계치킨요리전문점‘맥쓰(MEXX)’,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 세계치킨요리전문점‘맥쓰(MEXX)’,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 [온라인부] 41회 SETEC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지난 1월 9일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장수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프랜차이즈의 트렌드는 물론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세계치킨전문점 ‘맥쓰(MEXX)’역시 다채로운 창업특권의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예비 창업자의 이목을 끌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종료를 알렸다.특히 맥쓰(MEXX)의 부스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 궁금을 일게 했다. ‘세계치킨요리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에 기존 진부한 치맥에는 식상함을 느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치킨창업 프랜차이즈 MEXX 홍보부스 전경맥쓰(MEXX)는 치킨전문점의 부담스러운 양과 가격, 비슷비슷한 맛과 저렴하고 가벼운 안주로 돌풍을 일으켰던 스몰비어의 한정된 메뉴라는 두 브랜드의 단점을 극복하여 다양한 세계 치킨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치킨 외에도 스몰비어와 맞먹는 간단하고 저렴한 사이드 메뉴, 트렌디한 레스토랑에서나 있을법한 다이닝 메뉴도 적지 않다. 또한 치맥에 맞는 에일 맥주와 수제 맥주를 매장의 특성에 맞게 판매하고, 여성 고객을 공략한 하이볼까지 준비해 주류에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나 음악 등도 트렌디한 감성에 맞추어 요즘 가장 뜨거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업자들도 역시 브랜드 이름만 다르고 치킨 맛은 다 같은 치킨전문점과 미래의 비즈니스를 약속하는 것보다 새로운 트렌드가 될 세계치킨요리 전문점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맥쓰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실속 창업을 위한 본사 지원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고 쌓인 산타복, 날개 돋친 비키니…이상한 크리스마스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1면-재고 쌓인 산타복, 날개 돋친 비키니…이상한 크리스마스-연휴 랠리에 해외로-아이들은 뒷전, 정쟁만…보육대란 초읽기-‘그때 그 시절’을 소비하다△줌인-[사설]헌재의 한·일청구권 협정 결론 유보-[사설]원전 방폐물 해상운송 문제 없는가-[Zoom 人] 집권 3년 맞는 아베 신조 日총리-2018년부터 주민번호 바꿀수 있다△종합창-청년수당은 되고, 보육수당은 안되고…투표권 없어 슬픈 아이들-재계 “히든챔피언 기준 확대해야”△‘그때 그 시절’을 소비하다-130살 면도칼, 88살 의자…내가 제일 젊다오-서울서 가장 오래된 문구점 ‘보성문구사’-약속 잡은 이들로 바글바글…뉴욕제과·종로서적 앞-추억에 빠지실 분은 ‘낭만역’에 내리세요-하마터면 사라질 뻔…최순우 옛집, 성북동 문화사랑방으로 다시 활짝-달고나·딱지·나팔바지 부활, 크라운맥주 한정판 보름 만에 완판△정치·경제-‘험지 차출’은 전략공천?…친박vs비박 갑론을박-이주열 “美금리인상 바로 따라가지 않겠다”-총수일가 ‘책임은 NO, 권한은 YES’△금융-신용 8등급 대부업체서도 돈 못 빌린다-[인터뷰]허창언 금융보안원장 오늘 취임-금융권 ‘감원 한파’…퇴직자 6000명 넘을 듯-더케이·한화 등 중소 손보사들 車 보험료 3.9% 인상 잇따라△Industry& Company-회사명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한다…電·車 줄줄이 선보여-제네시스 EQ900, 美 ‘2015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현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씁쓸한 성탄절-삼성-대구·경북 혁신센터, 29개 대학과 창업컨설팅 협약-물산 건설부문 판교로…삼성 계열사 사옥 재배치 밑그림-지뢰도발 맞선 軍 위해…효성 ‘평화의 발’ 제막△산업-옐로모바일 전환사채 발행 ‘배수의 진’-사진 9장을 한 장안에 ‘싸이메라’ 업그레이드-전용주 사장 “매각보다 기업가치부터 키울 것”△생활산업-신세계 안팎서 ‘면세점 먹튀’ 눈총, 왜-[주목 이 사람] ‘클럽파티 킹’ 줄리안 퀸타르트-롯데푸드 ‘간편식·커피시장’ 파이 키운다-박근태 중국본사 대표, 대한통운 대표 겸직-아이키커 크리스마스 팩 이벤트-‘카스 비츠 카스마스 파티’-겨울제품 최대 40% 할인△AUTO& Life-친환경·SUV·고급 세단…새해벽두 ‘승부車’ 레이스-뗐다 붙였다…태블릿 내비 르노삼성 QM3 ‘T2C’ 눈길△생활속으로 스며든 개릭터-캐릭터 상품에 마음 뺏긴 ‘어른아이들’-스타워즈 캐릭터 상품 어디까지 아니△Culture% Sports-살짝 쳐도 나뒹굴어…동료들 덕에 괴물 됐죠-세상 향해 문턱 넘은 자폐 소년의 성장통△문화-노련미 ‘황모단’ vs 관능미 ‘호모단’-[이데일리문화대상] 뮌헨필아모닉과 백건우 만남 이름만큼이나 ‘황홀한 몰입’△스포츠-두손 번쩍 박인비…고개숙인 박태환-“한화 선수들 널 좋아해”-‘메리크리스마스~’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에 즐거운 성탄절-김영권·조소현 올해 선수상△Stock Market-[아듀 2015 증시] 대형주 힘 못써…결국 ‘박스피’ 탈출 좌절-기업공시 편리하게…종합지원시스템 출범-금감원, 의심쩍은 ‘미청구공사’ 집중감시한다-삼성증권 ‘POP펀드셀렉션’ 연금투자도 전문가와 함께-현대증권 ‘알짜펀드랩’ 국내외 유망종목만 찜△마켓in-‘전두환 사돈기업’ 동아원 워크아웃 여부 29일 결정-[아듀 2015 크레디트上] 포스코·SK에너지…초우량기업도 굴욕 감수-“기업공개는 내년 초가 타이밍”-두산 공작기계 우선협상대상자에 SC사모펀드 선정△글로벌마켓-美셰일 생산 줄이자…WTI 가격, 5년 만에 브렌트유 추월-2조원짜리 로또 1등 한 상점서 다 나왔네-시진핑 “5년내 판잣집 모두 없애라”-카리브 섬나라 “20만 달러 투자땐 시민권”-中알리바바, 美 위조방지 전문가 영입-‘맥주공룡’ 안호이저 수제맥주에 꽂히다△People& 사람들-“적는 자가 이긴다” 권영수 부회장의 적자생존법-서울국세청장에 세무대 출신 김재웅-식품회사 노조 임금피크제 결정에 기여-한화건설, 꿈에 그린 도서관 50호점 문 열어-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자광재단 이사장 취임-이강덕 관훈클럽 총무△오피니언-[이코노 칼럼]파생상품 상장 풍년…과제도 산더미-[데스크의 눈]외국계 IB 주목받는 JY-[기자수첩] 서민 주머니만 턴 ‘빈병 보증금’-[e갤러리] 야코프 요르단스 ‘목자들의 경배’△사회-‘편찬기준’없이 집필 시작했다니…국정 역사교과서 졸속 우려 솔솔-헌재 “한일청구권협정, 위헌심판 대상 아니다”-“6개월 미만 근로자도 해고 전에 미리 알려야”-“상업성 의료광고도 표현의 자유 보호 대상”△부동산-낙찰물건 절반이 나홀로 입찰…싸늘하게 식은 아파트경매-판교 제2테크노밸리 첫삽…2017년 입주예정-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대지 4427억 역대 최고액
2015.12.23 I 유근일 기자
신라스테이 광화문, 개장 기념 '수제맥주 쿠폰' 증정
  • 신라스테이 광화문, 개장 기념 '수제맥주 쿠폰' 증정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오는 22일 개장을 기념해 브런치 뷔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제 맥주 쿠폰을 증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런치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은 저녁에 라운지 바로 변신하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제맥주 샘플러(75ml) 8종 쿠폰을 1월8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의 브런치 뷔페는 샐러드류와 디저트류를 강화하여 뷔페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 신라스테이 역삼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브리오쉬 바게트 위에 딸기와 블루베리를 듬뿍 곁들인 ‘베리베리 프렌치 토스트’,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을 얹어 홀랜다이즈 소스로 맛을 낸 ‘에그 베네딕트’등 전통 브런치 메뉴도 포함시켰다.즉석 조리코너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조리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바로 튀겨내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는 탕수육과 원하는 식재료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쌀국수를 비롯해 연어롤, 새우롤, 게살롤 등 롤 3종과 딤섬, 에그누들, 볶음밥 등의 중식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식사 후에 디저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6종의 케이크와 와플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 1만6000원(세금 포함)이며, 이용시간은 주중 1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다. 한편 ‘신라스테이 서대문’도 신라스테이 마포와 동일한 컨셉의 ‘하프(half)뷔페’를 선보인다. 신선한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타코 치킨 등의 메뉴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쌀국수와 와플, 디저트, 제철과일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40여 가지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1인 1만3000원(세금 포함)이며, 이용시간은 12시부터 2시까지로 주중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2015.12.21 I 염지현 기자
상위 5개 P2P 업체, 올해 195억원 크라우드 펀딩 대출 실행
  • 상위 5개 P2P 업체, 올해 195억원 크라우드 펀딩 대출 실행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온라인 P2P(Peer to Peer)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이 한 해 동안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월 18일 기준 국내 대표 개인신용 P2P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업체인 8퍼센트, 렌딧, 빌리, 펀다, 어니스트펀드의 총 누적액은 약 195억900만 원에 달했다. 1위 8퍼센트(97억5300만원), 2위 렌딧(50억3900만원), 3위 빌리(20억7000만원), 4위 펀다(14억2200만원), 5위 어니스트펀드(12억2500만원) 순이다.P2P 대출 시장의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세계 P2P 대출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34억달러(약 3조9752억원)에서 2025년에는 1조달러(약 116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P2P 대출 업체들은 기준 금리 1.5%의 시대에 은행권 만큼 자세한 신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한 뒤 금액을 돌려주는 형태를 내세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투자자들은 상환 기간에 5~15%의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돌려받는다. NICE 신용정보, 부채정보 등 대출을 원하는 사람과 플랫폼의 신용 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투자자를 모은다. 투자자들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모금액의 20%까지 금액을 투자한다.대출 받기를 원하는 피투자자 입장에서는 P2P 대출을 통해 기존 은행의 복잡한 절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목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투자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하고 피투자자에게는 편리한 대출 플랫폼을 제공하며 양측을 모두 만족시킴으로 성장을 계속해왔다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국내 P2P 대출업체들은 이색 투자 상품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8퍼센트는 이태원 경리단길 수제맥주집 ‘더부스’의 10억원 규모 투자 상품을 매진시켰다. 빌리는 막걸리 전문점 직영 체인 ‘월향’에 대한 5억원 규모 투자 상품을 완판했다.이는 P2P 대출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연결됐다. 8퍼센트는 지난 5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복수의 투자자들에게 15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았다. 렌딧 역시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을, 펀다는 더벤처스에 9억원을 투자받았다. 어니스트펀드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약 150억원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뒤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P2P 대출업체를 향한 법적인 규제도 완화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P2P 대출업체를 온라인 대출업으로 새롭게 규정했다. 벤처캐피탈(VC)을 참여시키기 위해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2016년에는 중금리 시장을 공략하는 P2P 대출업체의 규모가 커지고,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한국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컨소시엄도 본격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핀테크 기반의 금융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제공=모비인사이드)
2015.12.21 I 김관용 기자
실제로 있다면 어떤맛?..해리포터 버터맥주
  • [영화 속 술이야기]실제로 있다면 어떤맛?..해리포터 버터맥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전 세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영화 ‘해리포터’에는 매우 특별한 맥주가 등장한다.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학교를 몰래 빠져나가 마법사들의 장터인 ‘호그스미드’에서 사 먹는 버터맥주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한다. 아이들은 금기의 단어인 ‘맥주’를 마시는 해리포터 일행이 부러웠을 테고, 어른들은 맥주와 버터라는 상상만 해도 느끼한 조합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다. 이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팬들 사이에서는 주인공들의 캐스팅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것이 버터맥주가 어떻게 그려지느냐였다. 먼저 영화 속 버터맥주는 실제로 맥주가 아니다. 알코올이 들어간 술이 아니란 얘기다. 버터맥주는 우유를 넣은 라떼 음료 종류다. 찾아보면 ‘버터비어 라떼’라는 레시피도 돌아다닌다. 버터 두 스푼과 우유, 바닐라 에센스, 황설탕, 시나몬 가루 등이 들어가는 레시피다. 해리포터 팬들은 아마도 버터맥주의 거품 때문에 ‘맥주’라는 단어가 붙은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영화 속에서는 우유로 만든 음료인 것이, 현실에서는 실제 맥주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버터와 맥주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펍이 자신들만의 버터맥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영국과 일본 등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버터맥주를 팔고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영화 속 레시피 제품이라고 한다. 진짜 맥주로 만든 버터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필요 없이 이태원이나 홍대 등 국내 ‘술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을 방문하면 된다. 일부 술집에서는 꿀을 넣은 레시피로 만든 맥주를 ‘버터맥주’라고 하고 어느 펍에서는 생크림을 얹은 맥주를 버터맥주라고도 부른다. 이태원 한 수제 맥주 펍에서도 독특한 레시피로 만들어낸 버터맥주 시리즈를 팔고 있다. 매일 먹는 일반 맥주가 질린다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삶이 답답하다면, 잠시나마 버터맥주를 즐기며 마법사가 된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2015.12.13 I 함정선 기자
  • 내년 3대 외식트렌드는 ‘미식유목민·배달앱·혼밥’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내년에는 이른바 ‘미식 유목민’이 외식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음식 배달 앱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혼밥(혼자 밥먹는 일)’이 증가하면서 외식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외식 전문가 20명과 소비자 3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6년 외식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미식 유목민(Gastro-nomad)은 미식(Gastronomy)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맛에서 발견하고 맛을 찾아 유랑하는 현상을 일컫는다.서울 이태원의 수제맥주 전문점과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 디저트 가게 등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 주문·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 배달 대행 서비스, 외식업체 포인트를 통합해 보관하는 앱 등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외식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이와 함께 내년 외식 시장에는 1인 대상 음식점과 1인용 메뉴의 다양화, 집 밥을 전문으로 하는 가정식 전문식당 증가 등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농식품부와 aT는 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외식 소비 트렌드 전망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한다.한편, 올해 외식 이슈로는 ‘솔로 경제’(혼밥·먹방·가정 간편식 고급화), ‘음식을 넘어 문화로’(몰링·쿡방), ‘서비스 기술’(전자지갑·전자식권·배달앱), ‘웰빙’(한식뷔페·로컬푸드·집밥·식재료 고급화), ‘불황’(단맛·복고·소박함·저렴한 음식) 등이 선정됐다.
2015.12.07 I 피용익 기자
  • 내년부터 하우스맥주 가격 내려간다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소규모 맥주(하우스맥주)의 과세표준이 60% 경감돼 보다 싼 가격으로 맛있는 하우스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될 전망이다.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주세법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하우스맥주 과세표준 경감 등을 주세법 시행령에 반영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첨부했다. 주세법 개정 시행령에 해당 주조연도 과세대상 출고량 중 먼저 출고하는 100kl 이하의 수량에 대해 과세표준의 60%를 경감하는 단계가 추가된다. 현행 주세법과 주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하우스맥주 제조자의 과세표준은 제조원가에 통상이윤상당액(제조원가의 10%)을 가산한 금액에 100분의 80을 곱한 뒤 먼저 출고된 300kl에 대해서는 100분의 60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하우스맥주 제조업체가 대부분 영세한 규모인 것을 감안할 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하우스맥주 제조업체 39곳 가운데 35개 업체의 생산량이 연간 100kl 이하이다. 부대의견이 반영된 시행령이 만들어지면 대부분의 하우스맥주 제조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세법 개정안을 주도한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고사위기에 처한 하우스맥주 제조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부족하나마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애초에 주장했던 중소맥주 30%, 하우스맥주 5% 주세율 적용, 마트 등에서의 하우스맥주 판매 허용과 같은 실질적 지원 방안에 여전히 기획재정부가 소극적인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슈퍼마켓, 마트에서의 판매 금지는 수제맥주산업 발전의 걸림돌이다. 실제로 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하우스맥주업체 면허 및 출고량 현황에 따르면 하우스맥주 업체수는 지난 10년간 112개에서 49개로 대폭 감소했다. 기재부도 하우스맥주를 특정주류도매업자의 취급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슈퍼와 마트에서의 하우스맥주 판매를 여전히 수용하지 않고 있다. 홍 의원은 “기재부가 대기업에 대한 혜택을 보장해주기 위해 고율 종가세, 마트 판매 금지 등 중소맥주제조업체들에 대한 불리한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소맥주제조업체들의 진입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홍종학, 경범죄·교통법위반 1회시 면제법 대표발의
2015.12.02 I 선상원 기자
아워홈, 인천공항에 '치맥헌터' 등 브랜드 13개 론칭
  • 아워홈, 인천공항에 '치맥헌터' 등 브랜드 13개 론칭
  • (사진=아워홈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있는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다이닝 앤 키친’에 신규 한식 브랜드와 해외 유명 브랜드 등 총 13개 외식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아워홈이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한식 브랜드는 ‘치맥헌터’와 ‘니맛’, ‘인천별미’ 등 총 3개 브랜드다.치맥헌터는 한류 대표메뉴인 치킨과 맥주를 주메뉴로 앞세운 한식 브랜드다. ‘치맥’이 인천공항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인천공항 내 유일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니맛은 불고기와 닭갈비를 메인 요리로 한 한식세트 2종과 할랄 커리류를 판매한다. 할랄 인증을 받은 니맛에서는 그동안 율법 때문에 쉽게 한식을 접하지 못했던 무슬림도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인천별미는 공항이 있는 인천 지역의 별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과 ‘신포우리만두 쫄면’이 있다.신규 한식 브랜드 외에도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헌터’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돈까스 글로벌 체인점 ‘사보텐’도 문을 열었다.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각각 동·서편 총 4개 구역에 자리 잡은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 18개 브랜드의 27개 개별 코너를 확보하게 됐다.아워홈 관계자는 “연 4500만명에 달하는 세계인이 찾는 인천공항이야말로 글로벌 입맛을 가늠하는 시험대로서 최적의 장소”라며 “인천공항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브랜드는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1.17 I 김태현 기자
  • 몰슨쿠어스, 美 합작법인 밀러쿠어스 잔여지분 인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몰슨 쿠어스가 사브밀러와 합작해 설립한 밀러 쿠어스의 잔여 지분을 인수한다. 몰슨 쿠어스는 밀러 쿠어스의 지분 58%를 120억달러(약 13조9020억원)에 사들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AB인베브가 사브밀러를 100억달러 이상에 인수키로 예비계약을 체결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AB인베브가 미국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갖고 있고 밀러쿠어스나 25%를 확보하고 있어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사브밀러가 보유하고 있는 밀러 쿠어스 지분을 매각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브밀러와 AB인베브간 정식 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 11일 밀러 쿠어스의 잔여지분 처리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몰슨 쿠어스는 밀러 쿠어스의 잔여지분을 인수하면서 밀러 하이라이프, 밀러 라이트,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등 글로벌 맥주 브랜드까지 확보하게 된다. 밀러 쿠어스는 200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7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몰슨 쿠어스의 매출 41억5000만달러의 두 배를 기록했다. 몰슨의 지난해 세전순이익 5억8630만달러 중 5억6180만달러가 밀러 쿠어스로부터 나온 것이다. 다만, 미국 소비자들이 점차 수제맥주를 찾는데다 국내 맥주를 외면하면서 실적 압박을 받아왔다.
2015.11.11 I 권소현 기자
⑤본죽, 내후년 IPO 추진…BBQ·맘스터치도 가세
  • [외식업 큰손 PEF]⑤본죽, 내후년 IPO 추진…BBQ·맘스터치도 가세
  • 2004년과 2013년 외식업 산업 구조변화[이데일리 김영수 조진영 기자] 외식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외형확장을 위해 자본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로 기관이나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으지만 경우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다.◇국내 최대 죽 브랜드 ‘본죽’, 매출급성장 힙입어 IPO 추진국내 최대 죽 브랜드이자 대표적인 토종 프랜차이즈인 ‘본죽’은 오는 2017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2004년 7월 설립된 본죽은 올해 3월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 차원에서 IMM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보광창투 등에 지분투자를 제안하고 김철호 공동대표 지분(70%)중 20%(4월말 기준)를 이들 3개 벤처캐피탈(VC)에 매각했다. 매각 방식은 구주 매각과 신주 인수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본죽은 IMM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보광창투 등으로부터 각각 40억원(구주 인수), 네오플럭스 50억원(구주·신주 인수), 보광창투 30억원(구주·신주 인수) 등으로 총 12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공동창업자인 최복이(김철호 대표의 처, 지분율 27.84%)씨가 종교활동을 통한 기부금로 자금유출을 하지 않겠다는 단서가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본죽을 어렵게 성장시킨 김철호·최복이 공동대표는 회사 매출 성장과 함께 순이익의 대부분을 사회환원 차원에서 종교단체에 기부해왔다. 한 거래 관계자는 “기부를 통한 자금유출이 안되면 투자 2년후인 2017년 IPO를 통한 엑시트(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죽의 이익증가세 등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일정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본죽을 이끌고 있는 본아이에프는 2013년 매출액 1177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은 1295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68억원 정도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본아이에프는 본죽과 함께 본도시락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가맹점은 1400여개 정도다. 지난 2006년 미국 LA월셔블러버드점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뉴욕점과 함께 일본·중국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었으며 중국 7개점과 미국 5개점, 일본 2개점 등 해외에 총 14개의 매장이 있다. 국내 체인점의 경우엔 3년전 기존상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공약에 따라 공격적인 확대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10월 위탁급식 운영 기업인 고메푸드를 인수하며 급식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BBQ·맘스터치 등 자본유치·상장준비 한창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지난 8월부터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프리IPO 차원에서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 BBQ측은 2018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관하고 있는 유진PE도 자본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금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라고 분석했다. BBQ의 부채비율은 1500%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줄어들었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 2013년 490억원이었던 매출이 이듬해 795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23억원에서 6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올초 600여개였던 매장이 10개월여만에 200개 가까이 늘어난 점이 한몫했다. 맘스터치는 스팩(SPAC)과 직상장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는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가 유일하다. 1990년 사업을 시작한 MPK는 2009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모리앤테스팅을 역합병하는 방식으로 우회상장했다. MPK는 미스터피자 외에도 수제머핀카페 프랜차이즈인 마노핀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제시카키친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화장품 전문기업인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228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그러나 상장에 성공해 투자금을 모은다고 해서 모두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상장사였던 태창파로스는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태창파로스는 생맥주 전문점인 ‘쪼끼쪼끼’를 운영하는 회사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공시 변동내용 신고지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상장한지 15년만에 퇴출당했다.상장까지는 아니지만 커피와 디저트를 주 메뉴로 한 카페들도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식 디저트 카페 콩꼬물을 운영하는 정상JSC와 설빙, 커피전문점인 커핀그루나루는 당분간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면서 적절한 투자유치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2015.11.04 I 김영수 기자
P2P 투자 8퍼센트, 멕시칸 요리 전문점‘훌리오’ 투자자 모집
  • P2P 투자 8퍼센트, 멕시칸 요리 전문점‘훌리오’ 투자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P2P투자 기업인 ‘8퍼센트’(대표:이효진, 8percent.kr)가 26일 오후 1시 멕시칸 요리전문점 ‘훌리오’(JULIO)의 새로운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대출을 신청한 훌리오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정통 멕시칸 요리 전문점으로, 국내에 멕시칸 요리가 생소하던 2009년 강남역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는 홍대, 종로, 신사 등 서울 번화가에 여러 매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훌리오는 색다른 칵테일 메뉴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멕시칸 요리 문화를 알리고자 직물류시스템 구축, 케이터링 서비스, 창고형 신매장 개발 등 신규사업에 필요한 자금 2억 원을 8퍼센트를 통해 모집하게됐다.8퍼센트심 사팀은 2009년 시작해 약 1년 반 주기로 총 4개의 직영점을 오픈해 온 훌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 상환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대출금액 2억 원, 연 7.98% 금리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24개월의 대출을 승인했다.8퍼센트와 훌리오는 이번 딜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투자금액에 따라 ▲100만 원이하는 1만 원, ▲300만 원 이하는 3만 원, ▲500만 원 이하는 5만 원에 해당하는 식사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스페셜 리워드 내용은 8퍼센트 홈페이지(http://8percent.kr)에서 확인하면 된다.훌리오 윤언식 사장은“기존 은행의 대출은 실적과 자산만 중점적으로 평가해 자영업자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던 반면,8퍼센트는 사업장의 성장 가능성,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미래지향적인 금융서비스”라며 “중금리 대출 서비스인 8퍼센트를 통해 새로운 사업구상에 필요한 자금마련은 물론 소비자 이벤트까지 진행해 더욱 많은 분들이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안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나 1금융권의 자격조건에 부딪혀 원활하게 자금조달을 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중금리 P2P대출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스페셜딜을 통해 훌리오가 국내 멕시칸 요리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8퍼센트는 올 2월부터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번 달 누적대출금액 72억원을 돌파한 국내 P2P 대출 선두업체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수제맥주집 더부스, 제과점 블랑제리 11-15, 하우스 맥주 전문점 브롱스 등 매력적인 소상공인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2015.10.23 I 김현아 기자
골프웨어 업계의 다크호스, '일리악' 조승현 대표
  • 골프웨어 업계의 다크호스, '일리악' 조승현 대표
  • 골프웨어 브랜드 일리악의 조승현 대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인 ‘일리악’은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핫아이템’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지난 2013년 본격 한국 시장에 뛰어든 일리악은 고급스러우면서 특색있는 디자인의 의류와 헤드커버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액세서리로 차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일리악이 한국 진출 후 이른 시간에 뿌리를 내리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었던데는 ‘젊은 CEO’ 조승현(42) 대표의 역할이 컸다.어린 시절 ‘골프 키드’였던 조승현 대표는 프로골퍼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사업가로서 발군의 재능을 발휘했다. 20대부터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켰다.처음에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구별 못할 정도로 외식업에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악착같이 파고들었다. ‘독종’이라 불릴 정도로 음식 공부에 몰두했고 그 결과 외식업계의 큰손으로 자리잡았다.외식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골프웨어 사업에 접목하기로 한 것은 십년지기 친구인 프로골퍼 남영우와 손을 잡으면서였다. 2013년 서울 청담동에 첫 플래그샵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조승현 대표는 골프업계에 뛰어들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골프를 정말 사랑하고 옷을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남영우 프로가 의류후원업체와 계약이 끝난 후 같이 골프의류 브랜드를 리서치 하던 중 일리악골프 의류의 이미지에 반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다.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느낌에 골프를 치기에 최적화된 브랜드인 걸 확인하고 국내에 최초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국내에 일리악골프를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트렌디 하기보다는 트래디셔널하고 고급스러운 골프 웨어를 국내에 소개하고 싶었다”는 조승현 대표는 “골프 의류는 플레이어의 몸의 한 부분처럼 느껴져야 한다. 플레이어가 옷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인지할 수 없을 정도의 편안한 착용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리악의 디자인 이념이다”고 덧붙였다.일리악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KPGA투어 바이네르오픈에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재범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의 의류를 후원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의류는 물론 헤드커버의 경우 국내 남녀 정상급 선수가 직접 구입해서 쓸 정도로 인기가 높다.수제맥주/바베큐 전문점인 게스트로펍 ‘Loco8(로코8)’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는 조승현 대표는 단순히 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을 떠나 한국 골프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업계 최초로 지난해 클럽엘루이에서 ‘골프인의밤 자선행사’를 개최하기도 했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에서 개최한 ‘어울림골프대회’도 메인스폰서로 후원하는가 하면 동아제약 매치플레이 대회 공식후원사로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가진 사업적 마인드를 발휘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조승현 대표는 “일부 정상급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는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특히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더욱 그렇다. 우승 선수도 후원 계약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소외된 선수들을 계속 뒷받침하는 동시에 골프 산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국내 사정에 맞도록 디자인과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여러 가지 다양한 아이템과 이벤트로 골프계에 많은 기여를 할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청담동에 위치한 일리악 골프웨어 매장
2015.10.20 I 이석무 기자
진주햄, '제2의 천하장사' 만든다..고급 햄 시장 진출
  • 진주햄, '제2의 천하장사' 만든다..고급 햄 시장 진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이 고급 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CJ제일제당(097950), 롯데푸드(002270) 등 대기업 계열사와 육가공 시장에서 제대로 붙어보겠다는 계획이다. 진주햄은 1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육공방’을 소개했다. 육공방 브랜드로 2000억원 규모 프리미엄 소시지 시장에서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육공방은 ‘고기를 만드는 공방’이라는 뜻으로 풍부한 육즘과 식감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육공방의 제품은 기계로 고기를 잘게 갈아 만드는 기존 제조법과 달리 고기를 굵게 다져 육즙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진주햄은 최적화된 수준으로 육즙을 유지하기 위해 ‘JCT’로 불리는 특수공법도 자체 개발했다.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고 고기를 다지고 가공하는 공정 전반에 수십년 경력을 갖춘 육가공 장인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JCT 공법은 2년4개월 동안 개발됐으며, 시험 생산만 21만톤에 이른다. 특히 진주햄은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시식을 진행,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성을 기울였다. 진주햄은 천하장사로 스틱 소시지 분야 1위를 지켜왔으나 CJ제일제당이 ‘맥스봉’, 롯데푸드가 ‘키스틱’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진주햄은 최근 CJ제일제당과 롯데푸드가 공을 들이고 있는 프리미엄 분야에 도전, 정면 대결에 나서는 전략을 선택했다. 진주햄은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시식활동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초기에는 참나무로 훈연한 스모크 향의 브라운 스모크 소시지와 훈연하지 않은 정통 독일식 스노우 부어스트 소시지 등 두 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진주햄은 스틱 소시지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기 위한 돌파구를 어린이 시장에서 찾기로 했다. 영향균형을 맞추고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어린이 기호식품인증을 받은 ‘천하장사 포키즈’를 출시한다. 한편 진주햄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 출시와 함께 외식산업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진주햄은 지난 2월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카브루를 인수했으며 내년 1월에는 프리미엄 소시지, 햄 제품과 수제맥주를 함께 파는 안테나숍(시장조사·사전조사를 위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외식 사업 진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정진 진주햄 사장은 “육공방은 진주햄의 50년 역사와 장인 정신을 담은 제품으로 품질과 정직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사업다각화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육가공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4 I 함정선 기자
국내 단 1963병 한정판매..'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출시
  • 국내 단 1963병 한정판매..'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첫 수출 제품인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이 국내 1963병만 한정 판매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을 12일 출시했다. 글렌피딕 오리지널은 1963년 출시 당시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스트레이트 몰트’ 제품으로 1960년대 두드러졌던 유러피안 쉐리 오크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루이스클럽(LOUIS CLUB)’에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바(Glenfiddich The Original Bar)’를 오픈한다. 13일부터 12월12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글렌피딕과 어울리는 특별한 메뉴들이 마련된다.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바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한 병에 23만원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발아된 보리)’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만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100% 보리맥주처럼 깊은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가 높다. 글렌피딕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상반기 1만2340상자(1상자 500ml * 18병)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성장했다. 또한 수제 최고가 위스키 발베니도 1568상자를 판매, 28.5% 판매량이 늘었다.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15.10.12 I 함정선 기자
  • 맥스, 10일 신촌서 대규모 맥주 축제 개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맥스(Max)’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신촌 일대에서 대규모 옥토버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단일 맥주 브랜드가 개최하는 맥주 축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맥스 신촌 옥토버 페스트’의 슬로건은 ‘맛있는 맥주는 크림생생 수염을 남긴다’이다. 맥스 TV 광고 속 하정우의 인상적인 ‘크림 수염’을 축제 비주얼 아이콘으로 활용했다. 축제에선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단일 장소 최다 인원 크림生맥스 동시건배 기록 도전, 대형 크림 퍼포먼스, 크림생생 수염 인증샷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단일 장소 최다인원 맥주 건배 한국기록원 공식기록 도전은 크림生맥스를 즐기는 수천 명의 축제 참가자가 동시에 맥스 잔을 들고 건배하는 것으로, 한국기록원은 당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참여인원 측정 및 건배 참여 여부, 기록의 적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록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성공 시 이를 SNS 상에 축하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스페셜 골든벨 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축제날 저녁 9시 맥스 무대에서는 스페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대형 크림 퍼포먼스& 266 보물’이 실시된다. 유명 DJ 공연 중 진행되는 퍼포먼스로 마치 크리미한 맥주 거품이 맥주잔에 가득 채워지는 씨즐처럼 최신 특수 효과와 함께 무대 앞 연세로 일대를 크림으로 채우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형 크림 속에 숨겨진 266개의 보물을 찾는 행사도 마련됐다. 그 외에도 크림생생 손잡이 수염, 페이스페인팅 등을 제공하며 맥스 크림생생수염 해시태그로 인증샷을 포스팅 하는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맥스와 신촌상인연합회, 서대문구청이 공동으로 대학가 맥주 문화의 상징인 신촌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료 입장으로, 현장에서 1만5000원을 내면 맥스 500㎖ 2병과 수제맥주 1잔, 기본 안주, 맥스 크림生시음잔 2개 등으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매 실시
2015.10.06 I 염지현 기자
10월부터 '해양스포츠대회' 잇따라 열려
  • 10월부터 '해양스포츠대회' 잇따라 열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부터 2개월간 총 6개의 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내달 3일 시작하는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은 전북 군산 은파유원지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학생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기간 중에는 워터보트쇼 공연과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카약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내달 9일에는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2015 서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정식대회는 물론,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대회도 열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핑을 접해보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1일 1시간씩 4회에 걸쳐 전문 강사의 무료강습도 실시된다. 같은 날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제2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열린다. 리갓타는 베니스 곤도라 경주에서 유래된 말로 물위에서 노를 젓는 수상경기를 말한다. 세종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카누, 고무보트, 매듭법 등의 수상기능 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드래곤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활동과 구명뗏목,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체험, 파라코드 팔찌만들기, 매직타투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드래곤보트대회는 아라문화축제(10.9~18, 10일간)의 메인행사로 시민들과 군·경·소방부를 비롯해 외국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수제맥주 페스티벌, 에르고메타경기, 황룡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서울마리나에서는 국제요트대회가, 경북 울진에서는 마린피아 울진 전국스킨스쿠버대회가 개최된다. ▲하반기 해양스포츠대회 일정
2015.09.30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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