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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웰뱅톱랭킹]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외국인 선수 성패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4분의 1 지점을 돌았다. 매년 그렇듯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각 구단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때문에 활짝 웃는 팀이 있는가 하면 벌써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팀도 나오고 있다. KT위즈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 일등공신이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2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빠르게 교체하는 선택을 했다.과연 올 시즌 10개 구단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의 초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누가 복덩이고 누가 계륵인지,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을 통해 알아본다. 웰뱅톱랭킹은 리그 통계를 바탕으로 승리에 기여한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특별한 선수 평가 시스템으로서 2017 시즌부터 웰컴저축은행에서 도입한 랭킹 제도이다.△‘2년 차에 더 강력해진’ 피렐라...‘나 자신을 알고 달라진’ 소크라테스2022시즌 초반 최고의 외국인 타자는 단연 호세 피렐라(삼성)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뛰고 있는 피렐라는 20일 현재 타율 .3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60으로 1위에 올라있다. 타점 8위(26개). 홈런 7위(6개) 등 타격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활약상은 웰뱅톱랭킹 타자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피렐라는 597.49점으로 타자 전체 1위에 올라있다. 2위 한유섬(SSG. 589.57점), 3위 김현수(LG. 574.89점)를 앞서 있다. 특히 피렐라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승리기여도에서 202.19점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 단순히 개인기록을 넘어 팀 승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피렐라는 안방인 대구 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홈에서 타율 .421(76타수 32안타), OPS 1.133을 기록 중이다. 전체 홈런 6개 가운데 4개를 라팍에서 때렸다. 지난 11일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선 4-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동점 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새 주장 김헌곤이 2군으로 향하자 임시 주장까지 맡아 리더십까지 발휘할 정도로 피렐라는 삼성에서 절대 없어선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포크볼 등 멀어지는 공에 대한 대응이 발전했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한국 투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웰뱅톱랭킹 타자 순위 30위 안에 든 외국인 선수는 4명이다. 피렐라 외에도 9위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378.92점), 10위 닉 마티니(NC. 373.74점), 13위 케빈 크론(SSG. 330.30점), 등이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대변신이 눈에 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227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선 .446로 전혀 다른 타자가 됐다. 웰뱅톱랭킹에서도 소크라테스의 도약은 뚜렷하다. 소크라테스는 4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54.23으로 팀 내 타자 가운데 꼴찌였다. 승리기여도가 -118.93에 이르렀다. 팀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엄청난 방해가 되는 선수라는 뜻이다. 하지만 5월에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5월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433.15점으로 급상승했다. 팀 내 2위인 나성범(198.53점)의 2배 이상 된다.소크라테스는 자신의 환골탈태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나쁜 공에 배트가 자주 나갔지만 지금은 내가 기다리는 공을 치고 있다”며 “투수들의 유형과 볼배합이 적응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원래 슬로스타터라 당연히 타격감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이름값 못하는 위기의 슈퍼스타’ 푸이그...퇴출 유력한 루이즈반면 위기의 남자들도 있다. 외국인 타자임에도 50위 밖에 있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던 야시엘 푸이그(키움. 67.84점)가 70위라는 게 충격적이다. 키움이 없는 살림에도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100만달러를 꽉 채워 푸이그를 데려왔지만 성적은 실망스럽다. 타율은 .196에 머물러 있고 펑펑 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홈런도 4개뿐이다. 체중이 불면서 몸쪽 공에 대한 반응이 늦다 보니 좋은 타격이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제2의 멜 로하스 주니어’로 기대를 모았던 헨리 라모스(KT. 79.57점)도 기대 이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 64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타율 .250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KT는 일단 부상 회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복귀 시기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래도 푸이그와 라모스는 최악은 아니다. 진짜 최악은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다. 2019년과 2020년 두 시즌 연속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타격기계’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의 몰락은 충격적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280 1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바닥’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예전의 파괴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병살타를 14개(리그 1위)나 때리면서 공격 흐름을 번번이 끊고 있다. 노쇠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페르난데스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6.52로 전체 타자 가운데 89위다. 겉으로 보이는 타격 수치에 비해 포인트와 순위가 크게 낮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병살타 1개당 -5점씩 감점을 준다. 병살타로만 -70점을 까먹으면서 순위가 추락했다.그래도 페르난데스는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게 있다. 부활을 기대해볼 만하다. 더 심각한 선수는 리오 루이즈(LG)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29.02점으로 191위다.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하위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171 1홈런 5타점에 머물러있다. 4월 30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서도 1할대 타율에 머물러있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LG로선 더 비참하다.문보경, 이재원 등 젊은 국내 타자들이 분전하면서 루이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으로선 ‘교체 1순위’가 유력하다. 다만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고민이다. 차명석 LG 단장과 류지현 LG 감독은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조금 더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최동원 이후 롯데 20승 도전’ 반즈...검증된 에이스도 고공행진올 시즌 초반 프로야구에서 가장 놀라운 외국인 선수는 롯데 왼손투수 찰리 반즈다. 반즈는 10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은 김광현(SSG)과 함께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63개)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롯데 유니폼을 입은 투수가 故최동원 이후 37년 만에 2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반즈의 활약은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654.21점으로 김광현(843.32점)에 이어 전체 4위다. 승리기여도(60.91점. 18위)가 살짝 아쉽지만 워낙 기록 자체가 압도적이라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반즈가 이렇게 히트를 칠 줄 몰랐다. 반즈는 원래 대박보다는 가성비를 기대한 투수다. 올해 10개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30명 중 꼴찌에서 두 번째인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46만달러)에 계약했다. 반즈보다 몸값이 적은 선수는 키움의 타일러 애플러(40만달러)가 유일하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00만달러 이상 받는 선수 부럽지 않다. 빠른공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불과하다. 하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펜스까지 거리가 훨씬 길어진 사직구장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반즈의 활약은 단연 두드러진다.반즈를 제외하면 재계약에 성공한 기존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가 두드러진다. 2년 차를 맞이하는 윌머 폰트(SSG. 712.80점. 2위), 한국에서만 벌써 4시즌째인 드루 루친스키(NC. 614.15점, 5위)와 8위 에릭 요키시(키움. 533.76점),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매김한 3년 차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521.73점. 9위)이 10위권 이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이들은 올 시즌도 각 팀의 에이스로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새 외국인 투수 중 반즈와 더불어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두산. 460.64점)이 10위권 문턱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 152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일품인 스탁은 웰뱅톱랭킹 포인트 투수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다.그 밖에도 21위 알버트 수아레즈(삼성. 359.08점), 22위 애덤 플럿코(LG. 331.12점), 26위 케이시 켈리(LG. 307.51점), 32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259.29점), 37위 타일러 애플러(키움. 240.15점) 등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팀의 주축투수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음을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외국인투수 2명의 동반 활약을 평가한다면 삼성(9위 뷰캐넌, 21위 수아레즈)이 가장 두드러진다. 8위(요키시)와 37위(애플러)에 자리한 키움도 나쁘지 않다. 22위(플럿코), 26위(켈리)에 있는 LG도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불꽃남’ 스파크맨, 퇴출 가능성...지난해 MVP 미란다, 부상 악몽물론 모든 외국인투수가 다 잘할 수는 없다. 아쉬움이 남는 선수도 당연히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글렌 스파크맨(롯데)이다. 강속구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은 이름 덕분에 ‘불꽃남’이라는 멋있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 당장 짐을 싸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4월 23일 삼성전이 유일한 승리다.스파크맨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5.88에 머물러있다.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는 분명 위력적이다. 그러나 제구나 변화구는 실망스럽다. 직구-슬라이더 위주의 단순한 투구 패턴이 국내 타자에게 통하지 않고 있다. 특히 유일한 변화구라 할 수 있는 슬라이더 위력이 떨어지니 집중공략 당한다.웰뱅톱랭킹 포인트로 살펴본 스파크맨은 더 심각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19.33점이다. 순위는 160위다. 외국인투수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다. 순위에 이름이 올라있는 투수가 205명임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참고로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투수는 140위 임준섭(한화. -1.61)부터 205위 류진욱(한화. -185.75점)까지 총 66명이다.퇴출 걱정을 해야 하는 선수는 스파크맨 뿐만이 아니다. 60위 웨스 파슨스(NC. 134.38점)를 비롯해 61위 로니 윌리엄스(KIA. 130.48점), 77위 닉 킹험(한화. 88.26점), 117위 션 놀린(KIA. 14.92점), 12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11.44점), 130위 아리엘 미란다(두산. 3.74점)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한화는 킹험(팔근육)과 카펜터(팔꿈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지난해 MVP 미란다도 어깨 근육 손상으로 6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왼쪽 하지 임파선염 진단을 받아 지난달 28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로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함에도 1승 5패에 머물러 있는 놀린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웰뱅톱랭킹은 야구 뿐 아니라 배구, 당구에서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웰뱅톱랭킹 공식 홈페이지와 KBO를 중계하는 방송사(KBS N스포츠, MBC SPORTS+, SBS스포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웰뱅톱랭킹은 매월 투수, 타자 포지션에 ‘웰뱅톱랭킹 톱 플레이어’를 선정하여 시상과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야구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2.05.20 I 이석무 기자
'9회초 4득점' 삼성, 또 뒤집기...올 시즌 12번째 역전승
  • '9회초 4득점' 삼성, 또 뒤집기...올 시즌 12번째 역전승
  • 한화이글스의 리터치 어필이 이뤄지는 사이 삼성라이온즈 피렐라가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역전의 명수’로 자리매김한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12번째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초 4점을 뽑아 5-3 재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올 시즌 21승 가운데 12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삼성은 LG트윈스와 함께 최다 역전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삼성이 3회초 호세 피렐라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한화는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하주석의 좌월 3점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삼성은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삼성은 한화 마무리투수 윤호솔을 무너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선두타자 김헌곤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대타 최영진의 뜬공 타구를 한화 우익수 이진영이 놓치면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삼성은 대타 강민호가 2타점 좌측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피렐라의 고의볼넷과 구자욱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4-3 역전을 이루는 희생플라이를 때렸다.오재일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김동엽의 리터치가 빨랐다고 판단한 한화 투수 주현상은 3루수에게 공을 던졌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어필이 이뤄지는 사이 2루에서 3루로 진루했던 피렐라가 홈까지 파고들어 팀의 5번째 득점을 올렸다. 피렐라의 득점은 홈 스틸로 기록됐다.한화는 김동엽의 리터치 상황과 관련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정상 플레이로 확인됐고 피렐라의 득점까지 인정됐다.승패와 연결되진 않았지만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도 빛났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6⅔이닝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 역시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2.05.18 I 이석무 기자
'류지혁 9회초 결승타' KIA, 롯데에 짜릿한 재역전승
  • '류지혁 9회초 결승타' KIA, 롯데에 짜릿한 재역전승
  •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9회초 1사 1, 2루에서 KIA 류지혁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롯데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에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동점 솔로홈런과 류지혁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KIA는 1회초 롯데 3루수 한동희의 실책와 김선빈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1회말 안치홍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1-1 균형을 깬 쪽은 KIA였다. KIA는 7회초 볼넷과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한동희의 송구 실책으로 행운의 득점을 올렸다. 한동희는 이날만 실책 2개를 저질렀다.7회까지 KIA 선발 이의리에게 1득점으로 묶인 롯데는 1-2로 끌려가던 8회말 KIA 구원 장현식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DJ 피터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KIA였다. KIA는 9회초 공격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롯데 마무리 최준용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어 황대인의 안타와 보내기 번트, 박찬호의 볼넷으로 마련한 1사 1, 2루 기회에서 류지혁의 중전 적시타로 2루 대주자 김도영을 홈에 불러들여 승부를 갈랐다..KIA는 이날 병살타 3개와 더블아웃 1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난조를 겪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KIA 선발 이의리는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장현식은 이의리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지만 타자들 덕분에 구원승을 따냈다.롯데는 비록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퇴출 위기에 몰렸던 외국인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6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것이 작은 수확이었다.
2022.05.17 I 이석무 기자
판 커지는 UAM 시장…카카오·SKT·대한항공·롯데 '각축전'
  • 판 커지는 UAM 시장…카카오·SKT·대한항공·롯데 '각축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래 주요 운송수단으로 꼽히는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취지로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UAM 특성상 독자 진출 대신 다양한 이종업종 기업들과 컨소시엄(연합체)을 꾸리고 있다. 카카오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비롯해 각 업종을 대표하는 SKT·대한항공·롯데지주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들이 구성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한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 출범’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이사,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최고상용화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사진=제주항공)◇카카오 외 5개사 UAM 컨소시엄 구성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제주항공·GS칼텍스·LG유플러스·파블로항공·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11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UAM 사업의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담당하는 UAM 운항자 외 UAM 기체 제작자,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시설) 운영자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회사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U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제주항공은 UAM 운항자로 기체의 운항과 관련된 전반적인 항공 운영을, 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버티포트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UAM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교통관리시스템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애플리케이션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버티포트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경로 설계와 기체 사후관리를 책임진다.현대자동차가 지난 ‘CES 2020’에서 전시한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사진=현대차)◇“정부 차원 규제 완화 등 정책 뒷받침 중요”UAM은 수직이착륙 교통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버티포트 등 이착륙 인프라부터 항공교통관리 시스템, 데이터,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아우른다. 항공사와 완성차 업계, 건설업계, 정유업계, 통신사 등 다양한 업종의 이종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연구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를 위해 컨소시엄 등록을 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컨소시엄은 4개다. SKT와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한국교통연구원·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도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한화시스템이 기체 개발과 정비를, 한국공항공사가 이착륙장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SKT는 국내 컨소시엄에 미국 기반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에비에이션과 제휴를 더해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조비에비에이션은 미국 연방항공국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받아 선두에 있는 업체로 평가받는다. KT·대한항공·현대자동차·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 등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을 설립하는 등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운항·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렌탈·롯데건설·민트에어·모비우스에너지도 컨소시엄을 꾸렸다. UAM의 전 세계 상용화는 2023~2025년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 세계 UAM 시장 규모는 2025년 13조원에서 2040년 74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UAM 시장 규모도 2040년 13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만 일자리 16만개, 생산 유발 효과 23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항공, IT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절한 파트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술을 공유하고 합작법인을 맺는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 등 적절한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5.11 I 손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에 카카오T 기술 담는다
  • 카카오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에 카카오T 기술 담는다
  • UAM 컨소시엄 업무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 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 버티컬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최고상용화책임자(CCO),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파블로항공 등 총 5개사와 함께 K-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 참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K-UAM GC’는 국내 UAM 사업의 확산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6개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했다. 각 사는 협약에 따라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서비스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개별 실증 수행 △향후 UAM 산업 관련 추가적인 사업 기회 공동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모빌리티(MaaS) 앱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람은 물론 사물 이동까지 고려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의 끊김없는(seamless) 이동 지원을 위해 △이동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등 지상 교통의 도착예정시간(ETA)을 산출하고 △운항 및 교통 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의 안정적 연동으로 △자동체크인, 보안검색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수직이착륙시설)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1350여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을 제작 선주문 받은 UAM 기체 제조사다. GS칼텍스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한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버티포트를, 파블로항공은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는 실제 UAM 상용화 시 가장 중요한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해 줄 열쇠이며, 플랫폼 통한 솔루션 확보는 다른 컨소시엄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UAM 전(全)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게된 만큼 완성도 있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 운용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으로 국내 UAM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1 I 이대호 기자
제주항공, UAM 사업 진출…GS칼텍스·LGU+카카오 등과 손잡아
  • 제주항공, UAM 사업 진출…GS칼텍스·LGU+카카오 등과 손잡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통신, 모빌리티 에너지 등 각 산업군의 선도 기업들과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한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 출범’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이사,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최고상용화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항공운송사업자로서 GS칼텍스-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파블로항공-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이하 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에서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K-UAM GC’는 국내 UAM 사업의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 이 실증사업에는 제주항공이 담당하는 UAM 운항자 외에 UAM 기체 제작자,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자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회사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U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제주항공은 UAM 운항자로 기체의 운항과 관련된 전반적인 항공 운영을 맡는다. 현재 보유 중인 항공사 운용 절차 및 시스템을 토대로 UAM 표준 운항절차(USOM)와 비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정상상황에 대한 대응 및 운항정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UAM 버티포트(VertiPort, UAM 수직 이착륙 시설)를 구축한다. 주유소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천장 공간이 개방되어 비행체가 이착륙하기 용이해 UAM 거점으로 적합하며 버티포트 구축 시 다른 네트워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UAM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교통관리시스템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상 기지국 UAM의 항로에 적합한 이동통신 상공 커버리지를 검증하고, 실증사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통신품질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고, 끊김 없는 이동 지원을 위해 자동체크인 및 보안검색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파블로항공은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함께 교통관리시스템 개발 및 연구에도 공동 참여한다.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시장에 1350여 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작 선 주문을 받은 글로벌 리딩 UAM 기체 제조사로, 오는 2024년 열릴 파리올림픽에서 시범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경로 설계와 기체 사후관리를 책임진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항공운송사업자로서 항공 경영노하우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항공사 본업과 UAM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등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컨소시엄 기업과의 UAM 사업 다각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11 I 손의연 기자
배우 조한준, '화재진압 유공 표창' 받았다
  • 배우 조한준, '화재진압 유공 표창' 받았다
  • 사진=과천소방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한준이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 받았다.조한준은 지난 4월 16일, 경마공원 인근을 산책하던 중 차량에서 경적이 울리고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해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운전자가 당황한 사이 차량 밑에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본 조한준은 운전자를 차량에서 떨어지게 한 뒤 119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이후 조한준은 경마공원 역사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했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화기 한대를 더 가져와 소방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현장을 지키며 피해를 막았다.조한준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되었고, 과천 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조한준은 “역사 안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는 것이 떠올라 본능적으로 역사 안으로 뛰어들어갔다”라며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개성 있는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 무술, 아크로바틱, 크리처연기, 현대무용 등 다재 다능한 끼를 두루 갖춘 배우 조한준은 드라마 ‘손 the guest’, ‘밥이 되어라’, 넷플릭스 ‘킹덤’, 영화 ‘창궐’, ‘사바하’, ‘시동’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단편 영화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출연을 알렸다.
2022.05.10 I 김가영 기자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맞춤형 `을지로센터원점` 오픈
  •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맞춤형 `을지로센터원점`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는 서울 도심권역(CBD) 일대 을지로 센터원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오픈 확정된 강남권 5곳을 포함해 총 32개 지점을 달성하게 됐다. 을지로센터원점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지상 2층에 위치하며 임대면적은 약 1600㎡ 규모다. 이곳은 거점오피스 특화 지점으로 마련된다. 최근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한 기업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졌고, 스파크플러스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베스핀글로벌, SCK,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스파크플러스의 다양한 지점을 통해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이번 을지로센터원점은 오픈 라운지존, 코워킹존, 오피스존 등 상황별 맞춤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을지로센터원 거점오피스 계약 시 서울 전역 20개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거점 근무가 가능하다. 또 좌석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스파크플러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점 방문 예약 및 근태 관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을지로센터원점은 프라임급 빌딩 내 지점인 만큼 탁월한 입지와 하이브리드 근무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가 특징”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거점 근무 등 오피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0 I 이후섭 기자
토스 ‘10억’ 스타트업 서바이벌 경진대회 ‘파운드’, 첫 영상 공개
  • 토스 ‘10억’ 스타트업 서바이벌 경진대회 ‘파운드’, 첫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융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시작한 스타트업 경진대회 ‘(FOUND)’의 첫 영상이 어제(지난 6일) 유튜브에서 공개됐다.이 대회는 토스가 국내외에서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 총 투자금은 10억 정도다. 이번에 공개한 1화에서는 토스 이승건 리더, 안지영 프로덕트 오너, 서현우 전략 헤드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 신현성 차이홀딩스 대표이자 티몬 의장, 이상희 센드버드 한국 법인 대표도 파트너로 함께 한다.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이한주,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 등도 포함됐다.1회에서는 파트너들 앞에서 파운더들이 40초 동안 자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소개하고 심사받는 ‘엘리베이터 매치’가 진행됐다. 각 파운더들(예비참업자·스타트업 경영자)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파트너와 만나 짧은 시간에 아이템을 소개해야 하는데, 파운더라이트가 총 60개여서 이를 획득한 기업만 라운드2에 진출한다.이날 1차전에서는 생체정보를 읽는 조끼를 만든 돌봄드림,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저가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라이즈이엔엠 등이 통과했다.이승건 토스 리더(창업자)는 “사실 저희가 핀테크 회사여서 웹3.0과 가까워져야 하는데 이해가 안된다. 마치 공룡이 된 느낌”이라고 언급했고, 서현우 전략헤드는 “(웹3.0을 하자고 하는데 이승건 리더가) 모르겠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이 리더는 또 “(파운드 프로젝트는)실무자가 결정했다”면서 “5년 동안 고생하다가 6년 차에 토스를 시작했는데 돈 떨어지는 게 아니면 모든 것이 과정에 불과하다. 끈기를 가지고 하다 보면 운이 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타트업포럼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스타트업은 작은 문제에 천착해 그걸 바로 해결하는 곳인데 여러 가지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드 프로젝트를 통과한 스타트업 인에게는 총 10억 규모의 투자가 차등적으로 이뤄지며, 대회 종료 이후에도 성장을 위한 코칭, 파트너십 등 혜택이 제공된다. 경연 과정은 총 6회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돼 토스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된다.
2022.05.07 I 김현아 기자
SSG-KT, 어린이날 만원관중 앞에서 기분좋은 대승
  • SSG-KT, 어린이날 만원관중 앞에서 기분좋은 대승
  • 어린이날을 맞이해 만원관중을 이룬 SSG랜더스 필드.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만원 관중을 이룬 SSG랜더스와 KT위즈가 나란히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이글스를 14-4로 눌렀다. 이로써 SSG는 한화에게 전날 당한 역전패를 설욕하면서 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지난달 2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난타당한 SSG 선발 이반 노바는 이날 7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를 안았다.타점 선두 한유섬은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이날 4타점을 쓸어담았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점을 32개로 늘린 동시에 역대 56번째로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SK와이번스를 인수해 지난해 창단한 SSG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SSG 랜더스필드에 관중이 가득 들어찬 것은 2019년 6월 1일 이후 1069일 만이다. 아울러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도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자 코로나19 시대 첫 만원 관중이다.KT위즈 역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매진 사례를 이룬 가운데 롯데자이언츠를 8-2로 제압했다. KT는 1회말에만 박병호의 개인통산 7번째 만루홈런 등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시즌 7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한동희(롯데)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KT 선발 엄상백은 5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반면 롯데는 선발 글렌 스파크먼이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다.삼성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NC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0-1로 뒤진 삼성은 6회말 안타 2개와 몸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이룬 뒤 김지찬의 우선상 싹쓸이 3루타를 더해 경기를 뒤집었다. 1번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5타수 4안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오재일은 7회말 우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2020년 데뷔 이래 5경기 만에 통산 첫 승리를 신고했다.광주 경기에선 KIA타이거즈가 키움히어로즈를 10-1로 완파하고 6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KIA 선발 이의리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이닝을 책임지며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이적생 박동원은 5회말과 6회말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밤은 6회말 3점 홈런으로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022.05.05 I 이석무 기자
"현금 지원·무이자 할부"…5월에 車싸게 사는 방법
  • "현금 지원·무이자 할부"…5월에 車싸게 사는 방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량 구매 시 현금 지원과 저금리·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현대차·기아, 차종 전환 고객·소상공인 등에 혜택 제공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통해 주력 차량 가격을 30만~50만원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또 벨로스터N과 아반떼N, 코나N 할부 구매시 3.3% 저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출고 대기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브(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HEV) △투싼HEV 30만원의 차량 가격을 할인해준다.현대차는 차량 가격 10~15만원을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또 차량 연식이 10년 이상 지난 노후차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로 변경할 경우 차량 가격을 30만~50만원 할인해준다.수입차와 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렌트와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 중 제네시스 G70·GV70·GV70 전동화(EV)·G80·GV80·G90 등을 구매하는 경우 30만~100만원의 차량 가격을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가족 중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에게도 차량 가격을 20만~50만원 할인해준다.기아는 이달 중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면 최저 2.8%(36개월)금리와 최장 60개월(금리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또 3개월~12개월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혜택을 준다.기아는 ‘기다림, 감사 캘린더(Calendar)’ 이벤트를 통해 이달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 핸들 사운드북(100명) △기아 와플메이커(100명) △모닝·레이 자동차 블럭(100명) △문경담은 선물세트(100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을 제공한다. 기아는 10년 이상 지난 노후차를 폐차한 후 EV6 등 전기자동차 신차를 출고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기아는 차종별로 △소상공인 구매지원(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LPG) △레이 밴 다목적 지원 할부 △1% 퍼포먼스 할부 △대한민국 대표 경차 넘버1 구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기 저금리를 제공한다. 기아는 또 이달 중 봉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혜택을 준다.기아는 이달 중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 △시현하다 가족사진 촬영권 50만원권(10명) △아웃백 외식 상품권 20만원권(20명) △동구밭 지속가능한 일상 라이프 세트(100명) △파리바게드 모바일 교환권 3000원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제공한다.◇르쌍쉐, 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다양·폭넓은 혜택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한국지엠(쉐보레) 등 이른바 르쌍쉐도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QM6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를 지원한다. QM6 LPe 모델의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 구매 시에도 구입비를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때 각종 세금 지원 7% 할인(약 330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종교단체나 학교·학원, 식음업종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이달 최대 구매 혜택은 385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6개월간 이자만 내는 거치 기간을 포함한 최대 66개월의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XM3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72개월 3.9%의 저금리를 제공받는다. SM6의 경우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60개월 4.5%의 저금리를 제공받는다.쌍용자동차(003620)도 이달 △교육계 종사자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 △공무원 △의료계 종사자와 직계가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며 전 차종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초장기 할부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차종별로 보면 코란도와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일시불로 개별소비세 지원(50만원) 또는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중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 ~72개월)로 구매시 개별소비세 8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할부는 물론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의 제로 할부, 선수금 10% 납입 시 2.9%(60개월) 장기저금리도 제공받는다.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은 선수금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 ~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에 따라 2.9~3.5%(60개월)의 장기 저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신규 운영하고 선수금 없이 4.9%, 72개월, 및 50만원을 지원한다. 선수금 10% 납입 시 3.5%(60개월) 및 선수금 없이 3.9%(60개월)의 장기 저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액티언 스포츠와 코란도 스포츠 등을 보유한 고객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15년 경과 차량 또는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을 보유한 이들이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면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이달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8~3.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18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3~4.5%의 저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고객의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이율 3.9~4.9%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쉐보레는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 △교직원으로 차량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은 안된다.
2022.05.04 I 신민준 기자
한국지엠, 4월 1만9785대 판매…전년 比 7.8% ↓
  • 한국지엠, 4월 1만9785대 판매…전년 比 7.8%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지엠이 4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만9785대를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2951대로 46.1% 감소했고, 수출은 1만6834대로 5.3% 증가했다.한국지엠 4월 판매 실적 (표=한국지엠)한국지엠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공장을 제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쉐보레는 5월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감사의 달을 맞아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05.03 I 손의연 기자
동그라미재단, 의과학 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TEU MED' 2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 동그라미재단, 의과학 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TEU MED' 2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그라미재단 주최 및 후원, TIDE Institute 주관으로 진행되는 TEU MED(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 2기의 오리엔테이션이 서울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30일 개최되었다. TEU MED 2기 오리엔테이션에서 37명의 참가자들과 주요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그라미재단)TEU MED 프로그램은 의료분야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가를 육성하고자 동그라미재단이 타이드인스티튜트의 TEU(TIDE Envision University) 프로그램에 메디컬분야 접목을 제안하며 시작되었다. 2기 참가자들은 7주 동안 의과학 최신기술강연, 스타트업 교육, 팀프로젝트, 무박2일 스프링보드, 멘토링, 필드트립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팀별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받을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과정은 작년 1기 과정보다 오프라인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밀도 있는 팀 프로젝트를 위한 무박2일 스프링보드와 개인의 인사이트를 강화할 수 있는 개인프로젝트 또한 추가되었으며, 참가자 모집결과, 작년 대비 25.6% 지원율 증가뿐만 아니라, 의학 관계자 지원비율이 83%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그라미재단 외에도 디캠프, 스파크랩스, 콜즈다이나믹스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지원을 받게 됐다.현장에 참석한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서는 교육, 과학기술, 창업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결국 인재가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을 상업화함으로써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사회의 창업환경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서 키노트 스피커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Dream & Create, The Exponential Future(꿈과 창조, 급변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으며, 그랜드챌린지 강연에서는 △이국종 대한민국해양연맹 이사의 “해양의료체계” △김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안과교수의 ‘Forefront of Fight for Vision: In vivo Genome Editing’ △허준녕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조교수가 ‘진료를 도와 환자를 살리는 방법, 코로나-19 의사결정지원 플랫폼의 경험’ 강연이 진행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37명의 참가자는 강연 이후에도 아이스브레이킹, 그라운드 룰, 언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7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권치중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혁신 과학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구지원, 창업교육 및 지원사업,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특히 TEU MED 2기는 참가자 중 의학전공자 및 관련 종사자 비율이 80%가 넘는 만큼 의료혁신기술 기반 창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다각도로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재단이다. 설립 이후 혁신 기술개발,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창업교육, 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2022.05.02 I 이윤정 기자
쉐보레, 5월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
  • 쉐보레, 5월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러브 패밀리’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쉐보레, 5월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 진행 쉐보레는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8%~3.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18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3%~4.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고객의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이율 3.9%~4.9%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 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쉐보레는 가정의 달 및 스승의 날을 맞이해 ‘러브 패밀리’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상 고객은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교직원으로 차량 구매 시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랙스 다섯 차종으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20만 원, 그 외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 원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정정윤 전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개인 혹은 가족 단위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차종에 주어지는 혜택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쉐보레 브랜드가 전하는 고객 가치를 느껴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1 I 손의연 기자
올시즌 최고타자 한동희, 잠실 하늘에 3점포...롯데, 원정 4연승
  • 올시즌 최고타자 한동희, 잠실 하늘에 3점포...롯데, 원정 4연승
  •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대 LG자이언츠. 9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한동희가 3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시즌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롯데자이언츠 한동희가 잠실 하늘을 홈런포로 뜨겁게 수놓았다.롯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지시완의 결승 투런포와 한동희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이로써 최근 2연승 및 원정 4연승을 거둔 롯데는 13승 1무 9패를 기록, 상위권 싸움에 더욱 불을 붙였다. 반면 최근 2연승을 마감한 LG는 14승 10패가 됐다.롯데는 1회초 LG 선발 임준형을 공략하면서 쉽게 2점을 뽑았다. 중심타자 이대호와 안치홍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3회초에는 2시 2, 3루 찬스에서 김민수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3회까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강속구를 공략하지 못한 LG는 4회말 3점을 뽑으며 반격을 시작했다. 유강남과 이영빈이 적시타를 터뜨렸고 문성주의 밀어내기 볼넷도 나왔다. 5회말에는 대타 오지환의 적시타를 더해 4-4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롯데는 홈런포 2방으로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8회초 공격에서 1사 후 김민수가 안타로 출루하자 다음 타자 지시완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동점 균형을 깼다.9회초에는 올 시즌 ‘제2의 이대호’로 기대를 모으는 한동희의 한 방이 터졌다. 한동희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LG 구원투수 최동환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중견수 뒷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팽팽했던 승부가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우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한동희는 시즌 홈런 개수를 7개로 늘리면서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타점도 3점을 추가해 시즌 21점을 기록했다. 타점은 한유섬(SSG·25개)에 이어 2위다.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한동희는 시즌 타율을 .415에서 .429로 더욱 끌어올렸다. 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유일한 4할 타자로 타율 역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롯데는 선발 스파크맨이 4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나균안(2⅓이닝 1실점), 김도규(1이닝 무실점), 김유영(1이닝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이 뒷문을 든든히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반면 LG는 선발 임준형이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친데다 믿었던 구원진도 힘을 쓰지 못했다.
2022.04.29 I 이석무 기자
프롭테크하면 무조건 뜬다?…투자유치 '부익부 빈익빈'
  • [마켓인]프롭테크하면 무조건 뜬다?…투자유치 '부익부 빈익빈'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프롭테크가 뜬다는데 업체만 수백 곳에 유형도 제각각이라 그중 뭐가 뜬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엄청난 밸류를 창출한 업체는 없어서 어떤 사업모델이 좋은지 고민하고 있죠. 프롭테크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털(VC)들이 투자 검토는 많이 하지만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예요.”프롭테크 업계 경쟁 심화로 일부 업체는 성장이 정체되면서 VC들의 옥석 가리기 움직임이 감지된다. 각 틈새시장의 지배적 사업자거나 전략적 투자자(SI)가 인수할 만한 기술 보유 업체는 주목받아도, 애매한 위치와 수익 모델을 가진 기업은 시험대에 올라선 모양새다.사진=이미지투데이◇“투자 의지는 있지만 아무 데나 안 해”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를 향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과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플랫폼 아파트멘터리는 이달 각각 2350억원,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에는 건축물 2차원(2D) 도면을 3차원(3D)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술업체 어반베이스가 130억원을 투자받았고,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스파크플러스도 그해 6월 각각 300억원, 650억원을 유치했다.다만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정체된 기업은 투자 유치가 더디다. 국내 부동산 중개플랫폼 1위 직방은 마지막 투자유치가 2019년 6월이다. 올 3월부터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작업 중이지만, 고밸류에 수익성은 낮아 투자자 반응이 미지근하다는 게 복수 VC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집토스와 다윈중개 등 경쟁사는 늘어났는데, 새 수익 모델은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각 버티컬 플랫폼의 2~3위 업체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인테리어와 부동산 중개에서 각각 2위 플랫폼인 집꾸미기, 다방이 그 예다. 직방 품에 안긴 아파트 실거래 시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셰어하우스 우주, 상업용 부동산 슈가힐 등 피인수되는 업체도 있다. 이들은 아직 직방과의 시너지를 입증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프롭테크 기업이라고 하면 시장 점유율이나 수익 모델이 애매해도 1등 업체의 밸류를 따라가며 투자받았지만, 이제는 1위 위주로 시장이 좁혀져 2~3위는 살아남지 못하는 구조가 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출구전략 마련 필요…“이젠 성적표 나와야”옥석을 가리는 단순한 기준은 틈새시장에서 ‘넘버원’이 되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느냐다. 사무실 중개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1위에 올라선 알스퀘어가 주목받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고객의 실제 자산가치를 높여줄 수 있느냐를 관건으로 꼽는다. 실물자산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켜 현금 흐름이나 매매 수익을 늘려줄 수 있는 스타트업이 혁신은 물론 수익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실제 공유 오피스 업체들은 건물의 공간을 쪼개 여러 기업에 빌려줌으로써 건물주의 공실률을 줄이고 수익을 늘려 부동산 자산가치를 끌어올린다. 아파트멘터리와 오늘의집 등 건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개개인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를 높여주는 유형도 있다. 빌드블록의 경우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가치를 키워주는 것은 물론 리모델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건물을 사거나 설계할 때, 입주 공사나 리모델링 시 등 건물 생애주기마다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며 “그 과정을 의미 있게 침투하면 더 큰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건설사들의 벤처투자가 한창인 만큼 SI가 탐낼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주목하는 VC도 많다. 어반베이스처럼 건설사들의 작업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거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 가능한 산업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시선이 쏠린다. 금융당국이 최근 뮤직카우의 증권성을 인정하면서 조각투자 플랫폼의 제도권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VC는 카사와 비브릭 등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다른 VC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 업계를 보면 쿠팡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오아시스와 마켓컬리는 각각 코스닥 코스피 시장에 도전하면서 투자자들이 엑시트를 앞뒀다”며 “프롭테크의 경우 아직 성공적인 엑시트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롭테크 업체들도 한두 곳씩 상장을 시도하면서 출구전략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누가 잘하고 못했는지 성적표가 나올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7 I 김예린 기자
CJ,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첫 열매..1기 데모데이
  • CJ,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첫 열매..1기 데모데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CIAT)의 첫 번째 데모데이 행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CJ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앗’ 1기 데모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씨앗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CJ와 협업한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에 공개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했다. 씨앗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 등 CJ그룹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도약기(창업3~7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선발된 △디비퍼스트 △씨메스 △에어오더 △애자일소다 △와이즈솔루션 △재미있는연구소 △지디에프랩 △테크빌리지 △한국자전거나라 △허브넷컴퍼니 등 씨앗 1기 10개사가 참여해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IR 피칭(발표)을 진행했다. CJ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LX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지원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투표 점수 합산 결과 대상은 상품별 리뷰 키워드 추출 모델을 개발한 ‘애자일소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AI 연구개발 데이터 자동추출 및 모델 자동학습 솔루션을 개발한 ‘씨메스’와 UHD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지디에프랩’이 수상했다.CJ는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에 기업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 모색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씨앗2기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개 분야에서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CJ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망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7 I 김범준 기자
G7커피, 직장인 워라밸 응원하는 'ALWAYS AWAKE ON 캠페인' 개최
  • G7커피, 직장인 워라밸 응원하는 'ALWAYS AWAKE ON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나를 깨우는 에너지 커피 G7커피는 ‘ALWAYS AWAKE ON’ 캠페인을 개최하고, 첫 프로젝트로 2022년 OFF 되어 있던 일상을 ON하며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한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G7커피)이번 프로젝트는 매일이 전쟁터인 직장에서 촌각을 다투는 현대인들의 워라밸을 응원하고, 에너지를 충전시켜 그동안 OFF 되어 있었던 에너지나 일상을 ON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먼저, G7커피는 ‘워라밸 에너지 ON’ 이벤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2가지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 1탄’은 ‘WORK-ON 번아웃물리쳐상’ 이벤트로, 업무 책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데스크테리어를 통해 업무 책상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밈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있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는 5월 13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업무 책상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G7커피, 에너지커피, 번아웃물리쳐상)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본인의 업무 책상을 인증한 직장인 중 총 7명에게는 애플 맥북 에어를 증정하며, 약 370명에게는 G7커피의 인스턴트커피 ‘퓨어블랙’과 스페셜 굿즈를 선물한다. 당첨자는 5월 20일에 발표한다.‘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 2탄’으로 ‘LIFE-ON 구해줘 Hobbies’도 진행한다. 일명 ‘노잼시기’를 겪느라 고민인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취미테스트 결과를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취미를 추천해 새로운 에너지를 ON 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벤트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이와 더불어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을 위한 G7커피 무료 샘플링 행사도 진행한다.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공유 오피스 위워크와 스파크플러스 전 지점에서 참여할 수 있다.G7커피 관계자는 “집과 회사를 반복하며 번아웃에 빠지고 워라밸이 OFF되어 있던 직장인들을 위해 일상의 스위치를 ON하며 사기 진작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직장인이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도 받고, 생활의 활력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26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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