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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KS 우승' LG트윈스, 드디어 전설의 아와모리 소주로 축하행사
  • '29년 만의 KS 우승' LG트윈스, 드디어 전설의 아와모리 소주로 축하행사
  • 구광모(오른쪽) LG트윈스 구단주와 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이 우승 축하주인 아와모리 소주를 잔에 담고 있다. 사진=LG트윈스구광모 LG트윈스 구단주가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에게 고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가 우승 축하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LG트윈스LG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선수단이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한 LG 트윈스가 드디어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전설의 아와모리 소주’로 축하파티를 펼쳤다.LG는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2023 프로야구 통합우승 행사를 열고 우승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LG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들과 선수단, 프런트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통합우승 기념행사는 우승 축하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감독과 주장의 감사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 구본무 선대회장이 1998년 LG트윈스의 우승 축하주로 마련했던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주 아와모리 소주가 등장하자 행사 분위기는 절정으로 올랐다.건배 제의를 한 구광모 구단주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본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며 “하늘에서 보고 계신 선대회장님께서도 누구보다도 굉장히 기뻐하시며 이 자리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고 선수단과 스포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제 저희 팬들은 더 이상 1994가 아니라 2023이라는 숫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기쁨의 숫자를 늘려가며 팬들의 마음 속에 자랑스러운 오늘의 멤버들이 영원히 기억되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이 자리에서 한국시리즈 MVP 수상으로 고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았던 ‘캡틴’ 오지환은 그 시계를 다시 구광모 회장에게 돌려줬다. 오지환은 “이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구광모 구단주는 “오지환 캡틴의 그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며 “그 뜻을 담아 ‘한국시리즈 MVP, 캡틴 오지환’의 이름으로 의미있게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염경엽 감독은 “선수단의 우승에 대한 절실함과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룹 임직원분들의 든든한 지원으로 통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며 “통합우승이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강한 명문 구단 LG트윈스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2023.11.17 I 이석무 기자
검찰 '현대차 관계사 지분 고가 매입 의혹' KT 직원 등 압수수색
  • 검찰 '현대차 관계사 지분 고가 매입 의혹' KT 직원 등 압수수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KT 자회사의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 고가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KT그룹 직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 (사진=연합뉴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KT와 KT클라우드 직원 2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박모씨가 설립한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지분을 정상가보다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배임)을 받고 있다. 당시 KT클라우드는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 100%를 206억8000만원에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한 뒤 회사 이름을 오픈클라우드랩으로 바꿨다.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의 2021년 매출은 70억원 수준이었다.검찰은 KT의 이런 지분 매입 결정은 현대차가 구현모 전 KT대표 형의 회사를 인수한 것에 대한 ‘보은’ 성격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구 전 대표 형이 설립한 ‘에어플러그’ 지분을 매입했다.검찰은 당시 KT 대표이사와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으로 재직하던 구현모씨와 윤경림씨 등을 피의자로 입건한 뒤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2023.11.17 I 이배운 기자
메타코리아, AR 콘텐츠 공모전…10개팀 시상
  • 메타코리아, AR 콘텐츠 공모전…10개팀 시상
  • 메타코리아의 AR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10개 수상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타코리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메타코리아는 ‘메타 스파크 AR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총 10개의 팀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메타 스파크 AR(Spark AR)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해 출범한 증강현실(AR) 학습 프로그램인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Immersive Learning Academy)’ 과정의 일환이다. 누구나 크리에이터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AR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공모전은 문화예술과 소셜임팩트(사회문제 해결) 총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메타코리아의 프로그램 파트너십팀과 메타 스파크 크리에이터인 ‘위에이알(WE-AR)’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심미성, 사용자 경험성, 메시지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AR이 가진 상호작용 특성을 활용해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창작물 기반으로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10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시상식에는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수상 3개 팀과 ‘넥스트 크리에이터(Next Creator)’ 수상 7개 팀을 비롯해,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참석자가 자리를 빛냈다. 최종 선발된 10개 팀에는 메타의 상장 및 기념품, 수상작 전시 기회가 주어졌다. 상위 3개의 베스트 크리에이터 팀에는 추가로 팀 홍보 영상이 제공되고 100만원 상당의 광고 크레딧이 지급될 예정이다.공모전 수상작은 올림플래닛의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ELYPECS)에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서 PC 및 모바일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최영 메타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접근성이 높은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를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뛰어난 수준의 창작물이 나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R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누구나 크리에이터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3 I 한광범 기자
송도국제도시 '화룡점정' 11공구 '압축송도'로 개발
  • 송도국제도시 '화룡점정' 11공구 '압축송도'로 개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송도국제도시의 퍼즐이 드디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마침표가 될 11공구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어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한지 20년 만이다. ◇11공구로 집결하는 바이오융합 ‘산학연’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도 11공구는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C) 특화구역이다. 송도 11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과 맞먹는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11공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산학연이 ‘초집결’되고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주변 인프라와 ‘초연결’된 ‘콤팩트 시티’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송도 마지막 개발지이기 때문에 송도의 핵심가치를 한 곳에 모두 담아낸 ‘압축송도’로 개발하는 것이다. 모든 개발이 완료하면 1만 9590여 가구에 5만여 명(4만 9956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향후 국내 경제를 끌어올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이미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4.98㎞ 워터프론트 조성, 공공기관 확충도 가시화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부지 면적만 송도 11공구의 4분의 1 가량(약 179만㎡)으로 대형생태공원과 수변공원 등 계획된 녹지공간이 49개에 달한다. 특히 송도 11공구를 관통하는 총 연장 4.98㎞, 폭 40~60m의 워터프론트가 계획돼 있다. 내년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워터프론트 일부 수로공간에는 수변 상업시설과 랜드마크 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미니 베니스’(35만㎡)와 ‘미니 말리부’(47만㎡)‘도 계획돼 있다. 이 외에 유치원(5개소), 초등학교(5개소), 중학교(3개소), 고등학교(1개소)가 예정돼 있고 인천세관 청사도 오는 2029년까지 송도 11공구(첨c2 블록)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주거시설 공급도 본격적화한다. 가장 먼저 공급 소식을 알린 건 5개 블록(Rc10, Rc11, Rm4, Rm5, Rm6)을 통합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공동주택 분양 프로젝트‘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728가구의 대단지다. Rc10, Rc1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Rm4, Rm5, Rm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이 계획돼 있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먼저 선보이며 블록별 가구수는 Rc10 548가구, Rc11블록 469가구, Rm4블록 597가구, Rm5 504가구, Rm6 610가구다. 아파트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초중교(예정)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예정),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 워터프론트 수변공원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최상의 거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외에 Rc2블록과 Rc3블록에는 각각 598가구, 501가구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빠르면 2025년 이후 공급이 가시화할 예정이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는 직주근접 뿐 아니라 송도 유일의 대형병원인 세브란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하대 등과도 가까워 입지 자체가 최상이다”라며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송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되는 만큼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11.09 I 김아름 기자
포커스미디어, 코스포와 '컴업 2023' 디지털 옥외광고 홍보 협업
  • 포커스미디어, 코스포와 '컴업 2023' 디지털 옥외광고 홍보 협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오는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3’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업해 디지털 옥외광고 홍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컴업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장이다. 2019년 시작해 매년 5만 명 이상 참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사우디, UAE 사절단을 포함한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등 35개국이 참여한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CBD(도심권역) 미래에셋센터원, YBD(여의도권역) FKI타워, GBD(강남권역) 군인공제회관, BBD(분당권역) 판교이노밸리 등 권역별 프라임 오피스 빌딩과 지식산업센터,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을 비롯한 공유오피스 등 230곳에 국내 최다 규모로 구축한 2500대 오피스TV에서 컴업 영상 콘텐츠를 송출한다.포커스미디어 오피스TV는 사람들이 짧게 지나치는 로비가 아닌 매일 반복해서 머무르는 승강기 탑승 대기 공간에 정면 눈높이로 설치하고, 또렷한 음향까지 전달해 집중도가 높다. 오피스 빌딩 입주사에 근무하는 IT, 금융, 엔지니어 등 전문직 직장인이 주 시청자라 이번 컴업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을 토대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했지만 마케팅 기회가 부족했던 스타트업에게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 및 송출, PR, 기업문화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윌비빽’을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2020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오고 있다.
2023.11.08 I 김아름 기자
29년 만에 우승 노리는 LG트윈스…구광모 회장도 직접 응원
  • 29년 만에 우승 노리는 LG트윈스…구광모 회장도 직접 응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야구팀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면서 구단주로서 팀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LG트윈스가 우승을 노리는 건 약 29년 만이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이 LG트윈스 우승 시 공개할 예정이던 ‘야구 유산’ 아와모리 소주와 롤렉스 시계도 뚜껑을 열고 세상에 모습을 비출지 관심사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7일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계와 야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 회장은 한국시리즈에 오른 LG트윈스를 응원하고자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구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잠실야구장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21년 만이이자 우승을 노리는 것도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LG트윈스는 오랜 암흑기를 지나 올해에는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개막전과 2차전은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3차전과 4차전은 KT위즈 홈구장인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5~7차전은 잠실에서 치른다.지난달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식에서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구 회장은 개막전 참관에 이어 이후에도 몇 번 더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회장직에 오르기 전 임직원 시절에는 동료들과 종종 잠실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과 구본준 LX그룹 회장을 이은 LG트윈스 구단주다.앞서 LG트윈스는 구단에 배정된 한국시리즈 티켓을 LG그룹 계열사들에 나눠 지급했다. 계열사별로 추첨 등을 거쳐 티켓을 얻은 임직원들은 대거 한국시리즈 응원에 나섰다.LG그룹 총수일가의 야구사랑은 재계에서도 각별하다. LG그룹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LG트윈스를 창단했다. ‘야구광’으로 소문이 났던 구 선대회장은 팀의 초대 구단주에 오르면서 각별한 애정을 쏟았는데 2군 선수 이름까지 줄줄이 외웠다고 전해진다.구 선대회장의 ‘야구 유산’도 유명하다. 구 선대회장은 1994년 팀이 우승한 이후 ‘또 우승하면 축배를 들자’며 아와모리 소주를 구매했다. 1998년 해외 출장 중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최우수선수에게 주겠다며 당시 기준 8000만원가량의 롤렉스 시계를 사 오기도 했다.1995년 2월 LG 회장 이·취임식에서 당시 구본무 신임 회장이 LG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LG)LX그룹으로 독립한 구본준 회장도 야구에 관심이 많다. 구본준 회장은 2014년 경기도 이천에 약 1300억원을 들여 2군 야구장과 농구장을 갖춘 LG챔피언스파크를 건립했다. 올해 LG트윈스 전력 향상의 배경에는 이 시설을 활용한 2군 선수 육성이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본준 회장은 LG그룹이 주관하던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도 이어받아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LG트윈스는 창단 첫해인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이후부턴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2023.11.07 I 김응열 기자
전설로 전해지는 축하주-롤렉스 이번엔 빛 볼까...LG-KT, KS 맞대결
  • 전설로 전해지는 축하주-롤렉스 이번엔 빛 볼까...LG-KT, KS 맞대결
  •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한풀이 노리는 LG트윈스. 사진=연합뉴스한국시리즈까지 ‘마법 같은 여정’을 이어가려는 KT위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설로만 존재한다는 LG트윈스의 아와모리 소주와 최고급 롤렉스 시계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될까. 아니면 KT위즈의 ‘마법같은 여정’이 한국시리즈에도 이어질 것인가.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팀 LG트윈스와 정규시즌 2위 KT위즈가 7일부터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다.LG는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10월 15일 두산베어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20일 넘게 한국시리즈를 기다려왔다.선수단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훈련을 하면서 힘을 비축했다.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를 지우기 위해 연습경기 포함, 6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4일에는 잠실구장에 1만3000여명 팬들이 직접 보는 앞에서 공개 청백전을 갖기도 했다.LG의 가장 큰 무기는 간절함이다. 1994년을 끝으로 한국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LG의 우승 목마름을 잘 보여주는 상징이 있다. 바로 금고 속에 보관된 일본 오키나와 특산품인 아와모리 소주와 최고급 롤렉스 시계다.아와모리 소주와 롤렉스 시계는 2018년 세상을 떠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야구단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선물이다.아와모리 소주는 1994년 우승 축승회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마신 술이다. 당시 구본무 회장은 “내년에도 우승하면 이 술로 다시 건배하자”고 했다. 실제 이듬해 전지훈련지를 방문하고 돌아오고 나서 이 술을 세 통이나 사왔다.하지만 이후 LG는 지난해까지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축하주는 여전히 뚜껑을 열지 못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술은 상당량이 증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실제로 마실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롤렉스 시계는 1997년 구본무 회장이 해외 출장 도중 직접 구매했다. 당시 구매가는 약 8000만원. 지금은 오랜 시간이 지나 ‘희귀템’이 된데다 특별한 사연까지 더해져 지금은 그 가격을 가늠하기 어렵다. 구본무 회장은 구단 회식 자리에서 “우승하면 MVP에게 이 손목시계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LG는 지난해 차명석 단장이 직접 시계를 들고 롤렉스 매장을 찾아 수리를 진행했다.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이제 주인만 찾으면 된다. 2021년 LG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롤렉스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하지만 LG의 큰 간절함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자칫 중압감으로 바뀔 수 있다. LG가 1, 2차전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뜻밖에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LG의 약점은 선발진이다. 시즌 내내 1선발을 맡았던 외국인투수 애덤 플럿코가 시즌 후반기 크고 작은 부상을 호소하면서 구단과 마찰을 빚은 끝에 한국시리즈 합류가 무산됐다.또 다른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와 토종 선발 최원태, 임찬규, 김윤식 등이 나서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로 이어지는 KT 선발 ‘빅3’는 LG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반면 LG의 최대 강점은 불펜이다. 질과 양에서 모두 KT에 앞선다. 선발진의 불안함을 불펜이 얼마나 메워 주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염경엽 감독은 “정규 시즌을 마치고 3주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고 무엇보다 연습 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T는 2021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린다. 마법사라는 팀 이미지답게 KT의 2023년 행보는 ‘마법 같은 여정’이었다. 정규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이후 대반전을 이뤄 2위로 시즌을 마치는 기적을 일궈냈다.플레이오프에서도 NC다이노스에 먼저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역스윕’을 달성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놀라운 역전드라마를 쓴 KT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KT의 고민은 체력이다.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를 치렀다. 정규시즌 뒤 열흘 이상 긴 휴식을 취했다고는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특히 불펜 필승조의 무리가 컸다.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한 손동현은 5경기에 모두 등판했다.올해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선 LG가 KT에 10승 6패로 앞섰다. LG는 과감한 도루 시도로 KT 배터리를 흔들었다. KT 주전 포수 장성우의 도루 저지율은 14.6%에 불과했다.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거침없이 달릴 것이 틀림없다. KT로선 LG의 기동력을 막지 못하면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이강철 KT 감독은 “꼴찌에서 여기까지 오면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LG와 한국시리즈도 잘 치러보겠다”고 다짐했다.
2023.11.07 I 이석무 기자
스파크플러스, ‘공유’ 떼고 ‘오피스’ 사업으로 확장
  • 스파크플러스, ‘공유’ 떼고 ‘오피스’ 사업으로 확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파크플러스는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공유오피스를 넘어 오피스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중심형으로 개편된 스파크플러스 웹페이지. (사진=스파크플러스)스파크플러스의 새로운 슬로건은 ‘공간, 간편함을 넘어’다. 기존 공유오피스의 경쟁력이던 간편함을 넘어 고객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웹사이트도 개편했다. 지점별로 대표 직원이 직접 오피스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지점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공간 운영 관리를 강조했다.스파크플러스의 전 지점 공간 구성도 재개편한다. 다음 달 강남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전 지점을 재단장해 사용자의 공간 경험을 개선시킨다는 목표다.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을 연 뒤 지난 7년간 지점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국내 공유오피스 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 기업 수 5000개를 돌파했으며 평균 계약률 98%대를 기록하고 있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공유오피스에서 공유를 떼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좀 더 오피스 서비스 본연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공유오피스가 추구하는 방향이 간편함이었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1.06 I 김경은 기자
KT와 KS 대결하는 염경엽 LG 감독 "우승 간절함 어느 때보다 강해"
  • KT와 KS 대결하는 염경엽 LG 감독 "우승 간절함 어느 때보다 강해"
  • LG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KT위즈를 상대하게 된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강조했다.염 감독은 5일 구단을 통해 발표한 출사표에서 “정규 시즌을 마치고 3주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며 “무엇보다 연습 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그동안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이 염원하는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1994년 이래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G는 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뒤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하면서 한국시리즈를 준비해왔다.10월 말부터는 잠실구장으로 훈련지를 옮겨 총 6번의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잠실구장에서 팬들을 무료로 초청해 팬과 함께하는 평가전 겸 출정식을 가졌다.염경엽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은 광주일고 선후배 관계다. 염경엽 감독이 후배지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는 염경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때 이강철 감독이 수석 코치로 4년간 보좌를 한 바 있다.
2023.11.05 I 이석무 기자
케이카, 3Q 영업익 184억..전년比 14.7%↑
  • 케이카, 3Q 영업익 184억..전년比 14.7%↑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올 3분기 매출 528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케이카 3분기 주요 판매 차량을 살펴보면 △기아 올 뉴 모닝,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부터 △현대 그랜저 HG, 현대 그랜저 IG, 현대 쏘나타 DN8, 르노 SM6 등 ‘중대형차’ △기아 더 뉴 카니발 등 ‘RV’까지 다양한 차종 및 가격대로 구성됐다.케이카 전체 소매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3분기 판매 비중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14.7%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 순으로 매입 채널 비중을 개선한 효과다.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도 중고차 사업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하며 매출과 수익은 물론 3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의 큰 변화를 발판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며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2 I 김성진 기자
인천시, 세계 10대 도시 위해 미래산업 프로젝트 추진
  • 인천시, 세계 10대 도시 위해 미래산업 프로젝트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미래산업 지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과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3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첨단산업벨트 구축으로 세부과제는 △송도, 남동, 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벨트 △청라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 구축 등 4개가 있다. 두 번째는 산업거점 재도약으로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산단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新)산업거점 조성 △청라·영종·송도·영흥·남동·계양·주안·부평 등 지역 간 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을 세부과제로 뒀다.세 번째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이고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을 통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 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을 세부과제로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거점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천시청 전경.
2023.11.01 I 이종일 기자
끝내 KS 활약 무산된 플럿코, 오늘 출국..."말로 다할 수 없이 감사...LG 우승할 것"
  • 끝내 KS 활약 무산된 플럿코, 오늘 출국..."말로 다할 수 없이 감사...LG 우승할 것"
  • LG트윈스 애덤 플럿코.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두 시즌간 LG트윈스의 선발진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골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애덤 플럿코(32)가 결국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난다.LG 구단은 27일 “플럿코가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지만 구단과 협의 끝에 한국시리즈 등판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플럿코는 이날 출국에 LG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팀동료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플럿코는 “LG트윈스 팬 분들 지난 2년 동안 저희 가족의 안식처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며 “제 아들은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고, 아내도 한국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저희 모두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함께 했던 동료들을 향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플럿코는 “제가 여러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아실 겁니다. 지난 2년 간 우린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며 “저는 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던질 때도, 그렇지 않은 날에도 LG트윈스의 우승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수 선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줬고, LG트윈스는 왕조를 구축해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며 “그 과정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함께 할 수 있음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털어놓았다.더불어 “말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LG트윈스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고, 선수단도 원팀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플럿코는 “저는 평생 LG트윈스를 응원할 것이고, LG트윈스가 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며 “LG트윈스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승리할 것입니다. LG트윈스 파이팅! 감사합니다”고 응원했다.지난해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플럿코는 2년 통산 26승 8패, 평균자책점 2.40을 남겼다. 올시즌도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LG가 가장 필요한 가을야구 순간에 플럿코는 항상 없었다. 올해 8월말 병원에서 왼쪽 골반 타박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뒤 끝내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충분히 복귀할 시간이 있었지만 플럿코가 전의를 보이지 않자 LG는 일찌감치 그를 전력에서 배제했다. 지난해도 등의 담 증세로 20일 넘게 쉬고 실전등판없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곧바로 나섰다가 낭패봤던 것을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염경엽 감독은 선수단이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데 있어 플럿코가 남아있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했다. 결국 플럿코는 LG 구단과 협의 끝에 이날 미국으로 일찍 돌아가게 됐다.현재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LG는 29일부터 잠실구장으로 옮겨 본격적인 실전 감각 올리기에 돌입한다.
2023.10.27 I 이석무 기자
'높이 1m·무게 73㎏'…세계 최대 스파클링 와인, 한국땅 밟는다
  • '높이 1m·무게 73㎏'…세계 최대 스파클링 와인, 한국땅 밟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독점 수입하는 스파클링 와인 ‘룩 벨레어’의 45ℓ 초대형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 제우스’를 국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룩벨레어 제우스 레어로제.(사진=아영FBC)이번 룩벨레어 제우스는 현존하는 스파클링 와인 중 세계최대 용량 스파클링 와인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신 ‘제우스’의 이름을 따왔다. 높이가 1m(3.5피트) 이상이고 무게는 72.5㎏(160파운드)에 달한다. 제우스 한 병에는 약 30억개의 거품이 들어 있으며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는 성인 세 명의 힘이 필요하다. 제우스 와인병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데만 7년여가 걸렸으며 와인병의 소재는 유리가 아닌 고급 강철로 제작했다. 극한의 온도와 압력을 견디기 위함으로 이 과정에서 항공우주 공학자들로부터 스핀 성형, 기계 가공, 내부 코팅, 분말 코팅, 압력 테스트 같은 이전에 시도한 적이 없는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레어 로제’, ‘드미섹’ 2종으로 각각 한 병씩 단 두 병만 생산했다. 지금까지 최대용량으로 기록된 스파클링 와인은 룩벨레어 네브카드네자르(15ℓ)로 전세계의 유명 인사, 인플루언서, 레코딩 아티스트 및 운동선수들의 경력을 기념하거나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늘 선택된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출시를 기념해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는 국가이자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소개되는 국가이다. 오는 11월 3일 대구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를 통해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아영FBC 관계자는 “룩벨레어는 국내 런칭 후 MZ세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7년 만에 클럽, 라운지, 파티, 페스티벌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강자로 자리잡았다”며 “현재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전세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한편 와인은 병의 크기에 따라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750㎖짜리는 ‘스탠더드’라고 불리며 375㎖는 ‘하프’ 또는 ‘디미어’로 부른다. 대용량 1.5ℓ를 ‘매그넘’, 3ℓ를 ‘더블 매그넘’, 4.5ℓ를 ‘제로보암’, 6ℓ를 ‘임페리얼’ 또는 ‘메두셀라’, 15ℓ를 ‘네브카드네자르’, 18ℓ를 ‘멜키오르’ 또는 ‘솔로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국내 중고차 시장, 3분기 ‘가성비’ 차량 인기..“불황 여파”
  • 국내 중고차 시장, 3분기 ‘가성비’ 차량 인기..“불황 여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 차량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비 부담이 낮은 경차, 10년이 지나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차종 등이 판매 상위에 올랐다.(사진=케이카)26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K Car)가 올해 3분기(7~9월)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 ‘올 뉴 모닝’(2011~2015년), 쉐보레 ‘스파크’(2011~2015년) 등 경차가 각각 판매 2위, 5위에 올랐다.또 경차와 함께 낮은 판매가와 높은 연비 등으로 인기 있는 현대차 ‘아반떼AD’(2015~2018년) 역시 4위를 기록했다.판매량 1위에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IG’(2016~2019년)가 이름을 올렸다. 또 직전 모델인 ‘그랜저HG’(2011~2016년)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3위를 기록했다.올 3분기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델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출시된 지 10년 가량이 지난 모델들이다. 고유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신차 출고가 대비 감가가 많이 이뤄진 실속형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의미다.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대외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들이 전체적으로 경차를 비롯한 ‘가성비 모델’을 보는 수요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다원 기자
김 여사, ‘그린 리야드’서 “한국과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 김 여사, ‘그린 리야드’서 “한국과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초청으로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찾아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린 리야드 프로젝트는 사막 위의 도시인 리야드에 7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김 여사는 이날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 중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도시 녹지화, 산책로 조성, 관개시설 확충 등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에 대해 들은 뒤 “지구온난화에 마주한 지금, 환경은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더욱 생기 넘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의 노력으로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바란다”며 양국의 환경 분야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사우디는 ‘한-사우디 수교 61주년’을 기념해 나무 61그루를 식수했다. 김 여사는 이날 61번째 나무를 심으며 “한-사우디 우정의 나무로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리야드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해 한-사우디 수교 61주년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10.24 I 박태진 기자
서울 A급 오피스, 올해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분기比 0.2%p 하락
  • 서울 A급 오피스, 올해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분기比 0.2%p 하락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올해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p) 하락한 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급이 없었던 도심권역(CBD)에서는 여러 건 임대계약이 체결되며 공실률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에서는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 추이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인상률은 낮은 공실률과 고물가 기조로 지난 1년간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인상 폭이 완화되고 있다.도심권역(CBD)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1%p 하락한 2.6%로 나타났다. 공실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CBD는 상대적으로 여유 공실이 있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공실률이 YBD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서울 평균 공실률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형 면적에서 임대차 활동이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파인에비뉴 A동 4개 층을 계약했고, 단계적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서울시티타워에 에스엠코어와 한국재정정보원이 임차 계약을 마쳤다.서울상공회의소는 액세스월드코리아가 이전을 결정하면서 잔여 공실을 모두 해소했다. KDB생명타워에서는 프리드라이프와 법무법인대륜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리모델링을 거친 명동N빌딩에는 우리은행과 용용테크가 각각 계약을 완료해 공실을 상당분 해소했다.강남권역(GBD)의 공실률은 1.6%로, 전기 대비 0.4%p 상승했다. GBD 내 주요 빌딩에서 감평이나 이전하는 임차인이 발생해 신규 임대 면적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각각의 면적이 크지 않아 아직은 대형 공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3분기 서울 주요 오피스 임대차계약 현황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이번 분기 알보젠코리아가 GT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더피나클 강남에서 파두가 증평 계약을 체결했다. 나우IB캐피탈은 골든타워에서 글라스타워로 권역 내 이전을 완료했고, 스파크플러스는 코엑스 내 롯데면세점이 있던 공간을 임차해 신규 지점을 열었다. 내년에는 재건축 중인 백암빌딩과 센터포인트 강남이 공급된다. 오피스 공급 가뭄 속에서 넓은 면적을 찾는 임차사에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의도권역(YBD) 권역의 공실률은 2.6%로 전기 대비 0.5%p 상승했다. 이번 분기 앵커원(Anchor 1)이 준공돼 공실률 상승을 일부 이끌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 LG유플러스, 한국증권금융 등이 임차 계약을 완료해 대형 빌딩이 공급된 것 대비 공실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밖에도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파크원 타워2(NH금융타워)의 상층부에 EY한영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KCGI자산운용은 원(One)IFC에 입주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빌딩의 잔여 공실에 증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분기 공급 예정인 TP타워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추가로 입주를 결정했다.
2023.10.23 I 김성수 기자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2기 기업 모집
  •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2기 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22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 단계 투자와 18주 간의 집중적인 코칭을 제공해 빠른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 배치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해오고 있다. 포트폴리오로는 원티드랩, 센스톤, 발란, 더블미, 블로코, H2O호스피탈리티, 어반베이스 등을 비롯한 누적 280개 사가 있다.선발 기업은 스파크랩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함께 18주 동안 스파크랩 파트너 및 멘토, 배치 팀 전문 인력과 함께 밀착 근무하며 PMF(Product-Market-Fit, 제품 시장 적합성) 찾기에 집중한다.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와 함께 종료되며, 이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TIPS 선발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스파크랩 22기 배치 프로그램에는 지난 10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유진 대표, 넥슨 그룹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넥슨노바 CEO를 역임했던 김호민 대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와 스파크랩 주요 파트너들은 물론 스타트업 제품 시장 적합성(PMF)전문가 이의정 전무 등이 코치로 참여한다.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실리콘밸리 1위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에 투자금을 보고 지원하는 기업은 없듯이, 스파크랩 또한 사업 노하우, 후속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스파크랩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크랩 22기 모집은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헬스케어, 딥테크, 이커머스, 기업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컨텐츠, 게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드웨어 등 전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22기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3.10.21 I 김현아 기자
美 소비행태 전환에 이커머스 업종 부각…수혜주는?
  • 美 소비행태 전환에 이커머스 업종 부각…수혜주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소비자의 소비 행태가 서비스에서 재화로 이동하면서 소매 하위 업종인 이커머스 업종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커머스 업종의 핵심은 플랫폼인데 최근 월마트가 기존의 매입 방식을 플랫폼 형태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AFP)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소비자 소비 행태가 서비스에서 재화로 전환됨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이 부각되고,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업체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수료 및 중개 사업 기반의 플랫폼 업체는 옴니채널과 같이 매입한 제품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외형 성장은 주로 제품의 판매량 및 회전율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련해 황 연구원은 월마트, 코스트코 등 옴니채널 업체의 잠재 시장 확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내구재 시장 내 해자뿐만 아니라 자본력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센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3자물류(3PL) 사업 등 배송 생산능력 투자 확대로 잠재 시장 규모를 확대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들 기업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업체의 잠재 시장 내 점유율을 확보할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월마트의 사업 믹스(Mix)가 기존의 매입 방식에서 플랫폼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픽업, 라스트마일딜리버리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확대,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이 이커머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가시화하고 있다”며 “우선 4600개의 픽업 지점과 3900개의 당일 배송 지점을 기반한 ‘픽업 앤 딜리버리’가 이커머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더 스파크 딜리버리’는 1만개 픽업 지점을 기반으로 미국 전체 가구의 84%를 커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풀필먼트 및 물류센터 확장에 기반한 물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입점 모객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상품 수는 작년 상반기 2억5000개 수준에서 올해 초 4억개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입점 업체 수도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모객의 선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플랫폼 업체 대비 높은 투하자본이익률(ROIC)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보유 풀필먼트 센터 중심의 자동화 도입 확대에 기인한다”며 “플랫폼 업체 대비 조기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2023.10.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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