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7건

  • 레드로버, 이달 ‘넛잡2’ 개봉…북미 흥행 가능성↑-하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레드로버(060300)에 대해 이달 개봉하는 ‘넛잡2’를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향후 ‘고양이해적단’과 ‘넛잡3’ 등 안정적 라인업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월 개봉한 ‘스파크’와 이달 11일 개봉 예정인 ‘넛잡2’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차기작으 ‘메가레이서’ ‘고양이해적단’, ‘넛잡3’가 있어 2019년까지 꾸준한 제작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레드로버는 3D 영상기술을 기반한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로 ‘넛잡’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업체로 자리 잡았다. 2014년 ‘넛잡1’이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6500만달러(글로벌 1억2000만달러) 극장 수입을 올렸다.넛잡2’는 전작보다 높은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그는 “과거 북미에서 상영된 주요 시즌 애니메이션 매출액 추이를 보면 시즌1 대비 다음 시즌 애니메이션의 경우 매출액이 약 161% 증가했다”며 “‘넛잡2’ 상영관 수는 최소 3600개관 이상으로 파악되고 글로벌 판권 계약 약 850만~1000만달러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대주주 쑤닝유니버설 미디어를 통해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한·중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스파크’와 ‘넛잡2’ 중국 동시 개봉은 이뤄지지 않아 제한적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넛잡2’의 성공적인 북미 개봉 가능성과 ‘고양이해적단’ ‘넛잡3’의 안정적 제작매출 반영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관심 가져도 될 주가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2017.08.02 I 이명철 기자
'왜 지금 이 아이템인가'…스타트업 스스로 답해야.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
  • '왜 지금 이 아이템인가'…스타트업 스스로 답해야.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
  •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스파크랩)[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왜 이 아이템인지, 왜 시작했는지, 왜 내가 이 아이템에 적합한 인재인지, 마지막으로 왜 지금인지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데이비드 리(David Lee·47) 리팩터 캐피탈(Refactor Capital) 대표는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전 자문해야 할 4가지 요소를 이렇게 꼽았다. 그는 “이 4가지 요소 중에서도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왜 지금 가치를 지니는지, 왜 그간 나오지 않았는지 설명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데이비드 리는 2014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벤처 투자자 100인 중 82위에 오른 유명 벤처투자자다. 그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한 원천은 엔젤투자 전문회사인 SV엔젤의 성공이다.2003년 구글에 입사한 데이비드 리는 신사업개발팀을 이끌었다. 구글 재직 중 소셜미디어 콘텐츠인 스텀블어폰을 만들어 이베이에 매각했다. 그는 2009년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유명 투자자인 론 콘웨이와 함께 초기투자회사인 SV엔젤을 세웠다. 1억달러(한화 약 1138억원)를 운용하며 400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대표 성공 기업으로는 트위터·징가·에어비앤비·핀터레스트·드롭박스·포스퀘어·스냅챗·도커 등이 있다. 한국에선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빗’과 인공지능 로봇개발사 ‘아카’가 그의 투자를 받았다. 업계는 그를 두고 ‘다이아몬드’를 발굴하는 역량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그는 벤처투자자로서 남다른 눈썰미를 지니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한 데이비드 리는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뉴욕대에서는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이력을 봐서 알겠지만 금융·경제 지식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엔지니어 측면에서 미세한 차이를 걸러내는 눈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다”고 자평했다.지난해 그는 리팩터 캐피탈을 설립해 제2의 투자인생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리팩토를 헬스케어 전문 펀드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금융, 법률, 항공·우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그는 “과거에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마켓이 대세였다”며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급변하며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자연스레 필요해졌다”고 답했다.데이비드 리는 주목할 만한 2017년 스타트업 트렌드로 ‘블록체인’을 들었다. 그는 우선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특정 테마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세상을 혁신할 아이템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패턴 자체를 바꾼 아이폰 이후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나왔지만 과거와 같이 지각변동 수준은 아니다”며 “물론 아이폰에 필적한 상대는 아니지만 블록체인이 가장 혁신에 근접한 기술”이라고 말했다.데이비드 리는 실업 문제의 실마리로 스타트업 육성을 택하려는 한국의 정책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먼저 “구글, 페이스북같이 성공한 스타트업은 회사 규모에 비해 고용 인원이 적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데이비드 리는 “아마존은 물류 회사이기 때문에 수많은 고용 인원이 가능한 것”이라며 “하지만 대다수 스타트업은 대규모 인력보다 핵심 인재 몇몇이 필요한 소프트웨어(SW) 업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그는 정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리는 “정부의 접근은 단순 재무적 지원보다는 규제를 없애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규제를 풀어 우버의 운행이 가능토록 하는 것처럼 정부는 정책으로 스타트업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6.28 I 박경훈 기자
'10년 표류' 평택 브레인시티 재가동…중흥건설 시행권 따내 
  • '10년 표류' 평택 브레인시티 재가동…중흥건설 시행권 따내 
  •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여년간 표류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이 사업시행자 변경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평택시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공특수목적법인(SPC) 지분 68%를 확보해 사업시행자 자격을 확보했다. 브레인시티 개발은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3만㎡에 총 2조 4213억원을 들여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산업시설용지 조성과 2단계 성균관대 신캠퍼스(사이언스파크), 주거·상업용지 조성으로 이뤄진다.브레인시티는 2010년 3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지만 이후 토지보상 문제가 발새하고 재원조달이 불확실해지면서 2014년 4월 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되고 산단계획 승인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사실상 백지화 단계까지 몰렸던 브레인시티 사업은 행정소송 끝에 2016년 5월18일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통해 기사회생했다.그러나 평택도시공사의 산업단지 개발분담금 4000억원을 제외한 1조 10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이 이달 26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중흥건설은 브레인시티 지분 중 평택도시공사(32%)분을 제외한 68%를 기존 시행사업자들로부터 전부 인수했다. 중흥건설은 성균관대 신캠퍼스, 주거·상업용지 조성 등 2단계 시공공사 전체를 맡게 된다. 자금조달 구조도 크게 바뀐다. 기존에는 사업자금 중 1조 1000억원을 금융권 PF대출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중흥건설과 계열사가 직접투자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브레인시티 사업 예정지 토지주로 구성된 '브레인시티통합지주협의회'는 다음 달 1일 사업자 변경에 따른 토지보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2017.06.28 I 정다슬 기자
고사 위기 몰린 韓 드론업계…산업용 드론까지 접수하는 中
  • 고사 위기 몰린 韓 드론업계…산업용 드론까지 접수하는 中
  • 드론 이미지. 사진=브런치[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난해 상반기 드론시장에 진입한 이에스브이(223310)는 올해 1월 ‘플라이드림 F3’를 출시한 뒤 사실상 드론시장에서 손을 뗐다. 업계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드론사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끊긴 상황이었으며 전략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완구용 드론업체 바이로봇 역시 4년전 드론파이터 출시 이후 이렇다 할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출시된 드론파이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히트500’ 제품에 선정되고 연간 1만대 이상이 팔리는 한국 드론 역사상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한 제품이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완구드론에 대한 관심이 급감하고 중국산 고품질 제품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한국 드론산업이 거대 중국 업체들에 밀려 고사될 위기에 내몰렸다. 소프트웨어 등 연구개발(R&D) 투자는 뒷전인 채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 바라본 드론업계가 자초한 결과라는 지적이다.◇韓 드론업계, 여전히 연구개발은 뒷전 22일 한국드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 규모는 700억원, 올해는 약 1000억원을 예상한다. 이중 국내 드론업계의 시장점유율은 약 18%. 2015년 30%였던 것에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국내 드론업체 수는 약 1500여개에 달하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드론을 만드는 업체는 유콘시스템,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10여 곳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중국 부품을 사다 조립하고 오픈소스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다 쓰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드론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업계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와 기초 부품 경쟁력 제고에 업계가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업계는 눈앞의 이익 실현에만 목맸다. 중국 및 미국 업체들이 산업용 드론시장의 잠재력을 눈치채고 토목·건설·농업 등에 사용될 산업용 드론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을 때, 한국 업체들은 완구용 드론에만 집중했다. 기초적인 기술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당장에 돈이 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규제가 문제라고 지적했지만 정작 규제가 완화되고 나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강행한 바 있다. 드론 사업범위를 농업·촬영 등 일부 산업에서 전 산업분야로 확대했다. 비행고도제한 역시 미국, 중국에 비해 높은 150m 이하로 제한했다. 이밖에도 비행속도 제한, 기체신고 등록 제한 등도 다른 국가에 비해 규제가 약하다. 송용규 한국항공대 교수는 “단순히 하늘을 나는 리모트컨트롤(RC) 항공기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내 업체들이 완구시장을 타겟으로 드론을 출시한 것도 큰 연구개발(R&D) 투자 없이 손쉽게 제품을 만들어 팔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가 아닌 이들이 제품을 만들다 보니 그만큼 안정성도 떨어졌고 조종도 어려워 소비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中 드론업계의 성공 원천, ‘R&D 투자’이에 반해 중국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용 드론시장뿐 아니라 산업용 시장마저 선점하고 있다. 드론시장의 미래는 산업용 시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세계 개인용·산업용 드론시장 규모는 약 60억4900만달러(한화 6조9500억원)로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산업용 드론 규모는 36억8700만달러로 개인용 드론 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짓으로 조종할 수 있는 드론 DJI의 스파크. 사진=DJI중국 드론업계는 ‘소프트웨어 투자’와 ‘과학기술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드론업계의 성장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DJI 관계자는 “중국이 전세계 드론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특별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JI의 전체 인력 8000명 중 30%가 연구인력이며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비로 쏟아붓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JI의 글로벌 특허출원건수는 1500건 이상이며 실제 특허보유건수는 400여건에 달한다. 하드웨어 관련 특허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부분이다. 특히 DJI의 비행컨트롤러(FC)는 안정성에서 타업체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비행컨트롤러는 비행체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비행안정성을 가늠하는 주요기술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드론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산·학의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송 교수는 “대학에서 나온 수 많은 연구 결과물들이 산업에 스며들지 못하고 사장되고 있다”며 “그런 아까운 기술들을 산업계와 협력해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2017.06.23 I 채상우 기자
전기차 1만대 시대…초소형부터 럭셔리카까지 어떤차 사볼까
  • 전기차 1만대 시대…초소형부터 럭셔리카까지 어떤차 사볼까
  •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제외 가격[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 1만대 시대가 열렸다. 각 완성차 브랜드는 커지는 전기차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차급의 모델을 내놓고 있다. 과거엔 판매되는 전기차가 대부분 준중형 세단이었지만 1~2용 초소형 전기차부터 1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세단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초소형 트위지·고급 세단 테슬라 모델S, 이달 고객 인도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출고 예정인 전기차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와 테슬라의 모델S다. 두 차종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차라는 형태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소비자층을 타겟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차 길이 2335㎜, 너비 1233㎜, 높이 1451㎜로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다. 경차 스파크(3595㎜)와 비교하면 크기는 3분의 2에 불과하고 무게는 475.5㎏으로 절반 수준이다. 2012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만 2만대가 팔렸다.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환경부 기준 55㎞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며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에서 220V 콘센트를 이용해 3시간30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트위지. 르노삼성 제공트위지는 이달말 고객 인도를 시작하지만 벌써 초도물량 1000대에 이어 2차 물량 200대도 모두 완판됐다. 출시 가격은 1550만원이며 정부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5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트위지는 크기가 작아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고 오토바이보다 안전하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카셰어링(차량 공유)과 도심 배달업, 관광지역 내 통행용 등 상용 수요를 노리고 있다. 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근거리 출퇴근용으로 쓰려는 젊은층이나 저렴한 차량을 원하는 노년층을 겨냥하고 있다.트위지가 공식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내밀었다. 골프 카트 등을 주로 만들었던 대창모터스는 다음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캠시스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PM-100’을 공개하고 내년 2분기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달 세종시에 공장을 세운 쎄미시스코 역시 소형 전기차 ‘R3G’ 출시를 앞두고 있다. 럭셔리 전기차도 나온다. 올해 3월 국내에 처음으로 매장을 개장한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달말부터 모델S 90D를 계약자들에게 공식 출고한다. 사전계약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모델S 75D, 100D 등 2개 트림의 인증을 진행 중이며 온라인 주문은 미리 받고 있다. 모델S 이름에 붙는 숫자 ‘75’, ‘100’은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용량을 의미한다.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378km를 달릴 수 있다. 테슬라S 90D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4초로 포르쉐 스포츠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은 1억1570만원이며 충전 설치비는 별도다. 테슬라S 90D는 현재 기준으로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받지 못한다. 정부는 10시간 내 완속 충전 가능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키워 충전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모델S. 테슬라코리아 제공◇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아이오닉 …최장 주행거리 볼트EV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올해 4월말 기준 1만855대로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344대보다 약 4배 급증했다.국내 등록된 13개 전기승용차 모델 가운데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차량은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5581대가 판매돼 점유율 40.4%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91㎞이며 가격은 4000만~4300만원이다.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게 되면 2000만원대 구매 가능하다.국산 전기차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기아자동차(000270)의 쏘울 EV다. 쏘울 EV는 기아차가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돌파했다.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kW, 최대토크 285Nm의 고성능 모터와 30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를 인정받았다. 급속 충전은 23분~33분, 완속 충전은 5시간40분이 걸린다. 2018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원인데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680만~2880만원에 차량을 살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주행거리가 길어진 전기차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국GM이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Bolt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km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길다. 볼트EV의 가격은 4779만원인데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볼트EV는 국내 배정된 물량 400대가 하루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쉐보레 볼트 EV. 한국GM 제공
2017.06.08 I 신정은 기자
케이큐브벤처스, IoT 기반 재활 로봇기업 ‘엑소시스템즈’에 3억원 투자
  • 케이큐브벤처스, IoT 기반 재활 로봇기업 ‘엑소시스템즈’에 3억원 투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IT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웨어러블 재활 로봇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엑소시스템즈는 지난 1월 스파크랩스 글로벌에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서 2억원의 지원금을 유치해 총 5억 3천만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엑소시스템즈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 지능형 로봇시스템 연구 그룹에서 다년간 로봇공학을 연구 개발한 연구원들이 올해 1월 설립한 회사다. 착용형 모션 인식 장치를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웨어러블 재활 솔루션을 선보여 기존 재활 환자들이 겪어 왔던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현재 로보틱스와 게이미피케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IoT 기반의 웨어러블 재활 솔루션 ‘엑소리햅(exoRehab)’을 개발하고 있다. 엑소리햅은 질병이나 사고로 관절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을 위해 착용자의 모션을 인식하고 훈련 강도를 조절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재미있고 효과적인 재활 훈련이 가능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엑소리햅’은 적정 기술로 재활 로봇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션 카메라 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재활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엑소시스템즈는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절의 재활 운동을 위한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근력 보조를 위한 로봇을 개발해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포부다.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달과 함께 재활 훈련 역시 자연스레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혁신적인 재활 훈련 기기의 개발을 통해 재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로보틱스 기술은 향후 의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관련 핵심 기술에 다년간의 연구 개발 경험을 갖춘 엑소시스템즈가 재활용 로봇 솔루션의 혁신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7.05.29 I 이유미 기자
LG, 상장·비상장 자회사 약진…투자의견·목표가↑-한화
  • LG, 상장·비상장 자회사 약진…투자의견·목표가↑-한화
  • LG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CJ(001040)에 대해 전반 지주회사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과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9만원으로 34.3%(2만3000원) 높였다.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 서브원은 작년에 이어 마곡사이언스파크, 파주디스플레이 내 건설 사업기회 확보로 견조한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며 “LG CNS는 구조조정 효과와 고수익성 위주 수주로 1분기 영업흑자 전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LG실트론도 반도체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세다. 그는 “국내 반도체 기업향 물량 확보, 해외 거래처 다변화, 제품믹스 개선과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자산가치(NAV) 총 38.7%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상장 자회사 LG전자(066570), LG생활건강(051900) 주가는 상승세다. 그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 주가는 이달에만 각각 19.1%, 14.3% 올라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가 약 1조4000억원 늘었다”며 “향후 보유지분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지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아울러 “현재 NAV대비 할인율은 45.1%로 지난 5년 평균(42%)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17.05.26 I 이명철 기자
  • 디캠프, 4월 '디데이' 우승팀 '탈잉' 선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4월 디데이(D.DAY)’에서 탈잉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탈잉은 개인 간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 등 5명이 맡았다.우승 팀 탈잉은 유명인이나 누구든지 자신의 취미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재능을 가진 튜터가 탈잉에 수업을 개설하고 그 수업을 듣고 싶은 튜티들이 신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태다. 수업은 헬스뷰티,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하다. 누가 튜터가 될 수 있고 튜티가 될 수 있다. 탈잉은 ‘남는(잉여) 시간을 탈출하자’란 의미다.김윤환 탈잉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국내 최고 벤처투자자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디데이에서 우승해 가슴이 벅차다”며 “2016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이 고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께 탈잉을 알리고 싶다”며 말했다.이번 디데이에는 탈잉 외에 △매드메이드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서비스, 포옹) △쿨잼컴퍼니 (허밍 기반 자동 작곡 앱, 험온) △플러스베타 (제품 촬영 전문 카메라 앱, 스토어카메라) △유티인프라 (암환자 영양관리 서비스, 키니케어) 등이 참가했다. 매디메이드는 청중평가상을 받았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심사평으로 “한국 창업생태계는 시간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자사 고객에 대한 세밀한 타깃 설정과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한 가지 수익 모델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40회에 걸쳐 2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디데이 우승 팀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웰트, 두닷두, 엔씽, 헤이뷰티, 위클리셔츠 등이 있다
2017.04.29 I 김유성 기자
디캠프 ‘4월 디데이’ 우승팀은 재능공유업체 ‘탈잉’
  • 디캠프 ‘4월 디데이’ 우승팀은 재능공유업체 ‘탈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캠프 주최로 27일 저녁에 열린 ‘4월 디데이‘ 행사장 전경이다.4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김윤환 탈잉 대표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4월 디데이(D.DAY)’에서 탈잉(대표 김윤환)가 우승했다. 탈잉은 개인 간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 등 5명이 맡았다.우승 팀 탈잉은 유명인이나 누구든지 자신의 취미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재능을 가진 튜터가 탈잉에 수업을 개설하고 그 수업을 듣고 싶은 튜티들이 신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태다. 수업은 헬스뷰티,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하다. 누가 튜터가 될 수 있고 튜티가 될 수 있다. 탈잉은 ‘남는(잉여) 시간을 탈출하자‘란 의미다.김윤환 탈잉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국내 최고 벤처투자자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디데이에서 우승해 가슴이 벅차다”며 “2016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이 고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께 탈잉을 알리고 싶다”며 말했다.이번 디데이에는 탈잉 외에 △매드메이드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서비스, 포옹) △쿨잼컴퍼니 (허밍 기반 자동 작곡 앱, 험온) △플러스베타 (제품 촬영 전문 카메라 앱, 스토어카메라) △유티인프라 (암환자 영양관리 서비스, 키니케어) 등이 참가했다. 매디메이드는 청중평가상을 받았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심사평으로 “한국 창업생태계는 시간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자사 고객에 대한 세밀한 타깃 설정과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한 가지 수익 모델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40회에 걸쳐 2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디데이 우승 팀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웰트, 두닷두, 엔씽, 헤이뷰티, 위클리셔츠 등이 있다.
2017.04.29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핀테크 시대에도…이자로 배 불리는 은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핀테크 시대에도…이자로 배 불리는 은행- 셋집 10곳 중 6곳은 ‘월세’- ‘철밥통’ 공무원…월급도 두둑- 北리스크 완화에 코스피 6년 만에 최고- [사설]나라살림 거덜내겠다는 선심 공약들- [사설]이마트, 중국에서 끝내 보따리 싸려나△2면- [줌인]주한미군 평택 이전 시작…65년 ‘용산’ 시대 마감- 오락가락 기재부…골프세 인하 백지화- SM그룹, 골프장 사업 진출한다△종합- 소비 살아나고 수출도 늘었다지만…여전히 추운 시민들- [르포] 백화점·대형마트 가보니...“세일할 때 미리 사러 왔어요” 비수기 평일 낮에도 북적△종합- 美·中 ‘초강경 동시압박’ 먹혔나…北, 핵실험 대신 정사정포만 ‘펑펑’- 가산금리 확대에 제동 걸리자 “우대금리라도 없애 수익성 확보”- 레드라인 넘지 못하고…北 ‘국제사회에 굴하지 않겠다’ 시위△5·9대선 D-13/청년 일자리 공약- 흙턴·니트족 ‘웃픈 현실’…후보들 근본대책 못내놔- 2030 표심을 잡아라- 정연앙 중앙대 교수의 ‘청년 일자리 공약’ 돌직구 “文, 일회성 이벤트…安, 실행방안 빠져”△5·9대선 D-13/재부상한 연대론- 덧셈 해봐도, 뺄셈 해봐도…安·洪 딜레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한국의 마크롱 되겠다”- 남의 당 싸움에…꽃놀이 패 쥔 文- 당은 당대로, 후보는 후보대로…제 갈길 가는 바른정당△경제- G2보호무역 거센데…대선주자들 ‘통상정책’ 모르쇠-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이젠 전화 한 통이면 OK- 투자수익률 떨어진 국민연금 2051년 되면 기금 고갈된다- 사드갈등 속 ‘AIIB 연차총회’ 제주서 개최△금융·재테크- 한달 새 몸값 3.6% 뛴 金…“총자산의 10%만 투자해야”- 카드해지시 대금결제 소액포인트 사용 가능- [금융인사이드] 금융 유관협회 2인자 빈자리 또 ‘금피아 낙하산’이 채우나△산업&기업- SK하이닉스 ‘트리플크라운’…“하반기 72단 3D 낸드 양산”- 모하비 한 판 붙자…G4 렉스턴 출격- 진에어 ‘코스피’ 뜬다- ‘1분기 사상최대 실적’ 효성 조현준號 순항- 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쾌주’…점유율 4분기 연속 1위- ‘새출발’ 현대일렉트릭 에너지 관리 사업 시동△산업- 개인맞춤 즉석게임…AI가 ‘게임의 법칙’ 바꿀 것-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영·중·일 외국어 서비스- [현장에서]볼 수 있는 TV없는데…송출부터 하는 지상파UHD- SNS·챗봇·워드 통합…원격 협업 솔루션 ‘시스코 스파크’ 발표△소비자생활- 누가 대통령 되든 ‘대형마트 규제 강화’- 신세계푸드 ‘올반’ 홈쇼핑서 대박났네- 소비자 넷 중 셋 ‘황사마스크’엔 지갑 열어△중소기업·벤처- “합격까지 무료”…맞춤형 ‘인강’ 폭풍성장- 서울반도체 LED 훈풍…1분기 영업익 222%↑- 동아전람 ‘MBC 건축박람회’ 27일부터- “세계시장 우리가 접수한다”…월드클래스 기업 36곳 선정△IR라운지- ‘미세먼지 제로’ LNG발전 수요 증가…유가 상승 땐 최대 수혜자로- 브랜트유 배럴당 50달러 넘을 땐…지지부진 해외개발사업 ‘턴어라운드’- 도시가스 요금 3% 인상, 해외광구서 수익 발생△증권&마켓- 사드 불똥 튄 화장품·자동차株…2분기도 아슬아슬- 공인회계사회·대한변협 회계 투명성 강화 MOU- 코넥스 ‘기술특례 상장’ 문턱 낮춘다- 올해만 16% 수익…인도 펀드 잘 나가네△비즈인터뷰- 다카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회장 “신뢰는 나의 힘…은인 위해 이트레이드證 설립부터 투자회수 힘썼죠”- 바디프랜드 투자 2년새 순이익 500% 껑충△Book- 쇼핑·짐싸기·책장정리…일상 파고든 ‘알고리즘’△스포츠- 선수 골탕 먹는 ‘카운트다운 존’…오거스타CC ‘아멘코너’ 뺨치네- 시청자 심판 행세 막는 골프 ‘렉시법’ 나온다- 아빤 골프장, 엄만 온천, 아이는 워터파크…4월 마지막 주말은 써닝포인트에서- 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는다- 류현진 최고의 피칭 했지만 타선 침묵에 첫 승 실패△People&- 기업인 변신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한미동맹 아이콘 보잉 부사장 됐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경제 허리인데…대선후보들 중견기업 홀대 아쉬워”- 강용현 변호사, 법률문화 발전공로 ‘무궁화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한국배구연맹 총재 선임- 지하철로 지구 25바퀴…무사고로 달렸다- 유해진·성유리 국세청 홍보대사△오피니언- [목멱칼럼]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주역은 제조 중소기업”- [특파원의 눈] 北風에 웃는 트럼프- [기자수첩] 국민연금, 문제는 ‘오락가락 의사결정’△부동산- 저소득층, 월세비중이 전세의 2.6배…주거비 부담 커져- 매도·매수 희망가를 한눈에…트러스트 ‘아파트 거래소’ 개설- 판교·동탄 1만4600가구 ‘막바지 물량’△사회- 안전우려 걷었지만…걷기 불편한 ‘서울로’- 처형집 앞 행패…방용훈 사장 영상 공개돼- 체불임금 부풀려 체당금 5억 챙기려 한 사업주- 선거로고송 10개에 율동 제각각…한시간 만에 ‘땀범벅’- 성남 고등지구 보금자리 공급 재개한다- “말벌집 제거하다 숨진 소방관, 위험직무 순직 인정”
2017.04.25 I 박철근 기자
국내 매출 완성차 넘어선 벤츠·BMW…3년연속 적자 한국GM
  • 국내 매출 완성차 넘어선 벤츠·BMW…3년연속 적자 한국GM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 업계 1,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말리부와 SM6를 성공시킨 국내 완성차 업계 3와 4위인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매출을 앞섰으며, BMW는 쌍용자동차를 제쳤다. 16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수입차 1위인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20.6% 증가한 3조7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도 지난해 내수 매출액이 각각 3조4437억원, 3조1809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대를 기록했는데 벤츠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 ◇벤츠 매출 르노삼성·한국GM보다 앞서· BMW도 쌍용차 추월 벤츠코리아는 2014년 매출 2조원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2015년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매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BMW코리아도 3조958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해 쌍용차 2조5530억원을 앞섰다. BMW코리아는 2014년 매출 2조원을 넘긴 이후 불과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4대 중 1대가 벤츠일 정도로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의 성장세는 무섭다. BMW도 신형 5시리즈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아직까지 판매대수로는 르노삼성이나 쌍용차를 추월하지는 못했지만 차값이 비싸기 때문에 매출은 앞선 것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평균 대당 매출액은 2590만원, 수입차 8개사(12월 결산법인, 감사대상 회사)의 대당 매출액은 4370만원으로 수입차가 대당 1780만원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입차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졌다”며 “수입차들은 판매만 할 것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츠와 BMW의 지난해 기부금은 각각 22억원, 20억원이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3년전 사회공헌 위원회를 설립해 꾸준히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40억원을 기부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츠와 BMW의 호실적에도 수입차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 감소 영향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1조38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0.9% 줄었다. 포르쉐코리아도 전년보다 10% 감소한 3650억원에 그쳤다. 크라이슬러코리아와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의 매출액도 각각 9.0%, 26.8% 줄었다.반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캐딜락 등을 판매하는 지엠코리아는 매출이 각각 40.1%, 39.6% 늘었다. ◇한국GM 완성차 중 유일한 적자… 수출 전망 어두워 한편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한국GM은 유일하게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GM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6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원 육박하는 적자에 비해 그 폭은 줄었지만 2014년 3331억원, 2015년 9930억원, 2016년 6315억원으로 누적 적자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한다.지난해 말리부 등 신차 효과로 내수시장에서는 선방했지만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수출에서 타격을 입은 것이 영향이 컸다. 2015년 사업철수로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러시아 시장의 수출 물량 감소가 이어졌으며, 신흥시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수출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GM이 최근 자회사인 오펠과 복스홀을 PSA(푸조시트로앵)그룹에 매각하며 유럽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키로 했다. 한국GM의 수출 물량 40~50%가 유럽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GM의 유럽시장 철수는 곧 수출 급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GM이 2014년부터 적자를 기록한 원인도 GM이 쉐보레 브랜드를 2013년부터 유럽에서 철수시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에서 경차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 등 유럽 수출 물량 생산을 맡아왔는데 오펠 철수로 수출 물량에 타격을 받게 됐다”며 “수출 급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적자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4.16 I 김보경 기자
'차우찬 완벽투'  LG, 구단 첫 개막 4연승...단독선두(종합)
  • '차우찬 완벽투' LG, 구단 첫 개막 4연승...단독선두(종합)
  •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대 삼성 경기. LG 선발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A 대어’ 차우찬이 LG 데뷔전에서 눈부신 호투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LG는 개막 후 4연승을 거두고 우승 경쟁의 다크호스임을 다시 확인시켰다.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차우찬의 6⅓이닝 무실점 역투와 16안타 11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1-0으로 크게 이겼다.지난주 넥센과 개막 3연전에서 스윕에 성공한 LG는 이로써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LG가 개막 4연승을 거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출발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잠실 4연패를 끊었다.반면 지난주 KIA를 상대로 1승2패를 거둔 뒤 잠실로 올라온 삼성은 투타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4일 이후 잠실구장에서 5연패를 당했다.이날 경기의 주역은 차우찬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의 주축 투수로 활약한 차우찬은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은 뒤 LG와 4년 95억원이라는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유니폼을 갈아입고 첫 경기 상대가 마침 삼성이었다. 차우찬은 친정팀 동료를 맞아 씩씩하게 던졌다. 칠테면 쳐봐라 식으로 과감한 승부를 이어갔다. 1회 첫타자만 제구 난조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을 뿐 이후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6⅓이닝 동안 피안타 5개를 내줬고 삼진은 8개를 잡았다. 5회와 6회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주자가 나가도 흔들리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시즌 첫 등판임에도 최고구속이 148km나 나왔다.타자들도 차우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안타가 6개나 나왔고 삼성은 실책 2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1회에 이미 승부가 갈린 것이나 다름없었다.LG는 2회말과 3회말에도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했다. 승부가 기울어진 7회말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번 오지환과 6번 이형종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씩 올렸다. 리드오프 김용의와 5번 채은성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차우찬에 이어 나온 구원투수 김지용, 김대현도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난조가 아쉬웠다. 장원삼은 3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했다. 1회에 나온 실책 2개가 장원삼에게 큰 부담이 됐다. 9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4점 뿐이었다.타선은 7안타를 쳤지만 다 1점도 뽑지 못했다. 모든 면에서 삼성에게는 완패였다.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36)는 604일 만의 값진 승리를 맛봤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배영수의 6이닝을 무실점 호투에 힙입어 6-0 완승을 거뒀다.배영수는 3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는 호투로 NC 타선을 묶었다. 2015년 8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승 이후 60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에 불과했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좌우 구석을 찌르는 코너 워크가 돋보였다.배영수가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5년 10월 3일 kt전 구원 등판 이후 549일 만이다. 선발투수로 나선 것은 2015년 9월 28일 NC전 이후 554일 만이다.롯데 자이언츠는 ‘돌아온 빅 보이’ 이대호가 홈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린 덕분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최원태의 시속 146㎞ 직구를 때려 왼쪽 담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의 사직구장 홈런은 2011년 9월 22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2021일 만이다. 국내 복귀 후 2호 홈런이다.롯데는 이대호의 활약과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5-2로 꺾어 3연승을 달렸다. 박세웅은 6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은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와 나지완의 2타점 결승타 등을 엮어 SK 와이번스를 6-0으로 눌렀다. 에이스 양현종은 5안타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6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시즌 3승(1패)째를 챙긴 반면 트레이 힐만 감독이 새로 부임한 SK는 개막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했다.두산 베어스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kt wiz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던 kt는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017.04.04 I 이석무 기자
LG화학, 올해 사상 최대 '조 단위' R&D 투자.."내실도 높인다"
  • LG화학, 올해 사상 최대 '조 단위' R&D 투자.."내실도 높인다"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대전=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화학(051910)이 올해 연구개발(R&D)에 국내 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한다. 내부 소통 강화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대전 유성구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R&D 전략을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사업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은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톱5 화학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은 올해 R&D 투자에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1조원을 투입한다. 매출액 대비 4% 수준으로, 비중만 놓고 보면 글로벌 대형 화학회사인 바스프나 다우케미칼, 미쓰이화학보다 높다. 또 1979년 중앙연구소 조직 설립 당시 규모 35억원과 비교하면 29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배터리 부문에 30%로 가장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 향후에는 투자규모를 연간 10%씩 지속 확대해 2020년에는 1조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현재 5300여명인 R&D 인력도 2020년에는 63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1개동을 늘린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시설에 R&D 인력 입주를 시작한다. 25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대전과 마곡의 역할 분담에 대해 “마곡에는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부서를 배치하고, 대전 기술연구원은 오창공장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생산현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로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D뿐 아니라 실제 사업화에 내실을 기하는 ‘R&D 생산성’도 높인다. R&D를 통한 사업화 신제품 매출액을 지난해 7조1000억원에서 올해 8조5000억원, 2020년에는 16조3000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LG화학 R&D 투자, 인원, 신제품매출 추이(단위: 원, 명, 자료: LG화학)이를 위해 지난해 전사 R&D 인력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던 ‘테크페어 2016’ 행사를 확대 실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리튬이온 방식을 뛰어 넘을 새로운 2차 전지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전지’ 분야와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용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의 강화부터 팜한농, LG생명과학 인수·합병에 따른 의약·바이오 분야 경쟁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40여년간 LG화학에 몸 담아온 박 부회장은 “화학 분야에서 우리가 세계 11위 규모 회사”라며 “과거와 달리 인수합병(M&A) 대상도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LG화학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난징의 배터리공장 가동 현황과 관련해서는 “가동률 목표를 기존 50%에서 현재 70% 수준으로 높였고, 조만간 100% 가동할 것”이라며 “현재 외부적인 요인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전 세계에 걸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LG화학 중장기 R&D 방향(자료: LG화학)
2017.04.02 I 이재운 기자
한국GM의 삼중고..과징금·품질논란·수출 부진까지
  • 한국GM의 삼중고..과징금·품질논란·수출 부진까지
  • 올 뉴 크루즈. 한국GM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지난해 내수 시장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던 한국GM이 밀려드는 악재에 고충을 겪고 있다. 수출 부진과 품질 논란 등에 휩싸인데다 정부로부터 10억원이라는 거액의 과징금을 물면서 삼중고를 치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선팅쿠폰을 공짜로 주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900만원의 과징금과 공표명령을 받은데 이어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넥스트 스파크’와 ‘뉴 말리부’ 차량의 리콜(시정조치) 처분을 받았다. 특히 스파크는와 말리부는 각각 엔진오일 과다 주입 및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까지 부과됐다. 이뿐만 아니다. 22일에는 2013년과 2014년에 제작한 ‘크루즈 1.8 가솔린’에서 배출가스 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환경부가 해당 차종의 2만9994대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달에만 국토교통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3개의 정부 부처·기관에서 시정조치를 받은 셈이다. 한국GM은 연초부터 9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올 뉴 크루즈’의 출시 연기로 홍역을 치렀다. 올 뉴 크루즈는 당초 2월말 출고 예정이었지만 에어백 부품 등 문제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면서 출고 일정을 미뤘고, 이례적으로 출시 가격을 200만원이나 낮춰 다시 판매하게 됐다. 이로 인해 한국GM의 군산공장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수출 상황도 좋지 않다. 지난해 한국GM의 수출 판매는 41만6890대로 이미 전년보다 10.0% 줄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GM이 최근 자회사인 오펠과 복스홀을 PSA(푸조시트로앵)그룹에 매각하며 유럽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키로 하면서 예고 없는 악재가 찾아왔다.한국GM의 수출 물량은 40~50% 가량이 유럽에 집중돼 있어 GM의 유럽시장 철수는 국내 공장의 수출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2014년 유럽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수출 급감을 경험한 바 있다. 이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겹치며 한국GM의 판매 부진이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나마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형 세단 말리부도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주행거리연장전기차 볼트가 초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역시 시장 규모가 작은 친환경차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GM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강화하고, 수출 급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오는 31일 열리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출시한다. 또 조만간 스파크 에디션을 내놓고, 연말에는 크루즈 디젤 모델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다양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GM 본사와 협의를 거쳐 수출 물량 등을 확보할 것”이라며 “크루즈와 말리부, 트렉스 등 수요가 많은 차종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26 I 신정은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신화실업(001770)=브라질 Nenzo사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출자를 검토 중에 있었으나 브라질 Nenzo사의 사업성 재검토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므로 지분인수 출자검토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LS전선아시아(229640)=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093만2513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2일 해제된다고 공시.△대성창투(0278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0일 공시. 기준가는 7600원.△KH바텍(06072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체 제고를 위해 자사주 25만주, 38억6250억원 규모를 장내에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6월20일까지.△엔에이치SL스팩(207720)=한국거래소는 엔에이치SL스팩에 대해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케이에스피(073010)=부산지방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경남은행이 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지난달 15일 부산지방법원은 경남은행에 담보 제공된 한국공작기계 주식 402만8000주에 대해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의 케이에스피 회생계획을 인가. 한국공작기계는 케이에스피의 최대주주.△엑사이엔씨(054940)=서브원과 94억5000만원 규모의 LG사이언스파크 신축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1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9월 30일까지.△금호타이어(073240)=금호타이어는 청도성미국제투자유한공사가 한국산업은행 외 채권금융기관등 8개사와 지난 13일 자사 주식 6636만8844주, 지분 42.01%를 9549억8129만원에 취득하는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장외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취득단가는 1만4389원.△이엔쓰리(074610)=조회공시답변에서 “당사의 대표이사가 수원지방검찰청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피소됐으나 회사에는 피해사실이 없다”며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각하 및 혐의없음으로 결정됐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미국 ECC 공장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미국 ECC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일본 Sawai Pharmaceutical Co.,Ltd와 1816억원 규모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KMH(122450)=종속회사인 케이에이레저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주식수는 64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스페로 글로벌(0280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마이더스성장1호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177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9%.
2017.03.21 I 김태현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신화실업(001770)=브라질 Nenzo사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출자를 검토 중에 있었으나 브라질 Nenzo사의 사업성 재검토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므로 지분인수 출자검토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LS전선아시아(229640)=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093만2513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2일 해제된다고 공시.△대성창투(0278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0일 공시. 기준가는 7600원.△KH바텍(060720)=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체 제고를 위해 자사주 25만주, 38억6250억원 규모를 장내에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6월20일까지.△엔에이치SL스팩(207720)=한국거래소는 엔에이치SL스팩에 대해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케이에스피(073010)=부산지방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경남은행이 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지난달 15일 부산지방법원은 경남은행에 담보 제공된 한국공작기계 주식 402만8000주에 대해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의 케이에스피 회생계획을 인가. 한국공작기계는 케이에스피의 최대주주.△엑사이엔씨(054940)=서브원과 94억5000만원 규모의 LG사이언스파크 신축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1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9월 30일까지.△금호타이어(073240)=금호타이어는 청도성미국제투자유한공사가 한국산업은행 외 채권금융기관등 8개사와 지난 13일 자사 주식 6636만8844주, 지분 42.01%를 9549억8129만원에 취득하는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장외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취득단가는 1만4389원.△이엔쓰리(074610)=조회공시답변에서 “당사의 대표이사가 수원지방검찰청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피소됐으나 회사에는 피해사실이 없다”며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각하 및 혐의없음으로 결정됐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미국 ECC 공장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미국 ECC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일본 Sawai Pharmaceutical Co.,Ltd와 1816억원 규모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KMH(122450)=종속회사인 케이에이레저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주식수는 64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스페로 글로벌(0280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마이더스성장1호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177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9%.
2017.03.20 I 김태현 기자
한국GM '넥스트 스파크' 등 3개 차종 6만6014대 리콜
  • 한국GM '넥스트 스파크' 등 3개 차종 6만6014대 리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진 오일이 과다하게 주입되고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한 한국GM의 넥스트 스파크 등 3개 차종 총 6만6014대가 시정조치(리콜) 명령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과 모토로싸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와 이륜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에서 제작하고 판매한 넥스트 스파크에서는 엔진오일 과다주입 및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 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승용차 4만4567대다. 이 차의 소유자들은 20일부터 한국 지엠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한국GM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1조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에 넥스트 스파크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5억19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뉴 말리브 승용차에서는 주간 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이 나타났다. 이 결함으로 방향 지시등을 점등했을 때 주간 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된 뉴 말리브 2만1439대이며 이 차의 소유자들은 17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제34조의 4를 위반한 한국GM에 과징금 5억4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모터로싸가 수입하고 판매한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1200S 이륜차에서는 연료 탱크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성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9월 7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제작된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1200S 8대이며 이 차의 주인들은 20일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교체하면 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이 제작사들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그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GM(080-3000-5000)△모터로싸(070-7461-1191)로 문의하면 된다.
2017.03.17 I 김인경 기자
  •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 韓스타트업 IR 대회 1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지난달 18일 중국 북경 중간촌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KIC중국 주최로 개최된 2017 한중 창업 협력 포럼 행사의 한국 스타트업 IR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중 창업 협력 포럼 한국 스타트업 IR대회는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경남, 서울 등 각 지역 창조 경제혁신센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 팜에서 추천한 20개의 국내 ICT, IoT, 핀테크, VR 등 각 분야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우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약 130여 개 중국 벤처투자사(VC)가 심사를 맡았다. 요쿠스는 본투글로벌의 추천을 받았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중국에서의 연이은 데모데이, IR 대회 우승 이후 중국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과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 관련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국내 대기업 및 동남아 기업 대상 기술 제공의 실적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기술 영업을 실시, 중국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동영상 기술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다. 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02.01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 `운명의 날`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입니다.△1면-삼성 `운명의 날`-말라가는 `경제 실핏줄`-현대차 5년간 3.6조원 美 투자-특검, 설 쇠고 朴대통령 대면조사△종합-[Zoom人]금호타이어 되찾기 나선 박삼구 회장-[사설]당명을 구멍가게 간판처럼 바꾸는가-[사설]연초부터 서민들 짓누르는 `물가 폭탄`△이재용 오늘 영장 실질심사-여기서 밀리면 끝…특검도 삼성도 `사즉생`-비상경영 카드 만지작거리는 삼성△트럼프 취임 D-2 미리 본 경제이슈-보호무역·이민정책 `美친 트럼프`…국제 외톨이 자초하나-세금 깎아서 일자리 늘린다-옐런 ‘현 시점에서 재정확대 필요없다“-월가 출신 경제라인 장악…`금융족쇄` 풀릴듯△정치-출판 간담회 연 문재인 “사드문제 실용적 대처…차기 정부로 절차 미뤄야”-봉하마을 찾은 반기문 “변혁·개혁·통합 외치던 盧…아직도 생생”△경제-`정치 바람`에 휘말려…쏙 들어간 `나랏빚` 논의△금융-안정과 변화…신한금융 `포스트 한동우` 가를 변수△산업-모닝 `스파크 게섰거라`…크루즈 `아반떼 잡겠다`-“전화받아”…입으로 영상통화 연결 `홈 AI 시대`△소비자생활-수입란, 턱없이 비싸고 모자라…설 전 계란파동 또 오나△중소기업·벤처-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 “문구 유통망, 캐릭터 사업 확대로 올 매출 550억 이룰 것”△IR라운지-두산건설, 주택·SOC사업 양 날개 활짝…5년 시련 끝 흑자 재도약△증권-마켓을 말한다③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제2 삼성합병 논란 없게…기업가치 산정기준 손본다△마켓in-벤처캐피털 `성장 더딘` O2O 투자금 회수 놓고 발동동-대우조선해양건설, 여름 전 새주인 찾을까△글로벌마켓-베트남, 中과 관계개선…日과 TPP 살리기△명사의 서가-고윤화 기상청장 애독서 `4차 산업혁명의 충격`△Book-짝퉁·언론통제 나라 中, 美 제치고 초강대국 될까△스포츠-김지영 “성현·선우 언니처럼 이겨낼래요”-또…나이키vs아디다스, 유명 골프선수 모시기 전쟁△피플-비·김태희,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하는 한류스타 커플 -유진 서넌, 달나라 밟은 마지막 인간 별나라로 떠나다△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 정부 출발은 수출 한국 `청신호`-[특파원의 눈]미국 `일자리 구호` 부럽다△부동산-올해 수도권 16만가구 입주폭탄…`1억 싼 전세` 등장△사회-최순실 `조카 탓`…장시호 `이모 탓`…김종 `청와대 탓`
2017.01.17 I 박수익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