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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캠프, 4월 '디데이' 우승팀 '탈잉' 선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4월 디데이(D.DAY)’에서 탈잉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탈잉은 개인 간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 등 5명이 맡았다.우승 팀 탈잉은 유명인이나 누구든지 자신의 취미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재능을 가진 튜터가 탈잉에 수업을 개설하고 그 수업을 듣고 싶은 튜티들이 신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태다. 수업은 헬스뷰티,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하다. 누가 튜터가 될 수 있고 튜티가 될 수 있다. 탈잉은 ‘남는(잉여) 시간을 탈출하자’란 의미다.김윤환 탈잉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국내 최고 벤처투자자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디데이에서 우승해 가슴이 벅차다”며 “2016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이 고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께 탈잉을 알리고 싶다”며 말했다.이번 디데이에는 탈잉 외에 △매드메이드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서비스, 포옹) △쿨잼컴퍼니 (허밍 기반 자동 작곡 앱, 험온) △플러스베타 (제품 촬영 전문 카메라 앱, 스토어카메라) △유티인프라 (암환자 영양관리 서비스, 키니케어) 등이 참가했다. 매디메이드는 청중평가상을 받았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심사평으로 “한국 창업생태계는 시간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자사 고객에 대한 세밀한 타깃 설정과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한 가지 수익 모델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40회에 걸쳐 2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디데이 우승 팀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웰트, 두닷두, 엔씽, 헤이뷰티, 위클리셔츠 등이 있다
- 디캠프 ‘4월 디데이’ 우승팀은 재능공유업체 ‘탈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캠프 주최로 27일 저녁에 열린 ‘4월 디데이‘ 행사장 전경이다.4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김윤환 탈잉 대표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4월 디데이(D.DAY)’에서 탈잉(대표 김윤환)가 우승했다. 탈잉은 개인 간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 등 5명이 맡았다.우승 팀 탈잉은 유명인이나 누구든지 자신의 취미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재능을 가진 튜터가 탈잉에 수업을 개설하고 그 수업을 듣고 싶은 튜티들이 신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태다. 수업은 헬스뷰티,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하다. 누가 튜터가 될 수 있고 튜티가 될 수 있다. 탈잉은 ‘남는(잉여) 시간을 탈출하자‘란 의미다.김윤환 탈잉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국내 최고 벤처투자자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디데이에서 우승해 가슴이 벅차다”며 “2016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이 고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께 탈잉을 알리고 싶다”며 말했다.이번 디데이에는 탈잉 외에 △매드메이드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서비스, 포옹) △쿨잼컴퍼니 (허밍 기반 자동 작곡 앱, 험온) △플러스베타 (제품 촬영 전문 카메라 앱, 스토어카메라) △유티인프라 (암환자 영양관리 서비스, 키니케어) 등이 참가했다. 매디메이드는 청중평가상을 받았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심사평으로 “한국 창업생태계는 시간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자사 고객에 대한 세밀한 타깃 설정과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한 가지 수익 모델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40회에 걸쳐 2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디데이 우승 팀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웰트, 두닷두, 엔씽, 헤이뷰티, 위클리셔츠 등이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핀테크 시대에도…이자로 배 불리는 은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핀테크 시대에도…이자로 배 불리는 은행- 셋집 10곳 중 6곳은 ‘월세’- ‘철밥통’ 공무원…월급도 두둑- 北리스크 완화에 코스피 6년 만에 최고- [사설]나라살림 거덜내겠다는 선심 공약들- [사설]이마트, 중국에서 끝내 보따리 싸려나△2면- [줌인]주한미군 평택 이전 시작…65년 ‘용산’ 시대 마감- 오락가락 기재부…골프세 인하 백지화- SM그룹, 골프장 사업 진출한다△종합- 소비 살아나고 수출도 늘었다지만…여전히 추운 시민들- [르포] 백화점·대형마트 가보니...“세일할 때 미리 사러 왔어요” 비수기 평일 낮에도 북적△종합- 美·中 ‘초강경 동시압박’ 먹혔나…北, 핵실험 대신 정사정포만 ‘펑펑’- 가산금리 확대에 제동 걸리자 “우대금리라도 없애 수익성 확보”- 레드라인 넘지 못하고…北 ‘국제사회에 굴하지 않겠다’ 시위△5·9대선 D-13/청년 일자리 공약- 흙턴·니트족 ‘웃픈 현실’…후보들 근본대책 못내놔- 2030 표심을 잡아라- 정연앙 중앙대 교수의 ‘청년 일자리 공약’ 돌직구 “文, 일회성 이벤트…安, 실행방안 빠져”△5·9대선 D-13/재부상한 연대론- 덧셈 해봐도, 뺄셈 해봐도…安·洪 딜레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한국의 마크롱 되겠다”- 남의 당 싸움에…꽃놀이 패 쥔 文- 당은 당대로, 후보는 후보대로…제 갈길 가는 바른정당△경제- G2보호무역 거센데…대선주자들 ‘통상정책’ 모르쇠-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이젠 전화 한 통이면 OK- 투자수익률 떨어진 국민연금 2051년 되면 기금 고갈된다- 사드갈등 속 ‘AIIB 연차총회’ 제주서 개최△금융·재테크- 한달 새 몸값 3.6% 뛴 金…“총자산의 10%만 투자해야”- 카드해지시 대금결제 소액포인트 사용 가능- [금융인사이드] 금융 유관협회 2인자 빈자리 또 ‘금피아 낙하산’이 채우나△산업&기업- SK하이닉스 ‘트리플크라운’…“하반기 72단 3D 낸드 양산”- 모하비 한 판 붙자…G4 렉스턴 출격- 진에어 ‘코스피’ 뜬다- ‘1분기 사상최대 실적’ 효성 조현준號 순항- 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쾌주’…점유율 4분기 연속 1위- ‘새출발’ 현대일렉트릭 에너지 관리 사업 시동△산업- 개인맞춤 즉석게임…AI가 ‘게임의 법칙’ 바꿀 것-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영·중·일 외국어 서비스- [현장에서]볼 수 있는 TV없는데…송출부터 하는 지상파UHD- SNS·챗봇·워드 통합…원격 협업 솔루션 ‘시스코 스파크’ 발표△소비자생활- 누가 대통령 되든 ‘대형마트 규제 강화’- 신세계푸드 ‘올반’ 홈쇼핑서 대박났네- 소비자 넷 중 셋 ‘황사마스크’엔 지갑 열어△중소기업·벤처- “합격까지 무료”…맞춤형 ‘인강’ 폭풍성장- 서울반도체 LED 훈풍…1분기 영업익 222%↑- 동아전람 ‘MBC 건축박람회’ 27일부터- “세계시장 우리가 접수한다”…월드클래스 기업 36곳 선정△IR라운지- ‘미세먼지 제로’ LNG발전 수요 증가…유가 상승 땐 최대 수혜자로- 브랜트유 배럴당 50달러 넘을 땐…지지부진 해외개발사업 ‘턴어라운드’- 도시가스 요금 3% 인상, 해외광구서 수익 발생△증권&마켓- 사드 불똥 튄 화장품·자동차株…2분기도 아슬아슬- 공인회계사회·대한변협 회계 투명성 강화 MOU- 코넥스 ‘기술특례 상장’ 문턱 낮춘다- 올해만 16% 수익…인도 펀드 잘 나가네△비즈인터뷰- 다카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회장 “신뢰는 나의 힘…은인 위해 이트레이드證 설립부터 투자회수 힘썼죠”- 바디프랜드 투자 2년새 순이익 500% 껑충△Book- 쇼핑·짐싸기·책장정리…일상 파고든 ‘알고리즘’△스포츠- 선수 골탕 먹는 ‘카운트다운 존’…오거스타CC ‘아멘코너’ 뺨치네- 시청자 심판 행세 막는 골프 ‘렉시법’ 나온다- 아빤 골프장, 엄만 온천, 아이는 워터파크…4월 마지막 주말은 써닝포인트에서- 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는다- 류현진 최고의 피칭 했지만 타선 침묵에 첫 승 실패△People&- 기업인 변신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한미동맹 아이콘 보잉 부사장 됐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경제 허리인데…대선후보들 중견기업 홀대 아쉬워”- 강용현 변호사, 법률문화 발전공로 ‘무궁화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한국배구연맹 총재 선임- 지하철로 지구 25바퀴…무사고로 달렸다- 유해진·성유리 국세청 홍보대사△오피니언- [목멱칼럼]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주역은 제조 중소기업”- [특파원의 눈] 北風에 웃는 트럼프- [기자수첩] 국민연금, 문제는 ‘오락가락 의사결정’△부동산- 저소득층, 월세비중이 전세의 2.6배…주거비 부담 커져- 매도·매수 희망가를 한눈에…트러스트 ‘아파트 거래소’ 개설- 판교·동탄 1만4600가구 ‘막바지 물량’△사회- 안전우려 걷었지만…걷기 불편한 ‘서울로’- 처형집 앞 행패…방용훈 사장 영상 공개돼- 체불임금 부풀려 체당금 5억 챙기려 한 사업주- 선거로고송 10개에 율동 제각각…한시간 만에 ‘땀범벅’- 성남 고등지구 보금자리 공급 재개한다- “말벌집 제거하다 숨진 소방관, 위험직무 순직 인정”
- 국내 매출 완성차 넘어선 벤츠·BMW…3년연속 적자 한국GM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 업계 1,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말리부와 SM6를 성공시킨 국내 완성차 업계 3와 4위인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매출을 앞섰으며, BMW는 쌍용자동차를 제쳤다. 16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수입차 1위인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20.6% 증가한 3조7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도 지난해 내수 매출액이 각각 3조4437억원, 3조1809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대를 기록했는데 벤츠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 ◇벤츠 매출 르노삼성·한국GM보다 앞서· BMW도 쌍용차 추월 벤츠코리아는 2014년 매출 2조원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2015년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매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BMW코리아도 3조958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해 쌍용차 2조5530억원을 앞섰다. BMW코리아는 2014년 매출 2조원을 넘긴 이후 불과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4대 중 1대가 벤츠일 정도로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의 성장세는 무섭다. BMW도 신형 5시리즈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아직까지 판매대수로는 르노삼성이나 쌍용차를 추월하지는 못했지만 차값이 비싸기 때문에 매출은 앞선 것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평균 대당 매출액은 2590만원, 수입차 8개사(12월 결산법인, 감사대상 회사)의 대당 매출액은 4370만원으로 수입차가 대당 1780만원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입차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졌다”며 “수입차들은 판매만 할 것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츠와 BMW의 지난해 기부금은 각각 22억원, 20억원이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3년전 사회공헌 위원회를 설립해 꾸준히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40억원을 기부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츠와 BMW의 호실적에도 수입차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 감소 영향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1조38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0.9% 줄었다. 포르쉐코리아도 전년보다 10% 감소한 3650억원에 그쳤다. 크라이슬러코리아와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의 매출액도 각각 9.0%, 26.8% 줄었다.반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캐딜락 등을 판매하는 지엠코리아는 매출이 각각 40.1%, 39.6% 늘었다. ◇한국GM 완성차 중 유일한 적자… 수출 전망 어두워 한편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한국GM은 유일하게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GM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6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원 육박하는 적자에 비해 그 폭은 줄었지만 2014년 3331억원, 2015년 9930억원, 2016년 6315억원으로 누적 적자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한다.지난해 말리부 등 신차 효과로 내수시장에서는 선방했지만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수출에서 타격을 입은 것이 영향이 컸다. 2015년 사업철수로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러시아 시장의 수출 물량 감소가 이어졌으며, 신흥시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수출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GM이 최근 자회사인 오펠과 복스홀을 PSA(푸조시트로앵)그룹에 매각하며 유럽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키로 했다. 한국GM의 수출 물량 40~50%가 유럽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GM의 유럽시장 철수는 곧 수출 급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GM이 2014년부터 적자를 기록한 원인도 GM이 쉐보레 브랜드를 2013년부터 유럽에서 철수시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에서 경차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 등 유럽 수출 물량 생산을 맡아왔는데 오펠 철수로 수출 물량에 타격을 받게 됐다”며 “수출 급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적자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G화학, 올해 사상 최대 '조 단위' R&D 투자.."내실도 높인다"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대전=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화학(051910)이 올해 연구개발(R&D)에 국내 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한다. 내부 소통 강화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대전 유성구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R&D 전략을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사업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은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톱5 화학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은 올해 R&D 투자에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1조원을 투입한다. 매출액 대비 4% 수준으로, 비중만 놓고 보면 글로벌 대형 화학회사인 바스프나 다우케미칼, 미쓰이화학보다 높다. 또 1979년 중앙연구소 조직 설립 당시 규모 35억원과 비교하면 29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배터리 부문에 30%로 가장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 향후에는 투자규모를 연간 10%씩 지속 확대해 2020년에는 1조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현재 5300여명인 R&D 인력도 2020년에는 63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1개동을 늘린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시설에 R&D 인력 입주를 시작한다. 25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대전과 마곡의 역할 분담에 대해 “마곡에는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부서를 배치하고, 대전 기술연구원은 오창공장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생산현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로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D뿐 아니라 실제 사업화에 내실을 기하는 ‘R&D 생산성’도 높인다. R&D를 통한 사업화 신제품 매출액을 지난해 7조1000억원에서 올해 8조5000억원, 2020년에는 16조3000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LG화학 R&D 투자, 인원, 신제품매출 추이(단위: 원, 명, 자료: LG화학)이를 위해 지난해 전사 R&D 인력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던 ‘테크페어 2016’ 행사를 확대 실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리튬이온 방식을 뛰어 넘을 새로운 2차 전지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전지’ 분야와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용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의 강화부터 팜한농, LG생명과학 인수·합병에 따른 의약·바이오 분야 경쟁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40여년간 LG화학에 몸 담아온 박 부회장은 “화학 분야에서 우리가 세계 11위 규모 회사”라며 “과거와 달리 인수합병(M&A) 대상도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LG화학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난징의 배터리공장 가동 현황과 관련해서는 “가동률 목표를 기존 50%에서 현재 70% 수준으로 높였고, 조만간 100% 가동할 것”이라며 “현재 외부적인 요인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전 세계에 걸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LG화학 중장기 R&D 방향(자료: LG화학)
-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 韓스타트업 IR 대회 1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지난달 18일 중국 북경 중간촌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KIC중국 주최로 개최된 2017 한중 창업 협력 포럼 행사의 한국 스타트업 IR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중 창업 협력 포럼 한국 스타트업 IR대회는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경남, 서울 등 각 지역 창조 경제혁신센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 팜에서 추천한 20개의 국내 ICT, IoT, 핀테크, VR 등 각 분야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우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약 130여 개 중국 벤처투자사(VC)가 심사를 맡았다. 요쿠스는 본투글로벌의 추천을 받았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중국에서의 연이은 데모데이, IR 대회 우승 이후 중국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과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 관련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국내 대기업 및 동남아 기업 대상 기술 제공의 실적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기술 영업을 실시, 중국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동영상 기술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다. 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 `운명의 날`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입니다.△1면-삼성 `운명의 날`-말라가는 `경제 실핏줄`-현대차 5년간 3.6조원 美 투자-특검, 설 쇠고 朴대통령 대면조사△종합-[Zoom人]금호타이어 되찾기 나선 박삼구 회장-[사설]당명을 구멍가게 간판처럼 바꾸는가-[사설]연초부터 서민들 짓누르는 `물가 폭탄`△이재용 오늘 영장 실질심사-여기서 밀리면 끝…특검도 삼성도 `사즉생`-비상경영 카드 만지작거리는 삼성△트럼프 취임 D-2 미리 본 경제이슈-보호무역·이민정책 `美친 트럼프`…국제 외톨이 자초하나-세금 깎아서 일자리 늘린다-옐런 ‘현 시점에서 재정확대 필요없다“-월가 출신 경제라인 장악…`금융족쇄` 풀릴듯△정치-출판 간담회 연 문재인 “사드문제 실용적 대처…차기 정부로 절차 미뤄야”-봉하마을 찾은 반기문 “변혁·개혁·통합 외치던 盧…아직도 생생”△경제-`정치 바람`에 휘말려…쏙 들어간 `나랏빚` 논의△금융-안정과 변화…신한금융 `포스트 한동우` 가를 변수△산업-모닝 `스파크 게섰거라`…크루즈 `아반떼 잡겠다`-“전화받아”…입으로 영상통화 연결 `홈 AI 시대`△소비자생활-수입란, 턱없이 비싸고 모자라…설 전 계란파동 또 오나△중소기업·벤처-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 “문구 유통망, 캐릭터 사업 확대로 올 매출 550억 이룰 것”△IR라운지-두산건설, 주택·SOC사업 양 날개 활짝…5년 시련 끝 흑자 재도약△증권-마켓을 말한다③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제2 삼성합병 논란 없게…기업가치 산정기준 손본다△마켓in-벤처캐피털 `성장 더딘` O2O 투자금 회수 놓고 발동동-대우조선해양건설, 여름 전 새주인 찾을까△글로벌마켓-베트남, 中과 관계개선…日과 TPP 살리기△명사의 서가-고윤화 기상청장 애독서 `4차 산업혁명의 충격`△Book-짝퉁·언론통제 나라 中, 美 제치고 초강대국 될까△스포츠-김지영 “성현·선우 언니처럼 이겨낼래요”-또…나이키vs아디다스, 유명 골프선수 모시기 전쟁△피플-비·김태희,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하는 한류스타 커플 -유진 서넌, 달나라 밟은 마지막 인간 별나라로 떠나다△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 정부 출발은 수출 한국 `청신호`-[특파원의 눈]미국 `일자리 구호` 부럽다△부동산-올해 수도권 16만가구 입주폭탄…`1억 싼 전세` 등장△사회-최순실 `조카 탓`…장시호 `이모 탓`…김종 `청와대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