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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지스테크, 공모가 1만원…46.7억원 조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엔지스테크널러지가 공모가를 1만원으로 결정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75.6 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1만원 미만으로 가격을 제시한 물량은 95만주(0.66%)에 불과했다. 1만2000원을 제시한 비율도 38.05%에 달했다.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기업공개(IPO)로 46억7000만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주식 수는 313만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13억원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ㆍ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하는 스파크, 소닉, 트랙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는 애플과 구글 기반의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지난해 매출액 63억2828만원, 영업이익 21억6086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약은 20일까지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9만3400주를 배정했다.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
2016.07.20 I 박형수 기자
  • [IPO출사표]엔지스테크 "세계적 커넥티드카 솔루션업체 도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외부통신망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개발한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적인 커넥티드카 솔루션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ㆍ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하는 스파크, 소닉, 트랙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는 애플과 구글 기반의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해 매출액 63억2828만원, 영업이익 21억6086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박 대표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빼면 고정비용이 많지 않다”며 “수익이 높은 사업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의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해외지사 설립 등을 위해 사용한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와 주요 전장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영업력 확대를 위한 해외 지사가 필요하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 국가인 미국과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을 받는 인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유럽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가 모여 ‘NDS’라는 내비게이션 표준화 기관을 설치하고 지도데이터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유럽 자동차 시장 흐름에 맞춰 NDS 회원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NDS를 적용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장을 위해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 수는 46만7000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8900~1만원으로 최소 41억5630만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9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주식 수는 310만주이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6억~310억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는 교보증권과 LIG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016.07.08 I 박형수 기자
  • [마켓in][IPO출사표]엔지스테크 "세계적 커넥티드카 솔루션업체 도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외부통신망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개발한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적인 커넥티드카 솔루션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ㆍ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하는 스파크, 소닉, 트랙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는 애플과 구글 기반의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해 매출액 63억2828만원, 영업이익 21억6086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박 대표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빼면 고정비용이 많지 않다”며 “수익이 높은 사업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의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엔지스테크널러지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해외지사 설립 등을 위해 사용한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와 주요 전장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영업력 확대를 위한 해외 지사가 필요하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 국가인 미국과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을 받는 인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유럽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가 모여 ‘NDS’라는 내비게이션 표준화 기관을 설치하고 지도데이터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유럽 자동차 시장 흐름에 맞춰 NDS 회원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NDS를 적용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장을 위해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 수는 46만7000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8900~1만원으로 최소 41억5630만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9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주식 수는 310만주이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6억~310억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는 교보증권과 LIG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016.07.08 I 박형수 기자
개소세 인하 끝나는 하반기, 체급별 신차 다 나온다
  • 개소세 인하 끝나는 하반기, 체급별 신차 다 나온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자동차 내수 시장 진작에 큰 힘이 됐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1년만에 막을 내린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 절벽을 막기 위해 남은 하반기 주요 신차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중형세단과 소형 SUV가 신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남은 6개월 동안에는 경차부터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전 차급에서 신차가 등장한다.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제공◇기아차 모닝부터 제네시스 G80까지…체급별 신차 쏟아진다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들은 7월부터 개소세 인하 혜택에 사라지는 점을 감안해 신차 효과를 적극 노릴 전망이다. 새 모델은 출시되면 보통 몇개월 간 판매 호조를 보인다. 하반기 첫 포문을 여는 차는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기존 현대차 DH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은 이달 초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13일 사전계약 이후 일주일만에 5000대가 계약됐다. 이는 일 평균 853대(6영업일 기준) 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네시스(DH)의 같은 기간 일 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실제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비슷한 차급으로는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신형 그랜저(IG)가 늦은 하반기 출시된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오랜 기간 동급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 2월 기아차 신형 K7 출시로 고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1월께 신형 그랜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대기업의 법인차 교체 시기 등과 맞물려 판매 호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중형차로는 현대차의 준중형급 해치백 신형 i30가 하반기 중 투입된다. 5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i30는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지만 유럽과 호주를 비롯한 주력 시장에서는 인기차종이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한국GM 제공한국GM은 중형 세단인 신형 말리부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7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올 뉴 말리부는 사전 계약대수만 1만5000대를 돌파하며 르노삼성의 SM6와 함께 상반기 중형 세단 시장의 돌풍을 이끌었다. 경차 대표주자인 기아차(000270)의 신형 모닝도 연말에 나온다. 모닝은 지난 2008년부터 경차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으나 올 들어 쉐보레 신형 스파크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반기 5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닝이 다시 경차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차 제공.친환경차도 대거 쏟아진다. 현대차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K5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7월 나온다.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를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K7하이브리드차도 출시된다. 한국GM은 3분기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볼트(Volt)를 내놓는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로는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뉴 X5 x드라이브 40e’와 ‘뉴 330e’, ‘뉴 740e’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여전히 대세는 SUV…수입차도 경쟁 가세 국내 SUV 시장은 하반기에도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QM6를 9월말 출시해 SM6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QM6는 르노삼성의 대표 SVU인 QM5의 차체를 키운 후속 모델이다.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월 5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다. 쌍용자동차(003620)는 7월 중 유로 6만족하는 코란도 스포츠 2.2을 내놓는다. 파워트레인은 물론 안전성 등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다. 이어 티볼리 에어에 가솔린 모델도 추가한다.QM6. 르노삼성 제공.수입차들도 SUV 시장에 가세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반기 플래그십 SUV인 GLS와 중형 SUV인 GLE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소형 SUV인 HR-V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내달 중순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고급차들이 브랜드 최초의 SU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달굴 예정이다. 재규어는 7월부터 브랜드 최초의 SUV인 F-페이스를 판매한다. 재규어는 F-페이스의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F-페이스 카페’를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벤틀리도 역대 첫 SUV인 벤테이가를 시장에 내놓는다. 크기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와 비슷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와 가죽 소재를 활용해 수제작했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도 첫 SUV인 르반떼를 내놓는다. 국내에서는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1000만원부터다.
2016.06.29 I 신정은 기자
기아차, 전국 92개 사회복지관 차량 정비 지원
  • 기아차, 전국 92개 사회복지관 차량 정비 지원
  • 기아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22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른쪽 앞에서부터)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 변동문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본부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 전국 기아 오토Q 가맹사어바 연합회 류명현 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전국 92개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22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92개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선정된 차량들은 제조사와 차종에 관계 없이 5년 이상 사용한 노후차량들을 신청 받아 기아차 차량 전문가와 담당자, 사회복지전문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담당자가 심사하고 선정한 것이다.기아차는 이 차량들의 수리를 위해 지원금 1억 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그 외에도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보유차량 약 1620대에 대해서 지정된 ‘오토 Q’ 사업장에서 차량정비를 받을 때 1년에 1회씩 정비공임료의 20%를 할인해준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사회복지관의 소외계층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사업을 발전시켜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외에 지역사회의 차량수리가 필요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정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기아차 1위·현대차 3위’ 美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고 성적☞기아차, 美 JD파워 초기품질조사서 1위…사상 처음☞스파크·모닝 경쟁에 경차 판매량 준중형 추월
2016.06.23 I 김보경 기자
저커버그 자선회사 설립 후 첫 투자…대상은 교육업체
  • 저커버그 자선회사 설립 후 첫 투자…대상은 교육업체
  • △안델라 교육 프로그램 참석자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이 만든 유한회사가 첫 투자를 단행했다. 아프리카에서 개발자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안델라가 그 대상이다.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는 안델라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새벽 보도했다. 안델라는 나이지라아 라고스와 케냐 나이로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4년에 설립됐다.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는 안델라가 추진하고 있는 시리즈B 자금조달에 참여해 2400만달러(약 281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구글 벤처스를 비롯해 스파크 캐피탈, 오미다르 네트워크 등도 참여한다. 이는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출범 이후 첫 투자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딸 맥스가 태어나자 “딸을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유한회사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고 이 회사에 자신의 지분을 넘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 지분 가치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480억달러에 달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비영리법인이나 자선활동을 하는 유한회사에 산발적으로 기부했지만 이제 자신이 설립한 유한회사로 통로를 단일화한 것이다. 아울러 유한회사 방식을 택해 비영리목적 뿐 아니라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투자도 가능하다. 논란이 일자 수익이 발생하면 재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설립 초기 저커버그 부부는 개인 맞춤 교육과 질병 치료, 사람들 간 관계 형성, 커뮤니티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는 이번 투자에 대해 “여러 곳에 인재들이 산재해 있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며 “안델라가 그 틈을 좁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존슨 안델라 CEO는 지난해 한 컨퍼런스에서 저커버그 에듀케이션 벤처스 대표를 맡고 있는 비비안 우를 만나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챈 저커버그 관계자들이 직접 아프리카를 찾아 안델라의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후 존슨 CEO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저커버그를 만났고 투자를 이끌어냈다. 안델라는 4년제 프로그램을 통해 웹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넘쳐 실제 교육 수혜자는 신청자의 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존슨 CEO는 “아프리카는 25세 미만 인구가 60% 이상인데 상당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10년간 10만명 이상의 개발자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올해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6.06.16 I 권소현 기자
  • 레드로버, 중국 1조 VR 선점 '청신호'…"요우쿠서 협의 제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상하이 국제 영화제 기간에 열린 가상현실(VR) 전시회에서 레드로버(060300)가 선보인 ‘스파크 VR 존’이 인기를 끌었다.레드로버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스파크 시뮬레이터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VR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매년 6월 열리는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상해 문화방송영화 TV관리국과 상해 보타국 인민정부는 VR 전시회를 열었다. 관계자는 “레드로버의 스파크 VR 존은 하루 평균 방문자 2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행사기간 동안 약 3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VR을 연계해 개발한 ‘스파크 라이더(SPARK RIDER)’는 5살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모두 탑승할 수 있다. 체험하려고 한 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 레드로버 스파크 라이더는 3D입체 모니터 제작기술, 4D시네마 시스템, 360 파노라마 스크린 제작 비법을 접목해 몰입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가 조사한 ‘중국 VR산업연구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VR 시장은 약 15억4000만위안(한화 약 2800억원), 2016년에는 56억6000만위안(1조1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에는 약 550억위안(약 9조8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시장 성장에 맞춰 레드로버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자로 조달한 금액 가운데 약 100억원을 VR 기술투자와 콘텐츠 개발에 투자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V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레드로버는 관계자는 “스파크 VR존을 체험한 중국의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우쿠, 일본 비디오 게임 전문업체 세가 등의 관계자가 구매 문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요우쿠의 VR 고위 관계자는 영화 스파크 VR 콘텐츠와 시뮬레이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레드로버, 대규모 유증 소식에 '급락'☞레드로버, 521억 규모 주주배정 유증
2016.06.16 I 박형수 기자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기업들이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을 60% 가까이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시망에 속하지 않는 계열사 절반은 내부거래를 늘려 규제의 실효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입법예고 전인 2012년부터 부당거래에 대한 처벌이 시작된 2015년까지 4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금액은 151조5000억원에서 134조8000억원으로 11%(16조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규제대상 기업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5조4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무려 8조9000억원(57.7%) 감소했다. 규제대상 기업도 75곳에서 48곳으로 36% 줄었다. 37개 기업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고 10곳이 새롭게 감시 대상에 올랐다.하지만 규제대상 기업을 제외한 30대 그룹 나머지 계열사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36조원에서 128조2000억원으로 5.7% 줄어드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 전체 국내매출이 597조원에서 575조2000억원으로 3.7%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내부거래 실질 감소폭은 더 낮은 셈이다.실제로 전체 금액은 줄었지만 2012년 대비 지난해 내부거래금액이 늘어난 곳은 51.4%로 절반이 넘었다.일감몰이 규제 대상 기업도 27개 줄었지만 내부거래를 줄여 규제에서 벗어난 비율은 7건(18.9%)으로 미미했다. 나머지는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거나 줄여 규제 기준치 이하로 낮춘 경우가 12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소멸 11건(29.7%), 계열제외 7건(18.9%) 순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대기업들이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너일가 지분을 기준치 이하로 줄이거나 합병· 상장 등을 통해 감시망을 벗어났을 뿐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줄이고 오너 일가의 편법적 부 이전을 막자는 취지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감몰이 규제 대상은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오너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 계열사와 20% 이상인 비상장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국내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다.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곳은 현대자동차(005380)였다. 2012년 57개 계열사 중 10곳에 달하던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이 지난해 단 1곳으로 줄어들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 13.4%를 매각하며 규제 기준(30%)에서 벗어났다. 이노션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위스코와 현대엠코 등은 합병 소멸됐다.GS로 13곳에서 8곳으로 5곳 줄었다. GS 방계인 승산레저와 에스티에스로지스틱스는 승산에 합병되며 감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스모산업과 코스모앤컴퍼니는 계열분리로, GS자산운용은 지분감소로 규제를 벗어났다.SK는 SK텔레시스와 SK디앤디, SK앤티에스 등 3곳이 오너 일가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삼성은 삼성SNS와 삼성석유화학을 삼성SDS와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으로 합병시키며 2곳 줄였다. 또 한화, 한진, 부영, KCC도 각각 규제 대상 계열사를 2곳씩 줄였다.현대백화점은 현대그린푸드가 오너 일가 지분이 30.5%에서 29.9%로 낮아지며 제외되면서 규제 대상 기업이 사라지게 됐다.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금액 감소폭 역시 현대차가 가장 컸다. 2012년에는 7조20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불과 100억원 가량으로 7조원 이상 급감했다. 삼성이 4500억원 감소했고, SK와 KCC도 3000억원 이상 줄었다. 두산, 대림, 현대백화점은 감소폭이 2000억원대였고 한화와 GS는 1000억원 이상 줄었다.30대 그룹 중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GS로 8곳에 달했다. 효성과 CJ가 6곳, 5곳이었고 두산·현대·대림·영풍 각 3곳 순이었다.한편 정부가 대기업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위해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2013년 10월 입법예고 됐으며 지난해 2월 시행됐다.일감몰이 대상 기업에서 ‘정상적인 거래’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7% 이상 차이)’의 거래나 총수 지배회사가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 제공 등 부당 행위가 있을 경우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위법 기업의 오너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부당거래 수혜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관련기사 ◀☞[디젤차의 눈물]②'클린에서 더티' 180도 뒤바뀐 위상… 제조사·소비자 ‘혼란’☞현대 쏘나타 5월 승용판매 1위 탈환… 스파크·SM6·티볼리도 강세 이어가☞국산차 5사 5월 해외판매 올들어 첫 증가(종합)
2016.06.02 I 이진철 기자
  • 미래부, '디비-스타즈' 12개팀 선정.."인공지능·빅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6 디비-스타즈(DB-Stars) 사업 협약식’을 30일 오후 2시 구글캠퍼스 메인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을 통합·연계하는 ‘K-GLOBAL 프로젝트’ 내 데이터분야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스타트업간 협약체결 및 참가자 연계 등을 위한 것이다. 디비-스타즈(DB-Stars)는 각종 공공·민간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모를 거쳐 총 331개팀이 접수, 전체 경쟁률은 27.5:1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팀을 선정했다.올해 디비-스타즈(DB-Stars)에 선정된 12개팀의 주요 특징으로는, 빅데이터·머신러닝 등 데이터 축적 및 분석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시킨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들이 단연 강세를 보였다.교육·문화·법률·재테크 등 편리한 일상과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돕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 또한 주목을 받았으며, 시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잠재력 높은 서비스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정된 12개팀에게는 약 4개월간, ▲사업비(팀당 3,000만원) ▲멘토링 ▲교육 ▲인프라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 ▲데이터 컨설팅 ▲상금(최대 3,000만원) ▲후속지원 등 실질적으로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퓨처플레이, 알토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디에스씨(DSC)인베스트먼트, 쿠팡, 스파크랩스 등 총 23개사의 민간전문가가 멘토단으로 참여한다. 지난 2년간 디비-스타즈(DB-Stars)를 거친 31개팀(1기 13팀, 2기 18팀)은 투자유치, 사업제휴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바 있다.특히, 파킹스퀘어(1기)는 올해 초 다음카카오와 100억원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체결했고 하우투메리(1기)는 소프트뱅크코리아 등 3개사에서 16억원, 뤼이드(2기)는 디에스씨(DSC)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에서 2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12팀이 약 110억원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시장을 극복하게 하는 스타트업 의사결정의 핵심도구”라며, “창조경제 및 경제혁신을 위한 핵심분야의 하나로 데이터 주도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29 I 오희나 기자
에어아시아 회장, 박지성 전 선수와 `드림 토크 콘서트`
  • 에어아시아 회장, 박지성 전 선수와 `드림 토크 콘서트`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과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오는 17일 ‘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아시아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과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드림 토크 콘서트’를 오는 17일 개최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에어아시아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박지성 전 선수가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꿈과 희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하고 싶다고 페르난데스 회장에게 제안해 성사됐다.페르난데스 회장은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Now Everyone Can Fly)’이라는 모토로 지난 2002년 단돈 1링깃(약 300원)과 부채 4000만링깃(약 12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단 항공기 2대로 출발한 에어아시아는 올해 항공기 202대를 보유하고 100여개 도시에 취항하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다.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에어아시아 및 페르난데스 회장과 인연을 맺게 됐다. 최근에는 FIFA 마스터코스에 합격해 축구행정가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에어아시아는 “꿈과 성공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페르난데스 회장과 박지성 전 선수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대한민국 청년들과 꿈과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12일까지 에어아시아 한국어 페이스북 (www.facebook.com/airasiakorea)에서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콘서트 관련 포스팅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13일 추첨을 통해 초대권(1인 2매)이 전달된다. 콘서트 장소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2016.05.11 I 신정은 기자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종합)
  •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달 국산차 판매 점유율이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생산과 수출은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판매는 작년 4월과 비교해 3.7% 증가했으나 생산과 수출은 각각 13.1%, 19.0% 감소했다. 내수는 작년 4월과 비교해 3.7% 증가한 15만8427대를 기록했다. 1~4월 내수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 늘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1~6월) 효과와 니로, 신형 K7, 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 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판매호조 영향을 받았다. 수입차는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작년 4월 대비 2.7% 감소한 2만263대가 판매됐다. 이 결과 국산차 판매 점유율은 재작년 12월(88.1%) 이후 16개월 만에 월 최대치(87.2%)를 보였다. 현대(-5.7%)를 제외하고 신차효과로 르노삼성(SM6·7)이 21.6%, 기아(K7·니로·쏘렌토·스포티지)가 12.7%, 쌍용(티볼리에어·렉스턴)이 12.3%, 한국지엠(스파크·임팔라)이 10.2%씩 작년 4월보다 내수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4월 대비 19.0% 감소한 22만8502대 판매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8.3% 감소한 35억5000만달러 수출액이다. 현대는 투싼 수출이 호조세(54.5%)를 기록했지만 엑센트, 아반떼, 싼타페 등 주력모델의 수출 감소로 작년 4월 대비 18.4% 수출이 감소했다. 기아도 모닝, K시리즈, 쏘렌토 등의 판매 감소로 수출이 24.2% 줄었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작년 4월 대비 15.4% 감소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FTA로 인해 올 1월부터 FTA로 무관세 적용을 받은 미국, 호주, EU와 관세 인하 적용을 받은 캐나다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미국은 10%, 호주는 34.8%, EU는 12.2%, 캐나다는 1.2% 증가했다. 생산도 수출 감소, 국회의원 선거 휴무 및 현대·기아차의 식목일 휴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일)로 작년 4월 대비 13.1% 감소한 36만8607대를 기록했다. 이원주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은 내수 증가와 관련해 “자동차 회사들이 수출이 어렵다 보니 내수 쪽에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한 측면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개소세 인하 효과”라며 “올 상반기까지는 개소세 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수입차 판매감소는 폭스바겐 논란의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는데 추이를 계속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단위=대, %, 억달러)(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차협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수입 판매차 수치를 포함, 단위=대,%)▶ 관련기사 ◀☞ [표]4월 자동차 내수 3.7%↑, 생산 13.1%↓, 수출 19%↓☞ [표]4월 자동차 내수, 현대 5.7%↓, 르노삼성 21.6%↑☞ [표]4월 자동차 수출..현대 18.4%↓ 기아 24.2%↓☞ [표]4월 자동차 생산..현대 13.5%↓쌍용 10.7%↑☞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
2016.05.08 I 최훈길 기자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
  •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달 국산차 판매 점유율이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생산과 수출은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판매는 작년 4월과 비교해 3.7% 증가했으나 생산과 수출은 각각 13.1%, 19.0% 감소했다. 내수는 작년 4월과 비교해 3.7% 증가한 15만8427대를 기록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1~6월) 효과와 니로, 신형 K7, 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 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판매호조 영향을 받았다. 수입차는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작년 4월 대비 2.7% 감소한 2만263대가 판매됐다. 이 결과 국산차 판매 점유율은 재작년 12월(88.1%) 이후 16개월 만에 월 최대치(87.2%)를 보였다. 현대(-5.7%)를 제외하고 신차효과로 르노삼성(SM6·7)이 21.6%, 기아(K7·니로·쏘렌토·스포티지)가 12.7%, 쌍용(티볼리에어·렉스턴)이 12.3%, 한국지엠(스파크·임팔라)이 10.2%씩 작년 4월보다 내수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4월 대비 19.0% 감소한 22만8502대 판매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8.3% 감소한 35억5000만달러 수출액이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작년 4월 대비 15.4% 감소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다만 FTA로 인해 올 1월부터 FTA로 무관세 적용을 받은 미국, 호주, EU와 관세 인하 적용을 받은 캐나다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미국은 10%, 호주는 34.8%, EU는 12.2%, 캐나다는 1.2% 증가했다. 생산도 수출 감소, 국회의원 선거 휴무 및 현대·기아차의 식목일 휴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일)로 작년 4월 대비 13.1% 감소한 36만8607대를 기록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단위=대, %, 억달러)(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차협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수입 판매차 수치를 포함, 단위=대,%)▶ 관련기사 ◀☞ [표]4월 자동차 내수 3.7%↑, 생산 13.1%↓, 수출 19%↓☞ [표]4월 자동차 내수, 현대 5.7%↓, 르노삼성 21.6%↑☞ [표]4월 자동차 수출..현대 18.4%↓ 기아 24.2%↓☞ [표]4월 자동차 생산..현대 13.5%↓쌍용 10.7%↑☞ 국산차 판매 점유율 16개월만에 최대..내수 '쑥쑥'
2016.05.08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히잡' 쓴 朴대통령…이란세일즈·북핵 두 토끼몰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히잡’ 쓴 朴대통령…이란세일즈·북핵 두 토끼몰이-“산은 발행 ‘코코본드’ 한은이 시장서 사들여야”-조기상환 기지개 다시 뜨는 ELS-‘홀인원 메이퀸’ 새역사 쓴 고진영△줌인-잔인한 4월 보낸 악바리…마침내 ‘메이퀸’-4월 수출 11.2%↓…‘역대 최장’ 16개월 연속 감소△朴대통령 이란 방문-‘잃어버린 100억달러’ 교역 복원하라…재계총수·국책은행장 총출동-SK, 이란산 원유 수입 확대 GS, 석유·가스전 개발 참여 포스코, 제철공법 수출 추진△‘국민재테크’ ELS 재부상-“ELS 위험 인정합니다”…신중해진 증권사-똑똑해진 투자자들 위험 덜어낸 ‘ELS’로 몰려-은행이자의 3배, 주식보다 안전…ELS만 한 투자처 없더라-박현주 회장님, 이번엔 틀렸소…지금은 ELS비중 줄일 때 아니다△정치·경제-새누리, 내일 원내대표 경선…나경원·정진석·유기준 ‘3파전’-국책사업시 주민의견 수렴法 만들 것-유일호·이주열 독일行…양적완화 공감대 이룰까△금융-금융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 속도낼 듯-BNK금융,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안절부절’-은행권 애물단지 된 유로화·엔화 예금△인더스트리&컴퍼니-결함 발견땐 가차없이 폐기…도자기 빚듯 1분에 1개 생산-[현장에서]좌초 위기 ‘해운 한국’ 정부의 능동적 지원책 절실-국민 10명 중 8명 ‘한국경제 암울’-삼성 ‘나노 입자 TV’로 중남미 안방 공략-“사즉생 자세로 파도 헤쳐가자”△산업-‘비상경영 3년’ CJ그룹, 해외투자 힘 쏟는다-어린이날 선물 스마트워치 어때요?-LG생활건강 ‘숨37’ 中 진출 올해 백화점 5곳에 매장 오픈-3차 면세특허 대전…롯데·SK ‘명예회복’ 현대百 ‘숙원해결’-KT, 스타트업 육성 팔 걷었다△중소기업·벤처-‘나노섬유’ 원천기술 290건…나이키가 우릴 선택한 이유죠-제약 ‘빅3’ 1분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중기청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신청 받아△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사흘간 버디 1104개 ‘역대 최다’…갤러리도 선수들도 “와우~”-고진영 “인연 깊은 대회서 코스레코드 기록해 더 기뻐”-경품 스파크 주인공 “어머니께 선물로 드릴 것”-드론으로 우승재킷 전달 피날레…이색 볼거리에 필드는 축제-이름 바꾼 양지승 “힘든 기억 지우고 새롭게 출발”-“사랑의 버디…선수들 정성 담긴 귀한 선물”△컬처&스포츠-“차근차근 작은 목표부터 자존감을 높여보세요”-‘한국의 추상화’ 뉴욕에 알린다△화통토크-부동산 개발 핵심은 도시재생…수요자 ‘니즈’ 맞춰 규제 풀어야△법조 라운지-수임료 인플레, 재판에 입김…‘유전무죄’ 부추기는 전관변호사-브로커 로비 정황 속속 포착 정운호發 법조게이트 열리나△스톡마켓-브렉시트·MSCI 변수에도…아슬아슬 ‘상승 줄타기’-‘CGV 실적을 지켜라’ ‘캡틴 아메리카’에 특명-외국계 부진 틈타 힘내는 국내 운용사△마켓in-사업보고서로 ‘건설사 미청구공사 위험’ 비교하는 법 찾았죠-두산건설·경남기업…건설사 매각 잇따라-JW생명과학,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글로벌마켓-“트럼프도 장밋빛 美경제 못꺾어”-알리바바 라이벌 ‘징둥’ 이틀 만에 5조원 날렸다-샤오미 미래먹거리도 ‘드론’-중국은행 美본부 맨해튼에 새 둥지-미쓰비시車 연비조작에…경차 판매 ‘반토막’-“거대 조직 연준, 구조개혁 나서야”△피플&사람들-드론 묘기, 장난감 놀이로만 봐서 속상해요-혀도 못 움직였던 전신마비 청년 재활훈련 이겨내고 ‘다트고수’로-“인공지능이 세상을 더 평화롭게 만들겁니다”-어른과 아이 모두 즐기는 ‘대한민국 동화잔치’△오피니언-[목멱 칼럼]‘3040 유커’에 경제해법 있다-[데스크의 눈]라면집 훈남 사장님의 책 소개-[기자수첩]‘태후’ 제작사, 저작권 주장할 때 아니다△사회-3년간 5700억 손실…사기꾼 먹잇감 된 서민 전세자금대출, 왜-‘카공족’ 어찌하나…대학가 카페 골머리-북한산 필로폰 들여온 탈북자들, 무더기 기소△부동산-쌍포 뛰니 과천 ‘꿈틀’ 재건축 앞둔 주공 52m²한달 새 5천만원 껑충-“전·월세 상한제는 최후 처방으로 남겨둬야”-LH, 의정부 민락2지구 ‘10년 공공임대’ 992가구 공급
2016.05.01 I 김기훈 기자
수원 호매실 마지막 대단지..‘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 분양
  • 수원 호매실 마지막 대단지..‘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를 29일 분양한다.이 단지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청약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2일 당첨자발표 후 18~2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 투시도.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수원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 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 5000여명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1만 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완성형 택지로,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입주할 때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대부분의 인프라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돼 입주 후 바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주민편의시설도 있다. 지난해 복합문화시설인 호매실도서관이 개관했고 지난 2월엔 4000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지구 내 홈플러스를 비롯해 근거리에 서수원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이 있어 쇼핑환경도 우수한 편이다.개발호재에 따른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사업비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인근에 개발될 예정이다. 바이오·에너지·나노 등 기술집약산업 연구단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배후 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상반기 개통예정인 수원~광명고속도로(27.38㎞)가 개통되면 기존 주행시간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약 20분대에 광명으로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KTX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진다. 또 일반적으로 택지지구 초기 입주단지들이 겪는 학교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매실지구내 대부분의 유치원·초·중·고교가 개교를 완료했으며 ‘호매실 한양수자인’ 바로 옆에는 금호초와 호매실고, 호매실도서관 등이 있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매실지구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거상품을 선보여 한양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 인근에 현장홍보관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34-3번지 1층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
2016.04.25 I 이승현 기자
현대차그룹, H-온드림 오디션으로 2200개 일자리 창출
  • 현대차그룹, H-온드림 오디션으로 2200개 일자리 창출
  •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5기의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H-온드림 오디션 5기 수상자들의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450개의 창업팀을 지원하고 2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544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6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H-온드림 오디션’ 5기 본선 및 시상식에서도 15개 팀이 선정됐고, 대상은 장애인 여행서비스 및 관광인프라 개선, 장애인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두리함께’팀이 수상했다. ‘H-온드림 오디션’은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 창업의 등용문으로 발돋움 하면서 많은 청년 창업의 결실을 이루어냈다.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실내 보온텐트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바이맘’은 2013년 선정된 이후, 매출액이 연 3천만원에서 연 15억 규모로 약 50배 성장하였다.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창업팀의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그린카와 손잡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무료시승☞'한정판 車 매력' 스파크 에디션 3개월새 400대..현대차 그랜저 기념모델 출시☞현대차 노조, 그룹 계열사 공동교섭 요구... 사측 “불가”
2016.04.07 I 김보경 기자
배우 박소담 "르노삼성 SM3 모델됐어요"
  • 배우 박소담 "르노삼성 SM3 모델됐어요"
  • 배우 박소담. 르노삼성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떠오르는 신인 배우 박소담을 SM3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배우 박소담은 앞으로 SM3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한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SM3의 주요 고객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상큼하고 다채로운 매력과 차세대 ‘천의 얼굴’로 떠오르는 실력파 배우 박소담의 이미지가 보면 볼수록 진가를 알게 되는 기본기 좋은 차 SM3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배우 박소담은 “SM3의 세련된 디자인에 처음 반하고, 편안한 승차감에 또 한 번 반했다”며 “앞으로 SM3가 가진 장점을 즐겁게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소담은 지난 5일 개최된 ‘2016 제21회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검은사제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의 준중형 세단 SM3는 스테디셀링 모델로 올해 1~3월 2180대가 팔렸다. 지난 1월에는 르노의 최신 디젤 1.5dCi(유로6) 엔진을 탑재한 SM3 dCi를 출시했다. 최대 토크 25.5kg.m, 최고 출력 110ps의 힘을 낸다. 공인 연비는 17.7km/ℓ며 F1으로 검증된 르노의 디젤 및 독일 게트락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조합돼 탁월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배우 박소담. 르노삼성 제공.▶ 관련기사 ◀☞ 르노삼성, SM6 LPe 앞세워 법인차 시장 '맹공'☞ 르노삼성, 작년 3200억원 영업 흑자.."사상 최대"☞ 현대·기아차, 6개월만에 내수점유율 65% 깨졌다☞ '한정판 車 매력' 스파크 에디션 3개월새 400대..현대차 그랜저 기념모델 출시
2016.04.07 I 신정은 기자
현대위아, 車 핵심부품 등속조인트 1억개 생산 돌파
  • 현대위아, 車 핵심부품 등속조인트 1억개 생산 돌파
  • 현대위아 등속조인트 생산 모습. 현대위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011210)는 자동차 부품인 등속조인트(C.V.Joint : Constant Velocity Joint) 누적 생산량이 29년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의 동력을 변속기로부터 바퀴까지 전달하는 핵심구동부품이다. 등속조인트 1억개는 전륜구동 완성차 50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현대위아가 그동안 만든 모든 등속조인트를 일렬로 이으면 지구 두 바퀴(약 8만㎞)를 돌 수 있는 거리에 이른다.현대위아는 1988년 4월 처음 등속조인트 생산을 시작해 생산 18년 만인 2005년 누적생산 2000만개를 돌파했다. 이후 글로벌 주문 확대로 생산량을 대폭 늘려 2011년 5000만개, 생산 시작 29년 만인 올해 1억개 생산의 기록을 세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자동차부품 업체 간의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생산기지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월 인도법인에 등속조인트 연 160만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중국 강소법인 역시 2014년 11월 연 80만개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총 연 22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멕시코법인에서도 양산을 시작, 연 2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현대위아의 등속조인트는 전 세계의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GM 브라질·인도·중국공장과 르노 루마니아에도 공급계약에 성공해 제품을 보내고 있다. 이 등속조인트는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EQ900 및 GM과 르노의 대표 상품인 스파크, 코발트, 뉴로간 등에 탑재되고 있다.현대위아는 글로벌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현재 8% 수준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친환경 고성능 등속조인트 등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위아, 성장모멘텀 ‘이상 無’-신한
2016.03.21 I 김보경 기자
르노 전기 레이싱카 '포뮬러-e' 제주 도심 질주
  • 르노 전기 레이싱카 '포뮬러-e' 제주 도심 질주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7일 제주시 도심에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기원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개최했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은 국내외 전기차 관계자들과 제주도민, 관광객들은 무공해 전기차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의 강렬하고 짜릿한 질주를 만끽했다.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포뮬러-e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로서 전기로만 최고 시속 약 220km(대회 제한속도)를 낼 수 있으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약 3초면 충분하다.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이 차는 고출력 모터 및 배터리,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 차체 등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르노와 르노삼성은 포뮬러-e에 사용된 최신 기술들을 상용 전기차 Z.E. 시리즈에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포뮬러-e 챔피언십은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에서 만든 공식 차량(Spark-Renault SRT_01E)으로만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약 1억 9000만명이 시청하는 인기 모터스포츠다. 르노는 2014/2015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르노 이담스의 파트너이자 레이싱카 개발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18일부터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하는 르노삼성은 국내 누적 판매 1위 전기차 SM3 Z.E.를 앞세워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인다. 포뮬러-e 레이싱카. 르노삼성 제공.
2016.03.17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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