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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채용박람회서 1천여명 일자리 구해-중기청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해 10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2월 15일자로 채용박람회를 마감한 결과 1153개 중소기업에서 4000여명의 구인등록과 7000여 명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이중 582명이 채용되었고, 730여명이 채용교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미 등록한 구인·구직자간 상호 검색 기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호지속적인 검색을 통하여 채용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나타난 중소기업 구인·구직 성향을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과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이 일어나고 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분야, 컴퓨터·통신 및 인터넷·네트워크 분야의 구인·구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전문직, 영업직, 기술·기능직의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고, 특히 전문직의 경우 정보통신분야, 전문서비스분야, 디자인 분야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았다
한편, 고급인력은 구직자가 많고, 현장인력은 구인자가 많으며,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신입사원보다 1∼2년의 경력이 있는 인력을 훨씬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화제)게임업체 공채에 지원열기 뜨거워
- 최근들어 인력채용을 공고한 게임 업체에 대거 인력이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게임업체 한게임(www.hangame.com)은 지난 12월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개 채용에서 모두 1049통의 지원 메일이 접수돼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새로 시작하는 캐릭터 사업과 신규 게임개발 등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디자이너 부문과 개발자 부문에서 실시됐다. 한게임에서는 각 부분당 775명, 274명의 지원자가 몰려 서류심사에만 10일이 넘는 시간이 소요, 관계자들이 새해 연휴를 반납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자이너 부문 가운데 웹 디자이너 부문에서는 단 1명 모집에 427명이 지원, 42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게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경우 신입과 경력 구분 없이 지원을 받았지만 지원자의 25%인 250여명이 인터넷 관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인터넷 업체의 폐업과 감원 열풍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접수된 이력서 안에는 웹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꾸민 것은 물론, 지원사가 게임 사이트인 점을 고려해 자신의 한게임 전적과 내공을 밝힌 이력서 등 특이한 이력서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게임의 송재화 팀장은 "각 부문마다 일류 대학 졸업생, 유명한 인터넷 업체에 재직 중인 지원자들이 몰리는 것은 인터넷 게임 부분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면서 "전공과 경력도 필요하지만 게임과 인터넷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원 수 60명인 한게임은 이번 공채를 통해 9명을 충원한 후 분기마다 수시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100명으로 늘여갈 계획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도 최근 올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 현재 계약직을 포함해 300명 정도인 직원 규모를 연내에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월 30일로 마감된 사원모집 결과, 최근의 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비교적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모집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340통의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케팅/기획 519명, 웹디자이너 251명, 프로그래머 140명의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으며 지원자들 중에는 방송/영화/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경력 소지자가 많아 게임이 차세대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측은 "게임업체에 인력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 인터넷 비지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모델이 탄탄한 유망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특히 인터넷 게임은 세계적인 추세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젊은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선두업체는 성장하는 반면, 나머지는 도태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인력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 하이텔-잡스디비코리아와 해외 취업 정보 서비스
- 한국통신하이텔은 글로벌 인터넷 채용서비스 업체인 잡스디비 코리아와 제휴하고, 해외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하이텔 취업센터(http://job.hitel.net)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텔 취업 정보서비스는 건설, 보건의료, 공무원, 운전직, 여행, 언론, 패션, 병역특례, 신입사원 등 20개에 달하는 전문 채용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텔이 그동안 다양한 컨텐츠사업자(CP)와 함께 축적한 고급 컨텐츠 등 1만 5000건이상의 국내외 채용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텔취업센터는 특히 글로벌 인터넷 채용 사이트인 잡스디비 코리아(JOBSDB.CO.KR)와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의 해외취업정보와 일자리검색, 입사지원관리, 잡얼러트, 탈런트 마켓 등의 채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 배움닷컴, 기업교육 전문 "eSuccess" 사업 개시
- 인터넷 교육 포털 배움닷컴(www.baeoom.com)이 배움닷컴 사이트내에 "eSuccess"라는 서브(Sub)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하고, 기업체 사원교육용 B2B사업에 본격 나섰다.
"eSuccess"는 기업의 원격 교육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교육용 B2B 사이버 교육 위탁사업으로, 각 기업체 임직원들이 웹기반의 자기계발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며, 기업체 교육에 필요한 교육관련 정보제공과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기업교육 포털 사이트형태로 운영된다.
배움닷컴은 특히 "eSuccess"에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인재개발원, MIT컨설팅 등 기업체 교육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기업교육 컨텐츠를 개발했으며, 직급별 필수과정, 경영전략, 고객/소비자만족, 마케팅영업력강화, 직장인소양 등 총 13개 분야 150여 전문과정을 개설, 기업체의 신입사원입문교육부터 국제화과정까지 종합적인 기업체 위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IT 자격증 강좌, 벤처창업 등 정보화 및 인터넷비지니스과정과 미술, 음악 등 직장인의 소양강좌를 대폭 보강해 실질적인 사이버연수원으로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교육담당자를 위한 국내연수기관 및 유명강사 검색기능, 업종별 뉴스 서비스, 교육담당자를 위한 세미나일정 등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Success"는 모든 컨텐츠에 대해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과정으로 운영, 고용보험 적용 사업체의 경우 대기업은 교육비의 80%, 중소기업은 90%를 노동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배움닷컴 임춘수 사장은 "기업 불경기로 인해 기업교육의 외부위탁 추세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고용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직장 및 직장인 수강생들이 부담하는 수강료가 기존 오프라인 강의의 4분의 1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재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과 직장인들 모두 반응이 아주 좋다"면서 "eSuccess사업으로 내년에는 100여개 기업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50억원이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