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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304건

  • (화제)삼성 반도체공대 3일 개교...국내 사내대학 1호
  •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인한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SSIT)"이 3일 입학식을 갖는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총장: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는 지난해 11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사내정규대학으로 첫 승인한 학교로 정규 석박사 과정이 개설돼 있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회사내 경력 1년 6개월 이상의 사원 중 60여명을 제1기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교수진은 서울대, 성균관대 등의 국내 유명대학 교수진과 삼성전자 박사급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Digital 공학과와 Display 공학과로 구성된 전문학사과정, 디지탈 시스템/ 메모리 디자인 / 공정 개발 /AMLCD / 소프트웨어 등 요소기술별 5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석·박사 학위과정을 동시에 개강한다. 특히 신입생 전원은 각 과정의 학업을 마친 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명의의 공식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삼성 반도체 장형옥 인사팀장은 "이번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의 개교로 삼성전자는 21세기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동의 선구자가 됐다"며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공과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02 I 이의철 기자
  • 한국 썬, "스마트카드로 자유업무 환경 조성"
  • 한국 썬은 사원들의 고정자리를 없애고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 오피스' 환경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330명에 달하는 한국 썬의 직원 중 회계, 인사 부서를 제외하고는 신입사원부터 사장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보기 위해선 공간을 예약해야 한다. 각 책상에는 씬 클라이언트인 ‘썬 레이1(Sun Ray1)’을 한대씩 배치해 자신의 ID를 식별해주는 스마트카드만 꽂으면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돼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만 하면 자신의 회사 고유 전화번호를 사내 어느 자리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집이나 휴대폰 등 원하는 전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썬 레이 시스템이 없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느 곳에서든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메일, 휴가신청, 비용처리, 구매업무 등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출장시 스마트카드 하나만 챙기면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사무실 밖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 썬은 모든 업무 프로그램을 웹 환경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한 모빌 오피스와는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카드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썬은 "플렉서블 오피스로 업무 생산성이 30% 정도 향상됐으며 타 부서 직원과의 교류가 빈번해짐으로써 ‘부서 이기주의’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향후 직원을 충원 하더라도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고 사무실 운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02.20 I 권소현 기자
  • 인터넷 채용박람회서 1천여명 일자리 구해-중기청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해 10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2월 15일자로 채용박람회를 마감한 결과 1153개 중소기업에서 4000여명의 구인등록과 7000여 명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이중 582명이 채용되었고, 730여명이 채용교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미 등록한 구인·구직자간 상호 검색 기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호지속적인 검색을 통하여 채용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나타난 중소기업 구인·구직 성향을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과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이 일어나고 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분야, 컴퓨터·통신 및 인터넷·네트워크 분야의 구인·구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전문직, 영업직, 기술·기능직의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고, 특히 전문직의 경우 정보통신분야, 전문서비스분야, 디자인 분야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았다 한편, 고급인력은 구직자가 많고, 현장인력은 구인자가 많으며,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신입사원보다 1∼2년의 경력이 있는 인력을 훨씬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02.17 I 권소현 기자
  • 현대정보, 경쟁사 SKC&C 신입사원 IT 위탁교육 실시
  • 현대정보기술은 용인에 위치한 자사 교육센터에서 SKC&C 2001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165명에 대한 IT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SKC&C 신입사원 IT교육은 신입사원의 IT 기술력을 강화하고 현업에 즉시 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ERP, 홈페이지 제작, UNIX, Data Base, Network 및 OOP(객체지향 프로그래밍), JAVA 등 총 9개 과목의 전문 IT 기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위탁교육은 동종업계의 경쟁사에서 교육을 받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며 "향후 교육부문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부문에 있어서도 양사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져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540명의 수강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는 지난해에도 SK그룹 임직원의 IT교육을 위탁받아 실시했으며 하나로통신에서 2만여명에 이르는 고객을 상대로 실시한 무료 인터넷교육도 수행했었다. 현대정보기술 교육사업팀 조성원 수석은 "대규모 수강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정보기술 IT 전문 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정부나 경쟁업체로부터의 위탁교육은 물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IT 맞춤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2.13 I 권소현 기자
  • (화제)개인 홈페이지 운영여부도 입사전형에 반영
  • 입사 지원자들의 개인 홈페이지의 운영여부를 서류전형 심사에 반영하기로 한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릭터 육성게임 페티즌(www.petizen.com)을 운영하는 이바다콤은 29일 "자사 게임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경력사원을 충원하면서 개인 홈페이지 운영능력을 서류심사 항목에 포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이 지원자들의 개인 홈페이지 운영여부를 서류심사 기준으로 공식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바다콤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 점수는 서류전형 점수의 30%선에서 반영키로 했다. 이바다콤 김상윤 사장은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의 인터넷 마인드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디자인이나 기술적인 분야보다는 사이트의 커뮤니티 활성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체크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다콤이 시행하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의 경우, 웹마케팅과 기획 등 관리 영업직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경력사원은 웹마스터, 게임오퍼레이터 등의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들은 다음달 상용화 될 이 회사의 유료 게임(R2)과 DNA SOUND등 신규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터넷(www.ebada.com)을 통해서만 접수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내달 10일게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02-547-0786) 한편 이바다콤은 회원수 11만명의 캐릭터 육성게임 페티즌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자본금은 6억 3000만원, 임직원수는 32명이다.
2001.01.29 I 김윤경 기자
  • (화제)게임업체 공채에 지원열기 뜨거워
  • 최근들어 인력채용을 공고한 게임 업체에 대거 인력이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게임업체 한게임(www.hangame.com)은 지난 12월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개 채용에서 모두 1049통의 지원 메일이 접수돼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새로 시작하는 캐릭터 사업과 신규 게임개발 등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디자이너 부문과 개발자 부문에서 실시됐다. 한게임에서는 각 부분당 775명, 274명의 지원자가 몰려 서류심사에만 10일이 넘는 시간이 소요, 관계자들이 새해 연휴를 반납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자이너 부문 가운데 웹 디자이너 부문에서는 단 1명 모집에 427명이 지원, 42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게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경우 신입과 경력 구분 없이 지원을 받았지만 지원자의 25%인 250여명이 인터넷 관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인터넷 업체의 폐업과 감원 열풍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접수된 이력서 안에는 웹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꾸민 것은 물론, 지원사가 게임 사이트인 점을 고려해 자신의 한게임 전적과 내공을 밝힌 이력서 등 특이한 이력서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게임의 송재화 팀장은 "각 부문마다 일류 대학 졸업생, 유명한 인터넷 업체에 재직 중인 지원자들이 몰리는 것은 인터넷 게임 부분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면서 "전공과 경력도 필요하지만 게임과 인터넷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원 수 60명인 한게임은 이번 공채를 통해 9명을 충원한 후 분기마다 수시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100명으로 늘여갈 계획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도 최근 올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 현재 계약직을 포함해 300명 정도인 직원 규모를 연내에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월 30일로 마감된 사원모집 결과, 최근의 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비교적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모집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340통의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케팅/기획 519명, 웹디자이너 251명, 프로그래머 140명의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으며 지원자들 중에는 방송/영화/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경력 소지자가 많아 게임이 차세대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측은 "게임업체에 인력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 인터넷 비지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모델이 탄탄한 유망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특히 인터넷 게임은 세계적인 추세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젊은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선두업체는 성장하는 반면, 나머지는 도태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인력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2001.01.06 I 김윤경 기자
  • IT취업시 현장실무경험 큰 도움-현대정보기술
  • IT업체 취업에 있어서 학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정보기술은 15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160명을 대상으로 IT업체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가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조언해주고 싶은 항목으로 '실무 적응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턴쉽 및 아르바이트 경험'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IT업체 취업을 위해 가장 비중있게 준비한 것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가 'IT관련 자격증 취득'을 꼽았으며 '학점(22%)'과 '공인 어학시험(17%)' 그리고 '관련 학원 수강' 및 '관련업계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활동'이 각각 13%, 7%를 차지해 취업 전후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정보기술은 IT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어 학교 교육이나 학점 못지 않게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 신입사원들은 IT업체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성장 가능성(65%)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소벤처기업보다 대기업을 택한 이유로 장래성(21%)과 안정성(20%)을 꼽았다. 현대정보기술 김태중 인재지원팀장은 "자기의 개성과 주장이 강한 N세대들이 대기업을 택한 이유는 닷컴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 등 각처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위기설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IT관련 최고의 뉴스로는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 모색(25%)', '벤처위기론(20%)', '아이러브스쿨신드롬(19%)' 등이 뽑혔으며 2000년 IT업계 화두로는 응답자의 58%가 'e-비즈니스'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에 관해 올 해 가장 인기 있었던 사이트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이트로는 '동창회 커뮤니티'가 각각의 항목에서 65%,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2000.12.27 I 권소현 기자
  • 배움닷컴, 기업교육 전문 "eSuccess" 사업 개시
  • 인터넷 교육 포털 배움닷컴(www.baeoom.com)이 배움닷컴 사이트내에 "eSuccess"라는 서브(Sub)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하고, 기업체 사원교육용 B2B사업에 본격 나섰다. "eSuccess"는 기업의 원격 교육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교육용 B2B 사이버 교육 위탁사업으로, 각 기업체 임직원들이 웹기반의 자기계발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며, 기업체 교육에 필요한 교육관련 정보제공과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기업교육 포털 사이트형태로 운영된다. 배움닷컴은 특히 "eSuccess"에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인재개발원, MIT컨설팅 등 기업체 교육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기업교육 컨텐츠를 개발했으며, 직급별 필수과정, 경영전략, 고객/소비자만족, 마케팅영업력강화, 직장인소양 등 총 13개 분야 150여 전문과정을 개설, 기업체의 신입사원입문교육부터 국제화과정까지 종합적인 기업체 위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IT 자격증 강좌, 벤처창업 등 정보화 및 인터넷비지니스과정과 미술, 음악 등 직장인의 소양강좌를 대폭 보강해 실질적인 사이버연수원으로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교육담당자를 위한 국내연수기관 및 유명강사 검색기능, 업종별 뉴스 서비스, 교육담당자를 위한 세미나일정 등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Success"는 모든 컨텐츠에 대해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과정으로 운영, 고용보험 적용 사업체의 경우 대기업은 교육비의 80%, 중소기업은 90%를 노동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배움닷컴 임춘수 사장은 "기업 불경기로 인해 기업교육의 외부위탁 추세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고용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직장 및 직장인 수강생들이 부담하는 수강료가 기존 오프라인 강의의 4분의 1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재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과 직장인들 모두 반응이 아주 좋다"면서 "eSuccess사업으로 내년에는 100여개 기업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50억원이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0.12.21 I 김윤경 기자
  • 옥션, 전직원 콜센터 순회근무-고객의견 수렴 나서
  •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고객의 요구를 수렴, 이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전직원의 콜센터 순회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일 고객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근무에 따라 이금룡 사장을 비롯,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160명의 전 임직원이 매일 4~5명씩 돌아가면서 콜센터에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콜센터에 근무하는 옥션 임직원은 주로 회원들이 전화나 인터넷폰 등을 통해 문의해 온 사항에 답변해 주는 한편, 고객의 의견을 접수해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첫 근무자로 나선 이금룡 사장은 20일 하루동안 콜센터 근무를 하면서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이해가 엇갈릴 때 이를 직접 중재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옥션 직원들은 1주일전에 약 3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지정받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 및 e메일 문의 등을 처리하게 된다. 또 콜센터 근무시 발견된 프로세스의 개선방안을 리포트 형태로 제출, 내년초 오픈 예정으로 현재 구축중인 신시스템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옥션은 현재 총 46명의 고객지원 근무자들로 구성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지난달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하다 문의사항이 생길경우 옥션 사이트를 통해 바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는 인터넷 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00.11.21 I 김윤경 기자
  • 현대정공, 대졸신입사원 채용 확대-경쟁률 1백대1
  • 현대정공이 사명변경과 함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변신에 때맞춰 신입사원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11월부터 "HYUNDAI MOBIS"로 이름이 바뀌는 현대정공은 최근 수년간 30~4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규모를 대폭 확대, 올해 상반기에 103명을 모집한데 이어 하반기에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인터넷을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1만여명이 창사 이래 최대인 100 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처럼 대졸 예정대학생들이 대거 몰린 이유는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850억원을 기록하는 등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기업 이미지가 대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는게 현대정공측의 자체 분석이다. 회사는 이번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면접을 실시, 11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정공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첨단 글로벌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오는 11월1일을 기해 "HYUNDAI MOBIS"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창업을 통해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전문회사로의 도약을 다짐을 할 계획이다.
2000.10.23 I 문주용 기자
  • (조간분석)정부와 시장에 던져진 화두-경제난 극복
  • 경제전반에 관한 총론과 금융기업 구조조정 등의 각론이 다양하게 17일자 조간지면을 장식했다. 조간의 1면은 대통령의 발언이 주를 이뤘다. 노벨평화상 수상기념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시된 국정운영 5대 과제가 대부분의 조간 1면 머리를 차지했다. 대통령이 경제난 극복과 화합의 정치구현에 주력키로 했다는 내용이 제목으로 뽑혔다.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고 대통령은 ASEM후 구체적인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지시한 사직동팀 폐지와 신도시개발 의견수렴 및 재검토 소식도 1면을 차지했고 관련기사도 다양하게 실렸다. 금융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부실기업 퇴출 가이드라인 마련때부터 논란을 빚어왔던 재벌계열사에 대한 출자전환은 식지 않는 관심사로 계속 부각되고 있다. 조간들은 진념 재경장관의 발언을 빌어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을 비중있게 취급했다. 같은 말을 두고 해석은 달랐다. 4대그룹으로 있는 한 출자전환이 어렵다는 말에 대해 출자전환 자체가 힘들다는 쪽으로 본 곳이 많았다. 일부는 현대건설이 그룹에서 분리될 경우 허용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조간들은 금융구조조정의 핵심수단중 하나인 예금부분보장제가 17일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된다는 예고기사도 시장에 미칠 파장을 감안, 중요기사로 부각시켰다. 미 나스닥지수 폭등과 노벨평화상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가 급반등세로 돌아서고 코스닥의 경우 상승종목이 536개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증시와 관련해서는 모처럼만에 반가운 기사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1년6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실물경기는 여전히 한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분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동정상회담이 개막됐지만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는 소식도 국제경제관련 기사로 비중있게 취급됐다. 조선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1만2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기사를 1면 머리에 세우고 올해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문이 지난해보다는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10.17 I 조용만 기자
  • LG-EDS시스템,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
  • LG-EDS시스템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LG-EDS는 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신입사원 정기 공채에서 시스템개발, 관리, 인터넷, E-비즈니스 분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기획 등 SI 전분야를 대상으로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LG-EDS는 특히 공공분야의 지방거점이 되고 있는 대전지역이나 새로운 비즈니스기회의 확대 및 투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 지역 지역정보화 사업기회의 확대로 그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졸업생에 비해 소외되었던 지방대 출신자들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LG-EDS는 서울 주요대학뿐만 아니라 각 지역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동문출신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 회사설명회를 개최하며 지방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몇몇 대학에는 임원까지 직접 회사설명회에 참석, 채용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LG-EDS는 채용 과정 전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lgeds.com)를 통해 진행한다. 면접시 종이 서류 대신 면접관 앞에 놓인 노트북을 통해 지원자의 인적사항과 학점 등 모든 자료를 볼 수 있고 면접결과도 노트북을 통해 입력하면 인사팀 등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2000.09.01 I 김윤경 기자
  • 외국계 IT기업, 일본내 신규채용 대폭 확대
  • 일본에 있는 외국계 정보통신 기업들이 컴퓨터 및 네트워킹 엔지니어들에 대한 심각한 인력난을 대처하는 방안으로 내년 봄 대학 졸업자들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에서의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투자의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저팬은 내년 봄 180명의 졸업자들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의 2배 정도의 규모이다. 또한 선은 2002년에 가서는 500명 정도까지 신규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견 경력사원들에 대한 신규 채용규모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직원들의 수는 2002년에 가서는 현재의 2배에 해당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신규로 채용하게 될 인원들의 거의 대부분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가들로 양성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방침이다. 지금까지 중견 경력사원들만 수시로 채용해왔던 시스코 시스템즈 저팬도 내년부터는 약 110명 정도의 대졸자들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스코 역시 경력사원들을 포함할 경우 내년 여름 정도면 현재의 인원에서 2배 정도 증가한 직원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동안 일본에서는 IBM을 제외한 정보통신기업 대부분은 신입사원들보다는 경력자위주의 채용을 실시했었다. 하지만 이들은 정보통신산업의 붐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채용 패턴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00.08.18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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