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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좋은 프로그램 선정
  • KBS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좋은 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부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열정과 문화권별 고유의 공부 방법을 흥미로운 구성으로 그려낸 KBS-1TV 5부작 비교문화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등 총 6편이 2013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3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이밖에도 SBS-TV ‘그것이 알고싶다 - 길위의 목숨들 :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 모는가’, EBS-TV ‘EBS 다큐프라임 - 청소년 특별기획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 SBS-AM, ‘SBS 라디오스페셜 -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전성시대’, KTV(한국정책방송) ‘KTV 특별기획 못다 핀 들꽃, 독립을 노래하다’, KBS부산 ‘시사인부산 - 연속기획 3부작 지방재정의 블랙홀, 민자사업’ 등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호모아카데미쿠스’는 공부에 대한 전 세계의 열정과 각각의 문명이 발전시킨 고유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공부 방법의 전제조건인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길 위의 목숨들’은 버려지는 아기들의 실태를 고발하고, 이를 최근 개정된 입양특례법의 문제점과 연관 지어 살펴봄으로써 영아와 미혼모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밖에도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는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과정을 자살 사망자의 심리부검 및 소셜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 분석하고, 급증하는 청소년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2013.05.30 I 김현아 기자
  • 비만치료제, 모르고 먹으면 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살을 빼려고 마음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모범답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약을 통해 손 쉽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는 잘못 복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사항과 용법·용량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한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 빼는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두 종류가 있다. 식욕억제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나 배가 부르다고 느껴 음식을 덜 먹게 하는 약을 말한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식욕억제제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식욕억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됐지만 지난 2010년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퇴출됐다.지방분해흡수억제제는 음식으로 몸에 들어온 지방을 분해해 몸이 흡수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빠져 나가게 하는 약이다. 제니칼로 유명한 오르리스타트 성분이 지방분해흡수억제제의 대표 약물이다.생약성분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으로는 방풍통성상건조엑스, 오르소시폰가루+다엽가루, 그린티엑스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의 성분은 히비스커스추출물 등 복합물과 공액리놀레산 두 종류가 있다.국내에서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간 6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때 1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시부트라민의 퇴출 이후 시장 규모가 줄었다. 드림파마의 ‘푸링’, 로슈의 ‘제니칼’, 광동제약의 ‘아디펙스’ 등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 경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체질량지수가 27㎏/㎡을 넘을 때 약을 복용하라고 권고된다. 복용기간은 체중 감소 여부 및 부작용 발생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 복용이 권장된다. 의사 판단에 따라 복용 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복용하면 폐동맥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살 빼는 약을 복용할 때에는 음식을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지방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아 체중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약을 끊고 나서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다시 찌게 되는 이유다. 어린이는 살 빼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약은 12세 이상의 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지만 다른 약물은 16세 미만에는 사용이 금지됐다.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혈압상승, 가슴통증, 불안, 현기증, 불면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다 중단하면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약의 만성 중독 증상으로는 중증의 피부병, 불면, 자극과민, 정신분열병 유사 정신이상 등이 있다.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이다. 살 빼는 약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또는 수유기에는 약을 보용해서는 안된다. 동맥경화증,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감상선기능항진증, 녹내장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 비만치료제, 모르고 먹으면 독☞ "새로운 식욕억제 메커니즘 발견"..."비만 치료길 열린다"☞ 한림의대 "복부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원인"☞ "고도비만은 질병..수술요법은 효과적"☞ 비만 세균 발견, 복부비만의 스트레스서 해방될까?☞ "마늘종, 비만·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과"☞ '무주공산' 비만약 시장에 제약사들 도전장☞ 비만·지방간·당뇨병..대사질환 치료 길 열렸다
2013.05.30 I 천승현 기자
LG생건, 메소드 '돌 답례품' 맞춤서비스 개시
  • LG생건, 메소드 '돌 답례품' 맞춤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돌잔치 답례품 맞춤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생활건강은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부모들을 위해 미국 친환경 생활용품 ‘메소드(method)’ 핸드워시에 아기사진과 감사메시지를 담은 태그를 함께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메소드는 주방세제와 주거세제, 세탁세제, 인체세정제, 아기용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미국 회사다. 메소드는 지난해 6월 LG생활건강과 합작해 국내에 진출한 바 있다. 메소드 핸드워시 돌잔치 답례품 서비스는 LG 헬씨 앰배서더샵(www.lghshop.com)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메소드 핸드워시를 100개 이상 주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주문자가 신청 시 아기사진을 첨부하면 아기사진 감사메시지 태그와 함께 제품이 무료로 배송된다.메소드 핸드워시는 카림 라시드가 만든 눈물방울 모양의 디자인에 동물테스트 반대와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E·알로에·코코넛 오일 등이 손을 부드럽게 클렌징 해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장인정 LG생활건강 메소드 브랜드매니저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이색 선물을 고민하다가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해외 브랜드가 한국전통의 돌잔치 문화에 맞춰 진행하는 이색 현지화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거 써봤니?]LG생건, 올여름 유행 '비비드 네일'☞[이거 써봤니?]LG생건, '욕실바닥을 부탁해' 2종☞[이거 써봤니?]LG생건, 오휘-이명순 협업 한정세트
2013.05.28 I 김미경 기자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美서도 '최대 99년형 살인죄' 재판 중
  •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美서도 '최대 99년형 살인죄' 재판 중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의 원인이 미국에서도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창원시의 한 아파트 1층 어린이집에서 뇌사에 빠진 A군이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A군이 4월9일 의식을 잃은 지 49일만이다.사망원인은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른바 ‘흔들린 아기 증후군’은 태어난 지 2년 미만의 영·유아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트릴 경우 뇌나 망막에 손상이 오고 내출혈이 생기면서 심하면 뇌사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증상을 일컫는다.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참극의 원인으로 보이는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에 대한 논란이 미국 법정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유사한 사례가 최근 미국에서도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라 눈길을 모은다.미국 알래스카주 주노의 지역신문인 ‘주노 엠파이어’는 생후 4개월의 여자 아이를 심하게 흔들어 숨지게 한 24살 남성에 대한 2급 살인죄 관련 재판이 재개됐다고 지난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법원은 이 남성에 대해 ‘살인죄(murder)’ 혹은 ‘살의 없는 살인죄(manslaughter)’를 놓고 지난 2년간 재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자의 경우 전자보다 죄가 훨씬 가벼워진다. 살인죄는 주법에 따라 99년형이고 살의 없는 살인죄라면 최대 20년형이 된다.주노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2010년 8월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의 딸을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문에 따르면 남성은 화장실에서 안고 있던 아기를 떨어뜨렸고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안고 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갑자기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고 아기 엄마와 함께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에 심각한 상처(massive brain injury)’를 입은 것으로 판명된 아기는 1주일 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흔들린 아기 증후군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던 상황에서 나온 전형적인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 사망사건으로 볼 수 있다.법원은 남성의 고의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이 아기는 생후 불과 2주 만에 머리를 다치고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급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은 아기의 앞선 부상에 대해서는 자신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 뇌사 상태 생후 6개월 남아 끝내 숨져☞ 어린이집 아기 뇌사,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무엇?☞ 어린이집 영아의 갑작스런 죽음... "흔들린 아이증후군"☞ "엄마들 '국공립 어린이집 선호' 이유 있었네"☞ 영유아 부모 74% "어린이집 CCTV 필요"☞ 직장 어린이집, 만족도 1위..민간은 또 '최하'
2013.05.28 I 정재호 기자
`안녕하세요` 누나집착남, "누나 죽으면 나도 죽을꺼야"
  • `안녕하세요` 누나집착남, "누나 죽으면 나도 죽을꺼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누나집착남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남동생의 지나친 구속이 무섭다는 김수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이날 김수영 씨는 남동생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치마나 스타킹 등 의상도 지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녀는 “남동생이 ‘누나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어 버릴 거야’라거나 ‘나는 결혼 안 하고 평생 누나랑 같이 살거야’라고 말한다”며 “남동생이 내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비밀번호를 걸어놓으면 지문을 보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 에서는 누나집착남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이에 대해 남동생은 “누나가 말하는 게 아직 아기 같고 철없기도 하다며 ”누나가 남자친구와 놀면 새벽 3~4시까지 놀다온다. 내가 끊어주지 않으면 끝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실 누나가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나 후유증이 있다. 그 때문에 하던 음악을 그만뒀다. 그때부터 누나가 약해졌고 방황하는 누나를 보며 간섭이 심해졌다“고 누나집착남이 된 이유를 밝혔다.이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누나 많이 괴롭겠다“ ”저런 동생 있으면 가만 안 뒀을 듯“ ”아무리 그래도 저건 과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동생 마음 이해가 간다“ ”동생 진심 알고 보니 이해된다“ ”누나가 얼마나 걱정되면 그러겠냐“ 등의 의견을 보이며 누나집착남을 옹호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홍진영 성형고백, “눈-코 다했다”☞ 안녕하세요 숫자이름녀 이0 “사이트 가입도 못해”☞ ''안녕하세요'' 파란 눈 모녀 ''우리 안의 편견''에 눈물
2013.05.28 I 김민정 기자
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수백명 호위받은 주인공 누구길래?
  • 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수백명 호위받은 주인공 누구길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치원 졸업식에 등장한 경찰들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5살짜리 여자이이 유치원생의 졸업식에 수백 명의 현직 경찰들이 모여 꼬마 유치원생을 에스코트하고 졸업을 축하해주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고 미국 지상파인 CBS 지역방송이 지난 24일(한국시간) 전했다.이 장면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들에 의해 연출됐다.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하다 숨진 동료 경찰의 딸 유치원 졸업식에 400명 가까이 되는 경찰관들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유치원생은 마치 국빈 대우를 받듯 경찰차의 행렬로 졸업식장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 양쪽으로 도열해있던 수백 명의 경찰들이 꽃다발을 안기고 환호하며 그녀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경찰들이 한 유치원생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벌인 데는 조금 비극적인 사연이 숨어있다.이 유치원생의 아버지는 경찰이자 이들의 동료였는데 딸의 유치원 졸업을 불과 3일 앞두고 음주운전 차량을 단속하다 그만 차에 치여 숨졌다.경찰 동료들이 죽은 아버지를 위해 딸의 유치원 졸업식에 대신 참석한 것이다.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중 한명은 “동료를 대신해 참석했다. 이 딸아이에게 아버지 대신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다른 경찰은 “꼬마 아이는 그날 아침 300에서 400명의 부모들을 가졌다”면서 “굉장하다. 달콤 씁쓸하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가 놀라워할 일이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 어린이집 아기 뇌사,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무엇?☞ 어린이집 영아의 갑작스런 죽음... "흔들린 아이증후군"☞ 김동연 국조실장 "8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모델 제시"☞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이르면 올해 매듭..협업과제 170개 확정☞ KT "'올레유치원'앱 쓰면, 전시회 무료입장권 제공"☞ 서울시교육청, 올해 공립유치원 15개원 신설
2013.05.27 I 정재호 기자
  • 408kg 비만男 다이어트 도전...누리꾼들 '감동'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400kg이 넘는 체중으로 거동조차 힘들어 하는 남성이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몸무게가 400kg이 넘는 남성의 다이어트 도전을 소재로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매체는 미국 방송 TLC프로그램 ‘900파운드 남성, 시간과 경주’라는 제목의 특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그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괌에 살고 있는 30대 후반 비만 남성의 다이어트 일상을 3년간 촬영해 구성한 프로그램이다.현재 과도한 비만으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 남성을 대신해 부인은 요리를 하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은 “아주 큰 아기를 돌보고 있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고 전해졌다.비만 남성의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본인도 엄청 스트레스 받겠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물만 먹어도 살찌는 병이 있다고 들었어”,“대단하다. 감동이야”, “아내가 고생이 심하겠다”, “어떡해. 슬프다”, “힘내세요.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가수 빅죠는 한때 몸무게가 272kg에 달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스타 트레이너 숀리가 그의 다이어트를 도왔고 이러한 과정이 지난해 MBC ‘기분좋은 날‘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관련기사 ◀☞ 女 남성과 함께 살면 `체중` 증가한다..왜?☞ 체질량지수 정상 10명 중 3명 `정상체중 비만`☞ 과체중아 출산 여성 `이것` 위험 높아☞ [와글와글 클릭]`앉지 마!!!` 체중 실린 부위 최고 50% 지방 증가.. 헉!☞ [와글와글 클릭]男 "女 평균 체중 45kg 적당"..무슨 근거로?
2013.05.26 I 박종민 기자
김성주, 막내딸 공개 "못생겼다더니..." 반전 외모에 누리꾼들 ''깜짝''
  • 김성주, 막내딸 공개 "못생겼다더니..." 반전 외모에 누리꾼들 ''깜짝''
  • ▲ 방송인 김성주가 막내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막내딸을 공개했다.김성주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아기 돌보기에 어설펐던 과거를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첫째 아들 민국이를 돌볼 때는 아기를 안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고생했지만 민율이와 막내딸 민주를 키우며 육아의 달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아기를 안고 셀카까지 찍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이에 김성주의 막내딸 민주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막내딸이 너무 못생겨 걱정이다”며 딸의 외모를 걱정했었다.그러나 김성주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주는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김성주의 막내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귀엽네”, “이런 딸이 어디를 봐서 못생겼을까”, “사랑스럽네요”, “딸바보 김성주네” 등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김성주 "민국이 낳고 2번 유산..혼자 울었다"☞ 김성주, 아내 유산 사실 고백 "방송에서 처음 밝혀"☞ 김성주·전현무·오상진…프리 男 아나운서 케이블 타고 ''호황''☞ 윤후-민국, 아빠 윤민수-김성주와 ''짜파게티'' 모델 발탁☞ ''자기야'' 김원희·김성주·최양락 3MC 체제 확정
2013.05.24 I 박종민 기자
어느 캠퍼스 커플의 사진, 20년 세월 뛰어넘는 가족애
  • 어느 캠퍼스 커플의 사진, 20년 세월 뛰어넘는 가족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은 어느 캠퍼스 커플의 사진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텀블러닷컴’에는 매년 특정 기념일과 관련된 다양한 해외 사진들 중에서 대학교 졸업식 이미지 2장이 올라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첫 번째 사진은 대학교 졸업식으로 남성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가운을 입은 채 환하게 웃으며 서 있다. 옆에는 환하게 웃는 젊은 여성도 함께 있는데 아내인 듯 그들의 사이에는 졸업장과 그 위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아기가 곤히 잠들어있다.어느 캠퍼스 커플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졸업식 사진 2장으로 사랑과 가족애를 잘 표현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아마도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아기를 갖게 된 캠퍼스 커플로 보인다.두 번째 사진은 최근의 대학졸업식으로 보인다.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이번에는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손에 동그란 막대기 형식의 둘둘 말린 졸업장을 든 젊은 남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졸업생을 가운데 두고 중년의 남성과 여성이 다 큰 학생을 양쪽으로 안아서 들어 올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이들은 졸업생의 부모로 보이는데 두 사진을 놓고 봤을 때 첫 번째 사진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바로 2번째 사진의 졸업생이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세히 보면 20년 전 젊었던 캠퍼스 커플의 모습이 20년 후 중년의 얼굴에도 어느 정도 남아있다.어느 캠퍼스 커플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중년의 부부에 주목했다. 자신들의 졸업식과 아들의 졸업을 대비시키면서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그들의 사랑과 가족애를 잘 표현했다며 훈훈해했다.▶ 관련기사 ◀☞ "올해 마이스터고 졸업생 90% 취업"☞ 대학생 60%, 취업 안 돼 졸업 연기☞ 졸업증명, 스캔없이 메일만으로 가능...9월 첫 서비스☞ 대학 '취업난 뚫어라' 총력전..졸업생 A/S도☞ 졸업식 위해 투어 불참한 유소연 "평생 한 번인데 사진 남겨야죠"☞ [포토]'박근혜 정부' 대학교 졸업식장의 박근혜
2013.05.24 I 정재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토지거래허가구역 분당 30배 면적 해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오늘자(24일)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통령 되니 더 통하고 싶네요-토지거래허가구역 분당 30배 면적 해제-올여름 유독 길고 덥다▲종합-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더 확대-檢 CJ비자금 탈루·편법 증여로 수사 확대-금융간판 내리고 제조업 매진...GE가 주는 교훈▲정치-朴 “김정은 核·경제 병진 도박, 결코 성공 못할 것”-‘6월국회 戰線’ 무한확장-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親盧가 말한다▲경제 금융-“우리의 바람은 ‘민영화’..걸림돌 되면 회장직 버린다”-내부통제 잘하는 금융사 금감원 검사 부담 줄인다-가계부채도 씀씀이도...4년만에 줄었다-2만원 이하 병원비 영수증만으로 청구-KDI “올 성장률 2.6%” 하향조정▲글로벌-EU ‘탈세와 전쟁’...‘비밀계좌’ 없앤다-中 제조업지수 7개월만에 최저-“美 양적완화 축소 임박했다”-아베, 기업인 이끌고 오늘 미얀마 방문-세계銀, 콩고에 10억달러 지원▲마켓 종합-“스마트폰 부품주 이젠 옥석 가리기”-“한국증시, 하반기 유동성 랠리”-증권사 NCR 규제완화 ‘실효성’ 논란-‘소맥파워’ 하이트진로 반격의 기회-한전 보유 LG유플러스 지분 매각할까▲마켓 증권-우선주 뜨니 배당주펀드 훨훨-‘상폐위기’ 디오텍 주가 20% 급등 반전▲컬쳐-더 진해져 돌아온 핏빛복수(뮤지컬 몬테크리스토)-장난삼아 던진 돌에..헐~사람이 죽었네-12년 전 대저택 화재사건...되살아난 악몽▲산업종합-엔低 덕분에...공작기계업체 살아난다-엔低 때문에...수출중소기업 무너진다-갤S4, 한달 만에 1000만대-GS그룹, 연말까지 2500명 정규직 전환-현대·기아차, 신차로 내수부진 정면돌파-현대미포조선 3억 달러 선박 수주-LS산전, 차세대 송전기술 확보 ‘첫발’▲산업-애플·LG 특허공세 막고 기술 경쟁력 확보-자녀 등록금 취업지원...뿔난 편의점 점주 달랜다-미래부, 주파수 자문위원 교체 논란-태양 흑점 폭발...통신 장애 우려-악재, 악재, 또 악재...CJ ‘사면초가’-아이스크림 전쟁 스타트-썰타의 귀환...침대시장 안씨 父子 3국지 개막-이랜드 신발 SPA ‘슈펜’ 대박-개성공단 기업들 “30일 방북승인 거절땐 거리로 나가겠다”▲대학·교육-술 권하지 않는 대학축제, 캠퍼스가 변했다-“사람의 행동을 보는 게 경제학”▲사회·부동산-기지개 켠 주택시장 내달 이후 다시 꺾이나-강남·과천 등 수도권 토지거래 증가 기대감-아기 귀엽다고 앞뒤로 흔들면 뇌출혈 위험-안전성 검증하랬더니...무더기로 철수한 감기약-한전 “심각한 전력난 우려”...시민단체 “과도한 불안감 조성”
2013.05.24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토지거래허가구역 분당 30배 면적 해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24일)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통령 되니 더 통하고 싶네요-토지거래허가구역 분당 30배 면적 해제-올여름 유독 길고 덥다▲종합-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더 확대-檢 CJ비자금 탈루·편법 증여로 수사 확대-금융간판 내리고 제조업 매진...GE가 주는 교훈▲정치-朴 “김정은 核·경제 병진 도박, 결코 성공 못할 것”-‘6월국회 戰線’ 무한확장-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親盧가 말한다▲경제 금융-“우리의 바람은 ‘민영화’..걸림돌 되면 회장직 버린다”-내부통제 잘하는 금융사 금감원 검사 부담 줄인다-가계부채도 씀씀이도...4년만에 줄었다-2만원 이하 병원비 영수증만으로 청구-KDI “올 성장률 2.6%” 하향조정▲글로벌-EU ‘탈세와 전쟁’...‘비밀계좌’ 없앤다-中 제조업지수 7개월만에 최저-“美 양적완화 축소 임박했다”-아베, 기업인 이끌고 오늘 미얀마 방문-세계銀, 콩고에 10억달러 지원▲마켓 종합-“스마트폰 부품주 이젠 옥석 가리기”-“한국증시, 하반기 유동성 랠리”-증권사 NCR 규제완화 ‘실효성’ 논란-‘소맥파워’ 하이트진로 반격의 기회-한전 보유 LG유플러스 지분 매각할까▲마켓 증권-우선주 뜨니 배당주펀드 훨훨-‘상폐위기’ 디오텍 주가 20% 급등 반전▲컬쳐-더 진해져 돌아온 핏빛복수(뮤지컬 몬테크리스토)-장난삼아 던진 돌에..헐~사람이 죽었네-12년 전 대저택 화재사건...되살아난 악몽▲산업종합-엔低 덕분에...공작기계업체 살아난다-엔低 때문에...수출중소기업 무너진다-갤S4, 한달 만에 1000만대-GS그룹, 연말까지 2500명 정규직 전환-현대·기아차, 신차로 내수부진 정면돌파-현대미포조선 3억 달러 선박 수주-LS산전, 차세대 송전기술 확보 ‘첫발’▲산업-애플·LG 특허공세 막고 기술 경쟁력 확보-자녀 등록금 취업지원...뿔난 편의점 점주 달랜다-미래부, 주파수 자문위원 교체 논란-태양 흑점 폭발...통신 장애 우려-악재, 악재, 또 악재...CJ ‘사면초가’-아이스크림 전쟁 스타트-썰타의 귀환...침대시장 안씨 父子 3국지 개막-이랜드 신발 SPA ‘슈펜’ 대박-개성공단 기업들 “30일 방북승인 거절땐 거리로 나가겠다”▲대학·교육-술 권하지 않는 대학축제, 캠퍼스가 변했다-“사람의 행동을 보는 게 경제학”▲사회·부동산-기지개 켠 주택시장 내달 이후 다시 꺾이나-강남·과천 등 수도권 토지거래 증가 기대감-아기 귀엽다고 앞뒤로 흔들면 뇌출혈 위험-안전성 검증하랬더니...무더기로 철수한 감기약-한전 “심각한 전력난 우려”...시민단체 “과도한 불안감 조성”
2013.05.23 I 김자영 기자
어린이집 영아의 갑작스런 죽음... "흔들린 아이증후군"
  • 어린이집 영아의 갑작스런 죽음... "흔들린 아이증후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아의 머리는 성인과는 달리 미성숙해 손상받기 쉽다. 따라서 아이가 예쁘다고 흔들거나 업고 조깅을 하등 아이의 머리에 충격을 줄수 있는 행동은 어른들이 하지말아야 한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최근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진 생후 6개월 된 남아가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이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지만, 뇌출혈 증상과 양쪽 망막에 출혈 및 왼쪽 두개골 골절 증상을 보여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진단 받았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란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데 2세 이하의 아기는 머리를 지탱하는 목의 근육과 뇌 사이의 혈관이 아직 덜 발달돼 손상 받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앞뒤로 흔드는 것은 절대 금물다. 뇌출혈과 망막출혈과 그 외 경추(목뼈), 장골(팔다리뼈)나 늑골(갈비뼈)의 골절 등 복합적인 손상이 동반 될 수 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발생하면 약 30%가 사망하고, 생존자의 약 60%는 실명, 사지마비, 정신박약, 성장장애, 간질과 같은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가정 내 폭력이 주원인, 의사도 모르고 지나칠 수도미국에서는 ‘흔들린 아이증후군’이 아동학대에 의한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다. 매년 750~3700명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병의 가해자는 65~90%가 남자이고, 아버지나 엄마의 남자 친구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여자일 경우 엄마보다는 보모에 의해서 일어난다. 최근 우리나라도 핵가족화, 맞벌이부부, 이혼율의 증가 및 가정폭력의 증가로 이 질환이 증가할 가능성이 많아져, 부모나 보모 및 의료인의 폭넓은 이해와 방지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발병 시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의사표현을 할 수 없고, 보채거나 토하고 잘 먹지 않는 등 상기도 감염에 의한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도 아이가 갑자기 사망했을 때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오진할 수도 있다.◇ 유아의 머리는 미성숙해 손상받기 쉽지만 가볍게 흔드는 정도론 손상안돼어른의 머리 무게는 자기 체중의 약 2%지만, 유아는 자기 체중의 약 10%나 된다. 유아는 몸에 비해 머리가 훨씬 무겁고, 머리를 지탱하는 목의 근육도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아 머리를 가누기 어렵다. 그리고 뇌에 있는 혈관도 아직 덜 발달돼 손상 받기 쉽다.두개골과 뇌 사이는 척수액으로 가득 차있고, 그 사이로 뇌혈관이 지나간다. 아이를 심하게 흔들면 그 충격이 그대로 머리에 전달된다. 두개골 속에 있는 뇌가 딱딱한 두개골에 부딪히면서 그 주위에 있는 혈관이 찢어져 피가 두개골과 뇌 사이에 고여 뇌출혈이 일어난다. 그리고 안구 내 출혈(망막출혈)은 한두 번의 충격으로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여러 차례의 흔드는 충격을 받을 때 출혈이 발생한다.머리에 손상을 입히는 힘의 정도는 아이를 달랠 때 가볍게 흔드는 정도의 힘으로는 생기지 않으며. 대개 20초 이내로, 40~50회 정도 강하게 흔들었을 때 생긴다. 특히 앞뒤로 흔들 때 는 더 심한 충격을 받는다.◇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기도흔들린 아이증후군의 증상은 대개 2세 이하의 유아가 보채고 토하면서 몸이 처진다. 심할 때는 경련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진단에 필요한 전형적인 세 가지 특징은 경막하출혈(뇌출혈), 뇌부종, 망막출혈 외상이 없는 유아에서 뇌손상을 시사하는 증상을 보일 때 의심할 수 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의심되면 CT나 MRI로 뇌출혈을 확인한다. 또 안저 검사를 해서 망막출혈이 유무를 확인해봐야 한다. 그 외 척수액 검사에서는 혈액이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방사선 촬영으로 사지나 두개골의 골절도 확인한다.◇아이를 던지거나 업은 채 조깅· 승마는 금물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생기는 원인을 부모나 아이을 돌보는 사람에게 교육해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박원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드물긴 하지만 장난으로 아이를 공중에 던졌다 받는다든지, 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툭툭 치는 것, 아이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무등을 태워 조깅하는 것, 말을 타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비포장도로에서 차량을 이용한 장시간 여행도 영향을 미친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다”며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 때는 아기의 머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머리와 목을 잘 보호해 주어야 하고, 절대로 심하게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아이의 울음은 불편하거나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유일한 방법이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기를 원할 수도 있고, 너무 덥거나 너무 춥고 아프다는 표현일 수도 있다. 아이가 우는 시간은 나이나 건강,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다.아기가 울면 우유를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고 안아서 가볍게 흔들어 줄 수 있다. 그래도 울음이 그치지 않으면 아이를 안전한 곳에 내려놓고 몇 분 정도 울게 내버려 둔다. 그 동안 보호자는 음악을 듣거나 기분 좋았던 일을 생각하면서 걸을 수도 있고, 심호흡을 반복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아이를 달래보고, 그래도 계속 울면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2013.05.23 I 이순용 기자
"일본산 기저귀, 방사능 오염 없어"
  • "일본산 기저귀, 방사능 오염 없어"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일본산 유아용 기저귀 제품이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메리즈와 군 하지메테노하다기(군), 마미포코 등 일본 기저귀 브랜드 3종에 대해 방사능 오염물질 잔류 여부를 시험한 결과 3개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산 기저귀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수입이 급감한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방사능에 대한 아기 엄마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본산 기저귀를 멀리 한 탓이다. 이후 군과 메리즈 등 일본 브랜드들은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내시장을 재공략했지만, 매출은 다시 늘지 않았다. 실제로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유아용품 수입 동향’을 보면 일본산 기저귀의 수입 비중은 2011년 79.5%에서 지난해에는 46.8%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멕시코산 기저귀의 수입 비중은 이 기간 6.6%에서 28.8%로 늘며 일본산을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기저귀 수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기저귀 수입은 5875만달러로 전년도(5972만달러)에 비해 1.6% 가량 감소했다.한편, 일본산 기저귀 제품 중에선 메리즈가 역류량, 순간흡수율, 흡수시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메리즈 제품은 기저귀 1개당 가격이 331원으로, 군(282원), 마미포코(282원) 등에 비해 비쌌다. 최환 소비자원 시험분석국장은 “일본산 기저귀 제품의 경우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플루토늄 등에 대한 추가 조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산 기저귀 제품들. 좌로부터 군, 마미포코, 메리즈
2013.05.22 I 윤종성 기자
히기스 등 유명브랜드 기저귀 '가성비 꽝'
  • 히기스 등 유명브랜드 기저귀 '가성비 꽝'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하기스 프리미어’와 ‘군 하지메테노하다기’, ‘마미포코’, ‘팸퍼스 크루저’ 등 일부 유명 브랜드의 기저귀 제품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순간흡수율 등 기저귀의 핵심 성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대비 성능을 일컫는, 이른바 ‘가성비’가 꽝이라는 얘기다.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12개 기저귀 브랜드에서 매출량이 가장 많은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일본 ‘군 하지메테노하다기’ 제품은 기저귀 1개당 가격이 282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흡수시간(30.9초), 순간흡수율(78%) 등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일본 제품인 ‘마미포코’도 역류량(1차: 0.1g, 2차:1.5g)은 양호했으나, 순간흡수율(78%), 흡수시간(26.8초) 등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가격 역시 282원으로 비쌌다.낱개 가격 456원으로 가장 비싼 미국산 ‘팸퍼스 크루저’ 기저귀는 역류량(1차:0.1g, 2차: 0.1g), 흡수시간(18.8초) 등에서 우수했지만, 순간 흡수율이 38%로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떨어졌다. 아기 피부에 직접 소변이 닿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낱개 가격 317원으로 세 번째로 비싼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프리미어’ 역시 역류량(1차:0.1g, 2차: 0.8g)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흡수시간은 31.2초로 가장 길었다. ▲하기스 프리미어 제품반면, ‘오보소 프리미엄’, ‘보솜이 천연코튼’, ‘메리즈’ 제품은 기저귀의 핵심성능인 흡수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보소 프리미엄’ 제품은 2차 역류량이 0.2g으로 적었고 순간흡수율(99%)· 흡수시간(23.8초) 등 흡수성능도 뛰어났다. 기저귀 1개 당 가격도 224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으며, 이는 ‘오보소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흡수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하기스 프리미어’(317원/개) 제품 가격의 70% 수준에 불과했다. 깨끗한나라의 ‘보솜이 천연코튼’ 제품은 2차 역류량이 0.3g으로 적었고, 순간흡수율(99%)과 흡수시간(22초) 측면에서 양호했으며 소비자 사용감 조사 결과, 촉감도 좋았다. 일본 ‘메리즈’ 제품은 역류량(1차:0.2g, 2차:0.1g), 순간흡수율(100%), 흡수시간(17.7초) 등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흡수성능이 뛰어났다. 그러나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무겁고 두꺼웠으며, 낱개 가격은 331원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2번째로 비쌌다.이밖에 깨끗한나라의 ‘보솜이 소프트’, LG생활건강(051900)의 ‘뉴마망’· ‘토디앙 녹차’ 제품 등은 가격은 저렴했지만, 흡수시간이 길고 역류량이 많은 등 전반적인 흡수성능이 떨어졌다.최환 소비자원 시험분석국장은 “17개 유아용 기저귀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가격과 흡수성능 등이 모두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저귀를 구매할 때에는 핵심성능인 흡수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원이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료 등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기저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메리즈’, ‘마미포코’, ‘군 하지메테노하다기’ 등 일본 브랜드 3종에 대해 요오드·세슘 등 방사능 오염 물질 잔류여부를 시험한 결과 3개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LG생건 오휘, '최고' 등 과대광고로 행정처분☞LG생활건강, 라끄베르 새 얼굴에 이시영☞LG생건, 드러그스토어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론칭
2013.05.22 I 윤종성 기자
어린이집 아기 뇌사,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무엇?
  • 어린이집 아기 뇌사,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무엇?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어린이집 아기 뇌사 사건에서 사망원인으로 보이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경남 마산 동부 경찰서는 부모가 어린이집에 맡긴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갑자기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생후 6개월 된 A군은 지난 4월9일 낮 창원시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다가 이상 증세를 보였다.어린이집 아기 뇌사 참극의 원인으로 보이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아기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병원 측은 대뇌가 고정돼 있지 않은 아이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뜨렸을 때 일어나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어린이집 아기 뇌사를 부른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shaken baby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우리말로 흔들어진 아기 증후군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직 대뇌가 고정되지 않은 2살 이하의 영유아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어린이의 뇌 또는 눈에 생기는 내출혈로서 어린이의 팔과 어깨 등을 심하게 흔들 때 일어나는 치명적 증세다.2살 이하의 영유아를 마구 흔들거나 떨어트릴 경우 뇌나 망막이 손상돼 뇌출혈, 간질, 운동마비 등의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아기는 흔드는 사소한 충격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골격이 약하고 아직 대뇌가 고정되지 않아서 영유아를 함부로 흔드는 행동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관련기사 ◀☞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이르면 올해 매듭..협업과제 170개 확정☞ 어린이집·노인시설 학대신고시 포상금 1천만원☞ 영유아 부모 74% "어린이집 CCTV 필요"☞ "엄마들 '국공립 어린이집 선호' 이유 있었네"☞ "어린이집 '개인' 설립 제한..보육법인 허용"☞ 어린이집 교사 월급 155만원..희망은 189만원☞ 직장 어린이집, 만족도 1위..민간은 또 '최하'
2013.05.22 I 정재호 기자
한화생명, 엄마마음 체험하는 맘투맘 무비 공개
  • [포토]한화생명, 엄마마음 체험하는 맘투맘 무비 공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맘투(to)맘’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된 맘투맘 무비는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배당 맘투맘 어린이보험’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직접 엄마가 돼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마우스를 클릭하는 방법을 통해 아이가 아플 땐 물수건을 놓아 주는 등 엄마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무비는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소비자가 직접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면, 그때부터 아이는 한 살씩 나이를 먹어간다. 아이가 학창시절을 거치고 성인으로 성장하는 동안 시기별로 겪을 법한 인생의 어려움이 하나씩 소개된다. 소비자들은 영상의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거나 병간호를 하는 등 부모가 된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자식이 결혼하고 자신의 가정을 꾸리면 엄마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무비는 한화생명의 홈페이지(http://hanwhalife-momtomom.com)에서 볼 수 있다. ▶ 관련기사 ◀☞한화생명 "보험료 납입 유연성 극대화"☞[포토]한화금융, 저소득 가정대상 경제스쿨
2013.05.21 I 신상건 기자
"북극곰이 나타나면 소리쳐 주세요" 세계 이색 알바 화제
  • "북극곰이 나타나면 소리쳐 주세요" 세계 이색 알바 화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상적인 아르바이트의 조건 가운데 하나가 즐기면서 하는 일일 것이다. ‘북극곰 감시꾼’, ‘워터슬라이드 테스터’ 등 지루할 틈이 없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은 화제의 이색 아르바이트를 모아 공개했다.‘곰이 나타났다!’고 외쳐줄 사람 어디 없나요? ‘북극곰 감시꾼’북극곰이 나타나면 소리를 질러 알려줘야 하는 이색 알바가 등장했다. 최근 북극해에 있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 주지사는 일명 ‘북극곰 감시꾼’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노르웨이 연구원들이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북극곰이 오는지 감시하는 것이 주 업무내용이다. 이는 지역 거주민이 약 2400명인데 반해 북극곰은 3000마리로, 사람보다 곰이 더 많은 문제에서 비롯됐다.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따라서 ‘북극곰 감시꾼’ 지원자는 목소리가 크고 야생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총기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오는 7월 8일부터 3주간 근무하게 된다.골칫덩이 ‘토끼’ 잡아주세요. ‘호주 토끼 잡기’호주에서는 너무 많은 수로 골칫덩이가 된 ‘토끼잡기 알바’가 등장했다. 이러한 아르바이트는 토끼의 뛰어난 번식력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 때문에 생겨났다. 과거 토마스 오스틴이라는 호주인이 토끼 24마리를 호주에 처음 들여온 뒤 3년 만에 수 천 마리, 10년 만에 수 천만 마리로 증식하게 됐다. 토끼의 수가 늘어나자 여러 토착종이 멸종됐고 토끼가 파놓은 땅굴 등으로 농작물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 미끄럼틀’ 타볼래요? ‘워터슬라이드 테스터’워터파크에 있는 놀이기구만 타도 연봉 3400만원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최근 영국의 퍼스트초이스사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기구를 타며 안전테스트를 하는 ‘워터슬라이드 테스터’를 모집했다. 연봉 약 3400만원을 지급한다는 아르바이트 공고에 무려 2000명의 경쟁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회사에서 해외체류비를 부담하고, 일이 끝난 뒤 이틀간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7일간의 휴가도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테스터의 조건으로 평소 워터파크를 즐겨 찾고 여행을 좋아하며, 물가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면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영복 맵시가 있으면 더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호텔에서 ‘잠’만 자면 돼? ‘수면 전문가’핀란드에는 잠만 자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알바가 있다. 지난 3월 핀란드 헬싱키 중심가에 있는 한 호텔에서 리모델링한 35개의 호텔방을 테스트 해줄 ‘수면 전문가’ 모집 공고를 내걸었다. 수면 전문가는 헬싱키의 고급 호텔에서 투숙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호텔에서 잠을 잔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펼쳐야 한다. 매일 호텔방을 바꿔가면서 잠을 자고 그 생각을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로 올리는 것이 주 업무이다. 단, 핀란드어 외에도 영어와 러시아어로도 글을 남겨야 한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홍보를 위한 일종의 이벤트라며, 언어능력이 뛰어난 활동적인 블로거가 필요하다”고 지원 자격을 밝혔다.‘애완동물’과 친구해주세요. ‘펫시터’미국에서는 아기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외에도 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아르바이트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펫시터’는 강아지,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을 주인이 없는 동안 돌봐주는 사람을 일컫는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씻겨주고, 재워주는 등의 기본적인 업무와 더불어 건강검진, 미용 등의 업무도 도맡아 하게 된다.특히 애완동물의 산책 업무를 주로 하는 사람을 ‘펫워커(Pet Walker)’라고 부른다. 이들은 매일 일정시간 동안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시간을 보낸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만 근무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돈을 벌려는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알바다. ▶ 관련기사 ◀☞ 최악의 알바생 유형 1위는 바로...'이런 사람'☞ 알바생이 가장 듣기 싫은 말…“오늘 늦게 퇴근해도 되지?”☞ 생계형 알바생이 받는 스트레스 지수는?☞ 알바생 10명 중 4명 "손님 몰래 끼니 때워요"
2013.05.21 I 박지혜 기자
아기 걱정하는 바다사자, 美CBS, "놀라운 광경" 보도
  • 아기 걱정하는 바다사자, 美CBS, "놀라운 광경" 보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아기 걱정하는 바다사자 동영상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미국의 지상파인 ‘CBS 뉴스’는 동물이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만이 아닌 이 지구상에서 우리 인간과 얼마나 비슷한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바다사자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아기 걱정하는 바다사자 동영상이 미국 워싱턴의 국립동물원에서 촬영돼 세계인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동영상에는 대형 수족관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바다사자가 보인다. 그런데 이 바다사자는 수족관 바깥쪽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어린 여자아이가 뒤로 돌아서 달려가다 그만 ‘꽈당’하고 넘어지는 광경을 목격한다.그러자 급하게 수영을 멈추고 걱정스러운 듯 넘어진 여자아이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다.방송은 바다사자가 확실히 이 어린 여자아이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 듯 느껴진다면서 이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순간(endearing moment)’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이 놀라운 광경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국립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바다사자는 자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던 어린 여자아이를 약 5분간 따라다니며 같이 놀자는 듯이 수영을 즐겼다.그 뒤 소녀가 넘어지자 진심으로 걱정스러운 듯 한동안 멈춰서 어린 여자아이의 안전을 확인한 것이다.아기 걱정하는 바다사자를 찍어서 해외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 사람은 이런 동물의 행동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사실은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물고기 키우려고..수족관 훔친 40대 덜미☞ "디지털 수족관에서 물고기 잡자"☞ 10억 몸값 `고래상어` 폐사..수족관이 원인?☞ '점쟁이 문어' 파울, 獨 수족관서 자연사☞ [포토] 수족관 속 물고기를 바라보는 김정은 부부☞ [포토]2012여수엑스포 `동굴 수족관` 신기하네~☞ [포토]2012여수엑스포, 인기만점 `동굴 수족관`
2013.05.21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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