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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쿨 전 멤버 정아, 보디 뮤즈 화보 "강도 높은 운동 즐겨"
- 애프터스쿨 전 멤버 정아. 사진=슈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인보우 승아, 애프터스쿨 전 멤버 정아, 헬로비너스 전 멤버 윤조, 배우 천이슬의 화보가 공개됐다.매거진 ‘슈어’ 8월호를 통해 ‘보디 뮤즈’라는 주제로 진행된 보디 화보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현역 아이돌인 레인보우의 승아가 볼륨감 있는 하체로 ‘반전 몸매’를 드러냈다. 그 몸매의 비결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그녀는 “주 3회, 힙과 허벅지, 종아리 라인을 중심 으로 꾸준히 필라테스를 해온 결과”라고 답했다. 요가나 발레같이 정적인 운동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긴다는 정아의 몸매 관리 비결은 바로 헬스. “헬스를 해온 덕에 근육이 완전히 자리를 잡힌 상태” 라고 답한 그녀는 바쁜 스케줄로 헬스장을 가지 못할 경우 자기 전에라도 플랭크나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연기자로 복귀 준비가 한창인 헬로비너스 윤조의 몸매 관리 비결은 바로 필라테스. 실제 그룹 활동 중 다쳤던 다리 재활을 위해 처음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코어 강화와 근육이 건강해지는 데 도움이 되어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천이슬은 평소에도 승마, 스킨 스쿠버 등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편으로 “나에게 있어 운동은 일상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승아, 정아, 윤조, 천이슬의 화보와 운동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 내용은 ‘슈어’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승아, 정아, 윤조, 천이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서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파"☞ [포토]이서진, 오스트리아 빈 여행 화보☞ [포토]이서진 "나이 들수록 내 모습에 대한 만족도 높아져"☞ ''어서옵SHOW'' 김세정, 춘리 변신 ''치파오 자태'' 눈길
- `장사의 신` 김유진이 돌아왔다, 100가지 `장사 전략`을 들고
- [이데일리 김병준 기자] “저는 스스로를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SM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발굴하거나 조언을 건넨 식당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의심은 결국 부정적 결말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지금 바로 실행하길 바랍니다. 당신의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한국형 장사의 신’이라는 책으로 대한민국 외식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김유진제작소 대표 김유진 칼럼니스트가 신간 ‘장사는 전략이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외식업계에서 당신만은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어 줄 노하우 100가지를 준비했다.김유진 대표는 상호 정하기, 간판 디자인, 주력 메뉴 차별화, 고객을 부르는 인테리어, 손님을 맞는 방법 등 장사에 필요한 모든 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고 자신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기준 프랜차이즈 통계에 따르면 사업자로 등록된 치킨 전문점은 전국 2만2529곳에 이른다. 하지만 이 수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 등록된 상표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불과하다.같은 기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개인사업자, 주 메뉴가 치킨이지만 주점 등 타업종을 병행하고 있는 치킨 전문점을 모두 합산한 집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치킨 전문점은 총 3만6000여곳에 육박한다. 이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를 넘는 엄청난 숫자다.문제는 이같은 포화상태가 오직 치킨 전문점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 음식점,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은 물론 카페와 생과일주스 전문점까지, 외식업종 대부분은 이미 ‘레드오션’에 돌입했다.이같은 무한경쟁 속에서 외식업에 뛰어든 장사꾼들은 매일같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가게도 상당수다.그렇다면 과연 대한민국에서 외식업은 이제 답이 없는 것일까? 김유진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치밀한 전략과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싱한 재료와 비장의 메뉴를 보유한 음식점도, 좋은 상권에 위치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문난 맛집도, ‘전략’ 없는 장사를 반복한다면 결국 모래 위에 지은 성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20여년 가까이 전국을 돌아다닌 김유진 대표는 300만명이 넘는 외식업 종사자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300곳이 넘는 식당을 성공으로 이끌어 온 인물이다.김유진 대표는 자신이 만나 온 소위 ‘장사의 신’들에게는 공통된 ‘장사 DNA’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공통점을 ‘근면’ ‘성실’ 등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로 정의했다.그는 전국 각지의 장사 신들로부터 배운 창의적인 노하우를 전파하고자 글을 썼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4년 이같은 노하우가 담긴 채 서점의 책장에 꽂힌 ‘한국형 장사의 신’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단돈 1만5000원짜리 책이지만, 그 효과는 엄청났다고 김유진 대표는 전했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매출을 12배(1200%)나 끌어올린 독자로부터 감사 전화를 받은 이야기도 들려줬다. 다만 김유진 대표는 이 드라마 같은 성장은 책을 보고 배운 것들을 즉각 실천했기 때문이라며 독자에게 공을 돌렸다.김유진 대표는 지금도 매주 수십통의 컨설팅 요청과 질문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장사의 신’들의 노하우를 취합한 책으로 장사의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상호, 간판, 인테리어 등 세부적인 문의가 끊이질 않았던 것이다.김유진 대표는 ‘디테일’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외식업계 종사자를 돕기 위해 다시 펜을 잡았다. 그렇게 외식업의 두 번째 교과서 ‘장사는 전략이다’가 탄생했다.역시 폭발적인 반응이다. 출간 26시간 만에 4쇄를 돌파했고 열흘 만에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 부문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또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필독서 ‘장사는 전략이다’에서 김유진 대표는 ‘끌어당기기’ ‘차별화’ ‘호기심 유발하기’ ‘기본기’ ‘비주얼’ ‘내실 다지기’ ‘스토리텔링’ ‘확장’ 등 8가지 전략을 공개했다.이데일리가 만난 김유진 대표는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식자였다.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사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에 무엇이 있는지 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유진 대표가 제시한 전략 중 일부를 아래에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봤다.◇ 장사는 이름을 잘 짓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외식업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의 뇌에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색한 것을 접하게 될 경우 무의식적으로 이를 거부하도록 하는 방어 체계가 구축돼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뇌가 노동의 과정을 거친 뒤 ‘가게 이름이 이상하다’ 혹은 ‘요리 이름이 맛없을 것 같다’라고 판단한다면 그 식당이 마주하게 될 결말은 불 보듯 뻔하다.따라서 상호, 간판, 메뉴 등 고객이 처음으로 접하게 될 모든 것의 이름은 의아하지 않으면서도 독창적으로 작명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상호, 메뉴 등 이름의 앞과 뒤에 붙는 수식어와 접미어의 간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빽 다방, 빽 카페, 빽 커피. 이들이 각기 다른 느낌이 든다는 걸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작은 포인트 하나가 장사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결국 장사는 목표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을 짓는 것부터도 치밀한 전략을 무기로 승부해야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 ‘장사는 전략이다’에는 이같이 장사에 관련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이 다수 담겨 있다.◇ 재미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장사다.‘장사는 전략이다’의 첫 장에 소개돼 있는 전략은 ‘끌어당기기’다. 장사가 절대 나를 중심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객을 유치하는 ‘호객’이 아니라 고객을 오게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끌어당기는 힘은 치명적인 매력의 ‘마성’보다는 치밀하게 계획된 ‘자성’에 가깝다.고객을 오게 하려면 ‘재미’라는 요소가 필요하다. 음식 장사는 재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재미란 코끼리 복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식당을 찾은 고객이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음식을 먹고 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재미를 통한 끌어들이기는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이다. 손님이 쾌적한 시설, 친절한 종업원, 맛있는 음식, 푸짐한 양, 저렴한 가격 등으로 재미와 행복을 느낀다면, 그는 다음에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된다.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와 행복을 음식과 함께 제공하는 게 장사의 기본이다.◇ 가격 경쟁보다는 브랜드 속 신뢰를 구축하라.장사하는 사람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가 바로 가격 차별화 전략이다. 가격만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대부분 불경기를 근거로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즉,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고 취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이야기다.하지만 이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다. 결국 언젠가는 더 참신하고 질 좋고 저렴한 후발 주자에게 덜미를 잡힐 수밖에 없다. 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외식업계 큰손이 론칭한 커피 전문점이 최근 생과일주스 전문점의 유행에 따라잡힌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그렇다면 어떤 전략을 통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브랜드화’다. 당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의 뇌리에 각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익숙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똑같은 커피를 일반 컵과 브랜드 커피잔에 나눠 담은 뒤 내 놓을 경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게 돼 있다.다만 운영 중인 업체를 브랜드로 만들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충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골리앗 같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특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SNS를 활용해 고객에 선한 이미지를 어필하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 기반을 둔 마케팅을 잘만 활용한다면 당신의 브랜드 가치는 쉽게 높일 수 있다. 온라인 공간은 노력만 수반된다면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공간이며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점이다. 오프라인 매장과는 달리 온라인은 임대료가 없다.게다가 외식업체 장사꾼이 주 타깃으로 삼아야 할 2040 연령대 고객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온라인 공간이다. 매일 그리고 수시로, SNS와 포털을 통해 자신의 업체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이 정보가 온라인에 쌓이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가게는 브랜드가 돼 있을 것이다.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으로 유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전략 없는 온라인 마케팅은 자칫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사실 SNS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 제삼자가 게시물 작성자의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보여지는 글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책에 제시된 SNS 글쓰기 전략 중 ‘의인화’는 굉장히 효과적이다. 생명이 없는 사물, 음식 등에 애정을 불어넣는 순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다. ‘오늘은 김치를 담글 때 쓸 배추를 사러 농수산물 시장에 나왔어요’라는 글보다 ‘배추야, 너 오늘 표정이 굉장히 신이 나 보인다’라는 문장이 당신의 가게를 브랜드로 만들어 준다.◇ ‘노(NO)’보다는 ‘예스(YES)’ 마케팅이 좋다.대부분이 “우리 집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며 ‘노 마케팅’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지사지로 생각해 봐라. 손님이 이 문구를 본다면 그는 무슨 생각을 할까? 쓰여 있는 글을 곧이곧대로 믿어줄까? 일반적으로 사람은 의심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이같은 방식은 효율적이지 않다.‘장사의 신’이 되려면 ‘노’대신 ‘예스 마케팅’을 구사해야 한다. ‘예스’를 잘만 활용할 수 있다면 엄청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마음’ ‘정성’ 따위의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구체적인 언급이 중요하다. 핵심은 ‘무엇을 하지 않습니다’가 아닌 ‘무엇을 합니다’다.예를 들어 문 앞에 적힌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는 문구를 “우리는 매주 일요일에 식자재 여행을 떠납니다”라고만 바꿔도 큰 차이가 발생한다. ‘영업하지 않고 쉰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요리를 연구한다는 긍정적인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시할 수 없다. 가게를 찾아왔다가 되돌아가는 사람마저 기분을 좋게 만든다.그리고 복습하자면, 주말 쉬는 날에 다녀온 ‘식자재 여행’의 결과를 SNS에 올리며 고객과 소통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더불어 앞서 언급한 의인화 기법을 활용한다면, 금상첨화다.◇ 고객은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자.고객은 대부분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가산점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장사의 귀재들 극소수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사실 감점만 당하지 않아도 다행이라고 보면 된다. 사소한 것들에서 감점을 받기 위해 작은 것에서부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살아남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전략 100가지 정도는 필요하다. 사소한 것부터 챙기는 게 의외로 통하는 면이 있다. ‘이쑤시개’ 같은 것도 좋은 아이템이다. 대부분이 녹말로 제작된 저렴한 초록색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 당신은 고객을 위한 치실을 준비하는 것이다.식사를 마친 고객은 치실을 구비한 당신의 노력을 보고 적어도 감점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이를 쑤시던 중 녹말 이쑤시개가 부러져 잇몸에 낀다면? 그 짜증 나는 감정과 불편함은 조금 전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서 느꼈던 감정을 일순간 없애 버린다.일부 삐딱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치실을 갖춤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들처럼 원가 계산에만 집착하는 것은 장사 필패의 지름길이다.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 만큼 고객에게 베풀어야 한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매장과 음식이 더 근사해 보일지,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줄지를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딱 4cm만 높여라.사소한 것만 바꿔도 고객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전략은 아주 많다. 일례로 음식을 담는 접시의 높이를 살짝 높이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차이가 생긴다. 이것이 ‘4cm의 비밀’이다. 높낮이가 다른 접시에 음식을 담고 사진을 찍어보면 그 결과물은 잔인할 정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장소와 같은 음식임에도 4cm 높은 그릇에 담긴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고 감동까지 선사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소중한 것을 가까이에 두고 들여다보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식당에서 높은 식기를 사용하는 이유를 이같은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색을 선택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색을 잘 활용한다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브랜드를 관통하는 색을 선정할 때도 전략적 고심이 필요하다. 이마트와 함께 떠오르는 노란색, 스타벅스와 함께 떠오르는 초록색, 삼성전자와 함께 떠오르는 파란색 등이 대표적인 예다.조명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운영하는 업종과 판매하는 음식에 색온도가 높은 푸른 조명과 낮은 붉은 조명 중 무엇이 더 잘 어울릴지를 고민해야 한다. 뜨거운 요리와 차가운 음식에 맞는 조명은 각기 다르다. 이는 사진을 찍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이 맛있어 보이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이같은 미적 감각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공부와 연구를 반복해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외식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디자인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고객에게 재미, 행복,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면 포토샵, 영상 작업, 미술 학원, 인테리어 등 무엇이라도 좋다.◇ 당장 시작해야 한다. 불필요한 의심은 독이다.지금 당장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실행’이다. ‘장사는 전략이다’를 보다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발견하면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면 즉시 구현해야 한다. 당신과 당신의 매장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당장 실천해야 한다. ‘장사의 신’들은 그렇게 해 왔다.반면 ‘의심’은 절대로 삼가야 할 것이다. ‘과연 내가 세운 전략들로 매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는 순간 일은 잘 안 풀리게 되기 마련이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이 필요하다. 음식은 주인을 닮는다.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이고 훌륭한 음식의 기운은 고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김유진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자신의 역할이 SM 엔터테인먼트 같은 연예 기획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이 아이돌 연습생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이들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까지 러브콜을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게 그의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장사는 전략이다’의 책장을 넘기면서 김유진 대표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에게 뭔가를 배웠다고 판단되면 즉시 실행에 옮기길 당부한다. 다만 의심은 금물이다.
- 아스트로, 데뷔 5개월 만에 ‘KCON 2016 LA’行
- 아스트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신인그룹 아스트로가 ‘KCON 2016 LA’ 무대에 선다.아스트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6 LA’ 공연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그룹 샤이니,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I.O.I, 에릭남, 블락비, 다비치, 터보 등 14팀과 함께한다. 데뷔 5개월 차 밖에 되지 않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다.아스트로는 데뷔 이전부터 게릴라 공연, ‘미츄’ 프로젝트, ‘이달의 데이트’, 리얼리티 ‘OK! 준비 완료’ 등 팬들과 직접 교감했다. 다양한 무대 활동과 경험을 쌓아 신인답지 않은 무대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아이돌의 데뷔 형태의 표본을 제시해 업계에서 이목을 끌은 바 있다. 방송관계자는 “아스트로의 음악, 퍼포먼스는 보기 드문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선한 비주얼 또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분야서 상승세를 일으킬 지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아스트로는 현재 곡 ‘숨가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월 27일부터 이틀간 3천석 규모의 단독 미니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 [정시내의 어떤가요]'그레이·지코' 힙합 미다스의 손 '누가 제일 핫해?'
-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왼쪽),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힙합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5(이하 쇼미5)’의 여운이 진하게 남았기 때문. ‘언프리티랩스타3’가 후발 주자로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힙합의 인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힙합 프로듀서도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게 자명하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래퍼지만 그들이 맛있게 먹을 밥상을 차려주는 것은 비트를 만드는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비트 없는 랩은 팥소 없는 찐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게 이해가 쉽겠다. 래퍼의 돋보이는 펀치라인(힙합에서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사)과 플로우, 여기에 걸맞은 비트가 얹혀지면 투박했던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탈바꿈하듯 음악팬들을 현혹시킨다. 래퍼에게 ‘맞춤 명품 정장’을 해주 듯 뛰어난 기획·제작 능력을 갖춘 힙합 프로듀서들은 누구일까. ◇ ‘외모도 훈훈, 실력도 출중’ 그레이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는 도끼, 자이언티, 리쌍 개리, 박재범, 로꼬, 스윙스 등 힙합신의 굵직한 래퍼들의 대표곡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히트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한 실력파 프로듀서다.최근에는 ‘쇼미5’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현재 오후 3시 멜론 실시간차트 기준 1위인 비와이의 ‘데이데이’, 4위 ‘포에버’를 포함, ‘맘 편히’,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12위까지 최상위권에만 총 4곡이 올라와있다. 해당곡 모두 프로듀서 그레이의 작품이다. 일각에서는 그레이의 저작권료를 언급하며 ‘쇼미5’ 승자는 그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레이는 섬세한 재봉사다. 래퍼에 각각 개성에 맞게 트렌디한 비트를 뽑아내 환상의 슈트핏을 완성한다. ‘쇼미5’ 방송 당시 그레이의 비트를 몇 마디 들은 래퍼들은 가사가 절로 나온다며 신이 난 모습이었다. 그레이의 트렌디한 멜로디는 래퍼의 영감과 창의력을 자극시기에 충분했다.래퍼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솔로곡 ‘하트브레이크 호텔’ 편곡에 참여하며 색다른 행보를 보였다. 그레이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저변을 넓이고 있어 그의 행보에 촉각이 쏠린다.래퍼 겸 프로듀서 비와이(왼쪽), 기리보이.◇‘래퍼 아니었어? 반전 실력자’ 기리보이·비와이음악 도입부에 ‘G. R. BOY’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 봤는가. 래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곡의 시그니처 사운드다. 포털사이트에 기리보이를 검색하면 ‘기리보이 비트’라는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로 힙합 팬들에게도 뛰어난 비트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기리보이는 래퍼들이 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로 발돋움하고 있다. ‘쇼미5’ 슈퍼비의 경연곡 ‘냉탕의 상어’는 기리보이가 작곡했다. 귀엽고 솔직한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프로듀싱이었다는 반응. 슈퍼비는 이 곡으로 서출구를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리보이는 또 ‘쇼미5’ 샵건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미5’ 우승자 비와이는 래퍼이면서 그간 프로듀서로도 활약해왔다. 바로 그의 절친인 씨잼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로서였던 것. 비와이는 씨잼과의 디스 대결에서 “너의 결과물은 모두 비와이것. 씨잼 앨범 맞아?”라며 씨잼 정규 1집 앨범 프로듀서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 ‘쌈박자’, ‘자화상 pt.2’로 더욱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지코‘요즘 누가 제일 핫해. 요즘 누가 곡 잘써. 아주 좋은 질문이야 Brother. 답은 차트에 나와 있어. 뜨내기들 작곡에 손 떼’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솔로곡 ‘말해 Yes Or No‘의 한 구절이다. 래퍼지만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솔직함과 자신감이 잘 녹아있는 대목이다. 언더그라운드 출신 래퍼인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그는 본인 만든 첫 솔로 앨범 ‘갤러리’에서 유려한 랩 실력을 과시하며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홀대받았던 그간의 한을 토해냈다. 결과는 성공적. 앨범 수록곡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중위권에 머무르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코는 지난 1월 ‘너는 나 나는 너’를 발표, 부드러운 감성까지 자극하며 전천후 래퍼 겸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힙합 장르가 대중화된 가운데 히트메이커들이 경계해야 할 부분은 표절이다. 프로듀서들의 성공의 요체는 ‘노력’이다. 그 공든 탑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서는 표절 의혹에 휩싸이지 않는 것이 중요할 터. 이는 래퍼에게까지 ‘표절’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때문. 프로듀서의 작품이 무단 샘플링과 표절이 아닌 순수 창작물일 때 더욱 위상이 공고해 질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일권 힙합 전문 웹진 ‘리드머’ 편집장은 “뮤지션들은 웬만해선 샘플 소스를 담아서 판매하는 CD의 음원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실력이 없거나 아마추어인 프로듀서들이 주로 하는 행태”라며 “미국에서는 무단 샘플링과 표절 문제의 처벌이 비슷하다. 요즘 팬들은 프로듀서들이 무단 샘플링을하면 날카롭게 지적한다”며 힙합 문화 발전을 위해 표절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 '인기가요' MC.. 마음 단단히 먹어"☞ [포토]공승연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포토]공승연 "희대의 악역, 거침 없는 캐릭터 도전하고파"☞ [포토]공승연 "'국수의 신' 촬영하면서 국수 정말 많이 먹어"☞ [포토]공승연, 청순 가련 미녀
- '걸스피릿' 성공을 바라는 12가지 이유
- 걸스피릿[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열두 명의 소녀들이 마음 속 응어리를 전했다.1위 경험이 없는 걸그룹 열두 팀의 메인보컬끼리의 경연인 종합편성채널 JTBC 새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이 19일 첫 방송됐다. 보컬 실력만으로 ‘넘버원’을 뽑는 콘셉트다. 출중한 실력을 가졌지만 진흙에 묻혀 있던 진주를 찾는 것이 목표다. 1회 방송은 열두 명의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피카 김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다. 이들은 소속 그룹 멤버들과 함께 대표곡을 부른 뒤 솔로 무대를 꾸몄다. 스피카 김보형은 부활의 ‘Lonely Nighy’을 불렀으며 피에스타 혜미는 2NE1의 ‘살아봤으면 해’, 소정은 프라이머리의 ‘아끼지 마’, 유지는 다비치의 ‘8282’, 라붐의 소연은 태양의 ‘Where U at’, 러블리즈 케이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소나무 민재는 ‘잘 부탁드립니다’, CLC 승희는 진주의 ‘난 괜찮아’, 오마이걸 승희는 샤이니의 ‘Dream Girl’, 에이프릴 진솔은 아이유의 ‘있잖아’, 우주소녀 다원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 플레디스걸즈의 배성연은 박정현의 ‘꿈에’를 불렀다. 스피카 김보형열두 명의 참가자들은 각 그룹의 메인보컬다운 실력을 뽐냈다. 그룹 활동 당시에 보여주지 못한 가창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최종 1위는 오마이걸의 승희가 차지했다. 2위는 스피카의 김보형이다.모두 응어리가 많았다. 무대를 마친 열두 명의 참가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연도 열두 가지다. 데뷔한 지 수년이 지났으나 아직 대중에 인정받지 못하는 서러움, 멤버가 많은 탓에 메인 보컬임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말했다.김보형은 “그룹 인지도가 많이 없는 것 같아 많은 이들이 잘 모르신다”라며 “그동안 방황했기에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혜미는 “피에스타가 4년 차 임에도 아직 히트곡이 없다”라며 “비슷하게 데뷔한 AOA나 EXID가 이름이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우리는 아직이다.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은데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소정은 2년 전 겪은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공백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레이디스코드)를 바라보고 있다”라며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잘되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유지는 뮤지컬 활동을 벌일 정도로 대중음악계에 실력이 알려졌지만 가수는 아직이다. 그는 “히트곡 같은 거 없어서 자신감이 없다”라며 말했다. 웃고 있었으나 안타까움이 전해졌다.라붐의 소연은 “라붐이라고 하면 영화라고 아는 분들이 많다”라며 “방송 등에서 솔로로 노래해본 적이 없지만 ‘걸스피릿’을 통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주먹을 움켜쥐었다.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러블리즈의 멤버인 케이도 서러움은 있다. 그는 “‘걸스피릿’을 통해 러블리를 알리고 싶다. 꼭 1위에 오르겠다”고 전했다.소나무의 민재는 “그룹 이름을 치면 나무가 먼저 나온다”라며 “초심을 지키자는 좋은 뜻인 만큼 방송을 통해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오마이걸 승희CLC 승희는 “인지도 면에서 아직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무명아이돌이 아닌 CLC 승희로 대중에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오마이걸 승희는 당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노래 신동으로 불렸던 그는 9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데뷔했다. “너무나 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정말 많이 데뷔가 무산됐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에이프릴 진솔은 참가자 중 최연소다. 그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 아래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보컬로 평가받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진솔은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우주소녀의 다원은 데뷔곡 ‘모모모’에서 분량이 10여초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혼자서는 무대가 소중하다. 그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게 정말 신났다”라며 “‘걸스피릿’에 꼭 출연하고 싶었고 1위에 욕심이 있다”고 했다.플레디스걸즈의 무대는 조금 더 특별했다. 배성연을 비롯해 일부 멤버들은 이날 ‘걸스피릿’이 최초의 방송 무대였다. 이들은 지난 6월 프리데뷔곡 ‘WE’를 발매했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들은 무대가 끝난 뒤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첫 방송을 마친 ‘걸스피릿’은 소녀들의 사연을 안고 리그전이라는 대장정에 나선다. 제작진은 가창력 외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배제했다. 팬덤 영향력이 강한 문자나 온라인 투표 대신 현장 투표만으로 순위를 가린다.연출을 맡은 마건영 JTBC PD는 “‘걸스피릿’은 팬덤의 대결이 아닌 숨겨진 보컬을 재발견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라며 “열두 명의 보컬들이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레이디스코드 소정
- 오늘(19일) 첫방 ‘걸스피릿’, 관전 포인트 ‘셋’
- 걸스피릿[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 예능프로그램 ‘걸 스피릿’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MC로는 대세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호흡을 맞춘다.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걸스피릿 소녀들의 신개념 멘토 ‘구루’로 출연한다. 12인의 걸그룹 메인 보컬은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다.#모두 합쳐 연습기간만 100년‘걸스피릿’에는 데뷔 5년 이내,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한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 보컬이 출연한다. 그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걸그룹 메인보컬들에게 실력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무대를 마련된다. 경쟁률을 뚫고 기획사에 들어가 기약 없는 데뷔를 기다리고, 모두 합쳐 100년이 넘는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견뎌낸 12명의 소녀들은 ‘걸스피릿’을 통해 비주얼 가수라는 편견을 철저히 깨부순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메인보컬들의 진검승부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걸스피릿 출연자들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 예능 ‘걸 스피릿’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구루’의 탄생‘걸스피릿’만의 신개념 멘토 ‘구루’가 탄생했다. ‘구루’는 다양한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한다. 인도에서는 선생님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해탈한 가요계 대 선배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으로 이루어진 ‘5구루’는 열두 명의 소녀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을, 시청자에게는 산전수전 다 겪은 ‘미친 예능감’으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이 아닌 연예계의 칼바람에 맞서온 선배 가수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전한다.#걸그룹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주다대결은 있지만 탈락자는 없다. ‘걸스피릿’은 서바이벌이 아닌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어 소녀들에게 최대한의 기회와 무대를 마련한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 기약 없는 연습생 기간 동안 무대를 꿈꾸며 흘린 땀방울, 데뷔 후에도 10여초 밖에 미치지 못했던 스포트라이트의 아쉬움을 모두 날려버릴 무대를 꾸민다. ‘걸스피릿’에서는 ‘걸그룹 미생’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동안의 애환과 역정을 살펴보고 이들의 노력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 성규 “‘걸스피릿’, 후배들에 좋은 기회됐으면”
- 인피니트 성규[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MC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성규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태극로에 있는 빛마루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 제작발표회에서 “‘걸스피릿’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그램mc를 맡게 됐다”라며 “같이 함께하는 조세호 형부터 시작해서 구루 형들 많이 도와주셔서 배워가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걸스피릿’의 주인공들이 열두명의 걸그룹 분들이니. 이분들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잘 돕도록 하겠다”라며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한 걸그룹 보컬의 숨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피에스타 혜미, 스피카 김보형 등이 출연한다. 성규는 “아이돌 분들이 혼자 만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열두명의 걸그룹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 같다“고 희망했다.
- ‘쇼미’x‘언프리티’, 밸리록 페스티벌 출격
- 엠넷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와 ‘언프리티랩스타2’로 주목 받은 래퍼들이 오는 23일 ‘2016 지산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 무대에 선다.18일 Mnet에 따르면 ‘쇼미더머니5’의 최종 우승자 래퍼 비와이를 비롯해 씨잼, 레디, 서출구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헤이즈와 트루디도 공연에 나선다. 비와이는 ‘포레버(Forever)’, ‘데이데이(Day Day)’ 등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음원들마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음원 강자다. 씨잼은 여유로운 마인드와 스웨그(swag)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레디는 래퍼 바비와 함께한 ‘라이크 디스(Like This)’ 무대에서 탁월한 리듬감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서출구는 프리스타일 랩의 1인자로 꼽힌다.‘2016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록 아티스트 레드핫칠리페퍼스를 비롯해 ZEDD, 디스클로저 등 EDM 아티스트와 힙합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엠넷 제공▶ 관련기사 ◀☞ ‘2580’ 차범근 축구교실, 前수석 코치 비리 폭로 ‘논란’☞ ''굿와이프'' 유지태, 올드보이에서 ''쓰랑꾼''으로☞ "마쁜이 is 뭔들"…마동석, ‘38사’·‘굿싱’ 쌍끌이 흥행☞ FNC, 中쑤닝과 합작회사 설립…“현지 아이돌 육성”☞ 방송인 이영자 부친상 "임종 못 지켜 깊은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