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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페이 "애플페이 게 섰거라"…오프라인 NFC 결제 시작
  • SK페이 "애플페이 게 섰거라"…오프라인 NFC 결제 시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의 오프라인 매장 NFC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11번가전국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빕스 매장에서 SK페이와 SK텔레콤(017670)의 T멤버십 앱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다. SK페이는 기존 바코드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NFC 결제 추가로 각 매장에 설치된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NFC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약 1만4000곳이다.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신용카드(BC·삼성카드 제외), 선불충전 결제(SK페이 머니),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최신 버전의 SK페이 앱을 실행해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 입력 후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T멤버십 앱에서도 SK페이 결제를 켜고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11번가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NFC 결제를 제공하기 위해 NFC를 이용한 정보전달 솔루션으로 지난해 과기부 주최 ‘제22회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결제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올링크와 협력했다.11번가는 앞으로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을 확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NFC 단말기 보급 등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면서 1800만 SK페이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더욱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 및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SK페이는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와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베이커리(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레스토랑(빕스) 등 약 2만6000여곳 매장에서 바코드 또는 NFC로 이용할 수 있다.
2023.04.17 I 정병묵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국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국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사진=아웃백)아웃백은 전국 90여 개 레스토랑 매장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구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지원은 새로운 결제 수단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문화 확산을 위해 전격 도입됐다..매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은 애플기기 측면 버튼(Touch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를 할 수 있다. 모든 애플페이 구매는 페이스 ID나 터치 ID 또는 쓸 때마다 생성되는 고유한 동적 보안용 결제 암호문을 통해 인증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특히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 번호는 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 저장되지 않고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DAN)를 생성한 후 업계 표준 인증을 받은 보안 칩에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저장된다.아웃백은 이번 애플페이 도입을 계기로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2030세대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 매장을 많이 찾는 MZ세대 고객들이 애플페이 결제 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모두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고객 편의성 제공은 물론 맛과 서비스에서도 아웃백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4 I 윤정훈 기자
"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공짜"...과열 마케팅에 '편법 리베이트' 논란
  • "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공짜"...과열 마케팅에 '편법 리베이트' 논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판매를 위해 밴(VAN) 대리점이 벌이는 마케팅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편법 리베이트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도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영업·마케팅 차원이라는 시각과 리베이트성 우회 지원이라는 시각이 갈린다.한 시민이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사진=연합뉴스)◇유무형 보상 동반 마케팅 과열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밴 대리점들은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구매할 경우 포스(POS) 시스템, 용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OO포스까지’, ‘애플페이 결제, 용지무상지원’ 등 NFC 단말기 구매에 따른 혜택을 강조하는 식이다.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되면서 NFC 결제 단말기 수요가 꾸준하다”며 “대리점들도 이번이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해 애플페이 사용자가 몰리는 지역에서 관련 영업·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애플페이 상륙으로 새로운 단말기 시장이 열리자, 영업 현장에서도 단말기 할인 등 혜택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영세 상인들에게 NFC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일부 업체가 진행하는 마케팅이 ‘리베이트성’을 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말기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단말기 할인’은 가능하나, 이외 우회적인 수단으로 유무형의 보상이 적용될 경우 자칫 ‘리베이트’로 읽힐 가능성이 있어서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연 매출 3억원 이상의 가맹점은 리베이트 금지 대상으로 정해져 있다. 법상으론 단말기 계약에 따른 사례금·장치·회선비·용역비 등의 모든 대가가 금지 대상에 포함돼 있다. 밴 업계 관계자는 “국내엔 3억원 이하의 가맹점이 대부분이라 리베이트 관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NFC 단말기를 사면 포스 시스템이나 용지를 무상으로 지원해준다는 등의 광고나 마케팅은 보는 시각에 따라 ‘리베이트성 혜택’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다른 벤 업계 관계자도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리베이트 금지 내용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공짜 마케팅도 많았고, 실제로 단말기·시스템·용지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게 관행이었다”며 “각 항목에 대한 유권해석에 따라 법 저촉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분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맹점에 불똥 튈라…수수료 부담 커질 수도문제는 리베이트 처벌 대상을 잘 모르는 가맹점주들이 피해 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물론 3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리베이트 적용 대상이 아닌 만큼 지원을 받는 것에 있어 자유로운 편이지만, 3억원 이상 가맹점의 경우 혜택이나 지원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 마케팅 과열이 시작되면 업계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는 것도 문제다. 금융당국은 그간 애플페이 관련한 부담이 소비자나 가맹점주들에게 전가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 마케팅들이 리베이트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조금 더 따져봐야 한다”며 “다만 가맹점주들에게 비용 부담 전가는 안 된다는 기본 입장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표면상으로는 마케팅·영업 관련 비용은 대리점이 부담하지만, 결국 비용이 올라가면 전체적인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며 “현재 분위기는 과열까지는 아닌데, 단말기 이외 다른 것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많아지면 다른 업체들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2023.04.12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당정 간호법 중재안에 자리 박찬 간호협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치즈 특산물로 3억 모은 임실 -정의선 “전기차에 24조 투자”…尹 “아낌없이 지원” -[사설]사실상 마침표 찍은 긴축, 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사설]가짜뉴스·루머·의혹에 휘둘린 정치권…중독 아닌가 △종합 -한미회담 코앞인데…다시 꼬이는 한일관계 -제조서 유통까지 이익 500배 마약 밀매, 수익에 중독 되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손흥민·이대호 유명인 앞세워 홍보…벌초·요트체험 이색 답례품도 -법인은 안돼, 개인만 가능…고향이라도 주소지는 안돼 -K팝 스타 제이홉부터 맛집 프랜차이즈 회장까지 기부 행렬 △간호법 중재안 난항 -간호협회 “수용불가” 민주당 “원안대로”…양곡법 전철 밟나 -간호사 인력난에…‘간호학과 학사편입 확대’ 5년 더 -전기요금 인상 막힌 한전, 부·차장도 성과급 반남 검토△기준금리 3.5% 동결 -‘물가’만 55번 언급한 이창용, 금리인하 없다는데…시장선 “8월 내릴 것” -CD금리, 두 달 만에 또 기준금리 밑돌아 -5억 영끌족 月이자부담 138만→89만원으로 줄었다 △종합 -1분기 수출부진 우려 반영…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4회 연속 하향 -비상대응체계 구축해 수출 회복 총력…해외 마케팅 예산 70% 상반기 집행 -세제지원·인력양성·규제해소…‘미래차 전환 종합대책’에 담는다-실업급여 받는 최소 가입기간 늘릴 듯 △정치 -떨고 있는 현역 vs 도전하는 신인…여의도는 벌써 ‘공천전쟁’ 후끈 -“한일정상회담, 잃은 것만 많아” 이재명, 尹 외교정책 정면비판 -96.5% ‘찬성’…대통령실, ‘KBS수신료’ 전기료와 분리징수로 가닥 -2022년 회계감사서 ‘적정’ 판정받은 향군…부실 회계 오명 벗어 -법사위 법안소위 ‘50억 클럽 특검법’ 野 단독 처리 △경제 -車 질주, 가뭄 속 단비…수출 바닥 찍고 반등할까 -“中 통해 흑자 보는 시대 지나” -“구글플레이에만 게임 출시해”…구글 과징금 421억 -‘우리술 수출 지원’ 나선 국세청…백종원 “세제 지원 강화해야” △금융 -김성태 “3년간 中企·소상공인에 200조 지원”-“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용지 공짜”…밴 대리점 ‘편법 리베이트’ 논란 -카카오페이 가맹점 모집땐 자비 쓰더니 제로페이엔 “수수료 대라”는 ‘1위 밴사’ △글로벌 -美 기대인플레, 예상 깬 ‘깜짝 반등’…연준 5월 금리 인상 확실시 -中 3월 소비자물가 0.7%↑…더딘 소비회복에 18개월래 최저 -챗GPT, 일본어 서비스 확대 검토 -챗GPT 대항마 ‘중국판 AI챗봇’ 봇물 -中 찾는 브라질 룰라, 14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산업 -“뭉처야 반도체 1등 가능”…용인서 큰 그림 그리는 삼성·SK하이닉스-페라리 올라탄 삼성디스플레이…차량용 OLED 사업 가속 -트레일블레이저 이어 트랙스 돌풍…한국GM ‘매출 10조 클럽’ 청신호 △ICT -LG유플, 내달부터 월 4만7500원에 95GB 데어터 준다 -누리호 발사 내달 24일 위성 서비스 첫 시작 -PC 결제 비중 확대하는 넥슨의 도전…모바일 결제 중심 생태계 변화 시킬까 -38개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5G 주파수 조속 할당” 촉구 △산업 -신규 고객 모시고, 이탈은 막고…쿠팡 잇츠 와우 회원 10% 할인 -세라젬 불황에도 선전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인천공항면세점 입찰,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M&A 귀재’ 김창수 F&F 회장, 뷰티·테니스 사업 확장△증권 -에코프로 실적에 환호한 개미, 경계심 여전한 증권사 -반도체·배터리 파워 다시 뛰는 코스피 -엔솔 없어도 배터리주 본가…LG화학, 분사 전 가격 되찾아△증권 -“2차전지 다음 주자는 나”…헬스케어株 꿈틀 -외국인 지난달 2.1조 던져 6개월 만에 매도세 전환 -채권이 주도한 ETF…만기 은행채·종합채 인기-“하반기 재무공시 강화…투명성 요구 목소리 커질 컷”△부동산 -불확실성은 해소…상승장으로 전환하긴 역부족-삼성물산·현대건설, 업무협약 체결…건설로봇 생태계 구축·R&D 맞손 -LH-주민 ‘광명시흥지구 감정평가 기준’ 갈등 -400㎡ 공원 바로 옆…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예감 △건강 -탄소원자 빛의 속도로 쏴 암세포 파괴…부작용 줄이고 생존율 끌어올려-이 또한 지나가리? 갱년기 버티다간 골병 -힘줘도 쫄쫄쫄…오래 참으면 소변길 막혀요△Book -다시 돌아 아홉 번째 4월 -외국인보호소를 통해 본 경계인의 삶 -책GPT야,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좀 알려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인구감소 해결 위해…단체장에 지역인구 10% 이민비자 발급 권한 줘야” -“전북은 한류 본류…국제학교 형태 ‘K-컬처 아카데미’ 설립 추진” △오피니언 -반도체, 이젠 정치의 영역 -청년의 마을을 움직이는 법-급성장하는 전기차, 파격적 세액공제 이뤄져야 △피플 -심폐소생술로 식당 손님 구한 ‘국대 출신’ 순경들 -韓日 상의, 6년 만에 실무단 회의 열어 -수원시, 오클랜드 꺾고 ‘2025 ITS 아태총회’ 유치 -LG CNS, MS와 챗GPT 등 AI서비스 협력 -최종수 34대 성균관장 취임 -최시원, 한-印尼 수교 50주년 홍보대사 위촉 -축구 선수 박주영 고려대에 1억 쾌척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에 이진무 교수 선출 -아프리카TV, 횡성군 스포츠 활성화 MOU△사회 -초속 30m ‘태풍급 강풍’에 강릉산불 확산…축구장 530배 불탔다 -서울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한다 -민식이법 적용되면 최대 15년 고려요소 많아 刑절반 줄수도 -올해 초등학교 145곳 ‘신입생 0명’…지방소멸 가속 -‘가상자산 상장 대가 뒷돈’ 코인원 직원, 브로커 4명 구속
2023.04.11 I 이윤화 기자
애플페이, 출시 3주 만에 등록 200만 돌파
  • 애플페이, 출시 3주 만에 등록 200만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3주 만에 등록 기기 기준으로 2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11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플페이 런칭 3주째”라며 “가입토큰수는 200만 돌파, 가입자의 이용률은 6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밝혔다.이어 단말기 보급 확대에 대해서 “NFC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라지만,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큰은 신용카드를 애플페이 기기에 등록할 때 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로, 카드 등록 기기에 고유값으로 생성되는 열쇠와 비슷한 개념이다. 예컨대 현대카드 사용자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하나의 카드를 각각 등록하면 2개의 토큰이 생기는 식이다. 업계 추산 기준으로 국내 아이폰 이용자가 1100만명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해 단순 계산해보면, 약 아이폰 이용자 중 18%가량이 가입한 셈이다. 실제 등록은 워치도 포함돼 이 숫자보다는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SNS를 통해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하루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며 숫자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을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4.11 I 유은실 기자
각종 페이 넘치는데...컬리페이 흥할까
  • 각종 페이 넘치는데...컬리페이 흥할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충성 고객에게 빠르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최근 간편결제 시장에서 업체간 무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시장에서 후퇴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성공 가능 여부는 미지수다. 컬리,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 론칭. (사진=컬리)◇“1200만 가입자에게 차별화한 쇼핑경험 제공”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를 선보이고 BC카드와 함께 ‘BC바로 컬리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신규 서비스는 컬리 자회사 ‘컬리페이’가 개발했다. 컬리페이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독자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컬리페이 대표는 “컬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컬리페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컬리가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충성 고객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는 ‘자물쇠(락인) 효과’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신용카드나 계좌 결제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한 뒤 비밀번호·지문·안면인식 등 간단 인증으로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누적 가입 고객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00만명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7231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2876억원) 대비 151.4%나 증가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연간 결재액은 약 221조원 수준으로 국내 민간 결재액(1000조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온라인 쇼핑 증가로 유통 뿐만 아니라 포털·금융사 등 다양한 업종이 뛰어들면서 간편 결제 시장은 무한 경쟁에 돌입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는 46개로 이 중 대표적 유통 업계 간편 결제 시스템에는 롯데의 엘페이, GS리테일(007070)의 GS페이, 쿠팡의 쿠페이, 신세계(004170) 쓱페이, G마켓 스마일페이 등이 있다. ◇삼·네·카 3사 독점 속 수익성 미지수하지만 페이 결제 시장은 네이버, 카카오(035720), 삼성 등 3사가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즉 나머지 10% 시장을 두고 업체들이 경쟁을 하는 구조다. 온라인 쇼핑 성장과 함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페이 사업만으로 수익성을 높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지난달 간편결제 시장에 애플페이가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기존 간편결제 사업자 중 한 곳인 신세계그룹은 쓱페이·스마일페이 사업부 매각을 위해 원매자 접촉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며 이마트(139480), 스타벅스 등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서비스 가입자는 각각 950만명, 1600만명으로 추산된다. 회원수는 많지만 회원당 객단가가 낮은 만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아래 사실상 사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페이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게 관건으로 보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지난해 재구매율이 77%에 달하는 등 충성고객층을 포함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를 통한 락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불 충전 기능도 탑재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백주아 기자
"아이폰 대면 1초만에 결제"…시몬스 침대, ‘애플페이’ 도입
  • "아이폰 대면 1초만에 결제"…시몬스 침대, ‘애플페이’ 도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아이폰 측면 버튼(터치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끝이다. 결제하는데 1초면 충분하다.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선 우선 아이폰에서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카드 추가(+)’를 한 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 외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맥에 등록해도 애플페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 결제 역시 별도의 계정 생성, 비밀번호 입력, 정보 기입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시몬스는 애플페이 외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 온라인몰)’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한편, 시몬스 침대는 현재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봄맞이 ‘스프링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3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36개월 무이자 할부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일시불 및 이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페이는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시몬스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신용카드(롯데·삼성·하나·현대·국민·농협·신한·비씨 등 8개 사)를 그대로 쓸 수 있다.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2023.04.10 I 함지현 기자
단말 없이도 '애플페이' 결제 가능…'프리페이' 앱 소상공인에 인기
  • 단말 없이도 '애플페이' 결제 가능…'프리페이' 앱 소상공인에 인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금융·통신 계열사 스마트로가 출시한 ‘프리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이 애플페이 결제 기능을 내세워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14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에 앞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최대 2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단말 교체 비용과 현장에서 결제 혼란 등을 우려해왔다. 스마트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 선제적으로 프리페이 앱을 선보였다. 프리페이는 애플페이 외에도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QR, 삼성페이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를 지원,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3월 말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약 14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NFC 단말 교체 비용과 유지 보수료 등을 스마트로가 해결, 부담을 줄였다는 반응이다.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애플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길동 스마트로 대표는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다만 여전히 프리페이 앱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프리페이를 잘 활용해서 모든 중·소상공인들이 결제 트렌드에서 소외되지 않고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프리페이는 매출·입금 관리앱인 ‘비즐(Bizzle)’ 서비스를 통해서 온라인 개통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즐을 검색 후 설치할 수 있으며, 카드 가맹이 된 중소상공인은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2023.04.06 I 함정선 기자
'성과급 논란' 카드업계 연봉킹은?…정태영 20억원 육박
  • '성과급 논란' 카드업계 연봉킹은?…정태영 20억원 육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있었던 카드업계에서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삼성카드였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퇴직금을 뺀 지난해 7개 카드회사의 CEO 연봉은 정태영 부회장이 19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18억6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9억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최근 애플페이 도입에 나선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9000만원에 상여 6억3500만원을 받았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6억7700만원에 상여 10억1500만원, 조좌진 대표이사는 급여 7억3000만원에 상여 2억5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도 현대카드가 가장 많았다. 현대카드는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6억9000만원이었으며 삼성카드(6억2100만원), 신한카드(2억4400만원), 롯데카드(1억6200만원), 우리카드(1억4900만원), KB국민카드(1억4700만원), 하나카드(1억3400만원) 순이었다.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삼성카드였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3900만원에 달했고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각각 1억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1억2000만원, 하나카드는 1천1300만원, 우리카드는 9100만원, 롯데카드는 8900만원이었다.지난해 성별 직원 평균 연봉을 보면 7개 카드사 모두 남성 직원의 경우 1억원을 넘겼다. 삼성카드의 남성 직원 연봉이 1억5900원으로 최다였고 국민카드가 1억4800만원, 현대카드가 1억4500만원, 신한카드가 1억3900만원, 하나카드가 1억3300만원, 롯데카드가 1억1200만원, 우리카드가 1억1000만원이었다. 반면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카드회사는 신한카드(1억1200만원), 삼성카드(1억500만원)뿐이었다.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17.7년으로 가장 길었다. 삼성카드와 국민카드의 평균 근속 연수도 각각 15.5년과 14.2년으로 집계됐다. 하나카드의 평균 근속연수는 12.3년, 롯데카드는 9.7년, 우리카드는 7.6년, 현대카드는 7.4년이었다.카드업계는 지난해 2조6062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성과급 적정성 논란이 일었고 고액의 배당 문제까지 불거져 고객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일부 카드회사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를 점검했다. 과도한 성과급 지급보다는 올해 자금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를 대비해 손실 흡수 능력 등 자본 건전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2023.04.06 I 정두리 기자
'삼성페이 효과 톡톡'…네이버페이, 구글플레이 인기앱 1위
  • '삼성페이 효과 톡톡'…네이버페이, 구글플레이 인기앱 1위
  • 네이버페이에 삼성페이 기능이 연동돼, 전국 300만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이용이 가능해졌다.(사진=네이버페이)[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페이와 연동 후 네이버페이 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구글의 앱 장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앱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체 인기 차트 1위에 올라있다.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 양사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 후 네이버페이 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페이앱에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개 가맹점에서 모두 네이버페이 앱으로 현장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해 이용할 카드를 선택한 후 카드를 긁는 곳에 스마트폰을 가져대면 결제가 완료된다.실제 삼성페이 연동 후 네이버페이 앱 이용자는 급증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의 국내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6만1400명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연동 전인 지난달 22~28일과 비교해 이용자가 2.2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을 새롭게 설치한 기기 수는 8만1038건으로, 지난달 22~28일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했다.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로 국내 페이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가 실속을 챙기는 모양새다. 이번 삼성페이 연동도 애플페이를 한국 상륙으로 갤럭시폰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막으려는 삼성전자가 온라인 간편결제 1위 업체 네이버페이와 손을 잡으면서 성사됐다.현재 애플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에 포인트 지급 혜택을 늘리면서, 온라인 결제 영역에 있었던 충성 고객들을 오프라인 결제로도 끌어들이고 있다.네이버페이는 현장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 말일까지 삼성페이 현장결제 이용 후 하루에 뽑은 총 랜덤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한번 더 적립해주는 ‘포인트 굴리기’ 이벤트도 지속한다.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 오픈 이후 앱 다운로드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소셜미디어 등에서의 사용자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 혜택에 민감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5 I 임유경 기자
신한투자증권, 모바일등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 신한투자증권, 모바일등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인 모바일 등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 손안의 우편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후 거래내역 및 운용보고서 통보지를 모두 모바일 등기, 온라인, 이메일 등의 디지털 형태로 변경해야 참여할 수 있다. 7월 1일 기준으로 통보지를 확인하며, 7월 말까지 통보지를 유지한 고객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기존 통보지가 온라인, 이메일, 모바일로 이미 설정돼 있는 고객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계좌 통보지를 모바일 등기로 설정한 계좌수 △7월 31일까지 모바일 등기를 최초로 열람한 계좌수 △거래가 있는 계좌수 등을 고려해 당첨 확률을 결정한다.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10세대(1명) △에어팟 프로(5명) △치킨(100명) △스타벅스 커피(10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1만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지급은 8월 말 예정이며,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 22%는 신한투자증권에서 부담한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와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05 I 김응태 기자
BNK부산은행, 봄철 무이자 할부 등 ‘기지개’ 이벤트
  • BNK부산은행, 봄철 무이자 할부 등 ‘기지개’ 이벤트
  • (사진=BNK부산은행)[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개인신용카드 고객 대상으로 ‘기지개(기다려주신 고객님께 지금 드리는 개인카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무이자 할부, 대형 유통할인점(탑마트·애플아울렛) 할인, SK 주유·충전 할인 등을 진행한다.우선 오는 6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은 온라인몰, 백화점, 가전 등 해당 업종에 따라 다르다.탑마트에서 페이북 QR을 통해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달말까지 1인 1회에 한해 1만원 청구 할인된다. 이달 6~16일 애플아울렛에서 10만원, 20만원 이상 누적 결제 시 일자별 1인 1회에 각각 5000원, 1만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SK OIL&LPG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6월 30일까지 SK 주유·충전소에서 건당 5만원 이상 주유·충전 시 5000원 캐시백을 월 2회, 1인 최대 4회로 제공한다.이밖에도 메가박스 티켓 할인,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 객실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또는 BC카드 공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부산은행 카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4.04 I 이명철 기자
‘카톡 감옥’ 없어진다…이제 허락 없이 ‘단톡방’ 초대 불가
  • ‘카톡 감옥’ 없어진다…이제 허락 없이 ‘단톡방’ 초대 불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알지 못하는 누군가로 인해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단톡방)에 초대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단톡방 초대를 거절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에게 ‘채팅방 참여 의사’를 묻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그동안 원치 않던 단톡방에 강제로 초대되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톡 최신 업데이트.(사진=카카오 제공)3일 카카오는 최근 진행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는 단톡방에 초대되기 전, 채팅방 정보를 확인해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실험실’을 통해 시범 공개됐으며, 이곳에서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었다.기존에는 모르는 사람이 단체 채팅방에 초대했을 때 이를 거부하려면 대화방을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새롭게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서,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지 않은 사람이 단체 채팅방에 초대했을 때 참여를 거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친구 목록에 있는 이용자로부터 초대받을 경우는 기존처럼 자동으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카카오는 계정 보안 조치도 강화했다. 이용자 카카오톡 계정과 실제 사용 중인 전화번호가 맞게 연동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안내 메시지가 설정 탭에 주기적으로 노출된다. 현재 사용 중인 번호가 아니라면, 안내창을 통해 전화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카카오톡 지갑 서비스도 개편됐다. 지갑에는 ‘금융’과 ‘전자문서’ 탭이 생겼다. 금융 탭에는 ‘카카오페이 머니’가 표시되고, 이와 연결된 계좌 정보 및 신용 관리도 볼 수 있다.이외에도 애플 맥북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 내용 캡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캡처 시 ‘프로필 및 배경 가리기’ 기능은 추후 반영될 예정이다.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여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3 I 이선영 기자
토스플레이스, 애플페이 결제 지원…인증 막바지
  • 토스플레이스, 애플페이 결제 지원…인증 막바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및 매장관리 솔루션 회사인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이번 달 안으로 국내 인증을 마무리하고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결제 표준 규격인 EMV 컨택트리스 (비접촉결제서비스)의 마지막 단계인 국내 보안 인증을 이달 안에 받을 예정이다. EMV 컨택트리스 인증은 카드 결제의 구조를 정하는 글로벌 결제 표준 기술이다.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지원된다.최근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를 오프라인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EMV 컨택트리스 인증을 받아야 한다. EMV 컨택트리스는 △결제단말기 인증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결제 네트워크 카드사 인증 △국내 보안 인증 순으로 이뤄진다.현재 토스플레이스는 국내 보안 인증을 밟고 있다. 보안 인증까지 완료되면 토스플레이스 스마트 결제기기 ‘토스 프론트’는 집적회로 스마트카드 (IC칩)의 단말기 접촉 방식뿐 아니라 애플페이 등 근거리 무선 통신(NFC), 삼성페이 등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반의 비접촉 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토스 프론트를 이용하면 동네 카페 등 소규모 자영업자도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설치한 결제 단말기는 NFC는 물론 애플페이 결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토스 프론트는 멀티패드 겸용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겸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매장 이벤트 정보, 메뉴 등을 담아 홍보를 하거나, 사인패드로 활용할 수 있다.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토스 프론트는 올인원 결제 단말기로 매장 내에 몇 개의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일반 신용카드, 간편결제, 애플페이 결제 등이 모두 가능하다”면서 “토스플레이스는 사장님들의 사업 파트너로서 간편함과 보안을 갖춘 토스 프론트로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3 I 임유경 기자
애플 경영자 팀 쿡 트위터에 올라온 '뉴진스'
  • 애플 경영자 팀 쿡 트위터에 올라온 '뉴진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걸그룹 뉴진스를 언급해 화제다. 쿡 CEO는 31일 트위터에 “애플 강남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팀(애플)은 애플 강남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뉴진스’를 초청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걸그룹 뉴진스를 언급해 화제다. (사진=팀 쿡 트위터 캡처)그러면서 뉴진스가 애플 강남을 찾아 찍은 사진을 공유고 뉴진스와 애플이 협업한 특별한 청음 세션을 홍보한 트윗도 함께 올렸다.애플은 이날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국내 5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을 정식 개장한다. 뉴진스는 지난 29일 이곳에서 애플과 협업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를 열었다.애플 강남은 다음 달 1일부터 뉴진스의 대표곡 ‘OMG’를 공간음향 기술로 들을 수 있는 체험 세션 ‘투데이 앳 애플’을 운영한다. 공간음향은 이용자가 실제 콘서트장에 온 것처럼 느끼도록 음원에 공간감을 표현해 낸 기술이다.한편 애플은 최근 6호 매장 ‘홍대점’을 위한 직원을 채용 중이며 애플페이를 도입하는 등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3.03.31 I 홍수현 기자
KG이니시스,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 KG이니시스,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전자결제 전문 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오늘 오후 5시 개점을 앞둔 ‘애플 강남’을 포함해, 국내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KG이니시스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다. 최근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따라 애플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플스토어 전 매장의 신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구축도 KG이니시스가 주도했다.애플 강남은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에 이은 국내 애플스토어 5호점으로, 국내 애플스토어 다섯 매장에서 발생하는 일반결제 및 애플페이 결제는 모두 KG이니시스를 거치게 됐다.지난 21일 국내 온·오프라인에 본격 출시된 애플페이는 NFC를 이용한 비접촉 간편결제 방식으로 서비스 첫날 100만 건 이상 등록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한국은 카드사용이 보편화되고 할부결제가 활발하다는 특수성을 갖춘 나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간편결제 애플페이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결제환경 최적화에 당사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고객친화적인 애플페이 결제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애플페이 서비스 고도화 및 가맹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1 I 임유경 기자
페이플러그, 모바일 POS 결제 플랫폼 가맹점 확대 …"인프라 구축"
  • 페이플러그, 모바일 POS 결제 플랫폼 가맹점 확대 …"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페이플러그는 모바일 POS 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PAYPLUG)’ 가맹점 확대에 나서면서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페이플러그)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하는 모바일 POS 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는 애플페이를 포함해 △페이온 후불 교통카드 △QR간편결제 서비스 △EMV 컨택리스(비접촉) 결제 방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현재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채택한 결제 방식을 모두 포괄하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애플페이 국내 도입에 따라 유통 프렌차이즈기업 가맹점 및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 플랫폼 구축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2000여개 컴포즈커피 가맹점과 20여 개 카페차이 가맹점에 우선 공급했고, 향후 부산지역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페이플러그 관계자는 “EMV 인증을 받은 비싼 NFC 단말기 구입할 필요 없이 페이플러그 앱 하나로 애플페이, 삼성페이, QR결제 등 모든 결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러운 1인 가맹점들이나 왁싱샵, 네일샵 등 CAT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결제방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맹점주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단말기가 필요없는 페이플러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가맹점들 대상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3.30 I 이용성 기자
삼성페이, 전국서 결제 오류사태…“다시 깔아야 해결”(종합)
  • 삼성페이, 전국서 결제 오류사태…“다시 깔아야 해결”(종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 갤럭시 유저들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전자 측은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삼성페이 오류가 지속되면 앱을 지웠다 새로 깔면 정상 작동이 된다”고 안내했다. 사진=독자 제공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삼성페이가 실행되지 않는다는 불만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갤럭시 유저 정모씨(48)는 “지갑 대신 삼성페이를 쓰고 다니는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결제도 못하고 있어 무척 당황스럽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지갑을 다시 가지고 다녀야겠나 싶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유저 김모씨(38)도 “평소처럼 삼성페이를 찍었는데 대중교통 요금이 결제되지 않아 출근길에 식은 땀을 흘렸다”면서 “하마터면 출근을 못할뻔 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삼성페이 운영팀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페이 결제 시도시 간헐적 생체인증 지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조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 고객센터에 따르면 삼성페이 결제 오류 증상으로 자동드래그 기능이 사라지고, 카드 인증 및 핀번호, 생체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버에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해보세요”라는 연결 오류 메시지가 생겼다. 이번 오류 사태로 최근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서 페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독주체제를 굳히려는 삼성페이의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는 목소리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24%가량을 차지하는 삼성페이는 EMV 컨택리스를 포함한 NFC 방식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삼성전자측은 삼성페이의 오류 원인으로 최근 삼성페이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삼성페이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소비자 단말기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류가 발생한 고객은 앱 삭제 후 재설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유저들의 결제 오류가 얼마나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진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오류는 서버 등 문제가 아니며 극히 일부 단말기에서 나타나는 소프트웨어 충돌”이라면서 “오류가 계속 나는 고객들은 번거롭겠지만 앱을 지웠다 다시 깔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2023.03.30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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