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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헝다 리스크' 완화 속 개인 순매수… 소폭 올라 출발
  • 코스닥, '헝다 리스크' 완화 속 개인 순매수… 소폭 올라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헝다 리스크’의 한 차례 안정 속 개인의 순매수에 소폭 올라, 반등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6.54포인트) 오른 1042.8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증시가 휴장했던 추석 연휴 기간 불거졌던 중국 헝다그룹 관련 리스크는 다소 안정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달러채 디폴트를 피하게끔 지시했다는 등 대책을 보도했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48%(506.50포인트) 오른 3만4756.82로 거래 마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28억원, 기관은 138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비금속,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의료 및 정밀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 운송, 금속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83% 하락하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247540)(1.21%)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0.58%), SK머티리얼즈(036490)(0.53%), 씨젠(096530)(3.70%), 알테오젠(196170)(1.20%) 등도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대규모 테슬라향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066410) 역시 전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혜가 부각,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 역시 17% 넘게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음, 쇼박스(086980) 역시 전날 25%대 이상의 급등세에 이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부터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돌입한 에이아이비트(039230)는 69% 넘게 급락하고 있다.
2021.09.24 I 권효중 기자
버킷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관련주 부각에 고공행진...“OTT 제작·투자 확대”
  • 버킷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관련주 부각에 고공행진...“OTT 제작·투자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에 힘입어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다년간 콘텐츠 제작 투자 사업을 영위하며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버킷스튜디오는 커지는 온라인동영상(OTT) 시장에 발맞춰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24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에선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이에 따라 버킷스튜디오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3일 버킷스튜디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90원으로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는 싸이런픽쳐스로, 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곳이다. 다만 이 기업은 아직 비상장 기업이다. 이 가운데 주연 배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 보유한 대주주가 콘텐츠 및 미디어 유통 전문기업 버킷스튜디오로 알려져 ‘오징어 게임’ 관련주와 수혜주로 주목됐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0년 이상 IPTV·케이블방송·스마트TV·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영상·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버킷스튜디오는 다년간 영화 제작 투자 사업을 영위하며 관련 시장에서는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480만객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411만명을 기록한 ‘건축학개론’은 등은 과거에 버킷스튜디오가 투자 제작한 영화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연 평균 200편 이상의 부가판권을 구매계약한 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컨텐츠 유통한다. 구매한 영화 콘텐츠 리뷰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 ‘BUCKET STUDIO’을 통해 공개하는 등 영화 홍보 플랫폼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공동인수한 기존 더립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리뉴얼 및 대규모 업데이트해 오는 11월 국내최초 메타버스, NFT, 미디어,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등을 탑재한 ‘빗썸라이브’로 새롭게 론칭 할 예정이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NFT, 미디어,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 등을 도입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복합 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며 “기존사명인 버킷스튜디오를 메타커머스로 변경해 주력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해 680만 회원, 코인, 빗썸캐시 등 시너지 협업과 여러 기업과의 전략적제휴, 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빠르게 선도하는 주요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1.09.24 I 박정수 기자
'오징어게임' 제작 김지연 대표 "모 아니면 도라 생각"
  • '오징어게임' 제작 김지연 대표 "모 아니면 도라 생각"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괴작 아니면 히트작, 중간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한국 드라마 사상 첫 넷플릭스 미국 1위, 전 세계 2위(22일(현지시간) 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등극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제작을 맡은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는 23일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지 ‘글로벌 흥행’은 상상도 못한 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의 메가폰을 잡았던 황동혁 감독의 첫 드라마 집필과 연출, 이정재 주연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싸이런픽쳐스는 황 감독과 ‘남한산성’으로 맺은 인연으로 이 드라마의 제작을 맡았다. 김 대표는 ‘남한산성’의 원작자 김훈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김 대표는 “‘오징어게임’은 황 감독이 2008~9년쯤에 영화 시나리오로 썼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당시만 해도 ‘이야기가 허황되다’는 이유로 호응을 얻지 못했고 황 감독도 생각을 접었다. 하지만 2019년 코인 열풍이 몰아치자 황 감독은 김 대표에게 읽어 보라며 시나리오를 건넸다. 김 대표는 “당시 빚이며 도박이며 빈부 격차 문제를 얘기하는 보도들이 많아서 책(시나리오)이 흥미롭게 읽혔다”고 밝혔다. 그는 “재미는 있는데 생존 게임 묘사라든가, 장대한 서사의 인물들을 살려야 하는 만큼 영화 포맷에 담기에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흥행 개런티는 없지만 수위 부담을 덜고 작품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에 넷플릭스에 제안했고 그렇게 드라마로 제작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데에는 국가와 세대를 초월하는 무한경쟁 사회에 대한 풍자가 작품에 잘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 대표는 “시스템이 있고 그 시스템을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는 설정, 사회 부조리, 불평등 같은 얘기는 흔할 수 있지만 거기에 게임과 경쟁심리를 가미시킨 것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한 장치가 된 것 같다”며 “상황 자체는 비현실적이지만 그 속에 처한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감정에 공감한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짚었다.코로나19로 인한 영화 제작의 어려움도 ‘오징어게임’을 드라마로 제작하게 된 이유가 됐다. 코로나19 시국에서 OTT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영화 인력들이 OTT 시장으로 넘어가고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OTT 플랫폼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공개 후 3~4일 만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을 보면서 ‘정말 세상이 변했구나’, ‘가장 로컬한 이야기가 가장 세계적인 것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든 드라마든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24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미 연준 ‘매파 본색’ 내년 금리인상 유력-고양창릉 아파트 부지에 ‘한옥’? 3기 신도시 택지 졸속선정 논란-연료비 급등에…4인가구 전기료 月 최대 1050원 인상-[사설]상속증여세수 급증, 현실 맞게 과세 기준 손볼 때 됐다-[사설]경고등 켜진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충격 최소화해야△세계가 주목한 ‘오징어게임’-한국드라마 첫 美 넷플릭스 1위 비결은-“괴작 아니면 히트작, 중간은 없을거라 생각했죠”-버킷스튜디오·쇼박스 등 콘텐츠주 고공행진△미 연준 매파본색-파월 “인플레 위험 커져”…11월 테이퍼링→내년 6월 금리인상 속도-헝다 사태·테이퍼링 공식화에도…코스피 선방△종합-사실상 디폴트 상태…‘헝다 쇼크’에 중국경제 흔들리나-“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것”…정부·한은 ‘헝다 사태’ 예의주시-왕릉 있는지 알고도 추진 규제 피하다 공급에 차질-전기요금 올랐지만 찔끔…외풍에 제구실 못하는 연료비 연동제△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 착수-“사업성 좋은데…불확실성 이유로 확정수익 사업구조 짠건 이례적”-달콤한 수익 유혹 PFV…해운대 엘시티 등 실패 사례도-닷새만 해명만 13번…정치권 블랙홀된 대장동△정치-지키기 vs 뒤집기…대장동 의혹 민주당 호남경선 판흔드나-방미 마친 문대통령…백신외교 ‘OK’, 남북관계 개선 ‘물음표’-한미 군당국, 고위급 회의 북마사일·영변 등 다룰 듯-윤석열 “핵무장 하면 국제고립” vs 홍준표 “대북정책 문정부 2기”-“내년 지방선거 투표권 가진 중국인 유권자 10만명 육박”△글로벌-브렉시트·팬데믹, 위기마다 빛난 리더십…‘16년 독일의 무티’ 굿바이-아마존 백화점, 신기술이 어마어마-“세금으로 만든 미 백신, 기술 공유하라”-글로벌 차업계, 올해 손실만 247조-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 떠난다△경제-추석 지나도 금계란·금겹살…국민지원금, 물가 상승 부채질하나-“법인세 10% 오르면 근로자 임금 0.27% 줄어”-정부, 재생에너지 전력망 강화에 12.3조 투입△산업-수년 내 삼성전자에 견줄만한 中 파운드리 기업 나올수도-상승세 탄 포스코 3분기는 더 좋다-수천만원 차도 클릭 전시장 가지 마세요-이스라엘 차보안기업 인수…전장사업 보폭 넓히는 구광모-월 방문자 1000만 목표 한샘 ‘온라인몰’ 힘준다△소비자생활-“식지료 온도·개봉 시간 확인…식중독균 어림없어요”-서울우유 5.4% 인상-실적 효자 설화수 유닛장에 심재완 전무 선임-식품업계 채용도 ‘메타버스’가 대세△Science&Future Tech-빛의 간섭 효과로 만든 마술 죽은 마이클 잭슨도 살려내죠-진짜같은 ‘디지털 홀로그램’ 눈앞 영화 ‘아이언맨’ 현실화 머지 않았다-“두각 나타내는 나라 없어…투자 늘려 시장 선점해야”△아트 in 스페이스-몸 씻어내는일, 에로틱과 일상의 경계△증권-헝다 리스크에…홍콩증시 연계 ELS투자자 경고등-실적·신용등급 오르니 대한항공 주가도 훨훨-연료비만큼 못 오른 전기요금에…힘 못쓴 한전주가△증권-M&A 자금 두둑한데…국내시장서 자취 감춘 MBK파트너스-탄소중립 수혜 기업에 투자 ‘신한 글로벌탄소’ 펀드 출시-금감원 DLF 항소결정…라임·옵티머스 CEO 징계에 영향-“11월부터 개인 공매도 주식 상환기간 사실상 무제한 연장”△부동산-복비 인하 경쟁 본격화…개업 공인들 “우리도 반값 받자”-미성년자 2842명 ‘부모 찬스’ 임대료로 558억원 벌었다-매매가 아닌 전세인데…3.3㎡당 1억3000만원-“무주택 30·40대, 영끌해도 서울 아파트 못 산다”△여행-너른 들판위로 가을 하늘 마중나온 비행 행렬-어머니 손맛 한정식, 50년 전통 순두부찌개, 순대 없는 순댓국-이곳에선 글 모르는 아이도 책에서 눈을 못 뗀다△스포츠-고진영 “샷 감 돌아왔다…더 공격적으로 칠 것”-시즌 6승 박민지의 퍼트 비결? “머리는 고정하고 자신 있게 딱”-김주형 “수능 같은 퀄리파잉 토너먼트…두 번의 실패는 없다”-두달 간 미→한→미…김효주 “체력 자신-앙숙 골퍼 켑카와 디섐보, 화해 분위기 감지-황희찬 손흥민 EPL 첫 맞대결, 승부차기 끝 손흥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리호 연소시험 100여회 반복할 때…스페이스X는 쏴보고 검증하더라“-한국 우주기술 50~60점…누리호 성공시켜 美와 격차 줄일 것△오피니언-김봉진 의장이 꼽은 “좋은 회사란”-공무원재해보상법 시행 3년의 과제-원전 정책, 정치 아닌 과학으로 보라△피플-“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 확대 추진할 것”-미서 그린사업 이끌 핵심인재 확보 나서-구현모 KT대표 “감염병 관리 위해…ICT 규제 완화 필요”-BNK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26년째 후원-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노벨상 후보 거론△사회-고발사주 풀액셀, 제보사주 브레이크…공수처 수사 형평성 논란-언론계 “자율규제기구 설립 여당, 언론중재법 철회하라”-‘n번방’ ‘박사방’ 위장수사로 잡는다-접종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9~10월 예년보다 덥고 11~12월은 더 춥다
2021.09.23 I 김경은 기자
'오징어 게임' 인기에…정호연·이유미, SNS 팔로워 '깜짝'
  • '오징어 게임' 인기에…정호연·이유미, SNS 팔로워 '깜짝'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극 중 ‘지영’ 역을 맡은 배우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에는 SNS 팔로워 수가 불과 4만명대에 불과했으나, 23일 58만명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6일만에 무려 14배 이상이 급상승한 것이다.‘이동휘의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로 오랜 시간 알려졌던 모델 출신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새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 역시 공개 전 팔로워 수 40여 만명에서 23일 200만여 명으로 5배가 느는 기염을 토했다.(사진=이유미 인스타그램 캡처)이유미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영 마지막 촬영”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징어 게임’ 촬영 중 사진을 찍은 이유미, 정호연,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환하게 미소짓거나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고, 이정재와 박해수가 주연으로 등장한다.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23 I 이선영 기자
美 1위 기염 토한 '오징어 게임', 미공개 스틸 大방출 화답
  • 美 1위 기염 토한 '오징어 게임', 미공개 스틸 大방출 화답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 및 전세계 40여국 상위권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에 넷플릭스 측이 콘텐츠의 인기에 화답하고자 ‘오징어 게임’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각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 측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2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 쇼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해외 평단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작품을 본 해외 매체들은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다“(Forbes), “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다”(Decider), “단순한 놀라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film-rezensionen.de/독일), “K드라마의 고전적인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훌륭한 시리즈“(RTL/프랑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극한의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직시한 풍자와 메시지에 “천재적인 황동혁 감독의 알레고리. 자본주의 사회의 강력한 축소판을 제시한다”(NME), “어둡고 매력적인 생존 게임. 팽팽한 긴장감, 넓게 퍼져 있는 미스터리 , 매력적인 캐릭터, 계급의식적인 주제까지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Ready Steady Cut),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날 즈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계급의식에 관한 비판은 충격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Brights Hub), “최근 센세이션을 일으킨 한국 시리즈.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의 어두운 부분을 스릴러 장르로 파헤친다”(Cinema Gavia/스페인)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러니를 극대화시킨 미술과 음악에도 “<오징어 게임>의 미술은 환상적이다. 밝은 색상과 화려한 영상이 게임의 거칠고 어두운 특성과 대조를 이룬다. 틀림없이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작품“(The Review Geek), “영리한 플롯이 화려한 세트, 의상, 훌륭한 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South China Morning Post), “음악, 영상, 캐릭터 등 모든 것이 조화롭다“(Yakinolub/러시아)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규합과 배신, 선택이 만들어내는 심층적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에는 “흥미로운 스토리라인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에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야 한다”(Yoursay/인도네시아) 등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마리끌레르, 엘르 등 글로벌 매거진과 각국 MSN, Yahoo 뉴스에서도 <오징어 게임> 열풍을 보도하며 신드롬을 입증했다.전 세계 시청자들 역시 “최근에 본 넷플릭스 시리즈 중 최고다. 스토리, 촬영, 연기 모두 훌륭하다”(IMDB_ben***), “불편할 정도로 천재적이다. 게임은 비극적이고 영리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한다”(IMDB_miss***), “마스터피스다“(IMDB_jessica***), “데스 게임 장르의 진화. 독특하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IMDB_awful***), “앉은자리에서 다 봄”(트위터_tool***), “추석 휴일을 단번에 녹여버릴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이 대단했다“(트위터_sou***), “1화만 보려고 했는데 새벽까지 다 봤다”(인스타그램_seu***), “나오자마자 정주행. 깐부편 보고 겁나 울음 인생 드라마”(인스타그램_jeon***) 등 뜨거운 반응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이에 대해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전 세계 시청자가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국가, 언어 및 문화를 초월한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협업해 높은 수준의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3일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이들의 절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게임 밖 현실에서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참가자들, 인생의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이들은 스스로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선택한다. 하지만 첫 번째 게임이 시작된 직후 울려 퍼진 총성과 손쓸 겨를도 없이 목숨을 잃는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그제야 막대한 상금의 대가를 깨닫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이들, 현실을 뛰어넘고자 했던 선택이 현실보다 더 극단적인 경쟁의 한복판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또한 짙은 여운에 잠기게 된다.목숨 건 게임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참가자들과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게임장의 팽팽한 공기를 담아낸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뜨거운 열기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2021.09.23 I 김보영 기자
中헝다 불안에 1036선까지 밀려
  • [코스닥 마감]中헝다 불안에 1036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 가능성 등 국제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6포인트(0.94%) 하락한 1036.26에 거래를 마쳤다. 10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1036선으로 떨어졌다. 개인은 이날 445억원을 나홀로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249억원을 담았고, 투신은 10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오락, 통신방송이 1%대 상승했다. 유통과 전기전자, 통신서비스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운송·부품, 건설은 3%대 하락했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장비, 섬유·의류, 인터넷, 금속, 통신장비, 화학, 출판매체, 금융, 디지털, 음식료 담배, IT종합, 비금속, 운송, 기타 제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제조, 벤처기업은 모두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1.78%, 2.75%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6.77%) 엘앤에프(066970)(5.50%) CJ(001040) E&M(3.66%) 알테오젠(196170)(0.63%)도 강세였다. 에이치엘비(028300)(-4.71%) 펄어비스(263750)(-0.24%) 카카오게임즈(293490)(-4.57%) SK머티리얼즈(036490)(-1.00%)는 약세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관련성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아나(041920)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086980)는 25.85% 급등했다. 반면 바이오니아(064550)와 유니테크노(241690)는 각각 15.98%, 14.17%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6092만8000주였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35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1.09.23 I 김겨레 기자
정용진도 정주행한 이 드라마…기대감에 콘텐츠株↑
  • 정용진도 정주행한 이 드라마…기대감에 콘텐츠株↑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인기에 드라마 콘텐츠 관련 종목들이 들썩였다.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는 비상장사이지만, OTT(Over The Top·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판 삼아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계의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전거래일 대비 825원(29.84%) 오른 3590원에 마감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떠올랐다. 영화 제작사 ‘쇼박스’도 이날 하루 25.85% 상승했다. 지난 2015년 싸이런픽쳐스와 쇼박스가 강이관 감독의 ‘바이러스’(당시 작품명 ‘사랑은 바이러스’) 제작, 투자 계약을 맺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 ‘바이러스’는 쇼박스가 아닌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라인업으로 올라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241840)(13.51%),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바른손(018700)(1.82%), ‘보건교사 안은영’ 등으로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은 키이스트(054780)(7.63%) 등도 급등했다. 그외 NEW(160550)(6.13%),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4.13%) 팬엔터테인먼트(068050)(4.09%) 등 영화·드라마 제작사 다수가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상승세의 배경으로 ‘오징어 게임’이 지목된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에 감상평을 남기는 등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21일(현지시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홍콩, 대만,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총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기존 로맨스물 중심이었던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반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국 편성→VOD(video on demand)→해외 판매’로 이어지는 기존 콘텐츠 가치 사슬을 OTT가 통합해 점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 기업들은 이용자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는 글로벌 OTT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게 됐고, 수요 증가로 드라마 콘텐츠 가치가 상승했다”면서 “IP(지적 재산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된다면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궁지에 몰린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 외에도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게임’ 포스터(제공=넷플릭스)
2021.09.23 I 김윤지 기자
'오징어게임' 측 "개인 휴대번호 노출,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 '오징어게임' 측 "개인 휴대번호 노출,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공식]
  •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 등장하는 번호의 실제 사용자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에 “현재 넷플릭스와 싸이런픽쳐스 모두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오징어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서는 기훈(이정재 분)이 정체 불명의 남자(공유 분)에게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거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명함에는 8자리 숫자가 적혀있었으며, 기훈은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 장면이 공개된 후 실제 해당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피해를 호소했다. 이 사용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문자, 전화를 쉴새 없이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한편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난 17일 공개된 후 ‘한국의 TOP10 콘텐츠’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23 I 김가영 기자
한국드라마 최초 美 1위, '오징어게임' 해외 인기 왜?
  • 한국드라마 최초 美 1위, '오징어게임' 해외 인기 왜?
  •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 ‘한국의 TOP10’ 1위는 물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1위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정덕현 문화평론가는 23일 “‘오징어게임’이 데스게임 장르를 다뤘지만, 사회 비판적인 드라마에 더 가깝다”며 “‘기생충’과 같은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자체는 단순하지만 결과는 단순하지 않다”면서 “게임의 승패에 따라 465억 원의 상금과 죽음,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게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부연했다.◇‘오징어게임’ 美 최초 1위→전체 1위 코앞지난 1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만큼 공개 직후 빠르게 ‘한국의 TOP10’ 1위 자리를 차지했고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홍콩 등 23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기록이 유의미하다. 지난해 12월 ‘스위트홈’이 3위, 지난 7월 공개된 ‘킹덤:아신전’이 9위에 오른 바 있지만 한국 드라마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0개국에서 2위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프로그램 2위에 랭크됐다. 1위인 ‘오티스의 비밀 상담’에 단 34포인트 뒤처져 있다. 이 정도 차이면 전세계 1위 가능성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미국 경제지인 포브스는 ‘오징어게임’을 훌륭한 시리즈물이라 표현하며 “기이하고 폭력적이지만 창의적인 설정으로 가득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오징어게임’은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다.◇호불호 갈리는 ‘오징어게임’…韓 정서로 작용해외에서는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오징어게임’을 향한 국내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흥미롭고 몰입감이 높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지루하고 뻔하다는 혹평도 있다. ‘오징어게임’이 데스게임을 다룬 장르지만, 게임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흥미보다 캐릭터들의 사연과 심리에 몰입했다는 게 혹평의 이유다.그러나 드라마의 이런 특성이 오히려 해외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데스게임 장르물에 각 인물의 사연과 심리 묘사를 다루는 한국적인 정서가 잘 어우러져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것.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인 좀비물에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조선시대 배경의 ‘킹덤’ 시리즈, 크리처물에 각 캐릭터 사연을 포커싱한 ‘스위트홈’의 흥행과 같은 맥락이다.사회적인 구조를 담았다는 것도 흥행의 이유다. 특정 국가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세계 사회에서 볼 수 있는 경쟁적 구조와 자본주의 사회의 비극 등을 담으며 국가를 막론하고 공감하고 몰입할만한 작품이 됐다. 정 평론가는 ‘오징어게임’을 일본 ‘아리스 인 보더랜드’와 비교하며 “서바이벌 장르가 일본에 더 많지만, 일본 작품은 감정을 건드리기 보다 게임의 재미에 집중하기 때문에 깊게 빠져들기 어렵다”면서 “‘오징어게임’은 게임 자체보다 인물들에게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것도 ‘오징어게임’ 흥행의 발판이 됐다.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킹덤’, ‘스위트홈’ 등 다수의 K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호평을 받은 만큼 K콘텐츠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질 좋은 콘텐츠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앞선 K콘텐츠들이 닦아놓은 바탕이 없었다면 ‘오징어게임’이 이 같은 성과를 올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전에는 좋은 작품이 있어도 해외에 소개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는데 이젠 그런 창구가 충분히 마련됐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새로운 콘텐츠들도 충분히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9.23 I 김가영 기자
‘대장동 논란에 양측 ’ “반이라도 가져온것”vs“코인보다 더한 수익”
  • ‘대장동 논란에 양측 ’ “반이라도 가져온것”vs“코인보다 더한 수익”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호남대전을 이틀 앞둔 23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두고 이낙연 측이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게임’ 못지 않게 추석에 화제가 됐던 화천대유는 이보다 두 배 더 많은 1100여배의 수익을 냈다”며 “이 때문에 호남권 경선 판세가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측은 “민간이 다 가져갈 수익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반이라도 가져온 것”이라고 맞받았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경 이재명캠프 대변인과 김영웅 이낙연캠프 대변인은 23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같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김 대변인은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도 이렇게 큰 수익을 내지 못 했다”면서 “지난 13~14일 여론조사를 보면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낙연 후보가 43.1%로 이재명 후보 35.4%를 앞섰다. 호남 판세가 더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이 대변인은 “대장동 의혹은 파면 팔수록 일 잘하는 이재명으로 결론날 것”이라며 “(이낙연 측은) 공격 포인트가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들의 포인트와 똑같나”고 비판했다. 또 “같은 기간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훨씬 앞섰다”고 덧붙였다.이 대변인은 또 “2009년 당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고 있었다. 개발 후 토지분양률, 분양가격 등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사업 자체가 사전 이익 확정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변했다.김 대변인은 “(대장동 개발에) 투자한 민간 투자자 7명이 무려 1000여배 넘는 수익을 가져간 것으로 이미 밝혀졌다. 공공이익만 볼 게 아니라 인허가권을 가진 단체장의 책임을 분명히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사용한 ‘수박’ 용어논란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김 대변인은 “이 단어가 아무리 과거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관용적 표현으로 쓰였다고 해도 누군가 이 말을 듣고 가슴 쥐어뜯는 고통을 느낀다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이에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을 뜻하는 표현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표현을 써왔다”며 “이낙연 후보가 아주 상당히 뒤처지는 여론조사도 있어서 절박하시겠다는 생각은 든다”고 했다.
2021.09.23 I 김정현 기자
"이재명 대장동 수익, '오징어 게임' 2배" vs "같은 당인데 속상"
  • "이재명 대장동 수익, '오징어 게임' 2배" vs "같은 당인데 속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이 지사의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비교하며 이 지사 측을 몰아세웠다.김영웅 이낙연 캠프 대변인은 23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번 추석에 가장 화제가 됐던 키워드가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다”라고 운을 뗐다.김 대변인은 “다양한 이유로 빚에 시달리던 수백 명의 사람이 한 사람당 1억 원씩 상금을 걸고 생존을 겨루는 서바이벌 게임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극 중) 참가자가 456명이니까 최후의 1인이 되면 무려 456억 원을 갖게 되는 게임”이라고 말을 이어갔다.그는 “그런데 이번에 오징어 게임 못지않게 추석에 화제가 됐던 ‘화천대유’는 이보다 2배나 더 많은 1100여억 원의 수익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도 이렇게 큰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비현실적인 이야기 때문에 추석민심도 크게 요동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보다 더 유명해진 불공정, 불로소득, 대장동 개발사업 때문에 호남 경선 판세가 더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그러자 이경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김 대변인이) 투자금과 자본금을 헷갈렸던 것 같기 때문에 자본금이 5000만 원이고, 투자금은 수천 억대에 이르렀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며 “지금 (이 전 대표 측) 공격 포인트가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는 포인트와 공격의 기조와 너무나도 똑같이 말씀하신다. 그 점에 대해선 좀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과 신생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를 두고 연일 특혜 의혹이 쏟아지자, 이 지사 측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 국민의힘은 의혹 관련 민주당에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고, 이 전 대표도 “국민의 의심과 분노를 빨리 해소해야 하지만 특검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 21일 이 전 대표에게 “구태 보수 언론과 부패 보수 야당의 음해적 정치 공세에 편승하지 말고 법에도, 전례도 없는 획기적 방식으로 개발 이익 5503억 원 환수한 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권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이어 “보수 언론과 부패 야당의 허위 주장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공격하는 참모들을 자제시켜 달라”며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백한 곡해와 보수 언론 편승 주장에 대해 공식 사과가 어려우면 유감 표명이라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9.23 I 박지혜 기자
 콘텐츠株 급등…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오징어 게임’ 효과
  • [특징주] 콘텐츠株 급등…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오징어 게임’ 효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드라마 콘텐츠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전거래일 대비 750원(27.12%) 상승 중이다. 쇼박스(086980)가 22.20%, 바른손(018700)이 14.42%, 삼화네트웍스(046390)가 6.60% 오름세다. 에이스토리(241840)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도 6%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미스터리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으며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지난 17일 공개돼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 제작사인 싸이런 픽쳐스는 비상장사로, 김지연 대표 지분 100%로 알려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 기업들은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에게는 OTT라는 글로벌 진출 발판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면서 IP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드라마 콘텐츠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2021.09.23 I 김윤지 기자
버킷스튜디오, 넷플릭스 1위 ‘오징어게임’ 관련주 부각에 ↑
  • [특징주]버킷스튜디오, 넷플릭스 1위 ‘오징어게임’ 관련주 부각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시리즈물 1위를 달성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버킷스튜디오(066410)가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19.17%(530원) 오른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3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에선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는 싸이런픽쳐스로, 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곳이다. 다만 이 기업은 아직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오징어 게임’에 대한 직접 관련주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주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유일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안성기·정우성 등 유명 배우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곳으로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버킷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 ‘건축학개론’ ‘시라노연연애작단’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영화 콘텐츠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1.09.23 I 박정수 기자
오징어 게임, 22개국서 1위…K드라마 흥행 돌풍
  • 오징어 게임, 22개국서 1위…K드라마 흥행 돌풍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오징어 게임 스틸컷. (사진=넷플릭스)지난 21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 22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에 올랐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50개국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지 불과 4일 만이라 눈길을 끈다.특히 미국에서는 원제를 그대로 영어로 옮긴 ‘스퀴드 게임(Squid Game)’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미국의 톱 10 콘텐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스위트홈’이 미국 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를 넘어선 인기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변변한 직장도 없고 경마에 빠져 있는 돈도 날려버리는 성기훈(이정재 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재였지만 잘못된 투자로 빚더미에 앉은 조상우(박해수 분), 탈북 브로커에게 돈을 사기당한 강새벽(정호연 분), 조직 보스의 돈을 도박으로 날려 먹은 장덕수(허성태 분) 등 인물들이 등장한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오징어 게임에 대한 유명 인사들의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이병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로고가 그려진 게임기 모양 상자와 티셔츠 등 ‘오징어 게임’ 굿즈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 즐거운 추석 되시길”이란 인사를 남겼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게임을 완주하고 나니 갑자기 직쏘가 보고싶다. 직쏘를 살려내라! 살려내라!”라려 시청 인증샷을 남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제시 린가드도 시청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이 작품을 활용해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허경영 득표율 50% 이상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매월 150만원 지급’이라는 공약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2021.09.23 I 이세현 기자
'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황당한데 웃고 있다"
  • '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황당한데 웃고 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대선 공약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담은 ‘허경영 게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진=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허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숨 걸고 힘들게 게임하지 마세요. 허경영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허 대표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부익부 빈익빈에 허덕일 것인가. 1억 원+매월 150만 원을 받을 것인가”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참가자 456명이 1인당 목숨 값 1억 원을 거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끝까지 살아남으면 상금 456억 원을 얻는다는 배경을 깔고 극을 전개한다.허 대표는 “허경영 50% 이상 득표율로 당선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입소시키고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 원을 지급한다”며 “456조 원. 예산 절약해 여러분께 돌려 드린다.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했다.그러면서 허 대표는 “허경영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내면의 미소를 찾아 드린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우승할까?ㅋㅋ”, “진짜 웃긴다. 개그맨들 허경영 스승으로 모셔야 된다”, “부가 낳은 잔인한 게임”, “황당한데 웃고 있다”, “넷플릭스 난리난 오징어 게임. 대한민국 난리난 허경영 게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플릭스패트롤 기준). 특히 미국 넷플릭스에선 세계적인 인기작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1.09.22 I 김민정 기자
'이동휘♥' 정호연, '오징어 게임'으로 국내외서 반응 폭발
  • '이동휘♥' 정호연, '오징어 게임'으로 국내외서 반응 폭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국내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정호연은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새벽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새터민으로, 소매치기 생활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인물이다.이후 그는 국내외에서 큰 반응을 얻으면서 방영 전 40만 팔로워 수준이었던 인스타그램은 계속해서 팔로워가 늘어 22일 현재 12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오징어 게임’ (사진=넷플릭스 제공)이와 함께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그는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뉴욕에서 모델로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보내달라고 연락을 줬다”며 “거의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본만 봤던 기억이 있다. 그걸 보냈는데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연락을 줘서 바로 한국으로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정호연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유명세를 탄 이동휘와 6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09.22 I 김민정 기자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세계 2위..韓 드라마 최고 순위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세계 2위..韓 드라마 최고 순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오징어게임’ 앙상블 포스터(사진=웨이브)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TV SHOW’ 글로벌 부문에서 미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 최고 순위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기록했던 3위였다.‘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 14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65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와 박해수 외에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생존과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
2021.09.21 I 윤종성 기자
'D.P.'부터 '오징어게임'...넷플릭스,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5
  • 'D.P.'부터 '오징어게임'...넷플릭스,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5
  •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추석 연휴를 맞이하고 있다. 적극적인 가족 모임 보다는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연휴, 주말부터 시작해 추석까지 긴 연휴에 몰아보면 좋을 콘텐츠를 모아봤다.◇‘오징어게임’‘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에 첫 도전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게임’은 이정재, 박해수 두 배우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았다.넷플릭스 기대작이었던 ‘오징어게임’은 공개된 후 ‘오늘 한국의 TOP10’ 1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신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의 국가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도 순위권에 진입을 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현재 가장 핫한 작품인 만큼 ‘오징어게임’은 추석 연휴 꼭 시청해야할 작품이다.‘D.P.’(사진=넷플릭스)◇‘D.P.’군대 이야기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버린 드라마가 나타났다. ‘D.P.’가 그 주인공. 지난달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D.P.’는 공개된 후 ‘오늘 한국의 TOP’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높은 순위 보다, 이 작품을 시청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수없이 쏟아지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군 부조리, 그로 인해 탈영을 한 탈영병들의 사연, 그 사연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호연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병역의 의무를 다한 시청층 외의 시청층까지 사로잡으며 명작으로 자리잡았다.‘무브 투 헤븐’(사진=넷플릭스)◇‘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지난 5월 14일 공개된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 짐 정리를 돕는 유품정리사의 사연을 담는 과정에서 산업재해 혹은 데이트 폭력, 고독사 등 무관심 속에 삶을 마무리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다양한 삶과 죽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묵직한 감동과 의미를 짚어주는 드라마다.‘아빠가 되는 중’(사진=넷플릭스)◇‘아빠가 되는 중’지난 6월 18일 공개된 ‘아빠가 되는 중’은 아내를 잃은 동시에 아빠가 된 맷(케빈 하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툴고 어설프지만,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불가능도 가능으로 해내는 맷의 모습들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영화 ‘업사이드’, ‘쥬만지:넥스트 레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가 맷 역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추석 연휴 가족들을 생각하며 시청하기 좋은 영화.‘네버 해브 아이 에버’(사진=넷플릭스)◇‘네버 해브 아이 에버’추석 연휴, 머리를 비우고 제대로 휴식을 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이 드라마는 인도계 미국인 10대 소녀인 데비(마이크레이 라마크리슈난 분)에게 벌어지는 다이내믹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4월 27일 시즌1이 공개된 후 큰 사랑을 받았으며, 1년 만인 지난 7월 15일 시즌2로 찾아왔다.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엉뚱하면서도 당돌한 데비의 이야기들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웃음을 안기고, 두 남자친구 팩스턴(대런 바넷 분), 벤(자렌 루이스 분)와 얽히는 모습들이 설렘을 안기기도 한다. 시즌3 제작까지 확정된 만큼, 머리를 비우고 유쾌하게 즐기기 좋은 드라마.
2021.09.21 I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최고 시청률 10.5%…역대급 꿀잼 선사
  • ‘놀면 뭐하니’, 최고 시청률 10.5%…역대급 꿀잼 선사
  •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으로 웃음을 안겼다(사진=tvN)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대 환장 케미로 안방에 역대급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 플러스 크루와의 조찬 현장에선 ‘파워 질문러’로 변신한 ‘정준하의 꼬치꼬치’ 활약부터 김태호 PD 영입 야망을 드러낸 ‘야망꾼’ 하하, 과격(?) 아이돌 댄스로 희극인의 매력을 발산한 미주, 반전의 청순 아이돌미를 뽐낸 신봉선 등 크루들의 대체불가 매력이 웃음의 화력을 더했다.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으로 웃음을 안겼다(사진=tvN)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19:31)’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폭소케 했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사자성어 뇌섹남’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이어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유대감이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이에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현장이 폭소를 자아냈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폭소를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으로 웃음을 안겼다(사진=tvN)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맹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더라?’라고 해줬다”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대폭소를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대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내는 한편, 치명적인 아이돌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이어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또한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돼 웃음을 안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역대급 스케일의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축구 드리블 실력까지 뽐내기도.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주 희극인, 너무 웃겨요”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더 풍성하고 재미있네요”,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배웁니다”, “진짜 시간순삭이네요”, “다음주도 본방사수” “이 조합 신선하고 너무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일어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담는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1.09.19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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