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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둔환자가 비만에 더 취약한 이유는 "혼자서 풀기 힘든 굴레"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스스로를 외부와 차단하는 환자를 ‘은둔환자’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각기 다른 질환과 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은둔환자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고도비만’으로 인한 은둔하는 사람도 적잖다. 365mc 채규희 원장의 도움말로 고도비만 은둔환자들이 비만에 취약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난 안될거야’ 포기가 은둔 불러고도비만 환자들의 은둔은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채규희 원장은 “이들은 이전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만해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며,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포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살이 찐 모습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에도 민감해지며 차라리 보여지지 않는 것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친구나 지인들을 점점 멀리하게 되고 가족과도 불화를 겪는 경우가 잦다. 사람이 많은 낮 시간을 피해 주로 밤에만 돌아다니다보니 스스로를 ‘인간 박쥐’라고 부르는 고도비만 환자도 적잖다.체중 증가는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영국 엑시터대학 생활·환경과학대학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우울증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이 표준치 기준에서 10㎏ 증가할 때마다 우울증 위험은 17%씩 상승했고, 특히 BMI 35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는 우울증 비율이 더욱 높아졌다.채 원장은 “비만은 심리적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요소”라며 “특히 고도비만자 중에는 콤플렉스, 좌절감 등이 커지며 대인관계 회피, 일상생활 속 무기력 등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순 의지박약 문제 아냐… 전문치료 필요 이들에게 어쩔 수 없이, 또는 어쩌다 사람을 만나며 상처받는 것도 은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고도비만에 대해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사회적 인식에 은둔을 택하는 환자도 늘어나는 것.은둔환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체형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잘 되라고 하는 얘기’라며 충고를 가장한 비난을 듣거나, 대놓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더 길을 잃고 사회와 거리를 두는 경향이 높다. 실제로 고도비만은 자기관리의 영역을 넘어선 일종의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미 비만을 ‘21세기 신종 질병’으로 규정했다. 채규희 원장에 따르면 고도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자체가 변성돼 일반적인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극복이 쉽지 않다.그에 따르면 우리 몸의 부피를 결정하는 지방세포는 어릴 적 개수가 정해진 뒤, 2차성징 이후부터 세포의 크기가 변하는 형태를 보인다. 지방세포 크기가 커질수록 체구도 커진다. 고도비만에 이른 경우 지방세포가 일반 비만과 달리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커져 있기 마련이다. 더욱이 한번 커진 세포는 크기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 지방세포가 커진 것을 넘어 변성된 영향도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고도비만인은 척추와 관절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져 운동도 쉽지 않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무릎관절이 아프고 이로 인해 운동량이 더욱 줄어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고통을 참고 무리하게 운동하다 골절 등 부상도 겪을 수 있다.관련해서 고도비만 환자는 스스로 노력하고 좌절하는 것을 반복하기보다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찾아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비만을 유발하는 습관을 교정해나가는 행동수정요법, 필요한 경우 식욕을 다스릴 수 있는 약물요법 등을 통해 체중을 줄여나가게 된다.이와 동시에 지방흡입을 고려하기도 한다. 지방흡입은 흔히 정상체중인 사람이 허벅지, 복부, 팔뚝 등 아무리 노력해도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비만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채규희 원장은 “고도비만인이 지방흡입을 받을 경우 당장 44사이즈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 직후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의 사이즈가 기존보다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보고 다이어트 의지를 유발하고 건강관리에 나서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365mc가 2020년 내원한 고도비만 고객 231명을 조사한 결과, 지방흡입 후 평균 11.3kg을 감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술받은 고객의 절반가량인 118명은 고도비만 지수에서 벗어나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365mc,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365mc는 이와 관련 사회와 격리된 고도비만 환자를 위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자원봉사협외의화 함께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을 전개했다. 은둔환자의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영양 상담부터 약물치료, 지방흡입수술까지 전반적인 비만치료를 지원했다. 그동안 은둔환자 16명에게 298건의 무상진료를 시행했다. 이에 대한 누적후원금을 환산하면 약 1억5384만1120원에 이른다채 원장은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은둔환자 지원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질병으로서의 고도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에 나서며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바퀴벌레로 시작한 ‘인공신경’ 연구, 루게릭병 치료까지 왔죠”[인터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0년 전 연구를 시작할 땐 ‘4차 산업혁명’도 없었어요, 정말 막연히 상상으로 시작한 연구였죠.”세계 최초로 인공 신경 개발에 성공한 이태우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는 연구 초기를 회상하며 “모두가 뇌에 집중할 때 신경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뇌과학에 집중된 연구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운동·감각신경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 것이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연구 초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불가능할 수 있던 일이라 꿈을 꾸면서 시작했다”고 눈을 반짝였다. 이태우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가 16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이 교수와 제난 바오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국제 공동 연구팀은 최근 신경을 모방하는 인공신경 개발에 성공하며 신경 손상 치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동안 의학과 생물학의 발전에도 한번 손상된 신경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의학적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 연구 성과로 척수손상, 말초신경 손상, 루게릭, 파킨슨, 헌팅턴 병과 같은 신경 손상 난치병에 대한 해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 교수는 16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암도 치료가 어렵다고 하지만 5년간 생존률이 85%나 상승했다”며 “신경손상 관련 질병은 인류 탄생부터 원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남아 있었다. 신경손상 연구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게 된다면 굉장한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임상에서 활용되는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는 에너지 소모가 심하고, 복잡한 디지털 회로와 컴퓨터가 필요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의학적인 접근은 약물이나 줄기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암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연구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다.의학 문제를 공학적으로 접근한 연구팀은 부피가 큰 외부 컴퓨터 없이 인공 신경을 통해 신경이 마비된 쥐의 다리를 움직이는 성과를 냈다. 이 교수는 “생물학과 의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연구라 토론도 많이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2018년 바퀴벌레부터 시작해서 쥐 다리를 움직이는 단계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학적 방법은 사람에게 적용해도 부작용이 적고 불편하면 바로 빼버리면 되니까 임상시험이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미 허가를 받은 전극이 있어 이걸 활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이 교수는 단순히 눈꺼풀이 안 열리는 작은 신경 증상부터 절단 사고가 잦은 일용직 근무자들까지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교수는 “루게릭병 같은 난치병은 20년을 내다보고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방광이 열리지 않거나 사고가 난 응급환자에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절단의 경우 짧은 시간에 신경이 죽어서 나중엔 봉합해도 회복이 어려운데 이런 ‘골든타임’도 늘릴 수 있다”고 했다.그럼에도 연구 특성상 다양한 분야가 연결돼 있고, 난치병 ‘완치’까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그는 “혼자 힘으로 잘해서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는 연구라 생물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과 협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응용처를 찾아내 난치병을 해결하면서 삶의 질과 관련된 부분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35명, 한복 입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5명이 우리 옷, 한복을 입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 이하 보훈처)와 함께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16일 오후 3시30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이같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처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초청한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5명이 참여한다.2021 한복문화주간 모습(사진=뉴시스).양 부처는 지난해 전통문화 홍보와 국제보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 시 방한한 유엔 참전 용사에게 한복을 선물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선조의 독립운동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후손들은 한복을 입고 훈민정음 등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행사 협력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한복진흥센터는 전통한복을 엄선하고, 후손들에게 고름 매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후손들이 한복을 바르게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2일 방한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8일까지 국립현충원 참배, 광복절 경축식 참석, 한국문화 체험, 독립운동 사적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조국에 대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외에서 한복을 직접 입을 기회가 없었던 후손들이 이번 행사로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높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능 원서접수, 내달 2일까지…충남 등 온라인 접수 시범운영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작년 8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응시원서 작성 시범 운영지역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확진자)이나 군복무자·수형자·입원자·해외거주자·장애인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대리접수 대상자가 아니었던 고3 재학생 중 장애인 수험생도 올해부터는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리접수 시에는 응시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군복무확인서, 격리통지서 등이 필요하다.수험생 중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면 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관할(주민등록상의 주소지)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 1부를 첨부해야 한다. 출신 고교나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인 수험생 중 다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될 별도의 접수처를 찾아 원서를 내면 된다. 모든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직업탐구영역을 응시할 수험생은 전문교과Ⅱ 교육과정(86단위) 이수 증명 확인서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장애인증명서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병원장 발행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합격증 사본이나 합격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온라인 응시원서 작성 시범 운영지역 기존 2곳(세종·충남)에서 4곳(세종·충남·대전·충북)으로 늘어난다. 이들 지역의 고교 재학생·졸업자는 수능 원서 온라인 작성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도교육청과 함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능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 4만2000원 △6개 4만7000원이다. 수수료는 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이면 관련 증빙자료 첨부 시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질병·수시합격·군입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응시수수료 일부를 환불받는다. 환불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환불신청서·신분증·진단서 등의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하거나 시험과목을 변경할 땐 접수처를 방문, 최소·변경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접수 기간이 지난 뒤에는 최소·변경이 불가능하다. 수능 접수처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접수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은 11월 17일 시험 뒤인 12월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 “정권시녀 안돼, 화력모아 투쟁”…‘경찰국 폐지 공동대책본부’ 출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한 데 모으고 대응키 위한 ‘경찰국 폐지 공동대책본부’가 출범했다.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국 폐지 공동대책본부’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신쌍수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과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대표 등 7명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 갖고 “경찰 역사를 송두리째 뽑고 정권의 시녀로 만드는 경찰국 신설에 강력히 투쟁한다”고 밝혔다.공동대책본부는 그동안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기 위한 단체행동이 산발적으로 이뤄져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꾸려졌다. 경찰청 천막농성과 1인 시위, 단식, 삭발, 서명 운동, 삼보일배, 기자회견 등 전국 각지에서 일선 경찰들의 대응이 있었지만 산발적 움직임에 화력을 모으지 못해 결국 경찰국 신설 시행령 발효를 막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다.공대본은 출범사에서 “경찰조직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국을 신설한다고 했지만 30년 전 역사로 되돌려 분노를 일으켰다”며 “중립을 지키기 위해 공동대책본부를 출범한다”고 했다. 이들은 △경찰국 신설 관련 법적 대응 △국가경찰위원회 위상 강화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대표 7명은 신쌍수 위원장과 민관기 대표, 정지한 경찰청주무관노조위원장, 서강오 전국직협 연합준비위원회 위원, 안성주 전 울산남부경찰서 직협회장, 여익환 서울경찰청 직협 대표, 이준일 울산동부경찰서 직협 대표가 맡았다.출범식을 마친 공대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대책위원회, 인권연대와 공동으로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헌법과 법률로 따져본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 [카드뉴스] 2022년 8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무리하지 말고 변경…자신이 세운 계획대로만 추진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필요하다면 계획을 변경하거나 계획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을 세워도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붙어 있어서 서로에게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그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필이 꽂힐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변덕부리지 말고 진득하게 버텨보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닭살이라도 좋아…우연한 만남이 있으며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분야로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하여도 나쁘지 않은 하루이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아르바이트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임시로 하는 일보다는 조금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양자리 : 스타일을 고수하라!!!크게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왠지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도록 하세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이성이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삼각관계에 휘둘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험요인이 감지됩니다. 돈과 관련하여 당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할 때는 분명히 거절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황소자리 : 운명이란 이런 것…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친구 때문에 조금 고생할 수 있겠네요. 현실감이 없는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당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오늘은 조금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예견된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에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행운이 따르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돈을 써야 할 수 있으니, 지갑 안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갖고 다니세요. 또한 귀가를 서둘러야 돈 쓸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어느 정도 진지하게…잊으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히게 될 수 있겠네요. 특이하거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가 좀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한눈을 팔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대방이 질투심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게 틀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머리가 복잡하다면, 돈을 쓰면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해 보세요. 물건을 사거나 쇼핑하는 것도 좋고, 평소 맛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습니다.△게자리 : 입은 되도록 무겁게…신체적으로 약간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벼운 운동이나 레포츠를 통하여 긴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만 작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무리하지는 마세요.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던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재물운이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갑을 닫고 있는다고 재물이 모이는 게 아니에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쓸 때에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사자자리 : 친한 척은 사절...아무리 잘 먹어도, 아무리 잘 쉬어도 만사가 귀찮고 몸이 축축 늘어지기 쉬운 날입니다. 의욕은 떨어져 주변 사람이나 상황에 별 관심이 가지를 않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숨을 고르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괜찮습니다. 바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의 연인이 풀어줄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차이가 없거나 동갑인 사람과는 오히려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는 날이에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적당히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나 주변 동료들과 가볍게 저녁 한 끼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정면으로 돌파!!!혹시 난관이 닥치더라도 주저앉거나 피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고단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신의 수고가 나중에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평소에 당신에게 오히려 거칠게 굴던 사람이 사실은 당신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튕기지 마세요. 살갑게 굴어주면 상대방도 더욱 당신을 위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에요. 투자나 재테크도 조금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중에 여윳돈이 있더라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세요.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천칭자리 : 전화통에 불 나겠네…유난히 이런저런 연락을 많이 받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통화를 하다가 주변 사람으로부터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어려 보이게 꾸미면 좋겠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을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네요. 돈을 쫓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따르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은 하루에요.△ 전갈자리 : 하려면 확실하게…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괜스레 어설프게 빠져서 시간만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겠네요.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주변 사람을 향한 냉정한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합니다. 조금만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면 그만큼 이성들의 호감을 더 사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서서히 여유가 생길 거에요. 다만, 그만큼 갖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쓸 때는 쓰더라도,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 사수자리 : 너무 예민한 거 아냐?신경이 예민해지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고, 같은 동성의 친구를 질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경우라면 당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위험성이 있습니다. 되도록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이성을 만나봐야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재물운만은 매우 좋은 날이에요. 다만, 수중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돈과 관련한 부탁을 받는다면, 딱 잘라서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소자리 : 오, 잘 통하네…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날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사람과 굉장히 잘 통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도 좋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모두 쏟아놓아도 좋은 날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친한 친구로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날입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세요. 또한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