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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68건

경부고속도로 화재 버스 운전사 긴급체포.."음주·졸음 운전 가능성 낮아"
  • 경부고속도로 화재 버스 운전사 긴급체포.."음주·졸음 운전 가능성 낮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0명의 사망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버스 운전기사가 긴급체포했다.울산 울주경찰서는 사안이 중대하고 자살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4일 새벽 이모(48)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로를 달리던 중 오른쪽 앞바퀴가 갑자기 터져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버스 화재로 탑승자 20명 가운데 10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고, 나머지 10명은 창문을 깨고 탈출했지만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승객들은 중국으로 여행갔다가 돌아온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로, 희생자는 모두 50대 중반부터 70대 초반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이 씨가 운전한 47인승 대형 관광버스는 올해 2월 출고됐으며, 타이어는 교체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고, 저녁을 먹은 뒤 휴게소에서 사고현장까지의 주행 시간이 40분 정도로 길지 않아 졸음 운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사고 버스를 국립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경찰은 화재로 시신 10구 모두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며,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14 I 박지혜 기자
 관광버스 화재 참변, 0%대 대출금리 누가? 外
  • [맥모닝 뉴스] 관광버스 화재 참변, 0%대 대출금리 누가?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14일자 소식입니다.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경주 IC 방향 1㎞ 지점에서 중앙분리대 등을 들이받은 관광버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퇴직자 부부 등 10명 사망 참변울산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모임 회원들이 단체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참변.13일 밤 10시 11분께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관광버스에 화재 발생. 이 불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등 20명 가운데 10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져. 구조작업을 돕던 시민 1명도 부상.관광버스기사는 조수석 쪽 타이어가 갑자기 파열되며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꽃이 생기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 경찰은 버스기사에 관리 소홀, 과실 책임 물어 구속영장 신청 방침.언양~경주 사이는 노면도 안좋고, 좁고 위험 요소가 많다는데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원인 조사 필요. -0%대 대출금리 받는 사람 2만여명…어떤 사람들이?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금리대별 대출자 현황(2016년 6월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은행으로부터 1% 미만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은 총 2만 1338명으로 집계. 1억원을 대출받았다고 하면 일반 대출자보다 年 140만~500만원 가량 이자를 아끼고 있다는 뜻.은행권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내주는 상품과 이공계 우대 학자금 대출 등 정책성 대출이 대부분”이라며 특혜 부인.하지만 MBC 보도에 따르면 농협은행 신용대출자 가운데 금리가 낮은 100명을 뽑았더니 모두 1%대 금리였고, 89명이 공무원, 공공기관까지 더하면 93명에 달했다고.대다수 누리꾼들은 “농협은 원래 농민을 위한 조합아닌가? 언제부터 공무원들이 농민이 되었나. 이건, 불공정거래”라고 비난.-경기부양-가계부채 딜레마에 빠진 한국은행기준금리를 넉 달째 1.25%로 동결한 한국은행. 경기악화 우려가 높은 상태에서 금리를 내려 경기부양에 나서야 하지만, 금리를 내릴 경우 집값 거품을 부추길 수 있어 딜레마에 빠져.올해 6월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내린 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 올해 3분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무려 3.87%.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부동산으로 몰려간 셈.한편에선 “물에 빠진 사람(침체된 경기)을 먼저 건져서 살려내는게 급하다”며 일단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지금 한국은행에겐 솔로몬의 지혜가 절실할 듯.-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 첫날 표정13일 서울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매장.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고객 교환, 환불 조치 첫날이었지만 점심시간에도 매장은 비교적 한산. 이 매장 관계자는 “교환 기간이 연말까지다 보니 고객들이 서둘러 찾아오지 것 같다”고 설명.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다른 대안이 없고 ‘갤럭시노트7 엣지’가 화면 크기도 (갤럭시노트7과) 비슷해 쓰기 익숙할 것 같아서 바꾸려고 왔다”며 “1차 리콜 때부터 왔다 갔다 고생하기는 했지만 보상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한편 삼성전자가 갤노트7 판매수수료 환수키로 결정에 유통점들 발끈. 이동통신유통협회는 환수액을 최소 100억~200억원으로 예상. 협회는 “삼성전자가 유통점이 리콜 사태에 적극 협조했음에도 불구, 손실을 감내하기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갤노트7 사태의 빠른 진정을 위해선 조치 하나하나에 찜찜한 것이 없도록 해야. 삼성전자도 이동통신유통협회도 상생하는 좋은 합의 이루기를...-한국 여행객 “오사카서 아들 폭행” 주장에 日경찰 수사 나서얼마전 한 여행커뮤니티에 올라온 ‘오사카에서 일본 청년으로부터 14살 아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글에 대해 일본 오사카시 도톤보리 일대를 관할하는 오사카부 경찰본부 미나미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고. 피해자가 직접 신고하지 않았지만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수사하는 것이라고. 또한 총영사관의 요청에 따라 도톤보리 일대에 순찰, 경비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파격의 노벨문학상… 美포크록 황제 밥 딜런 수상예정됐던 발표일을 1주일 연기하며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던 노벨문학상이 1960년대 인권·평화 운동의 상징으로 이름난 미국 포크 가수 밥 딜런(75)을 수상자로 선정. 1901년 노벨 문학상이 첫 수상자를 낸 이후 대중음악 가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15년 만에 처음.밥 딜런은 세계적인 명곡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Knocking’ on Heaven‘s Door)’ 등을 발표하며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의 대표적 ‘음유시인’으로 꼽혀.사라 다니우스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은 밥 딜런의 노래를 “귀를 위한 시”라고 표현하며 극찬. 우리나라에도 음유시인 칭호를 듣는 가수들이 많은데 희망을 가져 볼 만.
2016.10.14 I 김일중 기자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10명 사망 '퇴직자 부부 참변'
  •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10명 사망 '퇴직자 부부 참변'
  • 1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10명이 사망했다. 사고 버스가 처참하게 불에 타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3일 밤 울산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화재로 승객 10명이 사망했다.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승객 등 20명 가운데 10명이 숨졌다.나머지 승객 10명은 창문을 깨고 탈출했지만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가 난 버스에서 승객을 구조하려던 시민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승객은 대부분 한화케미칼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부부로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귀국해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희생자는 모두 50대 중반부터 7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관광버스 조수석 쪽 타이어가 갑자기 파열, 버스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불꽃이 생기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울산 관광버스 화재사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븐 "군복무 근무지 이탈 깊게 반성.. 안마방은 오해"☞ 세븐 "이다해와 만난 지 1년.. 통하는 부분 많다"☞ [포토] <관광버스 화재사고> 10명 사망한 사고현장
2016.10.14 I 정시내 기자
효성, 태풍 '차바' 피해지원 성금 5억원 기탁
  • 효성, 태풍 '차바' 피해지원 성금 5억원 기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춘 효성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은 “효성의 모태인 울산공장 소재지역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울산 지역 및 이재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및 용연 지역에 나일론원사, 타이어코드, PP(폴리프로필렌) 등 주요제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효성은 지난 11일 나눔봉사단을 파견해 침수피해를 입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의 전등교체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13일에는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효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10억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울산, 창원, 언양, 용연, 전주 등 주요 사업장별로도 소재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조춘(가운데) 효성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이 울산시청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 총괄공장장, 김기현 울산시장. 효성 제공.▶ 관련기사 ◀☞효성,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올해로 6년째
2016.10.13 I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 태풍 ‘차바’ 수재민에 15억원어치 난방유 지원
  • 에쓰오일, 태풍 ‘차바’ 수재민에 15억원어치 난방유 지원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해 15억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에쓰오일이 낸 성금은 태풍 피해가 커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북구를 비롯해 주택, 상가가 침수된 울산지역의 3000가구에 각각 50만원씩 난방유 쿠폰으로 긴급 제공된다.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울산지역에 생산 거점을 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에쓰오일은 수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되찾도록 앞으로도 계속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난방유 기부는 알 감디 CEO의 결단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주말에 온산공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알 감디 CEO가 공장 인근 지역의 태풍 피해 심각성을 직접 목격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태풍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수재민들이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 만큼 겨울 추위에 대비하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제공.▶ 관련기사 ◀☞에쓰오일, 에티오피아 어린이 교육 위해 1억원 후원☞에쓰오일, 태풍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2016.10.13 I 최선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1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갤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 '갤노트7' 잃은 삼성電 시총 하루새 19兆↓…"하락압력 지속" ‘갤럭시 노트7’ 폭탄이 삼성전자 주가에서 터져. 주가가 8% 하락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폭락. ◇2016 국정감사 "답변하지마"..KBS 사장, 국감장에서 거부 지시 국회 국정감사 피감 기관인 KBS의 사장이 국정 감사 자리에서 국회의원의 질의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청와대 국무회의朴대통령 "울산북구·울주군 외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어제 우선적으로 울산 울주군과 북구 두 군데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추후에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혀.◇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국민의당 "천안함·미르재단, 권력자들의 노후 보장하는 연금재단" 국민의당은 11일 유가족들이 해체를 요구하는 천안함 재단 등과 관련해 “비용은 사회적으로 부담하고 이득은 사적으로 향유하는 추악한 재단들에 대한 진상조사는 정치발전을 위한 당연한 조치다. 새누리당은 최순실씨와 차은택씨,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라”고 촉구.◇해경 고속단정, 中어선 충돌 공격에 침몰中어선 폭력저항시 '함포사격·선체충격'…분노한 해경 무력대응 고의 충돌로 단속 중이던 해양경찰 선박을 침몰시키는 등 날로 흉폭해지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대응이 대폭 강화돼. ◇백남기씨 사망 이후[국감]서울대병원장 "백남기, 사망원인은 외인사"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11일 고(故) 백남기씨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제 입장은 서울대 특별조사위원회의 입장과 같다. (특조위는) 제가 명령해서 만든 위원회이기 때문에 특조위의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혀. ◇추가 여진 언제까지경주 여진 470회 넘어…"여진횟수 줄고 있어"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11일 현재 총 470회를 넘는 여진이 발생.
2016.10.11 I 정시내 기자
  • 朴대통령 "울산북구·울주군 외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어제 우선적으로 울산 울주군과 북구 두 군데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추후에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와 세종 정부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국민께서도 걱정이 크실 텐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같은 태풍이 다시 와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산 마린시티의 낮은 방수벽, 울산 태화강변 둔치 주차 문제와 같이 피해가 더 커지게 된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재해 복구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시행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다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10.11 I 이준기 기자
KT,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여..스마트 기술 선봬
  • KT,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여..스마트 기술 선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공간이 연결되어 상호 작용하는 ‘Connected Space’를 주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KT는 일상 속 3개의 공간을 형상화한 커넥티드홈(Connected Home),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커넥티드 인더스트리(Connected Industry) 각각의 영역에서 어떻게 각 공간이 연결되는지를 KT가 가진 네트워크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커넥티드카 공간에서는 차량의 안전뿐만 아니라 편리한 운전을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시연해 관람객이 차량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T 부스 조감도KT는 현재 국내 차량 IoT 분야의 1위 사업자로서 2024년 신차의 89% 가량이 IoT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 인프라, 차량 전용 컨텐츠 및 앱스토어, 차량과 홈·오피스의 연동 등 미래 Connected Car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다. 커넥티드홈 공간에서 KT는 가정 내 생활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더해주는 KT IoT 홈 프리미엄 팩을 선보였다. KT만의 차별화된 헬스테인먼트(Health+Entertainment) 서비스인 골프 퍼팅, 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공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보일러 관제, IoT 에어백 안전대, 화재 예방, 스마트 공기질 안전 솔루션, 해상/산악 안전 솔루션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 현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KT는 ‘커넥티드 스페이스’ 구현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 LTE-M과 NB-IoT와 같은 소물인터넷 기술, 특정 사업장을 위한 전용 네트워크인 기업전용 LTE(Private LTE) 기술, KT의 IoT 플랫폼인 GiGA IoTMakers도 별도로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귀뚜라미 보일러, 로크웰, 세이프웨어, 코오롱인더스트리, 노키아, 카비, 알톤자전거 등 GiGA IoT 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템을 다수 전시하여 KT가 추구하는 ‘생태계 기반 사물인터넷 사업’ 전략을 엿볼 수 있다.특히 귀뚜라미 보일러는 KT의 LTE-M 네트워크 및 ‘GiGA IoTMakers’ 플랫폼을 활용해 보일러를 제어하고 관제하는 솔루션도 전시한다. 지진 센서를 통해 충격이 감지되면 보일러가 작동을 멈추게 된다. 충격 후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소비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스카이라이프 ‘접시없는 위성방송’ 4년만에 허용..조건은?☞KT '기가LTE' 기지국 수 논란..개념 차이, 타사 대비 적어☞재난망, 무전기도 쓴다..울주군, ‘LTE 무전기 라져’ 도입
2016.10.11 I 김유성 기자
재난망, 무전기도 쓴다..울주군, ‘LTE 무전기 라져’ 도입
  • 재난망, 무전기도 쓴다..울주군, ‘LTE 무전기 라져’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12일 경북 경주 지역에 지진이 발생한 이후 수백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동남부 원전 밀집 지역의 원전 안전관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T(030200)파워텔(사장 문호원, www.ktp.co.kr)은 울주군이 (신)고리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재난 발생 대비 비상 무선통신망으로 ‘LTE 무전기 라져’를 사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은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 3·4호기를 비롯, 인접한 고리원전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민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현장을 지휘·통제하기 위해 지난 2월 LTE 무전기 라져 50대를 도입했다.울주군은 원전 방사능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대피 등 주민보호조치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비상 대피 훈련은 주변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는 긴급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LTE 무전기 라져’는 주민들이 자가차량 및 보조수단(버스·열차)을 통해 대피 한 후 안전 지역에 위치한 구호소에 입소하는 전 과정에서 현장 요원의 지휘·통제를 위해 사용된다.‘LTE 무전기 라져’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지휘·통제체계 구축이 가능한 점을 인정, 울주군은 향후 라져 5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울주군 해양원전과장은 “라져는 기존에 사용했던 일반 무전기와 달리 통신거리 제한이 없어 일제지령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 대응 시 효용성이 높다”며, “부산·경남 지역의 원전 소재 지자체에서도 원전 방사능재난 시 비상 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해 라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LTE 네트워크망을 활용하는 ‘LTE 무전기 라져’는 안정적인 전국 커버리지로 기존 무전기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한 것은 물론, 버튼 하나로 다자간 통화가 가능하고 현장 사진·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메시지도 공유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LTE 무전기 라져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긴급 무전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단말기”라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T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는 백령도 등 서해 5도의 재난통신망 구축에 활용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한 민간 주도 국민안전체계 구축 사업 당시에도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원되는 등 국민안전 LTE 무전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 KT, 청학동서당 어린이 IT과거시험 개최☞KT 기가 LTE 허상일까..박홍근 의원 보도자료 논란☞KT 할당받은 800Mhz대역 5년째 투자 0원
2016.10.10 I 김현아 기자
희망브리지, 태풍 '차바' 피해지역에 세탁구호차량 파견
  • 희망브리지, 태풍 '차바' 피해지역에 세탁구호차량 파견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직원들이 6일 경북 울산 울주군 태화종합시장에 세탁구호차량을 파견해 침수된 옷과 이불을 빨아 말리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에 따른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6일 경북 울산 울주군 태화종합시장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파견했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3명 등이다. 시설피해는 주택 14채가 반파됐고 508채가 물에 잠겼다. 이중 주택 침수는 울산이 464채로 가장 많았다. 또 울산 현대자동차 등 22개 동이 침수 피해를 봤다.파견된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23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7.5t 차량 1대와 18kg 세탁기 3대·18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4.5t 차량 2대이다. 이들을 활용하면 8시간 동안 300가구의 침수로 오염된 옷과 이불을 빨아 말릴 수 있다.한편 희망브리지는 태풍 피해 가구를 돕는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 통화에 20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ARS 전화(060-701-1004)나 1건 당 2000원이 기부되는 문자메시지(0095)를 통해 동참하면 된다. 또 계좌이체로도 성금을 낼 수 있다.
2016.10.06 I 유현욱 기자
태풍 차바가 삼킨 20대 소방관…대 이은 소방가족
  • 태풍 차바가 삼킨 20대 소방관…대 이은 소방가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태풍 차바가 한반도를 강타한 5일 인명구조작업 중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소방관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소방관은 부친의 뒤를 이어 소방관의 길에 들어선 지 1년 6개월만에 목숨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 강기봉 소방사울산 온산소방서 소속 고(故) 강기봉(29) 소방사는 이날 울주 회야강 범람으로 차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다. 함께 출동했던 동료 소방관은 떠내려가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6일 오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해경 등은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고 강씨 시신을 실종 지점에서 3㎞ 정도 떨어진 회야강 덕망교 하류에서 발견했다. 강 소방사는 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한라대를 졸업했고 지난 2015년 4월 소방관으로 임용됐다. 강 소방사는 대를 이은 소방가족으로 유명하다. 강 소방사의 아버지는 1983년부터 2014년까지 31년 동안 소방관으로 일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서 소방령으로 정년퇴직했다. 특히 강 소방사의 아버지는 소방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로 했다.강 소방사는 미혼으로 가족으로는 부모와 여동생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오는 10일 울산광역시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에게는 옥조근조훈장이 추서될 예정이다안전처 관계자는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이웃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고인의 숭고한 뜻이 잊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0년이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중 사망한 소방관은 강 소방사를 포함해 총 37명이다.
2016.10.06 I 이지현 기자
  • 태풍 차바 피해 눈덩이…인명피해 벌써 10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 벌써 10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차바는 6일 0시 일본 삿포로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힘을 잃어 열대저기압부로 약화했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현재 5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실종됐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주택 옥상에서 정모씨(90·여)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고 영도구 동삼동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며 1명이 숨졌다. 가덕도에서는 1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울산에서는 최모씨(61)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사망했다. 주상복합건물 지하주차장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김모씨(5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실종자는 5명으로 울산 울주군에서 구조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과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이동하던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는 차량 전도로 1명, 논 물꼬를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 1명이 각각 실종됐다. 경남 밀양에서는 잠수교로 진입한 차량이 떠내려가면서 1명이 실종 상태다.울산과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90가구 19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초등학교와 경로당, 친인척 집으로 이동한 상태다. 제주 주택 14동은 반파됐고 울산, 전남, 경북 주택 508동은 침수됐다. 차량 1046대도 침수됐다. 22만 8986가구는 정전피해를 봤다. 산업계와 농가 피해도 잇따랐다. 울산의 경우 공장 22동이 침수됐다. 현대차(005380) 1공장은 생산을 재계했지만, 2공장은 아직도 피해를 복구 중이다. 제주, 전남, 경남, 경북, 광주 등 농작물 7747헥타르는 물에 잠겼다.도로와 하천 제방 유실 등의 공공피해도 있었다. 경남과 경북 도로 사면 17곳은 유실됐다. 경주 수렴천과 동천 나산천, 포항 대화천, 냉천, 울주 고연천 등 6개 하천 제방도 유실됐다. 제주 복합체육관 천정은 파손됐고 부산 요트경기장 해상계류장 초소는 전파됐다. 가로수 106본, 간판 22개, 전주 1본이 쓰러졌다. 안전처는 “오늘부터 피해조사를 시작했다”며 “지자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14일까지, 중앙합동조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해 이달 말까지 수해지역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네시스 ‘G80 스포츠’ 사전계약…3.3터보 6650만~6700만원☞현대차, `태풍 차바` 울산 2공장 이틀째 가동 중단☞태풍 차바 남부지방 강타…인명·재산 피해 속출(종합)
2016.10.06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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