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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안철수, 박원순 공개지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10월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비메모리 8조 통큰투자 -안철수, 朴 공개지지 羅 "일대일로 맞붙자" -한미 FTA 법안 7건 상임위 상정 ▲종합 -경호처장·지경장관 재보선 직후 인선 -日 부품 수입가 폭등..中企 문닫을판" -"美·유럽위기..엔高 거스르기 힘들다 -잡스 "인텔은 느린 증기선"..신속한 삼성 선호 -"고졸채용 늘려라" MB 독려에 대기업·공공기관 '잰걸음' ▲정치·외교안보 -北美 숙소는 같지만 2차대화 평행선 ▲국제 -EU정상 "中자금지원 받느냐" 격론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재선 -터키 강진후 여진 70차례 구조작업 난항 ▲경제 종합 -물가지수, 금반지 빼고 막걸리 넣고 -인천공항 1억4천만株 누구에게 -금화, 10년만에 발행될 수 있을까 ▲금융·재테크 -우리銀 타행이체수수료 600원 인하 -KT, 금융·IT융합해 카드수수료 낮출것 ▲기업과 증권 -2011 車전쟁..폭스바겐이 도요타 잡아 -LG 'L 클라우드' 띄운다 -LS산전 '첨단 송전' HVDC 공장 준공 -인터파크, 아이마켓코리아 우선협상자로 ▲과학기술·의료 -3000억 들여 개발한 원자로 좌초위기 -스마트그리드·스마트홈 2017년 보편화 -보령제약, 고혈압약 3천만불 수출 ▲유통 -중국 백주의 한국공습 시작된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슬그머니 가격 올려 -신세계, 인천 청라에 쇼핑몰 ▲기업과 증권 -유럽위기 완화에 코스피 1900 눈앞 -굴뚝기업-스팩 짝짓기 나선 이유 -증권사 저축은행 인수 좋기만 할까 -한국형 헤지펀드 11개 운용사 도전장 -현대車그룹 불성실공시 논란 ▲부동산 -보금자리 임대주택 7200가구 공급 ▲사회 -한국뉴욕주립대 입학설명회 했지만 -'설문조사 빙자' 의사에 13억 리베이트 ◇서울경제 ▲1면 -"환매조건부채권·표지어음도 지준금 부과" -여야, 한미FTA 최종타협 빨라질 듯 -IMK 우선협상자에 인터파크 컨소시엄 -베이비부머들 '씁쓸한 명퇴' ▲종합 -사르코지의 굴욕..유로존 재정위기 해법 獨메르켈에 완패 -'경제 한류' 쑥쑥 큰다 -中 고위관료, 새마을운동 배우러 온다 ▲종합 -"한국, 재정 건전..부양책 여력 있다" -내년 예산안 살펴보니..'허울뿐인 위원장' 4235만원 월급 -스타벅스 커피값·스마트폰 요금 소비자물가에 반영한다 ▲종합 -잡스 "아이패드에 인텔칩 쓰려다 부사장 결사반대로 삼성칩 선택" -전용 단말기없이 결제..수수료 인하 가능 -재정부 출신 광화문 관가 요직 싹쓸이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 100만명 넘어서 ▲정치 -막판에 나선 안철수 "투표율 올라갔으면.." ▲금융 -금융기관·임직원 제재권 금융위로 이관 없던일로 -"재취업 족쇄 벗자" 3·4급 줄줄이 사퇴 -'휴면 카드' 해지 쉬워진다 ▲국제 -폭스바겐, 글로벌 1위 탈환 -"신용등급 또 떨어질라" 가슴 졸이는 美 -日 일자리 숨통 트인다 -페르난데스, 아르헨 대통령 재선 성공 ▲산업 -수주 늘고 상품 다각화 "고공행진 계속된다" -더 얇게..스마트폰 두께 경쟁 뜨겁다 -PP업계 "종편 때문에 곡소리" -블리자드 "스타크, 자정부터 하지마" -중기, 대기업 MRO사에 '최후통첩' ▲증권 -유로존 위기감 주니 경기민감주 뜨네 -은행·자산운용사 회사채 매수 늘린다 ▲사회 -쌍벌죄 비웃는 제약사 신종 리베이트 -비정규직, 2년도 못 다닌다 -신세계, 청라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세운다 ▲부동산 -서초지구 전용 84㎡ 분양가 2억선 -판교역 상권, 신분당선 효과 "글쎄.." ◇한국경제 ▲1면 -구멍 뚫린 복지예산 관리..올해 벌써 3300억원 샜다 -인터파크, IMK 인수한다 -주식매매 수수료 연말까지 한시 인하 -광주 아파트용지 187대1..사상 최고 경쟁률 ▲종합 -한국 사회는 브로커들의 놀이터 -특성화고 학생 취업 재계가 앞장선다 -은행 부실채권 큰 장 선다..연내 5조6000억 털어내기 -큰 손들, 부실채 매입 '실탄 확보' 잰걸음 -시카브펀드 과세 불복..무더기 심판 청구 -그리스 국채 탕감율 50%로 높이고 유럽기금 보증규모 확대 -이제 문제는 이탈리아다 -'메르코지' 유로존 구원투수로.. -영혼의 승부사 잡스 "위대함을 향한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행간에서 만난 잡스는 정말 자기 감정에 솔직했던 사람" ▲경제 -사통망 전부처 연결땐 맞춤형 복지 -"5% 성정만해도 제2 한강의 기적" ▲금융 -KT "카드업계 비용 연 9000억원 줄이겠다" -기업은행 "꺾기하면 엄중 문책" -현대캐피탈, GE캐피탈코리아 1800억에 인수 ▲국제 -중국 도시개발 열풍에 모래가 금가루로 -미국 국가등급 또 강등되나 -페르난데스 아르헨 대통령 재선 -"미 부동산 투자, 지금이 기회" GE캐피탈 돈 풀었다 -도요타 비상등 켠 사이..폭스바겐 '1위 추월' -미쓰비시重 해킹 당해..일 군사·원전 정보 털렸다 -"IPO 붐, 이제 더 이상 없다" -구글도 '야후 인수전' 가세 ▲서울시장 보선D-1 -안철수, 왜?.."사실상 대권 길 닦기" -박근혜vs안철수 대리전 된 시장선거..둘 중 한 명은 타격 불가피 -나 "안철수 지원마저 협찬" 박 "네거티브 최악 선거" ▲산업 -인터파크, 1조5000억 연매출 확보..삼성 MRO 논란 마침표 -열정樂서..삼성판 청춘콘서트 연다 -애니콜 신화 이기태, 무선충전기도 신화 쓸까 -i40차체기술, 벤츠 아우디 제쳐 -차도 비상등..현대차, 내년 성장목표 한 자릿수로 -삼양그룹 지주사체제 23명 인사 -T스토어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 덕에 최대 실적 ▲중소기업 벤처 -코다코, 일 스바루와 직거래 뚫었다 -퍼스텍, 무인비행기 수출 날개 -노란우산 공제 한도 500만원으로 확대 -경창산업 "월마트에 와이퍼 연 300만개 공급" -눈폭탄 견디는 비닐하우스 -아이엔피, 창의력 높이는 3D 종이로봇 -냄새 먹는 적구로 유럽 뚫는다 -테크윙 "도비사에 테스트 핸들러 공급" ▲생활경제 -男의 듀퐁?.."핸드백으로 여심 잡겠다" -신세계, 인천 청라에 복합쇼핑몰 -LG페리오, 치약 점유율 30% 첫 돌파 -해태제과가 연이자 33억 줄인 비결은 ▲증권 -고지 뚫었다.."호재없어도 연내 2000 간다" -안철수硏 상한가..한창 하한가 모면..정치 테마株 대결 박원순 승리 -OCI, 태양광 침체에 3분기 영업익 15% 감소 -CJ제일제당 태국 水혜주 -건설주, 실적개선 리비아 기대에 꿈틀 -메디포스트 고점에 10만주 매각..양윤선 대표 200억대 차익 -산업은행, 건설사 회사채 구원 투수 -중국고섬 퇴출 수순..내달 정리매매 -미래넷, 법정관리 신청 -연기금, 2조6000억 호주 고속도로 인수 ▲부동산 -장동건, 이태원에 126억 빌딩 매입 -보금자리 임대 본격 공급..서초 강남 등 연내 7000가구 ▲사회 -울산의 기적..30년만에 노사분규 제로 -이번 겨울도 이상한파 -경찰 수사권 독립 와중에..청장은 개혁, 현장은 구태
2011.10.24 I 천승현 기자
  • [마켓in]존스 OECD 한국담당 "외환보유액 충분하다"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4일 17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랜달 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일본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현재 외환보유액 3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충분한 수준' 이라며, 외환보유액을 더 이상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존스 대표는 2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DI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갖는데 효과가 있는 수준"이라며 "더 이상 쌓을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9월 외환보유액 3034억 달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0억 달러를 턱걸이해 유동성 위기시 충분한 안정판이 되지 못한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다는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자본유출입에 대비해서는 통화스왑을 통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화스왑에 대해 "비용이 들지않는 달러 안전망으로 자본유출과 변동성을 대비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한·일 통화 스왑은 엔 뿐만 아니라 달러도 포함시킨 것은 변동성을 막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펀드멘탈은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부채 수준은 OECD 평균을 100 이라고 할 때 33% 수준으로 매우 건실하다"며 "지난 2008년에는 외환보유액이 2600억달러나 있었지만, 외국인 자본유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현재는 외환보유액도 3000억달러를 상회하고 단기외채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유럽과 미국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4%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한국 경제가 매우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부채와 GDP대비 단기부채는 현재 한국경제의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는 아주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이 9%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중국 수출에 힘입어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또 "한국은 유럽 재정 위기 여파로 인해 경제환경이 악화된다면 재정정책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지난 2008년처럼 단기적인 재정지출은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고용증대 등 효과적인 위기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11.10.24 I 김보리 기자
  • [마켓in]존스 OECD 한국담당 "외환보유액 충분하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랜달 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일본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현재 외환보유액 3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충분한 수준' 이라며, 외환보유액을 더 이상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존스 대표는 2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DI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갖는데 효과가 있는 수준"이라며 "더 이상 쌓을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9월 외환보유액 3034억 달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0억 달러를 턱걸이해 유동성 위기시 충분한 안정판이 되지 못한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다는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자본유출입에 대비해서는 통화스왑을 통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화스왑에 대해 "비용이 들지않는 달러 안전망으로 자본유출과 변동성을 대비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한·일 통화 스왑은 엔 뿐만 아니라 달러도 포함시킨 것은 변동성을 막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펀드멘탈은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부채 수준은 OECD 평균을 100 이라고 할 때 33% 수준으로 매우 건실하다"며 "지난 2008년에는 외환보유액이 2600억달러나 있었지만, 외국인 자본유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현재는 외환보유액도 3000억달러를 상회하고 단기외채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유럽과 미국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4%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한국 경제가 매우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부채와 GDP대비 단기부채는 현재 한국경제의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는 아주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이 9%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중국 수출에 힘입어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또 "한국은 유럽 재정 위기 여파로 인해 경제환경이 악화된다면 재정정책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지난 2008년처럼 단기적인 재정지출은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고용증대 등 효과적인 위기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11.10.24 I 김보리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의 막바지
  • [부동산캘린더]가을 분양 성수기의 막바지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10월 넷째 주에는 분양 성수기 막판을 맞아 분양물량이 다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수기의 절정이었던 지난주에 비해서는 분양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8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모아건설은 25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6-2블록에 공급하는 별내 모아미래도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별내나들목·퇴계원나들목,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의 개선도 예상되는 지역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일대에서 부천 아이파크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상 25층 23개동으로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 중 41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편의시설과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26일에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3-1블록에서 유승한내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84㎡ 총 378가구로 구성되고 10년 민간 임대 아파트로 임대기간 5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교통여건과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39-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진산마을 푸르지오의 청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43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분당선 죽전역에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우수하다. 28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충남 세종시 1-5 생활권 M1 블록과 L 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관련기사 ◀☞[마켓in]현산 오너 일가 IT계열사 주요주주 부상☞[마켓in]현산 정몽규 회장, IT 발판삼아 대물림 시작됐다☞현대산업, 부천 아이파크 분양
2011.10.22 I 조태현 기자
  • [월가시각] `무르익는 정책 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찔끔 반등하더니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에는 큰 폭으로 뛰었다. 벌써 주간으로 지수가 상승한지도 4주일째, 올 2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긴 랠리다. 뭐니뭐니해도 정책 기대감이 큰 것 같다. 23일 개회해 다음주 수요일(26일)까지 최종 합의안을 내놓게 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물론이고 연일 추가 부양 기대를 높이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른 기대의 근원지다.일단 EU 정상회의는 `포괄적 위기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큰 이견이 없다"고까지 한 마당에 해법없이 싱겁게 마무리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다음주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 참가자들도 관망모드로 가겠지만, 아무래도 매수쪽이 좀더 우위일 듯하다. 뉴스에 팔기 위해 미리 매수포지션을 설정하려는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록웰글로벌의 피터 카딜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가 모든 병을 다 낫게 해 줄 순 없겠지만 분명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일단 다음주 2차 회의가 끝난 뒤 대책이 나오고 나서야 시장 방향성이 잡힐 것이지만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이번 회의에서 긍정적 결론만 나온다면 내년 1분기까지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준으로는 1235~1250선 저항선을 다음주초 깰 수 있을 것이고, 이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캘버트인베스트먼트의 나탈리 트루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로존 위기 해결 가능성이 서서히 가시권에 들어오는 모습"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분명 개선되고 있고 시장은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디언에쿼티파트너스의 조너던 콜피나 매니징파트너 역시 "시장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초까지 유로존 관련 호재를 기대하고 이에 베팅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매수에 따른 수익이 손실 리스크보다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낙관했다.연준의 추가 부양조치는 다소 미심쩍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가 논의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시장 참가자들에게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웰스캐피탈매니지먼트의 제임스 폴슨 수석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이 지속적으로 추가 부양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까지 이를 립서비스 정도로 보고 있다"며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리지워스캐피탈의 앨런 게일 스트래티지스트는 "아직도 3차 양적완화(QE3)는 커다란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지만 분명히 하나의 옵션으로서 검토되고 있다"며 "QE3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지만 논의되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말했다.한편 다음주에도 경제지표들이 쏟아진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체로 지표들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26일에 내구재주문, 신규주택 판매, 27일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잠정주택 판매, 28일에 개인소득 및 지출이 각각 발표된다.
2011.10.22 I 이정훈 기자
  • EU당국, 삼성電-씨게이트 HDD양수도 승인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삼성전자(005930)와 미국 씨게이트 테크놀러지간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사업 양수도 계약을 승인했다. 19일(현지시간) EU비즈니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경쟁담당 집행위원회는 삼성전자와 씨게이트가 총 13억7500만달러에 체결한 HDD 양수도 계약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삼성전자는 HDD사업부와 자산을 씨게이트에 약 1조000억원에 넘기고 매각대금 절반을 씨게이트 지분 9.6%로 받고 나머지 절반을 현금으로 받는 내용의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계약에서 이미 글로벌 HDD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가진 씨게이트가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 경쟁당국이 심사숙고해 왔다.EU 집행위원회측은 "이번 합병으로 HDD시장 내 집중도가 더 높아지긴 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유효경쟁을 심각하게 저해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HDD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이 3위 업체 히타치 자회사인 히타치GST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HDD 생산업체는 도시바를 포함해 3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번 EU측 승인으로 삼성전자와 씨게이트 계약은 이르면 연내 클로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구글과 삼성은 하나다"‥차기 구글폰도 삼성?☞옴니아로 조롱받던 삼성‥마침내 아이폰 넘었다☞[마감]코스피 `전약후강`..막판 상승세에 1850선 회복
2011.10.19 I 이정훈 기자
  • [마켓in]환율 한때 1120원대..韓日통화스왑 확대(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9일 16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반락해 장중 1120원대를 찍었다. 독일과 프랑스의 2조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소식에 더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700억달러 통화스왑을 채결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과 스탠다드푸어스(S&P)의 이탈리아 24개 은행 무더기 강등이 있었지만 영향력은 미미했다. ▲ 19일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1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3.7원 급락한 1131.9원에 장을 마쳤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이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은 0.4원 오른 11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증시가 상승출발한데다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환율은 1141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환율이 1140원에 바짝 다가서자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가 등장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네고물량이 우위에 서자 지지선이었던 1140원이 깨지면서 국내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이 쏟아졌다. 오후 들어 예상보다 큰 규모의 우리나라와 일본 간 통화스왑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역외 참가자들까지 롱스탑에 나서 환율은 1128.4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130원 밑으로 밀리면서 저가 매수세와 결제수요가 더해져 환율은 낙폭을 줄여 1131원대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일간 통화스왑을 700억달러로 확대한다는데 합의했다. 반면 무디스는 경기둔화 등을 이유로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1`으로 두 단계 낮췄고 S&P도 이탈리아 2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해 낙폭을 제한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솔직히 일본과 통화스왑의 파급효과가 예상을 뛰어 넘었다"면서 "이는 유럽위기 완화에도 롱포지션(달러매수)을 구축했던 참가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장 막판 반등해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면서 "시장은 확실히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일본과 통화스왑 확대 소식으로 매도세가 몰리자 롱포지션을 정리하는 참가자들로 붐볐다"면서 "네고물량도 꾸준히 나왔고 상대적으로 달러를 사겠다는 수요는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1124원에서 60일 이동평균선이 형성돼 있는데다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급락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106억36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37.7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02포인트(0.93%) 상승한 1855.9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30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오후 4시11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134달러(0.98%) 오른 1.3801달러였다. 반면 달러-엔은 0.08엔(0.11%) 떨어진 76.75엔을 나타냈다.
2011.10.19 I 신상건 기자
"구글과 삼성은 하나다"‥차기 구글폰도 삼성?
  • "구글과 삼성은 하나다"‥차기 구글폰도 삼성?
  • [홍콩=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구글은 삼성전자와 하나의 팀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업이 앞으로 더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삼성전자가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에 이어 구글의 차기 레퍼런스(기준) 폰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루빈 부사장은 19일 `갤럭시 넥서스` 발표회에서 "세계 최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갤럭시 넥서스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이고, 스마트 폰 그 이상으로,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좌)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우)이 19일 홍콩에서 공개된 `갤럭시 넥서스`를 들고 있다삼성전자는 그 동안 넥서스S와 갤럭시 넥서스 등 두 차례에 걸쳐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폰을 제작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 구글이 휴대폰 생산라인을 갖춘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뒤에는 두 회사간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글의 차기 레퍼런스 폰 개발도 삼성전자에서 모토로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하지만 이날 루빈 부사장의 발언은 이 같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갤럭시 넥서스 발표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사장도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는 별개로 구글과는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모토로라 인수 후 (두 회사 관계가)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지금껏 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 사장은 애플과의 소송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특허력이 이동통신 업계에서 상당한 특허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장과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갖고 있는 능력과 역량을 모두 동원해 (애플을) 공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플이 우리에게 한 것처럼 우리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법무팀을 더 보강해 (소송) 범위도 넓히고, 수위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옴니아로 조롱받던 삼성‥마침내 아이폰 넘었다☞[마감]코스피 `전약후강`..막판 상승세에 1850선 회복☞`잡스 떠나고 깜짝실적도 제동`..씁쓸한 애플
2011.10.19 I 윤종성 기자
옴니아로 조롱받던 삼성‥마침내 아이폰 넘었다
  • 옴니아로 조롱받던 삼성‥마침내 아이폰 넘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김정남 기자] "작년 상반기만 해도 정말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은 지난 18일 홍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당시를 회고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한국 IT의 위기론이 흘러나왔고, 삼성전자는 고개만 숙였다. 스마트폰에서는 결코 애플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당시 삼성이 내놓았던 스마트폰 '옴니아'는 조롱거리였다. ▲ 삼성전자 갤럭시S2 LTE하지만 지난해 6월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4월 갤럭시S2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마침내 애플 아이폰을 넘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 등극했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각) 올해 3분기 총 1707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2000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기와 비교해 16% 줄었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에 `아이폰5`가 출시된다는 루머가 6월부터 나오면서, 그에 대한 대기심리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2800만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신 사장은 "3분기 2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이다. 지난 2분기에 애플은 2030만대를 판매해 삼성전자(1920만대)를 제치고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신 사장은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신 사장은 "정말로 사업부 임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헌신적으로 열심히 하고 빠르기도 하고..앞으로도 대단히 긍정적으로, 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이 아직 축배에 취할 때는 아니다. 진정한 승부는 4분기부터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4S라는 전략 제품을 통해 반격을 노리고 있다. 일단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4S`의 판매 추세가 워낙 좋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혹평을 들었지만, 판매 시작 3일 만에 400만대 이상이 동났다. 4분기에 아이폰5가 나온다면 이 같은 분위기는 더 가열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 외에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를 통해 `1위 굳히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치열한 특허 소송전도 순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일, 호주에서 판매금지를 당했지만,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4개국에서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신 사장은 "작년 상반기만 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듯했지만, 스마트폰 소용돌이 속에서 삼성전자는 빠르게 성공적으로 변하고 있고, 충성도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세계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전약후강`..막판 상승세에 1850선 회복☞`잡스 떠나고 깜짝실적도 제동`..씁쓸한 애플☞프로그램 매물 급감..코스피 상승에 무게
2011.10.19 I 김정남 기자
  • [증시브리핑]최악은 통과했다..그러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증시를 울고 웃게 하는 건 유럽으로부터 날아드는 소식이다. 지난 8월 이후 나타난 증시 조정의 발단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였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증시가 비틀거렸다. 반면 최근 반등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준 것 역시 유럽 위기의 해소 기대감이었다. 유로존의 공조가 강화되면서 쪼그라들던 투자심리에 기운을 불어넣은 것이다. 국내 증시가 여전히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방`이 날아왔다. 독일 정부가 "오는 23일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완벽한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는 국내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예전만큼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9거래일만에 나온 조정임에도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동시다발적으로 출몰한 악재들에 떠밀려 고꾸라지던 게 불과 보름 전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최악이 지나갔다는 심리만으로도 증시가 견고해지고 있는 것이다. 어제(18일)의 증시 흐름은 여전히 상승 기대감이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17일까지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저점대비 200포인트 가량 올랐다. 계속 오를 수 없는 게 주식이다보니 하루하루 누적되는 상승 일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투자자들의 단기 차익 실현 욕구가 점점 강해지고 있었던 상황. 결국 독일정부의 발언은 `울고 싶은 아이에게 뺨 때린 격`으로 적절한 시점에서 매도 빌미를 제공해준 것이다. 아울러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사전에 차단시킨 바람직한 조치였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대동소이한 정책 발언만으로 더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는 어느덧 오랜기간 형성된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60일 이동평균선에 바짝 다가서있다. 이제 관건은 저항대를 뚫을 만한 모멘텀이 있는지 여부다.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서 확실한 단서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 최악을 통과했다는 기쁨은 누리되 전략에 있어서는 더 검증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
2011.10.19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1면-나경원 인기영합 급조 정책·박원순 공약 재정부담 과다-北, 中에 대규모 근로자 수출-분양가 인하 속속 확산-野 한때 국회점거 FTA 비준 연기-백화점 판매수수료율 15% 이하 매장 해외명품 55곳 vs 국내업체 0곳▲종합-中 3분기 9.1% 성장-美·日 하늘길 7분 빨라진다-청년벤처 1만개·교육인프라에 1조..재원 고려않고 票퓰리즘 空約 레이스-"복지비용 伊처럼 쓰단 한국도 재정위기 직면"-"규제 더 세게" "임원임금 동결"..각국 분노해법 제각각-음식점주들 수수료 1.8%론 안돼 1.5%까지 내려라▲국제-올림푸스, 외국인CEO 해고후 `난타전`-로레알 23조원 재산다툼-그리스 19~20일 전면파업-美주택대출 연체 2년만에 증가▲정치·외교안보-해도해도 너무한 민주당 `FTA 말바꾸기`-野, 한·미FTA반발 외통위 기습점거..강기갑 "우리가 美꼬붕이냐"-서울시장 선거 `SNS 대첩`-변호사법시행령 국무회의 통과.."근무한 기관만 전관예우 제한"▲경제종합-3분기 환율 급변동 주범은 역시 NDF?-서울우유 출고가 평균 9.5% 오른다-국민연금 재가입자 급증▲금융·재테크-韓 수수료 높고 예대마진 폭리-두 얼굴의 외화대출 毒 막으려면-은행들 수수료 인하 착수..폭은 `찔끔`▲기업과 증권-5세대 구글폰 `갤럭시 넥서스` 발진-전기차 충전 쉬워진다-삼성 SDI 2차전지 2년째 선두-대우인터 `송도로 이전 안한다`-상하이 큰손들 한국IT株에 관심-메르켈 독설에 글로벌증시 주눅-한화·에스엘·에스원·삼성전자 실적파티 즐길 `신데렐라 4인방`-펀드 수수료·이용료 약관에 명시해야-CJ그룹, 삼성생명 400만주 매각-글로벌IB, 한국 헤지펀드 `눈독`-현대證도 유상증자 6천억▲모바일-이재용-팀쿡 회동…앙금 털어내나-"IT·BT 융합으로 노인질병 정복 나설 것"▲부동산-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줄줄이 바뀐다-정비사업 현장에도 CM도입◇서울경제▲1면-소비자 보호한다더니…官治로 가는 금융소보원-점거…파행… FTA, 국회에 갇히다-백화점들 `명품은 귀하신 몸`-中 3분기 9.1% 성장 경착륙 우려 덜었다-역외세력에 휘둘리는 한국 외환시장▲종합-기업들 "보유지분 팔아 현금 확보하자"-이석채 회장 내년초 임기 만료..KT, 벌써부터 뒤숭숭-서울 도심 빈 사무실 갈수록 늘어-수수료 인하 거센 바람, 정치색도 짙어지는데…금융사 `탐욕` 뿌리 뽑아야 하지만 `포퓰리즘 변질` 안된다-ATM 수수료 확 낮춘다-해외 수수료 현실은..美 씨티銀 인출 수수료가 0원이라고?-툭하면 리콜하는 볼보 `불안한 車` 대명사 되나-공정위, 백화점 명품업체 수수료 실태 조사.."중소업체에도 내려라" 지속 압박-구찌-국내 면세점 수수료 갈등-"과자 등 권장소비자가격 연말까지 표기하길"-NDF 규제없어 투기자금 공격에 속수무책-8~9월 신흥국 자금 유출 리먼사태후 최대-WTI, 기준유종 대표성 상실..원자재지수 산정서 찬밥▲정치-安 막판지원 나서 `선거여왕 朴` 깰까-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의혹 공방 싫다…능력·공약 보고 찍을것"-정부 공직감찰 사령탑 한 달 넘게 `공석상태`▲금융-카드사, 환자 상대로 수익 놀이하나-금융위, 은행제재 권한도 넘겨받아-임기 만료 수두룩…은행권 연말 대대적 인사▲국제-中 3분기 9.1% 성장…경착륙 우려 덜었다..긴축기조 속 연착륙 실현 주력할듯-신용등급 강등 위기 `좌佛안석`-印-파키스탄 60년만에 교역 재개-獨대기업 "유리 천정 없애자"-"美기업인, 해외시장 개척에 소극적"▲산업-KAI 토종 헬기 `수리온` 관용시장 진출 길 뚫었다-포스코 모든 철강제품 한곳서 구입 가능-팀 쿡 만난 이재용, 어떤 보따리 가져올까-홈플러스도 이동통신 진출설-HTC, 애플 상대 美특허소송 예심서 패소▲증권-삼성생명, 오버행 이슈에 발목-3분기 실적 두자릿 수 증가..하이마트 주가 사상 최고-골프존 "선운산CC 인수 검토"-한국타이어 영업익 줄었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 전망에 강세-"가격 메리트 부각"…새내기주 기지개 켠다-"대형 IB, 나도 있다" 현대증권 6000억 증자-삼성자산운용 ETF 시장 독주 채비-현대엘리베이터 9개월만에 17만원 회복▲부동산-전셋값 고공행진 한풀 꺾였다-일반 분양가 낮추기 확산-수도권 미분양 1층 할인 노려볼까◇한국경제▲1면-카드 수수료 길거리서 결판나나-점거당한 한·미 FTA 野 저지로 처리 무산-한·일, 통화스와프 규모 늘린다-中성장률 3분기 연속 둔화▲종합-류경호텔, 첫 삽 뜬지 24년만에 옷 입었다-처벌규정만 쏙 빠진 변호사법-의궤 등 약탈도서 5권 日총리 오늘 반환-"月 100만원 남는데 수수료 15만원 떼다니.."-"수익 90% 이상 대출로 벌어 판매 수수료 남는 것 없다"-주유소업계 "1.5%도 많다..1%로 내려라"-로펌 `兩强체제`되나..광장, M&A 앞세워 김앤장 `독주` 깼다-대형로펌, 치열한 `인재 쟁탈전`-野, 외통위 점거..청와대 오찬도 보이콧-`MB사저` 논란 증폭..野공세에 靑 곤혹▲경제-공정위 "백화점, 해외명품엔 수수료 특혜"-"한·미FTA, 中企에 좋은 시장"-내년 建保 의료수가 평균 2% 오른다-수도권에 대여용 전기차▲금융-KT-SKT, 모바일카드시장 놓고 전면전-메리츠화재 등기이사 연봉 31억-외환은행 3분기 배당 못한다-지난달 환율 1200원 위협 배후는 NDF-동양생명 박중진 대표·임직원 9명 징계▲국제-中 경기둔화 예상보다 빨라 경착륙 우려-`데드라인` 23일 다가오는데..유럽 재정위기 해법 다시 `원점`-中에 반기 든 아프리카..`자원 식민지 전략` 차질 빚나-버핏, GE 투자로 3년간 12억弗 벌어-日산토리, 에비앙 인수 추진..생수사업 확장 일환▲정치-이번 선거엔 ○○○ 없다-안철수 지원 어디까지 가능?-`게릴라 데이트` 나선 박근혜-`대권 레이스` 몸 푸는 문재인▲산업-화물 줄고 `환율 난기류`..대한항공, 5년만에 희망퇴직-한달만에 출근한 이건희 `애플 특허소송` 점검-삼성, 태평로 생명빌딩 지하에 사원식당 오픈-행정소송이냐, 이의신청이냐..정유3사 `과징금 대응` 속앓이-SK이노베이션, 나프타 분해기술 수출-LGD, 초슬림 테두리 LCD개발▲산업·IT-돌풍의 아이폰4S 3대 궁금증-꿈의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 타보니..탄소 소재…적정 습도로 편안한 탑승감▲증권-탄탄한 실적만이 `패닉화살` 피해간다-CJ계열사 `블록딜`..삼성생명 또 `물량부담`-YG엔터 다음 달 중순 상장-골프존, 대한전선 골프장 인수 추진-새내기株 위풍당당..공모주 최고 3배 `대박`-부동산 경기 안좋은데…사모펀드 투자는 `활기`-삼양식품 `하얀라면` 돌풍에 기관도 `러브콜`-`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인터뷰 "상품이 유일한 피난처…농산물에 투자를"▲부동산-9호선 고덕역까지 연장…강동·하남 `들썩`-경기뉴타운, 주민 25% 반대하면 취소-가을분양 `막바지` 내달 4만가구-대구혁신도시 투자 열기 뜨겁네
2011.10.18 I 김혜미 기자
보잉社 `꿈의 항공기` 첫인상은?..매끈하게 빠졌다
  • [르포]보잉社 `꿈의 항공기` 첫인상은?..매끈하게 빠졌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잇따라 이착륙하는 전투기들이 내뿜는 소음으로 귀가 아팠던 18일의 성남 서울공항. 정신 없는 와중에 보잉의 야심작 B787을 처음 만났다. 첫 인상은 `날렵하게 생겼네` 정도랄까. 실제 B787은 길이 57m, 높이 17m로 주력 중형기 B767과 비슷하지만 날개는 좌우 모두 6m씩 더 길다. 일반인이 보더라도 날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군다나 항공기 동체가 약간 위로 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마하 0.85의 속도로 무려 1만5200km를 날 수 있는 항공기답게 단숨에 치고 오를 듯한 형상인 것. 최근 대한항공(003490)이 인도받아 운항하는 에어버스의 A380에 비하면 그 인상이 더욱 확연하다. 서울공항에 착륙해 있는 B787 드림라이너 하지만 201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1)에선 B787의 비행을 눈으로 볼 수 없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탁으로 특별 전시되긴 했지만, 운항 계획은 마련할 수 없었던 것. 이번에 전시된 B787은 시범비행을 마치고 막 한국으로 날아온 테스트 기종 1호기다. 운항이 없음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마저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B787에 몰렸다.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분명 B787이었다.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도 관심에 부채질했다. 알려졌다시피 B787의 강점은 친환경 복합소재를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동체 및 날개를 알루미늄이 아닌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어 무게를 줄였다. 연료 소비는 기존의 항공기에 비해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보니 동체가 매끈하다는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잉의 케이시 고엘저 프로덕트 애널리스트는 "다른 항공기 동체는 여러 개의 판을 붙이는 형태로 만들지만, 787은 하나의 판으로 돼 있다"면서 "그만큼 부드럽고 공기의 저항이 적다"고 설명했다. 가장 멀리 나는 항공기지만 가장 낮게 난다는 특징도 있다. 통상 항공기의 비행 고도는 6500~7000피트로, 최대 8000피트(2400m)까지 솟아 오른다. 하지만 B787은 6000피트(1800m)를 유지해도 태평양을 넘나드는 데 무리가 없다. 그만큼 승객들의 피로도가 낮다는 게 보잉의 설명이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787의 또 다른 강점은 내부 인테리어. B787은 창문의 크기를 20% 키웠고 첨단 LED조명으로 기내 분위기를 안락하게 꾸몄다. 습도를 높인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눈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소음 또한 B787의 강점으로 꼽힌다. 보잉측에 따르면 엔진 입구와 엔진 뒤쪽의 톱니바퀴 형상, 덮개 처리 등으로 소음이 도로변의 소음 정도인 85데시벨로 유지된다. 소음의 도달거리 또한 타 동급 항공기의 60%선에 그친다. 보잉은 B787로 다시 에어버스와 항공기시장 1위 자리를 높고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B787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 랜디 틴세스 보잉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대형 공항을 찾는 승객의 30~50%가 단지 환승을 위해 공항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787은 멀리, 빠르게 날 수 있어 항공사 입장에서 직항 노선을 더더욱 많이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787은 전일본공수(ANA)에 처음 인도된다. 이달 26일부터 나리타~홍콩 간 노선에 첫 투입될 예정.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2016년부터 현재의 B787보다 개선된 B787-9 기종을 순차적으로 10대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에어버스에 치이던 보잉 "드림라이너로 반격"☞대한항공, 5년만에 희망퇴직 받는다☞10월 18일 양음선생의 차트알박기
2011.10.18 I 안재만 기자
CJ E&M, 내년 핵심게임 `지스타`서 총 공개
  • CJ E&M, 내년 핵심게임 `지스타`서 총 공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 E&M이 내년 게임사업에서 제2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CJ E&M(130960)은 오는 11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새로운 대작 게임 3종을 선보이고, 내년 게임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CJ E&M 넷마블은 지스타 부스에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등 3종을 주요 게임으로 선보이고, `블러디헌터` 등 기대작도 처음 출품할 계획이다. 게임 리프트는 북미 개발사가 5년 동안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북미에서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CJ E&M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한글판 체험 버전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이를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2는 총싸움게임(FPS) 명가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선보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국내 최고 인기 FPS인 `서든어택`의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이 새롭게 만드는 게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 중 비공개시범테스트를 할 예정이며, 지스타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 테스트 참여 자격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CJ E&M 넷마블은 유명한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의 신규 캐릭터 등을 선보이며 지스타 현장에서 비공개시범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은 이외에도 블러디헌터와 `코어파이트`, `건즈TSD` 등도 지스타 부스에 전시해 처음으로 관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 대표는 "넷마블은 내년부터는 작품성이 검증된 자체 개발작 위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온게임넷과 함께 이번 지스타 최대 규모인 90 부스로 참여하며 약 100여 대의 PC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준비할 전략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스마트 시계大戰` 개봉박두☞"어? 카카오톡 스타일 바뀌었네"☞`아몰레드 LTE폰`보다 더 센 놈이 왔다☞한국 도메인, 인터넷 사용패턴 바꿔놓을까☞팬택 `베가 LTE폰`, 갤럭시 LTE 붙어보자▶ 관련기사 ◀☞`슈퍼스타K3, 카톡에서 즐긴다`
2011.10.17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0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民資역사 개발 곳곳서 파열음-나경원 37.1% 박원순 35.9%-카드수수료 평균 2%로 낮춘다-애플 아이패드3 내년초 나올듯▲종합-`中 5대사회보험 의무화` 한·미·일·EU 공동대응-정부, 퇴직소득 세금 확 늘린다더니...`찔금 인상` 그쳐▲F1코리아 경제효과-인구 6만 영암의 `스피드쇼`...16만명 몰리고 6억명 홀렸다-아이패드3 내년초 출시...삼성 압박하는 애플-아이폰4S 결함 논란에도 `구매인파`▲분노하는 지구촌-뉴욕서...런던서...탐욕 겨냥한 분노의 함성 일제히 폭발-"노동시장 구조개혁 필요" 허경욱 OECD 주재 한국대사-美, 분노치유 해결책 마련 나섰다-맥빠진 `한국판 反월가시위`-"좌도 우도 모두 분노 표출" 마이클 샌델 하버드大 교수-한국판 反월가시위 왜 선진국과 달랐나▲정치·외교안보-나경원 지지율 박원순 추월...서울시장 선거 `초박빙 승부`-박근혜 37% vs 안철수 34%-美국빈 방문서 MB와 오바마가 얻은 것은▲금융·재테크-카드 평균수수료 0.2~0.6%P 낮춘 2%로-카드사 "월수입 1000억씩 감소" 울상-금융지주, 당국압박에 배당 줄인다-17% 싼 서민車보험 나온다▲국제-`반짝 신호` 있지만 여전히 경기하강-美 `中환율조작 보고서` 발표연기-美펜실베이니아 州都 파산신청-BNP파리바 신용 S&P, AA-로 강등▲종합-금융거래세 유럽 먼저 도입 검토-"유로존 23일까지 위기해결책 내라"-"백악관 모든것 미루고 FTA 집중"▲경제 종합-韓-칠레·아세안FTA 성적 분석해보니-한·미 통화스왑 지금은 불필요-휘발유 ℓ당 1975원 `앞이 깜깜`-車·철강 수출 증가...9월 무역흑자 16억 달러 ▲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리뷰-대륙간 생산-소비 불균형...글로벌 공조로 해법 찾자-베스트셀러 `컬처 코드`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기업과 증권-삼성 노트북, 중남미 진출 2년만에 1위-정몽구 회장 - 조지아 주지사 면담-휴비스, 메타아라미드 1000t 증설-대우인터, DR콩고 수력발전사업▲기업·경영-포스코, 신일철 잡고 세계2위 노린다-이재용, 잡스 추도식 참석-삼성 3DTV 광고는 `과장`-현대차 美서 연비 1위-SKT, 우수 대리점직원 사장 발탁▲CEO & CEO-이남수 하이트진로 관리총괄 사장-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중소기업·벤처-오토닉스 "4년내 3000억 매출...수출비중 70%로"-R&D로 앞서가는 강소기업 뷰웍스▲유통-30년 묵은때 벗은 영등포지하상가 백화점 같네-K팝같은 `K듀` 만들겠다-우윳값 인상 앞두고 커피값 꿈틀-CJ오쇼핑, 남방CJ 개국-서울패션위크 오늘 개막▲기업과 증권-중국株 회계 不信의 늪에 빠지다-CJ헬로비전 연내 상장 물건너가-`인텔효과` IT랠리 주목-국민연금, 외국계 증권사 전진배치-반짝 인기 와인펀드 역사 뒤안길로-중국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없다-KTB운용 펀드런은 CEO리스크 탓?-환율탓에 헷갈리는 조선株 실적▲펀드-모처럼 볕드는 국내금융株펀드▲부동산-민자역사 운영사 18곳 중 8곳 자본잠식-현대·삼성·대림, 세종시 아파트 용지 어쩌나-서울 `서남권 트라이앵글` 뜬다-주택거래 수도권 `반짝` 지방 `냉랭`-이번주 전국 1만2000가구 분양▲사회-FTA가 美로펌 한국 진출 촉매?-학교 안팎 사고 모두 보험처리-고교별 성적 향상도 공개-막나간 제일저축銀 경영진-오늘 출근길 춥다◇ 서울경제▲1면-한미 FTA 보완대책 다시 짠다-"美 한국차 사듯이 미국에서 만든 차 한국인들도 사야"-동아시아 경제영토 새판짜기 뜨거운 경쟁-최나연이 해냈다-"정부의 동반성장대책 효과 못 느껴"▲종합-대기업들 "내년 고용 축소 없다"-日, 美 쇠고기 수입재한 완화 추진-정부, 美·유럽 등서 `FTA 과외` 한다-예비전력 200만KW 이하땐 `전기절약` 문자 경보-브라질 수입차 세금 인상에 韓·日, WTO에 문제 제기▲동아시아 경제패권 경쟁-"경제동맹 못하면 자유무역 경쟁서 도태"...亞太 짝짓기 바람-갈등-협력 오가는 美·中 관계▲종합-G20 재무장관회의, IMF자금 유럽은행 지원 등 합의-수출입銀 여신한도 폐지-한국 대표단, 금융안전망 합의 막후 조율 빛났다-한국 대외충격 견딜 능력 `양호`▲종합-"재재협상은 불가능...확실한 국내 보완책 세워 정치적 타협을"-MB-오바마 GM 공장 방문▲종합-이재용·쿡 회동...삼성-애플 대타협?-한국 연간 무역규모 1조弗 시대 열었지만...-19일은 안드로이드 진영 `반격의 날`-은행·카드사 수수료 수입 사상 최대▲기획-"선진 금융사 위기 빠진 지금이 기회" 中은행 글로벌 영토 확장▲경제전망-S&P, 한국 신용등급 유지 여부 관심-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사 실적 발표▲기획-서울시장 후보에 듣는다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금융-금감원, 오늘부터 우리금융·우리銀 종합검사-카드 결제 방식, 이대로 괜찮나-우려 컸는데...은행 해외지점 수익 개선-서민우대 車보험 오늘 나온다-중소가맹점 수수료율 0.2%P 인하 검토▲국제-로마선 `총리 반대` 겹쳐 폭력 시위-올림푸스, 외국인 CEO 6개월만에 전격 경질-中 6중전회 개막 부정부패·정경유착 뿌리뽑기에 초점-美 공화당 의원, 납세자 자발적 기부 법안 발의-태국 홍수로 도요타 ·닛산 등 현지 공장 마비▲산업-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가보니...-가루다 印尼항공 "한국인 서비스 강화"-SK바이오팜, 中에 정신질환 치료제 수출-LG, 네덜란드 3D TV 광고서 삼성에 판정승▲산업(정보기술)-LGU+ 해외로밍 15년 한 풀었다-게임업계 거센 인수합병 바람-콘솔 게임업체 "모바일로 눈 돌려라"-SKT, 대리점 영업인재 사장님으로 키운다▲산업(중기·벤처)-中企 "적정환율은 1,088원"-"쉽게 까는 바닥재로 B2C 시장 진출"-성진지오텍 濠서 755억 플랜트 수주▲산업(생활)-인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개원 100일-"비비고, 내년 상반기 英시장 첫선"-끓이기만 하면 OK...간편 탕류 인기몰이-CJ오쇼핑 中 `남방CJ` 개국▲자동차-"기름값도 만만찮은데 연비 좋은 차로 바꿔볼까"-시승기 혼다 CR-Z▲증권-기대 수익 낮추고 안전 자산에 눈돌린다-국내외 기업 줄줄이 실적 발표-삼성전기, 저가매수 힘입어 빠른 회복세▲사회-아동 성범죄 하굣길 빈발-마음뿐인 워킹대디-서울 도심 곳곳서 反 금융자본 집회 열려-영화관·학원·전시장·PC방 내년부터 공기질 나쁘면 과태료▲부동산-고덕지구 재건축 조합-시공사 힘겨루기-수도권 지난달 아파트거래량 늘었지만...-부작용 많은 리츠...규제 완화폭 줄여-단독주택도 `조립식`으로 짓는다◇ 한국경제 ▲1면 -`Occupy` 확산…한국에선 호응 없었다-“경쟁 없는 사회가 경제 침체 불러”-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캐터필러 생산기지 한국으로 이전한다▲종합-영암 `스카이박스`는 VIP마케팅 경연장-오바마 “미국이 현대車 사듯, 한국도 포드 사야”▲경제·금융-외환위기 국가에 단기 유동성 지원-생보 과징금 형평성 논란..담합 주도 대형사만 감면 수혜-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폭 놓고 논란-보험료 17% 싼 서민우대 車보험 나온다▲정치-나경원-박원순 `1% 승부` 예고-“조폭수준 흑색선전” “낙선 운동은 뭔가”-`스킨십 유세` 확 바뀐 박근혜▲국제-압박…반발…거세지는 美·中 `환율 공방`-`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실패 인정-泰홍수에 떠내려간 `동남아 車허브`…日기업 피해 확산-中 “유럽에 수백억 유로 지원”-재산 2억7000만원…`가난한` 노다 총리▲산업-삼섬-애플 수뇌부 `스탠퍼드 회동`…특허분쟁 돌파구 열리나-강철보다 센 슈퍼섬유…2t 스포츠카도 `가뿐`-`경영권 분쟁`휩싸인 차이나가스..최대주주 SK, 목소리 높이나-CJ, 대한통운 인수價 3% 더 깎는다 ▲산업·IT-버튼 누르면 노트북·태블릿 기능 자유자재로-임광토건·고려개발 등 잇단 신용등급 강등..건설사 `2008년 악몽` 되살아나나-SK바이오팜, 정신질환 치료제 中 수출▲증권-`실적·가격·수급` 3박자 갖춘 보석株는…-최고가 행진 `내수 3인방`…해외 모멘텀 `약발`-유럽發 악재에 `내성` 생겼다…한국 CDS 이틀째 하락-안도랠리…상승폭은 둔화될 듯-존 포드 피델리티 亞太 CIO “亞, 배당성향 높아져 더 매력적”-기관스팩株 투자…밑져야 본전?-중국고섬에 데인 증권사들 日·호주·남미서 IPO 기업 물색▲부동산-유럽주택 `3대 키워드` 소형·친환경·코하우징-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지난달 아파트 거래량 2.1% 줄어▲사회-1200억 `서울 정류장 개선사업` 반쪽 전락 위기-“`여명 808`발명왕 세금 더 내는 게 맞다”
2011.10.16 I 이지현 기자
  • 브라질 車수입규제, 현대차에 완화?..정부 대표단 면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에 11월 초부터 적용예정인 브라질 정부의 공업세(IPI) 30% 포인트 인상 조치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브라질 정부가 중국 자동차 업체의 투자 취소 압박 등 외국 자동차 업체의 반발이 심해지자 "현지 투자 기업에게는 공업세 인상 조치를 차등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발언 내용을 바꾸고 있는 데다, 우리 정부도 이시형 외교통상부 정책조정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지난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상공개발부 장관을 만났기 때문이다.아직 면담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막판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브라질 공업세 인상과 관련 WTO 시장접근 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그러나 브라질 정부의 공업세 인상이 지난 9월 첫 발표 수준으로 이뤄질 경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CKD나 SKD 같은 부품 수출로 수출 방식을 바꿔도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12년 말 가동 예정인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가동 일정을 앞당기는 게 유일한 대안일 수 있다는 얘기다. ◇ 브라질 정부 태도 변화..정부 대표단 면담 16일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등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가 IPI 인상 이후 강경 태도에서 한발 짝 물러선 가운데 브라질자동차수입업협회(ABEIVA)도 세계 무역기구(WTO) 제소 대신 한걸음 물러나 브라질 정부의 태도 변화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파울루 무역관 관계자는 "브라질 개발통상부 장관이 최근 '브라질 현지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국산부품 65% 이상 사용을 처음부터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따라서 공업세 인상률을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라고 발언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ABEIVA는 한걸음 물러나 브라질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 정부 대표단 역시 지난 14일 브라질 상공개발부 장관을 만나 공업세 인상과 관련 면담했다.현지 무역관 관계자는 "우리 대표단과 브라질 정부와의 면담 결과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면서 "ABEIVA 역시 브라질 정부의 태도 변화를 예의주시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조제 루이스 간지니 ABEIVA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수입 규제에도 불구하고 현지 수입차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협회에 등록된 27종의 수입차 가운데 지난달 판매량이 늘어난 차종이 20종에 달한다"면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1만6천~1만8천대 선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규제 유지시 공장 조기가동만이 답한편, 브라질 정부의 자동차 수입규제는 당초 계획인 2012년 말까지만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실패할 경우 현대차가 부품 수출로 수출 방식을 바꿔도 규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장 조기 가동 외엔 해결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의미다.KOTRA 상파울루 무역관 관계자는 "최근 브라질 개발통상산업부 장관이 '공업세 인상 조치는 2012년 12월까지 15개월 동안만 실시될 예정'이라고 재차 언급하는 등 규제 연장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현대차가 2012년 말 공장 가동 전까지 부품수출로 형태를 바꿔도 규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공업세(IPI) 인상 조치 면제 조건은 '자국산부품 65% 사용해 조립된 자동차나 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우루과이, 파라과이) 지역으로 수입한 자동차'인데, 현대차가 부품상태로 수출돼 브라질 현지에서 조립되더라도 현지 부품의무 사용 비중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IPI 규제 면제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이번 브라질 정부의 수입규제 조치는 JAC Motors, Chery 등과 같은 중국 저가 브랜드와 현대기아차, BMW와 아우디 같은 수입 고가차에는 피해가 크지만, 현지 공장이 있는 피아트, 폭스바겐, GM, 포드 등에는 오히려 유리하다.▶ 관련기사 ◀☞대기업 납품 대금 지급 31.5일..얼마나 좋아졌나☞[주간추천주]SK증권☞현대차, 베이징 마라톤 공식 후원
2011.10.16 I 김현아 기자
''강팀킬러'' 박지성, 리버풀 원정 3연패 끊을 선봉장?
  • ''강팀킬러'' 박지성, 리버풀 원정 3연패 끊을 선봉장?
  • ▲ 박지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팀 킬러' 박지성(30.맨유)이 맞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다시 빛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붉은 유니폼 경쟁자 리버풀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1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다. 맨유와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앙숙이다. 비슷한 붉은 유니폼이 상징이라는 점 외에도 역대 리그 우승횟수에서도 맨유가 19회로 1위, 리버풀이 18회로 2위다. 1980년대까지는 리버풀이 맨유를 압도했지만 90년대 이후 맨유가 우승을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가 리버풀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6승1무 승점 19점으로 맨체스터시티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4승1무2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아스널(8-2승), 첼시(3-1승) 등 라이벌들 잇따라 꺾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상대 팀을 전혀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행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부담스런 리버풀 원정이다. 리버풀은 2008년 9월13일 홈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맨유를 상대로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 맨유전 홈경기 상대전적 역시 38승18무22패로 앞서 있다. 맨유 입장에선 이번 리버풀전에서 승리를 놓칠 때 선두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공동선두 맨시티가 중위권의 애스턴 빌라와 경기를 갖기 때문이다. 한번 선두에서 내려오면 다시 올라서기란 만만치 않다. 리버풀전 부담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지성은 A매치 데이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맨유 주전 선수 상당수가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일정을 소화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선발로 낙점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박지성은 리버풀전에서도 기분 좋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2010년 3월 정규시즌 리버풀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15분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리버풀전과 같은 큰 경기일수록 박지성과 같은 베테랑의 중요성이 더 요구된다. 꼭 선발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선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2011.10.15 I 이석무 기자
작곡가 최준영, OST 한류 바람 일으키나
  • 작곡가 최준영, OST 한류 바람 일으키나
  • ▲ `백사대전`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작곡가 최준영이 OST 한류 바람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연걸이 주연한 350억 대작 `백사대전`이 중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국내 작곡가 최준영이 만든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작곡가 최준영이 대표로 있는 트로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준영은 영화 `동방불패` 정소동 감독과 `와호장룡` 제작진, 배우 이연걸 등이 참여한 중국 무협 액션 `백사대전`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했다. `백사대전`은 지난 9월28일(현지시각) 중국에서 개봉해 10월 첫째주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으며, 개봉 첫 주 만에 한화로 약 25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애절한 멜로디의 메인 테마곡도 초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백사대전`은 중국 현지와 동시 개봉한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메인 테마곡에 대한 인기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최준영은 지난 2005년 `아시아판 인디아나존스`로 관심을 끈 성룡, 김희선 주연의 중국 영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메인 테마곡인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를 작곡하기도 했다. 성룡과 김희선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된 이 OST는 그 해 중국 최고 인기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음반 역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OST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영화 `식객` `미인도` 등 영화투자제작과 음반 사업 등에 매진하느라 정중히 고사해왔다"며 "이번 영화는 제작진의 적극적인 구애와 중국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대작인 점 등을 고려해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OST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영화와 더불어 메인 테마곡 또한 전 세계적인 흥행이 기대된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고대의 민간 설화 `백사전`을 토대로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백사의 운명을 그린 `백사대전`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분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오는 11월3일 국내 개봉한다.
2011.10.14 I 최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 FTA로 日보다 경쟁력 높아졌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내일(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한국, FTA로 日보다 경쟁력 높아졌다"-론스타지분 내주 매각 명령-삼성 `갤탭` 호주서 販禁▲美, 한·미 FTA 비준-표결후 하원 의원들 `한국, 축하한다` 엄지 치켜세워-11월이 FTA 법안처리 데드라인...넘기면 내년발효 어려워▲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FTA국가들 전세계 무역 절반이상 맡아-北정권 도발하기보다 자연사하는 길로 갈것-스트로브 탤벗-한국엄마 `타이거 맘`도 좋지만 아이 행복 더 신경을-현대차 美위기때 `전액환불 마케팅`..브랜드가치 빛낸 대표적 사례-중국소비, 지금보다 두배 늘어야-G20은 실패했다▲종합-왜곡된 명품 수수료 공정위 개입 자초-일본은 소비자가 명품열풍 잠재워-5조원대 매각가격 전면 재협상..론스타-하나금융 `두뇌게임`▲정치·외교안보-羅(나경원)도 놀란 박근혜 7시간 `강행군`-朴(박원순) `野 무지개연합군` 勢 과시-`불고기 회동`하며 한미동맹 확인▲경제 종합-쌀 재배면적 감축 또 뜨거운 논란-김총재 "금리인하 논의 없었다"-휘발유값 6개월만에 최고▲국제-美국채값, 유럽위기 해소 기대 연일 하락-유럽 은행 "자산 팔아 자본확충"-캐논, 4조5000억원 비용 감축-美 LA 미용실서 총기난사 8명 사망-워런 버핏 소득·세금 내역 공개 "730억원 벌어 세금으로 80억원"▲금융·재테크-세금 160조 퍼부어 살린 금융사 탐욕을 부리려면 차라리 떠나라-원화값 일주일새 52원 올라-"재발한 癌 최고 1억 보장해 드려요"-LIG손보-차기 은행聯 회장에 박병원 씨 등 4파전▲기업과 증권-재일모직 전자재료 비중 28→40%로-삼성·LG 담합 혐의 조사중-쉐보레 `스파크` 내년 美 상륙-600대기업 올 125조 사상최대투자▲모바일-LTE 퇴근시간 강남역에서 직접 써보니..선명한 영상통화 전혀 안끊기네-잡스-게이츠 4년전 엇갈린 예언-삼성, 문제된 기술 없애고 법적대응 검토-MS 오피스 클라우드로 쓴다▲중소기업·벤처-쌀쌀한 날씨, 보일러 장만해볼까-한샘·웅진, 침대1위 에이스에 도전-"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좋아요"-동국산업 "포스코·SK와 中에 합작법인"▲유통-치솟는 콩가격 두부·두유값 걱정되네-구찌, 롯데 상대 소송 검토 -실 한가닥에 매달린 승용차-백화점 가을세일 균일가 상품 쏟아져▲기업과 증권-호재성 뉴스에 과민반응 말라-카마초 CS부회장-글로벌증시 3~6개월간 반짝 랠리-유럽 잠잠해지자 코스피 6일째↑-한·미FTA 최대 수혜 자동차 부품株 `꿈틀`-핫머니 3천억 유출...외국인매도 절반-회사채 발행금리 기업 맘대로 못한다-LG전자 신용전망..무디스, 하향조정-베이비부머 은퇴시대 삼성생명 유망▲부동산-다양하고 실용적인 단독주택의 진화-재건축때 주민 비용부담 줄어든다-LH 171필지 토지 공급▲사회-대졸 실업자 넘쳐나는 요즘 졸업생 80% 취직하는 대학-저탄소 도시 평가지표 마련-수능 4교시 다른 선택과목 보면 걸린다-15년前 여고생 살인범은 웃고있다-前장관 집 절도범 영장기각-이국철-신재민 대질조사◇ 서울경제신문▲1면-韓·美 "경제동맹으로 글로벌 위기 넘자"-갤럭시탭10.1 당분간 濠서 못 판다-신한금융 "고액 배당 자제"▲종합-"대외불안 때문에"...싱거운 금통위-"금융권 탐욕, 스스로 답 내라"..김석동, 고배당·성과급 잔치에 직격탄-은행聯 "예대마진 늘려 돈잔치 주장은 과도"▲한미 정상회담-MB "韓美 역할 크다...유럽發 리스크 등 공동해법 찾을 것"-"FTA는 일자리 창출 빈부 격차 줄여준다"-한식당서 만찬...전례없는 펜타곤 초청▲美, 한미FTA 비준 완료-"조속 매듭지어야" "번역 오류표 내라" 여야 지루한 말싸움만-"비준 더 미루다간 글로벌 시장서 패자 전락"-"美 보호무역 정서 강해져...FTA가 방패막이 될 것"-정쟁 일삼던 美의회 국익 앞에선 의기투합...압도적 지지 가결-한국정부·민간업체들 로비도 한몫-"對美수출 적극 늘리자"...공장 증설·조직 확대 등 전략 수립-한·중 FTA도 급물살 탈듯..濠·터키와는 "조속체결-日·대만 "수출경쟁력 韓에 뒤처질수도...대책 마련 절실"▲종합-"그루지야, 유럽 진출 희망기업에 기회의 땅"-지경부, 북미기업 4곳서 3억3,500만弗 투자 유치▲정치-박근혜, 羅 도왔지만..."대권행보 같네"-박원순 "시민이 시장이다"...독특한 유세 눈길-"주한미군 범죄 SOFA규정 활용해 대처"-20~30대 "노쇠한 민주당 변해야"▲기획-엔고·든든한 유동성으로 무장, 해외 금융사 사냥 호시탐탐▲금융-KB금융 등 은행권 배당 감소 잇따를듯-우리銀 `매직7적금` 인기몰이-가격협상서 유리해진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 상당폭 낮아질둣▲국제-"G2 걸맞은 소프트 파워 키우자"...문화산업 꽃피우기에 초점-HKEx "브릭스 증시와 교차 상장"-월가시위에 심술난 美 갑부들▲산업-현대차 `벨로스터` 끝모를 역주행-"Occupy F1 코리아"-아이폰4S 판금신청등 반격 나설 듯-제4이통 사업권 한곳에만 허가할 듯▲증권-퇴직연금신탁 편입 자사상품 50%로 제한-차 항공 해운주 `한미FTA 기대`로 신바람-대양글로벌 결국 퇴출된다◇한국경제신문▲1면-美, 한·미FTA 비준한 날..민주 "新을사늑약" 억지-김석동 "한국 금융권도 탐욕 버려라"-韓·美 정상 "60년 동맹 한 단계 도약"-포스코, 올해 투자액 1조 줄이기로▲종합-53%의 반격 "힘들다고 성공 비난 말라"-신입사원 100명 중 2명만 "평생직장"▲한·미 정상회담-오바마 "FTA 압도적 통과 축하"...MB "오바마 리더십 빛났다"-한국은 `세계 최대시장` 얻고 美는 `경제동맹`으로 中 견제-"53년 군사동맹 넘어선 큰 전기 일자리 늘려 빈부격차 줄이자"▲美의회 FTA 비준...한국만 남았다-與·野, 통상절차법 제정엔 합의...`再재협상` 놓고 충돌-美, 자동차부품·LCD모니터 관세 즉시 철폐-내년 1월1일 발효 목표지만...14개 부수법안 처리가 걸림돌-오바마 "근로자·기업위한 승리" 즉각 성명-경제단체들 "세계 최대 시장에 교두보...우리 국회도 조속히 처리를"▲경제 -한은 "경기위험 커졌다"...금리 넉달째 동결-서울 강남, 20대 여성 미혼율 전국 최고-김석동 위원장 `금융권 탐욕` 비판.."기업 어려울때 우산 뺏으면 좌시 안해"-은행연합회 "고액연봉 아닌데..."▲금융·재테크-하나금융, 이르면 내달 외환銀 인수할 듯-코세어 "교보생명 지분 안판다"-러시앤캐시, 日 대부업체 다케후지 인수확정▲국제-美 CEO `시련의 가을`...지난달 108명 짐쌌다-버핏 "내 소득세 겨우 80억원"-수상하네...블랙베리폰 사흘째 통신장애▲정치-두 여자, 바람에 맞서다..두 남자, 탈환을 꿈꾸다-투표율 50% 넘길까...안철수 막판 지원 `변수`-`도가니` 본 의원들...흘러나온 울음소리▲산업-포스코, 현금성 자산 4조 급감...내년 투자 속도 조절-삼성 "법원이 인정한 특허, 애플 기술 아니다"-LG, 상용차 수입사업 철수-MS·KT,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첫선-종이컵 없애는 `머그컵 세척기`...친환경 제품 한자리에▲중소기업·벤처-TA, 텅스텐 재활용 기술 국내 첫 개발-英 왕실도 인정한 한국도자기 `프라우나`-LG하우시스, 美 인조대리석 시장 진출▲유통·원자재-뿔난 구찌, 롯데면세점에 소송불사 최후통첩-은값 급등에 필름가격 상승-"블라우스 꽃무늬 패턴, 제가 직접 그렸죠"▲증권-車·부품·타이어株 "우리가 제일 잘나가"-옵션만기일, 외국인 4388억 샀다-증권사가 한국물 신용위험지표 하락 이끈다-여의도에 출몰한 `메뚜기 펀드메니저`-대장주 셀트리온 `실적 의혹` 벗어날까-에스엠 너무 올라 부담?...로엔·YG엔터 주목-삼성전자, 특허소송에 발목 잡히나-글로벌 증시 오를 조건 모두 갖췄다"-씨모텍 주주들, 동부증권 상대 집단 소송▲부동산-지방광역시 `활기`...연대 1만5000가구-시공사 유리한 정비사업 계약 없앤다-이태원에 관광 숙박시설 늘어난다-세종시 민간공급 `순항`...분양가 인하 경쟁도▲사회-`6조원 개발` 무리수 천안시...주민만 피해-경찰 "미군 사건이요? 시작부터 진 빠지죠"-올해의 `일터혁신 우수기업` 24곳..인천항만公·유한양행 등 선정-"경기북부 미군기지 개발비용 용선처럼 정부가 전액 부담하라"
2011.10.13 I 임명규 기자
`선거 여왕`의 재림···박근혜 선거지원 스타일을 보니
  • `선거 여왕`의 재림···박근혜 선거지원 스타일을 보니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0·26 재보선 선거운동 첫 날인 13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선거 지원을 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한나라당 후보 지원이다. 박 전 대표가 선거 지원에 나섬에 따라 선거 지원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 전 대표는 발로 뛰는 선거 지원으로 여러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2004년 이른바 `천막당사`시절 4·15 총선에서 하루 두 세시간 쪽잠을 자면서 강행군을 했다. 입술이 부르트고 유세 도중 현기증이 났을 정도의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를 닷새 남겨놓고는 손에 붕대를 감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2007년 펴낸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 "악수를 너무 많이 해 손이 부어오르고 손목도 시렸다. 나중에서 수저조차 들기가 힘들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박 전 대표는 "손이 부어오르는 만큼 한나라당의 지지율도 올라갔다"며 "당시 처음 10석 예상했던 당선 가능 지역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었다. 어디를 가든 `박근혜 왔다`며 뛰어나와주시고 안아주시는 국민들 때문에 더 책임감을 느꼈다"고 썼다. 한나라당은 당시 4·15 총선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싹쓸이 예상을 뒤엎고 121석을 확보하며 개헌저지선을 확보했다. 야당 대표로 지내던 2004년부터 2년4개월간 치러진 각종 재보선에서는 `40대 0`의 완승을 거뒀다. 2005년 4·30 재보선이 있었던 경북 영천은 첫 외박을 하며 선거 지원을 했던 곳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30%나 뒤지며 출발했기 때문에 박 전 대표는 면 단위로 돌며 시골동네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일정을 짜서 움직였다. 밤늦게까지 녹초가 돼 유세를 하다보니 영천 당원들의 집에서 신세를 져야했다. 박 전 대표는 "어떻게 소문이 퍼졌는 지 늦은 밤 귀가할 때면 아파트 주민들이 나와 따뜻하게 맞아줬다. 선거중반이 넘어서면서 판세가 움직여, 1268표차로 이겼다"고 회고했다. 같은 해 10·26 재보선에서도 한 지역을 최소 다섯 번 이상 샅샅이 훑고 손바닥에 붕대를 감고 종아리에 파스를 붙이며 강행군을 벌여 승리를 이끌었다. 박 전 대표는 2006년 4월에는 `5∙31 지방선거 로고송`을  녹음하기도 했다. 정당 역사상 처음이다. 박 전 대표는 애창곡인 그룹 거북이의 `빙고`와 CF삽입곡인 `아빠 힘내세요` 등 두 곡을 불렀다.
2011.10.13 I 강경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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