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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 평론가가 선택한 영화…한지민·권소현 '눈물의 수상'
- 이성민, 한지민(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 평론가들이 선택한 영화는 6월 항쟁을 그린 ‘1987’였다.‘1987’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는 “억압의 시대에 그 시대를 견뎌낸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위해 애써 준 이들에게 감사해했다.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에게 돌아갔다. 윤종빈 감독은 “부족함이 많은 영화인데 새로운 도전에 좋은 평가를 해준 것 같다”며 작품으로 보답할 뜻을 밝혔다.남우주연상은 ‘공작’에서 열연한 이성민이,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이 수상했다. 이성민은 “‘공작’을 통해 제가 꿈꿔온 모든 것을 이룬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한지민은 “개봉까지의 여정이 험난했던 터라 이 자리가 더 영광스러운 것 같다”며 “세상의 모든 미쓰백과 지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여성 영화와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으로 결정됐다. 권소현은 ’미쓰백‘이 자신에게 얼마나 절실했던 작품인지 얘기하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권소현은 “저는 자세히 봐야 조금 예쁜 배우인 것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용기 내서 오래 봐서 더 사랑스러운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올 한 해 행복하게 운 좋게도 여러 영화로 관객을 만났다”며 “영광스러운 상 잊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종빈 감독(사진=방인권 기자)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자 전 세계에 그 면모를 확실히 각인해온 윤정희가 선정됐다. 윤정희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윤정희는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니 행복하고 감개무량하다”고 운을 뗐다. 윤정희는 지난 4일 타계한 고 신성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정희는 “파리에서 신성일 선생님 소식을 들었다”며 “신성일 선생님과 100편의 영화를 같이 했다. 선생님이 하늘나라에서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오늘 이 상을 신성일 선생님께 바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편이자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해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암수살인‘의 곽경택·김태균 감독, 촬영상은 ’버닝‘의 홍경표 촬영감독, 음악상은 ’1987‘의 김태성 음악감독, 기술상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진종현 VFX슈퍼바이저가 수상했다.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고운 감독은 이날 신인감독상과 독립영화지원상 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김가희는 “첫 주연작이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적도 있었는데 ’박화영‘이 와서 배우 김가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가희는 “모난 돌멩이인 줄 알았는데 원석이라며 선택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캐릭터면 두 발 벗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겠다”는 얘기로 박수를 받았다. 남주혁은 “많은 선배들이 신인상을 특별하다고 얘기해줬다”며 “이 상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립영화지원상은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했다. 김일란 감독은 “내년은 용산참사 발생 10년 되는 해”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이혁상 감독은 블랙리스트 해결과 독립영화 지원을 당부했다.이하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버닝‘)△음악상= 김태성(’1987‘)△기술상(시각효과)= 진종현(’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공동정범‘)/ 전고운 감독(’소공녀‘)△신인평론상= 조한기△영편 11선= ’강철비‘ ’공작‘ ’소공녀‘ ’암수살인‘ ’허스토리‘ ’미쓰백‘ ’버닝‘ ’리틀 포레스트‘ ’안시성‘ ’살아남은 아이‘ ’1987‘
- 이성민·한지민, 영평상 수상…최우수작은 ‘1987’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제38회 영평상 수상자(작)이 결정됐다.22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의 ‘1987’에 돌아갔다. ‘공작’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미쓰백’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남우주연상은 ‘공작’에서 열연한 이성민이 선정됐다. 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으로 결정됐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기술상(시각효과/진종현)을 수상한다.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자 전 세계에 그 면모를 확실히 각인해온 윤정희 배우가 수상한다. 윤정희 배우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4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등 총 4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 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신지혜, 김지훈 사회로 진행된다. 이하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 ‘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 ‘버닝’△음악상= 김태성 ‘1987’△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신인평론상= 조한기
- <엄마의 놀이터> 첫번째 프로젝트, '경력환승플랫폼' 오픈
- -10월 멘토단, “김상임 코치, 노태린 대표, 조연심 대표”… 성공한 워킹맘과의 만남-이경희 대표, “엄마들이 ‘나다움’을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나다움공작소 <원하는 대로>(대표:이경희)의 대표 브랜드, ‘엄마의 놀이터’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경력환승플랫폼’ 토크쇼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강남파이낸스플라자에서 열린다. ‘엄마의 놀이터’는 20년간 공간 기획 전문가로 한 길만 걸어 온 이경희 대표가 런칭한 브랜드로, 엄마들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환승플랫폼’ 토크쇼는 <원하는 대로>가 주최하고, 퍼스널브랜딩그룹 MU가 주관, 삼화페인트와 CCI TRADE, DID강연과 코칭의 후원으로 앞으로 3개월간 김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10월 멘토단은 하나의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점프, 성공한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멘토들로 구성되었다. 대기업 임원에서 임원 전문 코치로 성공한 ‘블루밍경영연구소’ 김상임 코치, 디자이너에서 병원인테리어전문기업 ‘위아카이’의 CEO가 된 노태린 대표, 전업주부에서 학습지 교사를 거쳐 작가이자 퍼스널브랜딩그룹 MU의 CEO가 된 조연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토크쇼를 통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돈되는 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의 놀이터> 이경희 대표는 “엄마로, 아내로 살면서 자기다움을 잃고 살아가는 ”엄마들이 이 시간을 통해 ‘나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과 12월에는 ‘6년의 경력단절을 딛고 연 1억 강사가 된 이은주 작가’, ‘납품하던 직원에서 17개 명함가진 회사 CEO가 된 김은주 대표’, ‘백화점 판매사원에서 연봉 1억 매니저가 된 전현미 작가’, ‘구성작가에서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남인숙 작가’, ‘자산관리사에서 작가, 자산컨설팅 회사 대표가 된 전혜림 대표, ’퍼스널컬러전문가에서 AICI 국제이미지컨설턴트협회 서울챕터 회장이 된 윤정희 대표‘가 멘토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나 참여 신청은 ’엄마의 놀이터‘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받을 수 있다.
- 고용부, 올해의 근로감독관·산업안전감독관 선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 한 해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근로감독관 10명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업무에서 능력을 보여준 산업안전감독관 3명은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 고용부는 “올해는 현장노동청 운영으로 현장 중심 노동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불법파견 적발, 체불노동자 권리구제, 부당노동행위 수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감독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산업현장에서 불법노동행위 근절과 산업안전에 기여한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감독관 13명을 선정했다. 우이용(왼쪽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감독관, 박창규 부산동부지청 감도관, 권영모 대구고용노동청 감독관, 문정일 중부고용노동청 감독관.(사진= 고용노동부)올해의 근로감독관에는 우이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감독관을 비롯해 △강한구(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경순(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배봉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박태영(서울서부지청) △윤정희(경기지청) △박창규(부산동부지청) △박태진(창원지청) △권영모(대구지방고용노동청) △양헌우(전주지청) 등 10명이 영예를 안았다.우 감독관은 현장노동청이 접수한 만도헬라 하청노동자 진정에 대해 시정지시와 10회 이상의 노사 간 교섭을 주선, 하청노동자 306명이 만도헬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토록 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강 감독관은 장시간 노동행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유명 게임업체에 대한 기획감독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연장근로 제한 위반과 총 44억여원의 체불금품을 적발·지급토록 하는 등 동종업계 사업주들이 노동관계법을 준수토록 하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용부는 “올해의 근로감독관들은 노사관계 안정 지원, 부당노동행위 수사, 장시간 노동 개선, 청소년 노동조건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중부청의 문정일 감독관, 서울서부지청의 양승원 감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박관일 감독관 등 3명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문정일 감독관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풍토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김왕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올해의 근로감독관과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감독관들”이라며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관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 내년에도 현장의 감독관들과 함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창업 5년 만에…M&A 1兆 베팅한 벤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18일(19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창업 5년 만에…M&A 1兆 베팅한 벤처-“새정부, 수도권 규제 풀어 도시경쟁력 높여야”-올해 경제성장률 봄바람 ‘솔솔’-[사설]대구의 문재인, 호남의 안철수△줌인&-우후죽순 인형뽑기방의 경제학 팍팍한 세상 천원의 위로-한복 입고 익선동<북촌> 찾는 2030 아날로그 소비 부활 이끌었다-좁아지는 취업문…올 신규채용 6.6% 감소△종합 -임종룡 “대우조선 내실 다져 내년 이후 매각…조선 빅2 체제로”-펜스 美부통령 한·미 FTA 언급 속내는 법률·의료서비스 시장 규제 타깃 전면 재협상 아닌 개선에 무게 둬△2017 부동산포럼-“노후주택 방치땐 사회문제 불보듯…도시재생에 민간참여 길 넓혀야”-[이모저모]주거 안정 방법 놓고 패널들 ‘썰전’△5·9 대선 D-20-“실탄 최대한 확보하라”…민주당 펀딩, 한국당·국민의당 대출 ‘총동원령’-洪 잘해야 ‘본전’, 劉 밑지면 ‘파산’-文 중도·보수에 러브콜?-‘어르신 30만원 드릴게 표 주세요’…문·안 ‘票퓰리즘’-“최순실 없는 나라, 공동구매하세요”…‘문재인 1번가’ 빅히트-홍준표, 울산·부산 표심몰이 “文 당선땐 김정은 대통령 되는 것”-유승민, 파주·김포·의정부 훑기 “安 당선땐 박지원, 최순실 될 수도”-문재인·안철수 호남 찾아 지지 호소 호남표 60% 얻으면 ‘대권’△경제-KDI도 성장률 전망치 높여…‘문재인標 장미추경’ 공염불 되나-글로벌 고용 훈풍…한국만 비켜 갔네-‘암행어사 납시오’…세종 관가 초긴장 모드△금융-“200만 외국인 고객 모셔라”…은행들 글로벌 서비스 경쟁-주택연금 가입 사상 최대 최고령 111세 가입자도-케이뱅크 20만 고객, 입출금예금이 절반…수익성 청신호△산업&기업-‘권오준 2기’ 첫 성적표 A+-미세먼지 잡는 ‘청정 가전·車’ 신바람-3D 낸드 경쟁 후끈…내년 ‘100단’까지 간다-파워·경제성까지…‘올 뉴 모닝’ 터보·LPI 출시-정성립 “분골쇄신…올해 흑자전환”△산업-갤S8 예약판매 100만 4000대…갤S7의 5배 ‘신기록’-SK(주) C&C·쌍용자동차 200억대 IT아웃소싱 계약-안심펀드 조성, 보험가입…‘P2P금융투자’ 맘 놓으세요-알뜰폰 가입자 6년 만에 700만명△소비자생활-참이슬 1조원어치 서민 삶 달랬다…1인당 42병꼴 마셔-CJ오쇼핑 화장품 ‘셉’ 독립 브랜드로 키운다-계란·양파·마늘값 껑충…밥상 물가 비상-CU “편의점서 맥덕 위한 수제맥주 맛보세요”△중소기업·벤처-1600℃서 9번 구운 죽염…이제 세계인 건강 챙겨야죠 김윤세 안산가 회장-클릭 두번으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글로벌 출시-中企 정책자금은 퍼주기 아닌 ‘동아줄’-이지웰페어, 제주에 ‘전기車 시승센터’ 운영△중권&마켓-정책·IPO·M&A ‘삼박자’…게임株 손이 가네-매각 성사 기대감 삼부토건 30% 쑥-아파트 집들이 봇물 한샘 52주 신고가-리니지2레볼루션 中·日 수출…M&A에 5조원 투자△마켓in-이병기 태평양 변호사 ‘구조조정은 타이밍’…존망 기로에 섰던 웅진 살려내-경찰공제회 수납액 933억원 회원납입금 10만원 인상 효과-[PEF포트폴리오]IMM PE의 태림포장 16개 계열사 절반 줄여 실적 개선 골판지업체 추가 인수도 적극 검토△IR라운지-메리츠종금증권, 해외부동산·항공기 투자 ‘알짜 수익’ 발굴…‘순익 No. 1’우뚝-박태동 메리츠증권 글로벌 트레이딩 상무, 트레이딩 원칙…리스크 양보다 돌아오는 이익에 주목-캐피탈 품은 메리츠證, 대형IB 성큼△재테크-잘 키운 화분 하나…열 통장 안 부럽다-문턱 낮춘 상속신탁-목표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 드려요…‘착한 금융상품’ 출시 붐△문화&-[명사의 서가]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애독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멋진 노년이란 ‘여유’ 묻어나는 것-최 이사장 추천도서 꿈 향한 끝없는 노력 그 아름다운 ‘飛上’△Book-대통령의 조건, 눈먼 ‘콩깍지 투표’는 백전백‘꽝’-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버럭 트럼프’에 가려진 ‘저평가 우량주 미국’-무라카미하루키는 어렵다 “버터냄새 소설” 욕먹던 하루키의 반전-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 당신이 몰랐던 백신의 불편한 진실△스포츠-KLPGA 삼천리 오픈 2위 박결, 준우승으로 부담감 덜어…이제 ‘외모 악플’ 줄겠죠-류, 오늘 세번째 등판 좌타자 슬러거 이겨야 괴물 본색 되찾는다-‘양신’ 1299득점까지 +3 이승엽, 최다득점 눈앞-5경기 연속 홈런…‘한국산 공룡’ 테임즈, MLB정복-LPGA 롯데챔피언십 준우승 장수연 세계랭킹 52위로 점프△People&-피아니스트 백건우 10년 만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도전 베토벤 늘 새로워…윤정희는 엄한 비평가-1400만 예비역 모여라…‘병장전우회’ 출범-위작 논란 ‘미인도’ 27년 만에 공개-KEB하나은행,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이영애, 저소득층 산모에 또 사랑 나눔-서부발전, 中에너지사와 협약 발전설비 운영·정비기술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아직도…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특파원의 눈]공유자전거 물결서 본 ‘中 저력’-[기자수첩]대우조선, 반드시 살아서 배로 갚아라△사회·부동산-벤젠, 기준치 160배…용산미군기지 오염 ‘뒷북 공개’-명품인줄 알았는데 싸구려…온라인몰 ‘랜덤박스’ 주의보-이사철 맞아 ‘3월 주택시장’ 기지개 주택 매매 거래량 한달새 22%5 늘어-“판사 블랙리스트 없다”…법원 자체 조사-아파트 분양가 1년새 5.7% 오르고-청소년 62% “혼전 동거 OK”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시상식 품격 더한 이범수
- 배우 이범수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작곡가 이나리메와 함께 클래식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범수가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찾아 품격을 더했다. 이범수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클래식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 이나리메도 함께 시상에 나섰다.세련된 포마드 헤어에 고급스러운 슈트로 스타일링을 한 이범수는 시상에 앞서 “연기할 때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클래식 음악이 도움이 된다”며 클래식 애호가임을 밝혔다. 이날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관객을 위한 독주회 ‘백건우의 선물’을 연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범수는 “존경하는 윤정희 선생의 남편인 거장 백건우 선생을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여유롭고 품격 있는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백건우는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상했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국내외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한 편의 대상작을 시상한다. 백건우 외에도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연극), 안무가 김용걸(무용), 국악인 이태백(국악),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본부 본부장(뮤지컬), 엑소(콘서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와 배우 오현경은 특별상인 프론티어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이범수는 두 자녀와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화 ‘사선에서’와 ‘엄복동’(가제)을 통해 영화배우와 제작자로 바쁘게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배우 이범수(사진=방인권 기자)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엑소 中팬, '명당' 위해 5시간 대기(이모저모)
- 그룹 엑소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으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시상식장 안팎에서 예술과 대중의 좁혀진 거리감을 확인시켜줬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문화계에 기여한 성과의 하나다.시상식이 펼쳐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행사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청소년들이 몰려들었다.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팀인 그룹 엑소 멤버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과 연예인의 팬들이 많았지만 이들의 환호와 박수는 문화계 인사들에게까지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성대하게 장식했다. 김준호, 박나래, 이세진 등 인기 개그맨들의 레드카펫 참여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대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넓어진 관심을 대변했다.△“엑.소.오.빠.언.제.와.요?” 시상식 시작까지 다섯 시간여가 남은 오후 2시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은 팬들로 북적댔다. 누구의 팬이냐는 질문에 하나같이 “엑소”라는 답이 돌아왔다. 중국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칭칭(23)은 엑소의 멤버 찬열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날도 아침부터 채비해 일찌감치 찬열의 얼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했다. 휴식을 위한 간이 의자와 추위를 피할 담요는 필수. 동장군의 기세가 누그러졌지만 바람의 끝이 매서워 손을 ‘호호’ 불었다.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아내 윤정희씨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안방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중년의 두 스타가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등장했다. 배우 윤정희와 윤소정이 그 주인공이다. 윤정희는 대상과 클래식 부분 최우수상 수상자인 남편 백건우와, 윤소정은 공로상 수상자인 배우 오현경과 함께 참석했다. 윤정희와 윤소정은 나란히 1944년 7월생으로 윤정희는 영화로, 윤소정은 방송(TBS)으로 1960년대에 각각 데뷔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오가며 연기를 소재로 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발전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참석자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배우 박해진과 이선빈은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창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촬영 중인 박해진은 국악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극중 국정원 비밀요원 역을 맡은 그는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 올라 신작을 짧게 소개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영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이선빈은 무용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극중 당돌한 성격의 스타 역을 맡은 이선빈은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극중 캐릭터와 달리 털털한 말투와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배우 박해진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위해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