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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평론가가 선택한 영화…한지민·권소현 '눈물의 수상'
  • '1987', 평론가가 선택한 영화…한지민·권소현 '눈물의 수상'
  • 이성민, 한지민(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 평론가들이 선택한 영화는 6월 항쟁을 그린 ‘1987’였다.‘1987’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는 “억압의 시대에 그 시대를 견뎌낸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위해 애써 준 이들에게 감사해했다.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에게 돌아갔다. 윤종빈 감독은 “부족함이 많은 영화인데 새로운 도전에 좋은 평가를 해준 것 같다”며 작품으로 보답할 뜻을 밝혔다.남우주연상은 ‘공작’에서 열연한 이성민이,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이 수상했다. 이성민은 “‘공작’을 통해 제가 꿈꿔온 모든 것을 이룬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한지민은 “개봉까지의 여정이 험난했던 터라 이 자리가 더 영광스러운 것 같다”며 “세상의 모든 미쓰백과 지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여성 영화와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으로 결정됐다. 권소현은 ’미쓰백‘이 자신에게 얼마나 절실했던 작품인지 얘기하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권소현은 “저는 자세히 봐야 조금 예쁜 배우인 것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용기 내서 오래 봐서 더 사랑스러운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올 한 해 행복하게 운 좋게도 여러 영화로 관객을 만났다”며 “영광스러운 상 잊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종빈 감독(사진=방인권 기자)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자 전 세계에 그 면모를 확실히 각인해온 윤정희가 선정됐다. 윤정희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윤정희는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니 행복하고 감개무량하다”고 운을 뗐다. 윤정희는 지난 4일 타계한 고 신성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정희는 “파리에서 신성일 선생님 소식을 들었다”며 “신성일 선생님과 100편의 영화를 같이 했다. 선생님이 하늘나라에서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오늘 이 상을 신성일 선생님께 바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편이자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해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암수살인‘의 곽경택·김태균 감독, 촬영상은 ’버닝‘의 홍경표 촬영감독, 음악상은 ’1987‘의 김태성 음악감독, 기술상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진종현 VFX슈퍼바이저가 수상했다.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고운 감독은 이날 신인감독상과 독립영화지원상 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김가희는 “첫 주연작이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적도 있었는데 ’박화영‘이 와서 배우 김가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가희는 “모난 돌멩이인 줄 알았는데 원석이라며 선택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캐릭터면 두 발 벗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겠다”는 얘기로 박수를 받았다. 남주혁은 “많은 선배들이 신인상을 특별하다고 얘기해줬다”며 “이 상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립영화지원상은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했다. 김일란 감독은 “내년은 용산참사 발생 10년 되는 해”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이혁상 감독은 블랙리스트 해결과 독립영화 지원을 당부했다.이하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버닝‘)△음악상= 김태성(’1987‘)△기술상(시각효과)= 진종현(’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공동정범‘)/ 전고운 감독(’소공녀‘)△신인평론상= 조한기△영편 11선= ’강철비‘ ’공작‘ ’소공녀‘ ’암수살인‘ ’허스토리‘ ’미쓰백‘ ’버닝‘ ’리틀 포레스트‘ ’안시성‘ ’살아남은 아이‘ ’1987‘
2018.11.13 I 박미애 기자
'박화영', 김가희 없으면 어쩔 뻔 봤냐?
  • '박화영', 김가희 없으면 어쩔 뻔 봤냐?
  • 영화 ‘박화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명필름랩이 2기 작품 ‘박화영’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가희의 제38회 영평상 신인여우상 수상을 자축했다.명필름랩은 22일 오후 “‘박화영’의 전례 없는 성과였다”면서 “신진 영화인에게 기회 제공하는 명필름랩 설립 정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명필름랩은 5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박화영 역할로 최종 낙점된 배우 김가희의 열연과 활약이 크다고 자평했다. 박화영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20kg 이상 늘였다. 김가희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캐릭터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 속에서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후보 선정에 이어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신진 영화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기존 상업영화계에서 시도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설립했다.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진영(GOT7) 지우·이하 주연),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배종옥 이원근 지윤호),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김가희 강민아 이재균)을 완성했다. 1기 이주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이동휘 이상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필름랩은 오는 11월 30일 새로운 5기 합격자들도 발표한다.다음은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 시상식은 11월13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 ‘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 ‘버닝’△음악상= 김태성 ‘1987’△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신인평론상= 조한기
2018.10.23 I 고규대 기자
'미쓰백' 한지민 권소현 "꽃길만 걷자"
  • '미쓰백' 한지민 권소현 "꽃길만 걷자"
  • 권소현(왼쪽)과 한지민.(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평상 2관왕을 차지한 영화 ‘미쓰백’의 성과를 자축했다.한지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미경 역할을 위해 쏟아부은 너의 열정과 노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에. 진심으로 너의 수상을 가장 많이 축하해! 소현아! 너가 있었기에 미쓰백으로 살아갈 수 있었어! 고마워 #미쓰백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쩡 #권소현 #영평상 #꽃길만걷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속에는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배우 한지민과 권소현의 연이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2일 낮 제38회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이 받았다.이하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 ‘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 ‘버닝’△음악상= 김태성 ‘1987’△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신인평론상= 조한기
2018.10.23 I 고규대 기자
이성민·한지민, 영평상 수상…최우수작은 ‘1987’
  • 이성민·한지민, 영평상 수상…최우수작은 ‘1987’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제38회 영평상 수상자(작)이 결정됐다.22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의 ‘1987’에 돌아갔다. ‘공작’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미쓰백’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남우주연상은 ‘공작’에서 열연한 이성민이 선정됐다. 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으로 결정됐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기술상(시각효과/진종현)을 수상한다.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자 전 세계에 그 면모를 확실히 각인해온 윤정희 배우가 수상한다. 윤정희 배우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4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등 총 4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 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신지혜, 김지훈 사회로 진행된다. 이하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공로영화인상= 윤정희△감독상= 윤종빈 ‘공작’△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촬영상= 홍경표 ‘버닝’△음악상= 김태성 ‘1987’△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특별상= (故)홍기선 감독△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신인평론상= 조한기
2018.10.22 I 고규대 기자
<엄마의 놀이터> 첫번째 프로젝트, '경력환승플랫폼' 오픈
  • <엄마의 놀이터> 첫번째 프로젝트, '경력환승플랫폼' 오픈
  • -10월 멘토단, “김상임 코치, 노태린 대표, 조연심 대표”… 성공한 워킹맘과의 만남-이경희 대표, “엄마들이 ‘나다움’을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나다움공작소 <원하는 대로>(대표:이경희)의 대표 브랜드, ‘엄마의 놀이터’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경력환승플랫폼’ 토크쇼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강남파이낸스플라자에서 열린다. ‘엄마의 놀이터’는 20년간 공간 기획 전문가로 한 길만 걸어 온 이경희 대표가 런칭한 브랜드로, 엄마들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환승플랫폼’ 토크쇼는 <원하는 대로>가 주최하고, 퍼스널브랜딩그룹 MU가 주관, 삼화페인트와 CCI TRADE, DID강연과 코칭의 후원으로 앞으로 3개월간 김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10월 멘토단은 하나의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점프, 성공한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멘토들로 구성되었다. 대기업 임원에서 임원 전문 코치로 성공한 ‘블루밍경영연구소’ 김상임 코치, 디자이너에서 병원인테리어전문기업 ‘위아카이’의 CEO가 된 노태린 대표, 전업주부에서 학습지 교사를 거쳐 작가이자 퍼스널브랜딩그룹 MU의 CEO가 된 조연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토크쇼를 통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돈되는 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의 놀이터> 이경희 대표는 “엄마로, 아내로 살면서 자기다움을 잃고 살아가는 ”엄마들이 이 시간을 통해 ‘나다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과 12월에는 ‘6년의 경력단절을 딛고 연 1억 강사가 된 이은주 작가’, ‘납품하던 직원에서 17개 명함가진 회사 CEO가 된 김은주 대표’, ‘백화점 판매사원에서 연봉 1억 매니저가 된 전현미 작가’, ‘구성작가에서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남인숙 작가’, ‘자산관리사에서 작가, 자산컨설팅 회사 대표가 된 전혜림 대표, ’퍼스널컬러전문가에서 AICI 국제이미지컨설턴트협회 서울챕터 회장이 된 윤정희 대표‘가 멘토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나 참여 신청은 ’엄마의 놀이터‘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받을 수 있다.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섬뜩한 악행? 이렇게 전수 받아야…
  •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섬뜩한 악행? 이렇게 전수 받아야…
  •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처)[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MBC ‘이리와 안아줘’가 허준호의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각인시켰다. MBC ‘이리와 안아줘’ 첫회에서는 허준호가 사이코패스를 변신해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드라마 전체를 장악했다. ‘이리와 안아줘’에서 허준호는 인정사정 없는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을 맡았다. 주인공들에게 드라마 전체를 좌우하는 비극을 안겨주는 그야말로 악역이다.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에서 살인도 어떤 죄책감 없이 저지르는 인물때문에 실제로 악몽에 시달린다고 말하기도 했다.허준호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하는 비결은 배우인 아버지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허준호의 아버지는 배우 허장강으로 한국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악역배우로 평가받는다. 신스틸러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로 주연보다는 조연을 주로 맡았지만 악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그와 상반되는 서글서글한 인간미와 유머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허장강은 영화 ‘피아골’에서 잔혹한 빨치산 대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58년에는 ‘눈 내리는 밤’ 속 아편쟁이 역할로 악의 상징을 연기했다. 허장강이 스크린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을 때 관객들이 기립 환호를 했을 정도로 악한 캐릭터를 멋지게 해냈다는 후문이다.허장강은 1974년도에 윤정희와 신성일이 출연한 ‘꽃상여’에도 주연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쳤다. 허장강의 악역 연기는 그야말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는 평이다. 허장강은 이 작품으로 제13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조연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악역 명배우로 주목받았다.허준호의 악역 연기의 원천은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허장강이었다.
2018.05.17 I 박은지 기자
구호, 시각장애 아동 위해 팔 걷었다
  • 구호, 시각장애 아동 위해 팔 걷었다
  • 배우 정은채가 구호의 하트포 아이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구호는 2006년 이후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동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엔 구호 모델인 배우 정은채와 모델 이혜정, 박성진과 예술 감독 김지현 등 각계각층에서 특별한 나눔에 동참했다.구호의 ‘하트 포 아이’ 대상 제품은 티셔츠와 바지, 니트와 점퍼 등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 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또 구호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는 차원에서 CJ CGV(07916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도 협업했다. CGV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 쓰이는 디자인을 영화 패스카드에 활용해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설화수는 에코 백과 파우치 등 설화수 사은품에 ‘하트 포 아이’ 캠페인 디자인을 활용하고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한다.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패션을 사랑하는 마음뿐 아니라 아름다운 세상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호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30 I 성세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정무협력비서관 박현석 ○고용노동부 ◇임용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박영만 ○교육부 △동북아교육대책팀장 장학관 김영재 △체육예술교육지원팀장 장학관 조성연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김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관 박희동 △교육안전정보국 장학관 배정철 △서울맹학교 교장 김은주 △한국경진학교 교장 정동일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박종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관 강순나 △고등교육정책실 교육연구관 하은경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관 이대해 △평생미래교육국 교육연구관 최성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관 오경미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관 조현석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관 최흥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연구관 김일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연구관 이 석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관 박재원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김명련 △교육부(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파견) 행정사무관 송미선 △대변인실 교육연구관 안희성 △고등교육정책실 교육연구관 유병구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관 방희중 △교육복지정책국 교육연구관 강민지 △평생미래교육국 교육연구관 김태환 △국립특수교육원 교육연구관 오유정 △명예퇴직 교감 구희웅 △명예퇴직 교감 장미리 △명예퇴직 교감 한순희 △명예퇴직 교감 이은주 △기획조정실 교육연구사 손성호 △고등교육정책실 교육연구사 이상모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사 양서윤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사 임정진 △학교혁신지원실 교육연구사 권효중 △교육복지정책국 교육연구사 이윤호 △교육복지정책국 교육연구사 김종승 △학생지원국 교육연구사 김용준 △학생지원국 교육연구사 최종찬 △평생미래교육국 교육연구사 김도균 △평생미래교육국 교육연구사 오연정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장지훈 △학술원사무국 교육연구사 김보기 △강원도교육청 교육연구사 이규운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김지선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이주영 △학교혁신지원실 행정주사 이혜복 △중앙교육연수원 방송통신 주사보 김성규 △서울맹학교 조리주사보 이순아 △한국경진학교 공업주사보 설 환 △한국경진학교 공업주사보 김영진○조달청 ◇승진 <부이사관> △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장 김응걸 <서기관>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성환 △정보기술계약과 신봉재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 조현곤 ○농촌진흥청 ◇전보 <과장급>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장 오명규 ◇승진 <과장급>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성제훈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논이용작물과장 고종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은환 ○한국무역협회 ◇선임 <상임감사> △김학준(전(前) 회원지원본부장) <임원> △경영관리본부장 최용민 △e-Biz지원본부장 허덕진 ◇전보 <임원> △국제사업본부장 조학희 △회원지원본부장 김정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승진 <1급> △경영기획실 총무홍보팀장 김봉섭 △정책본부 정책기획팀 오성탁 △디지털문화본부 디지털문화기획팀 권석원 <2급> △경영기획실 총무홍보팀 엄리영 △정책본부 미래전략센터 송경빈 △디지털문화본부 스마트쉼센터 조혜진 △디지털문화본부 사이버윤리팀 이창용 △공공데이터혁신본부 공공데이터활용팀 김지영 △전자정부본부 지능정부지원팀 양석민 △기술지원본부 클라우드팀 윤정희 △글로벌협력단 전자정부국제협력팀 조문준○산림조합중앙회 <집행간부> △지도상무 이판수 △임업인종합연수원장 이성권 ◇승진 <간부> △상호금융여신부장 임성훈 △충북지역본부장 류인철 <1급> △북부산림사업본부 동부지소장 이인호 △조합감사위원회감사실 김인철 △상호금융여신부 정책자금팀장 이용성 △산림자원조사본부 산림경영정보팀장 한민 <2급> △사회적경제지원팀장 조정민 △산림자원조성팀장 이주원 △해외산림개발팀장 나문수 △채권운용팀장(주식운용팀장 겸직) 김기석 △산림종합기술본부 휴양문화팀장 임기현 ◇전보 <간부> △기획조정실장 배정영 △상호금융수신부장 이승현 △강원지역본부장 김희선 △산림종합기술본부장 최선덕 <1급> △총무부장 성상제 △문화홍보실장 박영선 △감사실장 강주호 △임산물유통센터장 어경수 △법무팀 대외협력관 홍성조 △지도감사1팀장 송현호 △선도산림경영지도팀장 정남훈 △유통기획팀장 윤경일 △상호금융여신팀장 석종철 △기획상시팀장 한석종 △임업인종합연수원 부원장 신상철 <2급> △기획팀장 이호출 △경영전략팀장 김귀철 △총무팀장 이재국 △회원경영개선팀장 임동복 △사업개발팀장 정춘섭 △생산이용팀장 김기순 △임산물유통개선 T/F팀 주철진 △임산물유통개선 T/F팀 홍용정 △상호금융경영전략팀장 조철희 △디지털고객지원팀장 김태호 △상호금융수신팀장 김경희 △채권관리팀장 박진웅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차장 최환석
2018.02.27 I 송이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무역협회 ◇실장 <전보> △감사실장 배길수 △비서실장 정희철 △홍보실장 김병훈 △통상지원단장 박천일 △인사총무실장 김고현 △재무관리실장 고재수 △무역정책지원실장 심준석 △산업정책지원실장 박준 △신성장산업실장 조상현 △FTA활용지원실장 이동복 △FTA원산지지원실장 한창회 △차이나데스크실장 송형근 △아중동실장 김용태 △미구주실장 장상식 △회원정책실장 박철용 △현장지원실장 심남섭 △회원서비스통합센터장 이권재 △무역전략실장 이미현 △전략시장연구실장 성백웅 △글로벌연수실장 심상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승욱 △충북지역본부장 천진우 △브뤼셀지부장 박연우 △두바이지부장 김기현 ◇1직급 <승진> △FTA활용지원실장 이동복 △북경지부장 김병유 △상해지부장 서욱태 ◇2직급 △MICE추진실장 이상준 ○서울시교육청 ◇지방부이사관(3급) <승진> △총무과장 장석윤 △기획조정실 정책·안전기획관 안은용 △교육시설관리본부장 최영식○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이승기 ○삼성물산 ◇상사부문 <승진> △부사장 정주성 △전무 박성민 조성기 △상무 김용덕 원광희 이창원 정호영 ◇건설부문 <승진> △부사장 이병수 정찬범 최남철 △전무 강병일 김완수 백종탁 송규종 정해린 황춘길 △상무 구원석 김명석 김병년 김성곤 김종칠 남효승 도규 도율호 박성혁 박형규 배준철 이기환 황철오 △마스터(Master) 김종훈 김하영 ◇패션부문 <승진> △전무 김형목 신권식 △상무 김동운 윤정희 주웅상 ◇리조트부문 <승진> △상무 박형근 이동우○포스코건설 ◇전무 <승진> △엔지니어링본부장 한기원 △경영지원본부 HR지원실장 김희대 ◇상무 <승진> △에너지사업본부 에너지사업실장 조태채 △경영기획본부 투자전략실장 최경환 △건축사업본부 LCT사업단 PD 정희민 △경영기획본부 사업관리실장 이경섭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영업실장 이태석 ◇상무보 <승진> △경영기획본부 투자전략실 해외사업개발그룹장 변종억 △엔지니어링본부 EIC ENG실 EIC융합ENG그룹장 심우현 △경영지원본부 HR지원실 조직인사그룹장 김유석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사업실 포항 3고로 3차 개수 현장 PM 이규철 △인프라사업본부 인프라사업실 철도사업단장 온상웅 △건축사업본부 건축사업실 중부사업단장 김우기 △엔지니어링본부 Chief PCP 이용준 ○롯데그룹(종합)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 △FRL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홍성호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대표이사 내정 전무 권순학 △㈜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이갑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성현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문영표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B 정재학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B 김진엽 ◇롯데건설 <승진> △전무 석균성 △상무 윤해식 현호석 박창근 △상무보A 백재학 김돈상 김학용 김종수 이병준 백용석 △상무보B 신만수 서태근 김성근 김성철 정광수 이택기 황규석 심원택 이명희 신경석 송대의 ◇롯데로지스틱스 △상무 김공수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보A 남도기 △상무보B 최명호 장기룡 ◇대홍기획 △상무 구본욱 △상무보A 김경호 △상무보B 이승조 김수진 ◇롯데네슬레코리아 △상무보A 백승훈○KB국민카드 ◇상무 <전보> △영업지원본부 이인호 △경영지원본부 변성수 ◇지역본부장 <전보> △동부지역본부(강남지점) 정하진 △서부지역본부(영업부) 신기준 ◇부장 <승진> △체크카드사업부 이은경 △라이프커머스부 김재현 △플랫폼사업부 이재연 △디지털채널부 송호영 △데이터혁신부 조세훈 △회원심사부 신동원 △시스템운영부 김강용 △직원만족부 최수근 △정보보호부 박규하 ◇부장 <전보> △영업추진부 권순형 △상품기획부 장우석 △글로벌사업부 강남채 △마케팅추진부 최상규 △고객마케팅부 장영준 △기업카드사업부 이정곤 △고객서비스부 김종식 △페이먼트사업부 황주현 △미래사업부 윤은섭 △PA추진부 권철 △데이터분석부 임영권 △전략기획부 이해정 △자금부 이성한 △업무지원부 방유철 △채권관리부 서영덕 △IT상품개발부 정옥영 △정보개발부 서상태 △경영지원부 박진욱 △감사부 이상욱 △스마트 워킹 애자일 그룹(Smart Working Agile Group) 동영철 ◇지점장 <승진> △전주지점 김성락 △대전지점 정원석 △동래지점 한경창 △창원지점 김대영 <이동> △수원지점 조재호 △목동지점 정경일 △영등포지점 김병만 △마포지점 윤상규 △인천지점 한성욱 △부천지점 장용일 △일산지점 이용섭 △천안지점 장원탁 △제주지점 홍호선○BC카드 ◇부문장 <전보> △경영기획총괄장 신광석(부사장) △마케팅부문장 김진철(전무) ◇상무 <승진> △가맹점사업단장 박상범 ◇본부장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채병철(상무) △경영기획본부장 조현민(상무) △프로세싱본부장 김경주(상무) ◇실장 <승진> △상품운영실장 박복이 ◇실장 <전보> △업무지원실장 김규형 △마케팅기획실장 이혁 △상품개발실장 김완권
2018.01.11 I 송이라 기자
고용부, 올해의 근로감독관·산업안전감독관 선정
  • 고용부, 올해의 근로감독관·산업안전감독관 선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 한 해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근로감독관 10명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업무에서 능력을 보여준 산업안전감독관 3명은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 고용부는 “올해는 현장노동청 운영으로 현장 중심 노동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불법파견 적발, 체불노동자 권리구제, 부당노동행위 수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감독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산업현장에서 불법노동행위 근절과 산업안전에 기여한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감독관 13명을 선정했다. 우이용(왼쪽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감독관, 박창규 부산동부지청 감도관, 권영모 대구고용노동청 감독관, 문정일 중부고용노동청 감독관.(사진= 고용노동부)올해의 근로감독관에는 우이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감독관을 비롯해 △강한구(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경순(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배봉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박태영(서울서부지청) △윤정희(경기지청) △박창규(부산동부지청) △박태진(창원지청) △권영모(대구지방고용노동청) △양헌우(전주지청) 등 10명이 영예를 안았다.우 감독관은 현장노동청이 접수한 만도헬라 하청노동자 진정에 대해 시정지시와 10회 이상의 노사 간 교섭을 주선, 하청노동자 306명이 만도헬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토록 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강 감독관은 장시간 노동행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유명 게임업체에 대한 기획감독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연장근로 제한 위반과 총 44억여원의 체불금품을 적발·지급토록 하는 등 동종업계 사업주들이 노동관계법을 준수토록 하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용부는 “올해의 근로감독관들은 노사관계 안정 지원, 부당노동행위 수사, 장시간 노동 개선, 청소년 노동조건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중부청의 문정일 감독관, 서울서부지청의 양승원 감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박관일 감독관 등 3명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문정일 감독관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풍토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김왕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올해의 근로감독관과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감독관들”이라며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관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 내년에도 현장의 감독관들과 함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I 박철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법원 ◇임명(2018년 1월 1일자) △법원공무원교육원장(차관급) 임용모 ◇법원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권중탁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이정준 ◇법원부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신진섭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박상우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조영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김호욱 △울산지방법원 사무국 박장희 △대구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최미화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권오익 ◇법원서기관 승진 △법원행정처 박치환 △법원행정처 성태준 △사법정책연구원 강정현 △법원공무원교육원 서장웅 △법원공무원교육원 왕이남 △서울고등법원 성낙경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홍범수 △서울북부지방법원 박미경 △서울서부지방법원 손영기 △의정부지방법원 강재식 △의정부지방법원 김민섭 △의정부지방법원 나강채 △의정부지방법원 김동락 △의정부지방법원 최화식 △인천지방법원 윤병관 △인천지방법원 이창열 △인천지방법원 윤정희 △인천지방법원 황재명 △인천가정법원 박남렬 △수원지방법원 김삼규 △수원지방법원 김영철 △수원지방법원 이민호 △수원지방법원 정선옥 △수원지방법원 김수찬 △수원지방법원 김용진 △수원지방법원 이재용 △수원지방법원 김종표 △춘천지방법원 김정태 △대전지방법원 박광식 △대전지방법원 박찬복 △대전지방법원 서철환 △대전지방법원 위주 △대전지방법원 조원정 △청주지방법원 성영화 △대구지방법원 김근섭 △대구지방법원 이강열 △대구지방법원 김도곤 △부산지방법원 조길호 △부산지방법원 김형표 △부산지방법원 박창환 △부산지방법원 박순곤 △부산지방법원 전정기 △부산지방법원 박동면 △부산가정법원 손창호 △전주지방법원 이종진 △제주지방법원 김종렬 △대구지방법원 시선희 △부산지방법원 장태술 △창원지방법원 윤정원 △창원지방법원 안창진 △창원지방법원 윤완규 △창원지방법원 이창훈 △창원지방법원 김신호 △법원행정처 문병조 △법원행정처 송경화 △법원행정처 조남흥 △서울고등법원 유승환 △서울가정법원 김기곤 △창원지방법원 이상룡 ◇기술서기관 승진 △부산고등법원 김화종 ◇법원이사관 전보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윤종학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조범제 △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박완식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진수 ◇법원부이사관 전보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일섭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경래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정준호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백수옥 △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학구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정성희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박진현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장 모경필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박용석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종영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사무국장 유영학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정보창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소의섭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정훈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오명섭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수근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종희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서향환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안준기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성호 ◇사법보좌관 전보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법보좌관 한태연 △인천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명식 △수원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성애경 ◇법원서기관 전보 △법원행정처 김형호 △법원행정처 박성배 △법원행정처 도형기 △법원행정처 하대웅 △법원행정처 조국제 △법원행정처 이율림 △사법정책연구원 염명열 △법원공무원교육원 박민규 △법원도서관 허준배 △서울고등법원 강희창 △서울고등법원 조봉원 △특허법원 이종우 △서울중앙지방법원 홍승옥 △서울중앙지방법원 주유철 △서울중앙지방법원 안달용 △서울중앙지방법원 최근묵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규배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광태 △서울중앙지방법원 원경섭 △서울가정법원 박시철 △서울행정법원 이동룡 △서울동부지방법원 민동원 △서울동부지방법원 박경식 △서울동부지방법원 박만준 △서울남부지방법원 이종언 △서울북부지방법원 김종환 △서울서부지방법원 나수경 △인천지방법원 김형남 △수원지방법원 김창남 △수원지방법원 유하상 △수원지방법원 김상원 △수원지방법원 최상포 △수원지방법원 박금호 △수원지방법원 김종문 △수원지방법원 이홍희 △청주지방법원 변상학 △대구지방법원 김봉곤 △대구지방법원 최상태 △대구가정법원 이상환 △부산지방법원 김치승 △울산지방법원 고태수 △창원지방법원 강길수 △광주지방법원 조영동 △광주지방법원 모동률 △광주지방법원 노천숙 △광주지방법원 양충열 △광주지방법원 조용기 △광주가정법원 기상문 △전주지방법원 윤광근 △전주지방법원 하순원◇사법보좌관 전보 △서울북부지방법원 김현석 △의정부지방법원 허명호 △의정부지방법원 이도성 △인천지방법원 전요안 △수원지방법원 이건호 △수원지방법원 하홍준 △대전지방법원 임영만 △울산지방법원 김관호 △창원지방법원 김영준 △전주지방법원 조형섭 △제주지방법원 강승윤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송민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보 △KIST유럽연구소 소장 김준경○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급 △탐사선건조사업단장 김진호 ◇센터장급 △탐사선건조사업단 연구장비기술팀장 구남형 △“ 사업운영지원팀장 김대인 △석유해저연구본부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 김경오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 △상무갑 홍정란 △상무보 이재봉 이혁 안장현 김봉진 김준영 윤인수 <현대홈쇼핑> △상무보 황중률 임현태 <현대그린푸드> △상무갑 최보규 △상무을 고덕길 진석두 △상무보 이상헌 장재락 <현대HCN> △상무갑 이정환 <현대리바트> △상무보 송선호 ◇한섬 △상무보 임은우 <현대백화점면세점> △상무보 육우석◇전보 <현대백화점> △목동점장 상무을 이인영 △울산점장 상무을 안용준 △중동점장 상무을 김창섭 △대구점장 상무보 권태진 △미아점장 상무보 차준환 △가산점장 부장 백영춘 △디큐브시티점장 부장 최원형 △동구점장 부장 김강태 △부산점장 부장 류영민 △송도점장 부장대우 오성권 △가든파이브점장 부장대우 임한오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부사장 임대규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을 권경로 △전략기획실장 상무보 김해곤 △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유동희 <현대HCN> △부산·포항지역담당 상무을 류성택 △경영지원실장 국장 전승목 △기술지원실장 부국장 양재모 <현대리바트> △운영지원사업부장 상무을 이진원 △생산사업부장 상무보 장진영 △주방사업부장 부장 이종익 <한섬> △영업담당 상무을 김동건 △TIME사업부장 상무을 홍현아 <현대지앤에프> △대표이사 겸 2사업부장 전무 조준행 △3사업부장 겸 사업지원실장 상무을 유태영○데일리안 △정치사회부장 조동석
2017.12.05 I 김성훈 기자
백건우 "지적장애인에게도 음악의 아름다움 전하고 싶어"
  • 백건우 "지적장애인에게도 음악의 아름다움 전하고 싶어"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1일 제주&#160;제주시 오라2동 제주아트센터에서 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특별음악회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을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제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160;“아이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만나서 대화도 나눴다면 좋았을 텐데. 보통 음악회는 객석과 무대가 서로 다른 세상이지만 오늘은 안방 같이 하려고 피아노도 무대 아래에 내려놓고 연주했습니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제주아트센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전야제로 마련한 특별음악회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무대 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피아니스트 백건우(71)에게 한 지적장애인 아이가 갑작스럽게 뛰어든 것이다.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제5번’을 연주하던 백건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주를 이어갔다. 무대 위에 올라온 아이를 인자한 표정으로 바라봐 공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백건우는 “음악회가 아니었다면 아이와 같이 놀아줬을 텐데 음악회라 연주를 멈출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힘든 지적장애인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적장애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750여명을 초청했다. 백건우는 “음악인으로서 음악회를 여는 것은 음악으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지적장애인에게도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다른 공연장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 연출됐다. 객석에서는 계속해서 소리가 나왔고 몇몇 아이들은 무대 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백건우는 “이런 분위기를 예상했다”며 “(음악에 대한) 아이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음악을 잘 들어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백건우는 현재 베토벤의 피아노 소타나 전곡 32곡으로 전국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지적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제안 받고 제주도까지 날아왔다. 이날 공연에는 백건우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도 함께 했다.백건우는 “장애인과 일반 관객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길가에서 장애인을 많이 보는 것이 낯설지 않도록 모두 같이 생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저녁엔 제주 제주시 삼도2동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전야제가 열렸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퀸텟, ‘팬텀싱어’ 우승자 포르테 뒤 콰트로가 무대를 꾸몄다.&#160;제주 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화예술회관과 예술단체, 공연기획사 등이 참여하는 예술 축제다.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2017.06.12 I 장병호 기자
백건우 "베토벤은 진행형…아내 윤정희 엄한 비평가"
  • 백건우 "베토벤은 진행형…아내 윤정희 엄한 비평가"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연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니 디테일이 더 들리고 보이더라. 그만큼 과제가 더 많아진 셈이다. 더 연습해야 하는 끝 없는 여정인 이유”라고 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직도 ING(진행형)다.” 60여년간 피아노 외길을 걸어온 백건우(71)가 작곡가 베토벤에 대해 묻자 꺼낸 말이다. 18일 서울 종로구 문호아트홀에서 기자와 만난 백건우는 “이제서야 (베토벤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도 “연주를 거듭해도 베토벤은 늘 새롭다. 계속 재발견해야 하는 작곡가”라고 이 같이 말했다.‘건반 위의 구도자’로 통하는 거장 백건우가 베토벤을 다시 꺼내들었다. 그는 피아노의 신약성서라 불리는 베토벤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로 전국을 순회하는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전곡 완주는 2007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는 2007년 12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일주일 만에 완주하는 특별 무대를 국내에 선보였다.△“소나타 번호대로 연주 안할 것”백건우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는 큰 모험”이라며 “베토벤은 음악사에서도 뛰어난 작곡가로 음악인들의 삶을 좌우하는 거인이다. 이런 훌륭한 작품과 인생을 같이 한다는 것은 음악가로서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그는 10년 전 연주와 달라진 점에 대해서 ‘지방 투어’를 꼽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방을 투어 중인 그는 경기·대전·대구·안동·울산 등 전국 주요도시 32개 무대를 찾아 청중과 교감한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7일 간 총 8회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한 번에 들려준다. 그는 “많은 곳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건 한국 클래식 무대가 넓어졌다는 의미”라며 “음악으로 많은 청중과 대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귀띔했다.소나타를 번호 순서대로 연주할 생각은 없단다. 그는 “소나타에 1번부터 32번까지 번호가 달렸지만, 숫자일 뿐 별 의미가 없다. 한 곡 한 곡이 다 중요하고 완벽하다. 연주의 흐름에 맞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테면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제일 첫 곡으로 배치했다. 소나타 19번과 20번은 1번을 발표하기 전 먼저 스케치 했던 곡이다. 그만큼 곡도 너무 순수하다.”‘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의 영향을 받아 최근 중국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상황이 안타깝지만 베토벤의 음악보다 오래 갈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구이양 심포니에서 ‘일이 풀리는 대로 다시 초청하겠다’는 내용의 편지가 왔다. 중국과 한국 사이의 정치적인 문제로 이런 일이 생겼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음악 외에는 욕심 없다”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가 세계적으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로 손꼽은 백건우는 10살 때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첫 콘서트를 가진 이후 1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올 2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도 클래식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거머쥔 유명 연주자이다. 고희(古稀)를 넘긴 뒤에도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할 수 있는 동력은 뭘까. “내 연주에 만족을 못했기 때문인 거 같다. 지금에 와서야 편하게 악기를 다룰 수 있고, 음악을 표현하는데 좀더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하하.”그의 아내이자 영화배우 윤정희(73)에 대해서는 가장 엄한 비평가라고 했다. “결혼 생활을 한 지도 40년이 지났는데, 제 음악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내 음악 인생을 동행하는 사람이자 가장 엄한 비평가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음악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보다 많지만 음악 외에는 욕심이 없다. 굉장히 심플하게 생활한다”고 웃었다.이날 간담회 자리 뒤편에는 ‘비서’ 역할을 자처하는 그의 아내이자 영화배우 윤정희(73) 씨가 역시 함께했다. 윤정희 씨가 백건우 씨를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시스).
2017.04.19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창업 5년 만에…M&A 1兆 베팅한 벤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18일(19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창업 5년 만에…M&A 1兆 베팅한 벤처-“새정부, 수도권 규제 풀어 도시경쟁력 높여야”-올해 경제성장률 봄바람 ‘솔솔’-[사설]대구의 문재인, 호남의 안철수△줌인&-우후죽순 인형뽑기방의 경제학 팍팍한 세상 천원의 위로-한복 입고 익선동<북촌> 찾는 2030 아날로그 소비 부활 이끌었다-좁아지는 취업문…올 신규채용 6.6% 감소△종합 -임종룡 “대우조선 내실 다져 내년 이후 매각…조선 빅2 체제로”-펜스 美부통령 한·미 FTA 언급 속내는 법률·의료서비스 시장 규제 타깃 전면 재협상 아닌 개선에 무게 둬△2017 부동산포럼-“노후주택 방치땐 사회문제 불보듯…도시재생에 민간참여 길 넓혀야”-[이모저모]주거 안정 방법 놓고 패널들 ‘썰전’△5·9 대선 D-20-“실탄 최대한 확보하라”…민주당 펀딩, 한국당·국민의당 대출 ‘총동원령’-洪 잘해야 ‘본전’, 劉 밑지면 ‘파산’-文 중도·보수에 러브콜?-‘어르신 30만원 드릴게 표 주세요’…문·안 ‘票퓰리즘’-“최순실 없는 나라, 공동구매하세요”…‘문재인 1번가’ 빅히트-홍준표, 울산·부산 표심몰이 “文 당선땐 김정은 대통령 되는 것”-유승민, 파주·김포·의정부 훑기 “安 당선땐 박지원, 최순실 될 수도”-문재인·안철수 호남 찾아 지지 호소 호남표 60% 얻으면 ‘대권’△경제-KDI도 성장률 전망치 높여…‘문재인標 장미추경’ 공염불 되나-글로벌 고용 훈풍…한국만 비켜 갔네-‘암행어사 납시오’…세종 관가 초긴장 모드△금융-“200만 외국인 고객 모셔라”…은행들 글로벌 서비스 경쟁-주택연금 가입 사상 최대 최고령 111세 가입자도-케이뱅크 20만 고객, 입출금예금이 절반…수익성 청신호△산업&기업-‘권오준 2기’ 첫 성적표 A+-미세먼지 잡는 ‘청정 가전·車’ 신바람-3D 낸드 경쟁 후끈…내년 ‘100단’까지 간다-파워·경제성까지…‘올 뉴 모닝’ 터보·LPI 출시-정성립 “분골쇄신…올해 흑자전환”△산업-갤S8 예약판매 100만 4000대…갤S7의 5배 ‘신기록’-SK(주) C&C·쌍용자동차 200억대 IT아웃소싱 계약-안심펀드 조성, 보험가입…‘P2P금융투자’ 맘 놓으세요-알뜰폰 가입자 6년 만에 700만명△소비자생활-참이슬 1조원어치 서민 삶 달랬다…1인당 42병꼴 마셔-CJ오쇼핑 화장품 ‘셉’ 독립 브랜드로 키운다-계란·양파·마늘값 껑충…밥상 물가 비상-CU “편의점서 맥덕 위한 수제맥주 맛보세요”△중소기업·벤처-1600℃서 9번 구운 죽염…이제 세계인 건강 챙겨야죠 김윤세 안산가 회장-클릭 두번으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글로벌 출시-中企 정책자금은 퍼주기 아닌 ‘동아줄’-이지웰페어, 제주에 ‘전기車 시승센터’ 운영△중권&마켓-정책·IPO·M&A ‘삼박자’…게임株 손이 가네-매각 성사 기대감 삼부토건 30% 쑥-아파트 집들이 봇물 한샘 52주 신고가-리니지2레볼루션 中·日 수출…M&A에 5조원 투자△마켓in-이병기 태평양 변호사 ‘구조조정은 타이밍’…존망 기로에 섰던 웅진 살려내-경찰공제회 수납액 933억원 회원납입금 10만원 인상 효과-[PEF포트폴리오]IMM PE의 태림포장 16개 계열사 절반 줄여 실적 개선 골판지업체 추가 인수도 적극 검토△IR라운지-메리츠종금증권, 해외부동산·항공기 투자 ‘알짜 수익’ 발굴…‘순익 No. 1’우뚝-박태동 메리츠증권 글로벌 트레이딩 상무, 트레이딩 원칙…리스크 양보다 돌아오는 이익에 주목-캐피탈 품은 메리츠證, 대형IB 성큼△재테크-잘 키운 화분 하나…열 통장 안 부럽다-문턱 낮춘 상속신탁-목표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 드려요…‘착한 금융상품’ 출시 붐△문화&-[명사의 서가]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애독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멋진 노년이란 ‘여유’ 묻어나는 것-최 이사장 추천도서 꿈 향한 끝없는 노력 그 아름다운 ‘飛上’△Book-대통령의 조건, 눈먼 ‘콩깍지 투표’는 백전백‘꽝’-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버럭 트럼프’에 가려진 ‘저평가 우량주 미국’-무라카미하루키는 어렵다 “버터냄새 소설” 욕먹던 하루키의 반전-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 당신이 몰랐던 백신의 불편한 진실△스포츠-KLPGA 삼천리 오픈 2위 박결, 준우승으로 부담감 덜어…이제 ‘외모 악플’ 줄겠죠-류, 오늘 세번째 등판 좌타자 슬러거 이겨야 괴물 본색 되찾는다-‘양신’ 1299득점까지 +3 이승엽, 최다득점 눈앞-5경기 연속 홈런…‘한국산 공룡’ 테임즈, MLB정복-LPGA 롯데챔피언십 준우승 장수연 세계랭킹 52위로 점프△People&-피아니스트 백건우 10년 만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도전 베토벤 늘 새로워…윤정희는 엄한 비평가-1400만 예비역 모여라…‘병장전우회’ 출범-위작 논란 ‘미인도’ 27년 만에 공개-KEB하나은행,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이영애, 저소득층 산모에 또 사랑 나눔-서부발전, 中에너지사와 협약 발전설비 운영·정비기술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아직도…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특파원의 눈]공유자전거 물결서 본 ‘中 저력’-[기자수첩]대우조선, 반드시 살아서 배로 갚아라△사회·부동산-벤젠, 기준치 160배…용산미군기지 오염 ‘뒷북 공개’-명품인줄 알았는데 싸구려…온라인몰 ‘랜덤박스’ 주의보-이사철 맞아 ‘3월 주택시장’ 기지개 주택 매매 거래량 한달새 22%5 늘어-“판사 블랙리스트 없다”…법원 자체 조사-아파트 분양가 1년새 5.7% 오르고-청소년 62% “혼전 동거 OK”
2017.04.18 I 문승관 기자
시상식 품격 더한 이범수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시상식 품격 더한 이범수
  • 배우 이범수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작곡가 이나리메와 함께 클래식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범수가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찾아 품격을 더했다. 이범수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클래식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 이나리메도 함께 시상에 나섰다.세련된 포마드 헤어에 고급스러운 슈트로 스타일링을 한 이범수는 시상에 앞서 “연기할 때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클래식 음악이 도움이 된다”며 클래식 애호가임을 밝혔다. 이날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관객을 위한 독주회 ‘백건우의 선물’을 연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범수는 “존경하는 윤정희 선생의 남편인 거장 백건우 선생을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여유롭고 품격 있는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백건우는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상했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국내외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한 편의 대상작을 시상한다. 백건우 외에도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연극), 안무가 김용걸(무용), 국악인 이태백(국악),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본부 본부장(뮤지컬), 엑소(콘서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와 배우 오현경은 특별상인 프론티어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이범수는 두 자녀와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화 ‘사선에서’와 ‘엄복동’(가제)을 통해 영화배우와 제작자로 바쁘게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배우 이범수(사진=방인권 기자)
2017.02.17 I 박미애 기자
엑소 中팬, '명당' 위해  5시간 대기(이모저모)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엑소 中팬, '명당' 위해 5시간 대기(이모저모)
  • 그룹 엑소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으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시상식장 안팎에서 예술과 대중의 좁혀진 거리감을 확인시켜줬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문화계에 기여한 성과의 하나다.시상식이 펼쳐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행사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청소년들이 몰려들었다.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팀인 그룹 엑소 멤버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과 연예인의 팬들이 많았지만 이들의 환호와 박수는 문화계 인사들에게까지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성대하게 장식했다. 김준호, 박나래, 이세진 등 인기 개그맨들의 레드카펫 참여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대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넓어진 관심을 대변했다.△“엑.소.오.빠.언.제.와.요?” 시상식 시작까지 다섯 시간여가 남은 오후 2시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은 팬들로 북적댔다. 누구의 팬이냐는 질문에 하나같이 “엑소”라는 답이 돌아왔다. 중국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칭칭(23)은 엑소의 멤버 찬열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날도 아침부터 채비해 일찌감치 찬열의 얼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했다. 휴식을 위한 간이 의자와 추위를 피할 담요는 필수. 동장군의 기세가 누그러졌지만 바람의 끝이 매서워 손을 ‘호호’ 불었다.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아내 윤정희씨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안방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중년의 두 스타가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등장했다. 배우 윤정희와 윤소정이 그 주인공이다. 윤정희는 대상과 클래식 부분 최우수상 수상자인 남편 백건우와, 윤소정은 공로상 수상자인 배우 오현경과 함께 참석했다. 윤정희와 윤소정은 나란히 1944년 7월생으로 윤정희는 영화로, 윤소정은 방송(TBS)으로 1960년대에 각각 데뷔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오가며 연기를 소재로 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발전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참석자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배우 박해진과 이선빈은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창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촬영 중인 박해진은 국악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극중 국정원 비밀요원 역을 맡은 그는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 올라 신작을 짧게 소개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영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이선빈은 무용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극중 당돌한 성격의 스타 역을 맡은 이선빈은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극중 캐릭터와 달리 털털한 말투와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배우 박해진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위해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17.02.17 I 김은구 기자
⑤ 백건우 "음악으로 균형 이루자"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⑤ 백건우 "음악으로 균형 이루자"
  •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미리 준비해온 수상소감을 읽고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우리의 정신세계는 동행하지 못했다. 두 세계가 균형을 이룰 때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믿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피아니스트 백건우(71)는 특유의 느릿한 말투로 담담하게 말했다.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백건우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수상하게 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영광스럽고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백건우는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에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했다. 또 존경받는 나라로 성장했다. 그 반면 우리의 정신세계는 이러한 경제발전을 따라잡지 못했다”면서 “신중히 생각할 시기다. 두 세계가 균형을 이룰 때 진정한 행복이 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백건우는 오랜 세월 그의 음악을 함께해 온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관객과 함께 최초로 준비한 ‘백건우의 선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200명이 넘는 팬으로부터 200여개의 사연과 100곡이 넘는 신청곡을 받아 갈무리해 청중과 직접 교감하는 수준 높은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백건우는 “음악과 예술의 목적은 우리를 깨우쳐 주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무엇보다 사회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 위함”이라며 화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풍부한 레퍼토리와 서정적인 피아니즘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백건우는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진지하게 오늘에 이른 연주자다. 어느 하나에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자세로 지난 세월 오직 음악을 위해 살았다. 1956년 10세에 국립교향악단과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하며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고 이후 1967년 나움버그콩쿠르, 1969년 부조니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지금껏 한국 클래식 연주자의 간판 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하루에 여섯시간씩 하는 연습이 곧 건강관리라면서 ‘음악공부’가 결코 완성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과정이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말한다. 평생 그의 아내이자 비서를 자처하는 배우 윤정희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백건우는 마지막으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음악과 예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고귀한 뜻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며 소년처럼 맑게 웃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2017.02.1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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