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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스' 임주환, 유인나에 정체 들켜…천재 해커 안희연과 신경전
  • '나스스' 임주환, 유인나에 정체 들켜…천재 해커 안희연과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유인나의 트릭에 걸려 드디어 정체를 밝혔다.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화면)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8회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의 첩보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강아름의 트릭에 걸린 데릭 현은 그의 추궁에 자신이 산업스파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피터(전승빈 분) 역시 소피(윤소희 분)를 죽인 범인을 함께 찾자는 전지훈의 제안에 흔들렸다. 여기에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안희연 분)를 포섭하기 위한 인터폴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 간의 수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한층 쫄깃해진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데릭 현과 피터의 접선을 목격한 강아름은 남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미끼를 던졌다. 소피의 핸드백에 저장장치가 숨겨져 있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데릭 현은 강아름의 작업실에 잠입했다. 데릭 현이 강아름의 트릭에 제대로 걸린 것. 강아름은 팅커(이종원 분)의 정체부터 외교부에 설치한 도청장치, 피터와의 은밀한 만남까지 모든 진실을 추궁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거짓을 말하면 우리는 끝”이라는 강아름의 경고에 데릭 현은 결국 산업스파이임을 밝혔다. 헤어질까 봐 숨겼다는 데릭 현의 진심에도 강아름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잠시 떨어져 있을 것을 말했다. 데릭 현의 마음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을 강아름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심에 나섰다. 소피의 연구 자료만 넘기고 산업스파이 생활을 청산하고자 한 것. 한편, 전지훈은 하루라도 빨리 강아름을 알 수 없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소피를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피터를 유인한 전지훈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공조를 제안했다. 전지훈은 소피를 진심으로 사랑한 피터에게 자신 역시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회유했고, 피터는 사망 현장에 있던 데릭 현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피의 연구 자료에 접근하려는 인터폴과 산업스파이의 수 싸움도 치열해졌다. 암호 해독을 풀 수 있는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를 잡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보안에 장치를 따로 빼놓은 것 같다는 의심이 불거졌다. 때마침 강아름이 소피의 웨딩드레스에서 숨겨진 보안토큰을 발견하며 짜릿한 엔딩을 안겼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2020.11.20 I 김보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삼자대면…'심멎' 엔딩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삼자대면…'심멎' 엔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의 비밀이 밝혀졌다.‘나를 사랑한 스파이’(사진=MBC)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4회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이 결정적인 변화를 맞았다. 자신이 인터폴 비밀경찰임을 밝힌 전지훈이 강아름에게 정식으로 수사 협조 요청을 한 것. 여기에 공조를 다짐한 절묘한 타이밍에서 마주한 데릭 현(임주환 분)과의 삼자대면 엔딩은 심박수를 제대로 높였다. 이날 강아름은 소피(윤소희 분)의 클러치에서 숨겨진 휴대폰을 발견했다. ‘쉐리프’라는 메일 주소를 발견한 강아름은 소피가 죽기 전에 남긴 “나를 구해줄 보안관”이란 말을 떠올렸고, 때마침 걸려온 전화는 그를 경찰청 외사국으로 불러들였다. 강아름을 부른 건 다름 아닌 인터폴 아시아지부 국장 반진민(김태우 분). 그는 소피가 산업스파이 활동을 청산하기 위해 자신의 요원에게 공익 제보를 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소피가 산업스파이였다는 충격이 가시기 전에, 강아름은 또 다른 진실과 마주했다. 바로 ‘보안관’의 정체가 전지훈이었던 것. 반진민에게 속아 얼떨결에 진실을 밝히게 된 전지훈은 당황하면서도 차분하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를 믿지 않던 강아름은 “그나마 다행이다. 난 잠깐 우리가 운명인가 착각했었거든”이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리고 전지훈은 강아름에게 정식으로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전지훈의 마음은 복잡했다. 오래 숨겨온 비밀을 밝혔음에도 시원하긴커녕 춥다는 전지훈. 거짓 외도 현장까지 꾸며 이혼을 도왔던 동료 황서라(차주영 분)에게 “진짜 내가 사실대로 말했더라면 우리가 안 헤어졌을까?”라는 후회도 내비쳤다. 하지만 강아름에게 미안해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그의 진심은 먹먹할 뿐이었다.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우고자 찾은 사격장에는 강아름이 있었다. 과거의 전지훈을 떠올리며 그가 당시 왜 그래야만 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강아름은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할 건 해야지. 범인 잡을 때까지 절대로 미안해하지 마”라며 공조를 약속했다.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한 데릭 현과의 삼자대면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강아름이 전지훈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전지훈과 강아름이 공조를 약속한 가운데, 데릭 현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포착한 전지훈과 소피의 죽음을 밝히겠다고 나선 데릭 현의 의문스러운 행보는 본격적인 첩보전을 예고했다.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 4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3.0%(1부 기준)를 기록했다.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0.10.30 I 김가영 기자
시몬스침대, 전국 소방서·소방학교에 ‘1억 상당’ 난연 매트리스 기부
  • 시몬스침대, 전국 소방서·소방학교에 ‘1억 상당’ 난연 매트리스 기부
  • 안정호(왼쪽) 시몬스 침대 대표와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28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시몬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시몬스침대는 소방관 복지 증진 위해 1억원 상당의 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에 같은 액수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선행이다. 시몬스는 지난 28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 시몬스가 국내 최초·유일하게 개발해 판매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이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안전 보장과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 8월 특허청으로부터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도 취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2020.10.29 I 박민 기자
문정혁x유인나 아찔한 첩보전?…'나를 사랑한 스파이' 스릴만점 스틸
  • 문정혁x유인나 아찔한 첩보전?…'나를 사랑한 스파이' 스릴만점 스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과 유인나의 뜻밖의 공조(?)가 포착됐다.(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오늘(22일), 첩보전에 제대로 휘말린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첫 방송부터 달콤하고 짜릿한 로맨틱 첩보물의 진가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었다.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 스릴 넘치는 첩보 액션까지 넘나들며 펼쳐진 다이내믹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쾌한 터치의 액션까지 가미한 이재진 감독의 폭넓은 연출력과 첫 드라마에서 능숙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 이지민 작가의 시너지도 완벽했다. 무엇보다 ‘로코장인’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케미스트리는 차원이 다른 로맨틱 첩보물의 서막을 짜릿하게 열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이혼, 첩보전에 휘말리게 되는 기막힌 재회가 그려졌다. 5년 전, 작전 수행 중이던 전지훈이 위기에 처한 강아름을 구해주며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이 시작됐다.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에 성공한 전지훈과 강아름. 하지만 둘은 결국 이혼해 남남이 됐다. 시간이 흘러 추억이 깃든 성당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이 순간을 기다렸었다”는 전지훈의 내레이션과 “이 순간을 피하고 싶었다”는 강아름의 엇갈린 감정은 5년 동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강아름은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임주환 분)과 결혼해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뜻밖의 장소에서 또다시 마주친 전지훈과 첩보전에 휘말릴 것이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무 수행 중 재회한 전지훈과 강아름, 그리고 산업스파이 비밀조직 ‘헬메스’의 핵심 인물이자 강아름의 현 남편 데릭 현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랑을 위해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는 두 남자와 이들의 비밀을 꿈에도 모르는 강아름의 로맨틱 첩보전에 뜨거운 기대가 쏠렸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사라진 안소피(윤소희 분)를 찾아 나선 전지훈과 강아름의 모습이 포착됐다.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전지훈의 예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웬수 같은 전 남편 전지훈과 함께 안소피의 흔적을 쫓는 강아름. 오랜만의 재회에서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빴던 전지훈과 강아름의 뜻밖의 공조(?)가 흥미를 유발한다. 강아름의 친구 안소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전지훈이 찾고 있던 정보원이었다. 목적은 달라도 안소피를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두 사람. 공공의 목표가 생긴 전지훈과 강아름의 신박한 공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엉망이 된 몰골로 모습을 드러낸 안소피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중요 국책 사업의 책임자인 안소피는 결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었다. 산업스파이 임무를 청산하고자 인터폴의 정보원이 된 안소피. 하지만 그는 정보원 활동이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다. 전지훈과 안소피의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하는 듯하다. 여기에 전지훈이 인터폴 비밀경찰인지 꿈에도 몰랐던 강아름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오늘(2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의 예측 불가한 공조(?)가 시작된다. 안소피의 존재는 전지훈과 강아름에게 큰 변화를 불러오는 변수가 될 전망.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전지훈과 강아름의 짜릿한 첩보전 속,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첩보전에 휘말린 강아름의 변신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2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2020.10.22 I 김보영 기자
삼성전자,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396억 지원
  • 삼성전자,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396억 지원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9개 등 총 31개로 연구비 39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과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16개, 소재 분야 206개, ICT 분야 212개 등 총 634개 과제에 81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하반기 연구 과제는 생명과학·세포치료법·보행 로봇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수리과학 5건, 생명과학 4건, 화학 4건, 물리학 2건 등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생리·자연현상의 기초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기존 가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 또는 방법론을 연구하는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는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어떻게 ‘맛’을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맛을 느끼는 현상에 대한 이론은 혀는 감각을 측정하는 등 단순한 센서로만 기능하고, 미각과 관련된 복잡한 정보처리는 모두 뇌에서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 교수는 혀에서 미각에 대한 정보처리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미각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텍 화학과 서종철 교수는 나노미터 크기의 용액 방울 안에서 일어나는 분자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나노미터 크기의 용액에서 분자의 움직임과 화학 반응을 관찰하는 기법을 확립하고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할 계획이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화학 반응들의 모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재 분야에서는 세포치료법과 같은 의학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지 등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총 7개 과제를 지원한다. 강원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이지민 교수는 유전자의 이상 변화를 인지하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교수는 난임, 임신중독증 등 태반 형성에 문제가 생기는 사례에 집중해 양·돼지 등 다른 종으로부터 추출한 외래 유전자를 도입하지 않는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기존 세포치료법의 부작용으로 꼽혔던 암 발생 가능성 증가와 외래 유전자 도입에 따른 안전성 문제들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는 강유전체의 특성을 지배하는 인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유 교수는 오페란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 등을 기반으로 소자 구동 중에 발생하는 빛의 간섭 무늬 변화를 측정해 강유전체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구동 중인 반도체 소자 내에서 강유전체의 전기·구조적 모델을 제시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ICT 분야에서는 보행 로봇 제어 등 미래 핵심기술 연구 분야와 차세대 망막 질환 진단 장비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총 9개 과제가 선정됐다. 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는 4족 보행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황보 교수는 움직임 제어와 경로 탐색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복잡하고 험난한 지형에서 스스로 경로를 찾아 갈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연세대학교 주철민 교수는 안구 질환을 높은 해상도로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한다. 주 교수는 높은 해상도의 편광 현미경과 영상 복원 알고리즘을 개발해 망막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포를 3차원으로 영상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안구 질환 진단의 기존 기술 한계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인체 내 조직 구조, 세포 형태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연구 분야 육성·지원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라며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0년 하반기 지원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서종철 교수, 서강대 유효빈 교수, 강원대 이지민 교수, 연세대 주철민 교수, 서울대 최명환 교수, KAIST 황보제민 교수 (사진=삼성전자)
2020.10.06 I 피용익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전세계 프리패스 매력 발산…첫 스틸 공개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전세계 프리패스 매력 발산…첫 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문정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전 세계 프리패스 매력’을 장착하고 귀환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사진=글앤그림)오는 10월 21일(수)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22일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인 ‘전지훈’으로 변신한 문정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로맨틱 비밀요원으로 돌아온 ‘로코킹’ 문정혁의 존재감이 기대를 더한다. 문정혁이 연기하는 ‘전지훈’은 여행작가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는 인터폴 비밀요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능청美’는 물론, 서글서글한 미소에 카리스마까지 풀장착한 ‘전 세계 프리패스’ 매력의 소유자다. 뜨겁게 사랑한 강아름(유인나 분)과 우여곡절 끝에 이혼했으나, 뜻하지 않은 사건과 얽히며 재회한다. 전지훈과 강아름은 예측 불가한 첩보전에 휘말리며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쳐낼 전망.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본캐’ 비밀요원과 ‘부캐’ 여행작가를 넘나드는 문정혁의 온도 차 다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여행작가로 위장한 전지훈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신분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무장해제 분위기가 흥미롭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에서는 그리움도 비치는 듯하다. 반면, 비밀요원 전지훈은 한없이 날카롭고 단단하다. 눈빛부터 달라진 그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임무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제복을 입은 그의 훈훈한 비주얼이 설렘을 자극한다.로맨틱 코미디에서 빛을 발하며 ‘인생 로코’를 탄생시켜 온 문정혁의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정혁은 “전지훈의 매력은 비밀요원으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위장했을 때의 유쾌함, 그리고 강아름만 생각하고 사랑하는 로맨틱함”이라며, “이번에도 ‘후회남’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짚었다. 이어 “현장에서 뛰는 비밀요원 전지훈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 또한, 사격선수 출신이기에 사격과 액션을 배우며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데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10월 21일(수) 밤 9시 2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2020.09.22 I 김보영 기자
전통주 대신 수입맥주…청년들이 전통주 외면하는 이유는?
  • 전통주 대신 수입맥주…청년들이 전통주 외면하는 이유는?
  • 최근 새로운 디자인과 독특한 맛을 가진 전통주들이 등장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도 젊은 층의 관심을 얻기 위해 전통주에 스파클링 막걸리나 와인과 맛이 비슷한 과실주 등 소위 '퓨전 전통주'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전통주에 관한 관심도가 낮았다. (사진=술마켓 제공)트렌드는 즐기기 좋은 홈술…“가볍게 즐기고파”'대학내일 20대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종은 수입맥주와 국산맥주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남성은 희석식 소주가 3위, 여성은 탄산주가 3위였다.전통주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이유는 최근 음주경향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최근 유행하는 음주 패턴은 과거와 달리 집에서 조용히 혼자 즐기는 홈(Home)술이 인기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유행 트렌드는 1위는 ‘홈술’ 이었으며 2위는 ‘혼술(혼자 술)’이었다.혼술을 할 때 평균 음주량도 소주는 3~5잔, 맥주는 2잔 정도로 많지 않았다. 사람들이 적은 양으로 가볍게 혼술을 즐기다보니 전통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한수(26·남)씨는 “혼술은 간단히 먹는게 대부분인데 전통주는 양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태연준(23·여)씨는 “간단히 즐기기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게 편의점 맥주다”라며 “전통주는 도수가 높아 가볍게 즐기기 부담스럽다”고 전했다.전통주 비싸다는 인식…가심비 중시하는 청년들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은 전체적으로는 늘고 있다. 농축부의 ‘월 평균 주종별 음주 비중’ 조사에 따르면 전통주는 2016년 15.7%에서 2018년 19.2%, 2019년 20.1%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전통주 음용 비중은 40~50대가 가장 높았다. 여전히 20대는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더 많이 찾고 있었다.청년들이 전통주는 찾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가격이다. 대부분 술집에서 파는 전통주들은 375ml에 3만원대로 젊은 층들이 찾는 소주, 맥주 등과 비교했을 때 비싼 편이었다.박재형(25·남)씨는 “술자리에서 전통주를 시키면 분위기가 깨지는 게 현실”이라며 “술집에서 파는 전통주의 가격은 학생 신분으로서는 비싸다”고 말했다.대학가에서 일반 술집을 운영하는 강씨(33·남)는 “전통주가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맛은 아니라서 가게 안주와 잘 어울리는 3, 4종류만 들여놓았다”며 “마니아층들이 있어서 안 팔리다가도 많이 팔리는 날이 있다”고 전했다.도수가 높고 숙취가 심하다는 인식도 소비에 영향을 주었다. 한씨(23·여)는 “전통주는 도수가 세다는 느낌이 있어서 잘 안 마시게 된다”며 “칵테일처럼 맛있게 먹을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평택의 찾아가는 양조장 좋은술에서 양조장 투어를 하는 모습(사진=대동여주도)전통주 업계 “젊은 층에게 전통주 홍보 방법 고민”하지만 전통주가 도수가 높고 비싸다는 것은 오해라는 의견도 있다.윤서영(22·여)씨는 “전통주가 도수가 높고 숙취가 심하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며 “요즘 먹방에 나오는 자극적인 안주에는 맥주가 어울린다는 인식도 한몫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전통주 중 375ml에 2000원대에서 6000원대까지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제품들도 많았다. 또한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도수를 낮추고 디자인을 세련되게 만드는 등 전통주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정기 술마켓 대표는 “전통주의 매력이 충분하기에 이를 젊은 층에게 알릴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여러 SNS채널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통주를 알리고 있는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기존에는 전통주를 접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통주를 판매하는 주점, 업소, 유통 등이 크게 늘었다"며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되며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8.24 I 신현지 기자
난임·기형아 출산 막을까···비정상적 태반 발달 줄인다
  • 난임·기형아 출산 막을까···비정상적 태반 발달 줄인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현대사회에서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팀이 알아낸 후성유전인자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뤄져 비정상적 태반 발달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이지민 강원대학교 분자생물학과 교수는 이같이 태반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태반은 태아의 성장과 영양공급의 기반이 된다. 태반의 비정상적 발달은 태아 기형과 불임, 난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태반의 발생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지민 교수는 백성희 서울대 교수, 박대찬 아주대 교수와 함께 태반 발달 과정에서 PHF6(피에이치에프 6) 후성유전 인자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연구 내용을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지난달 31일자로 게재했다.배반포 분화 단계에서 PHF6의 후성유전 조절 기전.<자료=이지민 강원대 교수>◇PHF6 단백질 중요성 확인배반포 계통 분화와 태반 형성은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중요하다. 배반포는 구형의 세포덩어리로 배아줄기세포와 이를 둘러싼 영양외배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양외배엽은 추후 배아와 태반을 형성한다. 하지만 영양외배엽의 형성과 발달 과정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환경변화에 의해 DNA 염기서열의 변화없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것을 뜻하는 후성유전 조절도 알려지지 않았다.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영양외배엽에서 PHF6 후성유전 인자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PHF6은 히스톤 변형을 인지하는 후성유전인자 단백질로 연구팀이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에서 해당 단백질을 없애자 배반포 형성과 태반 발달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교수는 “DNA 염기서열이 변하는 것을 유전이라고 하는데 히스톤 단백질이 DNA를 감고 있고, 이를 풀어야 DNA가 기능을 할 수 있다”며 “후성유전은 이러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히스톤 단백질에 변화가 발생하면 태반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결핍 시 계통 분화 세포 형성 안돼연구팀은 PHF6이 결핍되면 영양외배엽 계통으로 분화하는 세포들이 형성되지 않고, 배반포 분화 유전자들의 발현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PHF6의 분자 기전을 확인한 결과, PHF6는 히스톤 단백질의 화학적 변형인 아세틸화를 인지하는 기능을 지니고, 이를 통해 히스톤 단백질에 또 다른 화학적 변형인 유비퀴틴화를 일으키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능 중 하나만 망가졌을 때에도 영양 외배엽 분화 시에 유전자들의 발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히스톤 변형 간 상호 작용을 찾아낼 계획이다. 이 교수는 “대를 이어 전달되는 DNA 염기서열을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통 며칠이면 분해되고 다시 합성되는 단백질의 변형을 통해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적 표적으로 PHF6를 제시한 것”이라며 “비정상적 태반 발달을 막을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I 강민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회사무처 <승진> ◇관리관 △법제실장 이상헌 ◇이사관 △국회 사무처 강대훈 상지원 심정희 임명현 정명호 정홍진 조문상 정연수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수옥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철호<전보> ◇이사관 △국제국장 곽현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김태균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박재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송수환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신항진 △의정연수원장 유상조 △공보기획관 이복우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이지민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장지원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정환철 △국회사무처 박희석 ◇부이사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공춘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성완 정승환 △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연광석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옥순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한석현 △의회외교정책심의관 황승기 △경호기획관 노형래 △시설관리심의관 이대열 △인사과장 이선주 △운영지원과장 정상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신문근 △과학기술통신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허문규 △국회사무처 전완희○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밥캣 김동혁.○Sh수협은행 ◇ 부장(별급) 승진 △IT지원부 김혜곤 △IB사업본부 문기성 △중부기업금융본부 안종흠 △수내동금융센터 최영건 △연희로금융센터 박경민 ◇ 팀장·지점장(1급) 승진 △전략기획부 이필호 △자금부 이형주 △카드사업부 최남규 △방카펀드사업부 이승은 △디지털개발부 이은성 △IB사업본부 정명섭 △강남기업금융본부 이정남 △김포한강지점 마자룡 △안산지점 이종운 △주안지점 유성호 △나주혁신도시지점 안병찬 △명지지점 최기영◇ 부서장 전보 △지속경영추진부장 김민홍 △전남지역금융본부장 박양수 △동탄금융센터장 진상섭 △학동역금융센터장 이정재 △응암동금융센터장 이요섭 ◇ 지점장 전보 △뚝섬역지점장 김수미 △종로5가역지점장 권홍업 △사당역지점장 박경철 △안양지점장 권세은 △대림동지점장 홍기정 △양평동지점장 윤재섭 △인천논현지점장 이명규 △학익동지점장 김창석 △대구지점장 박수식 △반월당금융센터장 김경배 △서대구지점장 김완석 △울산지점장 정성문 △해운대신도시지점장 박병권 △여신관리센터장 안배영 △다산신도시지점장 양제열 △미사역지점장 이은경 △위례지점장 윤진태 △금천지점장 허 진 △나주혁신도시지점장 조은희 △화명동지점장 진기영 △교육(금융연수원) 신동수·한준우·남궁영·문정호·박광일·이재문·최병용◇ 팀장 전보 △개인금융부 팀장 이광우?권미희 △수산해양금융부 팀장 안병찬 △여신관리부 팀장 전철수 △IT지원부 Nextro시스템 노후화 대응 이행 TF팀장 한상우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 이명호 △전략기획부 팀장 김강태 △IT지원부 팀장 박상환?연제운 △심사부 팀장 김두현 △IT개발부 팀장 권동혁 △감사부 팀장 김명준◇ RM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조한백 △본점영업부 RM지점장 신민수 △서울중앙금융센터 RM지점장 정명옥 △부산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정영남 △강남기업금융본부 JRM 구동우?권혁주?송인준 △중부기업금융본부 JRM 김민수 ◇ 파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수산보증팀장 이용호
2020.07.22 I 손의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방부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담당관 오성식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장성준 △지뢰피해자지원단 파견 천기섭 △정책기획관실 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유영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파견 김주열 △전력정책관실 공통전력계획평가과장 김경환○법무부 <전보 및 파견> ◇공익법무관 송무 담당 △법무부 국제법무과 김경환 △〃 국가송무과 김태엽(금융위원회 파견) 김후신(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유현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전민승 정석현(중앙노동위원회 파견) 조현식(행정안전부 파견) 최석준 최영훈(국토교통부 파견) 홍영기(해양수산부 파견) 박제범(보건복지부 파견) 이유진(국가보훈처 파견) △통일법무과 노건 △교정기획과 석승훈 △출입국심사과 이재준 △국적과 윤지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정성윤 김승현 장현준 △대검찰청 노연호 △서울고등검찰청 공병기 박준상 손영호 성주경 오승훈 유대혁 이은철 이재원 이충원 강석준 김경록 도경민 △수원고등검찰청 김건우 오원택 이한솔 △대전고등검찰청 배설환 이승용 박지호 정천교 △대구고등검찰청 오충엽 박태종 △부산고등검찰청 김민순 백명헌 김용진 △광주고등검찰청 이재성 김성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형탁 △의정부지방검찰청 장우진 김주영 △인천지방검찰청 채민재 △춘천지방검찰청 김승훈 △청주지방검찰청 홍성표 △창원지방검찰청 김주익 박근영 △전주지방검찰청 김준연 ◇구조 담당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황수민 △대검찰청 강현우 이상백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덕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송주안 △수원지방검찰청 박재훈 △대전지방검찰청 이동현 △대구지방검찰청 정민용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김상곤 조현석 김현수 조민성 △〃 서울동부지부 윤재빈 △〃 서울남부지부 윤형진 △〃 서울북부지부 신현덕 △〃 서울서부지부 노형탁 △〃 인천지부 배성권 임승빈 △〃 대전지부 김현태 남궁명 △〃 청주지부 이종찬 △〃 대구지부 정구승 안성식 △〃 광주지부 이선우 이재득 △〃 전주지부 김민준 △〃 부천출장소 강현구 이재형 △〃 성남출장소 김윤학 △〃 안산출장소 전은석 구형준 △〃 안양출장소 임현종 △〃 평택출장소 이보형 △〃 원주출장소 김범수 △〃 천안출장소 박종화 △〃 대구서부출장소 류원용 △〃 김천출장소 고경환 △〃 포항출장소 김광현 △〃 부산동부출장소 유종민 △〃 부산서부출장소 오준석 △〃 용인지소 황규상 △〃 익산지소 김호연 <신규> ◇공익 법무관 송무 담당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김명수 이원영 주형준 △〃 법무과 김기석 류정현 정영욱 △〃 국제법무과 이동건 △〃 국가송무과 강윤석 장진우 △〃 통일법무과 송현석 △〃 상사법무과 김계원 조영석 △〃 법조인력과 이상욱 △〃 형사법제과 차정규 △서울고등검찰청 공영진 김정무 김지형 송태환 이대준 이준호 최현준 △수원고등검찰청 김의석 △대전고등검찰청 이승목 △대구고등검찰청 하정엽 △부산고등검찰청 문학준 △광주고등검찰청 최순호 △인천지방검찰청 김선홍 △울산지방검찰청 도준엽 △제주지방검찰청 권혁준 ◇구조 담당 △법무부 인권정책과 최종인 △부산지방검찰청 조원오 △광주지방검찰청 김상오 △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임유송(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 서울중앙지부 김무성 △〃 서울북부지부 박석현 △〃 수원지부 이경규 △〃 대구지부 김동철 △〃 부산지부 정재훈 △〃 울산지부 박기웅 △〃 창원지부 유민환 △〃 광주지부 이성근 △〃 전주지부 박태진 △〃 제주지부 김동욱 △〃 고양출장소 정재희 △〃 성남출장소 임다온 △〃 안양출장소 이승호 △〃 천안출장소 김문주 △〃 대구서부출장소 유상재 △〃 마산출장소 윤성진 △〃 진주출장소 김효빈 △〃 통영출장소 곽탁영 △〃 목포출장소 강민성 △〃 순천출장소 송원준 △〃 군산출장소 김태훈○국회사무처 <승진> ◇관리관 △법제실장 이상헌 ◇이사관 △국회사무처 강대훈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수옥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철호 △국회사무처 상지원 △국회사무처 심정희 △국회사무처 임명현 △국회사무처 정명호 △국회사무처 정홍진 △국회사무처 조문상 △국회사무처 정연수 <전보> ◇이사관 △국제국장 곽현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김태균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박재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송수환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신항진 △의정연수원장 유상조 △공보기획관 이복우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이지민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장지원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정환철 △국회사무처 박희석 ◇부이사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공춘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성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정승환 △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연광석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옥순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한석현 △의회외교정책심의관 황승기 △경호기획관 노형래 △시설관리심의관 이대열 △인사과장 이선주 △운영지원과장 정상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신문근 △과학기술통신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허문규 △국회사무처 전완희○국회도서관 <승진> ◇관리관 △법률정보실장 노우진 △의회정보실장 이신재 ◇이사관 △정보봉사국장 김정혜 △국회기록보존소장 박미향 <전보> ◇이사관 △국회도서관 김정미 ◇부이사관 △정보관리국장 현은희○국회입법조사처 <전보> ◇이사관 △정치행정조사실장 오명호 △경제산업조사실장 권태현 ◇부이사관 △사회문화조사심의관 박동찬○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이종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승진> △부원장 양은경○내외경제TV △논설위원 정인성 △편집국장 주현주 △사회부장 송영훈 △IT&바이오 취재국장(대우) 류기찬○인사이트코리아 △편집국장 안성모○한신대학교 △특임교수 이명춘(법률) △특임교수 배경록(언론홍보) △초빙교수 권오성 △초빙교수 박용수
2020.07.21 I 하상렬 기자
"사회적 가치 고민"…SKT기지국, '지진관측소' 역할한다(종합)
  • "사회적 가치 고민"…SKT기지국, '지진관측소' 역할한다(종합)
  • SK텔레콤 엔지니어가 기지국과 연동한 지진감지센서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000여 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국내에서 처음 만든다. 산과 들판, 도심 등 전국에 있는 SK텔레콤 기지국이 통신망뿐 아니라 지진을 감지하는 ‘지진관측소’ 역할도 맡게 되는 것이다.◇지진조기경보 시간 단축 등에 기여 기대SK텔레콤은 9일 기상청·경북대와 손잡고 한반도의 지진 탐지 및 경보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내 파출소, 초등학교 등 8000여 곳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현재 기상청은 전국 338개 지진관측소의 지진관측자료를 활용해 지진 관측 후 7~25초 내에 지진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기상청은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지진관측자료가 보강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도정보 생산과 지진조기경보 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기상청·경북대는 국가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2021년까지 추진하기로 한 상태다. 기상청은 SK텔레콤 기지국 내 설치된 지진감지센서의 진동 데이터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자료와 비교하여 지진분석의 성능을 검증하고 지진정보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이날 내진, 진동 등의 안정성 검증을 수행하는 한국에스지에스㈜ 동탄시험소에서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모의 지진 시험도 진행했다. 시험을 위해 지진 규모 6.0 이상 지진과 유사한 진동을 발생시켜 기지국으로부터 진동 데이터를 수집, 분석 등의 과정을 선보였다.시연 과정에서 유압펌프를 통한 진동이 시작되자 SK텔레콤의 센서가 이를 감지하면서 연결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지진 그래프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렇게 SK텔레콤 센서로 수집된 자료는 기상청으로 전달된다고 한다.◇SKT·기상청·경북대 ‘윈윈 효과’ 한목소리시연 자리에 참석한 SK텔레콤과 기상청, 경북대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런 협업을 통한 윈윈(win-win)효과를 강조했다.이상진 SK텔레콤 5GX 인프라 팀장은 “경주나 포항 지진 때 기지국도 피해를 봤다”며 “지진이 크게 발생하면 ‘나의 문제구나’라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통신망이 무너지면 119에 전화도 못 하고 구조도 못 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통신인프라가 단순히 연결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지민 기상청 연구원 역시 “전국적으로 조밀하게 SK텔레콤 센서를 분포해서 사용하면 일정규모의 지진이나 진도 정도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경북대 초연결융합소장인 권영우 컴퓨터학부 교수도 “더욱 많은 센서는 지진 감지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했다.SK텔레콤의 지진감지센서는 기상청에서 지진분석에 활용되는 고성능의 지진관측장비와는 달리 소형의 저가형 장비로 한 뼘 크기의 220V 플러그 타입이라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초당 100회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분석을 통해 일반 진동과 지진을 구분하도록 설계돼 있다.류정환 SK텔레콤 5GX 인프라 그룹장은 “최근 이통3사가 협력한 재난로밍 구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상청·경북대 협력을 통한 지진관측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5G시대에 통신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09 I 유태환 기자
"새로운 '혼종'의 등장?" 첵스 파맛 직접 먹어봤습니다
  • "새로운 '혼종'의 등장?" 첵스 파맛 직접 먹어봤습니다
  • "16년간 기다렸던 그 맛이 마침내 왔습니다. 한 번 먹어볼까요?"농심 켈로그가 지난 29일부터 ‘첵스 파맛’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인데요.첵스 파맛의 역사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농심켈로그는 초코맛 캐릭터 ‘체키’와 파맛 캐릭터 ‘차카’가 맞붙은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표를 얻은 캐릭터의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선언했죠. 29일 출시된 첵스 파맛 (사진=신현지 인턴기자)당연히 ‘체키’가 당선될 것이라 짐작했던 켈로그의 예상과는 달리 결과는 차카의 승리였습니다. 첵스 파맛 출시를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켈로그. 그 후 현장 투표 등 투표 방식을 추가하고 무효표를 걸러내 ‘체키’를 당선시킵니다.이후 소비자들은 ‘최악의 부정선거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차카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요. 매해 만우절이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첵스 파맛 패러디 ‘짤’이 돌아다니기도 했죠.드디어 켈로그가 소비자의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첵스 파맛의 온라인 출시 첫 날이던 29일,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발로 뛴 결과, 드디어 첵스 파맛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농심켈로그가 지난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첵스 파맛의 포장 상자 (사진=박지연 인턴기자)“직접 사먹기 보단 뺏어먹기 좋은 맛?”기존 첵스 시리얼보다 길쭉한 포장 상자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진짜 파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상자 속 문구도 눈에 띕니다.맛은 어떨까요? 제각각의 입맛을 가진 4명의 인턴기자가 직접 먹어봤습니다.맛이 있든 없든 ‘제 몫 하는’ 박지연(25)씨는 “입에 처음 넣었을 땐 새콤한 파 향이 입안을 감쌌다”며 “씹을수록 코팅된 시럽이 어우러져 단 맛이 많이 나지만 끝으로 갈수록 파 향이 깊게 남는다”고 말했어요. 평소 바삭한 시리얼을 좋아한다는 박 씨는 “코팅된 시럽 탓에 우유에 말자 금방 눅눅해져 아쉽다”고 말했어요.달고 짜지 않으면 음식이 아니다! ‘아기 입맛’의 소유자 이지민(25)씨는 “겉에는 코팅된 시럽 때문에 달콤한데, 씹을수록 구수한 파 향이 가득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파 향이 자신의 취향은 아니라고 말하는 이씨. 그는 “우유에 말아 먹으니 파 향이 사라져 먹을만하다”고 답했습니다.입에 들어가면 다 맛있다! ‘먹성파 두목’ 이다솜(27)씨는 “냄새는 그다지 맡기 좋은 향은 아닌 것 같다”며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는 “먹고 나서도 오랫동안 입 안에 남아있던 파의 잔향이 인상적”이라며 “우유에 말아먹으면 파의 향이 눅진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네요.음식은 맛있기 위해 탄생한 것. ‘고독한 미식가’ 신현지(23)씨는 “눅눅한 야채크래커와 국밥집 냉동 파를 섞은 맛”이라고 말했어요. 우유와 먹는 것은 ‘비추’라고 하네요. 신 씨는 “한 번 쯤은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맛이지만 사먹지는 말고 친구들 것을 뺏어 먹으라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어요. 첵스 파맛을 우유에 말아놓은 모습 (사진=신현지 인턴기자)농심켈로그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 구현하려 노력"첵스 파맛은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다고 합니다.농심켈로그 관계자는 "파의 함유량을 줄이고 늘리고 심지어는 아예 달게도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시도를 거쳐 탄생했다"며 "맛의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어요.한편 첵스 파맛을 미리 맛 본 시식단은 '색다른 맛'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회사 관계자는 "파 맛이 나는 시리얼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시리얼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말아먹는 것이 좋다,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후기가 쏟아졌다"고 말했어요.현재는 한정판으로 출시 된 첵스 파맛.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첵스 파맛, 원조 '첵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생생한 시식 후기 영상은 유튜브 '스냅타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6.30 I 박지연 기자
 ”’아사히’는 안사지만 ‘동물의 숲’은 사요”…‘NO재팬’ 1년 후
  • [밑줄 쫙!] ”’아사히’는 안사지만 ‘동물의 숲’은 사요”…‘NO재팬’ 1년 후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성동구 이마트성수점에서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첫 번째 / 3단계에 걸쳐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에 걸쳐 실시하는데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등 4가지 지표에 따라 단계를 전환할 예정이에요.◆ 거리두기 명칭 통일하고 1~ 3단계로 구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8일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중대본은 이제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 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기로 했어요.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에요.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고요.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에요. 이 단계는 일일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일주일에 2번 이상 반복하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른 경우에 해당해요.◆ 현재 상황은 거리두기 1단계…有관중 스포츠 행사 열리나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거리두기 1단계(생활 방역)로 보고 있는데요. 1단계일 때는 집합과 모임 행사는 물론이고 유(有)관중 스포츠 행사도 개최할 수 있어요.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원칙적으로 허용되고요. 학교도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모두 실시할 수 있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구단별 안방 구장 수용 규모의 약 3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 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입장 인원을 늘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KBO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3일 정도에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방역당국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가와 관련해 허용 인원과 시기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답니다.◆ 전문가들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감염 예방 관건 될 것”전문가들은 스포츠 경기 관중 허용 등이 자칫 경각심을 낮추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야외시설인 야구장과 축구장이 다른 시설보다 위험하다고 보긴 어렵다”라며 “정부와 구단이 방역수칙만 잘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면 집단감염 위험을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도 “다만 집단 발병 시설에 대해선 강력 제재하거나 행정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야외시설에서 국민들의 경각심이 낮아질 것을 우려한 발언이네요. 일본 불매운동 시작 후 일본의 유명 맥주 '아사히'가 국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 ‘노노 재팬’ 1년 후…어떻게 달라졌을까?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촉발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맞았어요. 브랜드나 제품군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불매운동이 끝난 제품들도 보였는데요. NO 재팬 운동 1년을 되돌아볼까요?◆”’아사히’ 안 사요, ‘동물의 숲’은 사요”지난해 7월까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맥주인 아사히는 1년이 지난 지금 매대에서 아예 찾아보기 힘든데요. 지난 5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하기도 했어요. 편의점 매대에는 아사히와 삿뽀로 대신 광화문, 곰표 밀맥주 등 국산 수제 맥주가 ‘4캔 1만원’의 자리를 채우고 있어요. 주류 시장에서 불매운동의 여파는 여전히 지속 중이라는 말이죠.반면 일부 브랜드나 제품군에서는 불매운동이 끝난 것 같기도 한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일본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의 타이틀 게임 ‘동물의 숲’ 열풍이에요.지난 12일 국내 유통사 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스위치 판매량은 8만 28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었다고 발표했어요. 타이틀 게임 ‘동물의 숲’도 28만 7590개나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죠. ‘닌텐도 스위치’가 2017년 12월 국내에 처음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2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판매량이 그야말로 ‘역주행’한 거예요.◆ ’노 재팬’ 수혜주는 '대박 났다'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해당 운동의 수혜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대부분 시장 평균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종목들의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어요.29일 한국거래소는 대표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인 모나미가 지난해 6월 말 2592원에서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 5250원까지 주가가 102.3%나 올랐다고 발표했는데요. 같은 기간 신성통상과 하이트 진로 역시 각각 60.6%, 117.9% 상승했어요. 이 종목들은 일본 제품의 비중이 높은 필기구와 의류, 주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어요.이 외에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주목을 받은 반도체 소재 관련 국산 기업들도 대부분 주가가 올랐는데요. 전문가들은 향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기획재정부가 29일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세 번째 / 2020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은?기획재정부는 29일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는데요. 2020년 하반기부터는 30개 정부 부처의 153건의 제도와 법규 사항이 달라진다고 해요. 주요 사항은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하고 생활 안정자금 융자 확대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한다고 밝혔는데요. 작년 연말까지 3.5%였던 개별소비세는 올해 1~2월 5% 정상 세율로 환원됐다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며 6월까지 1.5%로 인하했어요. 이후 7월부터는 3.5%의 세율을 적용하되 100만원 감면 한도를 없애기로 한 거죠.또한 7월부터 근로자 생활 안정자금 융자의 1인당 총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하는데요. 특수고용직 종사자 지원대상도 기존 9개 직종에서 총 14개 직종으로 확대한답니다. 또한 올해 12월 10일부터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도 고용보험 가입대상에 포함하는데요.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들은 실직 시 실업급여, 출산 시 출산 전후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아청물 처벌 강화하고 예방접종 대상도 확대2020년 하반기부터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하는 경우 5년 이상, 배포하는 경우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되는데요. 성 착취물을 소지하기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고, 광고.소개하는 경우에는 처벌대상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의 제작·판매·알선 등의 범죄를 신고해 해당 범죄에 기소 등의 처분이 가해지는 경우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무료 예방접종 대상도 확대되는데요. 10월부터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전환되며 중학교 1학년 또는 13세 어린이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돼요. 지원대상도 1445만명으로 늘어난답니다.공인인증서의 인증 방식도 다양해지는데요. 공인인증서의 우월한 법적 효력 폐지로 블록체인과 생체 인식 등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해요.이외에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표시 번호를 폐지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어린이 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에 대한 응급조치를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것들을 바꾼다고 하는데요.교통과 환경,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상되는 2020년 하반기가 정말 기대됩니다!/스냅타임 이지민 기자
2020.06.30 I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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