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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스' 임주환, 유인나에 정체 들켜…천재 해커 안희연과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유인나의 트릭에 걸려 드디어 정체를 밝혔다.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화면)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8회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의 첩보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강아름의 트릭에 걸린 데릭 현은 그의 추궁에 자신이 산업스파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피터(전승빈 분) 역시 소피(윤소희 분)를 죽인 범인을 함께 찾자는 전지훈의 제안에 흔들렸다. 여기에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안희연 분)를 포섭하기 위한 인터폴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 간의 수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한층 쫄깃해진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데릭 현과 피터의 접선을 목격한 강아름은 남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미끼를 던졌다. 소피의 핸드백에 저장장치가 숨겨져 있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데릭 현은 강아름의 작업실에 잠입했다. 데릭 현이 강아름의 트릭에 제대로 걸린 것. 강아름은 팅커(이종원 분)의 정체부터 외교부에 설치한 도청장치, 피터와의 은밀한 만남까지 모든 진실을 추궁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거짓을 말하면 우리는 끝”이라는 강아름의 경고에 데릭 현은 결국 산업스파이임을 밝혔다. 헤어질까 봐 숨겼다는 데릭 현의 진심에도 강아름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잠시 떨어져 있을 것을 말했다. 데릭 현의 마음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을 강아름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심에 나섰다. 소피의 연구 자료만 넘기고 산업스파이 생활을 청산하고자 한 것. 한편, 전지훈은 하루라도 빨리 강아름을 알 수 없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소피를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피터를 유인한 전지훈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공조를 제안했다. 전지훈은 소피를 진심으로 사랑한 피터에게 자신 역시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회유했고, 피터는 사망 현장에 있던 데릭 현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피의 연구 자료에 접근하려는 인터폴과 산업스파이의 수 싸움도 치열해졌다. 암호 해독을 풀 수 있는 북한의 천재 해커 대동강 물수제비를 잡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보안에 장치를 따로 빼놓은 것 같다는 의심이 불거졌다. 때마침 강아름이 소피의 웨딩드레스에서 숨겨진 보안토큰을 발견하며 짜릿한 엔딩을 안겼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 문정혁x유인나 아찔한 첩보전?…'나를 사랑한 스파이' 스릴만점 스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과 유인나의 뜻밖의 공조(?)가 포착됐다.(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오늘(22일), 첩보전에 제대로 휘말린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첫 방송부터 달콤하고 짜릿한 로맨틱 첩보물의 진가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었다.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 스릴 넘치는 첩보 액션까지 넘나들며 펼쳐진 다이내믹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쾌한 터치의 액션까지 가미한 이재진 감독의 폭넓은 연출력과 첫 드라마에서 능숙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 이지민 작가의 시너지도 완벽했다. 무엇보다 ‘로코장인’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케미스트리는 차원이 다른 로맨틱 첩보물의 서막을 짜릿하게 열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이혼, 첩보전에 휘말리게 되는 기막힌 재회가 그려졌다. 5년 전, 작전 수행 중이던 전지훈이 위기에 처한 강아름을 구해주며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이 시작됐다.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에 성공한 전지훈과 강아름. 하지만 둘은 결국 이혼해 남남이 됐다. 시간이 흘러 추억이 깃든 성당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이 순간을 기다렸었다”는 전지훈의 내레이션과 “이 순간을 피하고 싶었다”는 강아름의 엇갈린 감정은 5년 동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강아름은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임주환 분)과 결혼해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뜻밖의 장소에서 또다시 마주친 전지훈과 첩보전에 휘말릴 것이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무 수행 중 재회한 전지훈과 강아름, 그리고 산업스파이 비밀조직 ‘헬메스’의 핵심 인물이자 강아름의 현 남편 데릭 현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랑을 위해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는 두 남자와 이들의 비밀을 꿈에도 모르는 강아름의 로맨틱 첩보전에 뜨거운 기대가 쏠렸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사라진 안소피(윤소희 분)를 찾아 나선 전지훈과 강아름의 모습이 포착됐다.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전지훈의 예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웬수 같은 전 남편 전지훈과 함께 안소피의 흔적을 쫓는 강아름. 오랜만의 재회에서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빴던 전지훈과 강아름의 뜻밖의 공조(?)가 흥미를 유발한다. 강아름의 친구 안소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전지훈이 찾고 있던 정보원이었다. 목적은 달라도 안소피를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두 사람. 공공의 목표가 생긴 전지훈과 강아름의 신박한 공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엉망이 된 몰골로 모습을 드러낸 안소피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중요 국책 사업의 책임자인 안소피는 결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었다. 산업스파이 임무를 청산하고자 인터폴의 정보원이 된 안소피. 하지만 그는 정보원 활동이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다. 전지훈과 안소피의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하는 듯하다. 여기에 전지훈이 인터폴 비밀경찰인지 꿈에도 몰랐던 강아름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오늘(2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의 예측 불가한 공조(?)가 시작된다. 안소피의 존재는 전지훈과 강아름에게 큰 변화를 불러오는 변수가 될 전망.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전지훈과 강아름의 짜릿한 첩보전 속,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첩보전에 휘말린 강아름의 변신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2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 삼성전자,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396억 지원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9개 등 총 31개로 연구비 39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과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16개, 소재 분야 206개, ICT 분야 212개 등 총 634개 과제에 81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하반기 연구 과제는 생명과학·세포치료법·보행 로봇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수리과학 5건, 생명과학 4건, 화학 4건, 물리학 2건 등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생리·자연현상의 기초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기존 가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 또는 방법론을 연구하는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는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어떻게 ‘맛’을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맛을 느끼는 현상에 대한 이론은 혀는 감각을 측정하는 등 단순한 센서로만 기능하고, 미각과 관련된 복잡한 정보처리는 모두 뇌에서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 교수는 혀에서 미각에 대한 정보처리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미각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텍 화학과 서종철 교수는 나노미터 크기의 용액 방울 안에서 일어나는 분자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나노미터 크기의 용액에서 분자의 움직임과 화학 반응을 관찰하는 기법을 확립하고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할 계획이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화학 반응들의 모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재 분야에서는 세포치료법과 같은 의학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지 등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총 7개 과제를 지원한다. 강원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이지민 교수는 유전자의 이상 변화를 인지하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교수는 난임, 임신중독증 등 태반 형성에 문제가 생기는 사례에 집중해 양·돼지 등 다른 종으로부터 추출한 외래 유전자를 도입하지 않는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기존 세포치료법의 부작용으로 꼽혔던 암 발생 가능성 증가와 외래 유전자 도입에 따른 안전성 문제들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는 강유전체의 특성을 지배하는 인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유 교수는 오페란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 등을 기반으로 소자 구동 중에 발생하는 빛의 간섭 무늬 변화를 측정해 강유전체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구동 중인 반도체 소자 내에서 강유전체의 전기·구조적 모델을 제시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ICT 분야에서는 보행 로봇 제어 등 미래 핵심기술 연구 분야와 차세대 망막 질환 진단 장비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총 9개 과제가 선정됐다. 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는 4족 보행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황보 교수는 움직임 제어와 경로 탐색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복잡하고 험난한 지형에서 스스로 경로를 찾아 갈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연세대학교 주철민 교수는 안구 질환을 높은 해상도로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한다. 주 교수는 높은 해상도의 편광 현미경과 영상 복원 알고리즘을 개발해 망막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포를 3차원으로 영상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안구 질환 진단의 기존 기술 한계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인체 내 조직 구조, 세포 형태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연구 분야 육성·지원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라며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0년 하반기 지원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서종철 교수, 서강대 유효빈 교수, 강원대 이지민 교수, 연세대 주철민 교수, 서울대 최명환 교수, KAIST 황보제민 교수 (사진=삼성전자)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전세계 프리패스 매력 발산…첫 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문정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전 세계 프리패스 매력’을 장착하고 귀환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사진=글앤그림)오는 10월 21일(수)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22일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인 ‘전지훈’으로 변신한 문정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로맨틱 비밀요원으로 돌아온 ‘로코킹’ 문정혁의 존재감이 기대를 더한다. 문정혁이 연기하는 ‘전지훈’은 여행작가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는 인터폴 비밀요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능청美’는 물론, 서글서글한 미소에 카리스마까지 풀장착한 ‘전 세계 프리패스’ 매력의 소유자다. 뜨겁게 사랑한 강아름(유인나 분)과 우여곡절 끝에 이혼했으나, 뜻하지 않은 사건과 얽히며 재회한다. 전지훈과 강아름은 예측 불가한 첩보전에 휘말리며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쳐낼 전망.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본캐’ 비밀요원과 ‘부캐’ 여행작가를 넘나드는 문정혁의 온도 차 다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여행작가로 위장한 전지훈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신분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무장해제 분위기가 흥미롭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에서는 그리움도 비치는 듯하다. 반면, 비밀요원 전지훈은 한없이 날카롭고 단단하다. 눈빛부터 달라진 그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임무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제복을 입은 그의 훈훈한 비주얼이 설렘을 자극한다.로맨틱 코미디에서 빛을 발하며 ‘인생 로코’를 탄생시켜 온 문정혁의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정혁은 “전지훈의 매력은 비밀요원으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위장했을 때의 유쾌함, 그리고 강아름만 생각하고 사랑하는 로맨틱함”이라며, “이번에도 ‘후회남’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짚었다. 이어 “현장에서 뛰는 비밀요원 전지훈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 또한, 사격선수 출신이기에 사격과 액션을 배우며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데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10월 21일(수) 밤 9시 2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 이지민, '트롯신이 떴다2' 출연 예고…도약 노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지민이 SBS 음악 예능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 출연해 도약을 노린다. 15일 소속사 규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민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트롯신2’에 출연한다. 앞서 이지민은 지난 2일 공개된 ‘트롯신2’ 26회 예고편에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민은 2013년 ‘붕붕붕’으로 데뷔한 이후 ‘지지지’, ‘이 남자 내 사람입니다’, ‘바람개비’ 등의 곡을 냈다. KBS1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 목소리와 얼굴을 알렸고, Mnet ‘트로트엑스’에선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트롯신2’는 무대가 절실한 무명 트롯 가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이 ‘멘토’로 출연해 무명 가수들을 돕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 난임·기형아 출산 막을까···비정상적 태반 발달 줄인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현대사회에서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팀이 알아낸 후성유전인자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뤄져 비정상적 태반 발달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이지민 강원대학교 분자생물학과 교수는 이같이 태반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태반은 태아의 성장과 영양공급의 기반이 된다. 태반의 비정상적 발달은 태아 기형과 불임, 난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태반의 발생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지민 교수는 백성희 서울대 교수, 박대찬 아주대 교수와 함께 태반 발달 과정에서 PHF6(피에이치에프 6) 후성유전 인자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연구 내용을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지난달 31일자로 게재했다.배반포 분화 단계에서 PHF6의 후성유전 조절 기전.<자료=이지민 강원대 교수>◇PHF6 단백질 중요성 확인배반포 계통 분화와 태반 형성은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중요하다. 배반포는 구형의 세포덩어리로 배아줄기세포와 이를 둘러싼 영양외배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양외배엽은 추후 배아와 태반을 형성한다. 하지만 영양외배엽의 형성과 발달 과정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환경변화에 의해 DNA 염기서열의 변화없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것을 뜻하는 후성유전 조절도 알려지지 않았다.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영양외배엽에서 PHF6 후성유전 인자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PHF6은 히스톤 변형을 인지하는 후성유전인자 단백질로 연구팀이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에서 해당 단백질을 없애자 배반포 형성과 태반 발달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교수는 “DNA 염기서열이 변하는 것을 유전이라고 하는데 히스톤 단백질이 DNA를 감고 있고, 이를 풀어야 DNA가 기능을 할 수 있다”며 “후성유전은 이러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히스톤 단백질에 변화가 발생하면 태반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결핍 시 계통 분화 세포 형성 안돼연구팀은 PHF6이 결핍되면 영양외배엽 계통으로 분화하는 세포들이 형성되지 않고, 배반포 분화 유전자들의 발현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PHF6의 분자 기전을 확인한 결과, PHF6는 히스톤 단백질의 화학적 변형인 아세틸화를 인지하는 기능을 지니고, 이를 통해 히스톤 단백질에 또 다른 화학적 변형인 유비퀴틴화를 일으키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능 중 하나만 망가졌을 때에도 영양 외배엽 분화 시에 유전자들의 발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히스톤 변형 간 상호 작용을 찾아낼 계획이다. 이 교수는 “대를 이어 전달되는 DNA 염기서열을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통 며칠이면 분해되고 다시 합성되는 단백질의 변형을 통해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적 표적으로 PHF6를 제시한 것”이라며 “비정상적 태반 발달을 막을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밑줄 쫙!] ”’아사히’는 안사지만 ‘동물의 숲’은 사요”…‘NO재팬’ 1년 후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성동구 이마트성수점에서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첫 번째 / 3단계에 걸쳐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에 걸쳐 실시하는데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등 4가지 지표에 따라 단계를 전환할 예정이에요.◆ 거리두기 명칭 통일하고 1~ 3단계로 구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8일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중대본은 이제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 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기로 했어요.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에요.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고요.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에요. 이 단계는 일일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일주일에 2번 이상 반복하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른 경우에 해당해요.◆ 현재 상황은 거리두기 1단계…有관중 스포츠 행사 열리나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거리두기 1단계(생활 방역)로 보고 있는데요. 1단계일 때는 집합과 모임 행사는 물론이고 유(有)관중 스포츠 행사도 개최할 수 있어요.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원칙적으로 허용되고요. 학교도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모두 실시할 수 있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구단별 안방 구장 수용 규모의 약 3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 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입장 인원을 늘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KBO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3일 정도에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방역당국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가와 관련해 허용 인원과 시기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답니다.◆ 전문가들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감염 예방 관건 될 것”전문가들은 스포츠 경기 관중 허용 등이 자칫 경각심을 낮추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야외시설인 야구장과 축구장이 다른 시설보다 위험하다고 보긴 어렵다”라며 “정부와 구단이 방역수칙만 잘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면 집단감염 위험을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도 “다만 집단 발병 시설에 대해선 강력 제재하거나 행정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야외시설에서 국민들의 경각심이 낮아질 것을 우려한 발언이네요. 일본 불매운동 시작 후 일본의 유명 맥주 '아사히'가 국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 ‘노노 재팬’ 1년 후…어떻게 달라졌을까?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촉발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맞았어요. 브랜드나 제품군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불매운동이 끝난 제품들도 보였는데요. NO 재팬 운동 1년을 되돌아볼까요?◆”’아사히’ 안 사요, ‘동물의 숲’은 사요”지난해 7월까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맥주인 아사히는 1년이 지난 지금 매대에서 아예 찾아보기 힘든데요. 지난 5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하기도 했어요. 편의점 매대에는 아사히와 삿뽀로 대신 광화문, 곰표 밀맥주 등 국산 수제 맥주가 ‘4캔 1만원’의 자리를 채우고 있어요. 주류 시장에서 불매운동의 여파는 여전히 지속 중이라는 말이죠.반면 일부 브랜드나 제품군에서는 불매운동이 끝난 것 같기도 한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일본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의 타이틀 게임 ‘동물의 숲’ 열풍이에요.지난 12일 국내 유통사 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스위치 판매량은 8만 28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었다고 발표했어요. 타이틀 게임 ‘동물의 숲’도 28만 7590개나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죠. ‘닌텐도 스위치’가 2017년 12월 국내에 처음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2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판매량이 그야말로 ‘역주행’한 거예요.◆ ’노 재팬’ 수혜주는 '대박 났다'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해당 운동의 수혜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대부분 시장 평균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종목들의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어요.29일 한국거래소는 대표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인 모나미가 지난해 6월 말 2592원에서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 5250원까지 주가가 102.3%나 올랐다고 발표했는데요. 같은 기간 신성통상과 하이트 진로 역시 각각 60.6%, 117.9% 상승했어요. 이 종목들은 일본 제품의 비중이 높은 필기구와 의류, 주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어요.이 외에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주목을 받은 반도체 소재 관련 국산 기업들도 대부분 주가가 올랐는데요. 전문가들은 향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기획재정부가 29일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세 번째 / 2020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은?기획재정부는 29일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는데요. 2020년 하반기부터는 30개 정부 부처의 153건의 제도와 법규 사항이 달라진다고 해요. 주요 사항은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하고 생활 안정자금 융자 확대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한다고 밝혔는데요. 작년 연말까지 3.5%였던 개별소비세는 올해 1~2월 5% 정상 세율로 환원됐다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며 6월까지 1.5%로 인하했어요. 이후 7월부터는 3.5%의 세율을 적용하되 100만원 감면 한도를 없애기로 한 거죠.또한 7월부터 근로자 생활 안정자금 융자의 1인당 총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하는데요. 특수고용직 종사자 지원대상도 기존 9개 직종에서 총 14개 직종으로 확대한답니다. 또한 올해 12월 10일부터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도 고용보험 가입대상에 포함하는데요.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들은 실직 시 실업급여, 출산 시 출산 전후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아청물 처벌 강화하고 예방접종 대상도 확대2020년 하반기부터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하는 경우 5년 이상, 배포하는 경우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되는데요. 성 착취물을 소지하기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고, 광고.소개하는 경우에는 처벌대상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의 제작·판매·알선 등의 범죄를 신고해 해당 범죄에 기소 등의 처분이 가해지는 경우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무료 예방접종 대상도 확대되는데요. 10월부터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전환되며 중학교 1학년 또는 13세 어린이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돼요. 지원대상도 1445만명으로 늘어난답니다.공인인증서의 인증 방식도 다양해지는데요. 공인인증서의 우월한 법적 효력 폐지로 블록체인과 생체 인식 등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해요.이외에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표시 번호를 폐지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어린이 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에 대한 응급조치를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것들을 바꾼다고 하는데요.교통과 환경,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상되는 2020년 하반기가 정말 기대됩니다!/스냅타임 이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