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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35건

"'구르미' 전회 특별판" VS "'달의 연인" 1, 2회 연속" 신경전
  • "'구르미' 전회 특별판" VS "'달의 연인" 1, 2회 연속"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와 SBS ‘달의 연인’이 연속 방송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KBS는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본방 사수를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3회의 몰입력을 높이기 위해 저녁 9시부터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1, 2회를 압축한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셜 방송은 9시부터 전파를 탄다.‘구르미 그린 달빛’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에서는 1, 2회분의 핵심만을 압축,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뒤이어 방송되는 3회분을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 2회가 캐릭터들의 정보와 연결 관계, 배경 설명이 주를 이뤘다면, 3회분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궁에서 만난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방송하는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는 연속 방송 카드를 내놓았다. 밤 10시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월화 드라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달의 연인’ 측은 “오늘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며 “20회 동안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극의 흐름에 몸을 맡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담았다. 배우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주 첫 방송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개국 초기를 배경으로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한 해수와 황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이 출연한다. 29일 첫 방송한다.
2016.08.29 I 이정현 기자
강하늘 “오랜만에 드라마… 김규태 작품 기다렸다”
  • 강하늘 “오랜만에 드라마… 김규태 작품 기다렸다”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강하늘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중국의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재해석해 제작되는 첫 드라마다. 고려초 태조부터 광종 시대로 보보경심(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걷다)에 고려에 려가 붙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됐으며,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네번째 황자) ‘왕소’(이준기 분) 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강하늘이 김규태 감독에 대해 존경심을 보였다.강하늘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돌아오게 됐다”라며 “김규태 감독님 작품을 좋아해서 ‘괜찮아 사랑이야’ 등 모든 작품의 DVD를 소장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이어 “작품이 조금 지체돼 감독님이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실은 내가 기다린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다”라며 “선뜻 캐스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일초의 고민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강하늘은 문무를 겸비한 고려의 인재 8황자 왕욱을 연기한다.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한 해에 태어났지만 다른 운명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 신분 고하에 상관없이 자기 사람을 모으는데 능한 타고난 리더다. 우연히 만난 해수(이지은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8월 29일 첫 방송.
2016.08.24 I 이정현 기자
강하늘 “강한나와 ‘순수의 시대’ 이어 또… 캐릭터 연기할 뿐”
  • 강하늘 “강한나와 ‘순수의 시대’ 이어 또… 캐릭터 연기할 뿐”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강하늘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중국의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재해석해 제작되는 첫 드라마다. 고려초 태조부터 광종 시대로 보보경심(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걷다)에 고려에 려가 붙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됐으며,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네번째 황자) ‘왕소’(이준기 분) 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강하늘이 강한나와 다시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강하늘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강한나와 영화 ‘순수의 시대’에 이어 또 호흡을 하게 됐다”라며 “학교 다닐 때부터 좋아하던 선배였기에 불편한 것이 없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강하늘과 강한나는 전작인 ‘순수의 시대’에서 수위 높은 19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강하늘은 “‘순수의 시대’에서의 강하늘은 강하늘이 아니었고, 강한나는 강한나가 아니라 극 중 캐릭터였다”라며 “이번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했다”고 현답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같은 어머니를 둔 남매로 출연한다.강하늘은 문무를 겸비한 고려의 인재 8황자 왕욱을 연기한다.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한 해에 태어났지만 다른 운명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 신분 고하에 상관없이 자기 사람을 모으는데 능한 타고난 리더다. 우연히 만난 해수(이지은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8월 29일 첫 방송.
2016.08.24 I 이정현 기자
퀵퀵, NHN엔터와 투자협약 체결
  • 퀵퀵, NHN엔터와 투자협약 체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비스 O2O 스타트업 퀵퀵이NHN엔터테인먼트와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체결에서는 총 5억원의 투자 계약이 이뤄졌다. 이번 NHN엔터의 투자를 포함해 코오롱 이노베이스 등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총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엔젤 펀딩을 마치게 됐다.본 투자 계약을 통해 퀵퀵은 간편결제 페이코(PAYCO) 등 NHN엔터의 서비스를 연계, 양사간 긴밀한 협력관계을 유지하며 본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퀵퀵은 기존 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퀵서비스를 모바일과 웹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통화로 상담원에게 출발지 및 도착지를 알리고 퀵서비스 기사에게 일일히 위치를 설명해야했던 기존의 퀵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을 통해 위치를 입력하고 최근 목적지가 저장되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퀵서비스 기사 또한 기사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연동해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퀵서비스 시장이 표준화된 요금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투명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표준화된 요금체계를 내세운다는 것이 업계 측의 설명이다. 알고리즘 전문가와 퀵서비스 업계 경력의 팀원들이 힘을 모아 요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와 기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수락한 가격이 기사들에게 동일하게 보여지며 모든 거래내역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대중교통 퀵서비스 옵션을 제공해 보다 저렴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퀵서비스는 주로 경제활동이 필요한 노년층과 짜투리 시간을 활용코자하는 주부와 학생 등에게 수입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경제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퀵퀵의 이지은 대표는 “당장 눈앞의 수익보다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퀵서비스 시장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여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중교통 퀵서비스 활성화로 수입이 필요한 노인층과 소외계층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 또한 목표다. 단기성과를 위한 임시적인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 만이 치열한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2016.08.22 I 김민정 기자
한여름밤 열대야 날릴 '가곡의 별똥별'
  • 한여름밤 열대야 날릴 '가곡의 별똥별'
  • 지휘자 서희태(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래도 한국 가곡이 촌스럽다고 할 수 있을까. 한여름 밤 우리나라 대표 가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시구를 바꾼 가사가 귀에 착 달라붙는 선율로 피어날 예정이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잊혀가는 우리 가곡 중 주옥같은 명곡과 그간 접하기 쉽지 않았던 창작가곡을 들려준다. ‘한여름밤의 가곡 이야기’다. 이데일리와 선현문화나눔협회가 주최사로 나서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가곡의 중흥을 도모하기 위해 콘서트로 마련했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함께 즐기는 ‘사랑나누기 공연캠페인’으로 꾸민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서희태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국내 대표 성악가 6인과 첼리스트 김영은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가곡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작곡가·시인이 함께 신작 가곡을 발표하는 동시에 친숙한 가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소프라노 강혜정·이지은·정선화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나승서, 바리톤 강형규 등 성악가 6인의 목소리와 함께 첼리스트 김영은이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협연을 한다. 이안삼이 작곡한 ‘금빛날개’를 첼로 선율로 들려주며, 최영섭이 작곡한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은 소프라노 정선화가 노래한다. 이안삼의 ‘어느 날 내게 사랑이’는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부른다. 이아경은 한국인 최초로 벨리니국제콩쿠르에서 1위 우승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로는 유례없이 이탈리아 대표 6개 국제콩쿠르인 벨리니·모나코·비오티발세시아·스피로스아르지리스·벨루티·알카모에서 모두 1위를 휩쓴 베테랑 가수다. 현재 경희대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3월 가곡앨범 ‘그대 있음에’를 발매하기도 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테너 나승서는 나운영의 ‘달밤’과 윤용하의 ‘고독’을, 소프라노 강혜정은 이인삼의 ‘연리지 사랑’을 부르며 이흥렬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홍난파의 ‘고향의 봄’을 비롯해 ‘선 아리랑’ ‘가고파’ ‘산촌’ 등을 독창과 중창, 현악앙상블 등의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자 서희태 음악감독은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한 우리 가곡 선율이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 줄 것”이라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색다른 가곡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귀띔했다. 이어 “국내 저명한 성악가·작곡가가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가곡의 열정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지휘자 서희태는 현재 민간연주단체인 ‘놀라온오케스트라’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중견지휘자다. 티켓가격은 4만~10만원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02-2235-8955.첼로 김영은(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소프라노 강혜정(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메조소프라노 이아경(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바리톤 강형규(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소프라노 정선화(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이지은(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테너 나승서(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2016.08.22 I 김미경 기자
세종대 학생들, 서울시 주관 'I·해커톤·U' 대회 석권
  • 세종대 학생들, 서울시 주관 'I·해커톤·U' 대회 석권
  • ‘I·해커톤·U’ 대회에서 메이커톤 부문 대상을 수상한 KYJ Maker팀이 박원순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찬건(항공우주·14), 박원순 시장, 양준(항공우주·14), 김지원(항공우주·1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는 ‘I·해커톤·U’ 대회에서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양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I·해커톤·U’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대회는 시제품을 제출하는 ‘메이커톤’,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는 ‘아이디어톤’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100팀(메이커톤 40팀, 아이디어톤 60팀)은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모여 무박 2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메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한 KYJ Maker 팀은 국내특허등록, 서울형 R&D 사업 가점 5점, 창업 시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디어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마프랜은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I·해커톤·U’ 메이커톤 부문 대상을 받은 KYJ Maker팀은 RFID* 기술을 신호등에 접목시켜 보행약자가 횡단보도에 설치된 기기에 자신의 핸드폰이나 특정 카드를 태그하면 보행시간이 늘어나 수월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걸음이 느린 탓 제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쉽지 않은 노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I·해커톤·U’ 아이디어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마프랜은 세종대 중앙 마케팅 동아리 로써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하여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동아리다. 유마프랜은 현재 음식 재료의 판매단위가 1인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단위보다 많기 때문에 그 차이만큼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THE작은’이라는 이름의 소량판매 스토어를 제시했다. 소량 판매 스토어 ‘THE 작은’의 운영방식은 ‘THE작은’ 매장을 통해 조리 전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Gramleage(Gram + Mileage)’ 캠페인을 구상하게 됐다.▲ 아이디어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마프랜이 박원순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주(환경에너지공간융합·13), 이지은(경영·16), 박원순 시장, 채진백(전자공학·12)이번 대회에 참가한 KYJ Maker 팀의 김지원 학생(21, 항공우주공학과)은 “무박으로 진행된 대회라 힘들었지만 우리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신구 총장은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의 끊임없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응용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개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9 I 정시내 기자
서울청소년연극제 최우수, 대진여고 '두부집 딸 손두보'
  • 서울청소년연극제 최우수, 대진여고 '두부집 딸 손두보'
  • 제7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시상식이 27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치러진 가운데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대진여자고등학교 ‘두부집 딸 손두보’에 참여한 학생들과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사진=서울연극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진여자고등학교의 작품 ‘두부집 딸 손두보’가 제 7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차지했다.서울연극협회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제7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7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사회는 지난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전변현, 박서희 학생이 맡았다.시상직은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 △성동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총 18개 고등학교 연극동아리, 7개 중학교 연극동아리 및 청소년 극단, 그리고 209명의 독백경연대회 참가자들이 7일 간의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서울지역 예선 부문에서는 대진여자고등학교 ‘두부집 딸 손두보’가 최우수작품상을,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2회 성동청소년연극축제는 서울영상고등학교 공간의 ‘안녕? 행복!’이, 동구여자중학교 FAME의 ‘미치고 팔짝 뛰겠네’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독백경연대회에서는 남지현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7개 시상부문에 총 53명이 수상을 했다.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연극은 살아있는 인문학이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이라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작품상 및 우수작품상을 받은 대진여자고등학교와 영등포여자고등학교는 오는 8월 2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과 꼭두소극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진출, 전국에서 모인 쟁쟁한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두 학교는 각각 8월 10일과 1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한편 서울연극협회는 연극을 통한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의식의 향상, 정서함양을 위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협회는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통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서울시민연극제’를 주관해 왔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배우 최종원을 두 축제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할 예정이다.다음은 2016 제7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수상명단이다.<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최우수작품상 대진여자고등학교 ‘두부집 딸 손두보’ △우수작품상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장려작품상 영동고등학교 ‘반항아들’, 동북고등학교 ‘6호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덕가네 칠공주’ △특별작품상 계성고등학교 ‘한공주’, 대성고등학교 ‘우찬에게’,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우리 형’ △지도교사상 계성고등학교 고정석 △예술강사상(2인)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서혜숙, 문현고등학교 안수정 △최우수연기상(2인) 대진여자고등학교 김서연, 계성고등학교 박기란 △우수연기상(5인) 대진여자고등학교 이채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오세현, 영동고등학교 김영범,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김민하, 중앙여자고등학교 이지은 △장려연기상(10인) 한영고등학교 김민경, 서울문화고등학교 안계형, 서울국제고등학교 윤소현,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강기림, 문현고등학교 문종선, 동북고등학교 김경찬,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 장재혁, 대일관광고등학교 함지혜,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김태훈,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송영웅<제2회 성동청소년연극축제>△최우수상 서울영상고등학교 공간 ‘안녕? 행복!’ △우수상 동구여자중학교 FAME ‘미치고 팔짝 뛰겠네’ △특별상 청소년극단 깜!짝!놀!자! ‘정글이야기’ △최우수연기상(2인) 서울영상고등학교 고명신, 청소년극단 깜!짝!놀!자! 송유진 △우수연기상(6인) 청소년극단 깜!짝!놀!자! 김지희, 5.1 Studio 송수정, 동구여자중학교FAME 김지현, 극단 날으는자동차 김상아, 무학여자고등학교 양소정, 구로중학교 한지선<독백경연대회>△최우수상 남지현 △우수상(3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장정은, 명지고등학교 박지윤, 전주예술고등학교 추세민 △장려상(10인) 장인경, 최유림, 구룡중학교 고수아, 고양예술고등학교 김학진, 선유고등학교 김세용, 동북고등학교 송민규, 성수여자고등학교 김지선, 예당고등학교 이세영, 잠실고등학교 이현기, 불암고등학교 인함현
2016.07.28 I 김미경 기자
이준기·아이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목 최종 확정
  • 이준기·아이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목 최종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준기-이지은-강하늘-홍종현-남주혁-백현(EXO)-지수 등 역대급 캐스팅과 김규태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제목을 변경했다.SBS 새 월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4일 “드라마의 의미와 내용을 담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제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이지은 분)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비롯해,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담길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달은 해수와 고려시대를 잇는 매개체이자 왕소와의 인연의 매개체로, ‘달의 연인’이라는 제목 부분은 두 주인공의 운명적 관계를 담은 것. 여기에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걷다’라는 뜻과 시대적 배경이 담겨있는 ‘보보경심 려’ 부분은 살벌한 고려 황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얼음 위를 걸어가듯 살아가야만 하는 모든 인물들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의미가 담겼다.이와 함께 제작사 측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포스터에는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준기-이지은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꽃황자 군단’의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출연진들은 지난해 말부터 준비를 시작 해 촬영을 시작,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성료하며 약 5개월에 걸친 전 회차 촬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제작사 측은 “5개월의 긴 시간 동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인물들로 살아온 초특급 배우 군단들과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고치를 쏟아 부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만족스럽게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후반작업에도 공을 들여 만족스러울 만한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된다.
2016.07.04 I 박미애 기자
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 `세종인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진행
  • 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 `세종인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세종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학생들을 위해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심리전문가 이지은 박사가 강연자로 참여했다.이날 이지은 박사는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공황장애는 연예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한국에서는 일반인에게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다”라면서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공포에 휩싸이는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이 발작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를 뜻한다”라고 설명했다.이지은 박사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경우에 따라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를 내버려두면 공황발작의 조건이 일상 속 좁은 범위에서 넓은 범위로 점차 확대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황장애에 대한 강연이 끝난 뒤 각자 가지고 있는 불안증세 경험과 강연을 통해 느낀 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지은 박사는 “공황장애는 인지치료나 행동치료를 통해 불안감을 줄이고 행동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완치할 수 있다. 경험담을 나누면서 느꼈듯이 누구나 약간의 불안 증세는 가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다. 만약 문제가 되는 것 같다면 술이나 약물에 의지하거나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신구 세종대학교 총장은 “공황장애는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봉사 활동을 통해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소견이 있다”며 “세종대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30시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30 I 김병준 기자
'임팔라 이어 말리부까지…' 한국GM 신차 출고지연에 '울상'
  • '임팔라 이어 말리부까지…' 한국GM 신차 출고지연에 '울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직장인 이지은(27세)씨는 최근 중형 세단을 사려고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을 비교했다. 그러나 말리부를 받으려면 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건 물론 당장 시승해 볼 수도 없다는 쉐보레 영업사원의 설명에 결국 SM6를 계약했다.한국GM(쉐보레)의 잇따른 초기 출고지연에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울상짓고 있다.신형 말리부는 지난 4월27일 출시 후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1만대 계약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예상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출고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주력인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7월 말 이후, 2.0 가솔린 터보는 10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출고 지연으로 초기 판매도 기대에 못 미쳤다.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지난달 구형 모델을 포함해 3340대에 그쳤다. 이달에도 5000대 전후로 예상된다.이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동급 SM6와 대조된다. SM6의 사전계약 대수는 말리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실제 판매실적은 압도적이다.SM6는 출고 첫 달인 3월 6751대 판매됐다. 역시 예상 외 인기로 일부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었고 다음 달(4월) 판매는 5195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신속한 부품 추가 공급에 성공하며 지난 달 판매 7901대로 다시 늘었다.신형 말리부 출고 지연은 수요예측 실패에 따른 부품 수급 때문이다. 한국GM은 원래 1.5가 대부분, 2.0이 20% 남짓이 되리라 전망했으나 실제 계약 결과 2.0 비중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GM은 신형 말리부의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를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한다. 그러나 2.0 모델 엔진(260마력급 6T50)은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GM은 2.0 모델의 예상 외 인기에 미국 GM 본사에 추가 물량을 긴급히 요청했으나 물량 인도까지는 2개월 가량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출고 지연에 따라 고객 이탈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 효과가 계속 이어지려면 초기 판매를 극대화해 사람들이 주위에서나 도로 위에서 해당 차를 보면서 경험자의 평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자동차 회사가 초기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물량을 넉넉히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국GM은 앞선 지난해 8월에도 미국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내놨고 초기 큰 관심을 끌었으나 공급 적체로 제동이 걸린 바 있다.임팔라는 첫 한달 새 4000대가 계약됐으나 첫달(9월) 1634대, 10월 1499대, 11월 839대로 매달 판매가 줄었다. 초도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임팔라는 올 들어서도 월평균 1400대 판매에 그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한국GM 관계자는 “2.0 모델 주문량이 예상을 뛰어넘어 부품 물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했으나 미국 본사와 협의해 고객과 약속한 출고시기는 맞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나올 신차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요 예측과 부품 재고 확보로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쉐보레 말리부. 한국GM 제공
2016.06.22 I 김형욱 기자
  • 위암 환자 다른 질환이… “암환자 포괄적 건강관리 확대돼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위암 치료 장기 생존자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암이나 질환의 위험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적절한 관리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치료 후 환자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체계가 보다 활성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가정의학과 신동욱 ? 이지은 교수팀은 2013년 10월부터 1년간 암건강증진센터에 의뢰된 위암 치료 후 3년 이상 생존한 위암 장기 생존자 250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대상자의 5%와 3%가 각각 당뇨와 고지혈증였으며, 36%는 당뇨 전 단계로 나타났다. 이들은 설문에서 해당 질환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골밀도 상태를 모른다고 답한 88.4% 중 24%가 골다공증, 37%가 골감소증을 새롭게 진단받았다. 또한 다른 신체 부위에 암이 새롭게 생기는 이차암 검진 현황을 보면, 환자의 86%가 폐암 검진을 제때 받지 않았으며, 이 비율은 자궁경부암(66%)과 유방암(28%), 대장암(24%)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양한광 교수(위암센터장)는 “암환자 만성질환 관리는 암과 함께 꾸준히 이뤄져야 하지만, 암 치료에 집중하는 암전문의가 챙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며 “서울대병원 위암센터는 가정의학과와의 협진을 통해 위암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환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환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고 말했다.신동욱 교수(암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연구로 대부분의 암환자는 암에 관심을 집중하다 보니 다른 질환에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이를 보완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체계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내 대표 의학 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6.05.30 I 이순용 기자
간소해진 여름 출근 복장..패션업계 '화색'
  • 간소해진 여름 출근 복장..패션업계 '화색'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공사 경영지원실에 근무하는 신승진(가명, 36)씨는 최근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의 리넨 반바지와 리넨 셔츠 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냉감 셔츠를 구입했다. 회사에서 여름철이면 전력 절감을 위해 시행하는 복장 간소화 제도 때문이다. 신 씨는 “처음엔 넥타이 정도만 간소화했지 반바지나 티셔츠는 입지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점차 이를 시도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는 반바지를 입어보려고 다양한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_지오투_무중력에어재킷_김영광 컷5월부터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주요 기업 직장인들의 복장도 간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나치게 캐주얼 하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에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비즈’ 복장이 각광받는 분위기다. ◇삼성, LG 주요 기업 쿨비즈 장려..복장 중요한 ‘호텔 부문’도 동참삼성그룹은 매년 6월말부터 9월초까지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 복장을 허용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갑작스럽게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시행을 앞당길 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여름철 재킷 탈의 및 반소매 착용 등 쿨비즈 스타일의 근무 복장이 권장되고, 휴일(주말) 근무자에 한해 반바지 차림 근무도 허용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경우 업무 특성을 감안해 평일에도 반바지 근무가 가능하고, 2014년에는 처음으로 수원사업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바 있다.LG그룹도 6월 말부터 쿨비즈 복장을 비롯한 계열사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각 사업장별로 손실되고 있는 에너지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에너지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 에너지 낭비요소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한다. 한화그룹은 이번주부터 전 계열사가 복장 간소화 시행에 들어갔다. ㈜한화(000880), 한화케미칼(009830) 등을 비롯해 옷차림 규제가 까다로운 호텔앤드리조트 부문도 일부 고객접점부서를 제외하곤 포함된다. 지난 16일부터 추석 즈음인 9월 중순까지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한다. 이 기간은 정장 재킷과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주부터 오는 9월16일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쿨비즈를 시행한다. 고객 접점부서의 직원들을 제외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 전 임직원들이 적용 대상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노타이, 반팔셔츠 등 캐주얼한 비즈니스 정장을 권장했던 ‘AP쿨비즈’ 정책 일정을 검토 중이다. 효성(004800)은 이미 이달초부터 하절기 근무복장인 쿨비즈룩을 시행하고 있다. 대외 행사나 고객 응대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넥타이와 재킷, 구두 등 정형화된 정장을 반드시 갖춰입지 않아도 된다. 효성은 당초 6~8월 실시하던 하절기 근무복장 시행 기간을 2014년부터 5~9월로 대폭 늘렸다. ◇리넨, 메시, 신소재..각종 냉감 소재 매출 ‘쑥’쿨비즈를 장려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헤지스남성’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겨냥해 리넨 소재를 활용한 셔츠,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린넨 컬렉션’을 내놓았다. 본격적인 판기인LF의 헤지스남성이 선보인 리넨 컬렉션 5월 말이 되기도 전에 대부분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 역시 이달 리넨 제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30% 가량 늘었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해 리넨 피케 티셔츠가 출시된 후 준비된 모든 상품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형태 안정성과 편직 기술을 개발해 진보된 제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특히 격식을 갖출 수 있는 냉감 소재 재킷을 선호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에서 선보인 ‘무중력 에어재킷’은 5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나 늘었다. 무중력 에어재킷은 타공 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이 우수하고, 일반 재킷보다 약 30% 무게가 덜 나가 남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LF(093050)가 전개하는 남성복 ‘마에스트로’는 쿨비즈룩의 대표 아이템격인 ‘언컨재킷’의 매출이 전년 동기(5월19일 기준) 대비 15% 가량 늘었다. 언컨재킷은 옷의 패드와 심지 같은 구조물들을 없애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높인 재킷으로 여름철 날씨에 적격이다. 또 사회 전반적으로 실용적인 분위기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남성들의 반바지 차림이 늘어남에 따라 패션업체들도 관련 제품의 출시를 대폭 늘리고 있다. 실제로 ‘헤지스남성’은 이번 시즌 전체 반바지 스타일 수를 전년 동기 대비 1.5배 가량 늘려 출시했으며 이달 반바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이지은 LF 신사총괄CD 상무는 “올해는 한층 더 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브랜드들의 쿨비즈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 올레드TV로 피카소를 만나세요"☞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미국시장 공략☞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사업 첫 결실 ‘마늘’ 수확
2016.05.22 I 염지현 기자
KIA, 더 뉴 타이거즈(The new tigers) 응원단 구성
  • KIA, 더 뉴 타이거즈(The new tigers) 응원단 구성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타이거즈의 열정적인 응원을 이끌어갈 응원단이 2016시즌을 앞두고 보강 개편됐다.KIA는 2016시즌 팬과 함께 힘차고 즐거운 응원을 펼칠 ‘더 뉴 타이거즈(The new tigers) 응원단’을 구성했다. 치어리더 3명이 보강됐고, 홈경기에선 치어리더 8명 중 3명이 돌아가며 배트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부터 응원단을 이끌고 있는 나윤승 응원단장은 올 시즌에도 챔피언스 필드 응원단상에 올라 활기찬 응원을 주도한다. 맑고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뛰어난 음감과 박진감 넘치는 응원으로 팬과 선수단에 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C 이슈’도 계속 마이크를 잡는다.응원단의 치어리더 진용도 새로 갖췄다. 177cm의 훤칠한 키에 가수 ‘유이’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던 치어리더 겸 모델 류세미 씨와 ‘코트의 여신’으로 불리며 농구단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추연지 씨가 챔피언스 필드 응원단상을 통해 프로야구 응원단에 첫 발을 내딛는다. 171cm의 키에 매력적인 미소가 돋보이는 윤영서 씨도 응원단에 합류해 팬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이 가운데 류세미 씨와 추연지 씨는 KIA가 대한치어리딩협회 광주시지부와 공동으로진행한 치어리더 공개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타이거즈 응원단’에 합류하게 됐다.여기에 모델 못지 않은 키(174cm)와 미모를 자랑하는 김맑음,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김민선,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사랑 받는 이지은 치어리더를 비롯, 큰 키에 화려한 안무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김청, 최미진 치어리더가 올 시즌에도 응원단상에 선다.‘더 뉴 타이거즈 응원단’은 올 시즌 경기 중 응원은 물론 홈 경기 시작 전 3층 콘코스에서 이뤄지는 ‘챔피언스 필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팬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도권(잠실, 고척, 문학, 수원) 원정경기에도 팬들과 함께 신명나는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2016.03.28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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