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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에 친환경 페인트 지원
  • 삼화페인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에 친환경 페인트 지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 3일까지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전(展)’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ESG경영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지원하고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를 지원, 후원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한 전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다. 타카하타 이사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등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이다.삼화페인트는 하얀색, 파란색, 라벤더색, 아이보리색, 브라운색 등을 활용해 깊은 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타카하타 이사오의 작업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전시에 적용된 페인트는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이다. 이 제품은 은은한 저광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우수한 내후성으로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페인트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과 삼화페인트의 컬러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컬러전문기업이 주는 색채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I 노희준 기자
거버넌스포럼 “밸류업 공시 구체성 높지만 동기부여 약해…총점 ‘B-’”
  • 거버넌스포럼 “밸류업 공시 구체성 높지만 동기부여 약해…총점 ‘B-’”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3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해 공시 가이드라인 구체성을 평가하면서도 기업들의 동기 부여 방안이 아쉽다며 총점 ‘B-’를 부여한다고 밝혔다.포럼은 논평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아주 디테일하고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이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자본비용, 자본수익성, 시장 평가, 총주주수익률, 주주환원 등을 계산한 후 기업 스스로 밸류업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럼은 다만 “가장 아쉬운 점은 동기 부여”라며 “ 가이드라인의 구체성은 좋지만, 주가 상승에 대한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인식이 상반되는 현실에서 기업과 이사회가 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올리고자 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근거 제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관점이라면 아무리 구체적이고 좋은 말이 가득한 가이드라인이라도 미사여구로 그치고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HD현대(267250)마린솔루션의 상장”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매우 구체적인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이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이 HD현대(267250) 그룹은 HD현대의 자회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상장시키겠다고 준비했다”며 “2020년 LG에너지솔루션(373220) 물적분할 후 상장 과정에서 모자 동시상장 이슈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다시 부각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일반주주의 투자가치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 주체는 누구인지, 가이드라인은 가장 먼저 여기에 대한 답을 주었어야 한다”며 “책임이 불분명한 제도는 공허한 구호에 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배주주인지, 이사회인지, 대표이사인지, 일반주주의 투자가치 보호에 관한 명확한 책임 주체 지정을 통해 비로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서는 상법 개정을 통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 자사주 의무 소각 등 명확한 투자자 보호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에 이같은 거버넌스 개선과 관련된 핵심 이슈들이 빠진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에 대한 책임 소재 명시와 같은 탄탄한 제도적 기초 없이 기술적인 조치만 나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문제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의 역할도 강조했다. 포럼은 “일본 거버넌스 개혁의 산파역을 일본공적연금(GPIF)가 했는데 철저한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을 통해 일본 자본시장의 투자 문화를 바꿨다”며 “우리의 국민연금도 기업 거버넌스 개선의 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3 I 원다연 기자
'종말의 바보' 감독 "안은진, '얘 봐라?' 싶었죠…성공 100% 확신" ③
  • '종말의 바보' 감독 "안은진, '얘 봐라?' 싶었죠…성공 100% 확신" [인터뷰]③
  •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냥 은진 씨한테 꽂혔어요.”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안은진과의 호흡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종말의 바보’는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작품 공개가 늦어지는 등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재편집을 거치면서 안은진의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했다.안은진(사진=넷플릭스)교사 진세경 역으로 분해 극의 서사와 감정선을 충실하게 이끈 안은진. 김 감독은 안은진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안은진은 MBC 드라마 ‘연인’을 찍기 전 ‘종말의 바보’를 촬영했다.김 감독은 안은진 캐스팅 과정에 대해 “제일 먼저 선택했다. 이 드라마가 엎어지더라도 상관 없을 정도로 은진 씨를 먼저 달라고 했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잘했다. 이 친구를 (캐스팅)하길 잘했다’ 스스로 생각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왜 안은진이었을까. 김 감독은 “신뢰감과 친숙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우 중에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봤다. 은진 씨가 (김)대명 씨를 모노드라마처럼 기다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얘 봐라? 혼자서 잘 노네?’ 했던 것 같다”고 캐스팅 계기를 전했다.이어 “그 연기가 굉장히 자연스러웠다. 꾸밈 없다는 느낌도 들고 이 친구가 가진 잠재력이 대단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일으켰다. 이 배우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이 충분히 녹아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김 감독은 “그냥 꽂혔다”며 “은진 씨 소속사 대표님에 ‘은진 씨가 꼭 필요하다.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안은진은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김 감독은 “‘종말의 바보’를 먼저 찍고 ‘연인’에 갔지 않나. 은진 씨가 그렇게 될 거라고 100% 확신하고 있었다. 이렇게 연기하는 배우를 안 보고 있을 리가 없다”고 극찬했다.이어 “누군가 인연이 닿으면 이 친구는 꽃을 피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던 것 같다. ‘연인’이 잘 되는 걸 보면서 시청자들 가슴에 가닿는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나서 더 큰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처럼 김 감독은 캐스팅에도, 작품의 서사와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에도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러나 ‘종말의 바보’는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의혹 등으로 인해 공개가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재편집도 진행됐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유아인을 모조리 들어낼 순 없었다. 김 감독은 유아인의 논란 때문에 의도적인 편집을 하진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진다는 시청자 반응도 많았다.김 감독은 “잘될 때만 좋게 받아들이고 안 될 땐 못되게 받아들이는 건 너무 비겁하지 않나. 다 똑같이 고마운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도 큰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며 “이 작품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 시청자와 호흡하지 못 했다면 만든 사람 모두, 특히나 제가 많은 생각을 하고 잘 점검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안은진 좋았지만…시청자 반응 이해해" ②
  • '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안은진 좋았지만…시청자 반응 이해해" [인터뷰]②
  •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기만 놓고 본다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요.”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 안은진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김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안은진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유아인 섭외 역시 안은진이 연기하기에 가장 편할 남자 배우가 누구일지를 고민하다 내린 선택이라고 전했다.‘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그는 “안은진의 파트너로서의 유아인이 굉장히 좋은 호흡일 거란 생각을 했는데 현장에서도 정말 편하게 연기했다. 아인 씨가 (안은진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준 걸로 알고 있다. 그 당시엔 굉장히 잘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을 보면서 설렘을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또 김 감독은 유아인의 연기에 대해 “아인 씨의 역할은 해석이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기도 했다. 연출자의 입장에서 연기자가 무언가로 돌파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저래서 큰 배우구나’ 느낌을 받는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좋은 선택이었고 잘해줬고 그래서 고맙다는 게 작품을 마치면서의 제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종말의 바보’는 재편집 후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무거운 주제를 깊게 다루며 여운을 남겼지만,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도 터져나왔다. 김 감독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에 대해 “원작은 옴니버스,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돼 있다. 저희 드라마는 그들의 이야기를 섞어서 한 마을의 이야기로 묶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며 “디스토피아물 중에서도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작은 지구가 망한다는 설정이었고, 저희 드라마는 한반도 일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남은 사람들이 탈출을 감행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했기 때문에 생각이 더욱 복잡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그러면서 김 감독은 “‘남은 사람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이 있었고, ‘남은 사람들의 현실은 어땠길래 종말을 맞이하겠다는 생각을 했을까’였다”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디스토피아물에서 보지 못한 설정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는 게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었고 그 부분이 혼란스러움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12부작, 약 1시간 가량의 러닝타임을 설정한 이유를 묻자 “작가님이 설정하신 거다. 제가 이 드라마에 들어왔을 때 대본이 10개까지 나와 있었다. 작가님이 2개를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답했다.그는 “(후반부 에피소드가) 모든 것이 정리된 상태에서 남은 시간에 대한 각자의 결론이 모이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주인공 4명의 결론이 10부까지는 안 나와있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이야기가 11, 12부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하고 연출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코스피 PBR, 브라질·중국 등 신흥국보다 낮아…코리아 디스카운트 여전
  • 코스피 PBR, 브라질·중국 등 신흥국보다 낮아…코리아 디스카운트 여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200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해외 선진국과 신흥국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2023년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해 코스피의 투자지표를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코스피200 기업의 PBR이 1.0배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3개 선진국 전체 평균 PBR(3.2배)과 24개 신흥국 평균(1.7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교 국가의 PBR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국가별 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특히 미국의 PBR은 4.7배, 프랑스 2.1배, 영국 1.9배, 일본 1.6배였다. 신흥국과 비교해도 브라질 1.4배, 인도가 4.4배. 대만이 2.7배, 태국과 중국이 각각 1.7배, 1.2배로 집계됐다. 주요 신흥국의 평균 PBR은 1.7배로 집계됐다.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2.0%로 선진국(1.9%)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신흥국(2.7%)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1.2배로 신흥국 평균(15.2배)보다 높았고, 선진국 평균은 20.9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보면 PER은 전년(13.3배)과 비교해 20.7배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따라 순이익이 29.7% 감소했지만, 4분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9.4% 증가한 영향이다.
2024.05.03 I 이용성 기자
'종말의 바보' 감독 "편집? 유아인 때문 NO…공개 못할까 조마조마" ①
  • '종말의 바보' 감독 "편집? 유아인 때문 NO…공개 못할까 조마조마" [인터뷰]①
  •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아인 씨의 논란 때문에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이슈로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전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종말의 바보’는 주연인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공개가 미뤄졌다. 김 감독은 “설마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넷플릭스가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 좋은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게 솔직한 제 마음이다”라며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했는데 다행히 공개할 수 있어서 마음을 한 시름 놓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그는 유아인의 출연 계기를 설명하며 “일찍 한 캐스팅은 아니었다”면서 “은진 씨 캐릭터의 남자친구 역이다 보니까 저의 첫 번째 고민은 은진 씨가 연기를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남자 배우가 누굴까로 시작했고, 나왔을 때 임팩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인 씨가 안은진 씨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정성주 작가님과 작품을 한 적도 있더라. 정 작가가 새로 대본을 쓰셨다고 하니까 아인 씨가 관심을 보였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김 감독은 “아인 씨와 몇 번 통화하면서 고민도 들었고, 이 역할에 대해서 설명도 했다. 아인 씨의 연기에 대한 태도에 들은 바가 많기도 하고, (유아인이) 은진 씨를 굉장히 아끼는 후배로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아인 씨라면 은진 씨가 연기를 굉장히 편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을 부렸다”고 설명했다.유아인 편집 부분에 대해선 “이야기의 구조를 처음 잡을 땐 유아인 씨가 주인공의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극 중 큰 비중인 건 맞다”면서 “그 배우의 특정 부분을 고의적으로 빼거나 한 부분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보다 이야기에 충실한 쪽으로 끌고 갔다. 은진 씨, 윤혜 씨라는 두 여자의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게 많은 비중이었다. 아인 씨의 역할은 뒤로 갈수록 은진 씨 때문에 드러나게 됐다. 피날레의 느낌을 주는, 선택을 피할 수 있었지만 피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복잡한 설정과 편집 과정에 대해 “아인 씨의 일이 있기 이전에도 편집을 바꿨었다”며 “아인 씨의 문제가 아니었고 시청자들에게 가장 이해도 높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비둘기 연준과 ‘매파 한국은행’…환율, 6거래일 만에 1360원대
  • 비둘기 연준과 ‘매파 한국은행’…환율, 6거래일 만에 1360원대[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신호를 보낸 미국과 달리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약세인 반면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통화 속 두드러지는 ‘원화 강세’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기자단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보다 11.55원 내린 1364.3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을 터치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이내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한때 1362.5원까지 내려왔다. 전날 FOMC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당장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인하는 어렵지만, 금리인상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시장에 비둘기 발언으로 인식되며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2분 기준 105.2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을 7.19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2위안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의 2차 개입에 힘입어 엔화 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비둘기로 해석된 미 연준과 달리 한국은행은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돌아선 듯한 신호를 내비췄다.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월 당시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4월 통화정책방향이 5월 통화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의 금리 인하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GDP) ‘서프라이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지연 등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했던 논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국내은행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많이 밀리기도 했고, 이 총재의 발언이 많이 매파적으로 읽히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크다”며 “전날 FOMC는 비둘기로 해석된 반면 그에 비해 한은은 금리 인하는 아예 안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많이 대비되는 발언을 내놨다”고 말했다.이 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가고 있는 타이밍에 매파적인 총재의 발언이 나와서 원화는 더욱 가강세로 가는 분위기”라며 “엔화 강세는 개입 영향과 더불어 차익실현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다.◇美고용 둔화 기대감사진=AFP연합뉴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4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4월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예상치 못한 고용 약세가 나올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큰 상황이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 시장 둔화 신호가 나온다면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환율도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해둬야 한다.국내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서 고용 자체도 약하지 않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달러 강세 요인이긴 하지만 이미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음주 환율은 1360원 후반대에서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03 I 이정윤 기자
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유니스(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U&iS Fansign Philippine Tour)를 개최한다.먼저 유니스는 오는 4일 세부에서 사인회를 통해 현지 팬들과 처음 마주한다. 이어 이들은 5일과 6일 양일간 마닐라를 방문해 활발한 팬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팬사인회 외에도 다양한 현지 방송국의 취재와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 역시 기대가 크다.유니스의 필리핀 방문은 많은 현지 팬이 손꼽아 기다려온 바다. 필리핀에서 인지도를 갖춘 멤버 젤리당카와 엘리시아로 인해 유니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기 때문. 그런 만큼 이번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는 멤버들과 필리핀 팬들이 빠르게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현재 유니스는 신인답지 않은 광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스는 지난달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UTO FEST 2024 in Fukuoka) 무대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28~2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이뤄냈다. 이들은 하이터치회와 사인 및 사진 촬영회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일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사진=X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 카드 만들고 (음반) ‘밀어내기’ 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 직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쪽에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세븐틴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다”고 글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시부야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이후 올라온 엑스 게시물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사유지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를 하다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라는 경고문이 붙었다. 이후 앨범들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K팝 기획사들은 랜덤 포토카드를 앨범에 끼워넣어 팬들이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포토카드만 간직하고 음반을 버리는 행위인 ‘앨범깡’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민 대표는 “(‘음반 밀어내기’를) 알음알음 다하고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시장이 비정상이 되고 주식 시장도 교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엔 팬들한테도 부담이 전가되고 연예인들도 팬 사인회를 계속해야 해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우리 애들 기죽을까 봐 (앨범을) 또 사고, (팬 사인회에) 또 가고, 이게 뭐냐”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는 발매 당일에만 226만906장 판매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자)에서도 25만5979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日 압박에 첫 입장…최수연 "중장기 사업전략 맞춰 대응"(종합)
  • 日 압박에 첫 입장…최수연 "중장기 사업전략 맞춰 대응"(종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과 관련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일 “중장기적인 네이버의 사업전략에 따라 지분 매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첫 입장을 내놓았다. 최 대표는 정부와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최 대표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요구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와 관련해 “(기업에 대한) 자본지배력 재조정을 요구한 행정지도가 이례적이다. (지분 매각 여부는) 행정지도를 따를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일본 정부의 압력에 굴복해 지분 매각에 나서는 일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당국과도 이번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응을 도움을 주시는 정부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라인, 네이버의 대표적 글로벌 성공신화 라인은 네이버의 대표적 글로벌 성공신화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다. 일본에서만 실사용자(MAU)가 9600만명에 달하고 대만·태국 등 다른 아시아국가를 합하면 실사용자가 2억명을 넘는다. 네이버는 2011년 6월 모바일 메신저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라인을 출시해 폭발적 성장을 이루며, 라인을 2016년 7월엔 뉴욕과 도쿄 증시에도 상장했고 동남아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네이버 자회사였던 라인은 2021년 3월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야후와의 통합을 통해 라인야후(한국어 표기 LY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라인야후의 지분 64.5%를 보유한 A홀딩스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으로 보유하며 두 회사 모두 공동경영하는 형태다.현재 일본 정부는 네이버 측에 지분 정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A홀딩스 주식을 한 주라도 소프트뱅크에 넘기는 순간 경영 주도권은 소프트뱅크로 넘어가게 되며 공동경영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 일본 정부가 과도한 간섭을 하면서 공동경영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라인에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의 과도한 네이버 의존을 문제 삼으며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5일과 지난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행정지도를 냈다. 여기엔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해 지배구조 개선이 포함됐다. 관료주의가 강한 일본에선 기업이 행정지도를 거스르는 것이 어려운 분위기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를 명목 삼아 사기업의 지분 매각을 요구하거나, 이를 두 차례나 사기업에 요구한 경우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업자였던 소뱅마저 “매입 서두를 것” 네이버 압박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나오자 동업자인 소프트뱅크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서는 약간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해서 일정한 비율의 주식을 매입하려 한다. 5월9일 결산 발표를 분기점으로 삼아 협의를 서두르려 한다”고 밝혀, 구체적 시기까지 정해두고 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압박을 빌미 삼아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일부 넘겨받아 1대 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것이다. 양측이 50%씩 지분을 가진 상황에서 소프트뱅크로서는 단 한 주 매입만으로 라인야후 독자경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소프트뱅크가 오래 전부터 라인을 독자적으로 차지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해온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압박이 가속화되며 라인이 일본에 넘어갈 수 있따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명의로 잇따라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정부는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네이버와 적극 협조하고 있는 한편, 일본 총무성과도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5.03 I 한광범 기자
'더 글로리' 정성일, 조보아·장윤주 소속사 엑스와이즈 전속계약
  • '더 글로리' 정성일, 조보아·장윤주 소속사 엑스와이즈 전속계약[공식]
  • 정성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대세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이어나간다.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는 “믿고 보는 배우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정성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금껏 쉼 없이 달려오며 연기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정성일은 지금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폭넓은 활동으로 더 다채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니 정성일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00년 연극 ‘청춘 예찬’으로 데뷔한 정성일은 다수의 연극·뮤지컬에 출연해 연기 내공을 쌓으며 무대를 빛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정성일은 넷플릭스 ‘전,란’에서 ‘천영’(강동원 분)의 남다른 검술 실력을 알아보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서슬 퍼런 얼굴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인터뷰’에서는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지닌 연쇄 살인범 ‘영훈’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2024년 하반기 공개를 앞둔 디즈니+ ‘트리거’에서는 사회성이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정성일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는 배우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이 소속되어 있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베르나르도, 160주년 기념 'Transmission' 전시 개최
  • 베르나르도, 160주년 기념 'Transmission' 전시 개최
  • 베르나르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가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Transmission’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전시명인 Transmission은 전파, 전송이란 뜻으로 베르나르도 제작과정 스토리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베르나르도의 장인 정신과 예술적 협업의 역사를 담았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 세 번째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대표 세라믹 박물관 중 하나인 아드리앙 뒤부세에서 시작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일본 도쿄의 이세탄 신주쿠점과 이세탄 살롱에서 개최한 바 있다.전시에서는 베르나르도 장인들과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들 사이를 거닐며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프로젝트의 기원, 작업의 발전 과정을 통한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전시장에서는 이탈리아어로 날다라는 뜻을 가진 볼라레 베이스를 만날 수 있다. 베르나르도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마르코 멘카치와 협업해 탄생한 베이스다. 지난해 공개된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1-23과 No.2-23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예술가 JR이 상상해 탄생한 구겨진 도자기 작품, 제프 쿤스의 벌룬 애니멀 시리즈, 조아나 바스콘셀로스가 디자인한 티팟 등 베르나르도의 상징적인 1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베르나르도는 1863년 창립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전 세계 왕실 및 대통령 관저, 특급 호텔에서 사용된다.
2024.05.03 I 문다애 기자
日 소니, 美 파라마운트에 35조원 베팅…달아오르는 인수전
  • 日 소니, 美 파라마운트에 35조원 베팅…달아오르는 인수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소니그룹이 미국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미국 대형 사모펀드와 합세해 260억달러(35조6000억원)의 인수 금액을 제시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스카이댄스를 제치고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사진=AFP)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공동으로 파라마운트에 인수의향서를 전달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인수·합병(M&A)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파라마운트는 미국 CBS 방송과 케이블채널 MTV,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의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되며 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파라마운트는 지배주주인 샤리 레드스톤 주도로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지난 수개월간 M&A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니의 인수 제안은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우선협상 종료일 3일 앞두고 나왔다. 파라마운트는 협상 기한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액 주주들이 M&A를 반대하고 있어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소니는 전자제품 중심에서 음악·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수익 모델을 전환,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인수를 통해 영화 콘텐츠 확장을 노리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소니는 미국에서는 방송이나 인터넷 배급 등 유통은 주로 하지 않고, 자체 제작한 드라마 등 지적재산권(IP)를 넷플릭스 등 대형 배급사에 공급하고 있다. 명작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IP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고 닛케이는 짚었다. 파라마운트 주가는 소니 등의 인수 제안 소식에 13.05% 상승 마감했다.
2024.05.03 I 양지윤 기자
삐아, 도쿄 최대 뷰티 편집숍에 첫 팝업…日시장 정조준
  • 삐아, 도쿄 최대 뷰티 편집숍에 첫 팝업…日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삐아(451250)(대표이사 박광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멀티 브랜드 편집숍인 ‘앳코스메 도쿄’에서 브랜드 ‘삐아’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앳코스메’는 일본 3대 멀티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앳코스메 도쿄’는 하라주쿠에 위치한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본 Z세대 사이에서 ‘뷰티 성지’로 불리고 있다.팝업스토어는 지난덜 24일부터 30일 약 7일간 진행됐다. 일본에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틴트’를 비롯해 ‘에센셜 아이 팔레트’, ‘레이디 투웨어 아이 팔레트’와 같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로틴트’의 2024년 F/W 신규 컬러를 선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번 앳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는 삐아의 일본 오프라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확연하게 높다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삐아는 2023년 일본 현지 법인인 ‘삐아 재팬(BBIA Japan)’ 설립을 완료했으며 현지 물류 세팅 및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가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바 있다. 삐아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인하여 해당 매장 기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팝업 한정 판매 상품인 ‘로글로스+로틴트 미니 팝업 세트’는 모두 매진됐다.삐아는 일본 5대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소득과 소비 성향이 높은 일본의 5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에 진출하여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대형 박람회 참여 및 현지 유명 화장품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해외 매출 볼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박광춘 삐아 대표는 “삐아재팬의 설립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첫 단독 일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첩첩산중'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인수완료 시점 연기
  • '첩첩산중'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인수완료 시점 연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 시점을 3개월 연기했다. 미 규제당국의 심사 리스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US스틸 에드거 톰슨 공장,(사진=AP·연합뉴스)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 완료 시점을 올 9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제철은 미국 법무부 등으로부터 인수에 관한 추가 정보·자료를 요청받았다고 인수 시점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긴 법적 절차가 시작됐다며 미 법무부의 추가 자료 요청을 받고 합병에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일본제철은 지난해 말 149억달러(약 20조원)에 US스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다. 일본제철과 US스틸의 철강 생산능력을 합치면 연간 8600만톤으로 중국 바오우강철집단에 이어 세계 2위 규모가 된다.철강왕 앤드루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스틸을 모태로 설립된 ‘미국 철강 산업’의 자존심인 US스틸을 일본 기업을 넘기는 것에 미국 정치권과 노동계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미국 대선 후보 모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닛케이는 일본제철이 12월로 인수 완료 시점을 미룬 것을 두고 11월 미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본제철은 “미 대선 등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 변경이 아니다”며 “강한 결의로 인수를 완료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2024.05.03 I 박종화 기자
홍익표, 대통령실·與 거부권 언급에 `강력유감` 표명
  • 홍익표, 대통령실·與 거부권 언급에 `강력유감` 표명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2일) 본회의를 통과한 채해병특검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거부권을 운운하는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어제 본회의에서 몇가지 중요한 법이 통과됐는데 이태원특별법은 여야 합의로 잘 처리됐다”면서 “유가족들에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약속을 지키게 된 것도 개인적으로 다행”이라면서 “채해병 특검법도 어렵사리 통과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집권여당의 표결 불참은 안타깝고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라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서는 매우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말의 도가 지나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여당이 거부권을 운운하는 것은 정말 잘못됐다”면서 “대통령실이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에 민주당의 강력한 저항은 물론이고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를 마치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홍 원내대표는 또 원내대표 임기 마지막 날 그간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지금까지 한 7개월여 일했다”면서 “처음 출발할 당시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영장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당내 내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께서 그 당시에 병원에 입원한 시기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시점에서 원내대표를 시작했다”면서 “이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됐고 김건희주가조작, 대장동50억클럽 등 쌍특검도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유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정당, 그리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5.03 I 김유성 기자
日 도쿄로 떠난 BTS RM…솔로 신보 새 콘셉트 포토 공개
  • 日 도쿄로 떠난 BTS RM…솔로 신보 새 콘셉트 포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빅히트뮤직이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신보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에는 일본 도쿄로 떠난 RM이 거리 곳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의 신진 사진가 타카히로 미즈시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사진이다.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빅히트뮤직을 통해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촬영 날까지 무척 긴장하면서도 사진가로서 RM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RM과 대화를 하니 긴장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정도로 RM은 친절했고 마치 좋은 친구처럼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최대한 친구처럼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촬영지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선택했다. 그의 솔직한 표정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RM이 군입대 전 작업한 앨범이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주제로 다룬 앨범으로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앨범은 이달 24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0일 선공개곡이 베일을 벗는다.
2024.05.03 I 김현식 기자
LS엠트론,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체결
  • LS엠트론,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DY INNOVATE)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지난 2일 전북 익산시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겟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 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인다.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내연기관을 적용한 카트와 달리 전동카트는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발열이 적다. 가정용 220V 충전기로 간편히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동카트 시장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LS엠트론은 1977년 트랙터 사업을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하고 엔진과 작업기까지 자체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트랙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더한 농용 전동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와이이노베이트는 전동골프카트, 크레인, 콘크리트펌프카, 자동세차기 등 산업용 차량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골프카트 일본 판매 본격화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미국용 저속 전기차(LSV) 판매를 시작하는 등 전동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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