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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인간 vs 콤바인'의 추억[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페인트, 종이, 시멘트, 가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페인트-종이-시멘트-가구-농업·농기계)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나영중 전무] 유튜브로 옛날 드라마나 예능을 보는 취미가 생겼다. 최근에 짧은 클립으로 MBC 무한도전을 보던 중 필자를 매료시킨 특집이 있었다. 바로 ‘모내기, 벼농사’ 특집이다. 시골 출신이기도 하고 필자가 속한 분야가 농업 관련 산업이다 보니 해당 콘텐츠를 보며 격세지감을 몸소 느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콤바인 간 벼농사 베기 대결이 필자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MBC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장면(사진=MBC 유튜브 ‘무한도전’ 캡처)어린 시절 봄철만 되면 동네 사람이 모여 서로의 논에 모내기 작업을 같이 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두레(농촌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향촌 주민이 마을·부락 단위로 둔 공동 노동 조직)를 형성해 서로의 밭농사를 도와주던 시절이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기억 한 켠으로 자리잡아서다.그 이유는 농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작업자 1인만 있으면 330㎡(100평) 혹은 3300㎡(1000평) 규모의 논, 밭도 혼자서 경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논농사의 기계화율은 99%, 밭농사는 60% 이상으로 농촌에 보급된 농기계는 과거 노동집약적 농촌 현장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농촌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농업 연령대도 65세 이상 비율이 56%에 달해 농업의 기계화, 자동화는 이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이를 증명하듯 글로벌 농기계 1위 기업 존 디어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사람 없이 기계 스스로 완전히 자율작업이 가능한 트랙터를 선보였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장해 트랙터, 파종기, 제초제 살포기 등 농업 전 분야에 완전 자율시스템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람 없이 농업을 짓는 시대의 도래는 한편으로 필자에게 어린 시절 향수가 사라지는 것 같아 쓸쓸함도 없지 않다. 다만, 시대 변화에 따라 농업도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할 뿐이다. 대동 자율작업 농기계 시연회 트랙터 시연 (사진=대동)존 디어를 필두로 많은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체들이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농기계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대표적인 농기계 제조업체 구보타도 최근 CES 2024에 참가해 무인 완전 자율작업이 가능한 미래형 콘셉트 트랙터를 공개했다. 작업자의 스마트폰과 농기계를 연결해 날씨·위성정보·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자에게 최적의 농업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앞서 구보타는 과일 수확용 드론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스라엘 스타트업 테벨 에로로보틱스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해 가속화되는 농업 인구 고령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우리나라의 농기계 제조업체들도 정부에서 제시한 자율작업 3단계에 해당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한 국내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수준은 크게 4단계로 ‘0단계 원격제어, 1단계 자동조향, 2단계 자율주행, 3단계 자율작업, 4단계 무인 자율작업’으로 구분된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기계 1위 제조업체 대동(000490)은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이 가능한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를 출시했다. 대동의 주요 경쟁사인 TYM(002900), LS(006260)엠트론도 자율작업이 가능한 농기계를 출시하거나 자율작업이 가능한 농기계 제조 사업계획을 발표해 우리나라 농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동공업 이앙기 직진자율주행 (사진=대동)나아가 코로나 이후 전 산업군에서 주목받는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파란은 농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 중 완전 자율작업이 가능한 무인 트랙터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억 1500만 달러에서 오는 2025년 64억 9100만으로 5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이 없이 직접 기계를 조작하지 않아도 대규모로 논농사나 밭농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대동은 논 농사 스마트화를 넘어 밭농사 기계화를 위한 스마트 로봇사업도 병행 중이다. 대동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로봇 사업은 터미네이터와 같이 사람과 비슷한 휴머노이드가 아닌 우리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빙로봇 혹은 맥주를 따르거나 기계가 스스로 튀김을 튀기는 협동 로봇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대동 자율작업 농기계 시연회 콤바인 시연 (사진=대동)이를 위해 대동은 3단계 자율작업이 가능한 농기계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농업 환경을 인지하고 분석해 기계가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스마트 농기계를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이다. 대동의 주요 경쟁사인 LS엠트론도 최근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춘 자율작업 트랙터를 출시하고 트랙터와 사람 간 농작업 정확도를 비교하는 ‘사람 대 기계’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다른 경쟁사인 TYM도 지난해 5월 트랙터와 이앙기 자율주행 1, 2단계 국가형식검사를 통과하고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농기계 출시를 위해 TYMICT(R&D센터)에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존디어, 구보타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농기계를 원격으로 조작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다만, 필자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추억으로 바뀌는 데 그 쓸쓸함은 어쩔 수 없다.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나영중 전무 (이미지=김정훈 기자)
- 삼성SDS '생성형 AI'로 기사 쓰는 것 봤더니…기자 사라질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2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는 기업이 기존 시스템을 생성형 AI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의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삼성LLM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그냥 클라우드에 꽂아 쓸 수 없어, 기업들이 편하게 쓰려면 클라우드에 연결된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패브릭스’입니다. ‘패브릭스’는 이미 10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이를 생성형 AI를 적용한 업무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순 없을까’, ‘GPU 서비스 비용을 줄일 순 없을까’ 같은 기업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고 합니다.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웹에 접속해 질문 넣으면 기사 5~10분내 완성이날, 삼성SDS의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장(부사장)은 언론사에서 기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과정을 데모로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기에는 삼성LLM이 적용됐다고 하네요.①패브릭스에 접속 ②뉴스 검색 비서 클릭 ③예시 질문 집어 넣기 ④뉴스 검색 기사 크롤링 정보+보도 자료 정보 기반으로 기사 작성 ⑤AI가 쓴 기사를 수정하고 필요시 출처 달기 순으로 진행됩니다.우선 패브릭스에 접속하면 ‘Welcom to Fabrix’라는 화면이 나오고 주의점이 적혀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내 정보는 2023년 이후 최신 정보와 사내 지식은 아직 학습되지 않았다’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다음으로, 비서(Assistant)목록으로 가면 ‘뉴스 검색 비서’, ‘정원관리사 AI’, ‘세무회계 AI’, ‘IT기술정보봇’ 등 공개 비서들이 나오고 ‘뉴스 검색 비서’를 클릭합니다. 뉴스 검색 비서 페이지로 가면 왼쪽에 ‘언론사 기자분들을 위해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관련 기사를 검색해 드립니다’라면서 프롬프트 템플릿(질문을 넣는 창)이 최대 4개까지 나옵니다. 이를 테면, ‘최신 영화 관련 뉴스 기사를 검색해 주세요’, ‘인공지능에 대한 최신 뉴스 기사를 검색해 주세요’ 같은 질문을 넣을 수 있죠.네번째로 이후 삼성LLM을 이용한 뉴스기사 크롤링 정보(긁어온 정보)로 자동생성 요약문이 나옵니다. 이 때 해당 기사의 웹페이지 원문도 함께 보여지죠. 여기에 추가적인 자료(보도자료 등)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날 시연에서는 ‘삼성SDS 미디어데이 보도자료’가 추가됐습니다. 이 때 언어를 선택하고 문단 길이(짧게, 중간, 길게)를 선택하며 문장스타일(전문적인, 캐주얼한, 간단명료한 등)을 택한 뒤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마지막으로, AI가 작성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기자가 수정할 수 있고, 에디터(AI를 활용한 기자)가 표시됩니다.이날 시연에서는 삼성SDS의 행사에 대한 기사를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시대 연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순식간에 생성됐네요.구형준 부사장은 “오늘은 기사 작성을 시연했지만 150개 이상의 고객을 만나면서 200개 이상의 활용사례를 확보했다”며 “패브릭스가 업무의 생산도를 올려주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올해 10월에는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자동 작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패브릭스 첫 화면뉴스 검색비서 화면AI가 크롤링해 긁어온 기사 요약문과 출처‘패브릭스’에서 AI로 만든 최종 기사 화면자료 수집, 도표 생성에 도움…취재 못하고 방향 제시 없는 도구일뿐사실 AI로 보도자료를 요약해 기사화하는 기능은 지난해 초 KT ‘믿음(LLM)’ 설명회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 시연이 조금 달랐던 것은 보도자료를 요약하는 기사를 넘어 기사를 작성해 주는 것이었지만요. 중간에 웹기사 크롤링이란 기능이 함께 들어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하지만, 현재 이 기능은 인간 기자의 작성물보다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기사를 쓰기 전에 인터넷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엔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아니라, 기사 형태만 긁어오는 수준이었고, 기사에 삽입될 도표나 영상 생성 기능은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10월에는 이미지나 영상도 가능해진다고 하지만요.앞으로는 이러한 AI 도구가 기자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가 마치 PD처럼 이미지, 영상, 음성인식 등을 활용하여 기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또한 AI도구는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예측하는 기능을 통해 가상자산 시황 예측 같은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러나, AI로 작성된 기사는 언론으로서의 기본이 빠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취재가 불가능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며, 과거에 학습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기에, 현재나 미래의 진실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따라서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보다는 도구로서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재 기자의 기사 작성 시간을 줄여주고, 멀티미디어화를 쉽게 해주는 스마트한 집배신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 [VC’s Pick]전자계약부터 테이블오더까지…업계 1위에 후속투자 쏠렸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29일~5월 3일)에는 AI 인력관리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전자계약과 테이블오더 등 업계 1위에 빛나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후속 투자가 속속 이뤄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1위 전자계약 ‘모두싸인’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은 SBVA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모두싸인은 서명과 계약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 구축 및 설치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메일, 카카오톡, 인터넷 주소(URL)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대량전송·링크서명 △워크스페이스 △외부문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투자사들은 모두싸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모두싸인은 이달 기준 27만개 기업·기관 회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간편 전자계약 뿐 아니라 계약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CLM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혁신을 이뤄 낼 것이란 기대다. ◇ 국내 1위 테이블오더 ‘티오더’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노앤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1차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B 1차 투자 유치를 통해 티오더는 3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지난 2019년 설립된 티오더는 현재 국내 테이블오더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자다. 티오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약 5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했다. 지난해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투자사들은 티오더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외 외식업계 뿐 아니라 호텔 시장에 진출하며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높이 봤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관리 ‘제로원리퍼블릭’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개발한 제로원리퍼블릭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제로원리퍼블릭의 스코디는 SMP(SaaS Management Platform)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SaaS를 한 곳에 모아 관리·분석하는 SaaS 구독 관리 서비스다.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SaaS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기업 및 팀에서 구독 중인 SaaS와 서비스별 지출 비용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지출 그래프를 시각화해 SaaS별 비용 증감 추이와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며 이상 결제 및 결제 알림도 제공한다.매쉬업벤처스는 제로원리퍼블릭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재 스코디는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150개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며, 2700여 개의 SaaS와 연동 가능하다.여기에 기업들의 활발한 SaaS 도입으로 관련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로원리퍼블릭이 관련 수요를 빠르게 잡고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 또한 높이 평가했다. 제로원리퍼블릭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군 및 기업 규모에 따른 SaaS 패턴을 분석해 팀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SaaS 추천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 6~10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5월 6~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 주요일정 △5월 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통상교섭본부장)14:00 유턴기업 간담회(장관, 세종청사)△5월 8일(수)10:00 AI시대의 신산업정책 위원회 발대식(장관, 기술센터)10:30 통상교섭자문위원회(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5:00 SK액화수소플랜트 준공식(장관, 인천)15:00 제1회 에너지통상포럼(통상교섭본부장, 무역협회)15:00 지역경제위원회(1차관, 세종 지방자치센터)△5월 9일(목)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1차관, 전경련회관)11:00 에너지정책협의회(2차관, 달개비)14:30 자동차의 날(1차관, JW메리어트)15:00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설명회(통상교섭본부장, 코트라)△5월 10일(금)08:00 유통미래포럼(장관, 무역협회)11:00 키르기스스탄 에너지 장관 면담(장관, 서울)◇ 보도자료△5월 6일(월)11:00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어린이안전정책 범정부 통합 추진(행안부 공동배포)△5월 7일(화)14:00 유턴기업 선정 문턱 낮추고, 첨단산업 유턴 기업 지원 늘린다△5월 8일(수)06:00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과 향후 통상정책 방향 논의10:00 AI 시대 우리 산업이 나아갈 길을 그린다11:00 14개 지방정부와 함께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 현안 논의11:00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통상전략 점검(LNG산업협회 공동 배포)11:00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그린홈 패키지로 지원한다11:00 2024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15:20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본격 가동(SK E&S, 인천시 공동 배포)△5월 9일(목)06:00 소부장 으뜸기업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기업으로 육성06:00 에너지산업 주요 협·단체와 정례적 소통 강화11:00 제21회 자동차의 날, 미래모빌리티 시장 선도 다짐11:00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위해 민관 소통 본격화(코트라 공동 배포)11:00 기업 주도 인재양성 기관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센터 설립 기념식15:00 2024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결과11:00 美 글로벌기업,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준공11:00 에너지캐시백, 가입자 100만 세대로 향해 간다11:00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본격 지원 11:00 안전기준 미준수 가정의 달 선물용품 수입 통관 차단(관세청 공동 배포)11:00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시험서비스 개발로 미래 신시장 선점 노린다△5월 10일(금)06:00 글로벌 방산기업 에어버스DS의 R&D센터 국내 유치 MOU 체결06:00 K-조선 부흥, 중앙-지방 머리 맞댄다06:00 한국 방위산업과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 진단08:00 산·관·학이 모여 유통산업 미래전략 논의11:00 키르기스스탄과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등 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
- 4월 車 판매량 늘어…현대차·기아, 다시 질주 하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숨을 고른 뒤 다시 한번 질주하기 위해 시동을 켜고 있다. 지난해부터 피크아웃(정점 도달 후 하락) 우려가 이어져 왔지만, 여전히 판매량이 꺾이지 않으면서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함께 ‘밸류업 모멘텀’도 엮어 있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입을 모은다.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그룹)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각각 3.21%, 4.77% 빠졌다. 그러나 기간을 한 달로 넓혀봤을 때 지난 한 달간(4월 1~5월3일) 현대차는 3.43% 올랐고,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55% 빠진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 전체가 하방압력을 받는 와중에도 주가가 버틴 셈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 달간 외국인은 현대차를 784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기아도 1336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이 기간 현대차와 기아는 외국인 순매수 종목 각각 2위와 8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기관은 기아를 1239억원을 쓸어담았다.최근 수출 호조세로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현대차는 국내 6만3733대, 해외 28만2107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4만5840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량이 줄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해외에서 전년보다 5.2% 증가한 28만2107대를 판매했다. 또한, 순수 전기차 판매는 31%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는 26% 늘었다.기아 역시 지난달 세계 시장에서 총 26만10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4만7505대, 해외 21만3081대, 특수 43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수요는 3% 가량 줄었으나 해외 판매량은 1.6%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 성장세를 유지했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내수 시장에서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판매에서도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4월 판매량 회복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밸류업 관련주와도 묶여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이 시장에 실망을 안기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PBR주로 묶이며 밸류업 모멘텀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는 업종과 종목은 슬림화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PBR이 낮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향후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할 여지가 큰 자동차와 금융 등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며 북미 시장을 중심의 견조한 수요를 나타냈고, 달러 강세의 수혜를 본 현대차와 기아가 경쟁사 대비 실적 변별력 확인했다”며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금리 인하를 통한 피크아웃 우려 소멸을 대비해 자동차 산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크로스, 1분기 영업익 7.8억…전년비 63.9%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가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연결 매출액은 84억 6300만 원, 영업이익은 7억 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6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 6800만 원으로 42.5%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0억 2900만 원, 영업이익 5억 5800만 원, 당기순이익 10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마케팅 비용 축소 영향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649억 5200만 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7% 감소한 49억 5200만 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광고주들이 전반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인크로스는 2분기부터 AOR(Agency of Record)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미디어렙 취급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AOR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 대행을 하나의 미디어 전문 대행사가 총괄하는 것으로, 전체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대형 광고주들의 수요가 높다. AOR 사업 추진과 동시에 AI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하며 수익성도 제고할 방침이다.네이버 검색광고 파트너사 선정연결 자회사 마인드노크를 통해 영위하고 있는 검색광고 사업부문은 취급고 107억 1000만 원, 매출액 14억 6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9%, 92.1% 증가한 수치다. 마인드노크는 기존 광고주의 검색광고 캠페인을 추가 수주하고 신규 광고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네이버 검색광고 파트너사에 선정되며 디지털 광고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티딜 사업부문의 경우 고물가·고금리 현상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면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450억 6500만 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7억 2600만 원을 기록했다. 계절가전, 여행상품 소싱 늘릴 것카테고리별로는 설 명절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불황형 소비 행태가 지속되며 고관여 품목인 디지털/가전 구매가 감소했다. 2분기에는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계절가전, 여행상품 등 시즌 상품 소싱을 늘리며 고객 유입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다.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경기침체 여파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최근 AOR, 기획/제작 등으로 광고사업 영역을 확장한 데 따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과 동시에 AI 자동화 프로세스 확대 적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SK 관계사 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커머스, 미디어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큐리옥스, 美 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파트너십 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글로벌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큐리옥스)가 미국 벡크만쿨터 라이프사이언스((Beckman Coulter·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원스톱 솔루션을 위해 손을 잡았다.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CI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글로벌 바이오 및 의료기기 선두 업체 중 하나인 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은 큐리옥스의 래미나 플로우(층류) 기반 세포 세척 기술인 C-FREE™ 기술의 제품과 벡크만쿨터의 DURAClone(사전 건조된 세포분석 항체 패널), DURA 이노베이션(맞춤형 세포분석 항체 패널) 제품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파트너십이다. 이 결합 제품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직면한 세포 분석의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문제를 해결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이번 벡크만쿨터와의 협력은 두 회사의 제품 기술을 결합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헬스케어 분야에서 세포 분석 분야의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문제를 해결해 중대한 성장과 진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벡크만쿨터의 유세포 분석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피에트로 로프리오레는 “연구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험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세포 분석 연구의 품질 및 효율성의 표준을 재정의하는 뜻깊은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양사는 연구 커뮤니티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벡크만쿨터는 진단·연구용 실험실 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다나허 코퍼레이션(Danaher Corporation)의 중요한 자회사이다. 다나허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1828억달러(249조원) 규모다. 이 파트너십은 양사의 결합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신약 개발, 백신, 바이오 제조과정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 KB증권, 그린업과 MOU 체결…"자원순환 문화 확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함께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0일(화),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 장승호 전무(오른쪽)와 그린업 오민경 대표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그린업’은 IoT 기반으로 컵 대여 및 반납, 수거와 세척까지 연결ㆍ관리하는 업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관공서,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회용 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원 순환 촉진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하여,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되는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한다.KB증권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해 페이퍼리스 캠페인, 점심ㆍ퇴근시간 자동 소등, 자가사옥 핸드타월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내재화 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로 친환경 솔루션 업체 ‘그린업’과 협약을 맺게 되었다.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넷제로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와 환경을 갖추어 임직원들이 탄소감축 활동에 보다 쉽게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 KB증권 임직원의 탄소감축 실천이 내재화되도록 친환경 업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경영, 미래사회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민경 그린업 대표는 “그린업은 기관과 기업, 학교, 병원 등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최소화를 위한 직접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탄소를 줄이는 한잔’을 통해 ‘세상을 살리는 멋진 한걸음’에 동참하고 확산되는 것이 목표이며 탄소중립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케아·스카니아·볼보' 등 스웨덴 기업들 한국 탄소중립에 힘 쓴다
-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웨덴 기업과 기관이 한국의 녹색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녹색전환을 통해 기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는 스웨덴의 친환경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지난달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원사 9개 스웨덴 기업과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녹색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발표했다.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스웨덴 기업들과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가 함께 2021년 출범한 국내 최초 외국계 민관 연합이다. 기술 주도를 통해 녹색전환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는 스웨덴의 친환경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녹색성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탄생했다.안 회그룬드 주한스웨덴대사관 대리대사는 “한국은 스웨덴의 중요한 파트너로 지난 수년간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은 탄소중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긴밀해졌다”며 “파리협정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넷제로를 실천하는 것은 양국의 최우선 과제로 녹색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바 부시 스웨덴 에너지·기업 및 산업부 장관은 “산업에서 녹색전환을 달성하는 것은 경제적 번영, 에너지 안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며 “양국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적극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21년 지구의 날에 출범한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양국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녹색성장은 우리 경제에 비용이나 부담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아트라스콥코 △히타치에너지 △이케아 △크래프트파워콘 △스카니아 △SF마리나 △테트라팩 △볼보자동차 △볼보트럭 등 9개의 회원사가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과 서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설, 에너지, 조선해양, 제조, 소매, 운송 및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기업들로, 스웨덴의 순환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아트라스콥코는 2030년까지 전 밸류 체인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지구 기온 상승을 최대 2도 오르는 것으로 유지하고, 히타치에너지는 2030년까지 RE100을 위해 100% 탈탄소전기 사용한다. 이케아는 2025년까지 100% 전기차 가구배송 서비스로 전환하고 크래프트파워콘은 2050년까지 대기오염 30% 감소를 위해 산업계를 지원한다. 스카니아는 2026년까지 운행 차량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20%를 절감한다. SF마리나는 2030년까지 마리나 건설에서 배출되는 탄소 50% 이상 줄인다. 테트라팩은 2030년까지 재활용률 70% 달성하고 볼보자동차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달성한다. 볼보트럭 2040년까지 100% 탄소배출 제로 전환한다.
- 캐딜락, 엔트리급 럭셔리 SUV '뉴 XT4' 사전계약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국내 공식 출시하는 엔트리급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T4’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캐딜락 뉴XT4.(사진=캐딜락)이번에 출시하는 ‘뉴 XT4’는 기존 XT4에서 정제된 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으로 최신의 캐딜락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하는 등 풀체인지급 부분변경을 했다. ‘뉴 XT4’ 디자인은 캐딜락이 추구해온 ‘영 아메리칸 럭셔리’ 요소가 적극 활용돼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오브제들이 특징이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쉐브론’을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날렵하게 정돈된 수직형 시그니쳐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헤드램프가 더욱 세련된 첫 인상을 완성한다.뉴 XT4.(사진=캐딜락)XT4 특유의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 및 외관 디자인 비율은 유지하면서 차체 측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와 다크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 등이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강화한다.새롭게 적용된 3가지 외장 컬러 ‘에메랄드 레이크 메탈릭’, ‘미드나잇 스카이 메탈릭, ‘딥 씨 메탈릭’을 포함한 총 6가지 색상이 적용된다. 뉴 XT4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캐딜락 디자인 요소의 근간이 된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고 진일보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무선 폰프로젝션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개인 디바이스를 편리하게 차량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뉴 XT4.(사진=캐딜락)‘뉴 XT4’는 내부 공간 특징에 맞춰 최적화된 AKG Studio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 14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폭 넓은 레인지의 오디오 모드 설정이 가능해 모든 탑승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이외에도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는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함을 더했으며, 에어 이오나이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했다.뉴 XT4.(사진=캐딜락)‘뉴 XT4’는 최고출력 238 마력, 최대토크 35.7㎏·m을 발휘하는 2.0리터(ℓ)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했다.특정 주행 상황에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존모델 대비 향상된 도심 연비(ℓ당 8.8 → 9.3㎞) 및 복합 연비(ℓ당 10.0 → 10.3㎞)를 달성했다.이외에도 ‘뉴 XT4’는 4개의 휠의 구동력을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는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와 투어, 스포츠, 눈·얼음 모드로 조정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뉴 XT4의 국내 판매 가격은 6120만원이다. 다음달 초 차량 인도를 목표로 이날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뉴 XT4.(사진=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