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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팔아요?"…달러값 요동에 달러예금 잔액 '롤러코스터'
  • "사요? 팔아요?"…달러값 요동에 달러예금 잔액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달러값이 급변동하면서 국내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원·달러환율 고점 인식이 퍼졌던 9월만 하더라도 한달간 원화로 11조원 이상이 빠졌다. 환차익을 누리기 위해 달러를 내다 판 고객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한달 새 11조원 줄어든 달러예금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9월 말 달러예금 잔액은 약 531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인 8월 말(612억8600만달러)보다 13.23%(81억1300만달러) 감소한 수치로, 한화로 따지면 11조원 이상(환율 1362원 기준) 줄었다. 이는 올 들어 잔액 기준 최저치이자, 감소폭으론 가장 크다.올해 달러예금 잔액은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680억5300만달러였던 잔액은 2월말 기준으로 한달 만에 59억달러가량 감소한 621억5600만달러를 기록한 뒤, 3월말 628억5100만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다시 4월말 574억630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가 5월(607억5400만달러), 6월(588억5300만달러) 증감을 반복했다. 7월(635억5500만달러) 이후엔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최근 달러예금 잔액 하락세는 ‘환차익 현실화’에 기인한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달러값이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달러를 팔고, 엔화 등 다른 투자처에 발길을 돌린 투자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5월 한때 1400원선을 넘었다가 내림세를 기록하며 1270~80원대까지 빠졌다. 또 9월부터는 1320원대로 올랐다”며 “환율상승세에 달러값 고점론까지 더해져 지난달 잔액이 많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지만 추석 연휴 전후로 나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킹달러(달러 초강세)를 부활시키면서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러 사재기’로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돌파하며 장중 1362원대를 터치했다. 전날 미국 달러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변동성 큰 장…개인 투자자 신중해야”달러 몸값은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에 쓰일 재료가 없어, 당분간 강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 약세폭이 큰 데다, 달러값 상승 기세도 매서워 1400원대를 찍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달러 강세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달러 강세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달러값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신규 투자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환율이 1360원대로 훌쩍 뛰었고 변동폭 역시 커진 상태라, 개인 투자자가 달러 자금을 적절히 운용하기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 중 유독 원화가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환율 1차 저항선을 1400원, 2차 저항선을 1450원대로 보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환율 레벨과 변동성이 꽤 높아진 상태라, 개인 투자자가 환차익 실현을 위해 신규로 달러예금에 들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3.10.04 I 유은실 기자
 2023년 10월 0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0월 03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0월 0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너무 예민한 거 아냐?신경이 예민해지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고, 같은 동성의 친구를 질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경우라면 당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위험성이 있습니다. 되도록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이성을 만나봐야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재물운만은 매우 좋은 날이에요. 다만, 수중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돈과 관련한 부탁을 받는다면, 딱 잘라서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Δ 물고기자리 : 오, 잘 통하네…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날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사람과 굉장히 잘 통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도 좋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모두 쏟아놓아도 좋은 날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친한 친구로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날입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세요. 또한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Δ 양자리 : 무리하지 말고 변경…자신이 세운 계획대로만 추진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필요하다면 계획을 변경하거나 계획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을 세워도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붙어 있어서 서로에게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그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필이 꽂힐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변덕부리지 말고 진득하게 버텨보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닭살이라도 좋아…우연한 만남이 있으며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분야로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하여도 나쁘지 않은 하루이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아르바이트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임시로 하는 일보다는 조금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스타일을 고수하라!!!크게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왠지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도록 하세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이성이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삼각관계에 휘둘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험요인이 감지됩니다. 돈과 관련하여 당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할 때는 분명히 거절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Δ 게자리 : 운명이란 이런 것…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친구 때문에 조금 고생할 수 있겠네요. 현실감이 없는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당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오늘은 조금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예견된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에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행운이 따르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돈을 써야 할 수 있으니, 지갑 안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갖고 다니세요. 또한 귀가를 서둘러야 돈 쓸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Δ 사자자리 : 어느 정도 진지하게…잊으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히게 될 수 있겠네요. 특이하거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가 좀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한눈을 팔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대방이 질투심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게 틀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머리가 복잡하다면, 돈을 쓰면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해 보세요. 물건을 사거나 쇼핑하는 것도 좋고, 평소 맛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습니다.Δ 처녀자리 : 입은 되도록 무겁게…신체적으로 약간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벼운 운동이나 레포츠를 통하여 긴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만 작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무리하지는 마세요.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던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재물운이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갑을 닫고 있는다고 재물이 모이는 게 아니에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쓸 때에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친한 척은 사절...아무리 잘 먹어도, 아무리 잘 쉬어도 만사가 귀찮고 몸이 축축 늘어지기 쉬운 날입니다. 의욕은 떨어져 주변 사람이나 상황에 별 관심이 가지를 않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숨을 고르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괜찮습니다. 바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의 연인이 풀어줄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차이가 없거나 동갑인 사람과는 오히려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는 날이에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적당히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나 주변 동료들과 가볍게 저녁 한 끼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Δ 전갈자리 : 정면으로 돌파!!!혹시 난관이 닥치더라도 주저앉거나 피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고단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신의 수고가 나중에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평소에 당신에게 오히려 거칠게 굴던 사람이 사실은 당신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튕기지 마세요. 살갑게 굴어주면 상대방도 더욱 당신을 위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에요. 투자나 재테크도 조금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중에 여윳돈이 있더라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세요.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 Δ 사수자리 : 전화통에 불 나겠네…유난히 이런저런 연락을 많이 받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통화를 하다가 주변 사람으로부터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어려 보이게 꾸미면 좋겠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을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네요. 돈을 쫓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따르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은 하루에요.Δ 염소자리 : 하려면 확실하게…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괜스레 어설프게 빠져서 시간만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겠네요.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주변 사람을 향한 냉정한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합니다. 조금만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면 그만큼 이성들의 호감을 더 사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서서히 여유가 생길 거에요. 다만, 그만큼 갖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쓸 때는 쓰더라도,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
2023.10.03 I 손동희 기자
한투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 한투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석 연휴 투자처로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금융시장이 추석·개천절 연휴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연 총보수는 국내 상장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이다.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현재 SOFR 금리는 연 5.31%(25일 기준)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 세대가 틈새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다.추석 연휴 단기 투자 외에 ‘파킹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매일 쌓이는 SOFR 금리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월배당 등의 분배금을 재투자처를 찾기 전 맡겨놓기 좋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70% 한도로, 개인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추석 등 연휴로 국내 증시가 긴 휴장기를 맞을 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ETF이기 때문에 최소 투자금액이나 투자 기간, 조기 인출 페널티 등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당 통화가 원화 대비 가치가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9.27 I 이은정 기자
"中 증시, 경기 저점 통과시 반등…4분기 주목할 섹터는"
  • "中 증시, 경기 저점 통과시 반등…4분기 주목할 섹터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속 부동산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현지 수급과 외국인이 동반 이탈하고 있다.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는 국면에서 증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4분기에는 테크·미디어·텔레콤(TMT) 섹터 등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신한투자증권은 27일 중국 증시는 더블딥 우려 속 부동산 개발업체 디폴트 위기까지 중첩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짚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익추정치 또한 개선세가 더디다. 미중 통화정책 디커플링에 따른 위안화 절하 압력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는 다시 외국인 수급 이탈로 이어져 주식시장 센티멘트를 훼손했다. 중국 증시 관건은 여전히 경기 모멘텀에 있다는 분석이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년물 국채금리는 바닥에서 올라오고 있고 자금수요 회복과 물가 반등을 시사하는 시중금리 역시 상승세”라며 “국경절 연휴 이후 증시는 교착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은 있으나 점차 회복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수출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은 잔존하지만, 내수 회복의 시그널이 감지된다. 실물경기는 소비와 산업생산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물가는 반등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고 인민은행 또한 연말까지 완만한 U자형 회복세를 자신했다. 제조업 PMI도 내수를 중심으로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신 연구원은 “그간 주식시장은 펀더멘털 부진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실물경기는 저점을 통과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눌려있던 자산시장도 이를 점차 반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0월 상하이종합지수 밴드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5~11.0배를 반영해 2900~3400포인트로 전망한다. 가격매력은 3100포인트 이하 구간에서 부각되며 연말로 갈수록 이익 개선에 따른 지수 상단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신 연구원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회복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테크·미디어·텔레콤(TMT) 섹터와 시크리컬(화학·기계·건자재) 중심의 바벨전략 구축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2023.09.27 I 이은정 기자
신한투자증권, 연 7% ‘청년 적립식 특판 RP’ 판매
  • 신한투자증권, 연 7% ‘청년 적립식 특판 RP’ 판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만 19~3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세전 연 7%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청년 동행 적립식 특판 역환매조건부채권(RP)’을 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이틀 만에 완판된 적립식 특판 RP의 흥행에 이어 규모를 확대해 이번 판매를 진행한다. 선착순 4000명까지 연령 제한 외 별도의 가입 제한 없이 신한알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지난 8월 적립식 특판 RP 가입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월간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며, 중도 해지 시 세전 연 1.0%가 적용된다.RP는 주로 국공채, 지방채, 통안채 및 우량 등급 회사채 등을 담보로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환매를 조건으로 한 채권을 말한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신한금융그룹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신한투자증권은 “다양한 재테크와 투자 상품에 관심이 많은 청년층 고객들에게 월 적립식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습관을 기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네·카오 손발 묶인 새 치고 나가는 美빅테크-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실적 목표 달성 어렵다”-41개국 연쇄회담…부산엑스포 각인시켰다-[사설]‘넷 제로’ 원조 스웨덴의 속도조절…우리도 교훈 삼아야-[사설]동결로 키운 예금자보호한도, 득실 계산 제대로 했나△종합-‘대우’ 떼내며 브랜드 가치 ‘뚝’…코로나 직격탄 맞고 실적 와르르-삼성·SK 中공장 증설 5% 제한 “최악 면했지만 요청안 반영 안돼”△역차별에 흔들리는 한국 IT-구글 ‘인앱결제 갑질’에 목소리 못낸 국회 ’네·카오는 툭하면 불러 윽박-애플페이 문열어준 금융당국, 국내 핀테크 추가규제 추진-“新산업 플랫폼, 규제 부작용 예상 어려워…신중해야”△종합-“규모 제한 없고 예타 면제”…지자체들 ‘지역활성화 투자’ 유치전 후끈-예일대 강단 선 오세훈 “저출산 해법, 인재 중심 이민 확대”-사교육비 통계 사각지대 없앤다…내년부터 영유아도 조사-시 주석 면담한 한 총리 9년 만의 ‘방한’ 급물살△세계경제 3高 장기화 쇼크-“싸게 돈 빌리던 시대 끝났다”…성장주 매력 뚝, 부동산시장 부담 쑥-인플레가 더 급하다…유럽, 침체에도 긴축 지속-“원·달러 환율 1360원까지 뛸 수도…하락 시점도 늦춰질 듯”△尹대통령 유엔총회 외교 결산-유엔 대표부를 ‘엑스포 홍보관’으로…尹, 41개국 손잡고 ‘부산’ 강조-생성형 AI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선도 천명-尹, 순방 후 내치 집중…한총리 해임은 수용 거부△정치-민주 친명 의원들, 원내대표 속속 출사표…당 장악 속도낸다-野 내홍에…공격 대신 민생행보로 차별화 나선 與-‘이재명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국회 일정 스톱-“총선 전까지 양평고속道 의혹 철저히 밝힐 것”△경제-솜방망이 처벌에…임금체불액 1년새 26.8% 급증-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는 내렸다-발전공기업, 취약계층 지원·지역삭원 살리기 앞장-웹소설 공모전 당선자에 갑질…공정위, 카카오엔터에 5.4억 과징금△금융-주담대 연 7% 뚫었는데…이달 가계대출 1.6조↑-상생금융 덕…170만명 이자경감 등 혜택-잇단 금융사고로 국감 줄소환 예고 5대 지주회장 해외출장에 불출석 유력-‘지급결제 강자’ BC카드, 고객사 4곳 중 1곳 핀테크사△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예상 부족해도 발로 띠었다…지방소멸 막는 선봉장들 한자리에-주민 주거여건 개선·관광자원 개발 두 토끼 잡아-시민 갈등 직접 나서 중재, 랜드마크 조성·이색 문화사업 추진도 화제△Global-EU 통상수장 “中과 디커플링 원치 않지만 보호조치 필요”-러 외교 “내달 평양방문 정상 회담 후속 협상”-‘AI 때문에 실직’ 현실로…“美 올해 4000명 해고”-日, 반도체·배터리 稅혜택 늘린다△산업-봄 바람 부는 해양플랜트 시장…‘고진감래’ 삼성重, 수주 잭팟 터지나-턱밑까지 쫓아온 中 OLED…“韓, IT용 키워 따돌려야”-팔기만 하던 두산은 잊어라 로봇 M&A에 ‘실탄 장전’-1회 충전에 750㎞ 주행…벤츠, 전기차 시장 돌풍 예고-국내 타이어업계,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ICT-매일 1억건 위협 탐지해 처리…NHN 계열사·고객 보안 지키는 ‘바애’-롯데월드와 손잡은 하이브…‘아티스트 IP’ 다각화 속도-“통계청 가계통신비 개념 바꿔야…OTT 등 비용 못담아”△중소기업-지속 가능하려면…매출 늘리면서 탄소배출 줄일 방안 찾아야-코웨이 공기청정기 해외서도 ‘엄지 척’-“폴바셋·할리스 콜드브루도 우리 원료로 만들어요”-유골로 보석 만들고 디지털 추모관 열고… 추모 방식 변화 바람△소비자생활-‘1000원의 행복’…초저가 식음료 잘나가네-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키오스크’-“전통에 재미 입히니…비락식혜, 다시 떴죠”-정지선표 ‘오픈 이노베이션’ 속속 결실…‘의류수선앱’ 개발△증권-실적이 든든…3高 파도 안 무서운 종목 찾아라-바이오, 클만큼 컸다 줄잇는 코스피 이전-소나기는 피해가야…추석 휴장 반가운 증시, 관망세 보일 듯-미국發 찬바람 ‘솔솔’…배당주 담은 ETF는 ‘후끈’-강성묵 하나證 대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근현대사 관통, 노년의 고민…‘낡은 장총’ 주인공화 눈길[연극]-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클래식]-존경으로, 열정으로…몸의 언어, 시대를 아우르다[무용]-전통의 매력 위 새로움을[무용]정형화 틀 깬 우리소리[국악]-인종차별·젠더이슈·편견 넘어서니 ‘흥행성’은 덤[뮤지컬]-싸이에 흠뻑 젖고, 아이돌 세계로…K팝 콘서트의 저력[콘서트]△스포츠-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첫날부터 ‘골든데이’-구본길·황선우·이상혁…별들의 황금빛 도전-이다연,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오피니언-부활한 컨트리송과 멈춰선 K팝-저축국채에 관심 가지는 이유-숙박쿠폰, 현금성 지원 한계서 벗어나려면△오피니언-임금체불 근절하려면-바이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교묘해진 리딩방 사기…이대론 못 막는다△피플-R&D 예산 삭감 안타까워…한국 과학계 타격 있을 것-이종호 과기부 장관 美연구기관 방문-“국외 문화재 환수, 게임에 대한 인식 바꾸는 선한 영향력”-국내 완성차 5개사, 27일까지 추석 맞이 무상점검△사회-“떡값 준대도 알바 안한대요”…자영업자들, 황금연휴 아니고 ‘한숨연휴’-직장인 열에 네명 “월급 제때 못받아봤다”-“아이들은 무슨 죄” 일가족 잇단 비극-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이재명 구속영장심사 핵심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등산로 강간살인’ 최윤종 오늘 첫 공판
2023.09.24 I 김성진 기자
뉴스·유튜브 봤는데 매일 40원…"OK캐쉬백 적립 쏠쏠하네"
  • 뉴스·유튜브 봤는데 매일 40원…"OK캐쉬백 적립 쏠쏠하네"[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짠테크에도 시간 투자가 들어갑니다. 보상을 얻기 위해 앱에서 시키는 각종 미션을 하려면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SK플래닛의 오락은 온라인 뉴스를 읽고 유튜브를 보기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제휴 콘텐츠를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고 싶은 것을 골라 봐도 뉴스는 하루 최대 30원, 유튜브는 10원의 보상을 지급합니다.“이용자들이 자주 접속하고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짠테크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뉴스와 유튜브 콘텐츠를 오락 앱과 연동했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짠테크 족(族) 입장에선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상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오락은 유튜브와 뉴스를 보면 포인트를 지급한다.오락은 짠테크 후발주자로서 만보기 기능에도 차별화 포인트를 넣으려고 고심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걸음수 보상 구간을 세분화해 더 쉽게 보상을 챙길 수 있게 했고, 친구가 많이 걸으면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참가비를 내고 목표한 걸음수를 완료하면 보상을 받는 ‘걸음 챌린지’도 있습니다.보상으로 지급하는 포인트가 OK캐쉬백이라 1포인트가 1원의 가치를 갖는다는 점,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원 단위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OK캐쉬백-하나은행통장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1원 단위로 출금도 가능합니다. 거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셈입니다.단,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앱이 제공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아이폰 버전은 내년 2분기쯤 출시된다고 합니다.◇콘텐츠만 봐도 보상...걷기 챌린지 수익률 40%(잠금화면)잠금화면 해제 시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잠금화면을 열때 1포인트 적립이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또. 잠금화면에 ‘최신 뉴스를 보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때도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눌러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도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광고를 소비해서 포인트를 추가로 얻도록 한 것입니다. 잠금화면에선 오락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와 날씨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해야 할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오늘 화면’과 나의 활동 내역을 알려주는 ‘마이 화면’도 오락 이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오늘 플레이)‘오락 앱 접근성 허용’ 상태에서 유뷰트나 유튜브 뮤직 앱 실행 시 보상을 지급합니다. 어떤 영상이든 보고싶은 것을 보면 10분마다 1포인트, 하루 최대 1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오락은 일상생활에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콘셉트인 만큼, 이용자들이 평소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연동했고 향후 다른 동영상·OTT 서비스로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오락 앱 내 오늘 뉴스 코너에서 관심 있는 뉴스를 클릭해 보기만 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는 뉴스픽이라는 업체와 제휴해서 제공되는데,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골라 볼 수도 있고 지금 이슈가 되는 ‘실시간 키워드’ 중에 선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기사 하나를 15초 이상 보면 1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하루 최대 3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기본 만보기, 친구와 함께 걷기, 걷기 챌린지 화면(오늘 걸음)기본 만보기로 하루 만보를 걸으면 최대 3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적립 구간을 1000보, 3000보, 5000보, 7000보, 1만보로 세분화했습니다. 1000~7000보 구간은 각 5포인트씩 적립받을 수 있고, 1만 걸음 달성하면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구간이 세분화돼 보상 받기가 더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오늘 걸음’ 안에는 ‘친구와 함께 걷기’ 기능이 있습니다. 오락에서 친구를 맺으면 친구들의 걸음수가 합산돼 표시되는데요, 걸음수 구간별로 △1만보 5포인트 △3만보 10포인트 △5만보 15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친구들이 열심히 걸어주면 내가 최대 3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걸음 챌린지)걸음 챌린지는 특정 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포인트를 받는 챌린지 서비스입니다.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이 참가비를 내고 오락이 지원금을 보태, 총 보상 포인트가 결정됩니다. 챌린지 성공자들이 포인트를 N분의 1로 나눠 갖는 방식입니다. 참가비는 50원부터 500원까지 다양합니다. 최근 진행된 ‘월요병 태우기’ 챌린지는 참가비가 200원이었는데, 성공한 경우 평균 40%의 수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참가비 200원은 돌려받고, 추가로 85원을 적립받은 것입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참가비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동기부여가 더 강화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난 8월 한달 간 챌린지에 참가한 이용자가 10만명이라고 하네요.(랜덤풍선뽑기)랜덤풍선뽑기는 출석체크 같은 기능입니다. 매일 1회 무료 뽑기가 가능하고, 꽝 없이 최대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보통 1~3포인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포인트 사용)오락에서 주는 포인트는 ‘OK캐쉬백 포인트’로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갖습니다. 25년차 포인트 시스템인 만큼 사용처가 많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OK캐쉬백에서 OK캐쉬백-하나은행통장을 만든 경우 적립 포인트를 1원 단위로 수수료 없이 이체할 수 있습니다. 통장에 이체된 포인트를 사용할 시, 2%의 추가 재적립도 되니 오락에서 모은 포인트는 OK캐쉬백포인트로 옮겨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적립 포인트가 5만원 이상이면 다른 은행계좌로도 포인트를 이체할 수 있습니다.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도 많습니다. 11번가 등에서 온라인 쇼핑할 때 1원 단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짠테크로 모은 포인트를 쓰는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짠테크 앱들이 적립 포인트를 커피, 치킨, 베이커리 등 정해진 모바일상품권 구매에만 쓸 수 있게 제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큰 강점입니다.
2023.09.23 I 임유경 기자
엔화가 894원? 4대 은행 엔화 예금 어느새 9조 육박
  • 엔화가 894원? 4대 은행 엔화 예금 어느새 9조 육박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원엔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개인들의 엔화 사모으기가 이어지고 있다. 엔화가 쌀 때 일본 여행을 가려는 수요에 ‘엔테크’까지 더해진 결과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 4월말 총 5788억엔에서 현재(이달 18일 기준) 9866억엔으로 70% 늘어났다. 이달 들어서만 327억2600만엔이 불어났다. 약 보름 만에 8월 한 달치 증가폭(158억9300만엔)의 2배가 늘어난 셈이다.4대 은행 전체 엔화 예금 잔액은 4월 5787억6400만엔, 5월 6978억6000만엔, 6월 8818억8600만엔, 7월 9379억9500만엔, 8월 9538억8800만엔으로 꾸준히 늘어났고, 9월 18일 기준 현재 9866억1400만엔(약 8조8900억원)에 달하며 1조엔을 목전에 두고 있다.엔테크 열풍이 부는 것은 투자자들이 엔화가 싸다고 느껴서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평균 엔화 환율은 1038.2원이었다. 일반적으로 ‘100엔=1000원’을 평균적인 원·엔 환율로 기억할 만하다. 하지만 원·엔 환율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전날 최저점을 경신한 원·엔 환율은 894원으로 평균보다 14% 급락한 것이다. 엔화 가치가 평균 수준으로만 돌아가도 10% 넘게 환차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원·엔 환율은 899.31원으로 900원을 밑돌았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여행 수요와 함께 엔저 현상으로 인한 차익 목적으로 엔화 예금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일본 수출 기업 입장에선 엔화가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사놓고 추후 결제에 이용하려는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넷 재테크·여행 커뮤니티에는 “환전 타임입니다” “800원대에 진입했네요”와 같은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회사원 김모(41)씨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엔화가 떨어졌길래 샀는데, 이 정도면 많이 싼 것 같아서 투자 차원에서 좀 더 사뒀다”고 말했다. 다만 엔화가 900원대로 떨어져 싸다고 판단하고 투자에 나선 이들은 현재는 손실을 보는 중이다.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것은 일본이 완화적 통화 정책을 고수하면서다. 원엔 환율이 연저점을 뚫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150엔대에 근접하고 있지만 일본 은행은 아직까지 개입하지 않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도 가능하다고 발언하면서, 엔저 추세가 반전하는 듯 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금융투자 업계는 대체로 결국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지만, 단기간에는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 투자가 아니라면 엔화 가격만 보고 뛰어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최근 일본 경기 등을 볼 때 완화적 통화 정책 등 기조를 바꾸기 어려워 엔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의 8월 무역 수지는 9304억엔(약 8조3650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최근 투자 메모를 통해 “향후 몇 달간 엔화가 큰 강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9.21 I 김국배 기자
“퇴직연금 1250억 드립니다”…정부, 연금 프로젝트 추진
  • “퇴직연금 1250억 드립니다”…정부, 연금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찾아서 돌려주고, 연금 가입을 독려·활성화하는 정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근로복지공단, 금융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및 20개 금융기관과 함께 이같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RP는 국민들에게 퇴직연금 알리기(Introduce), 근로자에게 퇴직연금 돌려주기(Return), 중소기업에게 퇴직연금 가입 촉진하기(Promote)를 뜻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용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은 I 프로젝트 관련해 퇴직연금 홍보 콘텐츠 및 공익광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9~12월 TV 광고, 캠페인 노래, 유튜브 광고 등 집중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R 프로젝트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퇴직연금 돌려주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다. 폐업 등의 사유로 찾아가지 못한 근로자 퇴직연금이 1250억원에 달한다. 고용부와 금융위는 오는 12월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퇴직연금 돌려주기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결제원 앱인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근로자가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이 얼마나 되는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자사 홈페이지, 앱 등에 연금 조회 기능을 탑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부터 폐업 등으로 미처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근로자의 계좌로 돌려줄 예정이다.P(Promote) 프로젝트는 퇴직연금 가입률이 낮은 중소기업에게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가입률이 300인 이상 사업장은 91.4%(이하 2021년 기준), 30~299인 사업장은 78.1%이지만 30인 미만 사업장은 24.0%에 불과하다. 앞으로 고용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각 지사별로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어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퇴직연금이 활성화돼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퇴직연금 사업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익률 향상, 정보제공 등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재테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노후이고, 연금이야말로 오랜 시간 검증된 탄탄한 노후 수단”이라며 “연금 준비는 절대로 절대로 지체되거나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IRP 프로젝트와 함께 보다 유연한 적립금 운영을 위한 규제 합리화, 퇴직연금상품의 만기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사업자도 국민의 노후자산인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정책당국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제도 홍보나 가입 관련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감원에서도 고용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퇴직연금상품의 개발과 디폴트 옵션 등 신제도의 안착, 퇴직연금 제도 안내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9.20 I 최훈길 기자
국보, 도시유전과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본계약
  • 국보, 도시유전과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본계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종합물류기업 국보(001140)는 리사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 베트남 최대 환경 전문기업 비와세(BEWASE) 등과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와세가 보유한 폐기물 처리, 재활용 부지에 도시유전의 ‘재생산 친환경 기름’(RGO) 플랜트를 연내 착공한다. 해당 설비는 베트남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시설로서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기술로 등재할 예정이며, 친환경적인 폐플라스틱 선순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도시유전의 RGO 기술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릴 수 있다. 기존 방식인 열분해 없이 플라스틱에서 나프타 등 고품질 기름을 추출해 추가적인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국보는 이번 신사업에서 RGO 시설 착공에 필요한 현지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신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RGO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 국보는 도시유전과 한국·베트남 합자회사 설립을 비롯한 공동투자도 추진한다. 오는 2024년 베트남에서 시행될 포장재 EPR에 맞는 폐기물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하 국보 대표는 “비와세의 대규모 폐기물 시설에 도시유전의 RGO 기술력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자원 선순환을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순환경제 시대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3사의 협업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걷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I 김응태 기자
오비맥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밋업' 개최
  • 오비맥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밋업' 개최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19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3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창업허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스타트업 밋업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 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올해로 5회째다.올해 발표 주제는 ▲친환경 기술 및 ESG ▲신사업 개발 ▲친환경 신소재 ▲포장재 혁신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 및 업무 효율화 ▲AI 테크 솔루션 등이다.지난 19일 오후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석환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은 심사패널로 참석해 참여한 17개사의 아이디어 발표를 청취하고,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참여 스타트업 중 심사점수 상위 약 5개 업체는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뽑힌다. 이후 약 6-9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 기간을 거쳐 내년도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에 나선다.앞서 18일 오비맥주는 작년도 우선 선발 기업들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3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오비맥주의 부문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테라블록’, ‘컷더트레쉬’, ‘위밋모빌리티’ 등의 업체가 그간의 사업화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최종 선발업체로는 도매사 차량 배차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가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위밋모빌리티와 앞으로의 사업 지속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 등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3.09.20 I 문다애 기자
염경환, 연봉=수십억…"재테크 필요 없을 정도"
  • 염경환, 연봉=수십억…"재테크 필요 없을 정도"
  •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수십억 연봉에 대해 밝혔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염경환이 출연해 홈쇼핑 성공 신화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염경환은 방송 당일 오전에도 홈쇼핑을 촬영하고 왔다며 ‘완판남’ 근황을 전했다. 평소 스케줄을 묻자 염경환은 “이번 달에 제일 많이 했는데 120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MC 윤종신은 “1년에 몇십억 번다는 말이 맞다. 그게 그대로 쌓여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 세금도 엄청 낸다”며 “재테크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안 아픈 게 재테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안선영은 “(염경환의) 하루 이동 거리가 500km 정도 나올 거다. 아까 대기실에 가서 ‘오빠 이러다 죽어요’ 했더니 ‘나도 언제 죽을지 몰라서 항상 유서 써놓고 다닌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매니저 없이 운전까지 직접 한다는 염경환은 “정말 졸릴 땐 뺨을 UFC 선수한테 한 대 맞듯이 나를 때린다. 그래야 잠깐 정신이 든다. 드라마에서처럼 하면 절대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20년째 출연료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 “홈쇼핑을 처음 시작한 게 출연자가 아니라 입점한 업체로 출발을 했다. 제가 그때 연예인들을 출연료를 주면서 썼다. 근데 출연료를 주고 사업을 하다 보니까 빚을 많이 졌다. 그 빚을 갚으려고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그때 업체로 고생해 보니까 ‘연예인 출연료 주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를 알지 않나. 그때 출연료에서 올리기가 너무 미안하더라”라며 “대신 덜 받지도 않고 더 받지도 않고 딱 그 가격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9.20 I 최희재 기자
"싸게 드려요"…렌털업계, 추석 프로모션 '풍성'
  • "싸게 드려요"…렌털업계, 추석 프로모션 '풍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렌털업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섰다. 가격 할인 뿐만 아니라 자사제품이 아니어도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등 고물가 시대 위축된 소비자 지갑 열기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사진=코웨이)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는 103.0(계절조정계열)으로 전월(106.4)보다 3.2% 줄었다. 2020년 7월(-4.6%) 이후 3년만의 최대 감소치다. 승용차 등 내구재(-5.1%)는 물론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1%), 의복 등 준내구재(-3.6%)가 모두 줄었다.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웨이(021240)는 이달 30일까지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할인과 신규 렌털 시 최대 6개월 렌털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비렉스 매트리스 신규 렌털 고객에게는 3개월의 렌털료를 면제한다.또한 아이콘 정수기 등 코웨이 정수기를 신규 렌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최대 6개월의 렌털료를 면제하고 약정하는 동안 매월 최대 5000원을 싸게 해준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을 구매하면 9개월의 렌털료를 면제해주고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와이드형 기준 50만원, 일반형 기준 25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자료= 청호나이스)청호나이스도 추석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최대 36% 할인해준다. 네이버쇼핑 렌털 추석 선물대첩이나 청호나이스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서다.안마의자 업체 휴테크도 다음달 9일까지 휴테크 카이 시리즈 안마의자를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 기간 정상가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한 리퍼비시(반품된 정상품) 제품도 판매한다. 특히 타사 안마의자를 포함해 브랜드와 상관없는 안마의자 보상판매도 실시한다.바디프랜드도 내달 말일까지 근육통을 완화하는 의료기기 안마의자인 메디컬팬텀을 렌털하면 선납금 납입 시 59개월 기준 최대 월 7000원의 할인을 해준다. 추가로 월 렌털료 2만원을 추가할 경우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도 받는다. 안마의자 팔콘은 선납금 180만원을 납입하고 제휴카드 할인 1만7500원을 받을 경우 월 렌털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세라젬도 누워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척추 의료 가전인 ‘마스터 V7·V6 ’를 구매하면 안마의자 파우제 M2와 디코어 안마의자를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다. 자타사 구분 없이 노후 안마의자를 반납하면 세라젬 V7·V6를 최대 6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보상판매도 진행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추석 대목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며 “가격 때문에 계약이나 구매를 주저한 경우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자료= 세라젬)
2023.09.19 I 노희준 기자
“Btv에 넷플릭스 나온다”…SK-넷플릭스 소송 종료, 왜?
  • “Btv에 넷플릭스 나온다”…SK-넷플릭스 소송 종료, 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tv에서 서비스되는 TV앱. 여기에 넷플릭스의 콘텐츠도 런칭할 예정이다.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세계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3년간 진행했던 망이용대가 관련 법정 다툼도 상호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와 넷플릭스(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오피스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어떤 제휴? 마케팅제휴이번 제휴로 ①SK브로드밴드 Btv ‘TV앱’을 통한 넷플릭스 ②SKT 모바일 요금제와 SKB의 IPTV, 넷플릭스를 결합한 번들 상품 ③SKT의 구독 상품 T우주에 넷플릭스 결합 상품 ④넷플릭스가 최근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 관련 상품 출시 등이 이뤄진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는 5500원을 내면 1시간 영상을 볼 때마다 약 4~5분 동안 광고를 봐야 하는 상품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그런데 이 같은 넷플릭스와의 제휴는 이미 KT와 LG유플러스는 하고 있다.기술협력도 추진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AI 기술로 더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넷플릭스와 모색한다. 이를테면, SKT의 채팅봇 ‘에이닷’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얹는 방식 등도 협의 대상이다.양사가 밝힌 공식적인 제휴 의미는? 양측은 3년 만에 소송 당사자에서 파트너로 관계를 바꾼 이유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했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Tony Zameczkowki)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VP)은 “한국 유무선 통신 및 미래 지향적 기술 업계에서 리더십을 보유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많은 한국 회원들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SKT 최환석 경영전략담당은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철학에서 출발했으며, SK텔레콤이 축적한 기술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한 대승적 합의의 결과물”이라고 했다.3년간 망대가 소송 종료…국감에서 이슈화될 듯아울러 양측은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서 있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월, 정부의 넷플릭스발 한국 투자 유치 발표를 의식한 듯 “이는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한다는 양사의 공통적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망이용 대가를 받기로 했는지는 양측 모두 밝히지 않았다.통신 업계는 당황스런 입장이다. SK와 넷플릭스간 소송 취하는 연초부터 망 이용대가 법정 다툼과 별개로 물밑 협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일이기도 했지만, 1심에서 SK브로드밴드가 승소하고 2심 재판정에서도 유리한 국면이 진행되는 와중에 180도 다른 정책 결정이 이뤄진 이유에서다.통신업계 관계자는 “국회에는 글로벌 빅테크들로부터 정당한 망대가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들이 여럿 발의돼 있는데, SK텔레콤이 갑자기 넷플릭스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자 법안이 무용지물이 돼 구글 유튜브로부터 받아야 하는 훨씬 많은 망대가를 받지 못하게 될 까 걱정된다”고 했다.국회는 국정 감사 때 이번 합의의 실체와 망이용대가 법제화 문제 등을 살필 예정이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때 이 문제를 들여다 보겠다며 벼르고 있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양사 발표이후 “과방위 간사로서 노력했다”면서 “근본적 문제 해결은 아니지만 환영한다. 하지만 망이용대가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한 망 이용을 위한 진일보한 변화의 첫 걸음”이라면서 “(하지만)여전히 국내 ICT 시장에 무임승차하는 글로벌 기업 한 곳(구글)이 여전히 남아 있어 법과 제도를 정비해서라도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2020년부터 서로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망대가를 내라)’과 ‘채무부존재 확인(망대가를 낼 필요가 없다)’ 소송을 3년 가까이 진행해 왔다. 1심은 SK브로드밴드가 이겼고, 2심에서도 망의 유상성이 인정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망 사용대가가 얼마나 되는지 감정 중이었다. 통신업계에선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내야 할 망대가가 최소 400억 원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2023.09.18 I 김현아 기자
내년부터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입…교사 수업 지원
  • 내년부터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입…교사 수업 지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공교육에도 에듀테크를 도입, 수업 질 개선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에듀테크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학교에 보급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한 뒤 에듀테크 구입비용을 학교 운영예산에 포함, 학교에서 자유롭게 에듀테크를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에듀테크(교육 정보기술)’ 진흥방안 관련 출입 기자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에듀테크(Ed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제품·서비스를 총칭한다. 교육부는 향후 공교육에도 에듀테크를 도입해 교육 소프트웨어·프로그램 등이 학교 수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예컨대 문화 유산을 통해 우리 지역 역사를 배우는 수업이 있다면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문화재의 실제 위치와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조사한 뒤 팀별로 ‘패들렛’의 지도 기능을 활용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 안내도를 만들어보는 수업이 가능하다. 이처럼 교육부는 교육 효과성 제고와 수업 질 개선을 위해 학교에서 자유롭게 에듀테크를 활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의, 에듀테크 구매비를 학교 운영비에 추가, 예산 지원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에듀테크 선도학교나 교사 연구회 등을 통해 에듀테크 바우처(이용권)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인공지능(AI)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착수,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교과에 AI교과서를 우선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학생들이 모두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소지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에듀테크 도입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6월 기준 초중고 학생의 58%에게만 디바이스가 보급된 상황인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교육부 관계자는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것이라면 에듀테크 진흥방안은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 연수도 강화한다. 동료 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터치(TOUCH)’ 교사단 등 선도교사를 집중 양성하고 동료 교사에 대한 디지털 코칭이 가능하도록 연수를 지원한다. 터치 교사단 수는 올해 400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2000명까지 양성할 방침이다. 에듀테크 기업의 수업 참여도 확대한다. 기업이 교사와 함께 에듀테크 상품의 활용법을 강의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조달시스템 ‘학교장터’에 에듀테크 카테고리를 신설, 에듀테크 상품 등록을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교사들이 에듀테크를 체험한 뒤 평가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조달시스템(학교장터) 개선을 통해 구매 편의를 제고하는 등 학교의 제도·환경이 디지털 친화적으로 변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케이(K)-교육의 상품가치를 정립하고, 디지털 교육과 결합한 에듀테크 수출도 활성화하며 디지털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한 해외 진출도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에듀테크진흥법 마련과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간 결합을 촉진할 것”이라며 “에듀테크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해성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AI 시대의 디지털 교육 규범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8 I 신하영 기자
"매일 200원 디지털 폐지 줍기…출금도 되네"
  • "매일 200원 디지털 폐지 줍기…출금도 되네" [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짠테크 앱으로도 유명합니다. 올해 1월 선보인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가 화제를 모으면서인데요. 근처에 토스를 켠 사람이 있으면 아이콘이 표시되고, 이를 눌러 10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특정 장소에 모여 함께 토스를 켜고 10원씩 줍는 ‘토스 성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화제성이 더해지면서 이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는 지난 7월 기준 66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성지까지 찾아갈 열정이 부족한 짠테크 족도 토스를 통해 꽤 쏠쏠하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토스 앱 ‘혜택 탭’에는 함께 토스켜기 이외에도 만보기, 행운복권 뽑기, 라이브쇼핑 보기, 행운퀴즈 풀기, 이번 주 미션 등 다양한 짠테크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 짠테크 앱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환금성’입니다. 대부분의 짠테크 앱에서 보상으로 주는 10포인트는 실제 6~7원 정도의 가치를 갖습니다. 그런데 토스 앱에서 받은 포인트 10원은 실제 10원의 구매력을 갖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록된 계좌로 출금도 가능합니다. 토스 포인트는 사실상 현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지난 11일 체험을 시작하면서, 과거 모았던 포인트 1650원은 계좌로 출금했다. 이후 6일 만에 1390원을 모았다.◇함께 토스 켜고 미션 수행해 6일간 1390원 모아...매일 200원꼴저는 지난 11일부터 6일 동안 매일 토스 혜택 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총 1390원을 모았습니다. 매일 200원씩 모은 셈인데요. 앞서 언급한 높은 환금성까지 감안하면 괜찮은 보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함께 토스 켜기)시그니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함께 토스 켜기’로 227원을 모았습니다. 매일 38원 정도를 모았으니, 하루에 토스를 켠 사람을 3명~4명씩 만난 셈입니다. 역시 지하철, 복합쇼핑몰같이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주변에 토스를 켠 사람이 있어요” 알림이 울릴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주변에 토스를 켠 사람이 없어도 가상 팝업스토어를 눌러서 하루에 최대 10원(1회 1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함께 토스 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은 지난 14일부로 변경된 포인트 지급 정책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기존에는 20회 클릭까지 ‘친구가 아닌 아이콘’ ‘친구 아이콘’ 구분 없이 모두 10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정책 변경 후에는 5회까지 모두 10원이지만, 이후 20회까지 친구가 아닌 아이콘은 3원, 친구 아이콘은 10원을 받게 됩니다. (만보기)만보기는 1000걸음에 10원, 5000걸음에 10원, 1만 걸음에 20원 보상이 주어집니다. 다른 만보기 앱이 100걸음당 1원, 최대 1만 걸음까지 100원 정도의 보상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하면 걸음 수로 지급되는 보상이 좀 적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하루 평균 6000걸음 정도를 걸어 매일 20원씩, 총 120원을 모으는 데 그쳤습니다.추가로 지정된 장소에 방문하면 100원을 주는 ‘내 주변 보기’도 있지만, 도전하기 어려웠습니다. 평일 일과 중엔 시간을 내기 어렵고, 퇴근 후에는 체력이 떨어져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는 게 불가능하더라고요.토스 혜택 앱의 대표 서비스인 만보기와 함께 토스 켜기.이런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토스는 개선된 만보기를 10월 중순경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 있는 목표 지점마다 깃발이 표시되고 각 지점의 목표 걸음 수는 매일 변동된다고 합니다. 깃발에 도착할 때마다 랜덤한 금액의 포인트(매일 한 깃발당 최대 1000원)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랜덤한 확률로 포인트 적립을 부스팅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지급되고, 만보기 화면에서 걸음 수에 관한 분석을 바로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이번 주 미션) 이번 주 미션은 이용자가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그중 제휴 업체 ‘SNS 구독’은 건당 100원을 줘, 제법 쏠쏠했습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카톡 채널추가, NH농협은행 페이스북 좋아요 등으로 총 900원을 받았습니다. 페이지에 방문하면 10원을 주는 프로모션도 매일 참여해 60원을 수확했습니다. 이외에도 회원 가입하면 600~1500원, 앱 처음 사용하면 120원 등의 보상이 센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에 거부감이 없다면 이용해볼 만합니다.(기타)이 외에도 라이브방송을 보면 3포인트를 받는 ‘라이브쇼핑’, 광고 문구 속 정답을 찾으면 10포인트 안팎을 주는 ‘행운퀴즈’, 매일 재물, 성공 애정운을 점쳐보는 ‘행운복권’ 뽑기 등에 매일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SNS 구독 미션을 완료하고 100원을 받았고, 행운퀴즈를 풀어 14원을 모았다.◇모은 포인트, 현금처럼 쓴다...토스페이 결제에 쓰고 출금도 가능이렇게 모은 토스 포인트는 우선 토스페이 결제 때 쓸 수 있습니다. 토스가 최근 간편결제 사업 ‘토스페이’ 활성화에 나서면서 포인트의 활용처도 늘고 있습니다. 토스앱에서 모바일 교환권인 ‘브랜드콘’을 구매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토스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토스페이 충전금 또는 등록 카드로 나눠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포인트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무신사, 마켓컬리 등 토스페이 온라인 결제 가맹점과 CU 등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지정한 계좌로 출금도 가능합니다. 100포인트 이상 보유 시부터 10포인트 단위로 출금할 수 있는데요. 이때 출금 수수료로 10%가 부과됩니다. 1000원 출금을 신청하면 10원은 수수료로 빠지고 900원만 입금되는 식입니다. 토스 혜택 앱을 정말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폐지 줍기 최강자’라고도 하는데요. 저처럼 일상생활에서 짬을 내서 이용하는 수준으로 사용한다면, 타 짠테크 앱보다 포인트가 잘 안 쌓인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보통 짠테크 앱에서 모은 포인트는 원화로 환산할 때 약 60~70% 수준으로 가치가 줄어들고, 정해진 브랜드의 교환권 구매나 자체 쇼핑몰 안에서만 쓸 수 있어 활용처가 한정적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짠테크 디스카운트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토스에서 모은 포인트 1원은 실제 현금 1원 가치를 갖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이 얹어져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3.09.16 I 임유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김 “제국주의 맞서 싸우자”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국방장관 신원식 문체장관 유인촌 여가장관 김행-가계빚 부풀린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줄인다-[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품,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사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전체로 넓혀 도입해야△종합-尹, 국정쇄신 시동…잼버리·채상병 ‘문책성 인사’ 지적엔 반박-산길·물길·바람길 이어…‘서울 100년 마스터플랜’ 완성△정부 가계빚 대책 -연소득 7000만원일 때 주담대 한도 5.6억→5.2억으로 줄어-가계빚 급한 불 끈 금융당국 주택시장 과열에도 대비해야△‘에너지 안보’ 머리 맞댄 세계 석학들-반기문·스티븐 추 “오염수에 겁내는 한국…과학과 정치 분리해야”-“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수소 등 모든 수단 활용해야”△북·러 정상회담-우주대국 러시아 상징하는 장소…北에 첨단 군사기술 제공 의지-대북제재 스스로 깬 러…유엔 안보리 존립 흔들리나-반서방 연합 가세냐, 경제회복 우선이냐…고민 깊어지는 中△종합-정부, 예산 9090억원 투입…전 국민 ‘AI 일상화’ 시대 앞당긴다-오늘부터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출근시간대는 98% 운행”-“음식물 쓰레기서 수소 뽑는다”…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한눈에-내년 유치원교사 임용 원아 줄어서 ‘서울 0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기술 변화에 경쟁환경 불안해져…기술 독점 의도 M&A 감시할 것-막오른 구글 반독점 재판 빅테크 규제 가늠자 될 듯△정치-수도권 책임당원 줄고 당 지지율은 정체 총선 7개월 앞…與 김기현호 ‘과제 산적’-與 “교권 4법, 본회의 처리에 최선”-野 “경질이냐” 묻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2050년 GDP 넘어서”△경제·금융-한전 적자 해결, 요금인상보다 구조개선 우선-한국노총 “정부 태도 바뀌어야 대화”-수강신청 방불…멸치적금 1시간 만에 완판-추석 장바구니 부담없게…“물량공급 안정적”△Global-美 자동차 임금협상 시한 임박…사상 첫 ‘빅3’ 총파업 가나-메카시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실시-폭풍·홍수 덮친 리비아, 사망자 5200명 넘어-파나마 운하 운송량 또 줄이나△산업-친환경 소재에 사활 건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밀착지원 승부수-“생산현장 대형 사고 막는다”…LG전자 이어폰 금지령-LS전선 ‘K-배터리 쇼’서 전기차·충천인프라용 솔루션 공개-“운전자 뇌파 읽어 졸음 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혁신시스템, 대통령상-한화에어로, 1500℃ 견디는 엔진소재 만든다-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코앞△ICT-티타늄 입고 충전기 바꾼 ‘아이폰15’…가격 동결로 ‘승부수’-인슈어테크 열풍 부는데…국내 스타트업, 금소법에 발목-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 류광준…기획조정실장에 구혁채△제약·바이오-삼성, 국내 ADC기업에 첫 투자…투자 가뭄 속 ‘단비’-“네 방향서 매출 기대…관리종목 지정 없을 것”-액상·동결건조 등 맞춤형 제품 생산 ‘척척’-한미사이언스 “비만 집중 전주기 포트폴리오 구축”△Auto&Life-업무에도 차박에도 딱…리얼 하이브리드-제로백 3.3초 ‘괴물’ 가속력 순간 ‘총알탄 사나이’ 된 듯△증권-고유가 길어진다는데 겁없는 개미 하락 베팅-테슬라·애플 약발도 끝…출구 안 보이는 박스피 미로-K배터리 비싼 몸값에…대체재 찾아 떠난 외국인△증권-위기의 한전, 만성 적자에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첩첩산중’ -개미는 2차전지 담고…외인은 반도체·AI 담았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참여-마스턴투자운용 헤지자산운용 분사 추진△부동산-1기 신도시 특별법 물꼬…연내 통과 속도낸다-1조 프로젝트 ‘노량진 1구역’ 수주전 돌입-힘 빠진 재초환법 개정…재건축 발목-GS건설 이용자 정보 안전하게…국제 표준인증 2건 획득△문화-“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지속가능성’ 고민 투영했죠”-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즐거움에 장애는 없다-축의금 봉투, ‘축화혼’ 대신 ‘결혼 축하’ 어때요△피플-“라흐마니노프가 살아있다면 푸틴에 반대했을 것”-“안전은 ‘불편’한 것…자발적 참여 있어야 재해 줄어”-“중처법 2년 유예해도 어려워…대안 만들어야”-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한국인 첫 FISITA 회장 선출△오피니언-美 돈풀기 나비효과-[생생확대경]유인촌 문체장관, 구관이 명관 되려면-[e갤러리] 문봉선 ‘인왕산’△전국-전세계 유학생 몰려드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 중심지로 조성 -“상수원 규제도 모자라 하천구역 편입이라니” 남양주 조안면 주민 분노-이름 빼라 vs 누구 맘대로 대전 홍범도장군路 ‘시끌’△사회-그녀의 출근, 여전히 두렵다-2호선 동그랗게, 환승역 한눈에 지하철 노선도, 읽기 쉬워졌네-백현동·쌍방울 묶어…‘재판방해·증거인멸’ 주장할 듯-‘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모친,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고발-마약사범 96%, 징역 2년 미만 ‘솜방망이 처벌’
2023.09.13 I 김국배 기자
'멸치적금' 1시간만에 완판…"고금리 특판 또 없나요"
  • '멸치적금' 1시간만에 완판…"고금리 특판 또 없나요"
  • 인터넷 재테크 커뮤니티 캡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멸치 적금 가입 완료! 처음 해본 특판이라 수강신청하듯 엄청 집중했네요.”“저는 한도 소진으로 안 되네요.”지난 12일 한 인터넷 재테크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다. 경남 멸치권현망수협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비대면으로 판매한 연 7%짜리 특판 적금 ‘Sh얼쑤!적금’에 가입하려던 사람들이 쓴 성공·실패 후기다. ‘멸치 적금’이란 별칭은 판매한 수협의 이름을 따 붙었다.연 금리가 높고 월 납입한도가 최대 300만원으로 크다 보니 예금족들의 ‘온라인 오픈 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바로 산다는 뜻)’이 벌어졌고 결국 약 1시간 만에 한도 20억원이 소진됐다. 이 적금에 1년 동안 3600만원을 넣는다고 하면 만기 이자 수익은 약 136만5000원(세전)이다.최근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예·적금 특판도 잇따라 등장하면서 예금족들이 바빠졌다. 이자 1%포인트를 더 받기 위해 온라인에서 오픈 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나온 예·적금 특판은 ‘완판’ 행진 중이다.실제로 지난 7일 서울 동작새마을금고는 기본금리 연 5.5%에 우대금리 연 0.3%를 주는 연 5.8%(12개월 만기)짜리 예금 특판을 선착순 판매했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최대 1억원이었다. 왕십리중앙새마을금고에서도 이달 기본 금리 연 5.8%(12개월 만기)를 주는 예금 특판을 판매해 모두 소진했다.지난 6일 출시된 노들새마을금고 연 5.8% 특판 예금도 완판됐다. 새마을금고 뱅킹 앱(MG더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는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예금 만기 도래 물량 등으로 고금리 특판을 내놓을 유인이 여전히 있다”고 했다.인터넷 재테크 커뮤니티, 맘카페 등에선 새로 나오거나 아직 마감되지 않은 예·적금 특판 정보가 매일매일 공유되고 있다. ‘게릴라’성인 특판 소식은 주로 커뮤니티나 SNS에서 확산돼 드나들며 정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 공유되는 정보를 보면 새마을금고 특판 예금 금리는 연 5.6~ 연 5.8%가 현재 최고 수준으로 보인다. 한강새마을금고, 남대문새마을금도 등이 연 5.8%짜리 특판 예금을 진행 중이다.신협의 경우 특판 예금 금리는 아직 대부분 연 4%대다. 춘천신협이 오는 14일부터 연 4.7% 금리를 주는 특판 예금 판매를 시작하며, 동작신협은 지난 9일부터 주말에만 가입할 수 있는 최대 연 6% 금리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2023.09.13 I 김국배 기자
"이번주 삼성전자 KRX반도체 편입·에코프로 FTSE 대형주 승격"
  • "이번주 삼성전자 KRX반도체 편입·에코프로 FTSE 대형주 승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정기 변경에서 스몰캡에서 대형주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리밸런싱 효과는 신규 편입 종목 대비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005930)는 처음으로 KRX 반도체 지수에 편입돼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12일 9월 FTSE 지수 정기 변경 리밸런싱이 오는 15일 진행되는 점을 짚었다. 해당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대비 추종자금 운용자산(AUM)이 낮아, 리밸런싱 주간의 인덱스 효과를 주목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 정기변경은 해당 추종자금의 리밸런싱에서 의미가 있지만, 모멘텀 종목의 시가총액 상승 또한 시사한다”며 “이번 변경의 결과는 최근 발표된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처럼 국내 증시의 중소형주의 약진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스몰캡 편입’군은 상대적으로 수급 효과를 기대할 세그먼트이다. 이수페타시스(007660), 루닛(328130), ISC(09534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 15종목이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높아진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대비 실질적인 패시브 효과는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에코프로는 ‘스몰캡→대형주’로, 코스모신소재도 ‘스몰캡→중형주’로 승격된다. 하지만 승격 종목의 리밸런싱 효과는 편입 종목군 대비 낮은 편이다. 리밸런싱 수요는 각각 4123억원, 589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NHN(181710), 신풍제약(019170)은 ‘중형주→스몰캡’으로 강등되지만, 역시 매도수요는 높지 않아 시장에 소화될 수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한화갤러리아는 ‘대형주→스몰캡’으로 강등되지만, 인적분할의 결과일 뿐 패시브 영향을 크게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는 14일엔 KRX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이 진행된다. 섹터 지수 변경은 일반적으로 개별 종목의 소폭 변경만 진행돼 크게 의미를 부여할 패시브 이벤트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변경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초 지수 편입에 주목했다. 한국거래소 섹터 지수는 GICS 산업분류 체계를 채택하기 때문에, 공동 개발사인 스탠더드애드푸어스(S&P)와 MSCI의 정의에 따라 동사는 테크 하드웨어로 분류돼 반도체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삼성전자 편입으로 동 지수의 SK스퀘어(402340)는 편출된다. 동사는 지주회사로서 산업재에 속하지만, 자회사인 SK하이닉스 GICS 분류를 승계해 편입돼 있었다. 동사의 리밸런싱 매도 금액은 -795억원으로 추정한다.KRX BBIG-K 뉴딜 지수도 오는 14일 기준으로 리밸런싱된다. 동 지수는 2차전지 K뉴딜 지수, 바이오 K-뉴딜, 인터넷 K-뉴딜, 게임 K-뉴딜 지수에서 10종목이 선정되는데, 상위 3종목 편입 비중이 25%로 배정되고 25%는 잔여 7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이 배분된다.SK바이오팜(326030)은 바이오 상위 3위 승격으로 354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상위 3위에 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위 7종목으로 강등돼 375억원의 유출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디어유(376300)도 최초로 인터넷 상위 3위 승격으로 248억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3월 편입됐던 더존비즈온도 강등돼 164억원이 유출될 것으로 봤다. 양사의 낮은 거래대금을 감안해서 보면, 수급 영향은 매우 높은 편이다.
2023.09.12 I 이은정 기자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 열어
  •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 열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009240)은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이종진 한샘서비스대표, 김유진 한샘 대표, 김종희 HW테크 사장, 권동호 한샘서비스 부장(사진=한샘)한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종합시공사와 한샘서비스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샘 종합시공사와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한 종합시공사를 선정해 ‘에이치클래스(H-Class)’ 1기 상패를 수여했다.이종진 한샘서비스 대표는 “전국 단위의 종합시공사 직시공망을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공사의 독보적인 시공 경쟁력을 발휘하고, 리하우스 패키지에 대한 시공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한샘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시공사를 통한 시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나의 아이템을 전문 시공하는 ‘단과시공사’ 체계에서 ‘종합시공사’ 중심의 전략을 도입한 결과, 지금까지 전국 80여개 종합시공사를 육성했다.‘종합시공사’는 가구와 건재뿐 아니라 철거·전기·목공·도장·도배 등 기본공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 종합 시공 능력을 갖춘 한샘의 시공협력사다. ‘단과시공사’는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각각의 아이템별 공정을 책임진다.한샘은 종합시공사 수를 확대하면서 종합시공사가 책임 시공하는 리하우스 패키지 현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종합시공사가 책임지고 집약된 시공역량을 투입하면 여러 개 ‘단과시공사’가 공사하는 과거 방식보다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사후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어, 시공 핵심 인력인 리모델링 현장 감독자 ‘PM(Package Manager)’과 현장 관리자 ‘필드 매니저’, 시공협력기사 ‘시공 프로’의 육성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채용부터 입문교육, 승격교육, 평가관리 등 한샘서비스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공 품질을 표준화하는 전략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종합시공사를 위한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H-Class를 소개하고, H-Class 1기로 선정된 종합시공사 6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H-Class는 종합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시공 시행률 △고객만족도 평가 △시공품질을 평가해 우수 시공사를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샘서비스는 매년 H-Class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선정할 예정이다.H-Class 1기에는 △HW테크 △에이치에스테크 △경북테크 △비젼테크 △제이앤에스테크 △스타테크까지 총 6개 종합시공사가 선정됐다. H-Class 1기는 우수 종합시공사를 나타내는 H-Class 전용 명함과 트로피를 비롯해 포상금, 복지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김유진 한샘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은 현장에서 시공을 통해 완성하기 때문에 시공협력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샘 종합시공사가 오랜 경험을 통해 길러온 전문성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책임시공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11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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