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34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 [2015 모터스포츠 결산]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 [이데일리 카홀릭팀 김학수 기자]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이탈로 규모가 줄어들고 경쟁 구도가 단순해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지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야 말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KSF의 주력 클래스라 할 수 있다. 10 클래스에 비해 출력이 다소 낮고 피트 스톱 전략도 없고 기술 규정 부분에서도 제한이 있는 20 클래스는 올해 출전 대수가 대폭 늘어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김재헌의 빈자리를 서주원이 채우다2014 시즌 20 클래스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즌 챔피언과 올해의 드라이버라는 명예를 누린 김재현(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10 클래스로 클래스를 격상하며 팀 메이트인 서주원에게 이목지 집중됐다. 지난해에도 서주원은 김재현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로 20 클래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다.부담을 느낄 만도 하지만 서주원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1차 예선과 2차 예선인 코리아 랩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결승에서도 20 클래스 보다는 10 클래스에 보다 가깝게 근접하며 20 클래스의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는 모습을 곧잘 보였다. 결국 서주원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7번의 경기 중 6승을 챙기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의 서주원 선수. 카홀릭◇서주원을 잡기 위한 노력20 클래스에서 서주원을 제외하면 록타이트 HK에서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로 팀을 옮긴 한민관과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 출전한 정경훈(원 레이싱) 그리고 시즌 중반 팀을 옮긴 이원일(채널A동아일보 > 봉피양 레이싱) 그리고 채널A동아일보가 서주원을 요격하기 위해 시즌 중반 영입한 전대은, 조훈현이 눈길을 끌었다.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품에 안기며 좋은 드라이버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한민관은 시즌 초반부터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실제로 한민관은 매 최종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최고 13포인트 이상을 획득하며 포디엄에 곧잘 올랐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16대를 추월하며 3위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과시했고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며 시즌 종합 2위에 올랐다.정경훈과 이원일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정경훈은 4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시즌 3위에 머물러야 했고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원일은 시즌 내내 상위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지만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단 6포인트 획득에 머무르며 시즌 4위에 머물러야 했다.한편 시즌 중반 채널A동아일보에 전격 투입된 전대은과 조훈현은 꽤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대은은 속칭 ‘밀어유’ 사건에 휘말리긴 했지만 복귀전이었던 3라운드에서 공격적인 주행으로 최하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채널A동아일보 소속으로 첫 출전한 4라운드에서는 서주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전대은은 착실히 포인트를 쌓으며 시즌 5위까지 올랐고, 조훈현은 4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고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도 포인트를 쏠쏠히 챙기며 시즌 9위까지 오르는 가능성을 선보였다.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서 서주원 선수의 레이싱카가 역주하고 있다. 카홀릭◇20 클래스를 혼란케 한 ‘밀어유’ 사태2015년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밀어유 사태’였다. 3라운드 결승 경기 당시 포메이션 랩을 마친 20 클래스의 모든 차량들이 그리드에 정렬한 상황에서 유경록 KSF 경기운영위원장이 갑자기 그리드 월을 넘어가 그리드를 벗어나 있던 전대은의 차량을 밀어 위치를 조정한 것이다. 그 누구도 출입할 수 없는 스타트 직전에 경기운영위원장이 난입하고 임의로 차량의 위치를 바꾼 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건이었다.유경록 경기운영위원장은 임의의 월권행위로 ‘KSF 운영규정 제20조 스타트 절차’ 및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자동차경기 국내규정 제9장 17조 스타트 진행 규정’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전대은은 패널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KSF는 유경록 경기운영위원장에게 2015 시즌 경기에 한해 직위해제하고 예선 및 결승 중 출입구역(관제실, 심사실, 기록실, 피트레인 및 트랙, 파크퍼미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여기에 3개월(7~9월) 50% 감봉을 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소극적인 대응이 다시 또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새로운 규정을 맞이할 20 클래스KSF는 최종전 드라이버 브리핑에서 각 클래스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10 클래스와 20 클래스의 차량 규정을 통일하고 다만 선수 클래스 구분만 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카본 바디와 시퀀셜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규졍에 대해 추가적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팀과 선수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규정과 새로운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다.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 경기 모습. 카홀릭
2015.12.03 I 김형욱 기자
지자체 홈피만 들여다봐도 정보 '한가득'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지자체 홈피만 들여다봐도 정보 '한가득'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과거 10여년 전만 해도 지방 공인중개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면박을 당하는 날이 은근히 많았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소위 기획부동산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인 줄 알고 ‘(땅의 시세가 혹은 모양이)더러워진다’며 쫓겨난 적도 있다. 고객으로서 방문한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이었다. 때로는 지인들마저도 “무슨 네 나이에 땅 투자”라며 술자리 안줏거리가 되던 땅 투자 경험들이 최근에 잇따른 저금리로 투자처가 사라진 이때 ‘고급 재테크 노하우’라며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다. 땅 투자가 다른 부동산투자에 비해 상대적 천대를 받은 것은 과거 투기바람의 영향이 상당 부분 작용한다. 이때 돈을 번 사람이 있는가 하면 쓸데없이 많은 돈을 투자하거나 오랜 시간 묶인 땅에 투자했다는 부정적 사례가 더 많기 때문이다. 위로 쌓아올리고 부순 후 재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과 달리 토지는 한정된 공간의 자원이기에 그 투자가치가 매우 크다.물론 아무 토지에나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다. 개발계획이 있는 땅에 투자해야 투자한 것 이상의 차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 그 개발계획에 대해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내가 투자하려는 해당 지역의 지역자치단체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가닥을 잡을 수 있다. 최근 부동산분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제주 신공항 역시 수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차근히 진행해온 사업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꾸준히 고시한 바 있다.과거 ‘~카더라’ 통신으로 토지투자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만 먹으면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정보의 양보다 ‘어떤 정보가 확실한지가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중에서 지자체의 홈페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소식통이라는 점, 또 언제 어디서든 기본을 무시해서든 안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15.11.29 I 문승관 기자
땅투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투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카페에서 회원수 3만5000명을 자랑하며 땅 투자의 귀재로 소문난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이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니다. 매주 토요일 전 소장의 땅 투자 비법과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과거 10여년 전만 해도 지방 공인중개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면박을 당하는 날이 은근히 많았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소위 기획부동산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인 줄 알고 ‘(땅의 시세가 혹은 모양이)더러워진다’며 쫓겨난 적도 있다. 고객으로서 방문한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이었다. 때로는 지인들마저도 “무슨 네 나이에 땅 투자”라며 술자리 안줏거리가 되던 땅 투자 경험들이 최근에 잇따른 저금리로 투자처가 사라진 이때 ‘고급 재테크 노하우’라며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다. 땅 투자가 다른 부동산투자에 비해 상대적 천대를 받은 것은 과거 투기바람의 영향이 상당 부분 작용한다. 이때 돈을 번 사람이 있는가 하면 쓸데없이 많은 돈을 투자하거나 오랜 시간 묶인 땅에 투자했다는 부정적 사례가 더 많기 때문이다. 위로 쌓아올리고 부순 후 재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과 달리 토지는 한정된 공간의 자원이기에 그 투자가치가 매우 크다.물론 아무 토지에나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다. 개발계획이 있는 땅에 투자해야 투자한 것 이상의 차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 그 개발계획에 대해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내가 투자하려는 해당 지역의 지역자치단체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가닥을 잡을 수 있다. 최근 부동산분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제주 신공항 역시 수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차근히 진행해온 사업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꾸준히 고시한 바 있다.과거 ‘~카더라’ 통신으로 토지투자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만 먹으면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정보의 양보다 ‘어떤 정보가 확실한지가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중에서 지자체의 홈페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소식통이라는 점, 또 언제 어디서든 기본을 무시해서든 안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15.11.28 I 문승관 기자
①키덜트 자극하는 블랙프라이데이
  • [그남자의 블프]①키덜트 자극하는 블랙프라이데이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남자는 서른이 넘어도 애라고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 게임과 피규어를 좋아하는 숨겨왔던 취향이 고개를 든다. 부모님은 서른이 넘어 게임과 피규어에 열광하는 아들의 모습을 언짢아하시지만, 여자친구도 고개를 흔들지만 어쩌랴. 그동안 소장하고 싶었던 게임이나 피규어가 저렴한 가격에 쏟아지는 때가 아닌가. 대부분 사람들이 블프하면 옷과 가방, 가전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남자들에게 블프는 ‘나만의 장난감’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되면 그동안 재고 창고에 쌓여 있던 의외의 제품들까지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이번에는 큰 맘 먹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구매해볼 생각이다. 콘솔 게임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에서는 야박하게도 콘솔 게임기조차 40만원을 훌쩍 넘긴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한다. 그러나 세계 최대 콘솔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는 다르다. 세일 폭부터 세일 기간까지 크게 늘리면서 사용자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PS4를 사기 위해 블프 전에 미리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를 둘러봤다. 이미 블프 세일 가격으로 PS4를 팔고 있다. 그뿐인가. 유명 게임인 ‘언차티드 더 나단 드레이크 콜렉션’까지 묶어 판다. 가격은 기존보다 100달러 저렴한 299.99달러(약 34만3339원). 국내 가격의 75% 수준이다.국내에서 PS4는 인터넷 최저가를 살펴봐도 41만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여기에 언차티드 더 나난 드레이크 게임까지 더하면 가격은 45만9900원으로 뛰어오른다. 전자제품은 직구를 해도 배송비와 통관비 때문에 가격 차이가 크게 안 난다고 하지만, 5만원 가량의 통관비를 생각해도 블프 직구가 남는 장사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캐릭터 피규어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사냥감 중 하나다. 다 큰 성인이 무슨 장난감이냐고 하겠지만, 마블 피규어는 흔한 장난감이 아니다. 아이를 둔 부모나 방문할 법 싶은 토이저러스를 꼼꼼하게 둘러봤다. 아이언맨과 헐크 등 유명 캐릭터 피규어의 가격이 기존의 절반이다. 8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피규어도 있다. 국내에서는 돈을 주고도 사기 어려운 것들이니 부모님과 여자친구의 비판에도 꿋꿋하게 구매를 결심한다.한편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와 하고 싶었던 게임은 모조리 디지털로 살 생각도 했다. 지난해 블프를 떠올려 올해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해 저렴한 가격에 블루레이와 DVD 영화와 게임을 샀다가 배송비만 물고 국가코드도 맞지 않아 보지도 못했다. 디지털 구매는 배송도 필요 없고, 구매하면 바로 즐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살펴보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총 122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해서 팔고 있다. 블프에 구매한 게임, 장난감과 함께할 겨울 주말을 생각하니 벌써 행복하다.
2015.11.26 I 김태현 기자
2017년까지 전세난 지속…내 집 마련 가격 상관없이 꼭 필요
  • [웰스투어in서울]2017년까지 전세난 지속…내 집 마련 가격 상관없이 꼭 필요
  •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과 댕강당에서 열린‘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서울’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자의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다.[한대욱 기자][특별취재팀] “집값 폭망론자들 때문에 더는 전세 난민으로 살지 마십시오.” (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들의 모임 대표)“전세 기간이 많이 남은 집은 오히려 급매로 살 기회가 됩니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손절(손해보는 파는 매매)은 사이버 애널리스트의 면피용입니다. 손해 보고 팔 주식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1%대 저금리 시대 잃지 않는 투자법은 무엇일까. ‘제4회 이데일리 웰스투어in서울’에서 남다른 혜안을 가진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의 상식을 깨는 방식으로 ‘잃지 않는 투자법’을 전파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웰스투어in서울’ 강연회에선 부동산, 주식, 보험 등 재테크의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생생한 재테크 팁들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투자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며 기존 상식을 깨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년까지 대세 상승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해라”이날 웰스투어의 첫 포문을 연 이종길 아름다운 투자가들의 모임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아파트가 80여 채지만 빚은 5~6억원 밖에 없다”며 “부동산 폭망론자들이 남의 빚 걱정할 시간에 자신의 자산 걱정이나 하라”며 비판했다. 그가 특강 내내 강조한 부분은 일반인들이 크게 우려하는 ‘역전세난’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샀다가 집값이 하락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위기 상황에 대한 우려다. 이 대표는 “지난 11년간 투자를 하면서 두 번의 위기를 겪었다”며 “일부 지역의 전세값이 하락했지만 1년 만에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주로 공략하는 아파트는 국민주택(85㎡) 이하 서민형 아파트다. 전세난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서민들의 주거지가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이다. 그는 “서민들이 밀려나는 전세 이동 경로를 파악해서 투자한다”며 “수요과 공급을 분석한 결과 2017년까지 이러한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부동산 상승장이 이어진다면 내 집 마련을 망설이는 서민은 계속 도심 외곽으로 떠밀려 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하는데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는 “내 집 한 채는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꼭 필요하다”며 “집을 왜 파는지 알면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급매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사한 구체적인 방법은 집을 사기 전에 미리 등기부등본을 보고 매도자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많거나, 유산상속이 급하거나, 이혼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 유리한 상황에서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다. 대체로 전세금이 낮은 매매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 꺼리는 편이지만 ‘전세 낀 매물’은 오히려 급매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신공항 발표’ 제주땅 역발상 투자 기회이번 웰스투어에선 일반인들이 관심은 많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토지 투자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투자 10년 만에 토지 5만평을 보유한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장은 전국의 4곳을 추천하며 상세한 투자법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공항이 발표된 제주도 땅 투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 소장은 “최근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러야 하는 제주도 땅이 있는데 지주의 변심이 두렵다”며 “신공항 발표로 현지 지주들이 땅을 죄다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략이다. 신공항이 애초 예상됐던 서귀포시 대정읍이 아닌 성산읍으로 발표되면서 대정 지역을 기대하고 들어갔던 ‘실망 물건’들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 소장은 “이미 많이 오른 애월 등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저평가된 표선면, 구좌읍의 해변지역에 관심을 둘만 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당진, 평택, 새만금 지역을 투자처로 꼽았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곳보다는 저평가된 지역 위주로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평택은 고덕신도시와 미군기지가 많이 올라 차라리 ‘평택항’과 ‘안중역’ 인근이 투자 매력도가 높다 했다. 당진 역시 북당진 보다는 ‘남당진’을, 새만금도 군산보다는 ‘부안’을 추천했다. ◇“손해보고 팔 주식엔 쳐다보지도 마라”이날 마지막 세션을 맡은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상식을 깨며 새로운 혜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의 첫번째 원칙은 ‘손해를 보고 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에 마이너스가 난 주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손해를 보고 팔 주식이 있느냐”고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가 처음 주식 투자로 성공을 거든 종근당은 투자 초기 80%에 가까운 손해를 보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 실패 이후 동네 슈퍼를 운영하며 모은 종잣돈 3억원을 전부 털어 넣었지만 주가는 점점 빠지기만 했다. 조 대표는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오히려 걱정했다”며 “아무리 주가가 내려도 확신을 하고 산 주식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1년 이상 정체기 이후 주가는 5배 이상 뛰었다. 10년 가까이 보유한 종근당 주식 하나로만 10억원의 양도소득세를 냈다. 그는 지금도 종근당 본사 앞으로 지날 때면 거수경례를 할 정도로 고마운 주식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선택과 집중’하라고 권했다. 그 역시도 처음 투자를 할 때는 여러 종목이 아닌 한두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종목을 발굴할 때 그가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순자산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PBR이다. 조 대표의 추천 종목은 보유한 부동산 등 순자산이 청산가치보다 높은 경우도 많다. 이날 추천 종목 중 하나인 방림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과 경북 구미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보고 투자를 판단했다. 그 다음으로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다. 평범한 개미 투자자였던 조 대표는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무조건 전화한다”며 “회사에서 제발 좀 전화를 하지 말라며 귀찮아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팀장 금융부 문승관 차장, 이성기·성선화·최정희·김동욱 기자
2015.11.15 I 성선화 기자
제주 역발상 투자법
  • [재테크]제주 역발상 투자법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제주 성산 인근에 신공항 발표가 났습니다. 다들 대정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합니다.”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4세션 강연자로 나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서귀포 신산리에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시 기존공항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신공항 완공 후 약 3년 차에는 5208억원, 4년 차 5684억원, 5년 차 4535억원 등 7년 동안 누적 경제효과는 2조 7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전 소장은 신공항 발표 이후 투자법에 대해 “원래 예정지였던 대정 지역으로 들어갔던 투자자가 땅을 던질 확률이 높다”며 “발상을 전환해 오히려 대정 지역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제주도 추천 지역은 성산이나 애월 등 이미 많이 오른 지역보다는 ‘구좌읍’과 ‘표선면’이다. 전 소장은 “이효리 등 연예인들이 최근 땅값을 많이 올린 애월읍 등은 비추천”이라며 “다른 저평가 된 지역이 낫다”고 말했다. 전 소장의 추천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해변 지역이다. 구좌읍 지역은 개발이 덜 된 예쁜 해변들이 많고 표선읍에는 반원처럼 특이한 해수욕장들이 많다.
2015.11.14 I 성선화 기자
소액 토지투자...경기 평택, 충남 당진 노려라
  • [재테크]소액 토지투자...경기 평택, 충남 당진 노려라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었더라도 정작 땅 투자엔 머뭇거리는 일이 많다.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땅 투자는 더 꺼린다. 적은 돈으로 땅에 투자할 방법은 없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소액으로 토지 투자할 수 있는 비결을 풀어냈다. 전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3000만원 여윳돈으로는 땅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여전히 소액으로도 투자할 만한 괜찮은 땅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땅 투자 때 입지를 잘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지만 잘 선정하면 90% 성공한다”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어 추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이 좋은 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땅이 네모 반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도 주변에 개발호재가 없으면 투자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소액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그는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이 계획된 인근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 충남 당진과 같은 지역을 투자 유망처로 꼽았다. 서해안 복선전철 공사는 충남 홍성과 경기 송산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새만금 인근 지역도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부안 지역이 군산보다 더 낫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주변인 김제지역은 땅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투자처로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북세종 지역을 300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땅을 살 땐 주변에 축사, 묘지, 선하지(송전탑이 들어선 지역)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나 묘지가 있으면 주거지로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땅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히 송전탑이 들어선 지역은 개발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주변 땅값이 들썩이는 제주와 관련해선 대정읍 주변 토지를 추천했다.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한 성산읍 신산지구 인근 지역은 땅값이 많이 올라 소액 투자가 어렵지만 대정읍 주변은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땅값이 저평가된 만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4 I 김동욱 기자
'제주 역발상 투자'…"신공항 유치 실패 대정지역 노려라"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제주 역발상 투자'…"신공항 유치 실패 대정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제주 성산 인근에 신공항 발표가 났습니다. 다들 대정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합니다.”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4세션 강연자로 나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서귀포 신산리에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시 기존공항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신공항 완공 후 약 3년 차에는 5208억원, 4년 차 5684억원, 5년 차 4535억원 등 7년 동안 누적 경제효과는 2조 7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전 소장은 신공항 발표 이후 투자법에 대해 “원래 예정지였던 대정 지역으로 들어갔던 투자자가 땅을 던질 확률이 높다”며 “발상을 전환해 오히려 대정 지역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제주도 추천 지역은 성산이나 애월 등 이미 많이 오른 지역보다는 ‘구좌읍’과 ‘표선면’이다. 전 소장은 “이효리 등 연예인들이 최근 땅값을 많이 올린 애월읍 등은 비추천”이라며 “다른 저평가 된 지역이 낫다”고 말했다. 전 소장의 추천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해변 지역이다. 구좌읍 지역은 개발이 덜 된 예쁜 해변들이 많고 표선읍에는 반원처럼 특이한 해수욕장들이 많다.
2015.11.13 I 성선화 기자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었더라도 정작 땅 투자엔 머뭇거리는 일이 많다.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땅 투자는 더 꺼린다. 적은 돈으로 땅에 투자할 방법은 없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소액으로 토지 투자할 수 있는 비결을 풀어냈다. 전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3000만원 여윳돈으로는 땅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여전히 소액으로도 투자할 만한 괜찮은 땅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땅 투자 때 입지를 잘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지만 잘 선정하면 90% 성공한다”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어 추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이 좋은 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땅이 네모 반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도 주변에 개발호재가 없으면 투자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소액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그는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이 계획된 인근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 충남 당진과 같은 지역을 투자 유망처로 꼽았다. 서해안 복선전철 공사는 충남 홍성과 경기 송산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새만금 인근 지역도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부안 지역이 군산보다 더 낫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주변인 김제지역은 땅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투자처로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북세종 지역을 300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땅을 살 땐 주변에 축사, 묘지, 선하지(송전탑이 들어선 지역)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나 묘지가 있으면 주거지로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땅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히 송전탑이 들어선 지역은 개발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주변 땅값이 들썩이는 제주와 관련해선 대정읍 주변 토지를 추천했다.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한 성산읍 신산지구 인근 지역은 땅값이 많이 올라 소액 투자가 어렵지만 대정읍 주변은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땅값이 저평가된 만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3 I 김동욱 기자
 신공항으로 뜬 제주, 아직 투자할 땅 있다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 신공항으로 뜬 제주, 아직 투자할 땅 있다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지구에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인근 토지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00만원 여윳돈으로 제주지역에 투자할 만한 땅은 어떤 곳이 있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제주지역 땅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팁을 제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난산·수산·신산·온평리 일대 495만 8000㎡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제주 제2공항을 짓기로 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인근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토지시장이 저평가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3 I 김동욱 기자
"제주, 당진, 평택, 새만금 등 4곳에 투자 관심"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제주, 당진, 평택, 새만금 등 4곳에 투자 관심"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일반인들도 3가지 법칙만 잘 지키면 3000만원으로 토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지역은 제주, 당진, 평택, 새만금 등 4곳입니다.”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 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웰스투어’ 4세션에서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을 강의했다. 그는 소액으로 땅 투자하는 3가지 원칙을 공개했다.첫 번째는 ‘입지’다. 그는 “토지투자 시 입지 선정만 잘하면 90%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입지 요건으로 도로, 전철, IC가 신설되는 지역 등 앞으로 교통이 좋아지는 지역이다. 전 소장은 “수서역과 연결되는 KTX가 연결되면서 주목받는 지역은 평택”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산업단지가 조성될 지역, 신도시가 만들어질 지역, 인구가 늘어날 지역 등을 꼽았다. 산업단지의 경우도 국가 주도의 산업단지가 들어오는 지역이 좋다. 당진은 인구가 늘면서 국가 산단이 있는 유망지역이다. 당진시는 2030년까지 50만명까지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토지투자의 3대 악재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해야 할 3대 악재란 축사, 묘지, 선하지 등이다. 선하지란 송전탑 등이 지나가는 땅이다. 전 소장은 “철탑 옆에 땅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며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뜨는 지역 중에서도 저평가된 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 소장은 “세종시 중에서도 남세종과 북세종이 있다”며 “대전으로 영향으로 남세종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소액 투자를 한다면 북세종의 전동면 등이 낫다고 했다. 1억원 미만으로도 땅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평택은 웬만한 지역이 다 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덕신도시, 미군기지 등은 이미 고평가된 지역이다. 평택 지역에서 저평가된 지역을 꼽자면 평택항과 안중 역사 인근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평택항과 안중 역사 주변은 3.3㎡당 1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다”고 추천했다. 만약 투자금이 적다면 ‘필지 분할’도 투자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필지 분할은 분할과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다.,
2015.11.13 I 성선화 기자
서울 웰스투어, ‘잃지 않는 투자’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 [알림]서울 웰스투어, ‘잃지 않는 투자’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저금리시대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진정한 투자의 고수들은 공격적 투자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번 ‘제4회 웰스투어’의 주제는 그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지키는 투자법입니다. 이번 웰스투어는 부동산 세션을 늘려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식 역시 리스크가 적은 안정적인 투자법에 중점을 뒀습니다. 상황리에 마친 지난 6일 부산에 이어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두 번째 웰스투어를 진행합니다. 최근 SBS 스페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들의 모임’ 대표, 백정선 ‘돈 걱정없는 우리집 연구소’ 소장,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 전은규 대박땅꾼연구소 소장,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잃지 않는 성공 투자와 재테크 비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웰스투어 내용은 이데일리의 인터넷TV(eTV) 방송을 통해서도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일시: 13일(금) 오전 09:00~17:20 △장소: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 △강사진: 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들의 모임’ 대표, 백정선 ‘돈 걱정없는 우리집 연구소’ 소장,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 전은규 대박땅꾼연구소 소장,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운영사무국 Tel: 02-3772-0376 또는 0306 / Fax: 02-6332-3699 / e-mail: wealthtour@edaily.co.kr
2015.11.12 I 성선화 기자
‘잃지 않는 투자’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 [웰스투어 in 서울]‘잃지 않는 투자’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저금리시대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진정한 투자의 고수들은 공격적 투자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번 ‘제4회 웰스투어’의 주제는 그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지키는 투자법입니다. 이번 웰스투어는 부동산 세션을 늘려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식 역시 리스크가 적은 안정적인 투자법에 중점을 뒀습니다. 제4회 웰스투어는 상황리에 마친 6일 부산에 이어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두 번째 웰스투어를 진행합니다. 잃지 않는 성공 투자와 재테크 비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웰스투어 내용은 이데일리의 인터넷TV(eTV)의 ‘이데일리 직구토크’를 통해서도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일시: 13일(금) 오전 09:00~17:20 △장소: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 △강사진: 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들의 모임’ 대표, 백정선 ‘돈 걱정없는 우리집 연구소’ 소장,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 전은규 대박땅꾼연구소 소장,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운영사무국 Tel: 02-3772-0376 또는 0306 / Fax: 02-6332-3699 / e-mail: wealthtour@edaily.co.kr
2015.11.10 I 성선화 기자
  • 미래부, 'K-ICT 3D 프린팅 컨퍼런스 2015'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차원(3D)프린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K-ICT 3D Printing Conference 2015’를 오는 4일 10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3D프린팅 관련 산학연의 주요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D프린팅 창업 및 제품화, 수출사례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하에, 3D프린팅 관련 유공자 포상과 토크콘서트, 3D프린팅 전문가들의 강연, 연구개발(R&D) 기관 및 기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3D프린팅 유공자 포상은 3D프린팅 산업발전대상 유공자 포상과 3D프린팅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나누어 표창 및 상장 수여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장영철 경민대 교수, 최근 필리핀 재해 구호활동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임도원 작가, 인체보조기구를 만드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하동훈 심곡초 교사가 참여해 ‘3D프린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3D프린팅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를 소개한다.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게임내 입체도형을 3D프린팅 하는 ㈜쓰리디타다와 SNS(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활용한 상품 수출 사례(인터크리트)를 공유한다.3D프린팅 전문가 강연은 △기술연구·상용화, △특허·지재권, 사업 아이디어 및 사례를 발표하는 △창의 활동 등 3개 분야로 진행하며, 3D프린팅 전문가 강연에서는 4D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광주과기원), 3D프린팅 컨텐츠 공유와 저작권(저작권위원회), 3D프린팅문화상품 창출((주)이오이스) 사례 등이 발표된다. 연구개발(R&D) 기관 및 기업 전시에서는 수술계획용 인체실측사이즈 전신모형, 재활치료용 보조기, 피규어 제작기 등을 선보인다.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이룬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온 3D프린팅을 체감하고 신시장 창출과 창의적 인재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행사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과 온라인 참가신청은 한국생산성본부 행사안내 페이지(www.e-kpc.or.kr/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1.03 I 오희나 기자
옥션, 키덜트 완구 플레이모빌 기획전 진행
  • 옥션, 키덜트 완구 플레이모빌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옥션이 11월 한달 간 키덜트 완구 ‘플레이모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독일의 피규어 장난감인 플레이모빌이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것은 옥션이 처음이다.먼저 플레이모빌 전용 20% 할인쿠폰(최대 5000원 할인)을 증정한다. 회원 1인당 1회 지급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스마일캐시 1만원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됐다. 해당 적립금은 제품 구매결정 완료 시 27일에 일괄 적립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옥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40% 단독 특가할인 상품도 선보인다. 남아들에게 인기 있는 ‘다이노 공룡세트(6만6000원)’, ‘FOB 사다리 소방차(3만3000원)’와 여아들에게 인기인 ‘요정세트(6만6000원)’, ‘알프스 산악축제(3만1800원)’ 등 총 17여종의 상품들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랜덤 뽑기 형태로 판매하는 ‘미스터리피규어’를 1+1, 6000원에 판매하고 명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야간순찰(1만8000원)’, ‘우유 따르는 소녀(1만5000원)’ 등 아트전 상품도 각 50개씩 한정 판매한다.플레이모빌 공식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SNS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플레이모빌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품은 23일부터 일괄배송 될 예정이다.옥션 박희제 마케팅실 상무는 “키덜트 문화의 확산과 함께 피규어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대표 피규어 브랜드 중 하나인 ‘플레이모빌’을 공식 입점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플레이모빌의 경우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이번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1.03 I 민재용 기자
급매 잡으려면 '빚쟁이 집주인' 노려라
  • [미리보는 웰스투어]급매 잡으려면 '빚쟁이 집주인' 노려라
  • △22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제4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직구토크가 진행됐다. 백정선 돈걱정없는우리집 연구소 소장, 김유라 생애최초 내집마련 마이크임팩트 강사. 전은규 대박땅꾼연구소 소장(왼쪽부터)이 참석해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보험전문가도, 땅부자도, 부동산 전업투자자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다. 돈 걱정없는 우리집 연구소 백정선 소장도 남양주에 월세 받는 다가구 주택이 있고, 39세에 5만평이 땅을 소유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전은규 소장도 구미 다가구 주택에서 월세를 받고 있다. 전업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김유라 생애최초 내집마련 강사도 세종시 인근에 월세 받는 아파트가 있다. 각기 다른 분야의 3명의 전문가가 모였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귀결됐다. 백 소장은 “앞으로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유효하다”며 “은퇴 인구가 늘면서 찾는 수요가 급증하지만 물건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오는 11월 13일 제4회 웰스투어 강사로 나서는 전문가 3명을 초청, 직구토크를 진행했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급매 잡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인 김 강사와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땅투자를 특강한 전 소장, 그리고 가정 경제 전반의 재무 관리에 대해 강연할 백 소장이다. 이번 웰스투어 직구토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이데일리 인터넷 방송국 eTV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근저당 많은 집 사면 매수자 가격 협상 유리▶성선화 기자(이하 성)=제4회 웰스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벌써부터 신청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공개할 재테크 비법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백정선 돈걱정없는 우리집연구소 소장(이하 백)=주된 내용은 보험 리모델링에 관한 것이다. 지나치게 고가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가정이 너무 많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가장의 소득의 7%를 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변액보험 중에서도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CI 보험 등은 사업이 비싸서 60세가 돼도 원금이 회복되지 않는다. 만약 변액보험에 잘못 가입했다면 원금이 회복되는 7년까지 기다렸다가 해지하고 한꺼번에 사업비를 떼는 거치식으로 재가입하는 게 낫다. 그러면 이후에는 사업비 없이 계속 추가 납입할 수 있다. ▶김유라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이하 김)=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급매를 잡을 수 있는 법을 공개하겠다. 급매를 잡으려면 일단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먼저 봐야 한다. 이 집문서에는 매도자가 집을 왜 파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집에 잡힌 근저당이 많다면 매수자가 보다 유리하게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다. 특히 빨리 이혼을 서두르는 집이라든지, 유산 상속 때문에 처분을 서두르는 집은 시세보다 헐값에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이하 전)=땅 투자도 마찬가지다. 등기부등본을 유심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30000만 원으로 땅 투자가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토지 투자는 다른 투자에 비해 종잣돈이 많이 드는 편이다. 1억원 미만의 땅은 서울 인근에선 구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지방을 추천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진이나,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는 새만금 지역을 추천한다. ▶성=땅 투자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만큼 기획부동산들이 판을 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전문가들은 만약 3000만원이 있다면 토지에 투자하겠는가. ▶백=부동산 투자보다는 주식 투자를 선호하다. 연평균 개인 투자 수익률은 7~8% 정도 된다. 주식 투자의 경우 주가가 오르는 타이밍이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펀드 추천을 많이 했다. 지난 8월 1차 하락기에 전량 매도하고 빠져 나왔다. 2008년 고점을 찍었을 때도 급격한 상승 후에 하락이 있었다. 장기적으로 중국 펀드는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손절을 할 필요은 없다고 본다. ◇제주땅·수도권 아파트, 여전히 매력적▶김=땅 투자는 좋게 본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지가 상승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제주도 땅투자를 위해 다녀온 적이 있다. 하지만 매물이 없어 투자를 할 수가 없었다. 마을 전체에 매물로 나온 땅이 하나도 없었다. 요즘 제주도 땅값은 자고 나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성=제주도 땅투자는 지나치게 고점이 아닐까 한다.▶전=그렇지 않다. 향후 5년간은 제주도 땅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제주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제주도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섰다. 다들 지금이 꼭지라고 말하지만 앞으로도 더 오를 것 같다. ▶백=역시 제주도 땅을 좋게 본다. 중국인 지인이 최근에 제주도 고급 빌라 10채를 샀다. 중국인들의 제주도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것 가타. ▶성=내년부터 부동산 대출 규제가 들어간다. 향후 시장은 어떻게 될까.▶백=잠시 주춤할 수는 있지만 내년말까지는 지금같은 부동산 대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되면서 분양권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격이 뛰면서 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주변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공급 과잉이 현실화되는 시기는 내년 후반쯤으로 예상한다. ▶김=대출 규제는 주택 매입 자금에 대한 규제이기 전세 자금에 대한 규제는 아니다. 정부는 아직도 전세자금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이다. 이 때문에 실수요가 튼튼한 전세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다만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게 되면 그동안 월세를 받아 대출 이자를 내고 순익을 취했던 투자 방식의 수익률이 떨어진다. 이런 투자는 숫자를 줄이는 게 맞다. ▶전=토지 시장은 향후 5년간 꾸준히 상승을 예상한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지역의 토지는 투자할만하다.
2015.10.28 I 성선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