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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5월 好실적..`가정의달·골든위크 특수`(종합)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이 5월 한 달간 외국 관광객들의 골든위크 특수와 초여름 날씨에 힘입어 두자릿수 이상 호(好)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가정의달의 맞아 선물수요가 몰리며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5월 한 달 동안 기존 점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매출이 1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대형가전·전자 35.9%, 아웃도어 30.1%, 스포츠 26.1%, 해외명품 20.4%, 식기 17.4%, 핸드백 13.8%, 주방용품 13.5%, 주얼리 11.6%, 화장품 10.2%, 여성의류 6.3% 등으로 신장했다.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과 관련된 선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세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신세계(004170) 백화점도 명품과 패션 장르 매출이 늘면서 전년 대비 13.8% 신장했다.매출 신장을 이끈 패션 부문은 스포츠 34%, 아웃도어 29%, 영캐주얼 24% 등 여름 강세 패션 장르들이 대폭 상승했다. 또한 골든 위크 기간 중 중국인 쇼핑객 특수와 인천점 명품관의 실적 호조로 명품이 37% 고 신장했다. 가전 장르 역시 지난달에 이어 스마트 TV, 스마트 냉장고 등 스마트 상품의 신제품 출시 러쉬로 3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수입 소형 가전 부분은 애플, 삼성 등 테블릿 PC의 영향으로 51%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는 가전, 스포츠의류, 명품 등의 성장으로 작년 동월 기존점 대비 11% 신장했다. 부문별로는 가전 43.5%, 스포츠의류 32.5%, 아웃도어 30.7%, 명품 28.6%, 완구 24.7%, 영패션 의류 18%, 잡화 17.6%, 여성의류 11.1%, 남성의류 10.8% 등 각각 증가했다.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 잡화 등 선물용품 판매가 활발했고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반바지, 원피스 등 여름의류 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의류 매출도 두 자리대 신장률을 이어갔다. 황금연휴 기간 중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면서 명품 판매도 활기를 띄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가정의 달 선물수요와 여름 의류 판매 호조, 황금연휴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百 `백화점서 이마트 신화 재현`..목표가↑-미래☞[마켓in]"찍으면 팔린다" 회사채 발행 특수☞[마켓in][크레딧마감]`AAA`급 회사채 거래 활발
- 현대百, `26살` F.G.I 바자회 열어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현대백화점(069960) 천호점은 세계패션그룹(F.G.I)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대행사장에서 `청각장애 어린이돕기 사랑의 자선대(大)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바자회는 지난달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천호점과 목동점, 부산점 순으로 다음달 말까지 릴레이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F.G.I 소속 손정완·이상봉 등 유명 디자이너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손정완 재킷 바지 24만8000원, 최연옥 바지 17만원/블라우스 15만원, 이상봉 블라우스 34만9000원, 재킷 49만원 등이다. 초특가상품으로 데무 바지 7만9000원, 재킷 8만9000원, 부르다문 바지 5만8000원, 재킷 9만8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3~4월에 바자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겨울에 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자선활동이 뜸해지기 때문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자선활동이 뜸해지는 봄 시즌에 대형 자선바자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선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환기시키고 협력회사의 재고 소진을 원활히 해주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과 FGI가 처음으로 공동 자선행사를 갖게 된 것은 지난 1985년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개점 시기에 현대백화점과 FGI는 뜻을 모아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씩 정기적인 자선행사를 열기로 약속한 바 있다. 올해로 26년을 맞은 자선행사는 총 50회 넘게 진행됐다. 매출은 250억원 가량으로 수익금이 15억원이 넘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매년 봄에 열리는 자선행사의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돕기, 무의탁노인돕기, 무의탁 폐결핵 환자돕기, 청각장애인 돕기 등 1700여명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매년 가을에는 2000여명의 시각 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IFRS 착시효과 이용해 투자하라"☞오늘의 메뉴..유통株, 실적+수급 모두 Good?! [TV]☞현대百, 올 1분기 실적 `탄탄`..목표가↑-하이
- `추위야 고맙다`..백화점 1월 실적도 `대박`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파로 인해 겨울 의류 판매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1월 실적이 작년보다 20~30% 개선됐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 1월 기존점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4%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중동점과 구리점, 안산점, 대구 율하점을 포함한 전점 기준으로는 31.6% 증가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2개 점포의 지난달 월간 매출이 기존점 기준 24.3% 신장했다고 밝혔다. 신규점포를 포함하면 32.5% 증가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1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신장했다. 점포별로는 영등포점이 40.5%, 본점 34.4%, 강남점 30.0% 등 서울권 전 점포가 모두 30%대 이상 매출이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 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27% 신장했으며 AK플라자는 2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다 강추위와 설 명절에 따른 특수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설날 매출이 1월에 집중되고, 겨울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큰 폭으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모피와 패딩 등 겨울철 방한의류인 아우터류와 장갑, 머플러 등 겨울 패션잡화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남성의류는 슬림코트 등의 패션 상품이 인기를 누려 현대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지난 2년간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밖에 작년에 비해 10일 가량 설이 앞당겨지면서 설선물세트 매출이 1월로 몰려 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롯데백화점은 상품군별로 명품 37.4%, 아웃도어 38.3%, 패션잡화 50.5%, 영캐쥬얼 49.2%, 남성캐쥬얼 42.8%, 식품 93.5%, 가전용품 32%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식품 장르가 66.7% 신장했고 화장품, 잡화 등도 각각 43.6%, 34.6%의 상승했다고 밝혔다. 패션 부문은 모피가 56.2%, 아우터의 비중이 높은 여성, 남성 캐쥬얼 장르도 각각 31.4%, 35%씩 신장했다.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 팀장은 "현재 겨울 재고가 일찍 소진됨에 따라 봄 상품의 입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어 2월부터는 매장에서 봄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설 연휴 이후 날씨가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 봄 신상품과 혼수 용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롯데百, 강추위·설 효과 1월 매출 전년비 24% 증가☞롯데마트, 설 당일에 독거노인 점심 제공☞롯데쇼핑, "마트·백화점 통 크게 큰다"
- 현대百, 1월 판매 실적 전년보다 24% 증가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2개 점포의 지난달 월간 매출이 기존점 기준 24.3% 신장했다고 밝혔다. 신규점포를 포함하면 3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가 38%, 영패션의류 54%, 머플러·장갑·양말 등 겨울 잡화류가 74% 신장했다. 남성캐주얼은 49%, 러그·카펫 등 홈 인테리어 상품 58%, 모피 45%, 부츠·장화 등 구두상품군 33% 등 전부분에 걸쳐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노스페이스와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패딩은 인기 색상, 사이즈의 경우 조기품절됐고, 한파로 뒤늦게 구입하는 고객들은 사이즈를 불문하고 구입해갈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구입목적은 대부분 외출이나 등산용이었지만 올해는 코트 안에 겹쳐입거나 집안에서 입는 용도로 구입해가는 고객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남성의류의 경우 겨울 강추위로 패딩과 코트 등 기본적인 겨울의류 매출 호조에 슬림코트 패션의 유행으로 패션상품까지 덩달아 큰 인기를 누려 매출이 지난 2년간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설날 매출이 1월에 집중되고, 겨울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큰 폭으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현대H몰 `설 선물 늦지 않았어요` 퀵 배송전 실시☞[포토]현대百, 설 선물 보자기 포장 어떠세요?☞백화점, 설에 이틀 휴업..대형마트는 안 쉰다
- 겨울 골프, 이색 스크린골프장에서 즐겨라!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도 뜸해진다. 그대신 불야성을 이루는 곳은 스크린골프장. 전국의 수많은 스크린골프장 중에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 스크린골프장들이 있다. 탁트인 통유리로 바다를 조망하면서 샷을 날릴 수 있는 곳부터 미술작품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는 곳 등 다양하다. ▲ 오션브릿지골프존◇ `바다를 보며 샷을 날린다` 오션브릿지골프존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오션브릿지골프존은 부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션브릿지 건물 5,6,7,11,12,13층에 대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로 한개층에 룸이 7개씩 있고 13층은 실내 연습타석이 10타석 있다.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통유리로 된 유리창을 통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는 것.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해변가 경치도 감상하고 샷도 날릴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낮에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야경이 예쁘다.이같은 경치를 감상하며 골프를 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이곳은 늘 사람들로 북적댄다. 주중에는 여성들이나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주말에는 동호회나 회사에서 직원들이 단체로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 금융권 직원들의 접대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요금은 오전에는 만원, 4시 이전까지는 여성 1만2000원, 남성 1만5000원, 4시 이후는 2만원이다. 주차는 건물 지하 1,2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스크린골프와 그늘집을 같이 하는 브라질스크린골프 ◇ `그늘집에서 출출함을 달래볼까` 브라질스크린골프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브라질스크린골프는 스크린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그늘집이 있다. 이곳은 스크린골프장과 까페 겸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까페와 스크린골프장이 들어가는 입구는 다르지만 내부의 중간문을 통해 드나들 수 있다. 중간문의 이름이 `그늘집`. 이곳은 스크린골프를 치다가 다양한 메뉴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메뉴는 삶은 계란과 샌드위치, 잔치국수, 어묵, 과자와 같이 스크린골프를 즐기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야채볶음밥, 수제 돈까스, 육개장, 후라이드 치킨, 생맥주 등 식사 메뉴도 있다. 집에서 끓인 육개장과 수제 돈까스는 소문난 인기 메뉴로 식사만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도 많고 퇴근 후 까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라운드를 즐기기도 한다. 스크린골프 손님은 원두커피와 삶은 계란, 샌드위치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주인의 기분에 따라 어묵이나 과일, 과자 등도 서비스 된다. 스크린골프 5개 룸이 있고 요금은 2만원이다. 독립된 단층 건물로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 골프존안중스크린 갤러리◇ `갤러리가 있는 스크린골프장` 골프존 안중스크린 경기도 평택의 골프존안중스크린은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작은 갤러리로 만들었다. 평소 미술과 음악에 관심이 많은 정지영 사장은 예술과 골프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처음부터 이처럼 기획했다.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이 공간에는 국내 중견화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고 재즈장르의 CD와 LP판이 300여장 진열돼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을 맘대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된 그림들은 손님이 원하면 판매도 한다. 원두커피와 음료가 무료료 제공되며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룸 수는 7개이고 요금은 2시 이전에는 1만5000원, 2시 이후는 2만원이다.
- 부천국제영화제 개막…고수 황정민 오지호 등 ★들 대거 참석
-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는 15일 개막하는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에 국내외 스타급 게스트들이 속속 참석을 확정지었다. 14일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황정음을 비롯해 '액터스 어워드'의 수상자 류승범,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인 고수·조여정에 이어 오지호, 황정민, 임현식, 강수연, 김혜선, 신현준, 김서형, 조진웅, 김태훈, 임성언, 서영희 등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임권택, 이장호, 정지영, 김유진, 장길수, 이명세, 강우석, 장현수, 김의석, 윤제균, 류승완 등의 영화 감독들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해외 유명감독으로는 개막작 '엑스페리먼트'(Experiment)의 폴 쉐어링과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밖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인엽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 영화인들도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42개국 총 193편이 공개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공식 상영 외에도 영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메가토크' 영화계 유명인사와 배우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의 장인 '판타스틱 스트리트'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은 내가 주연'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개막식은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 11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9일) 개막
- ▲ 11회 전주국제영화제[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늘(29일) 오후 7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배우 유준상-홍은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개막공연에 이어 송하진 전주시장의 개막선언,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채워진다. 개막식 당일 천안함 희생자 장례식이 엄수됨에 따라 개막 공연은 인간문화재 문정근 선생의 승무와 전통 공연 등 천안함 희생장병 애도 분위기를 담는다. 개막식에는 영화감독 임권택 정진우 이두용 하명중 배창호 정지영 허진호 등을 비롯해 배우 남궁원 윤일봉 안성기 이영하 문성근 박중훈 강수연 조재현 예지원 박해일 박예진 한은정 구혜선 유인나 등이 참석한다. '자유ㆍ독립ㆍ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키스할 것을'을 비롯해 총 49개국 209편의 장ㆍ단편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 부문에서는 앵커리지', '카스트로', '클래쉬' 등 외국 영화 11편과 '그녀에게' '기이한 춤:가무'등 한국 장편 8편, '하드보일드 지저스' '나를 믿어줘' '얼어붙은 땅' 등 한국 단편 12편이 상영된다. 실험적인 작품을 모은 '영화보다 낯선' 섹션에서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혼류'를 비롯해 총 상영 시간이 1분 1초인 '0101010' 등이 선보이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한 JIFF 프로젝트에는 '불과 비' '루르' '선철' 등 14편이 선정됐다. 자신의 101번째 연출작을 선보이는 '달빛 길어올리기'의 임권택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배우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요술'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한편, 야외 행사로는 클래지콰이, W&웨일, 앨리스 인 네버랜드, 라벤타나 등이 참여하는 공연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