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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콤 신임사장 공모에 사상최다 19명 몰렸다…23일 최종 결정
- 서울 여의도 한국사옥 별관에 자리잡은 코스콤 사옥[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코스콤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9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달 23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지난달 전무이사, 비상임이사 2명, 외부대표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는 코스콤 사상 최대인 총 19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스콤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세 배수인 3명을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코스콤 주주는 지분 77%를 보유한 대주주 한국거래소와 유관 기관 등으로 이날 주총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 임명한다.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이 검증 안된 낙하산이 내려와 단명하는 사장이 대부분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내부 출신이 사장 자리에 오른 적은 한번도 없었다. 2008년 14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연태 사장은 뒤늦게 개인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11일만에 물러나기도 했다. 현재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지난 5월 3년 인기를 마쳤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5개월 넘게 재임하고 있다. 현재로선 하마평에 오르는 뚜렷한 인물이 없는 상황으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 코스콤 현·전직 임원들이 대거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내부에서는 기관의 위상을 높일 인물이 오길 바라고 있다. 송재원 코스콤 노조위원장은 “자본시장의 화두가 현재 코스콤이 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블록체인, 빅데이타 등 IT금융투자서비스인데, 코스콤의 위상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내외에 기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지원 전 사장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공석이 된 증권금융 사장에는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 위원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등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부터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거래소, 이사장 후보 김재준·정지원·김성진 추가 지원 공개(종합)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은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을 철회했다.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비공개 지원자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추가로 공개 동의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거래소는 이번 이사장 공모를 놓고 ‘낙하산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재공모를 선언하면서 이 같은 논란을 확대시켰다. 결국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광수 전 원장은 내정 논란에 대한 부담으로 27일 후보 지원을 철회했다.일각에서는 정권 내에서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 라인과 문재인 캠프 라인 간의 힘겨루기에 따른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정지원 사장과 김성진 전 조달청장은 유력 후보로서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조달청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과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조달청장을 지냈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일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거래소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후보 절반만 공개된 상황이어서 오히려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실제로 문재인 캠프 라인에서 미는 후보 여부를 놓고 정지원 사장과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잇따라 보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김재준 위원장은 내부인사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거래소 시장감시부, 경영지원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코스닥본부를 두루 거치면서 시장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원 공개에 동의한 지원자는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이동기 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유흥열 전 노조위원장 등 기존 6명에 3명이 더해지면서 총 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후보지원 철회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총 지원자는 12명으로 줄었다.거래소 추천위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출한다. 서류심사에서 후보군을 압축한 뒤 다음달 24일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 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가 공개…김재준·정지원 지원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 진행을 위해 동의를 구한 후보자에 한해 지난 26일 공개를 했다”며 “비공개 지원자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추가로 공개 동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거래소는 이번 이사장 공모를 놓고 ‘낙하산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재공모를 선언하면서 이 같은 논란을 확대시켰다. 결국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 논란에 대한 부담으로 27일 후보 지원을 철회했다.일각에서는 정권 내에서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 라인과 문재인 캠프 라인 간의 힘겨루기에 따른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후보자로 공개된 정지원 사장은 김 전 원장을 제치고 문재인 캠프 라인에서 강력하게 미는 후보로 알려졌다. 때문에 김 전 원장의 사퇴를 놓고 압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정 사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일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울러 김재준 위원장은 내부인사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거래소 시장감시부, 경영지원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코스닥본부를 두루 거치면서 시장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로써 신원 공개에 동의한 지원자는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이동기 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유흥열 전 노조위원장 등 기존 6명에 2명이 더해지면서 총 8명으로 늘어났다.거래소 추천위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출한다. 서류심사에서 후보군을 압축한 뒤 다음달 24일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국내 매출 3500억 원 달성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구상 가장 낮은 해수면 아래 가장 염도가 높은 비밀스러운 곳이 존재한다. 마그네슘과 나트륨, 칼슘, 브롬, 칼륨, 철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찾았다는 사해.이스라엘 청년 밴 샤바트 형제가 2005년 미국에서 처음 런칭한 글로벌 사해화장품 전문 브랜드 ‘시크릿(SEACRET)’이 9년 만에 글로벌 누적매출 8억 달러(약 1조 원)를 기록하며 전세계 약 40개국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중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이 눈에 띈다.시크릿의 한국지사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정지원)는 국내 업계 매출 순위 8위(공정거래위원회 발표, 2014년 매출 기준)에 이어 2015년 & 2016년 2년 연속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론칭 5년 만에 누적매출 3500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적인 기반을 닦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단순한 매출 실적을 넘어 함께 부를 창출하고 함께 꿈을 이뤄가는 공동체 문화를 비전으로 삼았다는 점,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열린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갔다는 부분에서 성공의 남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전통 강자 기업과 신흥 강자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2016년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을 두고 정지원 대표는 “사람이 미래라고 생각하는 젊은 기업문화와 지속적인 제품 개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유명 화장품 제조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한국인 피부에 적합한 색조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출시 등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정지원 대표는 “올해 목표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시크릿 구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크릿만의 독보적인 영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글로벌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은 전 세계 약 40개국 600여 개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미국 직접 판매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가 발표한 전 세계 100대 기업 성장률 1위(2014년 매출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 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새 자금조달원 안착중…中企증권사 역할해달라"
- 임종룡(왼쪽 다섯번째)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에서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떡을 자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신혜성 와디즈 대표, 고용기 오픈트레드 대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소영 SYJ 대표, 전태병 팜잇 대표, 이승오 CAC엔터 이사, 정지원 증권금융 사장. (출처: 금융위원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크라우드펀딩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미래의 거목으로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라며 “크라우드펀딩이 창업기업의 자금원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중개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인력, 정보력, 네트워크를 갖춘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가 중개업체로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가진 기업이 보다 많이 발굴돼 사업화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작년 1월25일 크라우드펀딩이 출범한 이후 총 121건의 아이디어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7172명의 투자자로부터 18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펀딩 시도 건수가 261건이란 점을 감안하면 펀딩 성공률은 46.4%로 미국 제도 도입 초기 20%대 성공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임 위원장은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로 안착돼가고 있다”며 “펀딩 성공 이후 후속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수출에 성공하는 후광효과를 얻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린테크노(해양화장품)는 한미 정상외교시 현장에서 20만달러 수출을 계약했다. 임 위원장은 작년 11월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전문자격증 소지 금융투자회사 근무자를 ‘소득적격투자자’로 분류해 투자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리고 KSM에 등록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1년 보호예수 해제 등의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작업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 SNS 등에서도 크라우드펀딩 광고를 허용하는 법 개정안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한편 이날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농업회사법인 팜잇과 영화 ‘판도라’의 CAC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중개업체인 와디즈 주식회사 등에 대해 포상했다.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2017 신년 킥오프 컨벤션 성공적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글로벌 사해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한국지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정지원)가 지난 7일 ‘시크릿 2017 신년 킥오프 컨벤션’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더 새로운 시작 the BIG BA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석준이 MC를 맡고, 아나운서 공서영의 신제품 발표, 휘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등 신년 행사가 열렸다. 또 2017년 비즈니스 전략 발표와 함께 신제품 론칭 등을 통해 올 한 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시크릿 쿠션 파운데이션과 엠 프레쉬 미네랄 투스페이스트. 쿠션 파운데이션은 사해 미네랄을 피부에 전달해 촉촉한 피부 표현과 커버가 가능하고, 엠 프레쉬 미네랄 투스페이스트는 사해 소금과 쿨 민트향의 조화로 건강한 치아를 가꿀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 액션 치약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저녁 전야 행사로 시작했으며, 전야제에서는 칵테일 파티와 오프닝 공연이 진행됐다. 시크릿 마크강 아시아사장, 아이작 밴 샤바트 회장, 베티 부사장 등의 환영사를 비롯한 신규 승급 사업가들의 스피치 진행, 김현수 아시아부사장의 폐회사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정지원 신임 대표이사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7일에는 9시 등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론칭되는 치약과 쿠션 파운데이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사회 공헌 프로젝트 젊은나래 청년뮤지션 블루글래스, 일루와밴드, KlaFF의 경연과 사업가 승급인정식이 진행됐다. 특히 인정식에는 시상과 함께 소감 발표,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이 주어졌고, 밀리언달러 클럽을 위한 특별 인정식과 BMW MINI 5DOOR의 경품 추첨 등도 마련됐다. 또 행사장에는 The Museum of SEACRET의 피플존, 스토리존, 신제품존, 컨벤션 스토어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행사 말미에는 김현수 아시아부사장의 프로모션이 이어졌으며 정지원 신임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마무리됐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측은 이번 신년 킥오프 컨벤션을 통해 2017년 ‘부의 공동체’라는 시크릿만의 가치와 문화로 향하는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약 40개국 600개 매장에서 사해 미네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시크릿은 세계 직접판매 100대 기업 중 성장률 1위(미국 직접 판매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 발표, 2014년 매출 기준)에 랭크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다”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글로벌 사해 미네랄 화장품 전문 기업인 시크릿의 한국지사로, 2012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진출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지난 해에는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국내 업계 매출 순위 8위(공정거래위원회 발표, 2014년 매출 기준) 기록 및 국내 시장 진출 4년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신임 대표 인선으로 역량 강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사해화장품 전문 브랜드 시크릿의 한국지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시장 진입 4년만에 누적 매출액 3000억 원에 육박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을 이원화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정지원 신임 대표이사가 국내시장을 전담하고, 김현수 전 대표이사가 아시아부사장을 맡아 해외시장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지원 신임 대표는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대학원을 수료, AT&T Global Information Systems에서의 업무를 시작으로 렉솔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의 이사직을 지냈으며 매나테크코리아, ACN코리아에서 한국지사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JC Collaborative Group의 한국지사장을 맡은 인재다.한국지사장 활동 당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 친화력 등을 두루 갖춘 따뜻한 리더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 높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수장으로 기업 성장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대표이자 아시아부사장을 겸하며 성장을 견인해 온 김현수 전 대표는 아시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크릿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이번 대표 인선과 이원화 체제 구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세계 직접판매 100대 기업 중 성장률 1위(미국 직접 판매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 발표, 2014년 매출 기준)에 랭크된 바 있으며, 시크릿의 한국지사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국내 업계 매출 순위 8위(공정거래위원회 발표, 2014년 매출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에는 제품 라인 확장을 위해 쿠션 파운데이션과 치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잇따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