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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3건

  • 코스닥,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 300억대 순매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초반부터 매도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수급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미세먼지가 다시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는 강세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6%(2.66포인트) 내린 746.25를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1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 77억원, 연기금 등 42억원, 사모펀드 37억원을 각각 파는 중이다. 개인은 3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이 1% 미만의 상승세고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215600)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바이로메드(084990) 메지온(140410) 제넥신(095700) 안트로젠(065660) 등 다른 제약·바이오주도 소폭 상승세다. 나노스(151910)도 2%대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SKC코오롱PI(178920)는 3%대 약세고 아난티(025980) 솔브레인(0368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티씨케이(06476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세다.개별종목별로는 계열사를 매각하는 퓨전데이타(195440)가 19%대 급등세다. 미세먼지 관련주인 위닉스(044340)가 7%대 강세고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성창오토텍(080470) 대유위니아(071460) 등도 2~4% 가량 오르고 있다. 4년째 적자를 기록한 알톤스포츠(123750)는 12% 이상 빠지고 있으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예상되는 에이코넬(033600) 이녹스(088390)도 6~7%대 급락세다.
2019.03.20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마감]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75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77포인트(0.64%) 내린 75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75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갔다.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전화통화를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리커창 중국 총리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기대 섞인 전망을 언급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56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18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57억원), 사모펀드(-34억원), 기타금융(-12억원), 은행(-11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가 2% 넘게 올랐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화학, 인터넷,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 종목별로는 가상현실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 드래곤플라이(03035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와 인트로메딕(150840)도 상한가를 나타냈다. 지어소프트(051160) 소리바다(053110) 중앙리빙테크(051980) 비피도(238200) 제넨바이오(072520) 셀리버리(268600) 케어랩스(263700) 아이엠텍(2263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는 장 막판 매도세가 몰리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라이트론(069540) 파인넥스(123260) 에이씨티(138360) 아이디스(143160) 솔고바이오(043100) 데코앤이(01768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9348만주, 거래대금은 4조2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401개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9.03.18 I 이후섭 기자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가속도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가속도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부문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통한 개방형 협업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물인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에 5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이번 중국 유망 기술 기업 투자는 미래기술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3년 간 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모비스의 미래차 대응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취임하는 것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운전자 안면 인식해 비서 역할까지딥글린트는 중국 내 AI를 활용한 영상 인식 분야 선도 스타트업 중 하나다.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행동 패턴 등을 이미지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글린트의 안면 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명 중 한 사람의 얼굴을 1초 내에 판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지분투자는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내부 동작인식, 패턴분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와 딥글린트의 기술 협력은 △차량 보안 인증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차량 내 가상비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차량 보안 인증은 정교한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얼굴 인식을 통해 운전자가 확인이 되면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형태다. 최근 업계에서는 지문 인식이나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복합적인 인증 방식을 활용해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람의 생체 정보를 활용하면 기계 장치를 이용하는 것보다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안면인식 기술은 운전자의 얼굴이나 시선, 표정을 분석한다. 운전자가 주행 중 졸고 있는지, 전방 주시 상태가 불안한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알람 경고를 준다.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읽고, 피곤한 운전자에게 기분 좋은 음악을 틀어주어 주는 식이다.회사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차량 전장 제어 기술, 센서, 생체 정보 등을 활용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 경쟁력을 딥글린트의 영상 인식 기술과 융합하면 차량 탑승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에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과의 협업은 자율주행용 차량이 센서를 통해 외부 객체를 인식하는 데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며, 이번 딥글린트와의 협업은 자율주행차량 내부에서 운전자와 탑승객들의 얼굴과 행동패턴을 분석해 커넥티드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 2021년까지 3000억 규모 미래차 투자현대모비스는 오는 2021년까지 미래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주행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 융합, 배터리셀, 연료전지 분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제휴, 지분투자,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특히 2021년까지 핵심기술 확보와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과의 제휴와 지분투자에 2000억~30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로의 매출 확대를 위해 ICT 혁신기업 등을 인수하는 M&A에도 수 조원대 규모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개방형 협업을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ICT 관련 신사업 추진이 주 업무다. 현대모비스는 전략적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장 기술과 ICT 융합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영역은 개방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기자)
2019.03.14 I 피용익 기자
  • 제넥신, 중국 기술수출 항암제 임상 첫 투약 완료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제넥신(095700)은 지난 2017년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맙 바이오파마(I-mab)에 기술수출한 항암면역치료제 ‘GX-I7’의 임상 환자 첫 투약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제넥신에 따르면 아이맙은 GX-I7(아이맙 코드명 TJ107)에 대해 지난해 11월 중국 식약처로부터 악성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에서는 악성 고형암 환자 약 58명을 대상으로 GX-I7의 안전성 등을 확인한다. 항암 효과와 더불어, 이번 임상을 통해 림프구 생성 및 기능의 역할도 평가할 예정이다.GX-I7은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 증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을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과 융합한 것이다. GX-I7은 다양한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상승효과가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화학치료제와 방사선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에게 대부분 나타나는 림프구감소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화학치료제와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85% 이상이 림프구감소증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이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볼 때 림프구감소증 시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조앤 쉔 아이맙 바이오파마 연구소장은 “현재 아이맙은 TJ107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이것이 우리의 임상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에서 빠르게 TJ107의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06 I 김지섭 기자
제넥신, 유전자 치료백신 기술 성장성에 주목..'매수'-신영
  • 제넥신, 유전자 치료백신 기술 성장성에 주목..'매수'-신영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신영증권은 이달말 미국 종양학회(AACR) 개최를 앞두고 제약바이오 섹터의 항암제 개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항체융합 단백질기술(hyFc)을 보유한 제넥신(095700)을 추천했다. 제넥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면역항암제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로 12만 5000원을 제시했다. 6일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넥신을 신규로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확고한 2가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첫째는 항원융합 단백질기술(hyFc)이고 두번째는 유전자(DNA) 치료백신 기술”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플랫폼 기술은 국내외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가능하고 그에 따른 사업 확장 또한 가능하다”며 “한독, 머크 등 국내외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 및 그에 따른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첫번째 핵심 플랫폼 기술인 항원융합 단백질기술(hyFc)은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에 가장 많이 활용된다. 제넥신은 한독과 공동판권 보유 중이며, 글로벌 임상 2상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미국 FDA 임상3상 IND 승인 신청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 1회, 월 2회 제형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두 번째 핵심 플랫폼인 유전자(DNA) 치료 백신 기술은 기존 백신과는 달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유전자 형태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그는 “여러 항원을 하나의 플라스미드 DNA에 삽입이 가능하다”며 “항원 디자인 및 제작이 용이하고 대장균을 숙주세포로 이용하여 쉽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스미드 DNA는 매우 안전한 고분자 물질이어서 타 단백질 백신과는 달리 실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까지 제넥신은 기존 바이오의약품에 생물학적 활성과 체내 지속력을 극대화한 바이오베터(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약) 개발에 집중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싸이토카인(주로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단백활성 물질)을 융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이중, 삼중 항체 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03.06 I 성선화 기자
제넥신, 하이루킨 임상 결과 주목…R&D 모멘텀 풍부-하나
  • 제넥신, 하이루킨 임상 결과 주목…R&D 모멘텀 풍부-하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제넥신(095700)이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 하이루킨의 임상결과 공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올해 회사의 연구개발(R&D) 모멘텀 또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넥신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미국암학회(AACR)에서 2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신 측은 이번 학회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b상의 중간데이터도 같이 공개된다고 언급했다. 임상 1b상은 하이루킨 투여로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정상인들과 마찬가지로 T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였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제넥신이 고형암 환자대상으로 투여된 하이루킨에 대해 농도 의존적(dose dependent)으로 T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였다고 언급함에 따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이번에 공개될 임상 결과에서는 하이루킨 투여에 따른 고형암 환자들의 생존률 증가는 언급되지 않을 예정이나 선행 연구결과들을 통해 T 세포의 증가가 암환자의 생존률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고형암 환자에게서 하이루킨에 의해 T 세포가 증가됐다는 결과는 긍정적이란 평가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넥신은 작년 말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하이루킨과 머크사의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 임상 승인을 획득했고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 FDA)으로부터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로슈사의 티센트릭과의 병용투여 임상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며 “하이루킨의 임상결과 공개 등 제넥신의 R&D 모멘텀을 고려한다면 현재 저점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2019.03.05 I 김무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中 진출 外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中 진출 外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2월 11일~2월 15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中에 기술수출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중국 벤처펀드 운용사인 ‘C-브릿지 캐피탈’과 바이오이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판권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3’, 루센티스(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1’, 솔리리스(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2’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됩니다. C-브릿지는 중국에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라는 바이오기업을 설립한 뒤 향후 승인받는 제품의 판매를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계약금을 비롯해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이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중국 3S바이오와 아바스틴(대장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8’의 중국 내 임상 및 허가, 상업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에서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과 허가를 동시에 진행해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GC녹십자, 4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GC녹십자(006280)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3349억원으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 측은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문의약품 부문이 8.9% 성장했습니다. 또한 혈액제제의 중남미 지역 수출증가에 힘입어 해외 매출도 10.1% 늘었습니다.매출은 늘어난 대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5% 줄어들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연구개발비용이 12.3% 늘었고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가 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었습니다. 또한 연결대상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의 실적부진도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습니다.◇유한양행 투자 ‘이뮨온시아’ 435억원 투자 유치유한양행(000100)과 미국 항체신약 개발사 소렌토가 합작해 2016년 설립한 이뮨온시아가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43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 유치 성공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IMC-001’의 임상시험과 ‘IMC-002’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회피신호를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합니다.◇제넥신·SCM생명과학, 美 바이오텍 ‘아르고스 테라퓨틱스’ 인수 제넥신(095700)은 SCM생명과학과 공동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바이오텍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경매를 통해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에 들어간 금액은 125억원으로 이에 따라 아르고스는 ‘코이뮨’(CoImmune)이라는 이름으로 문패를 바꿔달며 미국 내에서 독립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르고스는 개인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 주력한 회사로 수지상세포 기반의 맞춤형 암치료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에서 신장암 환자 4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이 통계적 유효성을 밝히지 못해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제넥신은 대규모 임상3상 진행 경험과 수지상세포 치료백신을 개발 중인 GX-17과 병용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유럽에 6000억원에 기술수출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에 5억 3000만 달러(약 6000억 원)에 기술수출했다.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억 달러와 향후 시판허가 등에 따른 마일스톤 4억 3000만 달러로 이뤄졌다. 이후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아벨 측은 SK바이오팜이 진행한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을 제출할 예정인데 시판허가를 받으면 세노바메이트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내 32개국에서 판매된다. SK바이오팜은 아벨의 신주 상댱량을 인수할 권리도 확보해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도출부터 글로벌 임상시험,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약물이다. FDA는 올해 11월 세노바메이트의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판허가를 받으면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판매도 독자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미국 현지에 지사를 설립했다.
2019.02.17 I 강경훈 기자
기술력 있는 신약개발 기업, 저점 매수 전략 필요-하나
  • 기술력 있는 신약개발 기업, 저점 매수 전략 필요-하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해 연초 랠리나 JP 모건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내내 소외됐지만 신약개발 기업 중심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보유 기술력이 부각될 경우 언제든 주가 급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대비 코스피지수는 9.5% 상승한 반면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2.3% 오르는 데 그쳤다”며 “바이오시밀러나 보툴리눔 톡신 관련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 등에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고 분석했다.대형주인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모두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지수의 큰 반등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일부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발생하거나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들은 단기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는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해소된 올릭스(226950)는 22~23일 급등했고 외국인 매수가 쏠렸던 제넥신(095700) 주가는 지난 7일 14.2% 올랐다”며 “R&D 기대감이 발생한 펩트론(087010)이나 유한양행(000100)과 공동 개발하는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대두된 앱클론(174900)도 급등했다”고 설명했다.기술력이 확실한 바이오텍 기업들은 작은 트리거로도 주가 급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선 연구원은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뿐 플랫폼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R&D 모멘텀은 언제라도 발생 가능하다”며 “우수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경우 시장에서 소외돼 주가가 저점일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19.02.14 I 이명철 기자
제넥신·에스씨엠생명과학 컨소시엄, 美 바이오텍 인수
  • 제넥신·에스씨엠생명과학 컨소시엄, 美 바이오텍 인수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제넥신은 에스씨엠생명과학과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경매로 약 125억원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새로 인수한 회사의 이름은 코이뮨(CoImmune)으로 정했으며 미국 내 독립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 위치한 아르고스는 지난해 초까지 나스닥에 상장했던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제를 개발해온 회사다. 이 회사의 항암 치료제는 수지상세포 기반 맞춤형 암 치료 백신으로, 미국·유럽·이스라엘에서 약 460명의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20여곳 이상의 임상기관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대조군 대비 통계적인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마무리한 바 있다.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인수의 장점 중 가장 큰 두 가지는 미국 등에서 대규모로 암 환자 임상 3상을 진행한 경험 및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설비를 확보했다는 것과 아르고스의 수지상세포 암 치료백신이 제넥신의 GX-I7과 병용 시 시너지를 발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제넥신은 향후 아르고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면역항암제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병건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아르고스의 인수를 통해 미국 내 cGMP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 배양법을 이용한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아르고스의 원천기술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를 파이프라인에 첨가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양사는 코이뮨의 미래 경영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기존 아르고스 연구진들과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협의를 통해 임상 2상을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할 계획이다.또 코이뮨이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다수의 바이오 기업과 듀크대학 등 바이오 분야에 강한 명문 대학들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유능한 연구자들을 보충,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빠르게 정상화 시킨다는 방침이다.제넥신 CI(자료=제넥신)
2019.02.13 I 김지섭 기자
  • [코스닥 마감]外人 1600억대 ‘쇼핑’ 훈풍…넉달만 730선 눈앞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 연휴 기간 나온 2차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 등 긍정적인 대외 여건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외국인이 약 8달 만에 최대 매수세에 나서면서 양호한 수급 여건을 이끌었고 남북 관련주와 바이오·기술·콘텐츠주가 고르게 상승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6%(11.87포인트) 오른 728.7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2일(744.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외국인은 16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5월 31일(2324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관도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은 301억원, 사모펀드 132억원, 보험 129억원, 투신 103억원을 각각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53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2150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집중한 모습이다.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01% 올랐으며 이어 정보기기(3.46%), IT부품(3.08%), 방송서비스(2.96%), 운송(2.74%), IT H/W(2.69%), 기계·장비(2.68%) 등 순으로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없었다.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서는 제넥신(095700)이 14%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삼천당제약(000250) 등도 4~6%대 상승하며 제약·바이오주가 호조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240810) SKC코오롱PI(17892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등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주들도 5% 이상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콘텐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락한 종목은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 일부에 그쳤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계기로 비핵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주인 에너토크(019990)가 25% 급등한 것을 비롯해 오르비텍(046120) 우리기술(032820)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등이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연과환경(043910) 대명코퍼레이션(007720) 등 남북 경협주도 올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장 기대에 파인테크닉스(106240)는 11% 뛰었고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아이리버(060570)도 급등했다.반면 전 경영진 횡령·배임설이 불거진 포스링크(056730)는 하한가를 나타냈으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커진 솔고바이오(043100)도 26% 이상 급락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비츠로시스(054220)와 퓨전데이타(195440)는 각각 12%, 9%대 하락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7억248만여주, 거래대금 3조6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8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3개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9.02.07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상승 출발…남북 경협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설 연휴를 지낸 후 상승 출발했다. 연휴 기간 나온 2차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6%(1.88포인트) 오른 718.80을 기록 중이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 연기금등은 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투신은 4억원, 금융투자 2억원, 사모펀드 1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각각 2.15%, 1.85% 오르며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이어 비금속, 섬유·의류, 종이·목재, IT부품 등 순으로 상승세다. 음식료·담배는 0.65% 하락세고 제약, 의료·정밀기기, 유통, 통신장비 등도 부진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경협주 중심으로 강세다. 대아티아이(045390)와 아난티(025980)가 3~4%대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나노스(151910) 원익IPS(24081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반도체 관련주도 오름세다. 바이오업종 중 제넥신(095700)은 2%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차바이오텍(085660) 네이처셀(007390) 크리스탈(083790) 메디톡스(08690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별로는 넥스트BT(065170)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제네틱스(044480)가 20% 이상 급등세다.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대양제지(006580) 흥구석유(024060) 등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경협주로 분류되는 대명코퍼레이션(007720) 우리기술(032820) 재영솔루텍(049630) 대호피앤씨(021040) 조광ILI(044060) 등도 강세다.반면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이 나온 포스링크(056730)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불거진 솔고바이오(043100)도 29% 급락세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비츠로시스(054220) 퓨전데이타(195440)도 약세다.
2019.02.07 I 이명철 기자
현중·삼중·카카오 1조원 이상 조달
  • [유상증자 뜯어보니]현중·삼중·카카오 1조원 이상 조달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해 730개 기업들이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23조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38개사가 1000억원이상의 자금을 증자로 조달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 신규 비즈니스를 찾는 카카오(035720) 등 3개사가 1조원이상의 자금을 조달했고,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027410)와 초대형IB 투자를 활발히 펼치는 미래에셋대우(00680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비상장사중엔 11번가, 풍림산업, KDB생명보험, 유베이스 등이 수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은 총 780개사로 금액은 23조44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등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대폭 늘어난 반면 비상장사는 4조1351억원으로 전년대비 반토막으로 줄었다. 이가운데 1000억원이상 대규모 자본확충을 단행한 기업은 38곳으로 전체(730개사)의 4.9%에 그쳤다. 이들이 조달한 자금은 총 13조8761억원으로 전체의 60.2%에 달했다.개별기업별로는 빅 3 조선업체중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1조4088억원, 1조2350억원으로 1, 2위에 올랐다. 카카오가 1조65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유통업체인 BGF(9299억원)와 미래에셋대우(7000억원)가 톱 5 안에 포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22억원 증자에 그쳤다. 현대산업개발 그룹의 지주회사인 HDC(012630)와 금호타이어(073240), CJ제일제당(097950)이 각각 6000억대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비상장사 유상증자 조달금액이 전년대비 49.8%나 줄었지만, SK텔레콤(017670) 자회사인 11번가는 비상장사중 가장 많은 500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건설업체인 풍림산업(3050억원), KDB생명보험(3043억원), 푸본현대생명보험(2940억원), 아이폰 판매사인 유베이스(2882억원) 등이 비상장사로서 3000억원 내외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모바일 송금업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1255억원을 조달했다.투자은행(IB) 업무 확대와 맞물려 미래에셋대우가 7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인터넷은행 진출을 선언한 키움증권(039490)도 3552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SK증권은 1000억에서 조금 못 미치는 955억원의 자본을 확충했다. 지난해 뜨거웠던 제약 바이오주 열기와 함께 제약바이오주 4곳도 1000억원이상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제넥신(2000억원), 에이비엘바이오(1600억원), 하나제약(293480)(1060억원), 한국콜마(1000억원) 등이다. 이중 하나제약은 지난해 IPO를 위한 유상증자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하나제약을 비롯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1000억이상 유증 기업에 티웨이항공(1435억원), 애경산업(1397억원), 롯데정보통신(1277억원),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140억원) 등 5곳이 포함됐다. 이외에 동부제철(016380)(2000억원), STX중공업(1620억원), 삼환기업(1950억원)등도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019.02.04 I 김재은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 77개사, 2조원 조달
  • [유상증자 뜯어보니]지난해 제약·바이오 77개사, 2조원 조달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77개 상장사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신약의 임상 실험 등 연구개발(R&D)이나 기업공개(IPO)를 목적으로 유상증자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77개사가 2조32억원을 조달했으며, 발행한 주식수는 2억265만주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집행된 전체 유상증자 조달 금액인 23조원의 8.69%를 차지했다.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는 1999억9938만원을 조달한 제넥신(095700)으로 나타났다. 제넥신은 지난해 상반기 20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과 R&D, 자회사인 NIT의 지분 인수와 R&D 목적투자 등에 활용됐다. 다만 주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효과로 인해 3월 이후로 하향세를 보였다.다음으로 발행 규모가 큰 에이비엘바이오(298380)(ABL바이오)와 하나제약(293480)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진행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순위권에 올랐다.에이비엘바이오(ABL바이오)는 지난해 605만주를 발행해 1599억9330만원을 확보했다. 작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과 항체 약물 접합기술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항암 표적 치료제와 신경변성질환 표적 치료제를 개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증시 조정기와 제약·바이오 투자심리 악화 등의 영향으로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0.78대 1의 미달 사태가 나타나기도 했다.지난해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하나제약(293480)도 408만주 발행을 통해 1061억1796만원을 확보했다. 하나제약은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전문의약품 분야의 강자다. 이 같은 평가를 기반으로 불안한 국내 증시와 비교적 큰 공모 규모에 따른 우려에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101.5대 1,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 147.5대 1을 각각 기록하며 무사히 안착했다.한국콜마(161890)는 지난해 6월 차입금 상환의 목적으로 대주주인 한국콜마홀딩스 대상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발행 주식수는 124만주로 기존 전체 주식수의 6% 규모, 발행가는 8만500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보유자금 약 300억원과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확보한 700억원의 자금을 통해 유증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을 기존 23.2%에서 27.5%로 확대했다. 다만 한국콜마 주가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의 영향으로 유증 이후 하락 곡선을 그렸다.아이큐어(175250)의 경우 에이비엘바이오나 하나제약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121만주를 발행해 789억9996만원을 유치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642대 1,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331.4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아이큐어는 의료용 패치 제조업체로 약물을 먹지 않고 피부를 통해 체내에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02.04 I 윤필호 기자
제넥신, 美 ‘레졸루트’ 지분 취득…올해 임상결과 도출 기대감-하나
  • 제넥신, 美 ‘레졸루트’ 지분 취득…올해 임상결과 도출 기대감-하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제넥신(095700)에 대해 ‘한독’과 함께 미국 바이오 기업인 ‘레졸루트’(Rezolute)의 지분을 확보하고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결과도 발표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 다양한 임상 실험의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넥신은 8일 한독과 함께 미국의 바이오텍 기업인 레졸루트에 2500만 달러(한화 약 280억원)를 50대 50의 공동투자로 지분 54%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레졸루트사의 바이오신약 개발 경험과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레졸루트사는 현재 대사성 질환에 대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향후 제넥신의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임상 3상의 진행과 미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제넥신은 한독과 지속형 성장호르몬 ‘하이트로핀’(HyTropin)을 공동개발 중이다. 한독은 이번 JP Morgan 컨퍼런스에서 하이트로핀의 임상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 연구원은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현재 유럽에서 임상 2상 완료 이후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실시하기 위해 IND 제출 자료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임상 3상을 위한 IND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제넥신은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위한 Pre-IND meeting을 준비 중에 있다”며 “1분기 내 Pre-IND Meeting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올해 각종 임상결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선 연구원은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b상의 결과가 올해 상반기에 개최되는 각종 암관련 학회(4월 AACR, 6월 ASCO)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 대상 머크사의 키투르다와의 병용임상에 대해 작년 12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임상 1b/2a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에서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슈의 티센트릭과의 병용투여 임상 승인은 올해 초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3월 미 FDA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한 교모세포종암 대상의 단독투여 임상 결과도 올해 내 중간결과 발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1.09 I 윤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당만 100여가지… 급여 산정 미적분보다 어렵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수당만 100여가지… 급여 산정 미적분보다 어렵다- 한국당 새 원내 사령탑에 첫 여성의원 나경원 선출- 정의선 “2030년 글로벌 수소 사회 선도”… 수소전기차에 승부수- 삼바 이어 셀트리온도 회계논란에 또 불거져 근심 커진 바이오업계- [사설]승객 안전을 운에 맡기고 달린 KTX- [사설]카풀 서비스, 위법성 논란부터 해소해야△줌인&-[Zoom人] 개혁의 아이콘, 불통에 개혁 역풍 맞다-재협상? 재투표? ‘시계제로’ 브렉시트△Upgrade Korea 임금체계 단순화하자- 수당으로 덕지덕지 ‘호봉제’는 이제 그만… ‘직무급제’ 전환 속도 내야- 정기상여금 지급 격월 → 매달 바꾸려 해도 정부도 인정한 방식을 노조가 반대해 난항△회계 논란에 근심 커진 바이오업계- “영업 외 수익” vs “매출로 봐야”… 의약품 판권 매각액 회계처리 놓고 공방- 잊을만하면 터지는 회계 불확실성△현대차 수소전기차 승부수- 2030년 50만대 생산, 일자리 22만개 창출… ‘수소경제’ 선진국 시동- 車 넘어 기차·선박용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장 선점 노려- 성윤모 “수소충전소, 2022년까지 전국 310곳 구축할 것”△전기요금 민영화 팩트체크- 한국서 통신사·휴대폰요금 골라쓰듯… 영국선 전력회사·전기요금 골라쓴다- “韓, 신재생에너지원 찾되 이익공유 생태계 만들어야”- 40년된 석탄발전, 바이오메스 전환… “연료 효율만 100%”△정치- 나경원 “한국당, 분열 아닌 미래 선택”… 계파 통합이 최우선 과제- “유치원 3번 합의 안되면 패스트트랙 지정”- “고용 문제 성공하지 못했다… 일자리, 내년부터 성과 보여야”△경제- “3월까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소득주도성장 속도조절 공식화- 내년 고교 무상교육 첫 시행… 고3부터 순차적으로- ‘국가 부도의 날’ 악마는 맨 뒷사람을 잡아먹는다△금융- “IFRS17 앞두고 자본확충”… 교보생명,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기업銀, 프놈펜 지점 개점… ‘亞금융벨트 교두보’ 마련△산업&기업- 소재·에너지 광폭투자… 속도 붙은 최정우號- “SK하이닉스 존재 자체가 기술혁신”- 사전계약 2만대… 현대차 ‘신형 거포’ 떴다△산업- LG ‘美시장 지킨다’… 테네시 세탁기 新공장 가동- 미술품 투자·판매…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소비자생활- 본업 지키며 사업 다변화… 50돌 식품기업, 100돌 향해 간다- 종이 대신 전자자격표시기… AI로봇이 매장- ‘갑질 논란’ 정우현 미스터피자 창업주, 결국 경영권 포기△중소기업·제약-파견직원에 ‘선생님·여사님’ 호칭… 신뢰로 연매출 1조 일궈-肝학회도 인정한 ‘일등 베시보’… 매출에 탄력△IR라운지- ‘빅 배스’ 통해 체질개선, 신사업 수익 다변화… 순이익 1조 시대 연다- 우수기술 농가에 저금리 614억 지원… 맞춤형 농업경영 컨설팅도△증권&마켓- ‘구조조정 일단락’ 조선柱, 뱃고동 다시 울리나- 대장柱 삼성전자 4만원선 사수하나△증권- ‘스케일업펀드’ 2000억 조성… 코스닥 투자 스타트- 구조조정 필요한 부실징후기업… 대기업 줄고 中企 늘고△Book- 아마존·페북에 ‘개인정보’ 내주되, 권리 챙겨라-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訓 시대의 욕망을 담거나- 암호화폐, 그저 투기로만 볼 텐가△스포츠- 양의지 내년부터 ‘NC 안방살림’ 맡는다- 트레이드설 단골손님 추신수 이번에는 유니폼 바꿔 입을까- 아시안컵 명단 발표 D-8… 벤투 ‘눈도장’ 마지막 기회△사람&나눔- 제넥신 창립자 성영철 포스텍 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기금 100억 쾌척- “절망의 끝에서 희망 찾아주는 게 서민금융 역할”- 황각규 롯데지주 회장 “글로벌 롯데의 꿈 함께하자”△오피니언- [목멱칼럼]‘집 아닌 집’ 고시원- [데스크의눈]분양원가 공개, 得보다 失크다- [기자수첩]미숙한 에너지정책에 기업만 멍든다△부동산- 검단신도시 전매제한 A단지는 1년, B단지는 3년… 왜- 12월에만 3500가구…대구 ‘한겨울 분양열전’- 양주-수원 GTX-C 노선, 이르면 2021년 말 착공△사회- 오영식, 책임지고 물러난다더니… “철도 사고 원인은 前 정권 정책 탓”- ‘카풀 반대’ 택시업계, 20일 10만명 집회- 특허청·금융위 IP금융 활성화 대책 발표- 대법 접수사건 작년에만 4.2만건… 상고심 해결없이 ‘사법개혁’ 없어
2018.12.11 I 유현욱 기자
제넥신, 하이루킨-7의 CAR-T 강화 효과 확인
  • 제넥신, 하이루킨-7의 CAR-T 강화 효과 확인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제넥신(095700)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과 공동 개발하는 ‘하이루킨-7’(IL-7-hyFc)과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이 개발하는 범용성 ‘CAR-T’(UCART)의 병용 투여 결과를 오는 4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하이루킨-7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하이루킨-7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증식하고 기능을 높여 우리 몸이 암 등 심각한 질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CAR-T는 건강한 사람 또는 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분리 후, 암세포를 잘 찾고 파괴할 수 있는 유전자(CAR)를 주입해 이를 증폭한 뒤 환자에게 투여해 암을 없애는 기술이다. 구두와 포스터 발표로 공개한 이번 연구는 하이루킨-7이 UCART의 활성을 강화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냈다.네오이뮨텍과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2가지 연구를 통해 하이루킨-7과 UCART 병용투여가 B세포 림프종과 T세포 림프종에서 UCART의 세포증식, 분화 및 종양살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높은 피부T세포 림프종 ‘세자리 증후군’ 환자에서 유래한 암조직 이식 마우스(쥐)를 이용했다. 연구결과 하이루킨-7은 두 실험에서 UCART의 증식·분화·종양살상능력을 강화해 마우스 모델의 생존률을 높였다.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하이루킨-7은 우리의 면역계를 강화하고 T세포가 약하거나 숫자가 부족한 환자들에게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하이루킨-7이 CAR-T와 같은 T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강화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존 디페르시오 워싱턴대 의대 박사는 “하이루킨-7은 CAR-T 치료의 효능과 지속시간을 높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결과에 기대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제넥신 CI(자료=제넥신)
2018.12.03 I 김지섭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팔자’에 하락…690선 사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짙어지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다가 혼조세로 돌아섰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5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1%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전날에 이어 691선은 유지했다.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571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96억원, 403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 순으로 하락했다. 비금속, 통신장비, 운송,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등은 올랐다. 개인종목 중에서는 오스코텍(039200) 데코앤이(017680) 썸에이지(208640) 퓨전데이타(195440) 등이 하락했고, 글로벌에스엠(900070) 삼본정밀전자(111870) 쎄미시스코(136510) 제너셈(217190) 등은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02만주, 거래대금 2조9729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총 555개 종목이 내렸다.
2018.11.06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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