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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은 1000만원 받았는데…정유라 “내 후원금은 20만원”
  • 조민은 1000만원 받았는데…정유라 “내 후원금은 20만원”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지지자들로부터 1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도 생활고를 호소하며 계좌번호를 공개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왼쪽),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 씨.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1)지난달 31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머니 병원비로 집을 매각하고 어머니 사면 하나 보고 7년을 악으로 깡으로 대출로 버텼는데 저도 마지막 남은 집까지 넘어가서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이어 “기운 빠져서 밀항이라도 하고 싶고 매번 월세 독촉에 엄마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지만, 어머니는 옥에서 꺼내야 하니까 또 힘내서 살아야겠다”며 “많은 분이 계좌 물어봐 주셔서 적고 간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정 씨는 지지자들로부터 입금받은 내역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가장 많은 금액은 20만원이었다.이는 앞서 조 씨가 지지자들로부터 1000만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은 것과 비교되고 있다. 최근 조 씨는 유튜브에 미국 여행, 공부 영상 등을 게시했는데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1일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조 씨는 검찰 기소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히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 안내판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쉬는 모습만 보인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조 씨는 “제 걸음의 방향, 폭, 속도는 제가 결정한다”고 했다.
2023.09.02 I 이로원 기자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조민, 지지자 댓글에 결국
  •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조민, 지지자 댓글에 결국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2)가 ‘고액 후원’을 독려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댓글과 관련 자제를 당부하며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사진=조민 유튜브 minchobae 캡처)1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스터디윗미 영상송출 때 댓글 모니터링을 해 봤다”라며 “2만 원이 뭐냐, 20만 원은 쏴라‘는 등 예의에 어긋난 댓글을 봤다”라고 했다.방송 이후 조 씨는 “금일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최초 공개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후원을 독려하는 분들의 댓글을 ’숨김처리‘ 하겠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본 영상의 본래 목적과 대치돼 후원 독려 방송처럼 비칠까 우려해 공지한 것”이라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후원금 기부를 조장함으로써 구독자님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그런데도 후원해주신 수많은 분께는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잘 모아뒀다가,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길이로 스터디윗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함께해달라“고 전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조 씨가 올렸던 2시간 분량의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영상에는 1만원, 1만5000원, 3000원 등의 ‘슈퍼챗(유튜브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보내는 후원금)’이 쏟아져 무려 990여만원이 모였다.아울러 조 씨가 지난달 31일 올린 1시간 분량의 공부 영상 조회수는 1일 오후 6시 기준 5만4000여회를 기록 중이다.학습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제작되는 이 같은 영상은 별다른 말이나 행동 없이 영상을 틀어놓은 것만으로도 보는 이가 영상 속 인물과 도서관 등에서 함께 공부하는 느낌을 선사한다.한편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 씨를 부산대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불구속기소했다.
2023.09.01 I 이로원 기자
조국 직접 쓴 딸 조민 '허위 인턴 경력서'…한 글자 틀려 들통
  • 조국 직접 쓴 딸 조민 '허위 인턴 경력서'…한 글자 틀려 들통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의 호텔 인턴 허위 경력서를 직접 작성한 정황이 드러났다.검찰이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실 컴퓨터에서 확보한 호텔 인턴 경력서에 적힌 호텔 이름 중 한 글자가 틀려 있어 덜미가 잡혔다.호텔 공식 명칭은 ‘아쿠아펠리스’지만 수료증에 적힌 호텔 이름은 ‘아쿠아팰리스’였다. 외래표기법상 조 전 장관이 사용한 ‘팰’이 바른 표기지만, 호텔 측은 이를 따르지 않고 ‘펠’을 사용하고 있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영훈 기자)검찰은 조 전 장관이 조씨가 2007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아쿠아펠리스 호텔에서 근무했다는 실습 수료증과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작성했다고 판단했다.30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제출받은 검찰의 조씨 공소장에는 “조국 전 장관은 2009년 7월 말~8월 초 서울대 교수연구실 컴퓨터로 아쿠아펠리스 호텔 대표이사 명의의 서류를 만든 다음, 호텔 관계자를 통해 법인 인감을 날인받아 허위로 서류를 발급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조씨가 고교 시절 해당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 없으나, 대학 지원을 목적으로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해 부모와 상의해 허위 경력 서류를 만들기로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해당 서류는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가짜로 판명됐다.당시 재판부는 “호텔 확인서 및 실습 수료증은 모두 조 전 장관이 그 내용을 임의로 작성한 후 호텔 측 법인 인감을 날인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공판에 출석한 호텔 직원들도 조씨가 인턴을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조씨를 허위작성 공문서행사와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조씨는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와 공모해 허위 서류를 제출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류전형에 합격,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한 혐의를 받는다.
2023.08.30 I 이준혁 기자
인터뷰 자막에 `후쿠시마` 맘대로 삽입, 이달의 가짜뉴스
  • 인터뷰 자막에 `후쿠시마` 맘대로 삽입, 이달의 가짜뉴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 사회의 가짜뉴스를 고발해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최철호)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목 등) 및 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과 공동으로 7~8월 `이달의 가짜뉴스 21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들 네 단체는 방송과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생산 유포된 가짜뉴스를 수집했으며 온·오프라인 팩트체크 및 평가 회의를 통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네 단체가 이달의 가짜뉴스 중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한 뉴스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6월26일 홍콩 어민과 수산시장 상인의 인터뷰 발언 자막에 ‘후쿠시마’ ‘일본’이라는 단어를 임의로 추측해 넣은 사례와 YTN이 8월10일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 기사 화면에 ‘사이코패스’ 등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10여초 내보낸 ‘방송 사고’이다. 이들 단체는 “뉴스데스크의 사례는 윤석열 대통령의 확인 불가 음성을 바이든으로 단정해 자막으로 내보낸 가짜뉴스를 연상시킨다”며 “이번 사례 또한 뉴스 자막을 MBC가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고 지적했다.YTN의 ‘화면 사고’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먼지털 듯이 비판 보도를 해온 YTN에서 뉴스 PD와 스태프들이 10여초 동안 사고 화면을 보면서도 즉각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경위 파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MBC 라디오 진행자 신장식 씨가 방송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3.1절 골프로 사임했다’고 한 발언도 당시 골프에 연루된 동반자들의 정치 자금 연루설이나 주가조작 의혹이 논란을 가중시켰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 축소형 가짜뉴스’의 사례로 지적 받았다. 이 전 총리가 지난 2006년 3.1절 골프로 논란에 휩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만으로 물러난 게 아니라, 부적절한 비리 인물들을 동반한데다 당일이 수송 물류 대란이 우려되는 철도 파업 첫날이었다는 점이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원인이 됐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제보자와 녹취록이 있어 질문을 던진 것인데, 그걸 가짜뉴스라고 하면 너무 덮어씌우기”라고 한 발언도 경찰 수사 결과로 허위 사실임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네 단체는 최근 ‘조민 이준석 결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독도는 우리땅이냐에 대한 대답’ ‘새만금 잼버리 행사 관련 일부 뉴스’ 등 여러 가짜뉴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불특정인들이 SNS와 유투버를 통해 가짜뉴스를 쉽게 생산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인 규제 장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23.08.28 I 이정훈 기자
조민 “놀러만 다닌다? 영상 작업해보면 그런 말 못해”
  • 조민 “놀러만 다닌다? 영상 작업해보면 그런 말 못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소셜미디어에 해외여행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두고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중을 바라는 반응이 나온 가운데, 조 씨는 “제 걸음의 방향, 폭, 속도는 제가 결정한다”는 소신을 밝혔다.(사진=뉴시스, 조민 인스타그램 캡처)23일 조 씨는 인스타그램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모든 의견을 존중하고, 저에게 주신 고언도 감사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남이 원하는 삶, 남이 요구하는 삶이 아닌 제가 원하는 삶을 저의 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체적으로 살 것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촘촘히 계획을 짜고 여행을 가서 촬영을 하고 제 삶의 방향성과 자유로운 생각들이 담긴 영상을 편집해서 여러분께 공유하는 것은 제게는 큰 의미”라며 “유튜브 영상을 한 개라도 작업해 보신 분들은 제가 ‘의미 없이 놀러 다닌다’는 말은 못 하실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그는 “정치성향이 다른 팔로워들 모두를 존중한다”며 “서로 언쟁하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조 씨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 많은 좋아요와 응원의 댓글이 달렸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냈다.한 누리꾼은 “응원합니다만 이제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고 다니시고 다른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어떨까”라며 “조 전 장관님과 아내분, 따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하는데 너무 쉬시면서 힐링하시는 모습을 계속 올리시면…”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딸의 기소 소식에 조 전 장관은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조 씨는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고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08.24 I 이로원 기자
“조민에 수천만원 슈퍼챗 쏘는 머저리” 전여옥 또 저격
  • “조민에 수천만원 슈퍼챗 쏘는 머저리” 전여옥 또 저격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지지하는 이들을 ‘머저리’라고 표현하며 비난했다.(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23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조민 공부하는 척 영상에 천만원 슈퍼챗 쏜다”며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시절 성적 사진을 덧붙이기도 했다.전 전 의원은 조씨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조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조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며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너덜너덜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조씨에 대해 “데려간 저 친구 여행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간 조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며 “‘너무 해’ 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도 신경 안 쓴다. 조민은 안다. ‘저 멍청한 것들이 왜 예쁘다고 열광하는지를. 성형, 사치, 허영, 모자란 머리에 아무 생각없는 조민이 좋은 것”이라고 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또 다른 게시글에 “조민 빠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아 게시글 하나 더 올리기로 했다”며 “‘저 세상 갈 사람이 무슨 글을 쓰느냐’고 한다. 악플 깨알같이 챙겨 금융치료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최근 암 투병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조씨는 지난 5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순식간에 구독사 수십만명을 모은 ‘인플루언서’가 됐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2시간 가량 진행된 조씨의 유튜브 생방송에는 총 321회에 걸쳐 슈퍼챗 후원금 약 970만원이 모였다.
2023.08.23 I 김혜선 기자
“조민 좀 자중했으면…과유불급” 지지자들도 쓴소리
  • “조민 좀 자중했으면…과유불급” 지지자들도 쓴소리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은 응원하면서도 자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지난 20일 현재 미국을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지역에 있는 ‘조슈아트리’에서의 근황과 함께 “우연히 본 무지개 대박, 새까맣게 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조씨는 자신이 설명한 것처럼 구름 아래 펼쳐져 있는 무지개를 배경으로 지인과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또 그는 노을과 선인장 등 다양한 배경과 함께 여행 중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해당 글은 2만여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고 4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누군가의 행복과 기쁨을 이렇게 간절히 바라기는 처음이다” “정말 예쁘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입꼬리가 귀에 걸린다” “연예인보다 더 빛이 나요. 활동 많이 해주세요. 늘 응원할게요”라고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하지만 조씨의 모습에 자신을 지지자라고 밝힌 한 A씨는 “조민님을 응원하지만, 이제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아다니시고 뭔가 다른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지. 조국 전 장관과 아내분 그리고 따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합니다…그러니 이제 너무 쉬시며 힐링하시는 모습을 인스타에 계속 올리시면”이라고 글을 남겼다.이후 A씨는 자신이 댓글을 남긴 뒤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말라’는 많은 쓴소리를 들었다면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라고 다시 한번 간접적으로 조민에게 조언했다.이날 누리꾼 B씨도 “아직 청년이시니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과 함께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화려한 ‘스펙’을 쫓지말고 ‘호연지기’ ‘홍익인간’의 정신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깨우치시길 바란다”라고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또 “조민님께서 진실과 진정성이 있으셔야 많은 대중분들께서 변함없고 한결같이 성원을 하실 거라 생각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조민님께서 도와주시는 모습도 좋아 보일 것 같아요”라는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이렇듯 지지자들이 댓글로 갑론을박을 벌이자 조씨는 “저는 여러 의견 모두 존중한다”며 “혹시나 댓글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조씨는 앞서 유튜브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을 예고한 듯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편집자 공고 글을 올렸으며 이튿날인 18일 ‘지원자가 많아 접수는 마감하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조씨의 유튜브 구독자는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민아)는 지난 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입시 비리 혐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가담 정도가 중하다”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기소 사유를 설명했다.
2023.08.23 I 이로원 기자
조국 입시비리 재판, 조민 장학금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격론'
  • 조국 입시비리 재판, 조민 장학금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격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 2심 재판에서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 대상인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자녀 입시 비리·감찰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2심 2회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공판기일에서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조민씨가 받은 장학금 600만원이 뇌물죄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심은 뇌물죄는 무죄로, 청탁금지법은 유죄로 판단했다. 변호인은 “장학금은 학생에게 주는 것일뿐 부모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또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가족 단체채팅방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이 이를 곡해하고 있다며 반발했다.해당 단톡방 내용은 2017년 3월 정경심 전 교수와 조민씨가 채팅한 내용이다. 1심 판결문 등에 따르면 조민 씨는 “노환중 교수님이 장학금을 이번에도 제가 탈 건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타라고 말씀하셨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교수는 “ㅇㅋ, 애들 단속하시나 보다. 절대 모른척해라”라고 답했다.변호인은 “당시 부산대의전원 교수와 제자 간 성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를 절대 모른척하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며 “검찰은 이것을 장학금을 비밀로 하라는 식으로 인격 말살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조민 씨가 2015년 11월 가족 채팅방에 쓴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검찰은 ”조민 씨는 당시 채팅방에 ‘양산 생활 익숙해지고 교수님들도 챙겨주고. 부산대 특혜도 많으니 아쉽지 않다’고 썼다“며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이나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검찰은 장학금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청탁금지법 유죄가 나온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성적 청탁’ 사실도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노 원장은 성적 회의를 앞두고 A 교수에게 “조민을 잘 봐달라”는 의미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수는 검찰에 “청탁성 의미가 내포돼 불편했다”고 진술했다.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부산대 이준우 의전원장은 “당시 보고받지는 못했지만 학교 안에서 돌았던 풍문을 들어 알고 있었다”며 “성적은 아니고 유급 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청탁은 안 되지 않느냐”는 검찰의 지적엔 “그렇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재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조민 씨의 기소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정경심 전 교수는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
2023.08.21 I 장병호 기자
“지원자 너무 몰려 채용 마감” 조민, 유튜브 활동 본격화
  • “지원자 너무 몰려 채용 마감” 조민, 유튜브 활동 본격화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영상 편집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채용공고를 마감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조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편집자 지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 우선 지원 접수는 마감하겠다”고 알렸다.앞서 조씨는 지난 16일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과 함께할 편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고에 따르면 보수는 8분 길이 영상 1건당 기본 20만원에 추가 1분당 1만1000원이다. 작업 시간은 한 편당 2~3일 정도다. 작업량은 한 달 최대 4개다. 영상 편집 개수는 찍어놓은 영상이 있는 경우 원하는 대로 제공하며, 쉬고 싶은 달은 제작하지 않아도 된다.조씨는 해당 채용공고를 올리면서 “재밌는 부분 잘 잡아서 잘 살려주시는 분, 데드라인(마감) 잘 지키시는 분, 제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파격적인 계약 조건의 채용공고는 “유튜브 편집 지원자가 너무 많아 접수를 마감했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 이틀 만인 18일 조기 종료됐다.(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조씨는 지난 5월 12일 유튜브를 처음 시작해 채널 개설 11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을 받았다.지난 6월 20일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밝혔을 때는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조씨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8만 4000명이다.한편 조씨는 지난 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검찰 관계자는 기소 사유와 관련해 “조씨가 (입시 비리 혐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가담 정도가 중하다”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18 I 이준혁 기자
딸 기소한 검찰 맹비난한 조국 “기소편의주의 칼로 찌르고 비틀어”
  • 딸 기소한 검찰 맹비난한 조국 “기소편의주의 칼로 찌르고 비틀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검찰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냈다.‘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기소편의주의란 공소제기와 관련해 검사에게 기소·불기소에 대한 재량을 인정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검찰이 ‘조 전 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혐의를 인정할 경우 조민씨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조 전 장관은 “4년 전 에미(어미, 정 전 교수)와 새끼(조민씨)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에미를 기소할 때까지 새끼 기소는 유보시켰다”며 “에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였고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새끼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두 번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에미·애비가 혐의를 다투지 말고 다 인정해야 새끼를 기소유예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덧붙였다.그는 “애비가 13번째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구체적 혐의는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하자 언론은 자백하지 않는다고 애비를 비난했고 검찰은 자백 외에는 의미가 없다며 새끼를 기소했다”며 “민주헌정 아래에서 이런 공소권 행사가 허용되는 것이었구나, 국민이 준 검찰권이라는 칼은 이렇게 쓴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10일 검찰은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은 “칼이 없는 사람으로 칼이 든 자가 찌르고 비틀면 속수무책으로 몸으로 받아야 한다”며 “찌르면 또 피 흘릴 것이고 찌른 후에 또 비틀면 신음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는 몇 번이고 더 사과 말씀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조민씨는 조 전 장관 등 가족과 공모해 2013년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동양대 초장 표창장 등을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자기소개서·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부산대 의전원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2023.08.13 I 김형환 기자
'입시비리' 기소 조국 딸 조민…미국行 든 가방은
  • '입시비리' 기소 조국 딸 조민…미국行 든 가방은[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모습을 공개하며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면서 일상 이슈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출국 시 국내 비건 패션 회사 알비이엔씨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가방을 인증해 이목을 끌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왼쪽)와 마르헨제이 팝콘백. (사진=조씨 개인인스타그램·마르헨제이 공식 홈페이지)조씨는 지난 10일 개인 SNS에 검찰이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 “재판에 성실히 참석할 것“이라며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씨는 입장문을 올리기 직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캐리어를 손에 쥐고 이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포착된 은색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팝콘백 스몰 제품으로 올해 나온 신상품이다. 친환경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숄더백은 안에 물건을 많이 넣어도 가방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내부 카드 수납 포켓이 있고 지퍼 잠금, 길이 조절이 가능해 가벼운 여행길에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격은 13만9000원이지만 현재 재고가 없어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글. (사진=조민 인스타그램)마르헨제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길에서 처음 착용하면서 입소문을 탄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론칭 이후 꾸준하게 비건 패션 브랜드로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 마르헨제이는 잼과 주스에 쓰이고 남은 사과 껍질 파우더로 만든 후 제작되는 친환경 가죽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지난 3월 일본 순방 당시 지난 2022년 봄·여름(S/S) 컬렉션 ‘마르헨제이’의 헤이즐백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마르헨제이)검찰이 조씨를 기소한 가운데 조씨는 최근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일상의 모든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3월 자신이 원고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을 당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의 ‘르 치키토 모옌 미니 핸드백’을 들어 이목을 끌었다. 르 치키토는 스페인어로 ‘귀여운 꼬마’라는 뜻으로 미니백 열풍과 함께 자크뮈스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떠올랐다. 출시 당시에는 1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지만 현재 온라인상에서 50만~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심문을 위해 지난 3월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파페치)자크뮈스는 2009년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가 설립한 브랜드로 디자이너의 어머니가 즐겨 입던 옷과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 컬렉션을 출시한 이후 프렌치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남성 컬렉션까지 내놨다. 국내에서는 신명품으로 뜨고 있다.자크뮈스는 국내에서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과 함께 지난 10월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공식 매장을 내고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08.11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SK·포스코·셸 ‘탄소 동맹’-‘큰손’ 유커가 돌아온다-[사설]美, 中 첨단기업 투자 규제 행정명령...파장 대비해야-[사설]청년 취업자 4명 중 1명이 파트타임...정부 대책은 뭔가△2면 종합-“당당히 임할 것”...李, 4번째 파고 넘을까-‘잼버리 파행’ 커지는 김현숙 책임론-서울 버스요금, 내일부터 오른다△3면 태풍 ‘카눈’ 한반도 수직 관통-천연기념물 반송 뽑히고, 속초엔 390㎜ 물폭탄...속도 느려 피해 커졌다-항공편 397편 결항, SRT 경부·호남선 전면 운행중단-태풍 지나가도 4만명 인파관리 과제...당국 안전관리 초긴장△4면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통역, 교통지원, 할인행사...면세점·화장품업계, 유커 맞을 준비 분주-중추절 연휴 대규모 방한 기대...관광업계 ‘화색’-뷰티스킨·마녀공장·잇츠한불...화장품株 무더기 상한가△5면 美, 對中 투자 제한-중국 천담산업 돈줄까지 틀어막는 미국...한국에 동참 압박 가능성-中시장 부진에 커지는 리스크...정부, 수출 기업에 63조 푼다△6면 종합-민생 회복 시급한데 돈 안 푼 지자체...17곳 중 10곳, 상반기 목표 미달-교장 직속 민원대응팀 신설...학부모, 교사에 전화 못한다-DSR 회피하는 50년 만기 주담대 점검한다-상반기 벤처투자액 42% 급감...비대면·바이오 쏠림은 둔화△8면 정치-사실상 대의원제 폐지 선언...계파갈등 불지르고 떠난 野 혁신위-‘이동관 청문회’ 진통 끝에 18일 연다...증인채택 합의는 난항-손가락으로 서울 콕 집은 김정은 “전쟁준비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尹, 태풍 ‘카눈’ 대비 총력...개각·사면 등 현안은 연기될 듯-당원권 정지 징계 풀린 與 태영호 “의정활동에 전력”△9면 경제-KDI, 韓성장률 전망 1.5% 유지...“완만히 회복”-‘카눈’ 휩쓴 자리에 정전 속출-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83조...올해도 100조 넘나-김창기 국세청장 “세입예산 조달 최선 다하라”△10면 금융-한달 만에 1兆...‘50년 만기 주담대’ 빚투 주범?-“금융권 추가 비리 가능성, 법상 최고 책임 물을 것”-큰손들 M&A 참전...MG손보 재매각, 이달 분수령-“금리가 왜이래” 상반기 대출민원 급증△12면 글로벌-美 반도체 견제 거세지자...中 기업들 6.6조원 규모 ‘사재기’-美, 반도체법 시행 1년...276조원 투자 유치-日기시다·中리창 양자회담 추진-찾은 이직=사회 부적응? 美 Z세대 “경제개발 위한 것”-디즈니, 구독료 올리고 계정공유 금지 추천△13면 산업-작심하고 변신...싼타페, SUV 시장 접수 나선다-해저 울릉분지에 CO₂ 저장소 구축...미래 기후변화 산업 주도권 확보-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쑥...한온시스템 매각 탄력받나-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 D램’...AP 세계 1위 미디어텍 테스트 통과△14면 산업-근태 불량·업무추진비 부당 집행...‘경고장’ 받은 정연주 방심위원장-OTT에 눌린 IPTV 성장 뚝...통신3사 힘겨운 ‘출구 찾기’-‘게임체인저’ 미생물 EV치료제, 글로벌 호령 준비 끝-휴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16면 소비자생활-리오프닝 효과...코스맥스 역대 최대 실적-소비 절벽 직격타에...백화점 3사 실적 ‘털썩’-잘나가는 K베이커리, 해외 시장 넓힌다-“3만명 찾아온 ‘빵빵이의 생일파티’, 석달 전부터 준비했죠”△17면 증권-테마주 바람 거센 증시, 외인은 배당주 방패 들었다-불안해도 다시 한 번...또 배터리 사들이는 개미-서머랠리 바랐는데 박스권에 갇힌 개미△18면 증권-조각투자 뛰어든 증권사...내달 1호상품 나온다-IPO시장 ‘덩치 작은 게 알짜더라’-유가 급등에 웃은 조선업...따라서 웃는 피팅주株-KB증권 “절세 노린 ISA고객, 해외주식형 ETF↑”△20면 부동산-시멘트 값 줄인상...아파트 분양가 또 오르나-서울 아파트값 올라도 “집 팔래요”-미분양 줄었는데 악성 미분양은 쑥...양극화 심화-허위거래로 집값 뻥튀기...의심거래 541건 적발△22면 MICE-“4만명 탄 ‘새만금 잼버리호’엔...선장만 많고 조타수는 없었다”-“프로그램 만족도 높았는데 조기 퇴영 아쉬워...韓국민 관심, 환대에 감사”-엔데믹 시대 마이스의 역할은△23면 관광비즈-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한자리에 가득-“올댓트래플, 기발한 관광 스타트업 알릴 좋은 계기”-해외 리조트 숙박권부터 국내 테마파크 입장권까지△24면 스포츠-손흥민, 브렌트퍼드 상대로 새 시즌 첫 질주-“올해도 맨시티 독주할 것”-디자이너 꿈꾸다 20대 늦깎이 골프입문...김서윤, 프로골퍼로 제2의 인생 ‘활짝’-‘쌍둥이 엄마’ 안선주 “엄마란 이름으로 우승컵 들어올릴 것”△25면 오피니언-[양승득 칼럼]새만금 장비록, 꼭 남겨야 한다-[공관에서 온 편지]최 엘레나의 귀환-[기자수첩]‘채 상병 사건’ 국방장관 수사 개입 우려된다△26면 피플-이름 남기지 않은 위대한 ‘신여성’ 위한 헌정 댄스-하나금융·인천시·금감원, 中企 ESG 경영지원 ‘맞손’-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대비’ 현장 진두지휘-“기업이 원하는 광고 이미지, AI로 뚝딱”-김병준 “여름 휴가는 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신동엽문학상에 시인 이동우·소설가 이주혜-농협은행, 농촌 초등학생 멘토 프로그램 개최△27면 사회-‘정신질환자=잠재적 범죄자’ 낙인 안돼...치료·재활 대책이 먼저-조국 ‘입시 비리’ 결백 거듭 주장에...조민, 결국 법정행-서울백병원 31일 진료 종료...백병원, 수도권·부산 이원화-‘여자라서 탈락’ 신한카드 벌금형-‘盧 명예훼손’ 정진석 징역 6개월...구속은 면해-성남 샤니 제빵공장 끼임사고 50대, 이틀 만에 숨져
2023.08.10 I 서대웅 기자
조국, 딸 조민 입시비리 기소에 “차라리 날 고문하라”
  • 조국, 딸 조민 입시비리 기소에 “차라리 날 고문하라”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조 전 장관은 그간 딸의 입시비리 혐의가 자신의 불찰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음에도 검찰이 기소 결정을 하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부산대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이날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씨의 일부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약 보름 앞두고 이번 결정을 내렸다.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조씨의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고,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주도적 역할을 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 (사진=연합뉴스)조씨는 기소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앞서 조씨는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사실을 접한 후 “모든 걸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한 바 있다.조씨는 지난달 14일 검찰 조사에서는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2023.08.10 I 이준혁 기자
조국, 딸 기소되자 “차라리 날 남산으로 끌고가 고문해라”
  • 조국, 딸 기소되자 “차라리 날 남산으로 끌고가 고문해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차라리 날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가 고문하길 바란다”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조민씨를 불구속 기소한 검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조씨는 조 전 장관 등 가족과 공모해 2013년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동양대 초장 표창장 등을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자기소개서·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부산대 의전원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조씨를 기소유예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실제로 조씨는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를 상대로 한 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 전 장관은 항소심에서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이날 조씨는 떳떳하게 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재판에 성실하게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 대한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의의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조원씨의 혐의는 조 전 장관의 혐의 확정 시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2023.08.10 I 김형환 기자
與, 조민 기소에 “사필귀정…의사 면허 반납? 기소 피하기 위한 쇼”
  • 與, 조민 기소에 “사필귀정…의사 면허 반납? 기소 피하기 위한 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규정했다. 조국(왼쪽) 전 장관과 딸 조민이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은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로움’이었다. 입시는 그 어떤 제도보다 평등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워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조 전 장관은 지난달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서 입시비리 혐의를 부인하고 조민 씨 역시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부모인 저희의 불찰과 잘못이 있었음을 자성하고 있다’는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장문과 조민 씨의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불복 소송 취하 및 의사 면허 반납은 결국 검찰 기소를 피하고자 한 ‘쇼’”라고 쏘아붙였다.전 원내대변인은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조 전 장관 가족의 입시비리 사건을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다른 잣대로 판단할 이유는 없다”며 “법원의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2023.08.10 I 이상원 기자
‘조국 정경유착’ 주장 강용석, 명예훼손 벌금 500만원
  • ‘조국 정경유착’ 주장 강용석, 명예훼손 벌금 500만원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한국투자증권 간 정경유착 의혹을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6월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2019년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미래대 교수 부부의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 김경록씨가 한투증권 오너 일가의 친인척이라며 정경유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투증권 측은 “김씨는 오너가와 무관한 사이”라며 강 변호사를 고소했고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강 변호사는 법정에서 “허위 사실이라고 인식하지 못했고 공익을 목적으로 비판적 의견을 표명했을 뿐”이라며 무죄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강씨의 발언은 진위가 증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견 표명이나 의혹 제기에 그친다고 보기 어렵고 기업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해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씨는 구체적 근거나 자료가 아닌 제보자의 신상도 확인할 수 없는 단순 이메일 내용을 토대로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피해 회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발언한 점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2023.08.10 I 이재은 기자
'입시비리' 조민 결국 법정으로…끝까지 결백 주장한 조국
  • '입시비리' 조민 결국 법정으로…끝까지 결백 주장한 조국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재판에 넘겼다. 조 전 장관이 입시비리 혐의를 끝내 인정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딸 조민 씨 (사진=연합뉴스)10일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조민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민 씨는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위조한 증빙서류들을 제출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부산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월 대법원은 정 전 교수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혐의 유죄를 최종 선고하고 “조민 등과의 공모관계가 인정된다”며 조 씨의 범행 가담도 인정했지만, 검찰은 기소 결론을 미뤄왔다. 서울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이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입시비리 공범인 조 전 장관 부부가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면 조 씨를 기소유에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같은 범죄행위에 참여했더라도 일가족을 한꺼번에 법정에 세우진 않는다는 형사사법 전통을 고려한 것이다. 현행법상 범인이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면 검사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조 씨는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며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재판에서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이처럼 공범들이 같은 혐의를 놓고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는 상황에서 1명의 공범(조민)에 대해서만 선처할 수 없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앞서 대법원은 정 전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를 유죄로 확정했고, 조 전 장관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만큼 같은 혐의 공범인 조민 씨도 유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검찰의 처분에 강하게 반발했다.
2023.08.10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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