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70건
- [동네방네]강서구 "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았네"
- 강서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위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강서구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함께 ‘2016 강서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구는 농촌생활의 경험이 적은 주민들에게 과해동 일대의 힐링체험농원의 텃밭공간에서 친환경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필수 영농기술을 전파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어린이날 휴강)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빔프로젝트, 농업자재 등 각종 시청각 자재를 활용한 주제별 이론교육이 선행되며, 특히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전 영농체험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강의주제는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텃밭 재배의 ABC △절기와 농사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자연순환 유기농법 등이다. 여기에 △밭 만들기 파종/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모종심기/지주 세우기 △실내텃밭?원예 기초 △천연농약?비료 만들기 △작물관리 및 수확요령 등의 맞춤형 실습이 더해진다.도시농업의 생활화를 위해 구에서 분양중인 텃밭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을 비롯 도시경작에 입문을 원하는 주민 45명이 이번 교육에 참가한다.구 관계자는 “넓고 푸른 농원에서 흙과 자연의 맛을 알아가며 초보 명함을 벗고 어엿한 도시농부로 거듭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식과 즐거움, 배움이 함께하는 질 좋은 영농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늘어나는 관심과 교육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도시텃밭 현장교육, 농지상식교육, 친환경농업제재교육, 공기정화식물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도시영농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2600-6628).강서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위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관련기사 ◀☞ “은퇴하고 농사나 지어볼까”…베이비부머 도시농부 늘었다☞ 전국 농수특산물 최고 30% 저렴..'서울시 농부의 시장'☞ 한국도요타, 주말농부 참가자 모집☞ [도시농부 도전기]'텃밭가꾸며 힐링'…실내 원예용품 매출 2배↑☞ [도시농부 도전기]이해식 강동구청장 "도시텃밭으로 일석삼조 효과"☞ [도시농부 도전기]작물을 키우는 건 햇볕과 물과 정성…세 도시농부 이야기☞ [도시농부 도전기]"자네, 아파트 숲속에 싹을 틔워볼 생각없나?"☞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동네방네]종로구 "텃밭을 부탁해"..도시농업 교육
- 현대百도 출장세일 동참..총 400억 규모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올해 첫 대규모 출장세일에 나선다. 작년 11월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진행한 첫 출장세일에 이은 2번째 대규모 출장 세일이다. 1·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총 물량은 400억 규모다.우선 1차행사는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구 과천 경마공원)내 중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4958㎡(약 1500여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의 10배 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차 출장판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직접 찾아간 것이 특징이다”며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소 위축됐었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주말 기준으로 렛츠런파크의 방문고객은 약 9만명에 달하며 주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다 합치면 약 30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고객들이 방문한다.1차 행사에서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골프·아웃도어 등 의류 패션중심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평균적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아웃도어·스포츠·아동복만 100억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푸마 티셔츠 3만9000원, 컬럼비아 티셔츠 3만4000원, 몽벨 티셔츠 2만9000원 등이다.2차 행사는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전시관에서 오는 29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다. 규모·참여 브랜드·물량은 1차 행사와 동일하다. 혼수·이사철을 앞두고 1652㎡(약 500여평) 규모의 리빙관을 만들어 가전·가구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상품군 별 할인율은 가전 10~30%, 가구 10~50%, 식기 10~60% 등이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행사 기획을 통해 협력사 재고 부담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실패의 성공학]①"실패 아이템이 성공 가능성 가장 높다", 이재일 대표☞“스몰웨딩, 쉽게 준비하세요”..현대百, 관련 전문매장 열어☞[포토]현대百,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약속농장' 출시
- 서울시, 예비군훈련장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개방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는 그동안 예비군 훈련 장소로만 사용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금곡예비군훈련장을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여가활동 공간으로 개방한다.오는 3월 시에서 모집·선정한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 개방(10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예비군 훈련이 없는 주말 등을 이용해 정식 개방한다. 금곡예비군훈련장은 시가지 전투장 모형을 갖추고 있어 일반 서바이벌 게임장보다 더 생생한 전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근교의 예비군훈련장 시설을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 체험이 시민들의 이색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28일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안병범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김완섭 수도방위사령부 동원처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서울시 "교량·하수관로 등 노후 기반시설물 안전성 높인다"☞ 서울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한옥정책·기술개발 업무협약☞ 서울시 청소년정책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 모집☞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창작공간 입주예술가 통합 공모☞ 서울시 "청년수당, 헌재서 가리자"..복지부 소송에 '맞불'☞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원가 못 속인다"☞ 서울시, 내달 1일부터 '함께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서울시, 한강변 철새에 GPS 부착해 AI 감시☞ 서울시, '겨울철 특별 야생동물 생태교실' 운영☞ '서울시의회 누리예산 편성 무산'…임금체불 조리사·기사 발만 동동☞ [포토]심사평하는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서울시의회, 누리예산 편성 결론 못내…2일에 재논의☞ 서울시 '찾아가는 복지', 내년까지 2450명 충원☞ 서울시의회, 누리과정 예산편성 검토
- 서울시, 내달 1일부터 '함께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 시흥시 등 서울근교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분양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 시흥시 등 12곳에 총 11만8800㎡ 7200 구획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자연환경과 한강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운영중이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 △양평지역 2,050구획(교동 500, 부용리 750, 수능리 800) △광주지역 3050구획(삼성리 900, 귀여리 400, 도마리 8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500) △고양지역 300구획(원당역 300) △시흥지역 600구획(논곡동 600)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 지원하며,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현장에서 재배방법도 알려줘 적은 비용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유기농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서울시 지원금 3만원 외에 구획당 임차료 3~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외곽 및 경기도에 조성된 친환경농장은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이라며 “청소년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으로, 어르신께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도시농업과(☎ 2133-5399). ▶ 관련기사 ◀☞ [농식품부 업무보고]스마트농장 보급 확대…6차산업 클러스터 키운다☞ "서울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세요"
- 역사적인 유럽의 강을 따라 즐기는 정통 리버 크루즈
- 유럽 리버 크루즈(사진=크루즈 인터내셔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낭만이 가득한 유럽의 강을 거슬러 여유롭게 원하는 도시에 닿을 수 있는 여행, 눈부시게 파란 하늘 아래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강변의 마을들을 즐기는 여유 그리고 편리한 객실과 아늑한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바로 ‘리버크루즈’ 여행만이 가진 매력들이다.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자회사이자 크루즈 전문 기업인 크루즈 인터내셔널은 유럽 여행과 크루즈 여행의 모든 장점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정통 유럽 리버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튤립이 피는 3월부터 리버크루즈의 적기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예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7박8일 일정부터 유럽을 가로로 횡단하는 20일 이상의 장기 일정까지 다양한 일정들로 크루즈 매니아를 찾아간다. 리버크루즈 여행은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한 여행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유럽 여행 일정을 소화 할 수 있고 위대한 예술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풍경까지 덤으로 선물하는, 진정한 여행객이 꿈꾸는 완벽한 여행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리버크루즈는 강을 따라 인접해 있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을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여행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각 기항지(도시)에서는 영어 가이드가 진행하는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넉넉한 기항시간으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관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도시와 국가를 이동할 때 마다 짐을 꾸리는 번거로움이 없고 강을 따라 움직이는 선박을 내 집 같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다. 역사적인 도시들, 풍요로운 와인농장, 중세 시대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오래된 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아마워터웨이즈(사진=크루즈 인터내셔널)▼리버 크루즈의 역사라인강과 마인강, 다뉴브강을 연결하는 171 km의 운하가 전면 개통된 1992년은 유럽 강의 지도가 크게 바뀌는 해였다. 운하의 개통으로 북해에서 흑해까지 유럽을 관통하는 3500 km 의 길이 열렸다. 암스테르담부터 부다페스트까지, 또는 그 너머 흑해까지 그랜드 크루즈가 가능하게 됐다. 운하의 개통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며 강을 거슬러 가는 크루즈 여행이 보편화 되기 시작하면서 현대 리버크루즈의 역사가 시작됐다. 유럽 리버 크루즈의 대표선사인 아마워터웨이즈는 리버크루즈의 선두주자 루디 슈라이너, 크리스틴 카르스트와 지미 머피에 의하여 2002년에 설립 된 프리미엄 리버크루즈 선사이다. 아마워터웨이즈만의 주문 제작 선박에는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부대 시설이 준비 돼 있으며 어떠한 고객도 만족 시킨다는 일념 하에 다양한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워터웨이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식 단체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리버 크루즈 선사로 유럽 일정을 진행하는 모든 선박은 1950년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미식가협회(La Chaine des Rotisseurs) 의 공식 회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제공하는 검증된 레스토랑에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모든 유럽 일정에 객실 내 와이파이(Wi-Fi) 접속, 인포테인먼트 (영화, 음악, 위성 TV) 등의 다양한 무료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내 식사는 물론, 와인과 맥주, 소다 음료 등이 식사와 함께 제공된다. 선내 모든 공간에서 미네랄워터, 스페셜 커피와 차와 크루즈 요금에는 가이드를 동반한 기항지 관광과 자전거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이다.또한 기항지 관광과 더불어 같은 도시를 여러 번 방문 하거나 특별한 테마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한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도 있고, 치즈 농장에서 치즈 만들기, 와인 테이스팅, 도자기 만들기, 아우디 공장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다뉴브강 추진일정다뉴브강은 많은 작가와 음악가에게 영감을 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강을 따라 붉은 지붕의 마을과 계단식 포도밭이 펼쳐져 있고 중세의 성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전설적인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와 같은 도시는 물론이고 육로로 방문 하기 힘든 숨어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도 방문 할 수 있다. 다뉴브강 크루즈의 백미는 바로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잘츠부르크 관광을 비롯해 멜크와 크렘스 사이 포도밭과 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바하우 계곡, 9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멜크의 베네딕트 수도원을 방문 할 수 있다.라인강 추진일정70여 개의 섬을 500개의 다리로 연결해 운하를 따라 개성 있는 까페와 집이 들어서 있는 낭만 가득한 도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독일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대성당이 있는 쾰른,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기품 있는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스트라스부르그를 관광한 후 중세의 성과 요새가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두 눈 가득 감상할 수 있다.프로방스(론강, 손강) 추진일정 ▼추천일정③프로방스(론강, 손강)프로방스 지역의 시골 풍경이 주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손강과 론강을 따라 여행하는 일정으로 다채로운 색이 마치 그림 같이 펼쳐지는 프로방스의 들판과 유명 와인 산지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프랑스 최고의 미식 도시 리옹, 교황의 도시 아비농을 비롯해 고흐의 그림 하나로 전 세계인을 아름다운 마을로 이끄는 아를을 방문한다.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많은 대표작들이 탄생한 도시 아를은 고흐 보다 2,000여년 먼저 아를의 햇살과 풍경을 동경한 로마인들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고흐의 그림 속 테라스 까페, 다리, 정원 등 아를을 사랑한 다양한 사람들의 흔적이 아직 살아 숨쉬는 곳이다. (02-775-0100, www.cruise.co.kr)▶ 관련기사 ◀☞ [여행+] 칙칙폭폭 눈꽃나라로…'눈꽃열차 3선'☞ [e주말] 기차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새해 일출 여행☞ [여행] 뜨거운 겨울유혹이 왔다…노천온천 열전☞ [여행+] 귀가까지 책임져요…'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여행] '설국치악'…사람도 풍경도 예술이 되다
- 최신 글로벌 트렌드 반영된 친환경 거주지 홍천 ‘아리대단지 전원주택’
- [온라인부]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강원도 홍천이 ‘친환경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베경으로 교통 인프라와 휴양 레저 시설이 들어서며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최근에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퇴·액비 자원화 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태양광발전·소수력발전), 그린빌리지(에너지자립형 마을) 등이 설치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들어서며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홍천이 웰빙 주거지로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개발㈜이 세 번째 대단지 전원주택을 분양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에 따르면 인근에 먼저 분양했던 충주시 앙성면본복마을 1단지 88가구, 충주시 가금면 봉황마을 2단지 49가구는 준공 후 입주까지 마친 상태다.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공신력 있는 업체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산업개발이 이번에 분양하는 전원주택은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9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친환경 지향 단지인 "아리대단지 전원주택" 대곡힐링 3단지다.아리대단지 전원주택이 주목 받는 이유는 경제적인 면에서 찾을 수 있다. 비용적으로도 단독으로 전원주택을 짓는 것보다 저렴하고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토지매입비, 토목설계비, 건축설계비 등 4억~6억 정도의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리대단지 전원주택은 도로, 녹지, 과수원 등 토지 등기 면적 616.46㎡에 건축면적 53㎡를 합쳐 1억8000만원대부터 매입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면이 돋보인다. 아리대단지 전원주택은 작은 텃밭이 딸린 별장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 "클라인가르텐"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아리대단지 전원주택은 단지 내에 계곡이 있어 단지를 감싸고 흐르며 그 아름다움을 더 한다. 또한 집 마당에 개별 텃밭을 두고 가꿀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별도로 과수원 용지를 조성해 공동 과수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자연을 벗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아리대단지 전원주택은 전원주택, 별장, 주말농장의 장점을 갖춘데다 목조주택으로 지어져 웰빙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을 도입해 미국식 목조 주택 양식과 더불어 하나를 선택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타운하우스 스타일의 고급스러움도 지니고 있다. 16평의 소형주택부터 37평~40평대의 대형주택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수요층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웰빙 전원주택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집은 마당을 둔 복층의 단독 주택형태이며 맞춤형 설계를 도입해 가족 수, 입주자의 취향 등을 반영해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 편의성과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편리하며 안전을 신뢰할 수 있다. 전문관리인이 단지에 상주하고 단지 내 폐쇄회로(CC) TV와 방범시스템이 있어 집을 비울 때도 안전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다. 오수처리장, 가로등 등이 설치되며 친환경 주택단지로 지열을 이용해 냉, 난방을 해결하고 온수를 공급하기 때문에 여름이나 겨울에도 에너지 비용에 대한 추가 부담을 해소했다. 체육시설, 스크린골프장, 공원,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같은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 힐링의 장점을 모두 갖춘 아리대단지 전원주택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riji.kr)와 문의전화(1577-60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골든타임 쿠바]"귀여미송, 컴백홈까지"..쿠바 한류 열풍
- [쿠바 아바나=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드라마는 폭력적이거나 외설스럽지 않으면서 재미가 있고,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쿠바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안토니오 김함(72세) 한인후손회장은 “멀리 떨어져 있는 쿠바 한인 동포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고 우리 존재를 고국에 일깨워준 데 감사한다”며 쿠바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쿠바 아바나 한인 후손회관에서 기자일행을 맞이한 안토니오 김함 회장은 한국과 쿠바가 다방면으로 교류하기 희망했다. 그는 “한국인 후손으로 한국이 하나로 통일이 되길 바란다”며 “정치적인 차이로 지금은 서로 사이가 안좋지만 하나가 되면 더욱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깽으로 시작한 한류..이제는 K팝이 대세쿠바 내 한인들의 역사는 94년 전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던 한인 선조들의 이민으로 시작됐다. 1905년 1033명의 이민자를 태운 배가 제물포항(현재 인천)을 떠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도착했다. 애니깽 선인장 농장에서 일하던 이들 중 300여명이 더 나은 삶을 찾아 1921년 쿠바로 향하며 쿠바 한인 역사가 시작됐다. 쿠바에 도착하자 경기가 좋았던 사탕수수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며 한인 후손들도 어려운 생활에 봉착했다.아바나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 마탄사스에 모여 살던 한인 이민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보내는 등 고국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현재 쿠바 전역에 1000여 명의 한인 후손들이 흩어져 살고 있다. 안토니오 김함 한인후손회장은 쿠바 태생으로 옛 소련(현 러시아)에서 미그기 조종 훈련을 받았으나 다리 부상으로 미그기 정비사로 전환해 근무했다. 부모 모두가 순수 한국인으로 고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안토니오 김 함 회장은 남북한 모두와 교류하고 있다.쿠바 아바나 한인후손회관에서 한류팬클럽 회원들이 K팝을 부르며 춤을 선보이고 있다.◇최고 한류스타 윤상현, “꽃미남 이민호도 보고파”..‘귀요미송~ 컴백홈까지’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한(限)이 묻어나는 쿠바 한인 역사와 달리 쿠바 젊은이들은 역동적인 한류문화에 더 익숙하다. 쿠바 한인후손회관도 최근 한류 열풍 덕에 200여명 넘는 한류 팬클럽 회원들이 주말마다 모여 K팝을 즐기면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귀여미송은 물론 2NE1의 컴백홈까지 최근 K팝을 한국말로 부르는 것은 물론 춤동작까지 제대로 따라하며 즐기고 있다. 쿠바의 최고 한류스타는 윤상현. 그가 출연한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내조의 여왕’ 등 세편이 잇따라 쿠바 현지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내조의 여왕은 시청자 호응도 87.7%를 기록했고, 종영 무렵에는 드라마 부문에서 인기도 2위를 기록할 정도. 이런 인연으로 윤상현은 2013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쿠바를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 관련 행사에 한류스타를 초대하고 싶어도 너무나 뜨거운 현지인들의 반응에 쿠바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부담스러워 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한류팬클럽 회원인 마리아 호세피나(33.여) 씨는 “애정표현이 자유로운 쿠바와 다르게 한국드라마는 끝날 때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 답답하지만, 그렇게 다른 점이 더 흥미를 느끼게 한다”면서 “드라마로 시작된 관심이 음악으로 이어져 샤이니, 엑소, 장윤정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즐겨 듣고 따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4월에는 최초로 쿠바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 71명의 참가자가 응시한 가운데 진행됐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쿠바 현지 대학생 2명이 남서울대학에서 5개월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기도 했다. 쿠바 아바나 한인후손회관에서 한류팬클럽 회원들이 K팝을 부르며 한국드라마를 즐기고 있다.▶ 관련기사 ◀☞[골든타임 쿠바]꿈틀거리는 쿠바 경제☞[골든타임 쿠바]꿈틀되는 시가경제